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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1 18:00
사실 팀 입장이라고 해봐야 대외비라 여기서 밝히기 힘들겠지만 이적료가 아주 흡족했습니다... 밖에 없긴 합니다 크크
내부에서 생각한 선수가치보다 많이 줘서 판거니
21/12/01 18:44
대체재가 없는 상황에서 제우스 10억에 판다(칸나는 롤드컵 직후부터 사실상 나가리였으니) vs 도쵸 잡았는데 버돌 10억에 판다
경우가 좀 다르긴 하죠
21/12/01 18:22
10억이면 진짜 어쩔 수 없긴한데…도쵸잡으려고 했다 버돌팔아서 도쵸 잡았다 그러면 진짜 한숨은 나와도 어쩔 수 없긴한데… 이적료 수준이 궁금하긴 하네요….
21/12/01 18:03
젠지팬들이 터지는거야 이해하긴 해야죠
내부적으로 보내줘도 이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는 답변은 선수에게 너무 치욕적이라 대답을 잘해야 하긴 할듯
21/12/01 18:11
솔직히 이지훈 입장에서 이해가 안될겁니다. 도피쵸룰리를 구성해줬고 우리탑이 도란인데 성골유스도 아니고 포텐이 터진것도 아니고 롤드컵에서 대차게 말아먹었던 버돌 하나 담원 보내준다고 이렇게 불타나? 할거에요.
21/12/01 18:25
전혀요. 티원에 보내든 아프리카에 보내든 상관없어요. 지금 탑이 없어서 난감한 담원에 보낸게 문제입니다. 포인트는 버돌이 보내면 안될만큼 좋은 유망주다가 아니라 왜 담원이냐는 겁니다.
21/12/01 18:57
스토브리그에서 우리팀 전력 상승/보존만큼 중요한 게 경쟁 팀 전력 상승 방해일텐데, 그런 면에서 좀 거시기 하긴 합니다. 탑이라는 자원이 워낙 희소한 시즌이라
21/12/01 21:12
경쟁팀에 보내기 싫어서 선수 사오거나, 경쟁 뛰어들어서 몸값 부풀리는게 프로스포츠판입니다.
그거 이해 못하면 단장 자격이 없는 거죠. 그래서 결국엔 이적료를 엄청 뜯어냈어야만 됩니다. 버돌 잡느라 너구리 반시즌 기용이 불가능해질만큼요.
21/12/02 08:37
서순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크크. 라스칼클리드라이츠 나갈때 같이 나갔으면 그냥 돈문제겠거니 했을텐데 이건 돈문제만 있다기엔 너무 늦긴했죠.
21/12/01 18:12
담원이 탑 2명 영입이라는 썰이었는데 버돌 단독주전이네요.
버돌이 단독주전을 이적조건(?)으로 내세웠다면 담원 말고는 영입할 팀이 얼마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자세한건 젠지 입장발표 보면 해결되겠지만요. 크크
21/12/01 18:15
그냥 지나가는 티원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윗분들 말씀처럼 버돌이 성골 유스도 아니고 내부적으로 봤을 때 보내줘도 우리가 월즈가는 데는 큰 지장이 없고 결국 가서 이기면 된다 이런 것 같은데 젠지팬분들 입장에서는 월즈도 월즈지만 리그 우승도 되게 목마른 상황이라서 더 안타깝게 여기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21/12/01 18:17
아니 이런거까지 해명을 해줘야 하나요?
이만한 로스터를 완성했는데 경쟁팀에 터지지도 않은 유망주 하나 보냈다고.. 제가 이지훈 단장이었으면 현타 왔을듯 크크
21/12/01 18:19
한화 보냈으면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받았겠죠.
거래 자체로는 별거 아니지만 문제는 거래 상대방이 담원이라는거죠. 그것도 탑에 구멍이 커다랗게 뚤려있는데 그걸 막게 해준게 되어버렸으니 최악이 된건데 과연 이지훈 상무가 이걸 인지했을지는....
21/12/01 18:19
오히려 원하는팀이 lcs까지 뒤져도 없던거면
애초에 버돌 현장평가 자체가 그게 현실 아닌가요? 아니 무슨 15슼이 라이벌팀에 이지훈 넘겨준것도 아니고 버돌정도 급 타팀보낸거에 단장이 당일 해명까지 해야되는지 젠지팬들도 참 피곤하네요
21/12/01 18:22
전 젠지팬이지만 대승적인 리그 흥행이나 우리가 잘 하면 이긴다는 측면에서 괜찮다고 봐요
젠갤이야 젠지팬들이 많은지도 모르겠고
21/12/01 18:23
젠지 프런트가 비디디 클리드 건으로 욕먹는 건 억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버돌 담원 보낸 건 그거랑 다르게 그냥 본헤드 플레이라 봐서... 어차피 6인 로스터 올려야 하는 마당인데 그냥 슬롯 채우면서 디벨롶+경쟁시키면 되는 상황이었거든요. 가만히만 있어도 욕할 사람 아무도 없는데 이걸 굳이 우승 경쟁팀에 보내준다? 이미 비디디도 트레이드로 보낸 마당에 새삼 이런 걸로 팀 이미지 걱정했다는 건 핑계에 가깝고 현실적인 이유로는 이적료가 예상보다 매우 셌다 정도밖에 없을 듯
21/12/01 18:27
칸나 트레이드로 그렇게 불탔는데 이번엔 또 불타는게 이해 안된다는 의견이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버돌이 칸나급은 아니어도 왜 우승경쟁팀 전력보강을 시켜주나요?
21/12/01 18:35
젠지 입장에서는 높은 이적료가 아니라면 데리고 있는게 답이었습니다. 도란과 경쟁을 시킬 수도 있구요. 버돌이 유칼할 수도 있으니까요. 버돌입장, 담원입장 이런 건 떼고요.
21/12/01 18:38
한꺼번에 피드백하자먄
뭐 저는 애초에 10인로스터 찬성자라(양대인식 돌림판x 19티원식 5주전 5서브) 버돌 같은 유망주 서브로 가지고 있는거 나쁘지 않다고 보는 입장인데 그렇게 선수 앞길이나 도의적인거 생각하는 분위기다가 여기서는 갑자기 비즈니스 적이라 어느장단에 맞춰야할지 크크 아 물론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태세변환해서 지금 이런 여론인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그렇다구요 저도 그게 비즈니스고, 그게 계약이고, 그게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21/12/01 19:03
도의적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랑
지금 저걸로 화내는분들이랑 겹치지않는 분들이많겠죠 저는 계약은 지키라고있는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 팀이 수납을해놓던 보내주던 팀에 유리한방향대로 가면된다고봅니다
21/12/01 18:35
담원에게 안주면 알아서 탑이라는 약점이 뚜렷하게 생기는데 하필 담원갔으니 그 난리인거죠
버돌이 생각보다 별로일수있고 버돌이 가도 젠지가 더 강한 느낌이지만 버돌 포텐이 제우스 다음급인 탑인것도 맞아서 버돌이 캐쇼 케어안에 마음 편하게 포텐 터지면 더 골치아플것도 맞죠 이미 포텐 다 터뜨린 선수보다 버돌처럼 미래를 모르는 선수가 더 무서운법이고 크크
21/12/01 18:36
젠지팬들은 불뿜는 중이네요. 이적사실도 화가나는데 담원 유튭라이브에서 버돌의 발언까지 더해져서...
어린선수라서 그런 말들은 할수있을거라 보지만, 젠지팬들은 스트레스를 못이기는 듯...
21/12/01 18:42
내년에 가장 이기고 싶은 팀이 어디냐 하는 질문에
"젠지 팬들에겐 죄송하지만 담원팬을 위해 젠지를 이기고 싶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담원 와서 리얼해피하다 이런 얘기도 하고... 이게 젠지 떠났던 다른 선수들이 언해피 띄운것에 대조되는 표현이라서 음.. 선수 입장에서야 엄청 좋은 기회를 잡은거라서 기분 좋을수 있을것 같긴 해요.
21/12/01 18:38
보낼데가 있었는데 돈 좀 더받고 담원 보냈다 이런거 아니라 담원혼자 1군주전감으로 데리고 간다인거면
까놓고 말해서 젠지는 이거가지고 욕하면 어리둥절할걸요. 아니 팀도 사정이 있어서 플랜이 완전히 확정되고 바로 풀었는데도 늦게 풀어서 선수앞길 막는다고 난리였잖어?! 이러면서. 저도 팀퍼스트로 좀 관점을 가졌으면 좋겠어서 자세한 조건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버돌 보낸준건 참 바보같은짓이라고 보긴 하는데 그러면 트레이드도 팍팍 할수있는거고, 플랜A 확정될때까지 플랜 B는 좀 보험으로 꿍쳐둘수도 있는거고 그런거죠.
21/12/01 18:39
버돌을 보낸 것 자체 보다는 담원에 보낸게 문제인건데 전 도란 영입 한 순간 그럴 수는 있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화나는 젠지 팬들도 이해되고요.
21/12/01 18:39
솔직히 리치까지나 잘할 수 있다지 잘못하면 진짜 모건 이런 선수 울며겨자먹기로 돈 날려가며 쓰고 시즌박을 수도 있던 상황이라 젠지 및 경쟁팀 팬들이 빡도는 거 이해는 되긴 하는데 음...
21/12/01 18:41
게임단이 땅파서 장사하는것도 아니고 출전경험 없는 서브선수인 버돌을 꽤 큰 이적료에 영입하겠다했다면 납득할 수 있는 움직임이죠
올해 선수 연봉도 많이 썼을텐데말이죠 아무리 케빈추 재산이 많다지만...
21/12/01 18:43
버돌이 1인분 or 캐리하면서 담원 우승하면 젠지가 맞는거고 아니면 틀린거겠죠 뭐.
도의적이나 인간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게 아니면 결국 다 결과론이니까요.
21/12/01 18:46
각팀에 이름있는 유망주를
상대 강팀 마지막 퍼즐로 보내준다? 이거 이해할 팀팬이 세상에 어딨습니까 타스포츠보다 게임팀 특성상 주전에 구멍 뻥 뚫리는게 타격이 상당합니다 조직력커버 이딴게 말이 안됨
21/12/01 18:50
전 이거 대승적으로 이해해야한다는 분은 팀의 좋은 성적을 바라는 팀팬은 아니신 거 같습니다. 응원하는 방법이야 다양하니 존중합니다.
21/12/01 18:54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마는거죠. 그렇게따지면 SKT도 15년도에 피까부 KT에 보내주고 KT 2라운드부터 떡상하면서 롤드컵까지 갔는데 그떄 당시에 SKT욕하는사람 없었습니다;
21/12/01 19:01
그럼 지금 티원에 더샤이왔다고 제우스 담원에 보내면 티원 팬분들이 가만히 있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피카부는 심지어 계약 종료 후 휴식하고 kt간 거네요. 이건과는 아주 다릅니다.
21/12/01 19:12
아 그렇군요 잘못 알았네요.
근데 테디도 보냈고, 클로저도 보냈는데;; 그냥 담원에 가서 그런거일까요? 그냥 젠지 도피쵸룰리 가 압도적으로 로스터 좋아보이는데 담원에 비해서 흠;;; 너무 행복한 고민 하시는것같아요
21/12/01 19:13
(수정됨) 담원때문에 우승 못해본 적이 있어서 그래요. 진짜 젠지팬이라면 월즈만큼 고픈게 리그 우승이거든요…통합 이후에 없음 ㅠㅠ
21/12/01 18:48
1.이적료가 유의미한 수준이다 = 어쩔 수 없지… 무려 도넛쵸러스인데…
2.이적료가 없거나 낮다 = 안일한 운영…뭐하냐… 3.만일 버돌이 긁혀서 담원이 우승한다 = 아니 이건 너무 한 거 아니냐고
21/12/01 18:59
내년 결과에 따라 스토브리그 욕먹을 팀이 티원 한화에 젠지가 추가 된 느낌이네요 크크
티원은 선수들을 죄다 뿌려서 부메랑맞거나 제우스가 안터져서 내년도 무관이면 3년째 스토브리그 망한 죄로 팬들의 분노를 받을거고 한화는 이미 망한... 걍 답이없고 크크 젠지가 젤 약하긴한데 팀을 워낙 잘 구성해서 다만 버돌 스노우볼이 굴러와 담원에게 지거나 무관하면.... 젠지도 무관의 기간이 무척 길죠 크크
21/12/01 19:13
버돌 주전 박은거 급한 상황이라면 다들 인정하시는거 같네요. 담원 같이 우승 노리는 팀에서 그렇게 하는거 전 이해 못할꺼 같은데. 저는 젠지가 만약에 동일한 라인업에 도란 못 잡은데다가 라스칼 보내고 주전 버돌로 박으면 아무리 급해도 이해 못할꺼 같아요.
21/12/01 19:15
(수정됨) 상황이 좀 다르긴 하죠 여긴 칸이 군대크리를 맞은 거라.. 칸이 몇 년 더 뛸 수 있는데 칸을 내보내고 버돌 데리고 왔으면 이해 안 가는 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찬찬히 보면 탑 매물이 많이 없긴 했어요. 플랜A는 아무래도 너구리였겠지만 그 다음급들을 보면 써밋은 북미갔고 칸은 군대갈 거고 도란은 쵸비랑 세트고. 그럼 라스칼 정도인데 라스칼은 킅으로 갔고 칸나가 갑자기 튕겨나온 모양새였는데 여긴 티원이 농심으로 트레이드시켰고...
21/12/01 19:16
비교군이 최하인 모건 그거보다 좀 더 나은 호야인데 그거보다는 낫겠죠.
백수인 리치보다도 나을지는 의문이긴한데 담원입장에선 마다할 이유가 없는 라인업입니다.
21/12/01 19:17
버돌이 담원팬들 행복회로였을걸요..? 너구리 쉬고 칸 군대, 더샤이는 안 올걸로 보이고 선택지로 거론되던게 호야,모건,리치 였습니다.
21/12/01 19:19
칸이 은퇴확정이라 이해할 수밖에 없습죠. 버돌보다 나은 선수 데려오려면 너구리 휴식뜨기 전에 미리 거르고 도란 라스칼한테 올인해야 했으니
21/12/01 19:27
담원이 급하게 칸나 선수 지르면서 연봉 농심 2배로(썰들 대로면 T1 3.6배) 지른 썰 보면,
담원의 현재 좀 급한 입장을 생각하면 버돌 선수 이적료도 젠지로써는 상상하지 않았던 금액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건/리치/호야 선수를 다 건너뛰고 버돌 선수로 갈 정도면 담원으로서도 아무튼 최상은 버돌 선수이겠다 했을 테니까요. ...아니 그거 아니면 당장의 팬심으로서는 갓벽한 윈나우를 위해서는 계약도 남았는데 묶어야 했다는 분노밖에 안 일어날테니 제발 그런거로..
21/12/01 19:47
(수정됨) 며칠전에 프런트 스스로 버돌포함 6인 1군라인업을 올렸던지라 돈 때문에 누구 데려오려고 같은건 성립이안됩니다
시간순서상 도피쵸룰리 + 버돌 이였다가 버돌이 팔려간거에요
21/12/01 19:52
제가 스포츠 생태계를 잘 몰라서 그런지 지금 불타는 상황이 이해가 잘 안갑니다. 버돌선수 출전은 많이 못했지만 라스칼 선수랑은 다른 스타일로 좋은 모습도 보여줘서 나름 애정하기도 했고, 다른팀으로 이적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 저는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단 버돌 선수 뿐만 아니라 젠지를 거쳐간 모든 선수들 에게도 같은 마음이구요.
나름 젠지 오랜 팬이라고 항상 생각했지만 지금 불타는 상황을 보니, 제가 뭔가 잘못된 팬심을 갖고 있었나 돌아보게 되네요...
21/12/01 19:59
버돌이 다른팀가서 잘하면 좋다 ok
근데 왜 그걸 우리랑 직접적으로 최소 플옵에서 모가지 걸고 칼 겨누는 팀에 보내주냐? 이거죠 팀 팬들이 다 싸이코들이라 우리팀 유망주 나가서 다른팀가서 뛰는게 화가난다!! 이게 아닙니다 fa로 이적한거라고 가정했으면 별 잡음 없었을겁니다 윈나우팀 꾸려놓고 가장 큰 경쟁팀한테 가장 큰 구멍 메꾸는걸 도와준꼴이 웃기는거죠
21/12/01 21:42
젠지 리그우승이 2014년 스프링 이후로 없는지라 팬들의 갈증이 지금 극에 달한 상황이라 팬들이 불타고 있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1/12/01 20:27
어...지금 젠지팬들이 엄청 빡쳐서 젠지측에서 22시에 해명방송까지 예고되어 있습니다....
이 상황이 맘에 안드는 타팀팬도 물론 있겠지만 무슨 잰지팬보다 다른팀이 더 어쩌고저쩌고는 좀.
21/12/01 20:08
일반적인 스포츠에서는 상위리그/ 타 리그 진출이 아니라 직접적인 경쟁팀 간의 트레이드는 웬만하면 피합니다. 단일 리그에 하위 리그라 팀간 트레이드가 곧 경쟁팀 트레이드라 어쩔 수 없는 KBO에서도 라이벌리가 서거나 특정 팀 간의 트레이드는 가능하면 피하는 게 상수였어요. 예컨대 서로 원년(82) 부터 있었던 삼성과 LG 간의 팀간 트레이드는 30년만인 2012년에 최초로 있었습니다.
메이저 리그 같은 경우도 같은 지구 팀 간에서는 트레이드를 않는게 불문율이었구요. 해외축구는 아예 특정 경쟁팀은 못 보낸다, 하고 계약서에 써넣는 경우도 있죠. 해리 케인 이적 사가가 올해 초였던가, 그리 멀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때 토트넘 구단주를 욕하는 의견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걸로.
21/12/01 20:29
해리 케인 케이스는 암만봐도 레비가 레비한 것 같긴한데...
구두 약속 + 우리 감독이 누누??? 죠 처음부터 콘테 선임했으면 빤스런 시도 안 했을거 같습니다
21/12/01 20:00
젠지 우승을 간절하게 바라는 팬이지만
젠지가 버돌을 보낸 판단 존중합니다. 저는 버도링이 서브로 썩는 것보다 주전으로 뛰는 것을 보고 싶은데 도란이 들어온 상황에서 젠지에서 주전 기회는 끝난 것이나 다름 없었으니까요.
21/12/01 20:21
100% 뇌피셜 굴려보면
1) 너무나 많은 돈이 오퍼가 왔다 2) 사실 타팀에서 오퍼가 왔지만 선수가 거부했다 [LCK 트레이드 조항 3.2.7 팀은 미성년 선수 트레이드 시 선수 본인 및 법정 대리인의 사전 승인을 반드시 득해야 한다.] 3) 계약서에 주전 보장 관련 옵션이 있다 정도 같은데 더 있을려나요?
21/12/01 20:27
제가 볼때는 젠지입장에서는 이건 중도수습이 안될거 같아요.
당장 수습하려면 버돌의 가능성을 낮게보고 담원에서 큰돈을 제시했다라고 해야하는데 전자의 발언을 하는게 불가능하죠. 제가 프런트라면 '결과로 보여주겠다. 버돌은 좋은 인재지만 우리팀은 최강이다' 이런식으로 미래의 결과에 모든것을 맡길거 같습니다.
21/12/01 20:37
도란선수 영입으로 버돌선수가 이적에 대한 열망이 강했고 그래서 선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오퍼는 담원에서만 들어왔으며 타팀 이적을 추진해봤지만 마땅히 영입을 원하는 팀이 없었다 버돌선수 이적으로 들어온 이적료는 선수 복지시설확충과 어쩌구 저쩌구 중략 젠지가 우승을 위해 최선의 조건을 만드는 방향으로 사용하겠다 이 정도 일듯...
21/12/01 20:58
어차피 젠지 성적 나오면 [해프닝]이 될 거에요
버돌로 불행회로 돌릴거면, 지금 스쿼드로 행복회로 돌리는 것도 가능하죠. 염려가 이해는 됩니다만 도란에게 주전경쟁 부담을 덜어주고 이적료도 의미있게 챙겼다는 점에서 더 나은 미래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21/12/01 21:10
지구 - 345819
젠지는 유망주 버돌을 서브로 두기로 결정하고 담원의 오퍼를 거절한다 도넛쵸는 도쵸의 피지컬과 넛신의 조율로 lck최강의 상체로 군림하고 스프링 1라운드 전승가도를 달린다 제우스는 세간의 염려를 깨고 팀에 융화되어 관계자도르에 걸맞는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어느 날 제우스 개인방송에서 나도 뛰고싶다 부럽다 우제야. 담원으로 갔어야 했는데....라는 버돌의 귓말이 유출된다 그리곤 담원의 오퍼를 젠지가 거절했다는 정황이 하나 둘씩 밝혀지는데..... 과연 젠지는 선수 앞길을 막고, 미래를 밟아버린 악독 구단이 될 것인가? 담원으로 안보낸건 젠지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지. 오히려 라이벌구단으로 이적해달라는게 양아치 아님? 이라며 버돌은 욕을 먹을 것인가?
21/12/01 21:45
피식 소리 절로 나옵니다. 지구 십만번대까지 가도 저 상황에서 젠지 욕 안먹어요. 경쟁팀 전력강화, 팀 프차 같은 전제를 다 무시하고 비교하시면서 말씀하시는데 그게 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21/12/01 21:48
원래 약팀엔 생색부리면서 뿌리고 경쟁팀 혹은 라이벌에는 방해를 해야 이미지랑 경쟁력 다 얻는겁니다
그냥 같은리그 우승경쟁팀끼린 조금이라도 좋은일 해주면 안되는거에요 괜히 다른 해외스포츠 구단들이 팀들이 빅사이닝 지르려는거 하이재킹 노리거나 트레이드 방해하거나 하는게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우승경쟁에 방해되면 절대 안해주는게 맞아요
21/12/01 21:52
티원이 19~21 거의 보석함 수준의 방대한 스쿼드를 굴렸는데 아주 가끔 특정 선수가 타 팀에서 뛰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보이기는 했어도 그게 중론이 못 했죠. 구마유시가 관계자도르 정도 수상하는 단계에서도 안고 죽어야 된다는 티원팬이 대다수였구요. 팀팬 입장에선 어차피 계약 기간 동안은 안고 죽어야 된다가 일반적일 수 밖에 없다보니; 테디가 굉장히 이례적으로 팀팬 선수팬 입장이 비슷하게 나온 케이스인데 만약 이번에 군대가는 게 고스트였고 담원이 너캐쇼베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럼 테디도 FA로 나오진 못 하고 트레이드로 나갔을 겁니다 크크..
21/12/01 21:53
버돌 풀어준 게 이렇게 큰 화제가 될 일인가 싶네요. 실제로 제우스 칸나한테 밀려서 티원에서 나온 선수고 젠지에서 경기 나올 때도 특출난 모습은 단 한번도 못 보여준 거 같은데. 반대로 똥 싸는 모습은 많이 보여줬긴 했습니다만.
결국 폼 떨어졌다는 라스칼한테도 밀렸고...그냥 싹수 안 보이는 신인선수 타이밍 잘 잡혀서 비싸게 팔은 게 전부 같은데요
21/12/01 22:05
담원에 간다는게 문제죠
그 말씀하신 싹수 안보이는 신인선수 급 탑솔러도 못구해서 호야를 쓰느니 론리를 쓰느니 하면서 빌빌거리는 우승경쟁팀에 옛다 하고 꽂아줘버리니까 얼마나 어이가 없습니까 젠지팬들이 카리스 한화 간단소리에도 이지훈 나와 하면서 깽판치지는 않잖아요
21/12/01 22:18
젠지팬들이 나름 미드 실링높은 유망주라고 평가받는 카리스풀었다고 난리피우나요
실링높은 유망주인 버돌을 그 포지션 맞추는데 난항을 겪고있는 가장 유력한 우승타이틀 경쟁자에 이적시켜주는게 문제지 당장 스토브초반만해도 버클디룰에 서폿만 교체하자는 얘기도 나왔었는데 버돌 가치없다는 얘기는 왜나오는지 가치를 낮게본다? 가치낮은 탑유망주 경험치먹이다가 롤드컵 조별따리 될뻔한건 어떻게 설명되죠 아 심지어 리그 출전도있으니 리그마지막 경우의수 아니었으면 롤드컵출전도 못할뻔했겠네요 그리고 남은 6인 로스터 한자리 누구채울껀데? 에 대한 답도 아직 미지수입니다 당장 전시즌 롤드컵 우승바텀이었던 담원바텀도 폼망가져서 포지션교체하고 터질뻔한걸 나름 말랑있어서 선방한것처럼 서브에 수준급선수는 필순데 누구 올릴지도 모르겠네요
21/12/01 22:36
뭐 지금 당장은 솔직히 덜 난리라고 봐야죠. 결승전에서 버돌이 한게임정도 활약하면서 우승하는 순간 게시판 폭팔하지 않을까 싶은데.
감당할 각오는 되어있는지 크크. 더군다나 이번 스쿼드에 개인팬들도 나름 유입많이 되서 젠지 팬덤도 좀 덩치가 커졌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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