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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3 10:13
아 네 저도 저 댓글달고 뒤늦게 확인하긴 했는데
에욱 저분도 불판 댓글보면 가관입니다. 쵸비팬들 자위질이라던지 불쾌한 댓글이 한두개가 아니엿어요.
21/10/22 23:55
극적으로 막판 합류한 윌러 참 좋았는데 끝 마무리가 아쉽게 되었네요.. 롤더넥스트에 이어서 오너에 또 이렇게 밀려버리는게 참 기구한 운명인듯. 수고했습니다.
21/10/23 00:00
1군 데뷔와 관계 없이 T1에서 꾸준히 경험치를 쌓은 오너와 달리 윌러는 정말 급속도로 승격한 선수이긴 하죠. 그걸 감안하더라도 차이가 황당할 정도로 많이 난 것도 사실이지만
21/10/22 23:56
3:0이나 3:1쯤 예상했는데, 모두의 예상대로긴 했네요.
한화가 루시안 못뽑은건 루시안나미 해도 아펠쓰레쉬/룰루 바텀 구도 어차피 압도못하고, 아군 탑정글이 상대 탑정글 공격적인픽 억제 못하니, 중후반 가다가 결국 팔짧은 원딜은 상대정글 학살쇼 나오는것때문에 못한것 같아서 뭐라 하기도 뭐하고, 기본체급도 5명 고점떠야 겨우겨우 비벼볼만한데, 밴픽은 상대도 안되니 한세트 따는것도 버겁죠. 결국 그것도 실패했구요. 올해는 작년처럼 데프트 폼이 최악이라 졌다는느낌보다, 티원이 너무 잘한다는 느낌이라 그냥 내려놓고 봤네요. 그래도 여기까지 온건 잘했네요.
21/10/22 23:57
선발전도 어렵다는 상황에서 여기 까지 온거라 대단했습니다. 내년에 로스터가 어찌 짜여질지 모르겟지만 내년엔 한번더 스텝업 하는 선수들이 됬으면 좋겠네요.
21/10/22 23:57
멋있었어요. 모든게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진 않았겠지만, 오늘은 푹쉬시고 내년을 위해 다시 달려나가시길 .
덕분에 롤드컵 재미있게 시청했어요.
21/10/23 00:03
전 한화가 칸나오너 / 칸캐니언 급 탑정글 상대 안만나면, 이기진못해도 오늘보단 선절할거라 보긴합니다..
담원은 탑정글 안밀리고 쇼메는 쵸비랑 또 다른느낌의 신세대 미드중 1순위면서 페이커하고 경기 풀어나가는 방식도 비슷하기에 참 재밌을거같아요.
21/10/23 00:09
개인적으로 한화의 근본적인 문제는 오더라고 봐서요.
탑, 정글이 버티는 것과 별개로 한화라는 팀 자체가 체급차로 찍어누르거나 흐름탄게 펑펑 터져나가는게 아니면 마무리가 시원찮고 속도감이 안나는게 대부분 오더 문제라서... 쌩 신인 윌러가 정글인데 다른 팀원의 제대로 된 오더가 없다면 당연히 우왕좌왕 하는거고, 멘탈영향 크게 받죠. 같은 의미에서 오너는 T1 데뷔라서 어떤 의미에선 정말 잘 큰거기도 하고. 데뷔 당시 팀 분위기와는 별개로 팀 오더 자체는 잘되는 팀이거든요.
21/10/23 00:12
상성이 안 좋은 느낌도 있어요. 이번 롤드컵 팀들보면 상대적으로 탑 정글이 정신 못 차리거나 기복있는 팀들이 많았는데 하필... 이라고 쓰고 생각해보니 어차피 젠지 티원 담원 중 하나였네요;;
21/10/23 00:13
그것도 맞다고 봅니다. 사실 이번 롤드컵 8강에서 상체가 정말 세면서 상체싸움하는건 T1과 DK 뿐이라고 봐서...
다른 팀은 메타가 상체싸움이라 어쩔 수 없이 하는거지, 상체가 세서 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21/10/23 00:16
아 오더말씀하시는거면 인정 또 인정입니다..
제가 티원은 페이커빠지면 아무리 빛나는 유망주를 모아도 휘청거릴수밖에 없고, 신삼성/젠지에서 앰비션/코장이 동시에 빠진것도 크리티컬하다고 보는 이유도 결국 오더 되는 선수들이라 생각해서거든요. 예를들면 쵸비도 개인능력은 최상급이지만 결국 체스로 따지면 퀸 느낌이라서 킹메이커 한명은 있어야하는데 참 유니크하죠 그런선수들이
21/10/22 23:59
쵸비 묶어놓고 체급차 이용해서 운영으로 탑 정글 바텀 모두 패버린 전술은 진짜 유효하고 적절했습니다.
어쨌든 한화도 목표한 것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보기에 나름 만족한 시즌 아니었나 싶습니다
21/10/23 00:07
대놓고 op를 픽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당연히 원딜은 먼저 뽑는 쪽이 서폿을 먼저 뽑는 것보다는 라인전을 덜 카운터 당하죠.
21/10/23 00:10
한화는 이니시나 게임 조립을 비스타가 해야하는데 시리즈내내 아쉬워서 그랬어요 티원은 항상 라칸 레오나 고정밴인데 말이죠 이러나 저러나 팀 체급차이가 많이 나서 그랬겠지만..
21/10/23 00:03
월즈 8강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조금 아쉬웠지만 RNG 스마트하게 이기던 모습은 계속 기억될듯
목표한 좋은 결과 가지고 돌아가니 내년 준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21/10/23 00:04
애초에 서머 8등이라는거에서 나가리될 팀이 롤드컵 8강까지 온게 기적이라고 봅니다.
선발전부턴 확실히 칼을 갈고 나왔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칼이 좋은 명검들 사이에서는 통하질 않았네요.
21/10/23 00:05
아쉬운 건 8강 경기력이 아니라 그룹 1위 못한거 정도가 아쉬울 거 같아요. 부족한 팀으로 그래도 꽤 괜찮은 성과를 냈다고 봅니다.
21/10/23 00:06
한화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것도 맞는데 지금 한화가 이대로 가도 좋냐고 물어보면 Yes라고 대답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또 의문이네요
특히 탑은 진짜 더 이상 기대를 보낼 가치도 없을 정도로 바닥이 드러난 느낌인데...
21/10/23 00:07
월즈 8강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서머를 너무 박아서...
한화가 내년엔 개인적으로 더 욕심낼거라 생각하고 의외로 쵸비도 남을 확률 높다고 봐서.. 선수 구성이 어떻게 될지가 핵심이겠네요 너구리가 리턴한다면 의외로 한화로 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개인적으론 들어요 담원기아 자금화력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쇼메이커 캐년을 어떻게든 잡으려고 할거고 그 둘이 지금 전세계 정글미드 가치 1위라고 생각해서
21/10/23 00:11
모건, 두두가 내년까지 계약일텐데 너구리 가능할까요?
차라리 쵸비가 너구리 따라가는게 빠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한화입장에서는 쵸비 어떻게든 잡고 싶을테고 안되면 캐니언, 쇼메 노리는게 최선일것 같긴한데...
21/10/23 00:20
계약전에 종료하고 내보내는거 엄청 흔한 일이라서...
뭐 의지만 있다면 내보내고 적극적으로 돈 풀겠죠 만약 아니라면 킵하고 내년 가는건데 사실 그대로 가면 한화입장에서는 큰 반전은 없을거같아서..
21/10/23 00:09
윌러야 여름에 아카데미 들어온 거 감안하면 욕하기 싫고 저런 선수에게 의존할만큼 영입을 망친 XX나 욕하렵니다.
메모장에 쓸 글이 참 많은 오늘이네요.쵸비가 만약 남는다면 그 사람은 최소한 영입에서 손 뗐으면 좋겠습니다.
21/10/23 00:15
월즈 8강까지 데려온 건 누가 뭐래도 쵸비,데프트의 힘이었죠.
상대적 약점으로 여겨지던 포지션들의 챔프폭이 아쉬웠네요.
21/10/23 00:17
한화 감코 선수분들 모두 수고했습니다.
손대영감독은 이번시즌이 계약만료도 아니라서 롤드컵8강 성적 낸 이상 99% 안고 갈 것 같은데 과연 탑정글 보강, 쵸뎊 특히 쵸비사수 , 제파급 코치 영입 중 몇개를 성공할 수 있을지.. 한화의 스토브리그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21/10/23 00:22
어... 압도적인 격차로 지긴 했는데 한화 인수 이후 최고성적이고 이 팀이 성적이 없었지 돈과 환경이 떨어지는 팀은 아니었죠. 즉 스토브리그때 꽤 괜찮은 입지를 얻겠다싶네요. 프로스포츠는 투자 많이 하는 팀이 성적 좋은게 낫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서 한화가 지속적으로 괜찮은 팀이면 좋겠어요
21/10/23 00:23
써머때만 해도 롤드컵은 꿈도 못꾸는 자리였는데 여기까지 왔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한화생명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모든 관계자 여러분 올해 정말로 응원하면서 행복했어요
21/10/23 00:34
한화가, 약간 롤 투자 못받던 시절부터 건물 올려가며 복지도 엄청 신경써주고 한번쯤 롤드컵 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해왔습니다.
이번 미라클 런을 성공하고 기대받지못했던 8강까지 올라갔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지금 멤버들이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물론 더 보강하는것도 좋구요. 데프트 쵸비는 한전드입니다..
21/10/23 01:03
고생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건 윌러가 일반적인 인식만큼이나 아예 못쓸 선수는 아니라고 보지만 역시 월즈 레벨은 아닌거 같고...
쵸비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아직 많이 남았다고 볼지 몰라도 기량이 정말 정점인건 앞으로 2, 3년 정도일텐데 팀 빨리 제대로 못 찾으면 너무 아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21/10/23 01:53
쵸비, 데프트는 작년 DRX에서 8강까지 갔었는데 올해 또 8강 간게 미라클런이였다는 게 참..
이 선수들 한계가 여기까지인지 참 세상만사가 잘 안풀리는 건지 내년에는 과감하게 파죽지세 같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1/10/23 02:32
서머 8위 팀이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점에서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쵸비 중심으로 새 판을 짜보면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1/10/23 02:41
윌러 선수는 사실 오늘이나 이번 시즌 경기력만으로 평가하기엔 너무 신인 선수고, 지금까지 온 것에 기여한 바도 나름 있는 선수라 생각해서 성장을 두고 봐도 될 것도 같습니다. 쵸비-데프트 다 잡는다면 다른 포지션 보강 여부에 따라 충분히 다음 시즌 롤드컵 때 또 한화 볼 수 있을 거예요. 한화도 판 들어오고 투자 꾸준히 하는데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21/10/23 04:22
솔직히 한화의 입장에선 전 충분히 성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롤드컵 우승을 노릴만한 로스터는 그누구도 아니였다고 생각하고 (본인들도 아마 알고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불꽃을 태워가면서 섬머 막바지에 고점을 달리던 농심을 침몰시키면서 본인들의 손으로 롤드컵 진출을 결정짓고 (아무도 예상못한 상황에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시작해서 올라왔죠. 솔직히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경기력도 정말 나쁘진 않았지만, 아마 한화 본인들의 입장에서 제일 아쉬운건, 결국에 돌고 돌아서 RNG VS 한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8강 대진이 나오고나서 제일 난리치는게 티원 팬들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냉정하게 봤을때 제일 난리칠건 티원이 아니라 한화 팬들이였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느정도 RNG와 경기에서 뭔가 감을 잡아가는 모습들을 보였는데, 그 타이브레이커 매치에서 역전패를 당하면서 2위진출을 해버려서 필연적으로 내전이 성립되어버렸죠. 대부분 내전들이 소위 변수가 없이 그냥 무난하게 흘러가는 흐름인걸 감안했을때 차라리 한화도 1위로 진출해서 C9, 매드, EDG 같은 팀들과 경합을 이루었다면 한화 입장에서도 4강을 노려봄직한 게임이였는데, 결국에 돌고돌면 타이브레이커 그 경기가 본인들 기억에 가장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8강이라는 목표역시, 저는 딱 이번 한화가 이룰 수 있는 최대치였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이정도 성적도 본인들이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그 8강에서 3:0으로 셧아웃당한건 아쉬울수있지만, 어떻게 보면 섬머에 그렇게 고생했는데도 8강이라는 성적은 거둔건 전 자부심을 가져도 괜찮지 않나 싶구요. 쵸비야, 이번에 진짜 월즈에서 제대로 본인의 이름을 떨쳤다고 생각합니다. 데프트는 아마 좀 많이 아쉬워할거같네요 본인이. 그 RNG 타이브레이커 아펠은 저도 기억에 남는데, 아마 본인은 더더욱 아쉬울듯하지만, 내년을 기대해봐야겠죠. 한화 프론트 입장에서 바라보면, 만약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쵸비와 데프트는 무슨일 있어서라도 묶는게 맞는거같고 영입에 더 신경을 써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모건, 윌러, 비스타. 윌러 비스타야 어느정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모건으로 롤드컵 우승은 노리기 힘들어보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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