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27 22:24
짧게 스프링만 보면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이번 경험이 젠지 선수들에게 있어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터닝 포인트가 되고도 남을만한 역대급 경기였어요. 쵸비 선수 더 무서워 질 것 같네요.. t1 선수들 이기고 있을때 신내는 장면 한 두번 나오고 광동전 3세트에서도 나왔는데 젠지 선수들은 더 심한 격차도 뒤집었던 경험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결승전을 봐야겠지만.. 저는 오늘 경기를 보면서 좀 더 걱정이 되네요.
22/03/27 22:32
저도 오늘 시리즈가 젠지 선수들 앞으로 선수생활 하는데 큰 자산이 될 시리즈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당장 다음주 결승전에 적용될 확률은 낮다고 봅니다. 여태 무지성 젠지 응원하던 저도 객관화를 시켜주는 전력차라 생각해서...크크
22/03/27 22:24
티원은 담기랑 달리 별숫자에서 오히려 앞서는 팀이기도 하고 저도 젠지는 잘 풀려도 서머는 돼야 티원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떡 날 가능성도 적진 않다고 봄
22/03/27 22:33
다른분들도 얘기해셨지만 저도 오히려 티원을 잡을 팀은 젠지보단 담원이 더 변수가 많다고 생각하는지라....
다음주엔 그냥 맘편히 보려구요
22/03/27 22:25
근데 쵸비하고 룰러 체급이 진짜 높은듯요? 저도 폭탄목걸이 걸면 무조건 티원 승에 걸지만, 3:0 이든 3:1이든 3:2이든 경기내용은 치열할것 같습니다.
오늘 으라차차 차력쇼 잘봤습니다. 캐니언 그렇게 잘했는데 아까비...
22/03/27 22:25
솔직히 전 오늘 경기를 보고 오히려 더 무난한 3대 0 생각이 들었네요
두 팀의 경기가 치열하고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긴 했지만 경기력이 아주 높다는 생각은 안 들고 약점이 많아보여서 혹시나 젠지가 이긴다면 3연 쵸오오오오오오오오비밖에는 없지 않을까요
22/03/27 22:26
DRX때도 한화때도 페이커가 안티캐리는 기가 막히게 해서.... 변수가 있을까 싶긴 한데 경기는 붙어봐야 알겠죠.
아 그리고 안티캐리 얘기하니까.. 너구리가 있을 때의 쇼메이커는 부담감 없이 안티캐리에 집중 할 수 있어서 20 서머, 월즈 다 담원이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페이커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22/03/27 22:27
쵸비가 페이커만 만나면 뭔가 어렵게 경기하더라구요. 그만큼 페이커가 대단한거고..
탑이랑 바텀이 흔들릴때 쵸비가 뭘 해줘야 그나마 버틸텐데 걱정이네요. 예상도 마찬가지입니다. 1경기 경기내용상관없이 티원이 이기면 3:0 나올듯 반대로 1경기 티원이 지면 경기는 모르죠. 티원도 정규시즌 전승인데 빈틈이 정말 많아서..
22/03/27 22:27
전 오늘 젠지가 저력을 보여줬어도 3:0 예측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네요.
오너 케리아가 만들어가는 장막을 뚫을 파훼법이 아직까지도 LCK에는 없다고 봅니다. MSI에서 타리그가 파훼법 만들어오면 몰라도 현재 LCK내에서는 공략법이 없는 무적이죠.
22/03/28 10:49
저도 딱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제 경기 보기 전까지는 압도적 3:0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경기 본 후에는 젠지가 세트 승 정도는 비벼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2/03/27 22:27
5세트 슈퍼스타 쇼다운은 정말 멋졌지만 시리즈 전체를 보면 경기력 레벨 자체는 티원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고 봄...
다만 스코어가 삼대떡이라도 내용상으로 그리 쉽게 지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22/03/27 22:27
시간가면 또 모르겠는데 지금은 젠지가 준 감동이 너무 커서 그런가 뭔가 한 6:4 정도로 젠지가 많이 따라온 느낌이에요. 물론 롤이 상대적이라 걍 셧아웃일 수도 있음. 그래도 젠지가 설령 스프링은 져도 서머되면 뭔가 더 올라갈듯. 물론 티원도 마찬가지.
22/03/27 22:29
다만 티원 입장에선 무슨 픽 이런걸 떠나서(오늘 젠지가 딱히 들키면 안되는 조커픽 이런걸 쓴건 전혀 없는것 같네요. 그리고 결승에도 그런거 안쓸것같고) 이렇게 담원-젠지가 서로의 모든걸 토해내는 혈전 하는걸 보면서 일반인은 알 수 없는 많은 디테일을 알아내서 결승에서 활용할 느낌은 드네요.
22/03/27 22:34
그래서 그나마 희박한 젠지의 우승의 전제조건은 [1세트 승리]라 봅니다. 1세트는 무조건 따와야 뭐 각이 보이든 말든 할것 같네요
22/03/27 22:28
도란과 리핸즈가 각성해야한다고 보는데, 뜬금없이 쵸비가 2차각성을 한 경기 같아서 음...
오늘 미드에서 차이 벌린거보다 더 심하게 차이를 벌리는게 유일한 경우의 수 같습니다.
22/03/27 22:35
무슨 손오공인가요...크크
근데 쵸비 진짜 차력쇼가 개쩔긴 하더라는... 요즘같은 시대에 한명이 이렇게 시리즈를 캐리한다는게...
22/03/27 22:28
티원팬이지만 시리즈재밋게봤네요
오늘같은 날 쓸데없늣 불판은 안열리길바랍니다 캐니언 vs 쵸비로 느껴졌는데 후반밸류높은 챔프 쵸비주는건 19때부터 금기인거같습니다 무조건 밴픽으로 막는게 좋은...? 캐니언은 잘하다 크게넘어졌는데 이한두번이 패배의 큰요인이된다는게 담원은 현재상황을 대변해주는듯 해요
22/03/27 22:28
3:1 or 3:2 티원승.
전반적인 경기력은 티원이 좋았다고 생각은들지만 오늘 5세트 이긴건 그냥 버프걸린거라 젠지의 결승 경기력은 오늘보다 좋을거같습니다. 티원이 쉽게 이기진 못할듯
22/03/27 22:28
전 어지간하면 티원이 그래도 이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마지막 5세트로 뭔가 젠지가 껍질 하나를 깬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갑자기 미친 듯이 쫄려옵니다 진짜로.
22/03/27 22:36
오늘 도란 컨디션이 좀 안좋아 보이긴 했는데
5세트 숨은 POG는 도란이라 봅니다. 탑에서 다이브 막으면서 헤카림 킬먹여줄 때의 스킬콤보랑 바론에서 궁쓸때는 2인분 했다고 봅니다
22/03/27 23:52
저는 5세트는 도란이 대놓고 하드캐리한 경기였다고 봅니다.
첫 다이브때 4번 띄우기로 역킬각이 안나왔으면 그대로 게임이 끝나는거였고, 억제기 앞 한타에서도 2인궁을 성공시킨데다가 미친듯이 잘큰 캐니언을 완벽하게 1:1로 마크했죠. 거기다가 시야가 먹힐때마다 유미를 태우고 든든하게 스킬샷 피해가면서 완벽하게 시야를 뚫어줬고, 바론 한타에서도 잘했고요.
22/03/27 22:28
쵸비 룰러 진짜 잘하는데 지금 티원은 팀합까지 굉장히 뛰어난 상태라 티원이 어지간하면 이길거 같습니다. 최근 국제전에서 많이 졌는데 티원이 그동안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msi 그래도 믿고 보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22/03/27 22:29
만약 이번 결승에서 젠지가 지더라도 경험치 먹을만한 상대로 싸울거고
그건 서머에서 더 강력한 팀으로 성장하겠죠 이번 롤드컵은 진심 기대됩니다
22/03/27 23:59
솔직히 객관적으로 국제전은 아주 불안불안하다고 봐야죠.. 담원은 작년의 훨씬 강했던 그 로스터로도 결국 황부리그를 내줬습니다.
지금의 담원은 어마어마하게 다운그레이드된 로스터로도 여전히 젠지와 5꽉 가는 등 LCK에서 맹위를 떨쳤죠...... 담원 입장에서야 다행인 일이지만 전체 LCK 수준은 명백히 내려간 걸로 보이네요. T1이 압도적 모습을 그나마 보여주고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 T1으로도 국제전 우승을 못한다면 결국 모든 영예에 대해 죽쒀서 개주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22/03/28 01:53
네, msi 결과도 중요한데, 어차피 롤드컵 가기전까지는 아무것도 말 못할 것 같네요.
작년 롤드컵 4강 담원 vs T1이 사실상 결승이라고 모두가 설레발 쳤다가 EDG에 참패하고 황부리그 넘기는거 보면서 솔직히 너무너무 창피했습니다.
22/03/28 01:52
그렇게 '팀'이라고 퉁치면 논리는 단순해지지만 현실인식도 같이 단순해지죠. 현실을 잘 분석해보세요. 작년 로스터에서 두 명 남은 겁니다.
담원은 2021년 너구리->칸 로스터 변경으로도 꽤나 고생했고 결국 롤드컵 연패는 실패했습니다. 칸이 그 당시 이미 꽤 인정받는 실력을 가졌는데도 그렇죠? 올해 담원은 계획적으로 꾸린 로스터도 아니고 사실상 되는대로 불러들여, 탑 바텀이 전혀 경쟁력 있다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3등을 했다, 또 그 와중에 T1이 로스터 변경 없이도 전승팀이 되었다? 과연 담원을 포함한 LCK이 전체적으로 매우 강한데 T1이 그 동안 합을 맞춰서 초초강팀이 된걸까요, 혹은 LCK가 꽤 경쟁력이 떨어졌을지도 모른다고 예측하는게 합리적일까요? 생각할 소스는 충분히 드린 것 같습니다.
22/03/28 08:39
탑은 계획에서 틀어진거지만 바텀은 계획대로 데려온겁니다 작년 서머 퍼스트였던 바텀 데려온거고 고스트는 다년계약에서 내보냈고 서포터 페이롤이 크지않아서 아무리 담원이 돈이 없어도 베릴을 잡을 생각 있었으면 잡았어요.
고베보다 덕켈이 낫다는 판단이니까 그리 간거지 어마어마한 다운그레이드라고 극단적으로 표현하기엔 담원은 로스터 구상 시점에서 굉장히 만족했을겁니다. 탑빼곤 다 계획대로 됐으니까요.
22/03/28 10:09
그 말이 맞다면 그 구상을 한 사람부터가 명백히 판단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었네요. 혹은 그 스토리 전체가 뇌피셜이거나요.
김정균이 있는 담원에서 굳이 베릴을 '안잡기'까지 오판을 했다는건 전혀 말이 안됩니다. 자신들 시그니처 운영들이 베릴에서 나온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거고, 그렇다면 베릴을 남기고 좋은 피지컬 가진 원딜 데려와서 교육시키는게 훨씬 안정감있습니다. 담원은 애초에 '고베'라고 듀오로 해석할 수 있는 팀이 아니었어요. 이리저리 싸돌아다니는 베릴과 버티는 고스트가 궁합이 있었을 뿐, '고베' vs '덕켈'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틀린 접근입니다. 현재 담원 운영이 극단적으로 미드정글 캐리에 기대어 있는데, 2022년 로스터 짜던 코치진이 베릴을 보내면서도 이 상황을 예측 못했을까요? 그럼 말도 안되게 무능력한 거고, 그런 케이스라고 별로 믿기지 않습니다. 결국에는 담원에서 상황상 지금의 극단적 다운그레이드를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는걸 정론으로 봐야죠.
22/03/28 16:31
베릴 없는 쇼메이커가 이정도로 힘 빠질줄 예상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이 거의 미래를 보는 선구안을 가진 사람이지 지금 이렇게 될 줄 예상이나 했겠어요?
세간에 알려진 내용으로 베릴이랑 양대인이랑 갈등이 있던 부분이 있다. 고베를 내보내고 작년 서머 퍼스트 바텀을 데려왔다. 고로 담원 생각에선 업그레이드다 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지
22/03/28 17:18
베릴과 쇼메이커의 궁합에 대한 얘기는 나온 적도 없고요...
이전부터 베릴이 담원의 경쟁력 배분의 30% 이상 차지하는 걸 알 사람은 다 알았습니다.. 팀 승리의 밑그림 그려서 오더 내리는 선수가 빠지는데 거기서 작년 서머 퍼스트고 뭐고 무슨 업그레이드라고 판단하겠습니까, 로스터 유지가 언감생심이니 차차차차선으로 간거죠.. 결과는 처음부터 확연했습니다.
22/03/28 10:28
맹위를 떨쳤다기엔 결국 11승 7패 3위입니다. 작년 스프링 대비 승수 -5구요. 코로나 이슈로 손해본 적도 없는 유이한 팀이었음에도 그렇습니다. 준결승에서 선전은 했지만 말 그대로 선전이지 결국 3등이면 생각하시는 다운그레이드 사유와 전력만큼 성적으로 나왔다고 보이네요.
22/03/28 14:37
어찌되었건 LCK 1,2위로 자리매김 한 T1,젠지도 지금의 담원에게 거진 엄대엄 풀매치를 갔다는 사실이 애매하게 느껴지네요. 작년의 담원 실력이었다면? 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 담원마저도 국제전에서는 중국에 밀렸으니 말이죠...
22/03/30 09:53
그 담원마저도 이긴 EDG는 작년과 동일한 전력으로 플옵 광탈이네요
이러면 작년 담원보다 다운그레이드된 올해 담원과 엄대엄을 가고 있는 T1, 젠지로는 올해 LPL은 감히 쳐다도 못 보는 건가요? 1년 사이에 LPL 6팀 가량이 롤드컵 우승팀을 뛰어넘는 빅스텝을 이뤄냈나요? 리그 간 비교는 그냥 붙어봐야 압니다. 몇 년 동안 봐왔으면서 그냥 믿고 싶은대로 믿으시네요
22/03/31 06:29
왜 가끔 사람들은 전혀 상관 없는 소재를 들고와서 당당하게 헛소리를 질러보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LCK에 대해 충분히 설득력 있는 근거를 통해 느끼고 분석한 바를 말한 것 뿐이고요, 여기다 대고 LPL 얘기를 꺼내는 건 그냥 off-topic이죠. EDG가 다운그레이드가 되었을 수도 있고 다른 LPL 팀이 거기서 더 성장했을 수도 있겠죠. 다 챙겨보진 않은 저는 모르겠고, 그래서 대답할 역량도 의무도 없고요, 좀 더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의 질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네요~ 리그 간 비교가 뭘 붙어봐야 아나요? 몇 년간 보고도 분석할 역량이 없는 분들이야 항상 열린 결말로 놓고 싶겠죠. 심지어 몇 년 간 LPL이 황부리그를 대부분 가져간 현 상황에서는요. 하지만요, 설령 결과를 확정적으로 알 수는 없더라도 아는 사람은 아는게 있는 법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분석한 데서 아주 많이 틀린 적은 없었고 적당한 근거를 갖고 얘기해보는 겁니다. T1의 전승이 경쟁력의 증거이고 앞으로 국제전도 쭉 잘하면야 더할나위 없이 좋죠. 그런데 정황은 현 2등이 일명 '콩'팀이고요, 현 3등이 작년에 국제전 패배를 한 그 팀에서도 다운그레이드 된 팀입니다. 작년 그 담원도 셧다운 시킨 LPL 입장에서 고평가 할 근거로 보이기는 하나요? 그 정도 의문을 내비치는 것 뿐입니다. 너무 다 덮어놓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시네요.
22/03/31 11:42
아. 대단한 분석가 납시었네요
작년의 담원 실력이었다면? 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 담원마저도 국제전에서는 중국에 밀렸으니 말이죠... <- LPL 얘기는 본인이 꺼내놓고 off-topic?
22/03/27 22:29
벌써부터 부두술 들어갑니다 크크크크
저도 어제까지는 티원이 75:25으로 이기지 않을까 했거든요. 근데 오늘 하루가 정말 값진 경험이 되어서, 이제 60:40 정도는 볼 수 있을거 같아요.
22/03/27 22:31
개인적으로는 오늘 누가 이기든 결승은 T1 3:0 우승이라고 생각했는데 젠지의 저력을 보고나니.. T1 3:1 or 3:2 우승 봅니다
라고 기대가 T1쪽으로 쏠리는데.. 여튼 그냥 3:2 스코어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여태껏 본 스프링 결승들은 너무 김빠져서..
22/03/27 22:31
오늘 5세트 진짜 어마무시한 경기인것과 별개로 솔직히 티원이 질 각이 안보이긴 해요. 그래도 5세트 어우.. 소름 돋았고 결승도 꿀잼매치 됐음 합니다!
22/03/27 22:33
오늘 담원과 경기 비빈건, 담원의 아다리가 진짜 진짜 좋아서라고 보고, 결승전 가면 젠지 경기력이 더 올라올거라고 99퍼 예상합니다.
쵸비가 페이커를 압도할 수 있으면 젠지 승, 그렇지 않으면 무난한 티원승이라고 봅니다.
22/03/27 22:34
번외로 오늘 영혼의 다전제 보다가 느꼈는데... 다전제에서 막 조커픽이나 신묘한 전술 쓰고 이런건 그냥 그런걸 하는 팀이 있는것같고, 양대인과 담원은 그런 유형의 팀이 맞는것 같은데
젠지는 딱히 그런 팀은 아니고 중요한 경기일수록 하던대로 강하게 하자 쪽 같네요. 오늘 지면 다 끝나는 영혼의 5세트에서조차 조커픽같은거 안보였고, 딱히 담원처럼 신묘한 전술 이런것도 안씀. 미드 3인갱 이런건 강팀들 다 주기적으로 하는거고... 결승도 그럴것 같네요. 신묘한 전술 신묘한 픽 이런게 아니고 그냥 체급으로 우직하게, 우리는 내일 운석이 떨어져서 지구가 망해도 오늘 쵸비의 cs는 30개를 이길거라는 마인드로 체급 올려서 한타 잘해서 이기려고 할듯요.
22/03/27 22:37
코칭스탭이 바뀌어도, 선수가 갈려도 젠지의 특유의 스타일은 유지되는거 같습니다.
KT의 대퍼병도 그렇고 팀 자체에 뭔가가 있는걸까요 크크
22/03/27 22:43
반지원정대 시절부터 '체급의 젠지'가 유지되는중이네요. 진짜 2-3등 어찌보면 비슷할 수 있는 등수의 대결인데도 라인전 cs수급이 시종일관 압도적인거 보고 진심 감탄함.
22/03/27 22:38
젠지가 맨날 하던대로, 잘하는거 하면서 정규시즌에는 잘 패는데
결승에서도 그래도 한다는게.... 꼭 예전 안티캐리어 줄창 준비하다가 뒤통수맞은 송병구가 생각나는....
22/03/27 22:40
근데 하던대로 하는게 나쁜게 아니죠. 그걸로 오늘 담원도 이긴거고, 그리고 이 하던대로 한다를 풀어서 설명하면
라이너가 각자 자기라인 꽉 붙들고 라인전 이기고 알아서 잘커서 스킬 잘맞춰서 한타 캐리~ 이런건데 ->이거야말로 뭐 분석해서 카운터가 불가능합니다. 쵸비가 라인전 잘하는걸 어떻게 카운터침.
22/03/27 22:34
아니 젠지팬이면 오늘은 그냥 즐기세요 크크 뭘 벌써 결승전에 질 예상을 하고 그러세요. 그리고 이스포츠 역사상 말도 안되는 업셋은 꼭 한번씩 일어났고, 심지어 오늘 보여준 저력 생각하면 젠지 우승 확률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22/03/27 22:36
5경기 담원이 질각이 있었을까요 마찬가지로 티원이 질각이 안보인다고해도 모르는게 스포츠 아니겠습니까~ 흐흐 일단 티원의 진심펀치좀 맛봤음합니다. 티원의 진심모드를 확인이라도 해봐야각이 나올듯합니다.
22/03/27 22:39
부두술이고 뭐고 솔직히 현재 티원과 젠지는 한두급수쯤 차이난다고 생각해서 티원의 낙승 예상은 하지만.... 그래도 오늘 5셋트 보고 젠지 끝까지 응원하려고 합니다. 젠지 화이팅!!!
22/03/27 22:40
오늘같은 경기도 이겼는데 티원 못 이기라는 법은 없겠죠.
물론 돈 걸라면 티원에 걸겠지만, 젠지팬들도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 없다 봅니다. 젠지는 이기려면 결국 리헨즈가 잘 해줘야 한다 봅니다. 리헨즈가 케리아에게 안 말리고 자기 역할만 잘 하면 젠지가 충분히 비빌 구석이 있습니다. 오늘 담원도 호야가 예상보다 잘 해서 열세라고 생각했던 시리즈를 5세트까지 끌고간 것만 봐도, 약점이라고 지적되는 선수가 평소보다 잘하면 의외의 변수가 항상 나옵니다.
22/03/27 22:43
전도란이 더걱정이네요 리헨즈는그래도 누군가와함께해서그런지 실수가나와도 이해할만한 실순데 도란은 대각선같은너무 생각안하고 기본적인실수가넘 많아보여서.
22/03/27 22:41
솔직히 노잼결승 싫어서 인정하긴 싫은데,
T1 3:0승이 가장 가능성 높아보이긴 합니다. T1 요즘 롤 경기력보면 바둑 인공지능 보는 기분이에요. 담젠전은 최고급 기사들간의 다전제 결승 느낌이라면 T1은 아예 한차원 위의 관점에서 보고 있고, 한수 삐끗하면 바로 승리확률 낮아지고 패배 찍혀버리는 느낌. 그나마 세트승이라도 하려면 모든 선수가 실수없이 최고점의 경기력을 보여야한다고 봅니다.
22/03/27 22:41
무난한 티원의 3:0 우승 예상합니다.
이유는 풀전력 젠지 경기력이 제 생각보다는 포텐이 높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담원이 젠지한테 꽤 경기력 격차를 보이면서 3:1 정도로 패배할 거라고 예상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정도는 아니더군요. 그리고 담원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LCK에서도 가장 유럽식 자유분방한 롤을 구사하는 팀입니다. 티원은 오히려 스타일 상 그런 팀을 버거워하는 편이지, 젠지 같은 변수 없는 정석 체급 스타일에는 그야말로 천적과도 같습니다. 젠지가 담원보다는 좀 더 잘하긴 하고 쵸비가 엄청나게 분전할 것으로 예상되나, 아마 팀적으로는 티원의 정교한 노림수에 계속 당하는 그림이 예상됩니다.
22/03/27 22:43
오늘 젠지의 저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래도 경기 당일 컨디션 관리만 잘하면 티원이 이길 수 있을거라 봅니다. 제발 부두술이 되지 않길 ㅠ 화이팅!!
22/03/27 22:46
뭔가 쵸비랑 페이커가 붙으면 이상하게 쵸비가 페이커의 안티캐리에 말려서 쵸오오오오오비이이이 를 못하는 느낌이라
3:0 아니면 3:1 티원 승 예상해봅니다
22/03/27 22:46
쵸비가 롤의 신이긴 한데
롤판 안티캐리 끝판왕 페이커가 있어서.. 3대0 티원 승리 예상 담젠전도 재밌게봤는데 실수나 헛점 노출한게 보여서 반격의 여지을 줬는데 티원은 전문가들이 봐도 이해못하는 운영을 하는 팀이라..
22/03/27 22:46
저는 젠지의 불안요소는 도란과 리헨즈라고 봤는데 오늘 리헨즈는 그래도 정규시즌 아쉬웠던 장면들 대비 폼이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전에서 잘못된 각을 고르는 눈만 좀 고치면 되지 않을까 싶고, 오늘 라인 돌아다니면서 변수 만들어내는 모습 너무 좋았습니다 5세트같은 경기를 보고나니 누가 이긴다 예측하는 게 참 웃기는 일 같지만 냉정하게는 T1 우승 예상해봅니다. 결국 T1은 모든 선수들이 상수라면 젠지는 도란에게서 물음표를 지워내지 못했고.. 만약 도란이 빅스텝을 밟아내지 못한다면 힘들 것 같아요.
22/03/27 22:46
기대안받는 젠지...? 갑자기 매우 무서운데요...
농담이고, 티원이 정배인데, 젠지가 많이 올라왔구나, 변수가 없는 레벨은 아니겠구나 정도로 생각합니다.
22/03/27 22:47
쵸비없는 젠지에게도 졌던 담원이 저런 저력 보인거 보면 결승은 진짜 모르겠네요
콘디숀 좋은 사람이 이기지 않을까.. 티원이 잘하긴 한데 아직 풀전력 젠지와 붙어본적 없고 젠지 스프링 성적도 다른 시즌이면 1위할 성적이기도 해서... 가장 큰 건 전 티원을 응원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응원하면 약해보이는 너프가 될수밖에 없긴 합니다 크크 진짜 우승해야 이 팀이 강하네 생각이 드는지라...
22/03/27 22:50
그 티원을 롤드컵 결승에서
꺾은 유일한 팀이기도 하죠. 티원이 많이 우세해 보이지만 그래도 희망가져 봅니다. 아 물론 저는 빠커 10회우승 기대중
22/03/27 22:54
젠지가 고점이 생각보다 높은데 저점도 생각보다 더 낮다라는걸 보여준 시리즈가 아니었나 싶네요. 북산 생각난달까.. 생각보다는 팀합이 잘 안맞고 슈퍼플레이에 의존하는 경향이 큰 것 같아요.. 물론 쵸비는 매우 위협적입니다. 다만 케리아가 있어서 대처될꺼라 3:0봅니다.
22/03/27 22:54
풀주전으로 오래 못 뛰었어서 팀합이 얼마나 맞을까가 궁금했는데 5세트 보니까 말도안되는 싸움에서 말도안되는 합이 나와서 무서워졌습니다... 룰러 피넛 평정심 진짜 든든하고 도란도 그렇게 멘탈 타격을 줬는데 오른 움직임 하나하나 엄청났고.. 진짜 큰 무대 경험 많은 선수와 감독이 있는데다 쵸비는 그중에서도 한 단계 뛰어넘어서 마지막 순간까지 이기고 싶다는 의지가 가득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기대됩니
22/03/27 22:54
유일한 역배 가능성은 동등한 체급을 처음 만나본 티원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을 때 혹시나 당황하지 않을까? 인 것 같습니다.
이게 아니고 생각보다 체급차가 안난다거나 티원이 오늘 담원처럼 노련하게 맞부딪치면 무난한 우승이 될듯
22/03/27 22:57
(수정됨) 오늘 경기 진짜 치열하긴 했는데, 젠지가 노출한 카드가 너무 많기도하고 3:0이 정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티원한텐 저렇게 한 라인 터지면 절대 못 이기죠. 느낌은 20 서머 플옵-결승이랑 유사한데 그때 DRX와 담원 격차보단 적게 난다 정도..
22/03/27 22:59
젠지가 이기는 그림이 상상이 안되네요. 한 세트 정도는 가능할지도 라고 기대해야 하는지를 고민해봐야 될듯..?
그리고 페이커 쵸비는 좀 신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천하의 페이커도 뜬금포로 동부 하위 미드한테 터질때가 있는데 비디디 쇼메이커도 각 나오면 두들겨패는 쵸비 상대만 하면 이런 태산이 없습니다.
22/03/27 23:00
순수체급 싸움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게 오늘 젠지담원전에 5세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에 티원은 체급도 개쎈데 메타 체급 전략 후반뒷심은 오늘 5경기 젠지만큼 쎄다고 생각해서... 미드 반반에 정글도 반반 탑도 반반 가더라도, 바텀에서 티원이 더 잘할꺼같습니다
22/03/27 23:07
(수정됨) 티원이 세트 하나를 내준 경기는 의외로 많아서 대떡은 안나올것같고 3:1 예상해봅니다. 다른라인 보다 특히 서폿차이가 극심해보여서 케리아한테 메이킹 챔을 쥐어주면 티원식 운영을 못막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위에 아크님 말대로 담젠전 젠지가 대떡 아니면 3:1 승리를 예상했는데 뭔가 생각보다 고전한 느낌이라.. (경기의 재미와 감동은 둘째치고 말이죠 크크)
22/03/27 23:07
4강전에 모든 힘을 쏟은 그들은 거짓말처럼...
크크크 페이커 쵸비 개인팬으로서 결승 정말 기대하고 있지만, 팀 자체의 완성도가 차이나서 3:0이나 3:1각 나올 것 같습니다.
22/03/27 23:20
솔직한 말로 전 젠지 3:2 우승각이 이번에 떳다고 봅니다.
그 근거로는 1. 젠지 입장에선 언더독으로 올라온만큼 부담감이 없다. 2. 티원이랑 100% 풀전력 젠지는 싸워본 적이 없다. 3. 젠지의 가장 큰 약점은 팀합이라고 봤는데, 이번 다전제로 인해 엄청나게 스텝업을 하였다고 봅니다. 특히 스크림에서 겪을 수 없는 경험들을 이번에 제대로 하였습니다. 1) 개인적으로 이번 플옵의 담원은 정규시즌의 담원보단 20,21담원에 가까운 담원이었으며, (탑 캐리 하는 담원.. 올해 본적 있으십니까?) 2) 생각치도 못한 전략, 그로 인해 위기에 처했지만 대역전을 하는 모습까지. 이보다 팀웍을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될만한 건 없죠. 냉정하게, 팀웍 갖춘 젠지가 티원에게 밀릴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더불어 정규시즌의 경기력 비교는 담원만 봐도 알겠지만, 엄청나게 확정적이지도 않습니다. 결국 간접 비교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호야가 탑 캐리를???) 붙어봐야 하는데, 붙어본적은 한번도 없으니.. 3:2 우승각도 조금은 보이는듯 합니다.
22/03/27 23:23
메타가 바뀌거나 해야 젠지가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티원 3:0 승입니다. 솔직히 탑/원딜은 따로 노는 거나 마찬가지고 현메타에서는 정글-미드-서폿이 초반에 메이킹을 해야 되요. 페이커와 케리아는 이미 같은 각을 보고 있는 경지이고 오너는 충실한 부하입니다. 망설임이 없어요. 젠지도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지만 피넛-쵸비-리헨즈가 아직은 한마음이 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르키판때 세명이서 라이즈 잡는 것 같은 유기적인 플레이가 판마다 계속해서 나와야 됩니다.
22/03/27 23:25
개인적으로 진실로 제2의 페이커가 될 수 있는 것은 쇼메보다도 쵸비라고 생각하지만 (둘다 넘지는 못합니다. 이미 늦음) 역으로 그렇기 때문에 쵸비를 페이커가 가장 잘 다룬다고 생각해서.. 티원 3대1승 봅니다. 다만 한번정도는 쵸비가 솔킬딸듯하나 그냥 그게 다일거같음.
쵸비가 '아주 잘' 크면 되는게 페이커, 페이커가 어렸을 때 쵸비 상위호환이라는 느낌...
22/03/27 23:34
저는 바텀차이가 결국 유의미하게 날거 같습니다.
룰러 리헨즈가 잘하는것도 맞고 결승까지 올라오는동안 꾸준히 잘하긴했는데, 이번 스프링에 구마유시 케리아가 보여준게 너무 압도적이에요.
22/03/27 23:39
기대감 팍올렸지만 이럴수록 결승은 식었던적이 많았죠.
폭탄목걸이 걸렸으면 티원 3;0 이지만 그래도 안걸렸으면 티원 3:1까지는 걸겠습니다..
22/03/28 00:01
안그래도 인간상성인데 전승으로 올라온 t1....
각성 호야가 반반가고 캐쇼가 티원천적시절폼 보여주고 덕켈이 농심시절 티원바텀 압도하던 모습을 보여주면 이기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미 담원은 떨어졌고 솔직히 쵸비가 페이커한테 인간상성 잡힌모습이라 크게 기대가 안되는 크크 룰러가 해줘야 하나
22/03/28 00:02
이게 젠지 팬한테 감동적인 경기였지 팬이나 관계자 모두가 3:0에서 3:1 예측을 하던 경기였던걸 감안하고 그걸 거의 패배까지 몰렸던거니 솔직히 일방적인 경기가 나올거 같습니다.
22/03/28 00:17
LCK 팬으로는 젠지가 올라오길 바랬지만,
T1팬으로는 담원이 올라오길 바랬습니다. 포텐셜이 너무 높아요. 터지면 어느 정도 일지 모르겠음.
22/03/28 00:31
페이커 대 쵸비 다전제 구도에서 페이커는 리산드라로 르블랑 카운터쳤던 게임들 제외하면 안티캐리가 아니라 그냥 캐리한 게임 많죠. 아지르로 딜러들 퍼올리고 오리아나로 다인궁 맞추고 등등. 타 선수와 비슷한 플레이를 해도 유독 페이커한테 안티캐리라는 다소 부정확한 설명이 붙는 듯.
그거완 별개로 티원 승 예상하고, 뭐든 붙어봐야 알죠. 둘은 제대로 붙는 게 이번이 처음이긴 합니다. 굳이 돈 걸라면 티원에 걸겠지만, 이러다 젠지가 이길 수도 있는 게 다전제의 재미죠. 그래도 티원 팬 입장에서 결승 기준으로 하면 15섬머 결승 이후로 가장 마음이 편하긴 합니다.
22/03/28 10:20
한타에서의 멋진 플레이 말고 자원분배와 운영의 관점에서 보고 얘기하면 맞는말 같아요.
저는 불리한 게임에서 잘하는 선수가 진짜 잘하는 선수라 생각하는데 자기가 cs 아득바득 챙겨먹으면서 재기를 노리는 스타일과 상대방을 운영적으로 휘감아서 내 불리함이 팀 전체로 퍼지지않게 하는 스타일로 갈리거든요 페이커가 전자를 못하는거는 아니겠지만 후자가 더 쉽고 확실한 방법인지라 보통 후자를 택하고 기가막히게 잘하죠
22/03/29 00:12
저도 말씀하신 내용이 제가 이해하는 게 맞다면 내용에 관해선 동의도 합니다만, 그래도 그게 '안티'캐리라 보기엔 좀 어려운 것 같아요. 비슷한 플레이를 해도 유독 페이커만 두고 '안티캐리'라 부르는 건 다소 부정확한 프레임이라 생각해요. 말씀하신 방향의 운영은 쇼메든 비디디든 보여준 적이 있는데, 제가 이런 운영을 두고 안티캐리라 불리는 건 불판이든 게시판이든 한 번도 못 보기도 했고요. 본인이 cs 더 먹으면서 맞상대 라이너에게 압박 주고 활약 못하게도 하는데, 이걸 두고는 안티캐리라 하지 않기도 하고.
22/03/28 00:44
전 젠지가 미완성된 팀이라고 봅니다.
개개인은 최상급인데 팀적으로 부족한.. LCK가 이모습 그대로 내년까지 가면 최강은 젠지가 될 것 같은데.. 지금 티원을 보면 칼라로 연결된거 같은데 젠지는 신경삭 잘라낸 직후 같아서.. 젠지 선수들이 서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면 진짜 무시무시하게 강해질 것 같습니다. 이번경기 피드백받고 준비하는거에 따라서 결승전이 어떻게 될지 갈릴것 같아요
22/03/28 01:06
젠지는 지속적으로 전령을 주고 1차 포탑 주면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오늘 5세트 모두 1차 포탑을 먼저 줬네요), 1차 포탑을 주면서 발생하는 운영상 어려움을 타팀들은 공략하지 못했는데, 티원에게 같은 운영이 통할지 불안하네요.
결승전 5꽉 기대합니다.
22/03/28 01:10
쵸비빠인데 티원전을 이긴다면 룰러 피넛 캐리일거라고 생각하긴합니다.
물론 쵸비가 자기힘으로 페이커를 뚫어내면야 소원이 없겠지만요 흑흑 힘내자 화이팅!
22/03/28 01:57
티원의 불안요소가 방심, 특히 그 방심으로 인해 유리한 게임에서 서로 pog 욕심내다 던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불안요소는 사라졌다고 봐야죠
22/03/28 02:04
젠지가 시즌 내내 팀합을 맞춰왔고 풀전력으로 T1을 상대해본 경험이 있으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여전히 미완성의 팀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3:1정도 예상합니다.
22/03/28 02:29
아직까지는 티원이 좀 더 우세하다고 봅니다.
다만 오늘 5세트 승리로 젠지가 뭔가 깨달은 것 같아서 젠지의 진짜 힘은 서머에 나올 것 같아요.
22/03/28 09:17
다시보기로 봤는데, 양팀 다 자잘한 실수가 제법 있었던거같아요.
3세트에 룰러 끊김, 5세트의 캐니언의 현상금 완납 이런 실수를 얼마나 줄이냐에 따라서 갈릴거 같습니다. 사실 실수 안한다해도 7:3정도로 티원이 우세한거 같긴 합니다만.
22/03/28 09:50
저도 티원의 꽤나 우세한 승리를 예상하는데요. 크게 두가지 이유때문입니다.
1. 전체적인 경기력이 티원이 더 높았음 2. 젠지가 보여준 가장 높은 고점을 티원도 가지고 있을텐데 그 고점을 티원이 결승전 당일날 보여준다면 질 가능성이 보이진 않음. 젠지가 만골드 정도 지고 있는 상태에서 집중력있게 게임을 하고 승리를 하는 모습은 멋있었고, 근데 그런 부분들은 티원 선수들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번 시즌 티원이 정말 와 위기다, 라고 느껴질만한 경기가 없었다고 보거든요. 정규시즌에서 2패한다고 해서 그게 티원의 1위에 손상이 가는 상황도 아니였고 그냥 정말 자연스럽게 우승을 한 거같은데.. 그런면에서 어제 담원이 젠지를 만골드로 밀어붙인 상황에서 보여주었던 저력을 아직 티원이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고점 자체가 저는 정말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아닌, 이런 토너먼트의 가장 큰 매력은 "고점만"으로 승부가 나지 않는데에 있습니다. 오히려 티원이 결승전 당일날 고점을 못보여주고 어버버 하다가 갑자기 5경기이후로 각성한 젠지가 휘몰아쳐서 티원을 상대로 승리를 해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만, 당일날 컨디션이나 혹은 뭐 다른 변수들이 있는게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완전체 젠지 vs 완전체 티원의 풀파워 대결을 본다면 전 티원의 꽤나 우세한 승리를 예상할거같습니다. (3:0 혹은 3:1 승리) 물론 다시 말하지만 그 결승전 당일날 티원 선수들중 한명이 결승전 무대에서 긴장하고 막 그래서 본인기량을 100% 다 발휘 못하거나 이런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요.
22/03/28 10:13
LCK에서는 경기력 숨긴다 이런게 안돼요.
그건 LPL이나 되는거고 되는 이유는 얘네들은 안될거같으면 이상한걸 준비해옵니다 그 이상한거 맞으면 상대도 대응이 안되서 경기력 이상해 보이는데 실제로 정석싸움 붙으면 다시 잘하는팀으로 바뀌거든요. 이번에 담원이 그나마 뭐 준비해오긴 했는데 담원또한 이상한걸 한게 아니라 하던걸 더 잘하는 방식으로 이길려고 했죠. 변수는 풀젠지 체급 하나뿐인데 이것도 지금 당장은 안 나올거랴 봅니다.
22/03/28 12:16
전 풀전력 젠지가 계속 합을 맞춰가야 지금 티원이랑 상대할수 있을거 같아서. 3대0 티원으로 되지 않을까.
정규시즌엔 종종 제발에 넘어지는 느낌을 줬는데 플옵에선 그런 모습을 안 보여주네요
22/03/28 12:36
양팀다 풀컨디션이라는 전제 하에 라인전 단계에서 도란은 제우스를 무력으로 솔킬 2,3번 따고, 쵸비는 오페케 미드갱에 안당하고, 바텀은 다이브로 킬 몇번 내고. 이 중 두개는 하고 운영으로 넘어가야 젠지가 이길 수 있을거 같아요.
지금 단계에서 티원은 무난히 운영으로 넘어가면 거의 무적이라고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