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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8 12:05
티저가 망한건 코로나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20년도 월즈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4강 티저나 결승티저가 특히요. 제 생각에 올해 티저들이 다 망한건(msi 포함해서) 롤 선수들이랑 -힙- 진짜 안 어울리는데 자꾸 힙합 고집해서 망하는거 같아요.
21/10/28 12:10
종목은 다르지만 예전 OGN에서 클럽 컨셉으로 철권 대회를 열었는데 관객부터 출전 선수들까지 하나같이 반응이 싸했죠 크크
나름 테켄 크래쉬와의 차별화를 시도한 거 같았는데 와서 열심히 하는 DJ만 안타깝더군요. 아무리 소리를 높이고 음악을 틀어대도 반응이 없으니... 결국 한시즌만에 망했던걸로 기억합니다.
21/10/28 12:07
솔직히 lck가 못먹었어도 18, 19가 가장 꿀잼인건 맞습니다. 마치 이영호가 지는 게임이 명경기인거와 마찬가지인 느낌이였여요..
저만 이상한지 모르겠는데 평균적인 게임실력은 lck가 월등하다고 보기때문에 스타일리쉬한 외국팀들이 잘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메타도 19와 같이 좀 변경좀 해줬으면 좋겠구요
21/10/28 12:09
21 MSI때 아이슬란드 화산 배경으로 야외촬영 해봤는데 생각보다 구려서 롤드컵에선 실내촬영으로 변경했지만 한계도있고 컨셉도 안맞아서 느낌이 안좋은 것 같아요. MSI나 롤드컵때 테마가 약간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 내년엔 북미에서 하니까 제대로 만들겠죠 뭐
21/10/28 12:10
전 bgm도 취저라 가장 마음에 들어요. 여기서는 마지막 영상 9:35부터 나오는 음악인데, 퀄이 워낙 좋아서 그런가 작년이랑 올해에도 부분적으로 쓰이더라고요.
21/10/28 12:14
기왕 결승간김에 G2 응원했었는데, 결승전이 다소 원사이드 하게 끝난거 외에는 재밌었던 시즌이었던거 같아요. 결승전도 1경기는 좋았지만요.
21/10/28 12:27
결승 1세트는 정말 신들의 전쟁이었죠.
역대 최고의 다전제가 나오겠거니 싶었는데 얀코스가 게임에서 지워져버리니 너무나 무력하게 2,3경기 끝나버리더라구요.
21/10/28 14:10
1세트 보고 와 IG/FPX 감동의 대전급이 연이어 또 나오는 거야 했는데..... ㅠㅠ
1세트 덕분에 2, 3세트에서 FPX가 밴픽적으로 그냥 이겨있는 상태로 경기에 들어갔죠. 3세트에서라도 첫 페이즈에서 얀코스에게 뭐라도 쥐어줬어야 하는데, 퍽즈리얼이나 주고... ㅠㅠ 그래서 저는 결승전 MVP도 도인비라고 생각합니다. 미드 노틸 하나로 G2 팀 자체를 밴픽부터 철저히 망가뜨렸어요.
21/10/28 12:32
19롤드컵은 결승 빼고 3:1의 향연이고 다들 쟁쟁한 팀들이 많아서 긴장감을 가지고 볼 수 밖에 없었죠. 거기다 근본팀, 강팀들 총집합한 롤드컵이라 재미가 있을 수 밖에 없었죠
21/10/28 12:32
KT대 IG 4강전하는날 1시엔가 경기시작인데 제가 2시에 결혼식을 해서....결혼식 내내 경기 결과가 궁금했습니다....
흑흑
21/10/28 12:40
저도 갠적으로 피닉스를 월즈 테마곡중 최고로 꼽습니다. 뮤비도 좋았고, 티저, 코로나전 관객들 경기 외적인 요소도 압도적으로 가장 좋았으며 경기내용도 결승제외 굉장히 다 재밌었습니다. 대륙간 밸런스도 끝내줬고.. 내전 IG VS FPX 는 롤드컵에서 손에 꼽을만한 꿀잼 다전제이기도 했고.. 여튼 베스트 월즈 하나 꼽으면 무조건 19입니다.
21/10/28 12:53
전체적으로는19롤드컵의 재미가 독보적이었지만 결승전 재미만큼은 20롤드컵이 진짜였다고 생각합니다. 소프엠의 렝가정글과 빈피오라 그리고 펜타킬 진짜 낭만있었죠 담원왕조의 시작을 알린 것도 그렇고요
21/10/28 13:38
담원이 압도적으로 우승할 줄 알았는데 쑤닝이 생각보다 너무 잘 해줘서 놀랐던 결승이죠. 그런데 그때 그 소프엠 빈 어디갔는지 ㅠㅠ 후안펑 원툴팀이 되버림
21/10/28 13:48
4세트에 담원이 압도적이었던것 빼면 1~3세트 전부 엎치락 뒤치락해서 수닝이 이겼어도 이상하지 않은 게임들이었죠.
실제로 2세트는 빈의 펜타킬로 이겼구요. 장로도 거의 수닝이 먹었던걸로 기억하고... 그렇게 치열했던 결승이 또 있었나 싶을 정도였어요.
21/10/28 14:13
TES/쑤닝의 경기력이 너무 처참해서, 그냥 담원이 압살하겠지 했는데,
웬걸, 결승전이 너무 재밌었죠. 쑤닝의 카드가 다 떨어지니까 결국 4세트에서 완패하긴 했는데... 쑤닝이 3:0으로 이겼어도 이상하지 않은 게임이었고, 특히 3세트는 진짜 너구리가 완전히 기적적으로 역전시킨 경기였죠.
21/10/28 13:09
저는 20서머부터 봤는데, 다들 월즈 결승은 재미없다고 미리 초치시길래 결승전에서 긴장감은 기대안했는데, 작년에 본 경기중에 제일 재밌더군요
21/10/28 14:18
저도 2019 롤드컵이 최고였는데 한가지 아쉬운게,
SKT - 한국팀의 우승탈환 IG - 2연속 롤드컵 우승 G2 - 전무후무한 그랜드슬램 3팀중에 아무나 우승해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FPX 우승 ㅠㅠ
21/10/28 14:25
어차피 SKT 떨어진 시점에서는 그냥 새로운 스토리가 나오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크크. 특히나 그랜드슬램만큼은 안돼! 이런 느낌이라.
21/10/28 15:51
노잼이죠.. 그룹스테이지 꿀잼이라고 하지만 경기력이 안좋은 상태에서 비벼진거라.. 날선 경기력끼리 비비는 싸움을 보고싶은데 한경기도 없었습니다..
21/10/28 15:09
SKT를 울린 파이크 5인 스왑, 저 세상 운영의 G2
상체로 어떻게든 두드려 패는 IG 마라도나 같은 게임 지배력을 보여주던 도인비 꿀잼이긴 했습니다. 근데 스킨은 왜 말파..
21/10/28 16:20
티저 퀄리티만 보면 19가 넘사긴 하죠
20은 뭔가 팀들이 살짝 근본이 후달리고 21이 19보다 오히려 근본팀들이 많긴 한데, 그놈의 -힙-
21/10/28 19:55
19 월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직관한 롤드컵인데 정말 제 해외여행 경험 중에서도 제일 좋았습니다. 베를린에서 조별리그만 다 봤지만 명경기들의 연속에 업셋도 심심찮게 있었고 1라 2라 중간 휴식일엔 몰래(?) 경기장에 들어가 소환사컵을 들어볼 기회도 있었고 매번 어버버대던 제 영어도 좋아하는 주제로 떠드니까 그럭저럭 술술 나와서 해외 롤팬들하고도 많이 떠들었던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네요. 그 때문에 작년에도 올해도 가능만 했더라면 월즈 직관을 가려고 했었는데 내년에는 꼭 갈 수 있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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