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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04 10:46:52
Name 스타매니아
Subject 온게임넷 스타리그 왕중왕전이 열렸으면 좋겠군요...
PKO99, 하나로배, 프리챌배 -> 2000 왕중왕전
한빛배, 코크배, SKY배 -> 2001 KT배 왕중왕전
NATE, SKY, Panasonic, Olympus, Mycube, 한게임 -> ?

대략 1년에 3개시즌씩 4년동안 12시즌이 열렸습니다
2000년과 2001년에는 왕중왕전이 열렸는데... 그 뒤로는 없군요

2000 왕중왕전 - 최진우,국기봉,기욤,강도경,김동수,봉준구
2001 왕중왕전 - 임요환,장진남,홍진호,김동수,조정현,김정민
? - 변길섭,강도경,박정석,임요환,이윤열,조용호,서지훈,홍진호,박용욱,강민

이번시즌을 제외한 최근 5시즌의 우승,준우승자는 겹치는 선수 없이 10명입니다
웬지 이러한 것이 온게임넷 징크스에 맞는것 같고 온게임넷답다는 생각도 들고 ^^
2명의 와일드카드를 통한 진출자에게 자리를 마련해준 임요환 선수가 대단하다는 생각도 ^^

아무튼... 이번시즌을 마치고서 2년치(?) 6개시즌의 왕중왕전을 한번 할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10-12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되겠지요 (우승,준우승 겹치는지 여부와 와일드카드 여부에 따라서)
참가자가 6명인 기존의 왕중왕전과는 규모를 다르게 하는 것을 희망합니다
6명 풀리그래봤자 15경기이고 3-4주면 리그가 끝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왕중왕전은 진정한 왕을 가린다기보다 이벤트성 경기의 느낌이었지요...

12명 풀리그 66경기면 프리미어 경기보다도 일정이 더 길어지게 됩니다
5경기씩 치뤄도 13주나 소요되는군요 -.-
10명 풀리그인 경우 45경기면 5경기씩 9주면 충분합니다

상위라운드(?) 진출자는 리그의 흥미유발을 위해서 4명정도가 적당할 것 같으며
1,4위 준결승, 2,3위 준결승, 결승 의 방식이라면 3주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결승의 방식이라면 역시 3주가 소요됩니다

풀리그+플레이오프 전체 3-4달의 정규시즌급(?) 기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선수선발은 문제(?)가 없을 것이고
기획과 경기운영만 잘한다면 스폰서도 정규시즌급으로 잡을 수 있을것 같네요
단, 그 기간중에 스타리그에 참가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공백은 있겠고요 --;

한번 왕중왕전을 열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해서 글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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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4 10:53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을 이벤트성으로 본다면 풀리그는 조금 무리인듯 ^^
그냥 6명 2개조로 풀리그 후에 각조 12위를 4강 토너먼트로 진행하는건 어떨까요?
아님 준우승자 6명이 풀리그를 통해 2명을 선발한 후 우승자들과 8강 토너먼트를 하는것도 한 방법일듯..
암튼 꼭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ㅇㅇ/
이동혁
04/01/04 11:01
수정 아이콘
지금 하는 프로리그는 왕중왕전 대신하는 것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WestSide
04/01/04 11:26
수정 아이콘
어찌됐던간에 왕중왕전 진짜 한번 했음 합니다!!
안전제일
04/01/04 11:38
수정 아이콘
할때가 되기는 했지요.^_^;
(그러나 차기리그 일정상..그리고 시드문제때문에..쿨럭.)
오우거
04/01/04 11:40
수정 아이콘
흠...새삼 다시보니 두번 왕중왕전 모두 참가한 사람은 김동수 해설 뿐이군요...
김동수 만쉐!!!!
잘할께요
04/01/04 11:45
수정 아이콘
NATE, SKY, Panasonic 3개 왕중왕전격인
핫브레이크 마스터쉽 햇지 않나요?
안했다면 이건뭐죠?
행운장이
04/01/04 11:46
수정 아이콘
엄재경해설위원이 지난 번에 언급한 바에 의하면 왕중왕전과 같은 이벤트전은 더이상 없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정규리그 사이의 기간이 충분하지 않고 1년에 3개의 정규리그가 빡빡하게 돌아가는 마당에 하루짜리 이벤트전이 아닌 3~4개월이 소요되는 이벤트전이 굳이 필요할까요? 왕중왕전이 연례화되면 정규시즌은 1년에 2회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정규리그를 위축시키는 이벤트전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과거 왕중왕전이 열릴 때처럼 깜짝 이벤트가 꼭 필요한 게임계도 아니고요. 프리미어리그와 같은 장기간의 이벤트전은 다시는 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안전제일
04/01/04 11:48
수정 아이콘
핫브레이크배는 이벤트전으로 왕중왕전이 아니라 랭킹순으로 뽑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왕중왕전은 공식 전적에 넣습니다만 이벤트전인 핫브레이크배는 온게임넷 공식전적에 포함되지 않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잘할께요
04/01/04 11:48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4강부터 테란판이라 좀 그랬엇는데 아~ 그랫군요
행운장이
04/01/04 11:48
수정 아이콘
잘할께요님// 핫브레이크 마스터쉽은 왕중왕전이 아니었습니다. 선수선발역시 KPGA랭킹을 기준으로 했구요. 챌린지리그가 스타리그보다 한달이상 일찍 끝나는 바람에 남는 시간을 때우고자 온게임넷이 마련한 이벤트전이죠. 당시에도 정규시즌과 차별성이 전혀 없어 비판이 많았었습니다.
04/01/04 11:49
수정 아이콘
핫브레이크 마스터즈는 물론 대부분의 선수들이 참여하기는 했지만..한웅렬선수의 경우 온겜넷에서는 그리 조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것 같은데요
잘할께요
04/01/04 11:4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때 변길섭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잡았엇군요.
04/01/04 11:49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랭킹 1~8위의 선수들로 구성되었던 걸로 알구요..^^
안전제일
04/01/04 11:50
수정 아이콘
네이트배 4위가 한웅렬 선수의 온게임넷 가장 좋은 공식 성적입니다.(참고로 3위 최인규선수.)
박정석VS이윤열
04/01/04 12:04
수정 아이콘
만약에 한다면 맵은 뭘 해야하나요?
박진선
04/01/04 12:24
수정 아이콘
만약에 최상용캐스터께서 박정석vs이윤열님의 닉넴을 보시고 하실것 같은 말씀..-_-
박정석선수와 이윤열선수가 붙으면 진짜 재밌겠네요..(죄송합니다-_ㅠ)
스타매니아
04/01/04 13:34
수정 아이콘
행운장이님 글대로 온게임넷에서 왕중왕전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아쉽네요 T_T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왕중왕전의 이미지는...
이벤트경기가 아닌 공정한 절차에 의해서 진행되는 정규시즌급 리그입니다
선수선발, 차기시즌 시드, 맵선정등이 모두 기존의 온게임넷의 관행을 따른다면 문제도 없을 것이고요
맵은 6시즌동안의 인기맵들인 신개마고원,Nostalgia,Neo Bifrost,Neo Guillotine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물론 왕중왕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의 입장에서는 왕중왕전이 달갑지 않을 것입니다
온게임넷 1개 정규시즌이 없어지는 셈이니까요
하지만 팬들에게 3-4개월치(?)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왕중왕전이 된다면
그만한 기간이 소요될 가치가 있을것 같습니다 ^^
왕성준
04/01/04 14:23
수정 아이콘
이번에 박정석 선수와 이윤열 선수가 8강에 만날 뻔 했지만
어제의 경기결과로 혼전상태.
사담 후시딘
04/01/04 15:03
수정 아이콘
이미 정규리그만으로도 선수들이 힘들어하는데 왕중왕전은 부담이 너무 클거같네요
내겐슬픔이야
04/01/04 15:22
수정 아이콘
변길섭선수의 팬인데, 왕중왕전 안해서 한참 서운해하고 있습니다;
白い死神
04/01/04 15:58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 보단 역시 양대리그통합챔피언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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