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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9 19:16
주어진 자원을 감안한다면 21 서머보다 22 스프링이 더 괜찮은 시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은 팀 1순위로 다들 농심을 꼽는데, 그 다음은 한화라고 봅니다.
DRX를 2:0으로 때려잡고 기세를 타려고 하는 순간 코로나로 손대영 감독과 쌈디가 날아가서 샌드박스전 지고 온플릭 뷔스타 걸려서 T1(은 풀 멤버였어도 힘들었다고 쳐도) - 브리온 1:2 석패하고. 샌드박스랑 브리온 경기는 꽤 유리한 세트들도 있었던 것을 생각해본다면 기세를 탔어야할 시점에서 코로나로 상승세가 완전히 꺾였고 거기서 회복 못해서 그냥 쭉 8연패. 비디디나 다른 농심 멤버들처럼 코로나 이전의 온플릭과 이후의 온플릭이 너무 달랐습니다. 서머 때 밴픽과 인게임 운영을 조금 더 다듬고 두두와 쌈디가 조금만 더 스텝업을 해준다면 플옵 말석 경쟁은 충분히 가능한 팀이 될 것으로 생각해요. 적어도 이번 스프링에서는 손대영 감독이 연봉을 받는 이유를 어느정도 증명하지 않았나싶네요.
22/03/19 19:17
플옵 못가는 팀은 순위보다는 장기계약 유망주의 성장 여부가 중요하다고 봐요.
한화는 카리스만 건져가면 이득이고 샌박은 클로저만 건져가면 이득인 식으로요. 그런 점에서 약간의 성과는 있었던 거 같네요.
22/03/19 19:26
한화 라인업 꾸린거에 비해서 경기력은 충분히 기대 이상으로 뽑아냈다고 보는데 결과가 안따라주네요. 중간에 코로나 이슈로 손해도 많이봤고요.
오히려 8위한 샌박보다는 10위한 한화가 더 발전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22/03/19 19:44
농심이랑 한화는 너무 코로나 핑계 만물설이..
기본적인 게임이 설계랑 운영이 이상한데 그냥 둘다 지금보다 미드정글이 스텝업 해야합니다
22/03/19 19:54
다른 팀에 비해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경기력 보면 리브샌박이 몇수는 더 떨어지는것 같았는데 코로나때문인지 결과는 이렇게 되네요
22/03/19 22:06
이렇게 빈정댈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코로나 이슈도 있었고 스쿼드의 구성 의도를 보면 되려 굉장히 훌륭한 시즌이었던거 같습니다. 서머 기대해봅니다.
22/03/19 22:11
경기력 측면에서는 예상보단 웃돌았죠. 다만 스프링 LCK 뎁스가 역대급이라서 그런지 위로 올라가긴 역부족이었던 것도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22/03/19 22:57
육성이라는 기조였고 코로나 여파도 조금은 있었다보니 .. (없었나요?)
여튼 카리스 두두 선수는 잘 건진 것 같습니다. 결과는 아쉽긴합니다.
22/03/20 00:16
제가 알기로는 코로나 피해도 피해인데 코로나 꿀도 못빤게 한화로 기억해서 운도 조금 없지 않았나 싶군요.
농심은 오늘 이기긴했는데 어디서 꼬인건지 참 알 수가 없고요.
22/03/20 00:53
1군은 경기력은 오히려 기대이상이긴 해서 크게 비난할 거리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운이 조금 보태줬다면 플레이오프 킹우의수 했을지도 모르니까. 올시즌은 압도적인 하위권은 없었던것같아요 다들 한칼씩은 있었고 아무리그래도 농심이 그 순위에 있다는것까지 생각하면 만만한팀이 없었음.
22/03/20 14:54
전 표면적인 성적인 10위 치고는 내용물이 썩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훨씬 큰 기대를 받았음에도 결과가 안 좋은 팀들이 주위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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