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26 00:49
북미는 C9이 아프리카 이긴것 정도 제외하면 원래도 타리그에 비해 한국에 극도로 약했는데,
유럽의 떡락이 심각하네요. 유럽은 그래도 한국 최전성기때도 30%정도는 이겼는데..
21/10/26 01:21
롤 정말 오랫동안 봤는데 상성이라고 말하긴 뭐하지만 이런 비슷한 게 있긴 있더라고요.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할진 잘 모르겠네요.
이건 실력하고는 완전 별개의 어떤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 북미 : 거의 압도적 + 절대적. 북미는 웬만해선 거의 한국을 이길 수 없습니다. 아무리 폼을 끌어와도 한국팀의 기본기에 결국 터져나가면서 집니다. 한국 < 유럽 : 분명 기본기는 한국이 위인데, 유럽의 참신한 플레이에 일격을 자주 당합니다. 대개 체급과 기본기가 한국이 좋아서 찍어누르는 느낌이지, 비슷한 실력일 때 가장 한국을 위협하는 지역입니다. 한국 < 대만 :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대회가 열리면 대만팀은 한국팀을 한두 번씩 잡아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게 걸린 경기에서는 결국 한국에게 찍힙니다. 중국 > 유럽 :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중요한 경기(결승 또는 지면 탈락하는 경기)에서 유럽은 중국을 거의 이기지 못합니다. 한국 > 중국 : 위와 같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중국은 한국을 거의 이기지 못합니다. 당대 중국 최강팀이라 할지라도 중요 무대에서 한국팀을 만날 땐 꽤 처절하게 이겨야 하는 편입니다. 북미 > 중국 : 가장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북미가 은근 중국을 잘 잡습니다. 대체 왜 중국팀이 지는 거지? 할 정도로 선방과 일격을 자주 날립니다. 뭐 대충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여태까지 제가 롤을 보면서 느낀 상성 아닌 상성이네요.
21/10/26 04:35
그때는 그냥 올해 중국 헤메는 것처럼
한국이 헤멘거라고 봅니다 KT도 8강에서 ig(현 담원기아)만 안만났으면 4강정도 대진운 좋으면 결승도 갈수 있지 않았을까 (딱 지금 EDG느낌으로다가요)
21/10/26 08:14
밴픽부터 초중후반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져서 그 시리즈는 정말 변명의 여지가 없죠.
전 개인적으로 2시드인 아프리카조차도 C9에게 정리당했으니 할 말이 없고 1시드인 KT가 과연 다른 팀 만났어도 과연 4강 갔을까 싶습니다. IG하고 게임 봐도 스코어만 3:2지 IG가 KT보다 한 수 이상 클라스 차이 나는 팀이었거든요 그냥. 어차피 이긴 경기도 듀크 나온 경기+더샤이 피오라 꼴픽이었고 꼴픽 박아도 이길뻔한지라. IG가 각잡고 게임한 세트는 상대도 안 됐죠. 아마 그 뒤로 다섯 판을 더 했어도 한 게임정도나 더 따면 다행이었다 생각합니다. 그냥 2018년은 LCK가 전체적으로 공부가 많이 부족했던 시즌이라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