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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3 16:46
너무 멀리왔죠 오리지널 낙스는 저랭크에 온갖 희귀한 덱들과 희귀한 플레이들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고이고 고여서 브론즈도 다 똑같은 1티어덱만 쓰고 못하는 사람도 없죠 요즘은 정규전보다는 투기장이랑 전장만 가끔 합니다
22/07/03 16:57
근데 게임의 큰틀은 바뀐게 없어서
유튜브좀 보고 메타 파악만 좀 하면 할만해요 작년인가 저도 몇년만에 다크문축제때 복귀해서 모자키 하나만 돌리니까 시간 투자하니 전설은 달더군요
22/07/03 17:12
[트레이드, 즉, 하나의 카드를 덱에 있는 무작위 카드와 1코로 교환하는 카드나,]
팁을 드리자면 교환성은 덱에 있는 무작위 카드랑 교환하는게 아니라 드로우 즉, 위에 있는 카드를 뽑는겁니다. 정확한 효과는 이렇습니다. [1코스트를 지불하여 교환성 카드를 덱의 맨 위가 아닌 무작위 위치에 넣은 후(섞는게 아닙니다.) 카드를 드로우 합니다.] 교환성 특징인 덱을 섞는 판정이 아닌 것과 드로우 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이번 확장팩 키워드인 인양과 콤보를 할 수 있습니다. 인양으로 맨 밑 카드 3장 중 하나 맨 위로 올린 뒤에 교환성으로 맨 위에 올린 카드를 그 턴에 드로우 할 수 있습니다.
22/07/03 17:13
최근에 하스 재밌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규 안하고 투기장과 전장만 하는데 정규도 스트리머분들이 하는 걸 봤는데 꽤 재밌어 보이더군요.
22/07/03 18:05
하스도 이제 출시한지 8년이 넘은 게임이죠. 결국 꾸준히 한 유저들이 고인물화 되는 건 막을 수 없는 노릇이니 신규나 복귀 유저 입장에서 막막함을 느낄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최근에는 상술해주신 대로 복귀유저를 위한 무료팩이나 패키지 상품들이 제공되고 있어서 진입 장벽이 조금은 낮아진 것 같아요. 망했다 망했다 하지만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발매 이후로 하스스톤 복귀 유저가 상당히 많아졌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패치 주기 같은 부분에서도 예전보다 유저 의견을 많이 반영해주고 있는 게 보이기도 하구요. 베타 때부터 지금까지 하스스톤 못 놓고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많은 사람이 즐기는 게임이 됐으면 좋겠어요.
22/07/03 19:14
히오스나 오버워치를 보면 오랫만에 복귀해도 예전같은 느낌으로 할수있는 게임들이 항상 환영받는건 아니긴하죠
계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준다는게 정말 어려운거같아요
22/07/03 18:34
그래도 이번 확장팩은 복귀하기 편하고 재밌는 편입니다.(저도 복귀유저)
막 복귀하셔서 가루 없으신 분들에겐 야수냥 추천합니다. 티어덱인데 만들어야 하는 전설도 적고 특별히 상성 잡히는 덱도 없습니다
22/07/03 19:36
하스 재밌죠 요샌.. 낙스때랑은 너무 달라져서 못하겠느니 하는건 롤로치면 그브 원딜 못해서 게임 못하겠다 ap마이 없어져서 게임못하겠다 이런소리랑 동급인데.. 이상한게 롤 관련해선 저런 말 하는사람을 못봤는데 하스는 너무 달라져서 못하겠다 소리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8년동안 1턴 간좀낼것도 아니고..
22/07/03 19:39
어디 동네는 모든곳이 야생인데 8년에 걸친게 아니고 두세팩만에 세상을 뒤엎으면서 재개발 중이라 하스 정도면 양호한(?)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22/07/03 19:43
카드게임의 숙명이죠. 그래도 카드게임 중에서는 양호한 편이라는게 함정.
그리고 게임이 변화가 없으면 도태되는 수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는 면도 있구요. 롤도 지금 대격변만 몇번했는지...
22/07/03 20:12
투기장만 8년째해온 유저입니다
랭겜은못해도 투기장승률만큼은 자신있었구요 두번중한번은 7승넘게 찍어서 골드도 무한수급수준으로 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만큼 투기장 승률이 낮았던적이 없습니다 다들 실력이 어마어마해요
22/07/04 06:57
요즘 투기장 메타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오닉시아와 이세라에 더해 이번 확장팩에선 스니드와 직업별 거수 등 불리한 상황에서도 나가기만 하면 필드를 일거에 역전시킬수 있는 엄청난 고밸류를 가진 하수인들이 투기장 카드 테이블에 대거 추가되다보니 큐를 돌리기 전에 그런 고밸류 하수인 혹은 그것을 서치할 수 있는 카드들이 많은가 아닌가에 따라 이미 12승덱과 갓승덱이 정해져 있는 경향이 심해졌다는게 국내외 투기장 유저들의 공통적인 평가입니다. 즉 투기장 실력과 관계없이 그런 100점 이상짜리 카드들을 집냐 못 집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니 기존 투기장 숙련자들은 평소보다 승률이 저조해졌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거죠. 게다가 이런 경향이 심해지면서 요즘엔 사람들이 덱빨이 좀 안받는다 싶으면 0승에 바로 포기 눌러버리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고, 그럼 실제 큐에서 만나는 덱들의 밸류는 상향평준화되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 갓승존에서도 뜬금없이 트럭급 덱들 만나는 경우가 흔해지고 있죠. 거기에 요즘은 하스아레나같은 플러그인이 거의 모든 투기장 유저들이 이용할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보니 투기장 실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덱빌딩에서 초보와 고수의 차이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죠.
22/07/03 21:24
1년 쉬고 가도항 복귀, 야생카드 다 갈갈해서 법사 전사 기사 도적 술사 드루 하다가 드루는 안맞아서 포기
1) 4월에 무려 플래티넘 5로 마무리. 이때 자괴감 오졌고..... 솔직히 열심히 안한건 사실이라 변명 아닌 변명 할수 있는데 예전에는 너무 쉬웠던 등급전이 미친듯이 어려워서 나이타령, 운타령 별애별 말 섞어가며 슬퍼했습니다 ㅠㅠ 하스 등급전 바뀐 이후로 플래주차는 처음. 2) 5월 각잡고 다이아2 달성. 주 덱은 예전부터 너무 사랑하는 도적과 전사. 4월은 술사 중심이었는데 제 성향과 맞지 않다는걸 뼈저리게 느꼈고 하수인 중심의 어그로는 제 타입이 아니라서 미드타입의 함선 도적, 컨트롤은 진득하게 막는 방밀(+돌진 포함)을 사랑해서 주로 돌림 3) 6월 전설 달성. 다이아5는 이제 걍 올림, 그 이후가 문제였는데 여차저차 해서 무려 퀘도적(!!!!)으로 전설. 역시 내 하스 유전자는 달라지지 않았어!! 근데 전설권에서는 퀘도적이 안먹혀서 만등으로 추락. 그 이후로 뭔 바람이 불었는지 x덱 연구소 찍으며 온갖 잡덱 다 굴림. 빅기사, 빙결법사, 포기못해 유일하게 스스로 커스텀한 퀘도적, 카자쿠산 기사. 당연히 12000등으로 추락. 레나탈 안나왔으면 다음 타겟은 광폭 전사였는데 다행. 4) 레나탈 나오며 뭔덱을 해야할지 감을 못잡고 헤메다가 진지하게 빅기사 고민. 레나탈 40장과 40체의 장단점, 빅기사의 장단점을 고려하다보니 두가지가 연계되었을 때 오히려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빅기사는 저코가 자리가 없어서 불가능한데 레나탈을 넣으면 가능??? 12000등에서 10000등으로 복귀하며 7월 시작 5) 빅기사 계속 할려다가 너무 오래걸려서 1일 첫날 도적으로 플래5까지 빠르게 달성, 이후 연패에 빠지자 다시 자괴감에 덱수정하다가 세이렌 빠진 영능 법사가 승률 좋다는 글을 보고 바로 굴려 2일차 다이아10달성, 이후 불꽃놀이 퀘때문에 억지로 카피한 카자쿠산 전사(용덱하수인 중심)가 의외로 다이아 6까지 연승을 거둬 이게 뭔일이냐 라며 놀라다가 당연히 미친듯한 연패로 다이아8. 하던거 마저하자 해서 영능법사로 오늘 다이아5달성. 6) 하스 접은 이유가 아무튼 생성이 정말 오질나게 싫었었고(꼴에 예측하는걸 좋아하는데 생성됨 메타는 도저히 예측 불가능) 정말 사제 하.... 제가 돌냥을 진짜 싫어하는데 갈라사제가 제 최악의 덱 1위로 바뀌었네요. 억지로 참고 하다가 갈라 야생가면서 저도 현실로 탈출. 접었던 지난 1년간 벽덱이 유행이라서 오히려 잘 접은듯. 7) 레니아워 말처럼 땀내나는 메타가 반갑네요. 물론 예전과는 많이 다른 형태지만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유저는 너무 바뀌어서 적응이 어려우실 것 같고 방송을 보셔야 할겁니다. 4월에 별 생각없이 굴렸던 함선 도적 정말 똥덱이라며 욕을 했는데 제가 너무 몰랐더라고요. 도적 맨처음 멀리건에서 교환성 집고가는 플레이를 생각도 못했었고, 가면의 지휘관 상태에서 동전 은폐의 장막하면 놀 코스트 줄어드는 것도 몰랐고 ㅠㅠ 이제는 야생에 있는 도적 혼절이 얼마나 개사기였는지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크크. 8) 초창기 유저는 기본 정규 카드 대격변 된거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불기둥 5뎀 개놀람, 생성된 케른을 우연히 봤는데 5공???? 전질이 왜 6코지??? 아니 원래 6에서 7이었나. 9) 적응하면 이번 가도항 충분히 잼납니다. 적응 쉽지 않은건 사실인데 예전에 즐겼던 필드 위주 싸움이 주가 되어서 확실히 잼있고요. 무엇보다 밸런스 패치가 빠릿빠릿해서 메타가 바뀌다보니 2주간격으로 바꿔가면서 플레이 하는 맛이 있네요. 10) 레나탈 빅기사로 전설 달성 도전!
22/07/03 23:59
"내가 덱을 구성하는건, 정확하게 어떤 카드들은 반드시 넣어야하고 어떤 카드들은 빼도되고, (하스스톤에서 그 카드가 없으면 자동으로 추천카드를 주지만 그 추천카드들로는 어림도없고) 그렇기때문에 무슨 덱을 구성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개념도 모르고
설사 돈을 정말 많이 써서, 내가 원하는 덱을 어떻게 구성할 수 있게 한다고 쳐도 이제 인게임에 들어가서 들이박으면서 상대들이 어떤 카드들을 쓸수있는지 알아야하는데" 사실 하스스톤 이라는 게임은 말씀하신 부분이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카드게임 중에서는 그래도 메이저이기 때문 입니다. 무슨 소리냐면- 1. 강력한 통계 사이트가 있다. hsreplay.net에 가보시면 현재 티어덱들이 직업별, 등급별로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루가 별로 안드는 덱을 골라서 만들어도 되고 또 내가 상대할 덱들을 카드 한 장 한 장 읽어보면서 미리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아예 실시간으로 상대 직업이나 상대가 내는 카드를 보면서 덱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2. 인방과 유튜브 내가 굴리거나 자주 만날 덱들을 방송이나 영상으로 보면서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보면서 공략을 배울 수도 있구요.
22/07/04 08:52
하스스톤 유튜브 몬스터 크라니시의 크튜브나 메타 읽어주는 남자 레니아워의 법튜브를 추천 드립니다.
저는 레니아워의 메타 설명을 들어보고 덱을 정한뒤 크튜브에서 실제 굴리는 걸 참조하고 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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