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2/01 18:25:54
Name 원장
Subject [LOL] 라이즈에 대한 잡담
사기챔으론 지금 코르키에 포커스가 집중되고 있는데
약간 함정픽? 같은 시선이 라이즈에게 향하고 있죠.

라이즈를 경기에서 보면 그닥 좀 시원찮은데
생각외로 많은 선수들이 라이즈를 집을려 하죠.
그래서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은 '아 스크림에서 라이즈가 깡패인가 보다.' 하고 유추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경기 뚜껑을 까보니
로밍에 성공하는 장면도 안나올떄도 보이고
로밍도 얼주절추 성공했는데 깔끔한 이득이란 느낌도 안들고
무엇보다 지금 스탠딩 메이지들
코르키는 너무 썌서 논외로 치더라도 보통 상대가 가져가는 메이지들에 비해 팔이 짧아서 한타떄 하는게 없는....

이래서 라이즈가 솔직히 뭔가 미덥지 못한 픽으로 보이게 될 수밖에 없는 모습..

주관적으로 LCK에서 그래도 라이즈의 픽 이유를 보여준건 지난번 담원과 T1의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게임에서 중간에 T1이 팀적으로 의견이 갈려서 약간 꼬인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이게 서로 합이 안맞았다라기 보단...
그냥 바텀이 라인전에서 좀 두들겨 맞아서 꼬인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외엔 라이즈의 속박을 점멸을 써서 상대 속박하고 잡아낸다던가
궁으로 기습을 떄린다던가
개인적으론 페이커의 시그니처 픽인 만큼 확실히 맛이 살더군요.
경기는 졌지만요.
그래도 쓸거면 이런식으로 써야 한다고 봅니다.

LCK를 보면서 라이즈의 활용에서 아쉬운건
분명 스크림에선 별의별 시도를 다해봤을겁니다.
근데 대회에 가면 확실히 스크림보단 무게감이 있고
상대방도 스크림에서 했던대로 하기보단 보통 좀 조심조심하거나 확실하게 팀원끼리 같이 대응을 하려고 하겠죠.
그래서 뭔가 궁으로 로밍을 가는 시도도 좀 아쉬운 맛이 들고
초반에 로밍 못가도 괜찮은데 나중가서 라이즈 궁쓰고 기습적으로 교전 열려는 시도도 좀 아쉽습니다.

지금 메타에서 다른 로밍챔으론 트페 갈리오? 정도가 있다고 보는데
갈리오는 좀 많이 맞아야 하니 논외로 치더라도
트페같은경우는 궁에 맵을 밝히는 기능까지 있어서 좀 더 쓰기에 편합니다.
그래서 뭐 상대적 약팀들이 잡아도 전 괜찮게 굴릴수 있을거 같다라고 생각하는데
라이즈는 파일럿도 잘해야 하고 팀원들도 맞춰줄 수 있어야 합니다.

트페의 궁으로 맵핵 기능을 뺴고 보면
라이즈는 궁으로 팀 배달이 되고
템이 나올수록 1대1 능력이 좋아진다는 것.
트페와 비교할 수 없는 딜이 나오죠.
이 부분이 좀 활용이 되야하는데
뭔가 유야무야 시간이 지나가면 이제 팔 짧아지면 팔 휘적거리고 싶어도 아무것도 못하는 라이즈가 등장하게 됩니다.
좀 야뱍한 말일수도 있겠지만 차라리 그렇게 후반갈거면 고연포끼고 노랑이로 스턴 박는 트페가 훨 낫습니다.

라이즈는 분명히 전 써볼만한 카드라고는 생각합니다.
근데 확실히 뭔가 정직하게 굴릴만한 챔은 아닌거 같아요.
트페도 좀 잘하는 선수들 보면 중간중간 허를 찌르는듯한 합류같은걸 보여주기는 합니다만
사실 워낙 트페는 초반 로밍가기 좀 편한 편이라 그냥 쉽게 풀어갈 수 있는 편이라 전 생각하거든요.
라이즈는 좀 허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라이즈 쓸려는 팀들은 좀 더 라이즈를 이용한 인게임 트라이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한타떄 팔 휘적휘적 거릴려다 죽는거 그만 좀 보고 싶어요.
세상 구려 보일 수 없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2/01 18:38
수정 아이콘
친구들끼리 모여서 겜할때 라이즈를 해볼때도 그렇고
LCK에서 볼때도 그렇고

라이즈의 최대 딜레마는 짦은 사거리일 수밖에 없더라고요
딜템을 간다 -> 딜하러 들어가다가 팔 긴 상대조합에 순삭당하거나 점멸이 빠지고 전열에서 이탈한다
(마나있는)방템을 간다 -> 겁나 빡세게 딜을 하지만 딜이 약하다
결국 라이즈의 이런 딜레마를 생각한다면 상대방의 팔이 짧은 조합일 때 써야 딱 맞는 픽인데 (쇼메 담원이 픽했을떄처럼)
그런 상황이 잘 나오지도 않더라고요

그 외 라이즈를 쓴다는 건 본문에서 말하듯이 스크림에서 강해서일 텐데 저런 딜레마에 맞닥드리기 이전에 게임을 터트렸을 거 같은 데 결국 어떤식으로든 궁극기 활용을 통해서 그걸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것도 다 추측의 영역.. 결국 스크림에서 어떤 양상이 나오는 질 모르니깐 추측밖에는 할 게 없고 그러다보니 답답하더라고요 스크림에서 나오는 양상이 대회에선 전혀 안나오는 거 같아서 크크...
22/02/01 21:59
수정 아이콘
팔이 짧은 조합 상대로 좋아 보이긴 하는데 문제는 요새 같은 메이지들도 라이즈보단 그래도 긴 친구들이 많은데
원딜도 라이즈보다 긴 애들이 나오는...
22/02/01 22:32
수정 아이콘
그게 문제죠
사실 쇼메 라이즈 픽한 상황도 보면 상대팀 픽이 결과적으로 완전 똥망이 되버려서 이거 라이즈 나오면 어쩔려고 저러냐 불판에서도 말 많았는데 딱 나와버렸죠..
근데 그때 이전에도 그렇고 이후로도 그렇고 그정도로 라이즈에게 최적화된 상황 자체가 나온적이 한번도 없어요 어떤식으로든 라이즈가 굉장히 고달픈 상황이 계속 나옴...
League of Legend
22/02/01 18:38
수정 아이콘
녹턴 아우솔 럼블 판테온 퀸..
22/02/01 21:58
수정 아이콘
판테온... 그립진 않습니다..
강나라
22/02/01 18:40
수정 아이콘
근데 또 막상 LPL 보니까 도인비나 스카웃이 라이즈 기가막히게 써서 이기더군요.
Splendid
22/02/01 18:44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팔이짧아서 빠른시간에 붙어서 폭딜을 넣어야하는데 딜만가기엔 몸이약하고, 탱을가면 딜이 약하다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현재 대세챔들은 다 팔이 기니.. 첨에 로밍으로 터트릴거아니면 후반갈수록 애매해지는것 같아요
22/02/01 18:51
수정 아이콘
운영이 점점 고도화되면서, 이동을 더 빠르게 하는 챔프들이 지속적으로 고평가 받는 상황이라 봅니다. 트페, 갈리오, 라이즈 다 같은 맥락이고, 쉔도 트렌드 타면 볼수 있을거 같아요.

기존 라인 밀고 합류 131 14 이런걸 넘어서, 미니언 관리까지 빡시게 하다보니 팀 게임엔 이동이 점점 중요해지는거 같네요.

이해는 가는데, 아직 lck에선 이렇다할 모습이 안나오긴 한거 같습니다.
22/02/01 18: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이즈의 단점은 코르키나 빅토르와 달리 일단 많이 득점하고 시작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스크림과 다르게 안정성을 추구하는 LCK 성향상 더 괴리가 심한듯요..
상상마이너스
22/02/01 19:05
수정 아이콘
콤보를 두번 돌렸는데 케이틀린 피바라기 보호막도 못까는 챔프는 좀.

페이커가 좀 심하게 탱템만 가기만 했어도 딜이 심각하던데요. 50분 경기에 딜이 14k였죠.
22/02/01 19:07
수정 아이콘
일단. 궁 사거리를 늘려주야 해요 ㅠ
제주삼다수
22/02/01 19:16
수정 아이콘
근데 여눈방템 그거 꼭 가야되나요
실드 발동은 만년서리 중앙적중이랑 ew밖에 없고
마나 많이 쓰는 챔들은 대천사로 체력 은근 많이 차던데
모찌피치모찌피치
22/02/02 09:14
수정 아이콘
쉴드는 슬로우만 걸려도 생기긴 합니다.
22/02/02 12:57
수정 아이콘
그건 근접 챔프만이고 라이즈는 슬로우에 쉴드 안 생겨요.
고스트
22/02/01 19: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경기 페이커 라이즈는 다른 선수에 비해 돋보이긴 했는데 엄청 잘 했다고 하기엔 영... 좀 그랬어요.
그나마 적극적으로 쓰고, 사이드 운영 먼저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다른 선수보단 잘 쓴 것 같지만요. 막상 그 경기에서 궁 쓴 횟수 토탈하면 한 5번 넘나 모르겠습니다.

결국 라이즈를 쓰려면 초반의 우위 바탕으로 정글의 뭔가 들어가서 지속적으로 교전 유도 해야하는데. 정글 미드의 합이 맞아야 하는 이슈라...
전 오히려 LCK가 대각선 이득을 보려고 하는 게 라이즈의 활용성을 막는 요인이 든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그냥 동수 개싸움에서 약간 빨리와서 1킬 이득을 계속해서 내는 형태의 구도가 라이즈가 활약할 수 있는 형태 같거든요.
대법관
22/02/01 19:38
수정 아이콘
1경기는 덕담켈린이 바텀에서 너무 잘해주는 바람에 라이즈를 쓸 수 있는 여건이 너무 많이 무너진게 아쉬웠죠. 플랜이 무너졌음에도 정말 잘했기에 앞으로도 종종 꺼낼 수 있다고 봅니다.
22/02/01 19:40
수정 아이콘
라이즈는 스노우볼 챔프라고 생각을 해서 첫궁이 거의 트페 녹턴 만큼 중요하며 무조건 성공시켜야 픽의 의미가 산다고 봅니다
반니스텔루이
22/02/01 19:57
수정 아이콘
체감상 대회에서 라이즈 제일 쌨던 시기는 초시계 등장했던 시즌에
궁존야 되던 시절인것 같네요.

한무 사이드돌면서 짜르러 오면 존야도망궁 쓰고 크크

라이엇도 곧바로 너프시켜버리더군요 ㅠ
키모이맨
22/02/01 20:48
수정 아이콘
그땐 너무 사기였죠 크크
피카츄볼트태클
22/02/01 20:49
수정 아이콘
진심 그때 라이즈는 라이즈라는 챔피언 역사상 최고의 고점 아니었나 싶네요. 절대 잘리지 않는 스플릿푸셔라는 환상속의 챔피언을 현실로 만들어냄...
기사조련가
22/02/01 21:33
수정 아이콘
폰이 참 잘했져
뤼카디뉴
22/02/01 2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텔 패치로 이동기 궁 효용가치가 올라가서 연구되는거 같은데
제 감상은 플랜대로 풀리면 좋은 챔프지만 그 플랜대로의 수준이 한번의 변수없이 풀려야함+궁으로 허찌르는 슈퍼플레이 필수라 기준이 너무 높고, 따라서 막상 실전에서는 연습때처럼 성립하기 너무 힘들고 한번이라도 꼬였을때는 너무 급격히 아무것도 못하는 쓰레기가 되며 근본적으로 저 정도로 플랜대로 흘러가서 구린 챔프가 있나? 이런 느낌
피카츄볼트태클
22/02/01 20:38
수정 아이콘
그 클템이 자주 이야기하는 문제가 현실화된 버전이라 생각합니다.

스크림에선 다들 주저없이 박고 다이브치고 난리를 치니까 라이즈 나와서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다가 30분 전에 넥서스 펑~ 이런 게임이 자주 나왔을거에요. 담티전 2세트에서도 실제로 티원이 그렇게 발랐는데, 그런식의 경기에선 라이즈는 관점에 따라선 트페 상위호환이거든요.(광역이동 + 초중반 전투력 트페보다 강함)

단지 대회에선... 코르키가 묵묵히 승수를 챙기는것만 봐도 알수 있듯이 스크림과 전혀 다른 느릿느릿하고 거의 매일 장로가 출근해서 장로로 승패가 갈리는 긴 경기가 양산되니 라이즈가 바보가 될 뿐.
22/02/01 21:41
수정 아이콘
상위권팀이 써볼수있는 카드로보이긴합니다
당근케익
22/02/01 21:53
수정 아이콘
그냥 트페 짤리니까 하위호환으로 쓰는 느낌
제주산정어리
22/02/01 22:29
수정 아이콘
세라프 추가 AP주던 시절로 원상복구 시켜주지 않는 한 지금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래도 마나템 효율성 문제 때문에 급부-반대급부식 라이엇 논리 따라 템 패치 이전에 스킬 데미지들을 먼저 싹 칼질해놨는데, 이제는 템/스킬 모두 하자가 생기니 챔프가 붕 떴죠. 해놓고 자기네들도 까먹었을걸요. 지금 이 챔프의 가치는 6레벨 로밍력 좋은 AP레넥톤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마포구보안관
22/02/01 23:08
수정 아이콘
점멸여부가 너무 중요한 챔프여서 점멸빠지면 팔짧아서 너무 어려워요...
룬감옥이라도 원래처럼 바로 속박되도록 롤백 좀 해줬으면...
승률대폭상승!
22/02/02 00:18
수정 아이콘
라이즈는 기인이 보여줬던 14분전 텔궁합류가 가장 의미있어보이더군요
마갈량
22/02/02 01:38
수정 아이콘
트페 하위호환인데 오브젝트에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정도?
팔이짧으니 딜적인,측면은,기대하기 어려워서인지 만년서리+풀방템 트리가 프로씬 정석이된거같고 탑바텀에서 원거리픽을하면 정글러와 메이킹을 하는 역할로 기용되는듯합니다.
다만 후반에 광역cc가 없다는점과 딜이 없어도 너무없어서 위협이 안된다는점때문에 갈리오가 낫지않나 같은 생각이 자주들더라구요
22/02/02 03:24
수정 아이콘
실전에 쓰이면서 구리다 난이도 높다는 평가가 계속해서 나오는데도 꾸준히 나오는 거 보면, 막연히 스크림 성적은 좋았다 외에도 실수없이 소화하면 고점이 어마어마하게 높다거나 성적이 안나옴에도 고평가할만한 뭔가가 있는가본데 너무 궁금합니다.
꾸르륵
22/02/02 03:43
수정 아이콘
탑원딜에서 딜보충이 가능한 챔프를 해야 의미가 있죠. 티원은 자꾸 라이즈랑 진을 같이 쓰는데 이러면 초반만 넘기면 답이 없어지죠.
22/02/02 06:01
수정 아이콘
트페랑 라이즈의 또 다른 큰 차이는 확정cc의 사거리입니다. 지금 w에 고연포가 적용되는 버전의 트페는 말도 안되는 거리에서 확정스턴을 먹일수 있는게 어마어마한 장점입니다. 확정cc는 그 자체로 대회에서 파괴력이 있어서 레넥톤 라이즈도 아직까지 사랑받는건데, 고연포 트페는 그 맥락에서 압도적이죠
22/02/02 06:09
수정 아이콘
Lck에선 앞으로도 힘들 거 같아요
Mephisto
22/02/02 08:21
수정 아이콘
LCK던지 LPL이던지 라이즈가 캐리하는 흐름은 같아보였습니다.
"상대가 라이즈의 궁극기를 대처할 수 있는 생각의 여유를 주지 않을것."
설계를 잘해서 상대의 판단미스를 유도하던지 라이즈의 궁극기를 통한 전술적인 기동을 파악하고 대처하기 전에 궁극기가 사용되던지 말이죠.
LCK에선 좋은성적내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22/02/02 09:38
수정 아이콘
당장 lpl에선 빅토르 코르키 다음으로 많이 나온게 라이즈라 뭐...(물론 르블랑 트페는 밴률이 높긴함) 라이즈는 여전히 나올거라 봅니다.
버거킹맘터
22/02/02 12:55
수정 아이콘
보니까 lpl에선 잘먹히나 보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지금 lck 경기 양상들로는 팔짧은 라이즈를 쓰기 정말 어려워 보여서 라이즈라 활양하는 그림이 잘 상상이 안되네요 크크크
22/02/02 15:22
수정 아이콘
라이즈는 밴픽 컨셉에 따라 상대적 강팀에선 또 종종 나올 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특히 운영이 되는 팀에게 라이즈 궁이 가지는 힘이 꽤 큰 거 같긴 해요. 다이브든 바론이든 사이드 운영이든. 대신 상대적 약팀이 가져가기엔 너무 어려운 픽이라 보고요. 당장 티원-담원전에서도 1세트 끝나고 담원이 다시 라이즈 밴하기도 했죠. 아마 티원이나 담원이 또 라이즈 픽해서 보여주지 않을까 싶어요.
mudblood
22/02/02 16:34
수정 아이콘
LCK 3대 의아한 밴픽 트페 레넥 라이즈의 공통점 : 일반 스킬로 1.5초짜리 타게팅 하드CC 보유중
게임이 옛날 챔피언들 리메이크하면서 타게팅 스킬을 꾸준히 논타겟으로 바꿔온 덕분에, 타게팅 하드CC를 시발점으로 하는 CC연계로 상대를 이른바 억까(무빙실력과 무관하게 킬)할 수 있는 챔피언의 밸류가 엄청 높아졌어요. 이걸 계속 반복하면서 상대 라이너를 물어죽인 다음 그거 바탕으로 스노우볼 굴리는 거면 상대가 팔긴 메이지를 잡고 뭐고 알 바가 아니죠 사실. 티담전 2세트처럼 용 영혼 뜨기도 전에 게임 끝낼 건데 후반 파괴력 따위 신경쓸 필요가? 그런데 실전에선 이게 잘 안 돼서 결국 애매한 골드격차+용스택으로 게임을 굴리게 되는데, 이 때 챔피언 차이가 영혼 밸류보다 크면 티담전 1세트처럼 라이즈가 열심히 하건 말건 게임을 못 이기게 되는 거고요.
(22년 지금 LCK 기준으로) 셋 중 레넥톤의 밴율이 가장 높은 건 이 친구가 초중반 파괴력이 셈 = 초반에 게임 터트리기라는 타게팅CC억까 스노우볼조합의 의의에 가장 부합하기 때문이고, 트페 승률이 가장 높은 건 골카가 가장 사정거리가 긴 데다 궁이 글로벌 운영에 가장 좋아서 후반 가도 어느 정도 팀에 기여를 하기 때문이고... 라이즈는 궁 로밍에 ew 1.5초 속박에 딜도 어느 정도 나오고, 티담전 3세트의 담원 같은 팔 짧은 조합 상대로는 후반 가도 한타에 기여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룬감옥 지속시간 너프(작년 레넥처럼)만 안 먹으면 계속 쓰려는 팀은 나올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590 [LOL] 레나타 글라스크 챔피언 트레일러 [37] League of Legend10697 22/02/01 10697 0
73589 [LOL] 라이즈에 대한 잡담 [38] 원장12075 22/02/01 12075 1
73587 [LOL] 업커머 파워랭킹 [268] 본좌19257 22/02/01 19257 1
73584 [LOL] 현 시점 롤챔스 선수들에 대한 대략적인 감상 [117] 피카츄볼트태클14670 22/02/01 14670 10
73583 [LOL] POG 포인트로 보는 선수 랭킹? [16] 비공개당당11387 22/01/31 11387 0
73582 [LOL] 2022 LCK 스프링 지표보기 [103] 찌단22775 22/01/31 22775 16
73578 [LOL] 클로저선수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27] 카트만두에서만두16449 22/01/31 16449 1
73577 [LOL] 이게 르블랑이지!!! 캐니언 그만 좀 잘하라고!! (T1 vs 담원) [59] 마포구보안관12982 22/01/31 12982 1
73576 [LOL] DK vs T1전 감상 [224] roqur23262 22/01/30 23262 5
73574 [LOL] 중국 국대로 fm놀이 해보기 [26] gardhi11647 22/01/30 11647 1
73573 [LOL] 박재혁 너만 죽인다 그생각 뿐이였다.JPG [16] insane12581 22/01/30 12581 1
73572 [LOL] 짬통형 탑솔러의 멋진 성장 [37] 카린12846 22/01/30 12846 8
73570 [LOL] 스승을 향한 '데프트' 김혁규의 그리움 [23] insane12246 22/01/30 12246 4
73569 [LOL] 김정수 인스타 업 [88] 카루오스16874 22/01/29 16874 4
73568 [LOL] 데프트 징크스 45승 4패달성과 증명한 젠지클래식 [80] Leeka14990 22/01/29 14990 4
73567 [LOL] 응 어쩔코르키~ [68] 반니스텔루이12910 22/01/29 12910 3
73566 [LOL]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는 누가될까요 [242] grrrill15195 22/01/29 15195 1
73565 [LOL] 이게 된다고요??? 와 퀘이이이이티(kt vs 젠지) [80] 마포구보안관13690 22/01/29 13690 3
73563 [LOL] DRX 김정수 감독, 로스터 말소...신동욱 감독대행 체제 +김정수 감독측 입장발표 [116] 기껏18583 22/01/29 18583 5
73562 [LOL] T1 - DRX/LSB 전 보이스 영상(히든트랙) [6] League of Legend9210 22/01/29 9210 1
73557 [LOL] 타워 10개 깨고 이긴팀이 있다? [170] Leeka15935 22/01/28 15935 3
73556 [LOL] 춘절 Break 맞이한 LPL 중간 순위 & 17개팀 팀별 코멘트 [23] Ensis11391 22/01/28 11391 9
73555 [LOL] LPL 스프링 전반기 팀별 감상평 [15] gardhi12903 22/01/28 12903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