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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19 16:52:18
Name 검정치마
Subject [LOL] DFM 코치 카즈 방송 썰 (수정됨)
표현이 재밌어서 퍼왔습니다


1. 플레이인에서 스크림 할 때는 상대 그브들이 임팩트가 없어서 굳이 안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 그룹스테이지 초반 그브 노밴 이유

2. 국제전과 LJL에서 이기는 방법이 다른 것이 어렵다. 국제전에 필요한 스타일, 전략으로 게임을 할라면 상대에 대한 리스펙트가 필요하다.
그런데 LJL에서 그렇게 게임을 하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그렇게 게임을 하려면 LJL전체의 발전이 필요하다.
지금은 세대교체보다는 팀적으로 강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 상대에 대한 리스펙트 = 킹각선 법척이나 전령 턴싸움 같은게 예시가 될듯

3. Lpl은 피지컬 기반으로 소규모 교전을 열면서 선택을 강요해서 실수를 유발하는 스타일

4. 그웬이 상대로 나오면 에비의 강점을 상쇄시킨다고 봐서 벤했다. 에비가 그웬을 하는 선택지도 있었다.

5. 제이스는 초반에 좋다가 3코어전까지 약간 붕 뜬다. 그래도 팀적으로 채워주면 되기에 큰 문제는 안된다.

6. 미포는 초반에 강하지만 사기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아무무는 함정픽이다.

7. C9과는 상성이 좋아서 이길 수 있던 것도 있다. C9과 DFM모두 상체게임을 하는 팀이다.

8. T1, EDG전 어려웠던 부분 => 전부
   돌이켜보면 진격의 거인 같았다.
   7년 전에 LJL우승하고 국제전 나갔을 때 초대형거인을 만났다.
   그리고 7년만에 벽을 넘어 나갔는데 벽 밖에 거인이 잔뜩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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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19 16:54
수정 아이콘
보통 6. -> 이런 묘사면 실제론 그게 op....
스덕선생
21/10/19 17:04
수정 아이콘
누가 봐도 OP인 친구들은 칼밴당하고 못 나오는걸 감안하면 밴하는건 좀 아닌데 1픽으로 갖고와도 딱히 문제없는게 진정한 사기챔이죠.

그런 점에서 전 루시안보다 미포가 사기라고 봅니다. 루시안은 상위 라운드에서 전부 밴당할거라 봐서요.
다크템플러
21/10/19 16:54
수정 아이콘
마지막 비유...
그래도 벽 밖을 봤으니 더 많은 자극이 되서 잘 발전하는 생태계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21/10/19 16:54
수정 아이콘
2번이 공감가네요

챌린저가 브실골 가면 운영이니 시야싸움이니 예측하지 말고, 걍 피지컬로 때려부수는게 제일이지요..
League of Legend
21/10/19 16:58
수정 아이콘
LJL이 성장하려면 아리아가 남아서 겨뤄볼만한 미드가 성장해야하는데 여기서 쏙 LCK가 빼오는 모양새가 되면 DFM도 내년에 그룹스테이지 장담하기 쉽지않긴해요.. 유타폰 대체도 없고.. 서포터인 갱도 군대가고.. 올해는 아리아 때문에라도 LJL 스토브리그도 한번 관심가져봐야겠네요.
21/10/19 17:03
수정 아이콘
반대로, 그동안 LJL이 워낙 약한 리그라 진출하더라도 리턴하기가 어려웠는데 아리아가 좋은 선례를 남겨준다면
포텐이 애매하다 판단하여 CK나 아카데미 리그에서 수납되고 있는 신인급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에 남아있으면 실전 경험이 부족할 수 있지만, 마이너 지역이더라도 1부리그 경기를 하다보면 눈을 뜰 수 있죠.

그래서 아리아가 LCK에 온다면 반드시 성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도.
League of Legend
21/10/19 17:0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LJL이 솔랭 인구가 적어서 선수 수급이 어렵다면, LCK, CK 에 있는 신인선수들이 거쳐가는 리그로라도 조금씩 번성하고, 규모가 커지면서 로컬 선수들이 점점 자리잡아가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너무 LJL을 재능있는 신인선수들을 위한 도구화 시키는 방안이라 이기적이지않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괜찮지않나?! 하는 생각이 조금이나마 더 큽니다.

물론 저는 관련있는 사람도 아니고 어떠한 영향력도 끼칠 수 없기 때문에 생각으로만 담아두고 LJL이 어떤 선택을 할까 지켜보는 재미가 생긴거죠.
League of Legend
21/10/19 17:09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없던 시절, 그리고 한국은 프차를 안하고 LJL이 먼저 프차화를 했던 시절에는 한+일 통합 프차해서 1군급 LCK 2군급 LJL 이런식으로 생각했던적도 있었네요.. 비행기타면 왔다갔다 못할 거리도 아니니
1등급 저지방 우유
21/10/19 21:51
수정 아이콘
오호
마치 LEC처럼 한국+일본이 병합된 리그??
21/10/19 17:13
수정 아이콘
셀링 리그는 이미 축구판에서도 있는 개념이고,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LJL이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 일단 스스로의 위치를 정확하게 잡고 가는거죠.
셀링 리그로 잡고, 신인들한테 레드 오션인 한국의 신인들에게 좀 더 나은 연봉+미래의 청사진(아리아를 봐라!)+지속적인 게임 플레이 가능을
미끼로 오퍼를 넣는 겁니다.

'빅리그'로의 진출이 가능해진다면 신인들이 꼭 CK, LPL쪽만 생각하지 않게 될거고,
이는 LJL에 넘어오는 용병의 수준 향상과도 연결되겠죠. 야구에서 KBO로 넘어오는 용병의 나이대가 점차 낮아지는 것처럼.
SkyClouD
21/10/19 17:53
수정 아이콘
사실 임대리그로 성장하는 방법도 좀 있긴 할겁니다.
당장 LJL로 T1에서 클로저, 제우스 보내면 우승하지 않을까 싶어서... 신인 성장용으로는 참 좋아보이죠.
우리는 하나의 빛
21/10/19 16:58
수정 아이콘
진역의 거인 크크크크...
티모대위
21/10/19 17:01
수정 아이콘
거인 잡으려면 리바이 병장이 필요하네요
Cazorla 19
21/10/19 17:01
수정 아이콘
이래서 국제대회가 많아야 하는건데
코로나 네이놈,,
이브이
21/10/19 17:02
수정 아이콘
ljl도 아홉거인 뺏어 와야 크크
League of Legend
21/10/19 17:02
수정 아이콘
한중일 친선대전 자주 열리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2군선수들로 하긴했지만..
과수원옆집
21/10/19 17:19
수정 아이콘
결론: LJL에 심장을 바쳐라!
수퍼카
21/10/19 17:22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도 LOL 인기가 더 올랐으면 좋겠네요. 그런 저변이 확대가 되어야 자국내 잘하는 선수도 나올거라 봐서요.
Liberalist
21/10/19 18: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리핀 사태 때문에 날아갔던 임대제도를 부활시켜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리 된다면 LJL이 벤치멤버나 2군으로 썩고 있는 멤버, 혹은 아카데미 멤버들 성장을 위한 좋은 무대가 될텐데요.
황금경 엘드리치
21/10/19 18:12
수정 아이콘
임대제도가 원래 잘만 쓰이면 좋은 제도인데 누구누구가 말도 안되는 짓거리로 날려버려서;;
서린언니
21/10/19 18:23
수정 아이콘
LJL이 블랭크 이후로 한국선수들에게 괜찮은 선택지가 됐는지
팀마다 1-2명씩 주전으로 끼어있습니다. 솔 시크릿 무진 크래시 내현등등 엄청 많이 갔어요.
계속 시즌이 진행될수록 성장할거라 생각합니다.
Liberalist
21/10/19 18:36
수정 아이콘
센고쿠에서 클래스 보여준 블랭크가 올해 킅에서도 잘해준 걸 생각하면, 거기에 올해 아리아 월즈 활약 생각하면 LJL은 곧장 LCK 1군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신인급 선수들이 선택지로 고려할만한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21/10/19 18:47
수정 아이콘
DFM은 참 선수풀 생각하면 역대급 팀이긴한거같아요

근데 문제는 거리도 그렇고 문화가 비슷한 점에서 꾸준히 한국용병은 수급될거같은데 로컬 선수들 수급이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역대급 일본 선수라는 평을 받는 에비 유타퐁 모두 나이가 많던데... 스틸케이스를 고려해도 한국용병은 최대 2-3명인데 나머지 일본선수들이 안나와주면 팀이 구성이 되련지
모두안녕
21/10/19 19:16
수정 아이콘
진격의 거인 비유가 이해가 쉽네요. 요번 롤드컵에러 DFM은 아는 만큼 더 과감해지기 어려운 팀 같았습니다.
21/10/19 19:29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스타일을 바꾸기 힘든데 리그패왕이다가 롤드컵 쭈구리되면 참 혼란이 오긴 오겠다 싶어요
사리는거도 사려봤어야 효율적으로 사리지...차라리 퐁부처럼 하는게 가능성있지.
타바스코
21/10/19 20:58
수정 아이콘
아리아가 진짜 특이케이스긴합니다. 고등학교졸업하자마자 바로 일본에서 데뷔해서 슈퍼크랙급으로 성장했으니

DFM이 3한국인이라서 미묘한 느낌이 일본팬들입장에서도 있었겠지만 그나마 그 반동이 적었던게
스틸,갱,아리아가 일본에서 성장해온 케이스기때문에 그나마 반동이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부터 시작한 LJL 아카데미리그가 내년에는 정착될거고
이번에 그냥 무지성으로 신인쓰고도 성적냈던 LJL팀이있었기에 신인들을 쓰는걸 앞으로는 많이 볼것같기도합니다.
허저비
21/10/19 23:26
수정 아이콘
올해 본격적으로 세계무대 맛만 봤는데 안타깝게도 내년에 에비랑 유타폰은 한살 더먹는데 아리아도 거의 이적이 확실한 상황이라...올해가 LJL 최전성기로 생각됩니다...
Silver Scrapes
21/10/20 03:01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플레이인, 그룹스테이지 다른 메타를 따라가기도 힘든데 이미 더 강한 팀들이 메타를 더 오래 숙달하고있었으니..
퍽즈처럼 미친 선수가 있거나 게임 외적으로 경쟁팀이 주저앉지 않는 이상 플레이인 팀이 뚫기는 진짜 어렵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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