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7/09 22:54:16
Name Leeka
File #1 9b29510fe406944db15f069ad6195ff3.jpeg (79.6 KB), Download : 7
Subject [LOL] 팀이 아닌 농심과 휘청거리는 담원기아?



- DRX가 내일 젠지와 싸우는걸 고려하면..  리브샌박이 4주차에 3위가 될 확률이 높은것으로 보입니다.


- 발퀄라이저 대박!!

내구성 패치 전에는 어쩔코르키 미사일 한방이였다면..
내구성 패치 후에는 발퀄이 결국 코르키의 키 포인트인거 같은데..  

그런면에선 페이커가 발퀄->가엔을 잘 써먹는 모습이 많았는데
오늘 클로저도 농심의 서포트를 받아서 발퀄 대박을..



- 프린스 사올생각 안한거보면, 하위권팀들은 반성해야..

단적으로 한화생명만 해도..  한화생명이 프린스 샀으면 한화생명이 서부는 확실했다고 봅니다....

프린스는 아니여도 구멍 매꿀 생각을 좀만 했더라면.. 

그런면에서 한화생명이 팀적으로는 농심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팀이라고 봅니다..

지금 서머에서 농심보다 팀이 아닌건 브리온밖에 없음..



- 원딜이 정말 아쉬운 화나생명

그래도 DRX 상대로도 세트승 따고
담기 상대로도 때리고
이래저래 한화생명은 게임 하는걸 보면 팀이긴 합니다..

원딜이 너무 약해서 결정타를 못날려서 못이기는 느낌이지..  모두가 팀적으로 움직이는건 보임..



- DRX는 강팀이 아니였습니다!

리브샌박이 강팀을 이긴적이 없다고 말했으니...?!?!




- 뭔가 계속 우하향 하는 느낌의 덕켈

아니.. 이게..    전 덕켈을 초고평가 하는 쪽은 아니였지만..

이게 스프링 초기부터 서머 지금까지 보면 그냥 계속 우하향 하는 느낌이라..

스프링 초기 담원기아때가 가장 좋고.. 지금이 가장 못하는 느낌이라서 먼가 음..



- 22 농심은 농심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해보게 되는 느낌이..


에버스에서의 기인
진에어에서의 테디
한화생명에서의 쵸비 등등..

이게 클라스가 있는 선수라면 '중간중간 정말 본인이 만들어서 이기는 게임도 나오고'
와..  팀은 똥인데 너는 잘한다! 이런 소리가 나오는데

농심은 그런 선수가 한명도 없습니다..


그것도 커리어가

21 월즈 4강 탑
21 월즈 4강 미드
20 월즈 우승 & 21 므시 준우승 & 21 월즈 준우승
19 월즈 4강 서포터

세계 무대에서도 탑4 안에 가본 선수들을 모았는데 이정도면..   결국 본인이 게임을 보는 눈이 없다는 말밖에 안되지 않나 싶은..


페이커 같은 월클급 시야는 아니더라도...  

쵸비선생님이 한화에서 탑/정글이 어디어디 가라고 일일이 지시까지 해주는 그 빡친 멘트라거나
테디가 애쉬 잡고 매날리면서 시야 다 잡고 궁이랑 해서 메이킹 다 하는 모습을 보면..

이게 급이 있는 선수는 그래도 '일정 수준의 게임 보는 시야'는 당연히 있을테니.. 게임이 굴러갈거라고 생각했는데 
게임 보는 눈이 이정도인건 참 실망스럽다는 생각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7/09 23:03
수정 아이콘
현 농심 멤버 5명 모두 개인적으로 고평가는 안했던 선수들이라 큰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더 박고 있네요
22/07/09 23:03
수정 아이콘
한화가 프린스를 영입했어도 솔직히 서부까진 아닐거 같네요. 물론 지금보단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하는 중일거 같긴 합니다.
22/07/09 23:05
수정 아이콘
농심은 진짜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괴로울떄가..
22/07/09 23:09
수정 아이콘
농심은 큰맘먹고 돈도 팍팍 썼을텐데 이런 팀이 성적내줘야 투자할 맛 날텐데 참
올해는다르다
22/07/09 23:11
수정 아이콘
덕켈은 어느정도 원인은 나온거 같은데요. 유리할 때(근거가 있을 때) 평균보다 잘패고 불리할 때(근거가 없을 때) 평균보다 못하는 타입 같은데.
그러면 덕켈 몰아주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하기에는 상체가 너캐쇼인데 덕켈 몰아주는게 맞냐는 얘기가 나오는게 딜레마란 말이죠.
상체 캐리력과 하체 편식을 동시에 커버하기 위해 탈리아 라이즈 처럼 글로벌 + 딜도 잘나오는 챔프들로 돌아댕기는 방향으로 갈 거 같습니다.
태엽감는새
22/07/09 23:12
수정 아이콘
고스트가 오더되는 원딜 소리 들었던거 같은데.. 롤도사님의 은혜였나요
manymaster
22/07/09 23:2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고보니 샌박 시절도 조커좌의 은혜였다고 봐야...
고스트가 오더 능력이 아예 없는거 까지는 아닌걸로 보이는데, 그렇게 봐도 메인 오더를 보좌하는 것이 한계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태엽감는새
22/07/09 23:28
수정 아이콘
사실 원딜이 그거 다 보는게 말이 안되긴하죠..
다시마두장
22/07/10 03:18
수정 아이콘
이게 맞긴 하죠. 일찍이 더블리프트가 원딜이 맵리딩 하는게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아예 포기해버린 선례가 있고, 지능형 원딜이라고 평가받는 프레이도 오더보다는 순간 순간의 상황들을 스마트하게 이용하는 쪽에 가까웠고, 로코도코쯤 되면 오더하다 원딜로서 망해버렸고요 크크.
유자농원
22/07/10 02:0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메인오더인가 했는데 서브오더 정도 느낌입니다.
Silver Scrapes
22/07/10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조커 폼 떨어지고 서폿 바뀌고 나서 팀적으로 계속 우하향 하는거 보고
생각보다 조커 비중이 크지 않았나? 싶었는데 당시 선수 자체 평가가 너무 낮에서 따로 주장하긴 좀 그랬습니다.
최고령 게이머라는 특이점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관계자들 언급도 적었고..
R.Oswalt
22/07/10 13:12
수정 아이콘
오더 되는 원딜도 가려서 들어야 됩니다. 챔피언 별로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어요.
프레이가 오더 되는 원딜의 대표적인 케이스일텐데, 애쉬나 진 같이 후방 포지션에서 멀리 서서 시야가 확보되고 궁극기를 통한 싸움 선공권을 가진 챔피언을 할 때는 오더가 됩니다. 그렇지만 이즈리얼이나 루시안 같이 순간적인 킬 캐치가 중요하거나 팔 짧은 하드캐리 딜러를 할 때는 오더고 나발이고 앞비전 뒷플, 돌풍 앞대시 박을 준비 해야죠.
고스트의 경우에는 전자에 강점이 있죠. 진, 직스 할 때는 이 선수가 세계 최고지만, 루시안 같은 챔피언으로는 그런 거 못합니다. 챔피언 자체가 그래요.
22/07/09 23: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이전부터 비디디 선수의 캐리력,챔프폭을 이유로 4대미드로 함께 묵는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16 CJ ,19 KT라는 팀에 페 쇼 쵸가 미드라이너였다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팀이 승강전까지 가지 않도록 캐리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21 젠지 클래식 소리가 나올정도로 한정된 챔프폭 지적의 핵심에는 사실 미드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22/07/09 23:48
수정 아이콘
19 비디디일때는 기량이 부족했다가 20 비디디떄부터 또 오른거 일수도 있죠.
젠지에서 비디디가 제몫을 못해줬을때는 전 20 서머부터 롤드컵정도때라고 생각해서 전 4대미드라 묶는게 이상하다 보진 않습니다.

그 상황에 들어가봐야 안다라고 생각하고 말씀하신 4명중 팀 기량이 너무 부족해도 본인 퍼포먼스로 올린 케이스는 쵸비정도인데
그 쵸비도 한화가 완벽하게 망가진 21서머에 같이 침몰하다 한화 개개인이 적어도 쵸비 보좌할 수준으로 올라온 이후에 다시 반등한 케이스라서 19KT로 비디디 평가를 깎는건 좀 가혹하다고 봅니다.

19KT는 비디디 제외 전원이 계속 폼이 안좋아서 비디디를 도울 선수가 거의 없었는데요.
가끔 좀 활약해주는 선수 있으면 이기고 그 이외에는 지고...

더불어서 젠지 클래식은 비디디 역시 잘못이 있지만 핵심에 비디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시즌은 비디디 개인 폼이 부족했어서 그런거라 쳐도 21떄 비디디의 문제가 크기 떄문에 젠지가 클래식을 연주했다고 전혀 생각이 안드는데요.
룰러정도를 제외하면 젠지 전원이 챔피언 폭에 문제가 있었죠.
비디디떄문에 젠지가 클래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전 21년도에는 그렇게 많이 못 본거 같습니다.
오히려 혼자 해야할게 많아가지고 그놈의 아지르만... 옴팡지게 픽했는데..
젠지 클래식이란 말이 21년도에 나왔던거 같은데 클래식이 비디디때문이라기엔 좀 가혹하지 않나 싶어요.
22/07/10 00:28
수정 아이콘
19KT는 그냥 그렇다쳐도 22농심은 쉴드 불가죠. 평가가 떨어지는건 필연적이라고 봅니다.
22/07/09 23:19
수정 아이콘
뭐 그냥 원래 클래스가 낮았다 그렇게 말하면 억울할 선수들도 제법 있겠지만 다들 고평가가 심했던 선수들이라...
키작은나무
22/07/09 23:27
수정 아이콘
시즌전에 농심이 최소 서부 수문장 정도는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전 팀에서 다들 기본기는 보여줘서 시너지가 이정도로 안날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결과론이지만 농심 입장에선 전 시즌 팀을 유지하는게 가성비 측면에서 훨씬 나았겠어요.
승률대폭상승!
22/07/09 23:33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팀합이 안맞거나 운영이 안되는 팀은 간만에 봅니다 농심
와중에 체급은 좀 있다고 맞는게 너무 찰져서
농심경기 볼때는 유리해도 '이 게임을 진다고?'하는 관점으로 보니까 너무 재미있는
대법관
22/07/09 23:40
수정 아이콘
선수들에게는 미안한 얘긴데, 농심에게서는 20 그리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기들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잃었어요. 아무리 잘하는 선수들이어도 바닥을 치고 올라올 힘을 다 잃은 모양새입니다. 롤을 오랜 기간 보면서 남의 팀이 패배할 때 응원팀이 아닌데도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파오는 경우는 그 때 그리핀 이후로는 이번 농심이 처음입니다. 누구 하나를 바꿔서 되는 상태가 아니고, 그냥 다섯명이 발전적 해체해서 서로 떨어지는게 답인 수준으로 보여요.
펠릭스
22/07/09 23:47
수정 아이콘
농담이 아니라 해체쇼 하면 과거 고스트 이그나처럼 날아오를거 같다는게 진심...
PolarBear
22/07/09 23:45
수정 아이콘
이겨야되는 경기를 몇번 역전당하면서 자신감을 완전 잃은듯요..
22/07/09 23:49
수정 아이콘
농심 다음 경기가 브리온인데, 역대급 저점을 찍고 있는 이 팀한테도 지면 2-16 가능성도 생깁니다. 담주 금요일에 인정사정 없는 한판승부를 볼 거 같습니다.
애플리본
22/07/09 23:51
수정 아이콘
잘하던 선수들도 팀이 아닌 팀에 속하면 더 같이 박는 경우를 많이 봐서..... 지금 농심은 팀이 아니죠.
코우사카 호노카
22/07/10 00:02
수정 아이콘
코로나전 농심이 담원도 잡고
전승 t1이랑도 제법 주고받았다는거 생각하면 원래 못하던 애들은 아니고 지면서 못해진거에 가깝다고 봅니다...만은
지금 하는거보면 반등 할수 있을것 같진 않네요
Bronx Bombers
22/07/10 00:07
수정 아이콘
실제로 스프링때 T1에게 정규시즌에서 유일하게 2세트 따낸 팀이 농심이고.....스프링도 3승 1패로 시작했었죠. 그 때까지만 해도 티젠담농 소리 들었으니......
마이스타일
22/07/10 00:45
수정 아이콘
제가 그 때 봤던 경기력 믿고 이번 주는 다르겠지 하는 생각에 농심코인 베팅을 매주 하는데 한 번을 보답 안 해주네요..
까먹었다
22/07/10 00:03
수정 아이콘
커리어 제외 제가 본 농심 선수들은 정말 잘한다고 느껴본 적이 없는 선수들이라 그러려니 하네요
프론트맨
22/07/10 00:16
수정 아이콘
전 롤알못이라 그런지 이전부터 덕담 켈린이 잘한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농심시절부터 그러했고요.....그런데 관계자들 사이에선 평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22/07/10 00:17
수정 아이콘
멘탈이 단단한 선수가 없는 것 같아요. 고스트가 중심을 잡아주자 하기엔 본인 실력에 물음표가 있어 한계가 있어뵈고.
쿼터파운더치즈
22/07/10 0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덕담 2세트보면서 작년 칸나 생각나더라구요
몰아서 케어해주면 하이퍼캐리가 됨
근데 또 최상위권 팀과 붙을땐 그것도 잘 안되고 한계점 분명함 + 큰경기 멘탈 흔들리는게 보임
그렇게 생각하니 왜 티원이나 젠지랑 할때 바텀픽 위주로 밴픽 짜왔는지에 대해 이해가 좀 되는거 같기도 하고...

비디디는 제가 작년인가 재작년에 S급 아닌거 같다고 하고 막 키배비슷하게도 했었는데 그 이유가 요즘 까이는 논리랑 비슷해서였습니다 KT때 강등전 경험한것만으로도 전 페쇼쵸랑은 궤가 다르다고 봤거든요 속칭 병사형 미드라이너..
근데 작년 슈퍼똥꼬쇼로 롤드컵에 4강까지 가는거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가장 큰 무대에서 증명했기 때문에
그래서 개인적으로 비디디의 지난 과거까지 다시 짓뭉개는건 못할 짓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올해 폼은 역대 비디디 중 최악인건 확실한듯

불판에서도 적었지만 지금 농심은 각 5명의 단점만 부각되고 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분명 장점도 있는 선수들인데 안좋은 의미로 단점 시너지만 부각되는 느낌이에요
Bronx Bombers
22/07/10 00: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농심 성적으로 선수들 보고 '원래 그렇게 잘 하던 선수들 아님'이라고 후려치는건 어불성설이죠. 탑-미드-원딜이 롤드컵 준우승,4강 주전 멤버들이었는데요. 심지어 비디디 작년 퍼포먼스는 진짜 저비용 고효율 미드가 어디까지 팀 캐리하는지 보여주는 수준인데. 스프링 개막전 선수 영상에서 피넛이 '이번 농심 누가 봐도 강팀인데'라고 했는데(그 뒤로 '하지만 이제 제가 없잖아요?'라고 하긴 했지만 크크) 아무리 방송용 멘트라고 해도 지금 이 정도 성적은 관계자 아무도 예상 못 했을겁니다.

항상 느끼는건데 지금 현재 폼으로 과거 실력까지 후려치는건 말도 안 됩니다. 선수 폼이 한 시즌 내에서도 고저점을 왔다갔다 하는데.....그 때는 잘 했지만 지금은 여러 이유로 떨어졌다고 봐야죠.

일단 흔히들 그 체급이라고 부르는 라인전 능력에서 선수들, 특히 비디디와 고스트의 기량이 확연하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비디디가 충격적인데 어찌 보면 지금 농심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 22 농심의 비디디는 그냥 이름 가리고 보면 작년 고리 하위호환 수준입니다. 까놓고 고리까지 갈 것도 없이 베이 소환해야 할 정도. 라인전도 약한데 한타도 영 아닌 그냥 하위권 미드 수준이고 시그니처 픽이라는 아지르로 뭐 하나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있죠. 고스트 또한 이미 21시즌 들어와서 라인전 기량은 조금씩 하락하고 있었지만 올해 완전히 BBQ 수준으로 떨어져 버려서 무장점 원딜이 되어버렸죠. 하체가 이러니 반드시 강한 미드-원딜이 필요한 칸나가 뭘 할 수가 없어요.

근데 이건 농심 프런트 탓 하기도 뭐한데 비디디같은 경우 잘한 시즌도 있고 못한 시즌도 있지만 팀 성적과는 다르게 라인전 능력은 LCK 내에서 늘 최상급에 가깝게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19 kt때도 말이죠. 근데 그 라인전 능력이 완벽하게 퇴보할거라는건 농심 프런트가 예측을 할 수가 없었죠. 고스트도 챔프폭 이슈때문에 준우승에 그친거지 일단 시그니처 픽인 진 같은거 잡으면 라인전 기량 자체는 작년 롤드컵 결승전에서 바이퍼 상대로 그렇게 별로 안 밀렸죠. 이 두 선수가 기본적인 라인전 기량에서부터 떡락할거라고 예상하는게 더 이상한 겁니다.

두 번째로 스프링때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감독이 그 사단을 내놓으니 팀 분위기가 좋았을 리가 없습니다. 안 그래도 아파 죽겠는데 감독이라는 작자가 그런 개짓거리를 해놓으면 선수가 어떻게 기량을 발휘하나요. 모든 스포츠 팀이나 그걸 떠나 사회생활에서 직장 동료끼리 금전거래 금지시키는 이유가 다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주전 원딜 코로나땜에 아픈데 주장이랍시고 서포터 포변까지 시키면서 출전시키고 그 자리에 경험도 없는 2군 원딜 억지로 올려서 웰컴 투 LCK 찍은 다음에 멘탈 박살내놓고. 이건 솔직히 프런트의 직무유기에 가깝습니다.

물론 팀을 운영하다가 여러 사고가 터질 수도 있고 그걸 극복하는 선수가 S급이라는 점 동의합니다만 올해 농심은 선수들의 현재 폼이 아닌 클라스까지 후려치기엔 너무 악재가 많았습니다. 애초에 스토브리그때 그런 식으로 프런트가 사고 터뜨리며 간신히 모아온 선수들인데 주변 여건 또한 선수들을 하나도 안 도와줬죠. 이건 선수 기량 이전에 팀 운영의 문제가 너무 심각했습니다. 그냥 올해는 완전히 텄고, 내년에 각자 좀 맞는 곳으로 가서 새출발 하는게 좋아보이는데, 지금 성적을 너무 박아놔서 내년에 제대로 된 오퍼가 올지도 불투명하다는게 더 큰 문제네요.
갱좀여
22/07/10 00:56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건데 지금 현재 폼으로 과거 실력까지 후려치는건 말도 안 됩니다.> 이 말씀에 완전 동의합니다. 작년에 캐리해서 월즈 4강 이끈 비디디도 비디디이고 지금 폼 망가진 비디디도 같은 비디디인데 꼭 못하는 비디디이거나 잘하는 비디디 둘중 하나로 통일하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키모이맨
22/07/10 01:12
수정 아이콘
현재 폼으로 과거까지 후려치는게 틀린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소속된 팀이 잘한다고 해서 메이킹 되는 선수랑
롤플레이어랑 동급으로 보는것도 좀 문제가있죠
Bronx Bombers
22/07/10 06:49
수정 아이콘
굳이 동급으로 봤다기보단 농심은 지금 박은 성적과는 달리 로스터 구성에 명백한 방향점이 있었는데 그게 전제부터 무너진거라.....

자원 안 먹어도 제 몫을 하는 미드-바텀을 데리고 탑에 자원을 투입하여 게임을 가져오는 명백한 상체 캐리 로스터인데(거기에 한 둘정도 추가 포텐 끼얹으면 롤드컵 진출은 물론이고 8강정도까지는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는) 그 미드-바텀부터가 제 몫을 못 해주는게 지금 성적의 제 1원인이죠. 특히 미드 망겜에서 미드가 작년 소속 팀을 월즈 4강 보낸 미드->베이로 바뀌었다면 솔직히 팀 성적이 이렇게 되는건 자명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22/07/10 08:24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비슷하게 평가해온 사람들 입장에선 지금 못해서 과거를 후려치는 게 아니고 과거부터 평가해왔던 게 좀 더 눈에 보기 쉬운 형태로 드러난 것 뿐이죠.
아이폰텐
22/07/10 08:50
수정 아이콘
과거부터 꾸준하게 롤플레이어형들 선수를 팀이 1위라고 전 라인 올프로 올리자는 주장에 반대한 사람들 입장에선 좋은 예시긴하죠. (저도 그랬습니다만)

과거에 못했다는게 아니라, 사용법이 분명한 선수들이라 가장 잘할때도 고평가를 안한거거든요. 물론 비디디는 좀 예외긴 합니다 롤드컵에서도 1옵션으로 멱살캐릴 해버림
몽키매직
22/07/10 11:16
수정 아이콘
저는 비디디 과거 후려치기는 억울하다 봅니다. 실제 1인 캐리 게임 다수에 개인기량 충분히 증명해온 선수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다른 선수들은 강팀에 있어서 잘해보인건지, 개인기량인건지 확실치 않아 판정보류하였던 선수들이고, 그 선수들에 대해서 올해 평가를 박하게 한다고 해서 과거 후려치기로 도매금으로 비판할 수 없다고 봅니다.
새벽하늘
22/07/10 14:15
수정 아이콘
최근폼으로 과거폼까지 덮어버리는 경향이 심한거 같아요. 페이커같이 롱런하는 선수도 업다운은 있었는데 말이죠. 그냥 그땐 잘했고 지금은 못한다고 하면 되는건데
pzfusiler
22/07/10 00:31
수정 아이콘
서폿이 비스탄데 프린스와도 쌈디처럼 됐겠죠
SAS Tony Parker
22/07/10 01:15
수정 아이콘
쌈디 자체가 너무 죽습니다 60데스 찍은
이걸 서포터 탓만 하기는...
당장 데프트랑 할때는 번뜩이던게 비스타라서
키모이맨
22/07/10 01:18
수정 아이콘
그건좀;;;둘중에 더 문제인건 당연히 쌈디죠 비스타때문에 쌈디가 원래 잘하는데 이렇게 못해졌을리가요
그리스인 조르바
22/07/10 13:14
수정 아이콘
그럼 비스타 데리고 월즈 8강까지 간 뎊이 신이 되어버리는데요 크크
Paranormal
22/07/10 00:56
수정 아이콘
덕켈은 아쉽지만 너무 빨리 상위팀으로 간것 같아요. 재능이 만개하기전에 너무 큰 부담감을 받고 있어서 제 실력을 못내는지 아니면 최대치가 거기인지 모르겠네요
League of Legend
22/07/10 00:58
수정 아이콘
프린스 선수가 담원에 있었다면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22/07/10 12:28
수정 아이콘
롤은 무조건 좋은팀 가는게 최고아닌가요?
더욱이 원딜은 초중반 묻어갈수있는 포지션인데..
Arcturus
22/07/10 15:40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어불성설인걸요...
강팀으로 가서 포텐 발휘를 못하는 선수는 그냥 못하는 선수죠

1년전 쵸비도 팀원들의 짐을 못 이기고 8등으로 굴렀는데
약한 팀메이트랑 함께해서 나을건 단 하나도 없어요
22/07/10 01:14
수정 아이콘
쌈디가 못하는건 맞는데 프린스 장착했다고 서부 갈 수준은 좀...

원딜이 독보적이긴 한데 원딜만 못하는 팀은 아니라 동부에서 막차경쟁 열심히 하고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농심은 차라리 해체쇼해서 다 같이 날아오를 확률 보는게 모두에게 좋은 선택지 같네요. 다른팀들 가면 다들 지금보단 잘할겁니다
키모이맨
22/07/10 0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생각에 걍 비디디가 못하는게 일단 제1문제입니다
비디디 19KT때도 팀이 못해서 승격전까지 떨어졌지만 본인이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원장롤 하다가 게임을 졌을뿐이지
팀합이니 오더가 개판이니 다 떠나서 19KT같은 팀에서도 원장롤하던선순데 그냥 본인이 너무 못해짐 롤을 오더가
안되니 어쩌고 하는데 그런건 제생각에 본질이 아니고 걍 19KT때 똥꼬쇼 하던거랑 비교하면 그냥 못함 그때처럼
잘하다가 운영이 안되서 고꾸라지고 이런것도 아님 걍 못하는게 문제
비디디 전체 커리어에서 그냥 본인이 제일 못했던게 20서머 플옵~롤드컵 이때일텐데 그때보다 더 못하는듯

그리고 제생각에 지금 못한다고 비디디가 예전에 잘한걸 깎아내리는건 말이안되고, 근데 나머지네명은 그냥
롤플레이어라 오히려 그중 몇명 예전에 고평가받던게 공감안됐음 예전부터

농심은 사실 제가알기로 별로 돈도 안많고, 이번시즌 완전 영끌로스터였는데 진짜 심하게 이미 망했고 선수들도
다 떠날거 보이는데 내년에 과연 열심히 팀 운영을 하려고 할까, 그리고 열심히 해봤자 0부터 현질로 다 사와야
되는데 가능할까가 더 의문입니다
다이나믹스 인수하고 피넛 잘 데려왔을때는 팀 운영 알차게 하고있었는데 올해 너무 심하게 말음

담원은 전 농심만큼이나 밖에서는 모르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거같습니다
팀 경기력이 무슨 갈수록 떨어짐 특히 바텀은 담원이랑 같이 한 기간 비례해서 더 못해지고있고(스프링 초반에는
진짜 아예 달랐습니다)탑 바꾸고 서머 시작전 연습도 개잘된다던 팀이 할수록 경기력이 떨어지는데 여기도
진짜 근본적인 문제가 뭔가 있어보임
당근케익
22/07/10 01:23
수정 아이콘
저도 농심라인업 고평가하진 않았는데 경기력 자체가 좀 충격이긴 합니다
게다가 피드백할게 없어요
브리온 상위호환인데, 그냥 개인의 선수 폼이 올라오는걸 기다릴수밖에
미하라
22/07/10 01:31
수정 아이콘
전 비디디 문제는 동기부여 문제라고 보는데, 진심이 어떤건진 비디디 본인만 알겠지만 자신이 피넛과 트레이드 된다고 했을때 솔직히 비디디가 농심에 가고 싶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젠지가 지난 2년간 기대에 못미친 결과를 낸것도 맞지만 롤드컵을 2년 연속 나간 팀이고 메타와는 맞지 않는 클래식 컨셉으로 경기를 하면서도 롤드컵 4강을 찍을정도로 선수 개개인의 체급은 우수했던 팀이었죠. 젠지가 아쉬운 경기도 많이 했지만 비디디 입장에서 봤을때 LCK내 다른팀으로 간다해도 미드 영입이 딱히 일어날 이유가 없었던 T1, 담원 빼면 젠지보다 더 나은팀이 없었죠. 그것을 비디디 본인도 알고 있을거기에 저는 비디디가 젠지를 떠나기 싫어했을거라 봅니다. 근데 본인 의사와는 무관하게 농심에 가게 되었죠.

지금 비디디 보면 그냥 못합니다. 올해 스프링 쇼메이커나 작년 스프링 페이커를 가지고 이야기했을땐 DK랑 T1은 롤드컵 우승을 해야하는 팀인데 미드 망겜 LOL에서 미드가 이정도 해가지고 롤드컵 승산있겠냐는 차원에서의 문제였다면 지금 비디디는 저 둘하고는 비교할수도 없고 지금 LCK 내로 한정해도 비디디보다 못하는 미드보다 비디디보다 잘하는 미드가 훨씬 더 많아요. 위에서 다른분이 말씀해주신대로 KT 시절에도 나쁘지 않았다는 라인전도 이젠 LCK 평균도 안되는 수준인데다 아지르가 유행하는 현재 메타에서 자기가 잘하는 아지르같은 픽 잡아도 못합니다. 축구로 치면 첼시 아자르에서 레알 마드리드 아자르 수준으로 몰락한 그정도 느낌이랄까요.

비디디를 보면서 LCK 팀들이 한번 잘 생각해봐야 될거 같습니다. 트레이드는 양 구단간의 동의가 필요한거지, 선수의 동의가 필요한건 아니긴 하죠. 근데 선수 본인은 원하지 않는 트레이드를 통해 그 선수를 팀으로 데려왔을때 과연 그 선수의 능력을 온전하게 뽑아먹을수 있는가는 생각해봐야 될 문제입니다. 뭐 내부자가 아니니 선수의 이런 급격한 몰락에 있어서는 외부에서는 알수없는 다른 원인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런 가능성을 배제하고 추측한다면 자기가 원하지 않는 트레이드로 인해 원하지 않는 팀으로 가게되어 동기를 완전히 잃어버린게 아니라면 지금의 폼은 뭔가 설명이 안되니까요.
키모이맨
22/07/10 01:35
수정 아이콘
동기부여 안된다고 자기가 돈 안받고 뛸것도 아니고 그건 선수 본인의 문제죠...
미하라
22/07/10 01: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수 본인 문제야 맞는데 어쨌든 팀 입장에서는 선수가 잘하든 꼴아박든 연봉은 계속 나가는거고 이미 로스터 다 확정해놓은 상태에서 선수탓해봐야 달라지는건 없으니 이런 요소들은 다른 팀들도 이후에 트레이드 할때 고려해봐야 할 요소라는걸 이야기 하는겁니다.

결국 트레이드도 팀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거니까요. 비디디뿐만 아니라 칸나도 원랜 딴팀으로 보내주길 원했는데 안되서 농심으로 가게 된 케이스고, 고스트는 농심이 연봉을 후려치네 마네로 말이 많았었죠. 솔직히 오프시즌 농심의 행보에 있어서 과정들을 살펴보면 지금 농심에서 뛰고 싶어서 뛰는 농심 선수들이 몇이나 있을까 그게 궁금합니다. 심지어 한화 경기도 보면 어떤 경기에서는 정말 선수들이 이기고 싶어하는구나라는 그런 곤조가 느껴질때가 있는데 농심은 그런게 안느껴져요.
아이폰텐
22/07/10 08:55
수정 아이콘
음 일리있는 부분도 있는데 프로선수가 트레이드 되어가지고 와서 멘탈 흔들린다고 박으면 100%본인 손해죠 본인 선수생활 그만할거 아니면 쵸비처럼 꼴지급 팀에서도 증명하면 다시 우승권팀에 높은가격에 가죠
그걸 프런트에서 고려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색의 간달프
22/07/10 19:04
수정 아이콘
프로라고 하지만 프로의식이 모든 프로선수가 좋은건 아니고,
이스포츠는 특히나 선수들 나이가 어린것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부분이죠.
나른한날
22/07/10 01:46
수정 아이콘
농심선수들은 맞는 팀과 팀원을 만나면 또 상승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페이커도 맞는 팀원들 만나고 승리로 인해 정신적인면도도 18년도보다 더 업글된것처럼 지금 프로들은 피지컬 재능도 피지컬 재능이지만 운빨과 멘탈도 예전보다 더 중요해진것 같아요. 지금 담원은 역시나 젠티전 완패가 캐니언에게 영향을 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중요경기에서 한번씩 캐니언이 허무하게 죽는데 그거가 게임에 너무 크게 영향을 끼칩니다.

그렇다고 이전에 커리어 쌓을때 이룩한것도 폄하하면서 선수들이 고평가 받았었다고 한마디씩 하는건 정말 스포츠판 고질병이네요. 이판에 부침한번 안겪은 선수가 어딨다고
22/07/10 01:54
수정 아이콘
담원은 너구리 오고 제일 기대받았고
시즌 전 미디어데이 때도 T1 젠지보다
타팀들이 우승가능성을 더 높게 점쳤는데
내용이나 결과를 보면 뭘 보고 그렇게 생각했는지 모르겠네요
강팀이라는 장막이 거둬지면 2라운드는 플옵 경쟁팀들이 더 할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취급주의
22/07/10 01:57
수정 아이콘
농심은 스프링 초반 2승1패 찍을 때까진 진짜 괜찮았죠. 이후 코로나에 돌림판에 내부사정까지 터지면서 수습이 안 됐지만요. 다들 마무리 잘 하는 수밖에요,
유자농원
22/07/10 02:04
수정 아이콘
의외로 뭐 하나 고쳐지면 확 달라질 킹능성은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깝네요.
22/07/10 02:11
수정 아이콘
동부는 광킅 > 농한 > 브 정도로 나뉘는 느낌이네요
농한 경기력도 파멸적이긴 한데 브리온은 그보다 더 깊은 심연...
회사에서
22/07/10 03:57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커리어 내내 결승급과 강등권을 오가네요.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황제의마린
22/07/10 04:04
수정 아이콘
비디디가 22농심에서 완전히 망가진건 팩트지만

그렇다고 과거에 뭐 4대 미드에 안 들어가니 마니는... 정규리그 mvp가 몇번인지 다들 기억에서 삭제한건가

그냥 나는 남들과 보는 눈이 달라라고 허세 부리는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농심이 이렇게 x박을줄은 관계자 아무도 예상 못했는데 본인들이 관계자들 보다 롤에 대해서 전문가라고 생각하시는건지 ?
비선광
22/07/10 05:27
수정 아이콘
마린ㅡ호로ㅡ이지훈ㅡ뱅 ㅡ울프가 약했던 것이 생각이...
키모이맨
22/07/10 05:57
수정 아이콘
거긴 범인이 호로였...
22/07/10 08:14
수정 아이콘
거긴 그레도 4강까지 갔었어요
22/07/10 05:34
수정 아이콘
비디디가 지금은 아니어도 지난 2년 간은 4대 미드에 충분히 들어갈만 했죠. 올해는 명백하게 폼이 별로인 것도 있고 커리어 내내 병사형이라고 지적받은만큼 타 선수들을 본인의 리듬에 맞춰서 이끌지 못하는 까닭인지 선수 조합(속칭 팀원빨)을 조금 더 타는 것 같다 정도의 얘기는 해볼 수 있겠지만요.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도 선수 조합 안 타는 건 아닌게 페이커조차도 월즈를 못 갔던 해가 있고 쵸비가 팀 바꿔가면서 월즈는 계속 가고 있는데 솔직히 기적의 한화(...)를 제외하면 그 동안의 팀들이 월즈 못 갈 전력이었는지는... 쇼메는 팀 구성원이 크게 바뀐 적이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해선 평가가 좀 어렵네요.
애플리본
22/07/10 08:47
수정 아이콘
한화조차도 서머땐 박았으니.. 데프트 각성이 크다고 봐야죠.
22/07/10 18:3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티원도 18년에 엄청나게 박았었죠. 뭐 하나만 안 맞아도 엄청나게 박을 수 있습니다.
22/07/10 05:50
수정 아이콘
현재를 보고 과거까지 후려치지 맙시다
조미운
22/07/10 05:52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은 몰라도 비디디의 무력만은 최상급이라고 생각했는데 안타깝습니다. 병사형 미드라이너로서의 폼이 작년 롤드컵 때 만개했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참 아쉽네요.
이직신
22/07/10 07:21
수정 아이콘
재작년에 한창 비디디가 게임 의욕 자체가 많이 떨어졌다는 썰이 솔랭 판수를 근거로 돌았던게 기억나네요.. 20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정말로 이제 크게 승리에 대한 의욕이 사라진건 아닌지..
22/07/10 07:25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 때 비디디 폼이 역대급이었는데 왜 20이 마지막 불꽃이란 소리가;;;
이직신
22/07/10 20:39
수정 아이콘
잘못적었구나 생각하면되죠
22/07/10 20:44
수정 아이콘
20을 21로 바꿔도, '20년에 게임 의욕 다 불태운 선수가 왜 21년에 역대급 폼을 보여주느냐'는 문제는 남아요.
이직신
22/07/10 2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뭘 문제가 남습니까 그냥 21에 다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생각하면되는걸 어차피 제가 말한거 자체가 카더라썰에 근거한 예측일뿐인데
자아이드베르
22/07/10 08:09
수정 아이콘
단순히 지금 폼 기준으로 과거 경력까지 후려치면 살아남을 선수 한 명도 없습니다. 비디디는 언제든 다시 반등할 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22/07/10 08:15
수정 아이콘
양대인체제에서 선수들이 "성장" 한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작년 티원도 그랬었죠

시즌초보다 중반이 더 좋아야하는데

선수들의 "현재"만 소모당하는 느낌.

하지만 롤의신이고 전력분석관으로라도 데려온 분이니
악으로 깡으로 버텨서 종신하길 바랍니다
메가트롤
22/07/10 08:35
수정 아이콘
롤은 그냥 정글놀음이죠. 드레드 자리에 피넛이었으면 최소 4강 봅니다.
애플리본
22/07/10 08: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못한다고 과거를 후려치는 건 많이 싫어합니다. 뱅이 하도 많이 당해서요. 이 선수들 지금 못한다고 과거에도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칸나 작년 월즈 4강서 박기 전에는 충분히 세체급 퍼포먼스였고, (드레드 너는 나가서 머리 박고 있어.) 비디디는 흔들리던 젠지에서 맨날 혼자 해준다는 평가 듣던 선수입니다. 고스트도 하이퍼캐리롤은 증명 못했지만 진애쉬로 상체 밀어주는 역할 할 때는 세체원이었죠. 에포트도 작년 샌박코인 떡상 할 때 주역이었구요. 근데 지금은 다들 그냥 못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과거가 후려쳐져선 안되죠. 물론 비디디 제외 칸나, 고스트, 에포트는 발동조건이 조금 까다로운데 지금 메타가 이 셋이랑 너무 안맞네요.
키모이맨
22/07/10 08:46
수정 아이콘
작년 칸나는 한 해의 2/3가까이 끔찍하게 못하고 서머반짝 수준이라 퍼포먼스가 좋았다는 건 공감이 안되네요....
애플리본
22/07/10 08:49
수정 아이콘
좋았던 순간이 있다는거죠. 애초에 못하는 선수가 아니라.. 20은 선발전 전까지 잘하기도 했구요.
22/07/10 18:39
수정 아이콘
저는 좋았던 순간조차도 한체급 폼이라고는 생각 안했습니다.
아이폰텐
22/07/10 08:59
수정 아이콘
비디디랑

고스트 칸나 에포트를 애초에 같은 선에 놓고 비교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됨

전자는 명백하게 모든 롤팬이 인정한 4대미드였고 월즈에서 1옵션으로 증명도 했는데

후자는 아주 잘할때도 당장 겜게만해도 팀팬과 중립팬 평가 갈렸습니다
결과는 보는 대로고요. 사용법이 있다는것 자체가 이미 S급이 아니라는 겁니다. 비디디는 사용법이 없냐? 물론 소위 병사형 미드로 까이긴 합니다만, 그냥 젠지클래식 아지르 슈퍼토스로 수없이 war 0.8이상 찍은 경기를 보여줘서 궤가 다르죠. 과거까지 깎아내릴필요는 없는 선수는 오히려 비디디죠.
여행가요
22/07/10 09:02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저 중 클래스가 가장 높다고 생각해서 환경이 바뀌면 결국 올라올 거라 생각합니다.
스토리북
22/07/10 09:08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이해가 갑니다. 이적도 그렇고 여러모로 멘탈이 갈릴 만 했어요.
블리츠크랭크
22/07/10 09:10
수정 아이콘
선수들 클래스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이 메타 관계 없이 유연할 수 있게 조화롭게 구성됐냐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상황에 맞춰 팀의 플랜을 전개 시킬 지휘관 타입의 선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라인에서 지면 그냥 크게 지는 거고 라인에서 이겨도 중반 이상에서 팀 플랜이 전무합니다.

20/21 젠지와 비슷하면서 다른 게, 젠지 클래식이 성립하는 이유는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초반에는 사고가 잘 안나고 중후반 플랜이 치밀하지 않더라도 후반 한타에서 누가 메이킹만 해주면 룰러라는 리그 최고급 원딜이 쓸어 담을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지금 농심은 그 정도로 라인전이 강하지도 않으면서 후반에 그렇게 쓸어 담아줄 선수가 없어요. 그러니 비디디도 이전처럼 메이킹 하는데 망설임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나마 탑이 캐리력이 있긴 한데, 밴픽에서 견제 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솔직히 서머 내에 답이 나올 수 있나 싶네요. 스프링 초반에 잘했던 건 맞지만, 그건 서로 간 파악이 덜 된 상황이라서 그랬던 거 아닐까 싶어요. 지금은 메타도 그렇고 팀 플랜이 너무 한정적이라 다른 팀들에게 다 읽히는 수준 같아서 반등하기 대단히 어려워 보입니다.
라멜로
22/07/10 0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거를 후려칠 필요가 없는 것처럼 현재도 올려칠 필요는 없죠
비디디는 작년에는 4대 미드였고 롤드컵 즈음해서는 그 중에서도 가장 앞에 둘수도 있을 정도로 잘 했지만
올해는 리그 평균만도 못한 미드죠 작년이든 올해든 챔프폭이 고질적으로 부족한 선수기도 하고
22/07/10 09:16
수정 아이콘
작년까진 잘했고 올해는 못하고 있다가 정답
올해는다르다
22/07/10 09:47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같은 등급으로 불리던 선수들이 약팀에 있을 때 어땠나 생각하면 좀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책임은 있다고 봅니다.
칸나 드레드 고스트 에포트를 탓하기에는 거의 유사한 로스터인 칸나 커즈 테디 에포트 + 페이커는 리그 우승/최종4위를 했고.
모두아요윌의 쵸비나 호버덕켈의 쇼메도 4위권은 사수하고 있는데 19kt나 22농심에서 너무 휩쓸리는 감은 있어요.
22/07/10 10:31
수정 아이콘
지금의 비디디가 헤메고 있는 것도 맞지만, 20슼 당시의 칸 커 테 에 하고 지금의 칸 드 고 에를 유사하다고 하는건 비디디한테 너무 가혹하다고 봅니다.

커즈하고 테디는 명백하게 지금의 드레드 고스트보다 최소 한 등급은 위인 선수고, 에포트도 당시 에포트가 더 낫죠.
핫포비진
22/07/10 10:10
수정 아이콘
농심은 어케 저 멤버로 저 순위지?
이 생각을 스프링떄도 했는데 서머1라 막바지에도 저러고 있는거보면 그냥 저 위치가 맞나봅니다..
상상마이너스
22/07/10 10:17
수정 아이콘
비디디 칸나는 뭐 어쩔수 없죠. 그런식으로 팀에서 나오게 되면 멘탈이 갈려버리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비디디는 작년 한체미라고 생각하고 칸나는 아직도 한체탑을 다툴 역량이 있다고 봅니다.

농심은 드레드가 문제에요. 고스트도 요즘같은 원딜캐리 메타에 부족하구요.

드레드만 에이급으로 갈아치워도 플옵은 가고 고스트까지 바꾸면 우승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비디디는 이렇게 후려칠 선수가 아니에요
로각좁
22/07/10 10:21
수정 아이콘
저도 비디디 선수는 클라스가 있는 선수라 어차피 다시 폼 찾고 반등할거라 봅니다
근데 농심은 지금 팀합이 너무 안맞아서 진짜..
22/07/10 10:39
수정 아이콘
농심은 올해 어마어마한 반등이 없으면 비슷한 순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될 거 같은데...
어떤 조립이 가능해질 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해에는 일단 좀 정중한 영입이 필요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최소한 칸나 비디디 고스트 이 세 선수는 사회의 쓴맛을 본 느낌이지 좋은 계약을 해서 이적해왔다 느낌은 아니었어서;
스프링 때 저희는 시즌 끝나고서야 들은 감독의 말도 안 되는 이슈도 있었구요.
게다가 요즘에는 다섯 명 다 못한다보다 더 문제가 서로한테 신뢰도 없고 마음도 뜬 느낌??
하는 거 보면 다섯 명 다 이번 시즌 끝나면 나갈 거 같은데 나가면 올해 혹평한 거 대비로는 평가도 가치도 엄청나게 상승할 거 같습니다.

담원은... 그냥 잘하는 거 하면 안되나 싶습니다.
지난 시즌은 탑 메꿔주겠다고 하다가 말아먹었고 이번 시즌은 바텀 메꿔주겠다고 하다가 말아먹는 거 같습니다.
근데 덕담 켈린 두 선수가 고스트-베릴 선수에 비하면 손색이 있다 치더라도 버티는 건 알아서 할 수준이라 생각하는데,
굳이 거기 메꿔주겠다고 상체가 희생하고 손해볼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위에 세명이 열심히 벌면 거기 그냥 탑승만 잘 하는 게 나은 거 같은.. 그러다 어느 날 폼 좋으면 그날은 기사 노릇 좀 하구요.
다섯 명이 전부 다 폼 좋고 캐리하는 거 참 좋은 말인데 현재 그거 될만한 팀은 LCK에서는 T1에 젠지 그리고 조합 맞은 DRX정도가 끝인 거 같거든요.
트리거
22/07/10 11:06
수정 아이콘
농심은 간단하게 말해서 비디디 폼이 떨어진게 가장 큽니다.
그런데 이게 비디디의 잘못이냐?
그게 아니고 비디디가 젠지시절처럼 모든걸 등에업고 캐리를 해야하는데 본인 폼 자체가 떨어지다보니 팀이 곤두박질 치는거죠.
칸나야 뭐 모두가 알다시피 정글 미드의 모든 자원를 시팅해줘야 그 맛이 사는 선수인데...드레드는 그정도 클라스 정글이 아니기도 하고, 탑시팅 올인했을때 비디디가 버텨줄만한 폼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텀은 고스트가 커리어적으로 화려하긴 하지만 알다시피 하이퍼캐리형 원딜도 아니고 언제나 꾸준히 버티며 밥값정도 하는부분에 특화되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상체가 무너지면 답이없죠.
에포트는 원체 주사위형이라 하드쓰로잉을 너무 많이하다보니 차라리 공격적인 하이퍼캐리형 원딜이랑 어울린다고 봅니다.
22/07/10 11:13
수정 아이콘
농심은 멤버들이 롤드컵4강멤버 준우승멤버 우승 멤버를 모아놧는데...
경기하는거 보면 농담삼아 얘네들때메 우승이나 결승을 못간건가..? 할정도의 경기력들이네요
물론 고스트는 우승멤버긴 하지만요.
22/07/10 11:26
수정 아이콘
저도 강팀버프라는게 개인에게 꽤 크다고 생각은 합니다. 잘할때는 더 잘해보이고, 못할때는 팀이 커버해줘서 티가 많이 안 나고..
특히 비디디나 칸나처럼 에이스롤이라도 한게 아니고 고스트나 에포트처럼 최고의 조각같은 롤이면 더 그렇고.

근데 농심 라이너들이 그런 이야기로 설명이 될 정도의 추락인가 하면 그거도 아니라서.
5병사 얘기든, 아니면 스토브때 뭔가 원치않게 온 사람들이 많아서 의욕떨어지든..스브스가 더 심각했을수도 있고. 다른이유가 있겠죠.

강팀에서 가려진 약점들은 비중으로 따지면 10중에 3~5 정도?
이브이
22/07/10 11:41
수정 아이콘
농심 라인업은 영입 잡음,옵션론,플레이 스타일 다 감안해도 플옵은 비빌 라인업이라 보거든요? 상대적으로 봐도 그래요.

근데 이게 말이 되냐고오오오오오
22/07/10 11:4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올해전 농심선수들의 퍼포먼스가 lck8등 수준이라고 평가받지는 않았죠.
특히 비디디선수는 작년 롤드컵에서 다른 4대미드랑 비교해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구요.
칸나, 고스트, 에포트도 약점은 있을지언정 팀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죠. 오더의 부재, 팀의 특수한상황(감독, 코로나 등), 정글을 비롯한 선수간의 플레이 역시너지가 농심이 기대치보다 낮은 결과를 보여주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담원은 지금 개개인의 기량대비 저점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는데, 플옵, 선발전이 되면 자연스럽게 폼이 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라면 롤드컵 출전은 힘들거구요
처음이란
22/07/10 11:50
수정 아이콘
비디디 과꺼까지 후려치는분들은 저랑 같은게임보는게 맞나싶어요. 현재기량 저하만 지적하면 이해라도하지만요. 저는 농심이 리빌딩버튼 눌러도 된다고보는데. 비디디만 잡으면 리빌딩하는것 자체는 어렵진않을겁니다. 돈이 없는팀도아니니까요. (물론 중요한건 사실 비디디의 의사겠죠.)
랜슬롯
22/07/10 12:07
수정 아이콘
농심 이성적 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나름 잘하던 칸나, 드레드, 젠지를 하드캐리한 비디디, 챔피언폭은 약점이지만 강점도 보이던 고스트와 에포트까지. 전혀 예상못했네요
소믈리에
22/07/10 12:19
수정 아이콘
농심은 진짜 모든 if에서 안좋은 것이나 여러가지 꼬이고 꼬여서, 정말 산술적으로만 나올수 있는 안좋은 것만 다 터지는 느낌인듯....

선수들 폼이야 오락가락하지만, 그래도 누구 낮을때 누군 높고 하면서 커버가 되는 경우도 있고 한데

전체적으로 전성기에 비해 폼이 다 떨어졌고, 선수들 클래스에 비해 궁합도 정말 안맞는 선수들만 모인 것 같고

프론트도 팀 운영 똥으로 하는 것 같고....그냥 꼬여도 이렇게 꼬일 수 있나? 싶은 느낌.....
22/07/10 12:28
수정 아이콘
이제 절반 왔는데 냉정하게 이번 시즌은 힘들거고, 비디디 중심으로 리빌딩 하면 4위권 가능
감전주의
22/07/10 12:42
수정 아이콘
비디디 현재 폼이 떨어졌다고 과거도 후려치는 분들도
롤은 몇 년씩 봤을거 같은데 보는 눈이 별 다른가 봅니다.
22/07/10 12:45
수정 아이콘
보면 지금 잘하고 있으면 과거에 못했는데도 잘했다, 지금 못하면 과거에 잘했는데도 못했다고 하시는 분들 많죠.
22/07/10 12:43
수정 아이콘
어제 한화 담원 경기는 누가누가 원딜 더 못하나 대결보는 줄
22/07/10 12:44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합니다. 강팀에 있을 때 잘하는 선수지만 약팀에 있을 땐 못하는 선수들이 있죠.. 그냥 폼이 팀 체급 따라가는... 비디디, 고스트, 에포트 등등..
리헨즈도 약팀가니까 구멍이었지만 강팀에 있을 때는 잘했고 지금 젠지에서도 폼이 올라온것처럼.. 팀 체급을 올려줄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닌거죠..
피카츄볼트태클
22/07/10 12:53
수정 아이콘
저 멤버들을 다 하나로 묶어서 후려치냐 마냐로 논하는건 이상해보입니다. 급이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비디디는 과거에 보여준것도 훨씬 많고, 원장롤도 해봤고, 그 전성기가 그리 오래된것도 아니라서 팀을 옮기거나 시간이 지날때 반등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칸나 드레드 고스트 에포트는 사실 고점일때도 평이 많이 갈렸죠.
피카츄볼트태클
22/07/10 12:57
수정 아이콘
이 중에서도 드레드는 잘한 기간이 대단히 있나 싶은데, 조회수 압도적인 티원전 몇번을 유독 잘해서 평균치보다 세간의 평가가 크게 올라간 선수... 급이 특히 많이 떨어진다고 봐야.
22/07/10 18:5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2/07/10 12:56
수정 아이콘
농심에 가장필요한 선수가 피넛인거같은데 그 선수를 트레이드해버렸으니....
작년에 농심응원한 팬으로 가슴이아프네요
이브이
22/07/10 12:58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는 몰라도 비비디도 후려치는건 아아ㅜㅜ
17서머 결승 페이커 유관모드 상대로 반반 갔는데ㅠㅜㅜㅜㅜㅜ
대한통운
22/07/10 13:04
수정 아이콘
적당히들 후려 칩시다.진짜 속보이게 뭐하는 짓인지..
강동원
22/07/10 13:13
수정 아이콘
칸나, 비디디, 고스트 후려치는 건 진짜 어질어질하네요.
지금 제우스처럼 칸나가 T1승리 1옵션이던 시절 칸나가 얼마나 빛났는 지
당장 작년 롤드컵 팀이 4강까지 올라가는 데 비디디가 어떤 플레이를 했는 지
20롤드컵 들어올린 담원에서 고스트가 얼마나 칭찬받았는 지
싹 다 까먹은건가?
블리츠크랭크
22/07/10 13:17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그렇다쳐도 다른 두 선수는 이견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한쪽은 팀적으로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말이 많았고 다른쪽은 하드 캐리롤이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이 그때도 있긴했죠.

두 선수의 약점으로 평가 받던 부분이 지금 부각되고 있고 그 때문에 비디디가 메이킹을 자신감있게 못한다고 보면 현재의 부진이 설명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트리거
22/07/10 13:30
수정 아이콘
고스트는 조용히 묻어가기라도하지 칸나는 빛난만큼 t1 암흑기의 주범이었던 적도 있었죠.
22/07/10 14:03
수정 아이콘
딱 그 시절에도 티원이 탑게임 한다고 해서 칸나가 1옵션이니 티원에서 제일 잘해서 자원 몰아받는거니 하는 게 헛소리라고 했는데요.
예전 뉴클 같은 경우도 그렇고 그냥 그 당시에도 너무 고평가받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했었는데 현재 폼 가지고 과거 후려친다 이런 소리 듣는게 더 어이없습니다 그때도 똑같이 평가헀는데 말이죠.
애플리본
22/07/10 15:27
수정 아이콘
칸나가 제일 잘해서 자원 몰아먹는다는 소리도 헛소리고 그때도 못했다고 말하는 것도 헛소리인거죠.
22/07/10 15:49
수정 아이콘
그때가 정확히 언제를 얘기하는 건가요? 21년 서머 2라운드 이후를 얘기하면 괜찮게 했죠. 무슨 월즈 4강 1옵션 이런소리 붙일 수준은 아니구요.
21년 전체를 놓고보면 10위권 선수 아니냔 말 나온 시기도 많았구요.
애플리본
22/07/10 15: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 선발전 전의 모습이랑 21 서머부터 월즈 8강까지죠. 칸나를 월즈4강 1옵션이라고 평가하는 거야 당연히 소수 헛소리인거구요. 솔직히 그런 얘길 진지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페이커까가 아닐까 의심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2/07/10 15:59
수정 아이콘
선수가 가장 잘할 때의 모습만 잘라서 선수 전반적인 평가를 할 수는 없죠. 그리고 선수가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선수 본연의 클래스는 팀 게임 플랜이나 메타 등 여러가지 외부 요인 때문에 항상 차이날 수밖에 없습니다. 내/외부 전문가가 평가해도 그래요. 작년 서머 덕담이 퍼스트 원딜이었지만 그래서 덕담이 룰러, 테디, 구마유시, 데프트, 에이밍 이런 선수보다 본질적으로 클래스가 더 높은 선수냐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처럼요.
애플리본
22/07/10 16:08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잘했다는게 아니라 잘할때가 분명히 있었는데 지금 못한다고 그때도 못했다고 얘기할 수 없다는거죠. 칸나를 시즌 전체로 잘했다고 평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그리고 상을 받는거랑 선수평가랑은 완벽히 일치하진 않죠. 작년은 그만큼 치열한 경쟁이기도 했고..
Silver Scrapes
22/07/10 13:40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안타깝고 농심 단장은 꼬시네요
V5 월즈가즈아
타르튀프
22/07/10 13:53
수정 아이콘
현재 고스트의 폼이 박은 것과는 별개로, 과거 고스트가 잘하던 시절을 끄집어내서 어떻게든 깎아 내리는 모습 참 보기 안 좋습니다. 당장 20 월즈 들어올릴 때 담원에서 고스트가 픽한 챔피언 케이틀린이고 KDA가 805입니다.

솔직히 저는 고스트가 프레이밍질의 희생양이라고 생각하는데, 갈라나 데프트처럼 앞으로 치고 들어가는 모습을 안 보여준다고 해서 원딜이 캐리가 아니라 버스라고 보는 관점이 과연 맞나 생각이 듭니다. 손롤은 안하고 입롤만 해서 눈으로 보기에 화려한 것만 캐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원거리 딜러의 주된 덕목은 생존과 안정적 딜링인데 이런 측면에서 고스트의 플레이를 평가하면 20 세체원이라고 보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22/07/10 14:05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작년에 올해의 롤실력까지 가불로 땡겨쓴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작년은 어마무시했고
올해는 많이 아쉽고
미하라
22/07/10 14: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제와서 병사형 미드니 그동안은 선수빨이다 이런것도 이상한 이야기인게 작년 롤드컵부터 쭉 헤메고 있는 도인비를 봐도 그렇듯이 지휘관이건 병사건 선수 폼이 안좋을때는 못하는거만 보입니다.
마감은 지키자
22/07/10 14:37
수정 아이콘
칸나는 여전히 잘 먹으면 먹은 값을 해 주더군요(물론 그러다 가끔 갑분사 하는 것도 여전한 듯). 다만 혼자서 게임을 만들어내는 선수는 아니죠.
비디디와 고스트는 멘탈 문제든 뭐든 확실히 폼이 떨어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에포트는… 제발 잘 좀 해 봐…ㅠㅠ
카바라스
22/07/10 14:39
수정 아이콘
비디디는 이미지랑 다르게 원래 못할때랑 잘할때랑 극명하게 갈리는편입니다. 잘할때는 젠지의 수호신이고 못할때는 젠지에서 욕 제일 많이 먹는 선수였죠. 우승을 2번이나 했지만 승강전도 2번이나 갔는걸요. 뭐 그게 꼭 비디디의 책임은 아닐수 있지만 등락이 있는거 자체를 부정할순 없죠
22/07/10 14:39
수정 아이콘
커리어 내내 고점만 유지하는 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부진하다가 팀개편이나 이적으로 떡상한 선수들도 부지기수인데 뭘 그렇게 내가 보는 눈이 있었어라며 자뻑하는지 모르겠네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2/07/10 14:41
수정 아이콘
옛날에 잘했던 것도 맞고 지금 목하는 거도 맞죠
선수 폼이 일정한게 아니라서 ...
답답하네
22/07/10 14:44
수정 아이콘
판단력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져요. 운이든 실력이든 초반 라인전 페이즈 우세하게 넘기면 이 정도 경력 되는 선수들이라면 그런 게임이라도 무난하게 굴려서 이겨야 순위경쟁이 되는건데. 최상위권 팀들처럼 말리는 상황에서도 도박수 던져서 뒤집으라는 기대를 하는 것도 아닌데. 멀쩡하게 중반까지 와놓고 어디에 홀린듯 상대 정글에 빨려 들어가다가 전멸하고 한번에 넥서스까지 뚫려서 진다던지. 오브젝트 앞에서 성급하게 에포트가 이니시 걸어보려다 스킬은 스킬대로 바닥에 다 버리고 원딜에 평타 몇대 맞으면서 체력 걸레짝되서 구도 흐트러진다던지. 지는 방법도 창의적이어서 볼때마다 놀랍습니다.
인연과우연
22/07/10 16:26
수정 아이콘
농심은 선수들 성향도 병사형인데
패배하면서 폼도 떨어지고 시너지도 안 나고
팀 내부 사정이나 감독 문제도 있었고...
여러 악재가 겹친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나없이사나마나
22/07/10 16:29
수정 아이콘
근데 실적으로 봤을 때 고스트 커리어가 가장 좋고, 한창 때는 세체원 혹은 세체원급 평가인데, 세체까지는 못 가본 비디디를 고스트보다 높게 보는 분위기인 건 고스트 스타일 때문일까요, 미드와 원딜이라는 포지션 차이일까요. 아니면 고스트를 저평가하는 걸까요. 비디디가 잘했던 기간이 더 긴 거 맞는 거 같은데 그거 빼면 고스트도 별로 꿀릴 거 없을 것 같긴 한데 말이죠.
Bronx Bombers
22/07/10 17:13
수정 아이콘
고스트의 가장 큰 약점이 플레이 스타일도 스타일인데 옵션론적 측면이 더 큰거 같습니다. 어쨌든 비디디는 1옵션으로 롤드컵 4강, 고스트는 우승했지만 하위옵션이다보니 저평가를 많이 받고 있죠.

근데 이건 굳이 고스트뿐만 아니라 다른 롤드컵 우승 원딜 몇 명도 겪고 있는 겁니다. 재키러브도 18 월즈 우승 시에 루키나 더샤이 닝 얘기만 나오지 재키러브는 바오란이랑 환관듀오(....) 수준으로만 언급되죠. 본인이 1옵션에 가까웠던 20 월즈는 토너먼트에서 똥을 우장창창 싸서 나가리, 그 뒤로는 폼이 전성기보단 떨어져서 나이트 발목잡는 놈으로만 언급되지 진지하게 세체급으로 거론조차 안 되고. 19 린웨이샹도 팀 내 비중에서 도인비-티안에 확연히 밀리고 심지어는 월즈때는 더샤이랑 반반도르에 솔로킬까지 냈던 김군보다도 존재감이 떨어져서(무려 결승전에서 노데스까지 했음에도!) 그냥 아 린웨이샹 우승자 출신이지 하고 끝나죠. 재키러브나 린웨이샹 플레이 스타일 보면 고스트처럼 후방지원 하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가서 딜 하는 스타일인데도 옵션론에서 밀리다보니 우승 당시에도 평가를 그렇게 높게 못 받았어요. 고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커리어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옵션론을 적용하려면 옵션론이 단순히 잘했을 때 (+)뿐만 아니라 못 했을 때 (-)에도 가중치를 둬야 한다는 쪽이라......굳이 따지자면 곱하기로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옵션론으로 팀 내 선수 가치 평가에 차등을 둘거면 못 했을때 책임도 그만큼 가져가야 한다는 쪽이라서요. 지금은 몰라도 두 선수 다 지금 상태로 은퇴하고 한 3~4년 정도 지나면 비디디가 고스트보다 과연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당대에 실력은 좋지만 커리어를 못 쌓은 선수는 은퇴하면 평가가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는게 어느 스포츠 막론하고 공통이라서. 롤에도 프레이라는 사례가 있고 심지어 1:1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도 마찬가지죠(ex. 전상욱)
1등급 저지방 우유
22/07/10 16:58
수정 아이콘
농심은 꼬인거죠
마치 비비큐 mk2처럼요

코로나를 다 겪었다고 패스한다고 쳐도
감독 이슈에 처음 영입시에도 잡음있었고..

불판에도 적었는데
농심 운영을 삼갤 형식으로 시도해 보는건 어떨까합니다
큐베=고스트 , 룰러=칸나로
다만 앰비션 역할을 드레드가 수행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힘들긴 하겠지만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2/07/10 17:02
수정 아이콘
현시점 폼이 엉망이라 과거를 내려치는거 씁쓸하긴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수많은 의견이 있는건 어쩔수 없지만
나중에 바뀌어서 우두루처럼 태세전환을 하더라도
'과거엔 제가 오판을 했었네요~'정도의 양심은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카이브떠서 박제해두고 나중에 저 선수들이 영광의 자리에 올라가면 아카이브뜬거 보여주면서 소환하고 싶지만
귀찮음이 앞서서 패스...
FarorNear
22/07/10 17:14
수정 아이콘
바이퍼있을때 강등당했는데 다음해에 중국가서 롤드컵 우승한거보면 그냥 한해 기준으로 나누어서 펀가해도될텐디..
반찬도둑
22/07/10 20:05
수정 아이콘
한 해 기준으로 나누어서 평가하는 건 얼마든지 괜찮긴 한데
과거를 후려쳐서 현재까지 후려치니 문제인거죠
FarorNear
22/07/10 20:54
수정 아이콘
넵 제말이 그말이었네요 크크
FarorNear
22/07/10 17:13
수정 아이콘
걍 작년 잘하고 올해 못하고로 끝내면 되지않나 싶네요.
22/07/10 17:54
수정 아이콘
시청하면 스트레스가 쌓이는 두 팀. 농심과 브리온..
내일은없다
22/07/10 19:06
수정 아이콘
농심은 서포터가 시즌초부터 너무 심각했어요 브라움 궁이 그렇게 섬세하게 빗나가고 엉뚱하게 쓰이는 폼인데 꾸준히 못 하니까 다른 라인이 말이 나오나봐요.
감자채볶음
22/07/10 20:28
수정 아이콘
상호랑 보성이가 행복롤 했으면 좋겠습니다. 에포트 비디디 파이팅!!!
유유할때유
22/07/11 19:16
수정 아이콘
최소한 비디디 고스트는 든든할줄 알았는데 예상외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735 [LOL] 라이엇이 해명문에서 말하지 않은 내용들 [112] Leeka17040 22/07/14 17040 25
74734 [LOL] '케리아' 류민석 "크로노브레이크, 제대로 된 설명 無…황당했다" [인터뷰] [68] 개냥이얍12396 22/07/14 12396 7
74732 [LOL] 심판에 선출 중심으로 기용하는 건 어떨까요? [45] gardhi9844 22/07/14 9844 2
74731 [LOL] LCK) T1 - 한화전 관련 안내문/ 라이엇 코리아 사과 [130] 카트만두에서만두16133 22/07/14 16133 8
74730 [LOL] 1라운드 1,2,8,9,10위가 확정되었습니다 [9] Leeka9468 22/07/14 9468 0
74729 [LOL] T1에서 LCK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2] 아슬릿10442 22/07/14 10442 11
74728 [LOL] 2황 vs 3강의 1라운드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26] 묻고 더블로 가!9938 22/07/14 9938 0
74727 [LOL] 페이커와 조마쉬도 오늘 사건 관련 입장표명을 했습니다 [77] Leeka17723 22/07/13 17723 17
74726 [LOL] 최근 일주일간 나온 심판 이슈들 이야기 [23] Leeka12527 22/07/13 12527 11
74725 [LOL] 오너 인스타스토리에 강타 관련 얘기가 올라왔습니다 [151] 박수영16088 22/07/13 16088 12
74724 [LOL] 강제종료 관련된 LCK 규정들 [19] Leeka10713 22/07/13 10713 0
74722 [LOL] 윤수빈 아나운서 코로나 재확진 [24] 박수영11258 22/07/13 11258 0
74718 [LOL] 세계 최초 코르키로 효도하는 사람 [5] League of Legend11026 22/07/12 11026 3
74717 [LOL] 커즈 코로나 확진 [18] Leeka10410 22/07/12 10410 0
74714 [LOL] DRX / 한화생명 / 농심의 로스터 변경 오피셜 [24] Leeka12011 22/07/11 12011 1
74713 [LOL] 피넛, "LCK도 다전제 일정 늘렸으면…LPL은 다전제 많아" [273] 타르튀프16911 22/07/11 16911 9
74712 [LOL] 한화생명 로스터 변동 [20] AppleDog8764 22/07/11 8764 1
74711 [LOL] [클템] 찍어 4주차 [16] 삭제됨9409 22/07/11 9409 1
74710 [LOL] 이제는 젠티샌이다! 4주차 마지막날 후기 [39] Leeka14042 22/07/10 14042 5
74709 [LOL] 오피셜) 농심 레드포스, 서포터 눈꽃 영입 [89] 카트만두에서만두12440 22/07/10 12440 0
74706 [LOL] 팀이 아닌 농심과 휘청거리는 담원기아? [143] Leeka19625 22/07/09 19625 5
74705 [LOL] 역대급 지표를 기록중인 SAMD [33] 서린언니13501 22/07/09 13501 2
74702 [LOL] 전승팀이 없어진 LCK와 K7의 등장 [26] Leeka14258 22/07/09 14258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