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2/12 00:11:26
Name Leeka
File #1 938facb734a5ecc606e610f20d0cddb6.png (77.6 KB), Download : 1
Subject [LOL] 광동과 DRX의 멸망전. 2주가 지난 지금은? - 4주 3일차 후기 (수정됨)



- 브리온과 농심의 대결

칸나가 캐리력을 확실히 보여주면서 '먹은만큼 한다!' 를 뽐내긴 했는데..
농심 2군이 기본적으로 미드가 힘이 안나는..  트레이드로 대려온 비디디를 제외하곤 미드가 약한게 농심의 국룰인지...

이 문제점을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롤킹 라바앞에서 무너지면서 끝났습니다.

사실 2군끼고 1군한테 지는게 정배라고 봐서 재밌는 경기를 봤다? 정도..

재밌던 점은 농심도 DRX와 같이 '로스터 사전 제출' 로 인해 1세트에는 고스트가 못나오고. 2세트부터는 고스트가 나왓는데
운영+포지션 구멍 케어를 위해서인지 서포터로 나왔다는 점이.



- 일찍 걸려서 오히려 위기를 넘긴 DRX

젠지 / 농심은 한주를 통으로.. 2군이 나오고 있는데

일찍 걸린 DRX는 방역정책 변경 콤보로 인해 딱 1세트만 2군이 뛰고.. 1군이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차라리 일찍 걸려서 여파가 적어진 케이스가 되었네요.



- 2주차 멸망전. 광동 vs DRX..   정말 승리의 중요성이 다시한번

이 경기는 정말 멸망전이란 이름 답게..  OME.. 가 절로 나오긴 했습니다만

결국 OME고 뭐고..   어찌어찌 이긴 DRX는
그 승리를 바탕으로 계속 이겨서

멸망전 전에 0승 3패 -6으로 세트까지 전패였는데

그 이후 5승 3패 +2로 순식간에 반등에 성공해서 5연승을 찍고 3위에 안착했습니다.

반대로 광동은 멸망전 패배 이후 더 나락으로 빠지면서 연전 연패를...


리브샌박 - 육성
한화생명 - 육성
브리온 - 돈 별로 안쓴 스쿼드.

라는걸 생각하면 광동이 정말 멸망이라는게 보이는...
(농심은 2군 이슈로 까먹는 중이라 정상참작 가능하다고 보면..)




- 베릴이라는 파트너를 만나서, 원딜의 로망을 다시 보여주는 데프트

참 롤팬으로써는 아겜에서 금메달 어떻게 안되겠니?..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폼이네요..

페이커랑 데프트는 정말 롤챔스 한국 시작할때부터 쭉 본 팬의 입장에선 오래오래 해먹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보니...
(왜 검정고시 ㅜ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2/12 00:15
수정 아이콘
면제원정대 가즈아
코우사카 호노카
22/02/12 00:17
수정 아이콘
7/6/5/4/3/2/1
5승 라인이 좀처럼 안나와서 갈리나 했더니 나오네요.
데프트 제리 간만에 눈호강했습니다.
이경규
22/02/12 00:18
수정 아이콘
테디 기인 끼고 10위를 하네
피카츄볼트태클
22/02/12 00:28
수정 아이콘
테디 기인 끼고 10위 가능~
올해는다르다
22/02/12 00:28
수정 아이콘
진에어 보존의 법칙
League of Legend
22/02/12 00:37
수정 아이콘
페이커 데프트가 잘하니까 나이로 음해하는 사람들이 이제 없어졌죠.
비디디, 쇼메이커가 18년도 이후 이제는 안된다 은퇴해야한다 후계자양성 이런 소리 듣던 시기의 페이커 나이인데 (쵸비는 17페이커 나이)
지금은 같은 나이대임에도 이 선수들보고 더이상 롤드컵은 어려울거다 라던지 신인미드에게 밀릴 수 밖에 없다는 시선을 아무도 보내지않죠.

LCK 최초의 30대 롤 미드 원딜 프로게이머도 이 친구들이 뚫어주면 좋겠네요. 이 두 선수가 꾸준히 잘해야 그 뒤의 선수들도 오래 좋은 폼으로 계속 뛸 수 있는거겠죠..
리버풀
22/02/12 01:51
수정 아이콘
지금 폼이면 진짜 가능할꺼 같습니다 저도 응원합니다 페이커 데프트 30대에도 활동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AaronJudge99
22/02/12 09:50
수정 아이콘
진짜...그렇네요....
이른취침
22/02/12 15:1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그리고 도인비랑 루키, 플랑드레 같은 lpl 노장들이 롤드컵 우승해서도 좀 있는 것 같아요.
Paranormal
22/02/12 00:44
수정 아이콘
지금 티원 바텀과 DRX 바텀이 붙어보면 어떠할지 궁금하네요
협곡떠난아빠
22/02/12 00:56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합니다 크크 둘 다 응원하지만 구마유시케리아를 좀 더 높게 보는중이라
대법관
22/02/12 00:57
수정 아이콘
이긴 팀 칭찬은 다른 분들이 해주실테니 한화 얘기를 해보자면, 확실히 기대 이상으로 잘합니다. 두두는 이제 리그 평균급 탑솔러까지 올라왔고 온플릭도 3세트 다 합치면 표식보다 1수 이상은 더 잘해줬어요. T1전도 그렇고 오늘 DRX전도 그렇고 카리스와 쌈디가 페이커/제카 - 구마/데프트를 넘지 못하면서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는데, 결국엔 두 선수가 스텝업을 해줘야 한화의 육성이 마무리될 수 있을텐데 쉽지는 않네요.
League of Legend
22/02/12 01:09
수정 아이콘
카리스는 잘한다싶은데 아직 경험치가 부족한 것 같네요 ㅠ 라인전 구도나 그런건 분명 신예답지않은데 한타나 운영단계에서 침묵하는 경우가 많아요.
22/02/12 10:03
수정 아이콘
두두-온플릭은 생각보다 잘하는데 카리스-쌈디가 생각만큼만 해서 결국 지는 세트가 너무 많아서 뭔가 아쉬움
모카파이
22/02/12 00:58
수정 아이콘
DRX는 2군이 CL리그 1황팀이라서그런지 확실히 다른 2군선수들보다는 잘하더라구요
22/02/12 01:11
수정 아이콘
데프트 오늘도 잘해줬나 보군요. 전 페이커나 데프트, 기타 올드게이머들이 자기 욕심만 있다면 프로 생활 더 할 수 있음 좋겠어요. 실력이 단순 리그에서 살아남고 말고의 수준도 아니고 너무 잘해주는데. 롤판 차원에서도 그간 인기 있던 올드게이머들이 군 문제 등으로 꽤 은퇴했는데, 아겜 금메달을 따든 뭘 하든 다들 오래했으면 좋겠네요.
인연과우연
22/02/12 01:28
수정 아이콘
DRX와 광동은 결국 서폿 차이가 아닌가 싶은...
팀이 흔들려도 운영의 구심점이 있고 없고가 큰 느낌입니다.
좋은 서폿과 함께하니 데프트도 더 날뛰고 있구요.

저도 데프트 페이커 같은 노장들이 더 오래 잘했으면 좋겠네요.
League of Legend
22/02/12 01:44
수정 아이콘
둘 다 같은 담원출신이었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봄날엔
22/02/12 01:34
수정 아이콘
데프트 화이팅입니다
애플리본
22/02/12 01:35
수정 아이콘
듀렉스 바텀이 점점 기대했던 모습이 나오네요. 상체가 좀만 더 잘해주면 무서운 팀이 될 듯
헤나투
22/02/12 01:57
수정 아이콘
페이커 데프트가 다시 날아오르는거 보니 확실히 느껴집니다
역시 요즘시대엔 정글 서폿이 주도적인 오더가 필수 같아요
펠릭스
22/02/12 02:00
수정 아이콘
19년 이후로 2년간 지고 왔던 오더의 무게를 드디어 벗어던졌죠.

데프트 본인이 말하기도 했고.

사실 원딜이 오더하는게 말이 안되죠. 원딜이 서폿 육성하는게 말이 안되죠.

데프트도 사람인데 원딜만 해야죠. 팀오더하랴 서폿 육성하랴.
아이폰텐
22/02/12 02:08
수정 아이콘
전 킹겐 포텐 믿고있습니다. 허접한 선수는 아님. 지금은 약간 팀호흡 + 표식 부상이슈 때문에 손해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번쩍이는 플레이가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라인전 약한 타입도 아닙니다.

제카는 지난경기 헤메고 이번경기 폼찾으니까 역시 잘하더라구요. 바텀은 걱정안되고요.
kartagra
22/02/12 02:41
수정 아이콘
마포고 노장들이 활약하는 거 볼때마다 요샌 뭔가 감동이 일더라고요.
어찌 보면 진정한 선배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심지어 둘 다 나이들면 힘들다는 설이 압도적이었던 미드/원딜 포지션....
지금 나이만 봐도 후배들 입장에선 사실 등대나 다름없죠.
오래오래 기량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프로게이머들 20대 초반에 은퇴하는 건 너무 안타깝긴 했거든요.
이른취침
22/02/12 15:13
수정 아이콘
그것도 피지컬이 가장 중요한 미드, 윈딜에서 단순히 오래하는 게 아닌 최고수준의 퍼포먼스를 유지한다는 게
대단한 거죠. 팬덤도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고요.

현재 lck 최고의 레전드 선수 뽑으라면 1,2 순위로 뽑힐 선수들이 같은학교 동기동창이라니!
마치 중국 한나라 건국의 주역들이 같은 동네 친구들 출신이라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근데 둘이 그렇게 친해보이지는 않음 크크크
취급주의
22/02/12 02:43
수정 아이콘
마포고 듀오는 수상할 정도로 신챔을 잘하네요.
벡스 = 공포 달린 리산드라
제리 = 항상 신난다가 발동되어 있는 징크스
라서 그런건지
다레니안
22/02/12 02:46
수정 아이콘
아직 2월도 끝나지 않았으니 한참 멀은 설레발이지만 페이커와 데프트가 지금 폼을 유지해서 5월 선발에서 국가대표로 뽑혔으면 합니다.
국대 미드 페이커, 국대 원딜 데프트
크.......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이른취침
22/02/12 15:17
수정 아이콘
서폿 케리아 뽑히면 맘찢어지는 구마유시...
시무룩
22/02/12 05:19
수정 아이콘
drx 초반만 해도 데프트랑 베릴은 왜 drx를 택한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이른취침
22/02/12 15:18
수정 아이콘
두 베테랑의 시너지가 너무 대단하네요. 예전 프레이 고릴라 이상의 느낌
22/02/12 07: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마포고 듀오가 올해 실력이 더 빛나보이는 이유는 둘 다 본인 할 것만 하면 되게 팀이 돌아가주고 있어서인 것 같습니다.

데프트 선수는 베릴 선수 있어서 서폿 챙길 필요없이 원딜만 하면 되고,
페이커 선수는 오너 선수와 케리아 선수가 잘해주니까 여기저기 미친듯이 확인하느라 집중력 안 떨어져도 되고.

제가 본 경기 기준으로는 데프트 선수에게 맨날 말하던 안좋은 평인 레고 밟는다? 최소 연승 기간 동안에는 못 본거 같구요.
페이커 선수는 혼자 이상한데 가서 중요한 순간에 뜬금사한다 소리 못 들은거 같아요.
민초조아
22/02/12 07:58
수정 아이콘
베릴이 오더 맡아주니 편하게 딜만하는 무호흡딜링머신...
요즘 폼은 거의 15~16보는듯 합니다...
카바라스
22/02/12 11:02
수정 아이콘
스코어가 28살까지도 준수하게 활약했지만 결국 은퇴 후 군대갈수밖에 없었는데 아겜으로 면제되면 데프트 페이커는 30대까지도 가능할듯
22/02/12 12:24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장기대기면제라는 썰이 있습니다.
버거킹맘터
22/02/12 12:51
수정 아이콘
역시 똥꼬쇼를 하든 경기력으로 욕을 먹든 말든 일단 이겨야 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22/02/12 14:48
수정 아이콘
어제 듀렉스 경기 직관했는데 한화쪽이랑 가까운 E구역에서도 표식선수 콜 소리가 계속 들리더라고요
불리하거나 자기가 죽은 상황에서도 쉴새없이 콜하는거 보니 자신감은 되찾은거 같습니다
분명 고점은 보여줬으니 폼 계속 올릴거라 믿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699 [LOL] LCK 스프링 1라운드 순위 및 주관적인 팀 평가 [63] 원장10911 22/02/18 10911 8
73698 [LOL] Gen.G 도란 격리해제, 오늘 경기에 출전가능 [14] EpicSide7982 22/02/18 7982 3
73696 [LOL] 쇼메이커를 이겨낸 게임메이커 원딜. [36] 펠릭스14528 22/02/18 14528 7
73694 [LOL] 21 롤챔스 스프링 1라운드 순위가 정해졌습니다. [32] 대법관11267 22/02/18 11267 1
73693 [LOL] 양대인 감독식 미드모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9] 카트만두에서만두15631 22/02/18 15631 0
73692 [LOL] 최근 경기에 대한 농심 입장문 [82] 카루오스14008 22/02/17 14008 0
73690 [LOL]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우승한다면? [34] 작은형9733 22/02/17 9733 1
73689 [LOL] 시즌별 어린 나이에 데뷔한 대표 선수들은 누구? [40] gardhi11057 22/02/17 11057 4
73684 [LOL] 코로나19 확진자는 한 명인데 4개의 포지션을 돌리는 팀이 있다? [77] 대법관15143 22/02/16 15143 7
73682 [LOL] 중국이 예상하는 롤 아시안게임 선발 선수 [215] 18047 22/02/16 18047 0
73680 [LOL] 롤에서 유독 잘생긴 선수들이 많은 라인.JPG [78] 맥스웰방정식16630 22/02/16 16630 0
73678 [LOL] 업커머 2/15 파워랭킹 [137] League of Legend17993 22/02/16 17993 0
73676 [LOL] 1황 봇듀오 | T1 vs DK Voice Comms [T1 Hidden Track S2 EP.1] [21] 박수영9907 22/02/15 9907 2
73669 [LOL] 2022 LCK CL에 나타난 라일락의 의지를 잇는 자 [5] 삭제됨10724 22/02/14 10724 0
73668 [LOL] 엄청난 피지컬 컨트롤 [22] 제로콜라15257 22/02/14 15257 4
73666 [LOL] 농심 피터 샌드다운, 고스트 서포터 포변, DRX 쏭 감독 복귀 등 [40] EpicSide13457 22/02/14 13457 1
73664 [LOL] 사일러스가 특정 챔피언 궁극기 강탈 시 불평하는 대사 출력 기준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28] 산딸기먹자12702 22/02/13 12702 4
73661 [LOL] 농심 칸나 코로나 확진 판정 [121] 아슬릿15701 22/02/13 15701 1
73659 [LOL] DRX "데프트" 선수가 국내 잔류한 이유 [203] 아롱이다롱이18208 22/02/12 18208 11
73658 [LOL] 도란 최현준 선수 확진 [100] roqur13475 22/02/12 13475 0
73657 [LOL] 광동과 DRX의 멸망전. 2주가 지난 지금은? - 4주 3일차 후기 [36] Leeka12555 22/02/12 12555 5
73653 [LOL] 김정수 감독, DRX 상대로 계약해지 무효 소송 [89] EpicSide16842 22/02/11 16842 1
73651 [LOL] 드디어 돌아온 쵸비의 맛 - 4주 2일 후기 [33] Leeka13621 22/02/10 13621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