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24 01:34
EDG는 결승은 가겠지만 우승은 못할거 같습니다
RNG는 혹시 모르지 않나 싶었는데 그리고 RNG는 뭐 솔로 라인 루시안을 아펠보다 높은 티어로 생각한다면 져야죠 또 미드도 라이즈 트페 르블랑 밴되니까 뭐 좋아보이는 게 없더라구요 그나마 조이나 사일정도? 휴머노이드가 괜히 빅토르 한 게 아니구나 싶은
21/10/24 01:35
EDG가 사실 앞의 4경기 동안 보여준 폼은 진짜 끔찍했는데 그래도 5경기는 잘할 때 EDG 폼이 어느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RNG는 뭐 할말이 없...그나마 웨이가 시리즈 내내 10명 중 제일 사람같이 하는가 싶었는데 하필 제일 중요한 마지막 경기에서 제대로 똥을...
21/10/24 01:35
알앤지 입장에서는
포식자를 킨 애니 말자하 미드가 최선이었고, 마지막에 밴으로 틀어막힌게 정말 유효했네요. 탑 바텀 게임하는 팀은 지금 메타와 맞지않죠.
21/10/24 01:35
생각해보니 미드가 3밴 받아줬으면 1픽 리신이 캐리해주는게 맞긴 한데 웨이가 1~4세트 가장 잘했기도 하고 크크크크
어질어질 하네요 오늘경기 진짜
21/10/24 01:36
일주일이면 폼 올릴만..하죠? 근데 그룹->다전제로 폼 급등 급락은 자주봤는데
다전제 시작후에는 보통 폼이 크게 안 변하긴 하던데 그래도 5경기는 좋았으니.
21/10/24 01:36
고점터진 RNG 아니고서야 아래쪽 브라킷의 담원 티원 매드 중 승자를 이길 방도가 없어 보이는데
여기서 RNG가 떨어지네요. 아래쪽 브라킷 4강전이 사실상의 결승전일지도
21/10/24 01:39
기묘한 크라인 메타몽 변신 성공이 제일 변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탑 샤오후 정글 웨이 바텀 갈라 밍 끔찍해지는데.
그냥 국밥, 상대 에이스 논개수준이 아니라 슈퍼캐리도 1판했던 MSI 결승은 진짜 뭔가 싶음.
21/10/24 01:42
롤이 1:1게임이 아니라서...어느 한 라인이 확 기울면 다른라인이 자연스럽게 편해지고 편해지면 라인전이 쉬워져서 잘 크고 잘 크면
잘 큰만큼 할만하죠 msi결승때는 담원 바텀이 터졌던게 켰죠 쇼메이커랑 크라인이랑 비슷하다고 하면 모두가 말도안되는소리라고 할거고 그게 사실이지만 쇼메이커가 크라인이랑 붙어도 자기팀바텀이 터져있으면 라인전은 힘들어지고 상대방이 만들어낼 각만 계속 나오는거라
21/10/24 01:46
제가 이런쪽 이야기에서는 쵸비를 여전히 쇼메>=쵸비로 볼 정도로 약팀에이스의 퍼포먼스는 보통 생각보다도 더 떨어진다고 보고
그래서 다른 라인땜에 퍼포먼스차이가 커지는건 잘 받아들이는 편인데 MSI 크라인은 그냥 다른라인차이~ 정도로 보기에 과할 정도로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크크;
21/10/24 01:47
그 경기는 김군이 더샤이 솔킬냈던 롤드컵 4강처럼 그냥 우주의 기운이 몰렸던 경기라고 봅니다. 그 경기 덕분에 LCK 미드는 크라인 선에서 정리된다는 해괴한 드립까지도 나오게 된거겠지만...
21/10/24 01:57
그것도 맞아요 약간 제가 롤 보면서 드는생각이 롤팬들이 너무 선수들을 알파고처럼 생각하는거 같아요
컴퓨터게임이 아니니까 기량80인선수도 개인 컨디션이나 폼, 혹은 상황따라 단기적으로 얼마든지 60이 될수도있고 100이 될수도있는게 현실스포츠니깐.... 72승 불스나 73승 골스도 진경기들 보면 약팀한테 진경기도 있듯이요 그래서 선수를 평가할때 특정 단기간의 폼이 아니고 최소한 한시즌or일년 전체로 평가해야하는거고 근데 보면 일년간 쌓인 데이터와 선수가 보여준 기량을 무시하고 단기간만 보고 자꾸 억지주장하는게 너무많음
21/10/24 01:39
msi부터 크라인이 강강약약 이라는 말도 많았고
결국 결승에서 나름 증명했다고 봤지만 결국 월즈에서는 안됐네요. rng는 우승하고 싶으면 쵸비 영입해야..
21/10/24 01:41
위쪽 블럭 보면 16년도 T1 ROX 반대쪽 블럭 생각나네요. H2K ANX SSG C9.. 이 때만큼 실크로드인걸로 보이기도하고.. 우연찮게 SSG랑 C9은 또 있네요 크크 심지어 8강에서 만나는 것도 똑같구요.
21/10/24 01:43
이쪽 브라켓은 RNG가 올라갈줄 알았는데 이걸 내전에서 떨어지네 크크
젠지 (LCK) 입장에서 청신호같아 보여요 진짜 한한 결승전 또 나올수도
21/10/24 01:43
어우씨 경기력이 어질어질해서 다보고 나니 어질어질합니다...
막픽에 웨이가 리신먹어서 어지간하면 정글메이킹으로 rng가 이길줄알았더니 웬걸...
21/10/24 01:45
어떻게 보면 상대미드가 잘할수록 강해지는 크라인의 암흑주술을 억제하기 위해 스카웃이 폼을 억제한것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못하면 쟤도 다시 같이 못해지겠지!
21/10/24 01:49
웨이가 4경기 내내 혼자 돋보였는데(심지어 바론스틸2번당한 3세트에서도)
5세트 클러치 타이밍에 제대로...망했고 크라인의 답안나오는 챔프폭과 캐리력을 포식자 챔프를 통한 빠른 로밍으로 보완하려고 한건데 결국 5세트에서 그게 막힌 느낌입니다 RNG는 미드 바로 갈아치우지 않을까 싶고..BLG 제카같은 선수 정도만 왔어도 이런 양상으로는 안흘러갔을거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젠지가 C9이긴다는 입장에 봤을때 젠지는 RNG를 못이길거 같은데 EDG는 이길 수 있을거 같구요 반대로 C9이 이긴다는 입장에서 봤을때 RNG는 이길거 같은데 EDG는 못이길거 같아요
21/10/24 01:54
T1과 담기 바로 밑이라고 생각했던 두 팀의 경기력이 알고보니 OME?!
이번 시즌은 승자연전제가 몹시 땡기네요. 8강에서 T1과 담기가 승리하는 모습만 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1/10/24 01:59
저는 RNG가 되게좀 똑똑한팀이라고생각하는데 올 한해동안 미드에 족쇄달고게임한것만봐도...
롤에서 미드가 중요하고 미드가 잘해야 게임이 잘굴러가는건 불변의 진리인데 탑바텀정글이 미드 커버쳐주면서 거의 억지롤을 계속 한거라 여긴 내년에 미드좀 갈아치우는거 보고싶네요
21/10/24 02:16
애니밴을 제가 불판에서 예상하긴 했는데요 진짜 밴할줄은 몰랐습니다.
확실한 하드cc에 버스트딜되고 피지컬을 덜탄다는 강점이 있긴하네요. 근데 그걸 밴하면 보통 이겨야 정상인데 암것도 못하고 떨어지다니
21/10/24 03:16
애니!!! 애니!!!! 애니!!!
훈수충느낌이 뭔지 알거 같더군요. 제가 골딱인데 첼린저를 넘어 프로가 쓰는 애니를 보니까 무슨 생각이 드냐면 애니 저렇게 쓰는거 아닌데.... 애니 저렇게 쓰는거 아닌데... 애니 저렇게 쓰는거 아닌데... 물론 저 애니 상대는 첼린저(첼 천 모건이 쓰레기취급받는 월즈)도 아닌 골딱들이지만. 암튼 감동입니다!!! 애니가 월즈에 나왔어! 월즈를 이겼어! 아, 4경기 애니 3인궁각은 저도 봤습니다. 뿌듯하더군요.
21/10/24 03:23
근데 좀 신기하긴하네요. 너희 좋게 플레이한건 다 뻇는다 조심해!
하고 5경기에서 진짜 후드려 팰줄 몰랐습니다 크크 밴픽의 승리라고 봐야하나
21/10/24 05:35
말도 안되게 낮은 확률일 겁니다만.. 씨구만 잘 잡으면 젠지 결승각도 날카로운게.. 결승에서 티원 젠지가 만나서 티원이 우승하면 티원은 8강부터 내전만으로 우승하게 될 수도 있네요. 이것도 신기록인 거 같은데... 크크
21/10/24 09:09
다시 봐도 진짜 예상할 수 없었던 결말... 5세트 초반 바이퍼의 앞비전 뒷점멸은 좀 실망스럽긴 했지만 어쨌든 EDG 선수들 다섯명 모두 갑자기 정신차린 것도 신기했고 반면 올해 가장 많이 썼으면서 AP 미드 근본챔프인 오리아나를 크라인이 가져가고 현재 정글 챔프 중 탑티어에 속한다는 리신을 웨이가 가져갔는데 갑자기 RNG 게임이 개꼬이는 기적이
21/10/24 09:33
edg의 그룹 경기력이 어제 8강에서 전부 나왔던것같습니다. 밴픽 잘풀리면 티원도 잡지만(2,5세트) 이상해지면 인게임이 배로 이상해지는 (1,3,4세트)... 특히 4세트는 이디지 지옥편이 그대로 나왔죠.
21/10/24 10:01
아무리 봐도 상체싸움에서 답없는 팀은 밴픽도 지고 가는거 같고, 인게임에서도 특출나는 맛이 없는듯 합니다.
lck는 한화가 그랬고, 젠지도 그렇고.. edg도 명성 만큼 맛이 안나는 느낌.. rng는 허리가 휘어버리니 답이 없었다 봅니다...크라운처럼 하는게 쉬운게 아님을 확인한거 같네요 그런 면에서 크라운이 더욱 대단하다고 느낌 크크크
21/10/24 11:34
애니 라인푸쉬가 없어서 주도권 0이라...
정글개입없으면 아무리 포식자들고있어도 라인밀리고 라인다태우고 지원가아하는 픽이라 개구린픽인데... 어째든 롤드컵에 애니 나왔으니 버프 받을일은 없겟군요(?)
21/10/24 11:05
올해 스프링 플옵때 TES 상대로 바론 장로 연달아 본인이 스틸하면서 탈락 직전이던 팀 기어이 리그 결승까지 끌어올리던 게 웨이였는데... 반년 뒤에는 본인이 스틸을 2연속으로 당하면서 롤드컵에서 떨어지게 되네요.
21/10/24 13:25
이 겜 보고 난 소감은 그렇습니다.
비스타가 이게임을 봤다면 아마 타이브레이커에서 그라가스 술통배달로 케넨 끌고와서 아펠 터트리지만 않았어도 본인들이 4강갔을텐데 라고 엄청 후회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뭐 내전이라서 경기력이 안좋았다고 보는게 맞겠죠. 그렇게 생각하는게 그나마 제 스스로 납득시킬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21/10/24 14:05
작년에도 기대를 엄청 받았던 jdg랑 tes가 롤드컵 와서 경기력이 망가졌죠. 기대가 적었던 수닝이 결승가고..
뭔가 lpl입장에선 기분 나쁜 징크스가 생기는거 같기도 하고..
21/10/24 15:05
애니가 유미 상대로 카운터 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즉발 cc에 폭딜까지 되는 궁이 있어서 유미 타고 있는 챔피언한테 1인궁만 잘 터뜨려도 2명 잡고 시작하는 그림을 만들 수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