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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10 11:07:50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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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롤드컵 결승전을 정확하게 예측한 한국 전문가





전문가는 결과로 말한다!!


덤으로 DFM 코치의 경우에도 결승전 직전에 (번역출처 : https://www.fmkorea.com/4044165132)

DKvsEDG롤드컵 결승과 1만데미지론
DK가 이겼으면 좋겠지만, 또 다들 DK, T1을 좋아하고 그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하지만 다들 너무 방심하고 있다.
Viper, Meiko가 우승할지도 모른다. 밴픽도 바텀에 리소스를 많이 쓸꺼다. 그래도 EDG가 LPL 1시드다.
EDG랑 같은 조되고 EDG전 준비하면서 EDG가 우승후보라고 바로 느꼈다.
Scout과 JieJie가 상대에게 절망감을 주는?그런 운영을 한다.
지금 3캐리가 나와서 서폿, 정글에 탱부담이 많이 걸려야한다.
근데 서폿, 정글의 포지셔닝이 어떻게 하면 Viper한테 닿지?라는 느낌이다. Viper에게 닿을 수가 없다.
VIper와 Scout의 포지션도 절대 겹치지 않는다.
잘하는팀이라는건 1만데미지를 10초동안 꾸준히 1000데미지씩 넣는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기가 받는 데미지는 포지셔닝이나 쿨계산으로 5000, 3000으로 받고
예를 들면 DFM은 1만데미지 넣을 수 있으면 9000데미지 받아도 된다는 느낌이다
근데 잘하는 팀, 예를 들어 EDG의 경우 Viper가 쫓길때는 Soout이 딜 넣고 Scout이 쫓길때는 Viper가 딜넣으면서 딜도 나눠서 받는다.
그리고 나머지 멤버가 그 상황을 만들어주는 느낌.
잘 못하는 팀은 3000딜 넣고 3.5초 쉬고 3000딜 넣는 느낌이다
DK는 애초에 한타를 시작하는 방법이 뛰어나다. 어디에서 싸우고 언제 싸우고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높다.
원딜의 코어가 밀려도 항상 상대 원딜만큼의 딜을 넣는다. 한타를 여는 방법이 뛰어나기 때문에.
JIeJIe는 갱위주로하는 LPL스타일. Canyon은 파밍의 괴물.
정글이 갱위주로 하기 때문에 EDG의 라인전이 강하다고 느껴지는게 있다.
양쪽의 그레이브에 대한 대처가 기대가 된다.
DK쪽에서 나미를 벤했을때도 EDG가 루시안을 먹을지 시험해볼거다
상대가 리신을 먹고 루시안을 풀어줘도 DK는 루시안을 항상 먹지 않는다.
DK는 원딜 루시안을 안쓰기 때문에 루시안을 고르면 무조건 탑 루시안이다.
이부분이 밴픽이 어렵다.


위와 같이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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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다르다
21/11/10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체면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못맞출 경기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아카데미 예측에서도 단어선택을 고심하는게 느껴지네요.

edg는 중국팀간의 암흑기운에서 빠져나올수 있는 근본력(딜러 체급 및 챔프폭)이 있어서 계속 성장중이었고
담원은 처음에는 약점이 없는 척하다(루나미 노밴 후 아펠룰루 해보는 등) 약점이 분명히 있다는게 드러나고 점점 노골적으로 약점 괴롭히기에 들어가서요. 결국은 그걸 미드정글이 메꾸려하다보니 포식자신드라처럼 라인전 한타 전부 혼자하겠다는 유혹에 빠지는 상황까지 나왔다고 봅니다.

8강에서 바로 붙으면 담원이 이겼을거같긴한데..
랜슬롯
21/11/10 11:16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글이네요.

사실 저는 약간 두리뭉실하게 EDG가 할 수 있다고 봤던게, 8강에서 내전 나면서 결국 한국팀들도 스크림하면 EDG가 메타 따라잡으면 모른다고 보긴했거든요. 중국팀들이 뭐 피지컬이 구려서, 뭐 되게 과대평가되서 떨어진게 아니라 메타해석에서 부족해서 떨어졌다고 본 입장이라서. 근데 8강까지 올라와서 서로 스크림하고 서로 어느정도 파악하다보면 달라질거라고 예상하긴했지만.

8강에서 워낙 경기력이 별로였고, 젠지를 이긴 4강에서조차도 젠지가 더 클래식에 가까운 모습이라 이긴거지 좀더 메타에 가까운 픽들을 장착한 팀들이면 힘들었을 거라고 봤는데, 진짜 스카웃도 스카웃이고, 지에지에도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롤은 상대적인 게임이라 내가 잘해도 상대가 더 잘하면 일방적으로 터질 수 있는데, (ex. 조별리그에서 칸이 잭스로 그브 패고, 그브로 잭스팼지만, 8강 4강 올라와서 침묵한거처럼) 솔직히 캐니언 쇼메 듀오는 진짜 알고도 못막는 원투펀치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해내더라구요.
21/11/10 11:17
수정 아이콘
저도 4강보고 EDG가 못이길 경기력은 아니다 생각했는데
한쪽은 역대급 명경기라하고 한쪽은 경기력이 어쩌고 하는거 보고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21/11/10 11:21
수정 아이콘
그건 젠지 때문이기도하죠.
lck에서 담티한테 다전제에서 너무 약한데 이디지랑 비비기도하고...
8강경기력이나 벤픽도 이디지가 좋지않아서..
키모이맨
21/11/10 1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T1 담원경기 정말로 재밌게 봤지만 그때도 지금도 역대급 명경기에는 진지하게 한참 모자르다고 생각합니다

5세트 내내 양쪽 탑 경기력은 심각한수준이였고, 4세트 구도는 명경기에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 게임이였고

당장 롤 명시리즈 하면 떠오르는 SKT ROX나 KT SKT 이런경기들보다 무조건 떨어진다고생각합니다
21/11/10 1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5세트 심각했죠. 저도 명경기 아니라는데에 동의합니다. 팬분들 많아서 조심스럽지만 예를 들면 그 4강 5세트 t1 패배의 결정적인 이유중 하나는 페이커였는데다가, 그 시리즈 내내 몇번 이상한 장면이 있었죠. 집중력이 떨어져서던 아니던 경기력을 따지면 좋은 장면은 아닌데다가 사실 일반적인 명경기에는 나오기 힘든 장면들이었습니다. 저는 타 브라켓 경기는 엄청 까면서 그 4강에만 관대하신 분들이 신기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우승팀이라고 강하게 예측되었던 두 팀이 붙어서 그렇게 느낀점도 있었겠지만 사람의 인식이라는게 참 신기합니다.
21/11/10 11:21
수정 아이콘
평소 담원 경기 볼 땐 비슷하거나 약 불리하게 가면 역전하겠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EDG전에선 그런 생각이 잘 안 들더라구요..
뜨거운눈물
21/11/10 11:21
수정 아이콘
결론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결승전에 임하는 마인드가 EDG가 좀 더 간절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21/11/10 11:22
수정 아이콘
EDG가 이겼으니 이긴 예측만 가져오는 건지,
수많은 예측중 담원이 이겼을 예측은 없었나싶네요. 우리나라는 거의 대부분 국뽕 예측 이었을거니까 빼고.
정말 우리 예측이 우물안 개구리였는지...
21/11/10 1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해외도 전부 담원 압승인데 5세트 가면 혹시 모름을 예측했죠. 정말 내부 소스 유출이 없었나봐요..
백년지기
21/11/10 11:28
수정 아이콘
99% 담원이 이기는 예측 아니였나요?
국뽕을 빼고 결승까지 올라오는 경기력을 봤을 때 누가봐도 담원 경기력 고점이 높아보였으니.

반대 예상은 담원 고점이 높아 보임에도 EDG가 경기력이 결승까지 가는 가운데 점점 경기력이 올라가고 있고,
상대적 우위에 있는 바텀라인의 벤픽강점을 잘 살려 팀의 강점인 5:5 한타의 기회를 잡으면 승기가 있다 정도 예상.
랜슬롯
21/11/10 11:43
수정 아이콘
우물안 개구리는 절대 아니였습니다. 외국반응포함해서 거의 절대다수가 담원 승리 예측했습니다. 국뽕을 빼고 냉정하게 경기력을 봐도 그렇게 예측한 사람들이 많죠.

근데 8강->4강->결승까지 올라오면서 경기력의 수준이 EDG가 마법같이 달라졌죠.
사이퍼
21/11/10 11:23
수정 아이콘
별다른 소스 없이 오로지 경기만 보고 정확하게 예측한건 대단하네요.
플리트비체
21/11/10 11:27
수정 아이콘
지리긴 하네요
소믈리에
21/11/10 11:27
수정 아이콘
티원 경기력 미쳤다. 지표 미쳤다. 우승후보다

뭐 물론 어느정도는 동의했는데
EDG(정신 못차려보이는?) 1대1에 LCS LJL과의 조별리그

팔 두쪽 자르고 게임하는, 담원입장에서는 카드하나도 못뽑아준, 아펠대처도 안되는 쵸비의 한화 3대빵

이게 경기력표본이 되나? 싶었거든요

물론 월즈온팀은 다 한방은 있으니 부적절한 비교지만 저도 브론즈가면 쵸비 바이퍼 지표, 퍼포먼스 나옵니다


그래서 담원과의 경기부터가 진짜지 그 전까지 경기로 예측하는건 의미 없다. 예상이 안된다 포지션이었고

담원한테 3대2 그것도 아쉽게 지고, 이건 진짜였네. 담원은 믿는다 였는데 ㅜㅜ

EDG가 메타해석이 부족했을뿐 체급은 가장 강했습니다....
작은형
21/11/11 01:24
수정 아이콘
예시가 맞나요 그게?
티원경기력이 좋았던건 팩트고 월즈우승팀인 이디지와 조별 1:1에 lcs가 올해 lec보다도 경기력이 좋았다고생각하는데요.

담원과도 5꽉이고 한화 티원전도 폼오른 한화가 해볼만하다는 의견도 3할은 보인거같은데 티원은 대체 얼마나 해줘야 경기력이 좋다는건지...

이디지를 올리기위해 티원을 후려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소믈리에
21/11/11 0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저도 티원 팬입니다만? 뭘 후려칩니까ㅡㅡ;;

원 댓글을 다시 보니 모바일로 써서 좀 간략하게 쓴 바가 있어서 설명을 추가해보면

[담원한테 3대2 그것도 아쉽게 지고, 이건 진짜였네.]
-> 그 전까지 경기력은 표본될 만한게 없어서(edg와 1:1도 edg가 8강에서 rng랑 자강두천하는 막장 경기력 보고 아 저게 뭐냐 이랬으니) 티원 경기력에 의심을 품었는데 4강에서 담원과 명승부 끝에 아쉽게 지는걸 보니 경기력 좋은게 진짜 였구나.....

[담원은 믿는다 였는데 ㅜㅜ]
-> 경기력 좋은 담원과 티원의 명승부 끝에 담원이 올라갔으니 담원의 우승 믿어본다!!

[EDG가 메타해석이 부족했을뿐 체급은 가장 강했습니다....]
-> EDG가 밴픽에서도 챔프폭 때문에 유리하게 가져가고 기본 체급이 담원보다 쎈 모습 보여줬죠. EDG가 체급이 가장 쎼긴 했구나....

뭐 이런 뜻인데요 ㅡㅡ; 글을 못쓴다는 비판은 받겠으나 어쨌든 제가 쓰려던 내용은 그런 내용이 아닙니다.
백년지기
21/11/10 11:32
수정 아이콘
분석은 정확하긴 하네요.
근데, 모두가 아니라고 할때 난 예스! 이런 식의 예상은 리스크 적은 도박이긴 합니다.
특히 메이저 해설이나 이름 알려진 코치 같이 팬들 의식해야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아니면 역배로 지르는게 늘 좋습니다..

맞추면 이렇게 무당예측이 되는 거고, 아니면 그냥 한번 역배로 질러봤다 정도 리스크니깐.
이 메타를 매우 잘 이용했던게 예전 클템..
시린비
21/11/10 11:33
수정 아이콘
백만마디의 말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EDG가 이긴 이후론 뭐 EDG가 최강이다 하면 예 그렇습니다 해야..
21/11/10 11:4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도 바텀구멍은 더 컸고 탑은 더 이상해져서 가불기가 걸렸죠.
League of Legend
21/11/10 11:53
수정 아이콘
오오..
칰칰폭폭
21/11/10 11:56
수정 아이콘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브라켓 타령 미리보는 결승 타령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그떄는 안웃겼지만 EDG가 담원을 줘패고 나서 보니 크크
애플리본
21/11/10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EDG와 젠지의 4강 결과를 보고 AI는 담원 우승 확률을 더 높였죠. 결과적으로는 그렇지만, 이제와서 결승 이전까지의 모습으로 예측한 사람들을 롤알못 만들 필요가 있나 싶네요. 스포츠에는 항상 이변이라는 게 존재하고, EDG가 결승 준비를 훨씬 잘해왔다고 봅니다. 그리고 담원의 결승 경기력이 4강에 못미친 것도 맞다고 보구요.
추대왕
21/11/10 12:10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아프리카 프릭스 미드였던 썬 전선수 같은데
분석이 좋네요. 내용보면 경기보고 쓴거라 해도 믿을정도...

분데 역할이 재미를 북돋는 것도 없지 않지만,
이런거 보면 국뽕에 취해 눈먼 분데가 한심해보이는건 어쩔수없네요.
사이먼도미닉
21/11/10 1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항상 아쉽게 느끼는 게 17년 이후로 큰 틀에서 리그 수준은 LCK=LPL를 유지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전제로 냉철하게 분석하는 전문가가 많이 없더라고요.

극적인 재미를 위해 격차를 부풀린다고 해야 할까요. 뮌헨이 레알 이긴다고 하루아침에 리그 위상이 바뀌는 것도 아니거든요. 국뽕도 재밌지만 냉철한 분석이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서요. 국뽕은 한동숙, 울프 같은 스트리머가 소리지르는 것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강퀴가 그점에서 국뽕보다는 자신의 주관적인 해석을 많이 지향하는 거 같아서 좋더라고요.

글의 전문가처럼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국뽕이 다들 좋다고 하는데 반응 보니까 젠지, 티원팬들이 담원 우승을 굳이 응원할 이유도 없더라고요.
활화산
21/11/10 12:43
수정 아이콘
EDG가 예선에서 좀 헤메는 모습을 보여서 담원 압승일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결승전을 보면서 그동안 EDG는 진짜 실력을 숨기고 있었던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스티
21/11/10 12:52
수정 아이콘
그보단 점점 잘해졌다고 보는게 맞을듯요
썬업주세요
21/11/10 13:01
수정 아이콘
대전략을 잘 짜온거 같아요.
'정글만 막으면 이긴다'
새벽하늘
21/11/10 14:09
수정 아이콘
클템이 거인이 일어선다는 표현을 가끔 쓰는데 1경기 2번째 전령앞 한타에서 자르반이 점멸궁 쓸때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거인이 일어선거 같았음. 그장면부터 edg에 대한 인식이 아예 바껴서 담원이 2:1로 앞서가도 쉽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2일때는 담원이 완전 열세같았고
21/11/10 12:55
수정 아이콘
저는 1경기 내용 보면서 문득 졸린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졸린데? 이런 생각이 들면 대부분 젠지가 결과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왔거든요.
그런데 비슷한 스타일로 젠지를 이기고 올라온 EDG라 이거 4경기 이상 가면 질수도 있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담원 스타일은 빠르게 빠르게 이런 느낌이 강한데 EDG는 천천히 천천히 이런 느낌이거든요.
실제로 2경기는 빠르게 빠르게 굴려서 담원이 이겼었죠.
-안군-
21/11/10 13:07
수정 아이콘
EDG가 담원에 대한 분석도, 준비도 잘 해온것 같더라고요.
특히나 캐니언이 그렇게까지 존재감이 없는 경기는 작년 이후로 처음 봤습니다. 그것도 다전제.내내 말이죠. 단순히 지에지에가 잘했다기 보다는 팀적으로 정글 견제를 엄청 잘하더라고요.
숱한 밤들
21/11/10 13:12
수정 아이콘
담원은 티원전에서 너무 많은 리소스를 쓴 느낌..
코우사카 호노카
21/11/10 13:16
수정 아이콘
그냥 역배에 걸었다고 하기엔 분석이 괜찮네요.
개인적으로 유튜브 10분 이상 보는거 답답해서 이런 정리 잘된 분석글좀 경기전에 보고싶은데 ㅠㅠ
반반치킨
21/11/10 13:58
수정 아이콘
예측 말마따나 결승에서의 EDG는 담원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대처해왔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진건 진거고 이긴건 이긴거지요.
이호철
21/11/10 14:01
수정 아이콘
학교 선생님 할 만 하네요
21/11/10 15:50
수정 아이콘
근데 이렇게 예상한 사람이 전세계에 몇명이나 있을까요? 시청자들, 전문가들, 배당률, ai 까지 전부다 담원 승을 찍었는데
Mephisto
21/11/10 15:55
수정 아이콘
아마 저같이 EDG 약우세로 평하는 사람들은 꽤 되었을거 같고 전문가들이 너무 세게 지르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조용히 납득하고 넘어갔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더 롤알못이 되버린 상황인데 증거가 없으니!!!!!!
Mephisto
21/11/10 16:07
수정 아이콘
1번에 정말 공감하는게 전 개인적으로 결승전의 가장 핵심은 그브의 밴이라고 봤습니다.
적어도 막경기만은 그브를 밴해버려야지 픽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구요.
상대 탑을 다이브로 찢어 버릴 수 있을 정도로 공격적인 픽을 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탱키한 탑에 공격적인 정글로 탑다이브 상황을 만들 수 있게라도 했어야 한다고 말이죠.

다들 스카웃과 바이퍼를 지에지에를 논하고 담원의 범인들을 논하지만 이번 결승에서 EDG 승리의 핵심은 "어떠한 식으로 게임이 흘러가더라도 라인전 단계에서 탑은 죽지 않고 성장할것."이었다고 생각하고 그걸 100% 완벽하게 수행해넨 플란드레가 진정한 언성히어로라고 봅니다.
21/11/10 18:31
수정 아이콘
스크림과정 못본 전문가 사이에서 토너먼트만보고도 분석예측한사람은 고평가받아도된다생각합니다.
개념은?
21/11/10 19:22
수정 아이콘
원래 역배야 항상 존재하는 법이죠.
3.3 혁명때도 김택용이 이길거라는 예상이 제 주위엔(아마 고수들) 이상하게 많았습니다.
1. 맵이 토스한테 너무 좋고, 2. 김택용이 정말 잘한다
아 물론 3:0 예상한사람은 없긴했습니다만...

위에분도 댓글 써주셨는데 역배는 맞으면 좋고 아니어도 말고라서 ... 평소에 얼마나 잘 분석했느냐가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유유할때유
21/11/10 19: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18년IG,19년FPX,21년EDG 전부 한국인이 어느정도 롤드컵 우승의 주역이었네요
21/11/10 21:57
수정 아이콘
18, 19는 롤 발롱도르가 있었다면 루키, 도인비가 확실합니다 크크

18 더샤이, 우지도 워낙 대단하긴했지만
김연아
21/11/10 22:02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라뇨

대놓고 한국인들이 주역이었죠...
IG, EDG는 한국인이 투톱
FPX는 IG, EDG보단 중국인들 영향력이 좀 더 크긴 한데, 자타공인 원톱은 한국인이고, 그 원톱의 팀내 영향력은 어느팀보다 크죠
요단강수중발레
21/11/11 04:13
수정 아이콘
다들 기억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아프리카 프릭스에 있던 SSUN(이후 ALLIN으로 아이디 변경) 김태양 선수입니다 크크
애니비아를 잘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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