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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9 14:36
총알로도 해결이 안 될 정도로 이미지가 별로였거나 (프런트 or 감코진 등등), 아예 스토브리그 계획의 서순이 틀렸거나...
21/11/19 14:40
그런데 이번에는 구단들의 스토브리그 준비보단, 선수들의 결정이 훨씬 큰 영향을 끼쳐서 무조건 무능하다 몰아붙이긴 좀 그렇죠.
예를 들어 데프트가 도란과 쵸비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같이 움직였다면 높은 확률로 그 팀은 한화였을거고 스토브리그 최고의 승리자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젠지는 패배했을거고요.
21/11/19 14:40
아이고 한화야...... 야구 응원한 죄로 세컨팀이 됐는데 뭐하니..... 플랜B를 가동했다는 걸로 봐서는 커즈 에이밍으로 선회한 KT일 것 같네요.
21/11/19 14:45
한화 KT라고 보는게
일단 신연재기자가 스토브리그 3대장으로 뽑은게(총알+유망주보유) T1 젠지 한화고 KT가 거기에 도전한다 이런 기사를 스토브리그 개막전인 15일날 쓴적 있습니다 총알 장전하고 S급 선수들 노린다고요 그런데 진짜 개같이멸망한 한화랑 커즈 에이밍말고는 뭐 다음 소식도 없는 KT가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여요
21/11/19 14:45
T1은 아닐 것 같은게 일단 말하는 느낌이 로스터를 새로 다 짜는 팀들에 대해서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T1 패배했다고 하는 그림이 나오려면 페이커 타팀 이적 및 너구리한테 비딩하였지만 실패 이거 두개 조건 같이 나와야 어울릴것 같아요
21/11/19 14:49
1년이나 지났지만 LCS가 소드아트에게 30억이나 줬으니 정상급 선수면 그냥 단년계약으로 페이컷 하면서 월즈로 최대한 하이커리어 찍고 LCS 가는게 합리적인 판이죠. LCK에서는 총알로 잡을 수 있는게 아니라 기존 멤버로 잡아야하는데 한화는 [모두요], KT는 그나마 커즈,에이밍이면 성의는 다했는데 다른 팀들이 더 낫죠. 썰대로 농심으로 트레이드된 비디디를 이적료 주고 데려와야하는데 농심도 그정도로 욕심 없는 팀도 아닌걸로 보이고. 덕켈 잡으려다가 놓치니 결렬되었던 젠지 피넛도 그냥 OK 한거죠 비디디가 더 몸값이 높아진 최근이긴하니
이제 비디디 행방이 제일 중요함. 비디디라도 잡아야 다른 멤버들이라도 선방 가능하죠.
21/11/19 14:51
KT가 돈 많이 쓴다는 소식이 초반에 있었는데 그거 감안하면 KT, 한화 일가능성이 있어보이고.
근데 T1은 아닐가능성이 좀 더 높지 않나 싶습니다. T1은 애시당초, 오너/구마유시/케리아는 고정 상태에서 페이커 잡느냐 마느냐, 그다음 탑 새로 영입하냐 마냐인데, 이건 거의 리빌딩 수준으로 하는 다른 팀들과는 차이가 많이나죠
21/11/19 14:51
아니 kt는 도대체 미드 누구쓸려고 이러나요
그나마 좋은 매물인 제카까지 DRX에 뺏기고. 페이트 북미썰 사실이라고 치면 도브는 이미 포변해서 딴팀 갔고. 그냥 뭐 진짜 연습생 데려와야되는데 그마저도 클로저 샌박갔고. 뭐 진짜 쿼드라도 다시 아이디 바꿔서 와야되요?
21/11/19 14:59
데프트는 페이컷이라고 얘기한적 없어요. 그냥 좋은 조건이 있는데 포기하고 같이하자 도쵸가 젠지가서 우승권 스쿼드 차릴수있는데 한화에서 셋이하거나 다른팀에서 셋이 하거나 하면 좋은 조건이 아니게 되는거죠.
한화가 총알 딸렸을리는 없습니다.
21/11/19 15:03
이렇게 들어보니 한화는 애초에 캐니언을 노려본게 맞는거 같긴하네요.
근데 캐니언이 그냥 담원에 3인방이 같이 계약해버리니까 결국 괜찮은 정글매물 못구하고, 커즈까지 kt에 뺏기니까 윌러만 남아서 폭망. 도-쵸는 그럼에도 데프트랑 하자고 함 -> 데프트는 너네 젠지 오퍼가 훨좋은데 왜 그럼? -> 해산 이러고 나면 모든 퍼즐이 맞아떨어지네요. 결국 데프트는 모건 윌러 뷔스타 있는 팀에 돌아갈 필요 없어졌고, 김정수 중심으로 제카 베릴 데려온 DRX 복귀하는 시나리오로.
21/11/19 15:08
너,캐를 노렸다 까지는 맞는거 같아요. 썰쟁이들에 의하면 S급들한테 오퍼 넣었다고 하니까....근데 스쿼드부터 안비우고 쵸비한테 재계약하자고 들이대니까 까이지...
여차하면 원장롤 시즌2 하라는건데...
21/11/19 15:10
근데 스쿼드 비우고 손대영까지 짜르고 진심펀치로 달려들었어도 너캐쇼가 단톡방으로 같이 움직이자 페이컷 고고 해버리면 뭐 답없는건 똑같았을거같긴해요. 클리드 정도 노려볼수 있긴했겠네요. 생각해보니...
21/11/19 15:13
애초에 근데 한화가 쵸비랑 재계약 박았으면 커즈던 엘림이던 풀려있는 괜찮은 정글 잡는거야 일도 아니죠...우리팀 미드 쵸비인데...너구리는 아직 간보고 있는 중이라서 담원 확정도 아닌 상황이고 쇼캐가 같이 움직여도 스쿼드 싹 비우고 미드에 쵸비만 박아둬도... 사실 진짜 망하기 힘든 스토브인데
한화가 그 어려운걸 해냅니다...
21/11/19 15:11
원칙적으로는 그 전략으로 갈거면 그게 맞는데 사실 그렇게 했어도 이번 스토브보면 절대 둘 못구했을듯 크크
애초에 선수들이 3명이 세트로 움직일거면 쵸비를 포기하고 미드까지 바꿨어야 가능했던 무브라.
21/11/19 14:59
한화는 스토브 시작부터 모두요뷔 싹 다 정리하고 쵸비 데프트 중심으로 물갈이했어야 했어요. 어설프게 보험 들어둔다고 하위 티어 매물들로 일단 슬롯 채워 놓으니까 여긴 안 되겠다 싶어서 기존에 있던 s급 a급들도 다 달아나버림.
21/11/19 15:05
T1은 딱히 총알싸움을 할 상황도 아니었어서...
페이커를 못잡은거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문제될게 없죠. 다른 팀들 꾸려진걸 봐도 지금 T1이 대놓고 밀린다. 라고 할만한 로스터가 별로 없죠. 감코진이 문제지...
21/11/19 15:19
그나저나 티원은 하는게 없네요
내보내기만 하고 선수 코치 영입은 커녕 재계약도 못하고있는.. 도대체 직원수 100명으로 무슨일을 하는건지..
21/11/19 15:28
전 이 기업이 겉만 번지르르하지 내부에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직원 거의 없다고 봅니다. 특히 스토브리그에 있어선 더더욱 그렇죠. 간판만 그럴싸한 외국계 스타트업 돌아가는 꼴인게 더 안 봐도 뻔하죠, 이젠. 크크...
21/11/19 15:45
개인적으로 가장 능력없는 프런트진들이 T1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팀들보다 일하기는 몇배는 쉬운 환경일텐데도 이렇게 역량 없기도 힘든데 외국계 스타트업에 가진 단점들을 다모아놓은 회사라는 평이 전혀 틀리지 않음을 증명하네요 이번시즌에도
21/11/19 15:30
(수정됨) 티원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티원팬들 중 스토브리그 행보에 불만을 가진 팬들이 있기때문이지,
현재까지 정황상 티원일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근데 KT는 기대치만 낮추면 퍼즐은 그럭저럭 맞출수 있을것 같은데 농심은 정말 모르겠네요. 차라리 한화는 모윌비 남는 그림이라도 그려지지.
21/11/19 15:32
티원의 입장에서 불만족스럽지
사실 롤드컵 4강 스쿼드 가져간다고 실패라고 할 수 없죠 FAker가 아닌 이상 "영입"시장에서 실패할리는 없고 그냥 한화와 KT인거 같네요..
21/11/19 19:26
KT는 어떻게든 수습은 할수 있는모양이고 한화가 지금 방법을 못 찾고있는것 아닐지
KT는 커즈 에이밍 만지작거리면서 그림 그려보려고 하는데, 한화갤 가니까 그저 절망과 탄식, 그리고 원망밖에는 안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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