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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29 20:29:42
Name 녹차빵
Subject SPRIS배 결승전 그리고 인터뷰[경기결과 有]
일단 감상평은 간략하게 적겠습니다.

1경기 페럴라인즈3
-2다크드랍과 연이은 드랍으로 피해를 주려는 박용욱선수. 최연성선수는 무난한 더블컴 하지만 빠른 아카데미로 인한 투컴셋... 그리고 12시 11시에 관계라 배럭으로 박용욱선수의 의도를 알아채서 무난하게 막고 역드랍으로 gg
*박용욱선수 첫번쨰드랍이 드라군+2다템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2경기 데토네이션
-전진게이트를 하는 박용욱선수 최연성선수는 무난하게 시작.
이떄 잠깐 여자핸드볼결승전을 보느라 공백....
샛길에 파일런3개 미네랄벽에 드라군5기... 최연성선수는 샛길을 과감하게 4탱크로 뚫고 미칠듯한 벌처로 러쉬... 박용욱선수는 깜짝리버로 재미다봄. 박용욱선수 앞마당에서 교전을 벌어지는데 드라군을 초반에 안뺴고 벌처를 다수잡아줌. 돌아온리버 그리고 충원되는 드라군으로 인해 막고 리버드랍으로 gg
*최연성선수 4팩 중반노가스... 진형만 잘짜고 싸웠다면 몰랐을 경기

3경기 루나엠비씨게임
-가로.. 박용욱선수 초반2질럿압박. 하지만 최연성선수 3마린(4마린?) 추가벌처로 잘막음. 이떄 박용욱선수 또 리버 ... 리버드랍 가서 scv상당수 잡아냄. 최연성선수 올인러쉬..
본진까지 다 밀리다가 추가리버와 돌아온리버로 인해 잘막음 gg
*초반2질럿 막을떄까지만 하더라도 몰랐을경기. 리버에게 피해를 너무 많이봤음

4경기 인투더다크니스
-박용욱선수 몰래 로보틱스 리버드랍... 도중에 앞마당 가져가는 훼이크. 최연성선수는 더블커맨드... 하지만 도중에 벌처1기에 의해 발각되면서 본진드랍실패... 하지만 후에 본진셔틀 포기드랍과 앞마당 드랍으로 인해 scv많이 잡힘... 박용욱선수 앞마당을 먹어가면서 삼룡이도 빨리먹어감... 중간지역에서 대전투... 미칠듯한 벌처3~4부대 운영으로 인해 gg
*결과론적인 애기지만 트리플넥서스보다 물량에 더 충실했으면 하는 아쉬움

5경기 페럴라인즈3
1경기와 흡사.. 다른것은 위치 12시 박용욱선수 3시 최연성선수...
박용욱선수 같은전략... 골리앗+탱크에 막힘.. 타스타팅 멀티도 배럭에서 나온 파벳으로 인해 휴업.. 최연성선수 앞마당에 포기다템드랍후에 `GG`

************************************************
경기결과는 이대로 났습니다... 정말 아쉽군요

여자핸드볼과 박용욱선수를 응원했는데 다 지다니 ㅠㅠ

여자핸드볼은 2번쨰 연장전떄 골키퍼손 맞아서 나갔는데 골대맞았다고 했을떄 가장 열받았었고(그것만 아니면 금메달인데 말이죠)

5경기 페럴라인즈에서 박용욱선수 같은전략 쓰고 무난히 막힐떄 가장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연성선수의 첫번째 맵 선택이 탁월했다고 느낍니다.


*우승하고 눈물을 흘리려고 노력하는(?) 최연성선수 축하드립니다.

*준우승하고 고개를 푹숙인 박용욱선수 다시 악마의 미소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용두(;;)*

근데 왜 준우승자를 인터뷰 하지 않는걸까요?

준우승씩(;;)이나 했는데 말이죠.

시상식을 보고 최연성선수가 샴페인을 마시고 인터뷰를 할떄 계속 고개를 숙인 박용욱선수가 안쓰러웠습니다.

그리고 박용욱선수의 인터뷰가 어떻게 나오길 계속 보면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어이없게 끝나더군요...

음... 고작 인터뷰 안했다고 고작 실수였을수도 있지만 조금 거시기하더군요.

최연성선수 인터뷰에 몰두하시면서 정작 고개숙인 준우승자는 보이지 않는건가요?

이번 스프리스배는 준비가 매우 많았습니다.

우승자반지와 샴페인마시기(;;) 그리고 부상등등...

하지만... 기본적인 준비를 가장 탄탄히 해야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사족: 박용욱선수 제발 자신감을 잃지 않으시길. . .
지시더라도 당당히 고개를 들고 다음번에는  당당히 이기시길 빕니다.
악마토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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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빵
04/08/29 20:34
수정 아이콘
경기결과는 이미 아랫글에 충분히 있지만 인터뷰에 대한 생각떄문에 write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경기결과가 간략하게 쓴다고 했는데 전혀 간략하지 않네요 -_-;;
아가구름
04/08/29 20:43
수정 아이콘
저도 인터뷰 보려고 끝까지 봤는데 그냥 끝나버려서 너무 허무하더군요.
뭐 이번 스프리스배 결승의 컨셉이라면 할말 없지만(설마;;) 보기에는
안 좋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4위 수상하러 오신 이병민 선수도 와서 뻘쭘하게 상만 받고 돌아가니 참 어색하더군요.
아무리 우승자가 아니라도 짧게 나마 인터뷰 해 주셨으면 좋았을껄......
아쉽네요.
노랑보미
04/08/29 20:45
수정 아이콘
저는 핸드볼 경기에 주력하느라 많이 놓쳤지만,
응원하는 최연성 선수가 이겨서 다행이었습니다.

핸드볼 경기..정말 아쉬웠습니다.
님께서 지적하셨던..연장전때..분명 골기퍼 손 맞았었는데...

우리 여자 핸드볼 선수 정말 잘했습니다.
준우승한 박용욱선수에게 격려를...우승한 최연성 선수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나옹이다옹~
04/08/29 20:5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mbc게임 결승전은 경기 전과 후의 여흥이 좀 짧은거 같아요. 박용욱 선수의 인터뷰가 빠진건 참 가슴아프네요...ㅜㅜ..두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aphextal
04/08/29 22:03
수정 아이콘
어제 준우승한 슈마팀. 팀원 인터뷰 없었죠.
메딕아빠
04/08/29 22:15
수정 아이콘
우승한 최연성 선수...정말 대단한 선수네요...
3연패라...상향평준화 된 선수들의 실력을 감안할 떄...
대단한 기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준우승한 박용욱 선수...
박용욱 선수도 최선을 다했기에...후회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어제...오늘 박용욱 선수가 보여준 모습은 대단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박용욱 파이팅~~^^
04/08/29 22:25
수정 아이콘
최선은 다했겠지만 조금더 최선을 다할 시간이 있었다면 ... 두선수다 퉁퉁 부은 얼굴 보기 안스러웠습니다 ..
METALLICA
04/08/29 22:49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 5번째 다르게 하길 바랬는데...또다시 같은전략...다소 아쉽네요...
mechanic-er
04/08/30 00:5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2,3,4경기 올인만 준비했다고 하던데..
스케줄의 압박이 저한테까지 느껴지더군요..
저그가되어라~
04/08/30 05:11
수정 아이콘
두선수다 너무 스케쥴의 압박이 심했다는.. 그러고보니 주말3연전을 다 가져간 최연성선수는 대단하네요..; 박용욱선수도 대단대단~
04/08/30 07:53
수정 아이콘
초고수 일합의 연속...결국 마지막 경기 준비로 갈라지는...지난번 리그랑 비슷했습니다. 마지막 경기 1경기와 비슷한 전략은 패배로 이어지는...
duinggul
04/08/30 08:48
수정 아이콘
"우승하고 눈물을 흘리려고 노력하는" 은 뭔 말이랩니까 -_-;
사명창조명운
04/08/30 09:08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인터뷰가 있는줄 알고들어왔는데 없어서 대략 낭패 ;;
Dr.protoss
04/08/30 09:39
수정 아이콘
어제 팀 리그의 영웅이었던 박용욱 선수가, 결승을 잘 싸우고 패배한 뒤 한걸음 물러서서 초라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 정말 안쓰럽더군요...
Love Hannah
04/08/30 10:54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는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04/08/30 16:01
수정 아이콘
용욱선수 다음에 우승하세요~ 연성선수 우승,3연패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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