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10/14 05:24:48
Name Polkadot
Subject [LOL] 월즈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감상
1경기
RNG(w) vs 한화

탑에서 상수로 지고 쵸비의 저점이 더해지니 한화가 이길 수가 없었네요.
킬교환에 있어서 카이사와 더불어 메인 딜을 맡아줘야 하는 쵸비가 죽어나가니 아무리 바텀이 잘 커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한화는 선발전 때 탑 버리는 택틱을 잊은건지 언젠가부터 계속 상체 게임을 하는데 음... 2라운드에선 생각 잘 해봐야 할 듯.



2경기
MAD vs LNG(w)

특별히 재밌는 장면 없이 LNG가 이겼습니다.
보면서 느낀건데 개인적으로 자르반 > 짜오가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짜오는 라이너의 영향을 크게 받고 객체로서 변수 창출도 자르반보단 덜하지 않나 싶습니다.



3경기
FPX(w) vs RGE

의미를 알 수 없는 럼블 픽으로 로그는 시종일관 맞다 끝났습니다.
라인전의 안정성과 데미지 펌핑을 생각해봤을 때 차라리 케넨같은게 낫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뭔가 FPX는 EDG나 RNG같은 견고함이 덜하다 느껴지는데 아무래도 티안 선수의 폼이 많이 저조해서 그런 것 같네요.



4경기
PSG(w) vs FNC

업셋이 빠진게 프나틱의 약세에 큰 상관이 있을까 싶은 경기였습니다.
객원인 빈이 되려 상수고 탑 정글 미드에서 시원하게 던지니까 이길까 싶다가도 이길 수가 없어요.
특히 니스퀴 이 선수는 현재 그룹 스테이지 미드 16명 중 퍽즈와 더불어 최하위를 다투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카닉과 판단 모두 맛이 가있어요. 퍽즈는 판단만 맛이 가있기라도 하지.



5경기
GEN(w) vs TL

젠지 클래식이 아니라 젠지 락인지 힙합인지 아무튼 다른걸 들고 왔는데 대성공입니다.
'버돌이 7데스 박았는데 성공같진 않은데' 싶을 수 있는데, 라스칼이 나왔으면 비디디가 사일러스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버돌의 존재만으로 리소스 운영이 좀 더 탄력을 받는 것 같네요.
비디디의 폼은 현재 그룹 스테이지 미드 탑 3 안에 무조건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해줘, 할 때 해주는 선수가 몇이나 있겠습니다만 요새는 밥먹듯이 해요.



6경기
DK(w) vs C9

탑 미드 기량이 절정입니다.
특히 칸, 미쳤어요. 회광반조를 의인화한다면 이 선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정글러가 적 정글에 침입할 때 좀 더 리스크를 줄이고 바텀 라이너가 안정성만 더 해진다면 2연속 우승을 노린다 해도 허풍으로 쉬이 듣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 같습니다.



7경기
EDG(w) vs DFM

DFM의 초반 움직임은 굉장히 매서웠지만 거기까지 였습니다.
확실히 EDG가 강팀인게 굉장히 묵직해요. 애초에 후반 찢어주는 원딜 있고 칼 방패 다 되는 미드가 있으니 약하기도 쉽지 않겠지만요.
뽀삐 픽은 분명 신선하고 영향을 끼친 것도 있었습니다만 운영과 교전 모든 면에서 EDG가 몇 수는 위였습니다.
DFM이 분발하기 위해선 다른 것보다 바텀, 그것도 원딜인 유타퐁 선수가 각성을 하던지 아니면 부정적 영향력을 최대한 덜 끼치기 위해 안전벨트 꽉 매고 어디 얌전히 있던지 해야 할 것 같아요.


8경기
100 vs T1(w)

루시안 나미에 르블랑까지 다 줬는데 이긴게 신기할 지경입니다.
인게임 플레이 분명 좋았고 탑 바텀도 굉장히 잘했어요.
근데 상대방이 EDG라면? 바이퍼가 루시안잡고 스카웃이 르블랑 잡았어도 양상이 비슷했을까? 에 대해선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100도둑 선수들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현 대회 4강권 전력의 팀들, 그 정도까지 안되더라도 하다 못해 젠지같은 팀이 잡았더라도 달랐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런 밴픽이 상대적 강팀에게 적용해도 과연 인게임에서 유효타를 먹이고 승리할 수 있을까에 대해선 2라운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0/14 05:36
수정 아이콘
Op 내주고 카운터 이거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팀이 t1 같은데 (꼬감시절 심했다가 김정수 양대인때는 좀 안보이더니...) 당연히 op 못집어왔을 때나 여러가지 상황 대비한 구도 준비는 해야겠지만 우선적으로 기본에 좀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League of Legend
21/10/14 06:24
수정 아이콘
트페 사일러스 구도 2게임이나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미운
21/10/14 06: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주관적인 LCK 경기 짧은 평 남겨 봅니다.

한화생명
- 모건: 3. 안타깝지만 익숙한 모건의 모습.
- 윌러: 7+. 그룹 스테이지 들어와선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음.
- 쵸비: 5. 쵸비라는 이름에 걸맞는 플레이를 못 보여주고 있고, 기대치 빼고 봐도 오늘 모건 다음으로 못하지 않았나..
- 데프트: 8. 폼도 좋아 보이고 인게임도 잘 풀어 나갔는데, 원딜 합류 전에 사고 내는 한화의 운영에 휩쓸려서 떠내려 간 모양새.
- 뷔스타: 7. 카르마 같은 픽만 안주면 무난하게 1인분은 하는듯.

젠지
- 버돌: 7+.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만, 팀적인 움직임이 괜찮고 좋은 플레이 메이킹도 있었음. 인게임 외적으로, 젠지의 색을 다채롭게 해줄 수 있는 역량이 보여 칭찬해주고 싶음(+롤드컵 데뷔전).
- 클리드: 8. 초중반 필요할 때 필요한 장소에 나타나 우위를 크게 가져옴. 현재 클리드에겐 이런 타입의 정글이 오히려 잘 맞는 옷이지 않을까.
- 비디디: 10. 이번 롤드컵에서 폼이 역대급으로 좋아 보임. 지금까진 쇼메이커와 함께 롤드컵 최고 미드라이너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보임.
- 룰러: 8. 괜히 미포가 메타픽이 아님을 보여줌. 미포로 무난하게 플레이 하다가 R 누르기 > 칼리스타로 평x10 똥꼬쇼 하면서 딜 넣기.
- 라이프: 8. 서폿 아무무 숙련도가 괜찮음. 로밍, 한타, 시야 작업 모두 쉔(코어장전)보다 훨씬 잘했음.

담원
- 칸: 9+. 잭스로 그브 패는걸 보여주고, 그브로 잭스 패는걸 보여줌. 탑 라인전 압도적 우위를 잡는건 물론이고, 한타에서도 딜탱 다 함.
- 캐니언: 8+. 캐니언에게 1킬을 주고 시작하는 정글러는 어떤 심정일까. 지적할 게 없는 정글링, 지적할 게 없는 한타 역할 수행.
- 쇼메이커: 8+. 아직까지 이번 대회에서 데스가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 고스트: 8. 상대편에 탱커가 적고 우리가 상체에 힘주고 싶을 때, 현재 진은 꽤 괜찮은 원딜로 보이고 고스트는 진을 잘함.
- 베릴: 8. 의외의 서포터가 나왔는데, 서포터가 베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납득 가능. 실제로 릴을 잘했음.

T1
- 칸나: 9+. 탑이 방치된 상황에서 케넨으로 레넥톤 잘 팼고, 연속된 케넨 궁 대박으로 한타를 쓸어 버림. (왜 백도둑은 탈진을 안들었을까?)
- 오너: 8+. 정글 6밴 1픽이 박힌 상황에서, 스크림에서 연습도 안해본 뽀삐를 꺼낼 수 있는 점에 칭찬 1. 포식자 트런들보다 라인 개입력이 훨씬 좋았음에 칭찬 2.
- 페이커: 8. 르블랑의 사슬을 다 피하며, 르블랑과 트런들의 초중반 플레이 메이킹을 시도를 다 지움. 첫 바텀 텔에서 게임이 터짐.
- 구마유시: 8+. 루시안+나미 조합의 강력한 라인전에 대한 카운터로 2탈진 아펠+룰루 조합을 뽑음. 라인전도 이겼지만, 바텀 중심 게임에서 바텀 전투 대승이 나왔음에 칭찬.
- 케리아: 8. 루시안+나미 vs. 아펠+룰루 매치업을 많이 준비했고, 양쪽 다 자신있다는 인터뷰. 물론 루시안+나미가 세보이는건 맞지만, 인게임 플레이 까지 봤으니 이젠 밴픽 비판보단 선수를 믿어 주는 건 어떨까.
Polkadot
21/10/14 07:16
수정 아이콘
윌러에 대한 평가가 저보다 후한걸 빼면 대체로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인게임 플레이를 보고도 밴픽 비판을 하고 그게 선수에 대한 실례라고 생각하시는건 해당 팀팬인지 아닌지에 대한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전 티원팬도 아니고 여기가 티원 팬페이지도 아니였지만 좀 불편하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조미운
21/10/14 07: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게임 플레이를 보고 나서도 밴픽 비판을 계속 하는건 선수에게 실례가 아닐까." 이 말이 Polkadot님을 향한건 아니었는데 오해가 있었네요. 비판이야 누구나 할 수 있는건데 실례라는 단어는 과한면이 있었네요. 사과드립니다. 표현은 수정해 놓겠습니다.

말이 나왔으니 밴픽 비판에 대한 제 의견을 조금 더 말씀 드리겠습니다. T1이 EDG를 상대했을 땐 이미 루시안 밴 했었고, 이번 경기에서 인게임 플레이도 괜찮았고, 케리아 선수 본인도 연습 많이한 구도이며 자신 있다고 말하는 상황이잖아요. 근데 T1 경기에 대해 "백도둑이라 다행이지, EDG 였으면 밴픽 망한거다. 오만하다." 이런 평가가 너무 많은 게 약간 오버스럽다고 느껴서 남긴 의견입니다.
나른한날
21/10/14 08:08
수정 아이콘
쇼메 점수가 엄청 짜군요. 이유가 뭔가요. 비디디랑은 최소 동급폼으로 보여지는데
티모대위
21/10/14 10:01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평점이라서 그런것 아닐까요? 어제는 칸이 너무 대활약해서 쇼메가 보여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는 생각합니다.
나른한날
21/10/14 10:54
수정 아이콘
21/10/14 11:16
수정 아이콘
전 사실 어제 쇼메의 진가를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하는합니다.
트페로 적재적소에 운명써서 시야 밝혀주고 갱가주고 골카 잘 맞추고(고연포 까지 나오는 시점고 너무 순조로웠죠) 노데스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죠.
티모대위
21/10/14 11:27
수정 아이콘
네 정말 쇼메는 할수있는거 다 했죠. 칸이 너무 잘해버려서 트페의 가장 가치있는 플레이인 '전라인 꼬인거 풀기' 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게 아쉽긴해요. 트페가 상대를 때려죽이는 챔프는 아니다보니, 아군이 압도하는 경기에서는 보여줄수 있는게 한정적..
이웃집개발자
21/10/14 11:23
수정 아이콘
칸이 너무 부각되긴했지만 전 어제 제가 생각하는 트페의 이상적인 플레이를 보게되서 너무 인상깊었어요
조미운
21/10/14 12:15
수정 아이콘
평가는 완벽했다고 해놓고 점수는 8+로 매겼네요. 그냥 단일 경기 임팩트에 대한 평가라고 봐주세요. 쇼메 플레이는 지적할 곳 없었지만 팀적으로 너무 스무스해서 더 큰 활약을 굳이 할 필요가 없었던 점도 있겠죠. 비디디 평가때도 언급했지만, 저도 쇼메가 현대회 최고 미드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Arya Stark
21/10/14 06:53
수정 아이콘
한화, T1 경기 감상 후 느낀점
1. 데프트 선수는 2코어 마최를 갔는데 3코어로 왜 인피를 갔을까요 설마 프로게이머가 아이템 패시브 발동조건을 모를리도 없을거 같은데
2. T1 바론 전투 때 페이커 선수는 도대체 왜 골카를 레넥톤에게 넣었을까요
Polkadot
21/10/14 07:20
수정 아이콘
인피의 완벽 효과 미적용은 완전한 실수같습니다. 저도 의아하네요 그 정도 짬이면 모를 수가 없는데.
21/10/14 08:58
수정 아이콘
예전 비디디 3생명선 템트리도 그렇고 프로게이머들도 은근히 놓치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이겼으면 웃으면서 넘어갈수 있는 문젠데 하필 지는바람에…
21/10/14 12:43
수정 아이콘
원딜템들에 치명타가 20퍼씩 있다보니 "치명타 60퍼에 맞춰서 인피를 사야한다"보다 "3코어로 인피를 간다"라는 생각으로 간거 같습니다. 너무 빡빡한 게임이어가지고 마최간줄 모르고 일반적인 원딜템 샀다고 생각했던듯
21/10/14 07:40
수정 아이콘
골카는 단순히 클릭미스 아니었을까요?
골카 던지는 순간에 트런들이랑 레넥톤이 겹쳤거든요
21/10/14 09:11
수정 아이콘
바론 체력이 2000 정도 남았을 때 레넥-트런들이 블루쪽 입구에 다다르고 트페가 골카를 들고 있다가 막 입구를 나오는 레넥에게 쓰고 바로 이어서 레넥을 지나쳐 바론으로 돌진하는 트런들에게 만년서리 액티브를 씁니다(케리아가 동시에 탈진도 걸죠). 한마디로 좀 느슨하게 생각한거 같습니다. 트런들이 점멸이 있었던데다, 만년서리 스턴 판정이 걸리는 범위/타이밍에서 약간 빗겨갔죠. 탈진-만년서리 액티브의 정말 아주 찰나 정도 타이밍이 늦었는데 플만 제때 썼으면 어차피 스틸각이긴 했었을 겁니다. 그냥 입구에서 나올때 골카를 트런들에게 쓰고 바로 입구방향으로 만년서리를 써서 둘다 진입을 저지시키고 탈진까지 썼으면 절대 안 빼앗겼을텐데 좀 아쉽죠.
21/10/14 06:55
수정 아이콘
루시안 나미픽은 아직 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담원 포함 모든 LCK팀이 풀어주고 있는데,
실패한 경기도 있지만, 찍어 누르면서 승리한 경기도 있으니 뭔가 이유가 있겠죠.
적어도 '루시안 나미 르블랑 OP 왜 풀어줌?'이라고 간단하게 평가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Polkadot
21/10/14 07:1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대회 핵심 메타픽이 리신, 르블랑, 유미, 루시안 사신기라고 보는데 소위 강팀 (LCK+LPL+MAD) 경기에서 해당 챔피언이 픽이나 밴이 되지 않은 경기는 LNG 대 젠지전에서 루시안이 밴도 픽도 되지 않은 경우 단 하나였습니다.
루시안을 바텀에서 쓰면 라인전 이후 페이즈에서 탑미드정글 셋 중 누군가 독박 이니시를 해야한다는 부담이 생기는건 맞습니다만 글쎄요, 물론 프로씬에 있는 관계자 및 선수분들이 저같은 롤붕이보다 훨씬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에 타개법을 찾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저런 식의 밴픽이 불안한건 어쩔 수 없네요.
21/10/14 09:16
수정 아이콘
루시안은 유틸서폿과 쓰면 딜포텐셜이 말이 안됩니다. 르블랑은 현재 단독으로 써도 딱히 유통기한 따위가 없는 전천후 1티어 픽이구요. 둘 중에 하나만 주고 카운터를 노린다는 발상은 일반적이지만, 둘다 주고 카운터 친다는건 그만큼 엄청난 리스크를 동반하죠. 아펠-룰루(+2탈진)가 루시안-나미 상대로 라인전이 꽤 좋다는 것은 입증하는데 성공했으나 전라인을 체급차로 패놓고 골드 격차가 넘사로 벌어진 상황에서도 르블랑과 루시안+나미가 뽑아내는 순간적인 딜견적은 엄청나게 위협적이었습니다. 초반에 예상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라인전에서 재미를 못봤다고 상정한다면 게임이 쉽진 않았을 겁니다.
당근케익
21/10/14 13:25
수정 아이콘
찍어 누르면서 승리한 팀이 어느지역인지를 봐야하지 않을까....그리 생각을
황금경 엘드리치
21/10/14 07:13
수정 아이콘
한화 성토는 뭐... 많은 분들이 하실테니 넘어가고..
거 젠지는 버돌 좀 일찍부터 써봤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에야 쓰는 게 결과론적이지만 아쉽게도 됐네요.
탑 리신로 캐리할 때 이외에는 이번 시즌 라스칼은 밴픽도 많이 경직되게 만들고 그렇다고 잘하는거 잡으면 폼이 미쳤다 이런 것도 아니고 오히려 아쉽고.

티원은 그냥 대충 보면 볼수록 자신감 뿜뿜인 거 같습니다. 좋든 나쁘든의 평가는 어차피 다른 분들이 많이 하실테니 저는 하지 않도록 하고 항상 매판을 보면 볼수록 '아 얘네 스크림은 무지하게 잘되나보다' 느낌을 엄청나게 강하게 받습니다. 잘된 판이건 안된 판이건 간에. 왜 이렇게 했나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뭐야 자신감 되게 있나 보네?' 소리가 나오게 만들어서.
Polkadot
21/10/14 07:2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젠지의 저평가는 메타 해석이 경직되있단 것도 있지만 라스칼의 꾸준한 부진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마두장
21/10/14 22:04
수정 아이콘
티원의 오너, 한화의 윌러... 서머 막바지에야 합류한 선수들이 진작에 투입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했는데 한술 더 떠서 젠지는 아예 롤드컵 들어서서 이걸 발견해버리네요 크크.
21/10/14 07:19
수정 아이콘
티원은 밴픽 꽤 잘한 것 같은데 커뮤니티에서 너무 까여서 안타깝네요.
EDG 상대로 이미 루시안 르블랑 밴하고 게임한게 티원인데 EDG 상대로도 이런 밴픽하면 안된다는 얘기가 의미가 있긴 한걸까요.
밴픽은 언제나 상대에 맞춰서 준비하는거고 라이너들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리신 자르반을 우선적으로 자르는게 가능성 높다고 봤나보죠.

게다가 싹다 팔짧고 몸 들이박는 조합을 룰루 케넨 뽀삐로 완벽히 카운터쳐서 초반 탑바텀 라인전에서부터 후반한타까지 밀릴게 없는 밴픽인데
덮어놓고 루시안 르블랑 풀어줬으니 잘못됐다 내지는 홍대병이다 오만하다 등 별소리가 다나오니 좀 안타깝더군요
이번대회 루시안 아펠 구도는 과정이 어찌됐든 아펠 쪽이 전승입니다

밴픽 미스는 어제처럼 조합 플랜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그브 내주는게 미스죠.
Polkadot
21/10/14 07:2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씀하시니 맞는 것 같습니다. 같은 제드여도 저한테 풀어주는 것과 쇼메이커에게 풀어주는건 하늘과 땅 차이일테니까요.
아마 EDG 전에선 메타픽을 최대한 풀지 않을 것 같네요.
21/10/14 08:02
수정 아이콘
음 전 생각이 다른게 당장 티원 EDG 다음경기는 티원이 레드사이드인데 티원이 루시안 르블랑 유미 밴하고 상대에 그브 1픽을 준다고 그게 좋은 밴픽이 되진 않겠죠.. 아마
지금 메타픽을 다 견제하려고 하면 견제할 카드가 너무 많아서 반드시 하나를 주고 둘을 취한다던가 아예 카운터를 준비한다던가 하는 전략적 선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과수원옆집
21/10/14 08:12
수정 아이콘
1라운드 mvp를 꼽으라면 전 쇼메이커입니다. 혼자 흔들리지 않으면서 흠잡을데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네요.
마포구보안관
21/10/14 08:35
수정 아이콘
르블랑 선픽 가능한 상황에서 굳이 트페 선픽한건데 트페가 요즘 너무 노딜이라 트페선픽 좋은건지 모르겠네요
쿼터파운더치즈
21/10/14 08:39
수정 아이콘
젠지매드전이랑 100도둑티원전만 하이라이트로 보고 나머지경기는 다 챙겨봤는데
쇼메이커 비디디 칸 이 세명은 각 라인별 그룹 최고라고 해도 될정도로 폼 매우 훌륭했습니다
비디디는 개인적으로는 높게 평가안하던 쪽이었는데(국제전 활약이 부족했다고 생각했고 17,18때도 딱히 불쌍하다 소리 들을만큼 원장님모드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냥 이번 그룹스테이지 퍼포먼스로 그게 다 깨졌어요 퍼포먼스가 너무 환상적이에요 정말
칸도 국제전 칸 얘기 나오면 롤 드문드문 보는 사람이구나 얘기 나올정도로 너무 잘하고
쇼메이커는 제 생각엔 현 시점에선 롤이라는 팀게임 완전체에 제일 가까운 선수같습니다
트레비
21/10/14 08:47
수정 아이콘
한화에 대해 원래 하던대로 미드바텀겜을 하고 모건은 본인의 자존심을 버리고 선발전에서처럼 버티다가 한건 하는식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승리공식이 고착화되더라도 일단은 월즈에 왔으니 그대로 해야 이기기라도하죠.
월즈는 증명하는 자리입니다. 이런 저런 방식으로 이기는걸 보여줘야지가 되면 그렇게하면 더할나위없겠지만 그게 안통하거든요.
그리고 왜 카밀로 자꾸 트페 골카를 맞나요 골카만 궁으로 씹었어도 좋은장면 많이 나왔을거 같습니다.. 아쉬워요
환경미화
21/10/14 08:50
수정 아이콘
한화야 탑게임 아니야..탑은 그냥두고
바텀 미드게임해야지..
아이폰텐
21/10/14 08:58
수정 아이콘
한화가 탑게임 왜하냐면 플인수준에서 그게 너무 잘 먹혀서 통했기 떄문이고, 어쨌거나 모든팀은 우승을 목표로 게임하기 때문에 바텀게임 일변도는 오히려 상대한테 읽히고 카운터 당하기가 쉽기 때문에 승리플랜을 열어두고 싶어서겠죠. 마음은 이해합니다.
근데 파악하건말건 체급차 낼 수 있는 PSG전에서는 이기는 라인 확실하게 밀어주는 캐리게임했어야지 탑좀 밀린다고 정글서폿 또 탑에 어물쩍대는거 진짜 별로였고, 이번게임도 모건 망한다고 봐주는 심정은 이해하는데 그정도 봐주고 리소스빨았으면 인간적으로 한타는 좀 사람같이 해야하지 않나...

몇게임하지도 않은 버돌이 그냥 피지컬로 모건 수준 아득하게 압살하는거 보니까 진짜 롤은 재능이다싶었던.
버스탈땐안전벨트
21/10/14 09:29
수정 아이콘
루나미 풀어주고 아펠룰루 투탈진 선택한거 꽤 근거있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아펠은 루시안 상대로 조건부 사거리 이점을 갖고 있고
룰루는 변이 덕분에 몸을 들이밀어서 폭딜 넣는 딜러를 카운터치기 좋습니다
유틸폿 싸움에서도 라인전 이점을 갖는건 덤이구요
게다가 투탈진으로 루시안이 정화를 들어도 결국 탈진을 뒤집어 쓸 수밖에 없게 만들었구요

그리고 100도둑 조합상 탈진을 들 챔피언이 없습니다
루나미는 나미가 무조건 점화를 들어야 합니다
탈진 드는 순간 라인전 상성이 뒤집혀서 '탈진 들거면 루나미 왜 함?'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고
루시안은 상대 탈진 때문에 정화가 강제됐습니다
그리고 미드는 르블랑이라 봉풀주도 탈진도 못들죠
결국 케넨이 무난하게 크면 깽판치기 좋은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라이브로 픽만 봤을때는 의문이 들만 했지만
스펠까지 조합해보니 그럴만했네 라는 생각이 드는 밴픽이 아니었나 싶네요
김치볶음밥전문가
21/10/14 10:08
수정 아이콘
저도 다시보니까 밴픽 잘한거같아요.

한타 상황에서 룰루가 르블랑 변이 넣는거까지 생각하면, 밴픽 1페이즈 미드바텀 조합은 티원 의도대로 된게아닌가 싶네요.

2페이즈에서 상대 탈진없는거 보고 막픽 케넨까지 완벽한 밴픽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레니안
21/10/14 09:33
수정 아이콘
모건을 털어버리면 쵸비가 가만히 있지 못할거라는걸 정확히 계산한 RNG의 설계가 적중했죠.
티원과의 선발전에서도 쵸비가 계속 탑에 관여해서 박살나는건 막아줬는데 이번엔 그걸 간파당해서 쵸비마저도 탈탈 털렸습니다.
그럼에도 나머지 팀원, 특히 바텀의 대활약으로 게임을 엄대엄까지 가줬는데도 모건의 궁 활용도가 허..... 크라인이 당연히 카밀 궁 쓰겠지하고 골카던지는건데 그걸 그냥 다 맞네요.....허허...
아이폰텐
21/10/14 09:41
수정 아이콘
망했어도 한타만 사람처럼 했으면 이길각이 많았다는게 진짜….
21/10/14 09:43
수정 아이콘
카밀을 꼭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승률로 보여준다 어쩐다 하는데... 아닌거 모두가 알지 않나...
티모대위
21/10/14 09:50
수정 아이콘
젠지가 서머 막판에 말아먹어도 비디디만큼은 절정의 폼이라고 이야기하던게 롤컵에서 증명되는것 같아서 기쁘네요. 플옵 티원전만 본 분들 많을텐데, 그것도 자세히 뜯어보면 비디디가 족쇄 여러개 차고 플레이했거든요.
어쨌든 부디 끝까지 흔들리지 말아줬으면 하네요. 앞으로도 고난이 많을 테니..
21/10/14 10:14
수정 아이콘
T1은 뽀삐픽과 2탈진을 필두로 대놓고 루시안 나미 르블랑 조합 카운터 치려는 픽밴을 들고온건데 픽밴 실수라고 보기는 어렵죠

아직 1주차라 서열정리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망밴픽이니 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신류진
21/10/14 10:24
수정 아이콘
역시 슈퍼스타 모건
트리거
21/10/14 10:40
수정 아이콘
역시 저와 생각이 같으신분들이 많네요. 어제 티원 밴픽은 여태 3경기중에서 제일 좋았다고 봅니다
깐부치킨
21/10/14 10:50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칸이 어마어마하게 무섭더라구요
그브픽하고 잭스 때려잡고
잭스픽하고 그브 때려잡고
CS 벌리고 라인 터뜨리고 1:2 흘려주고
1:3은 버티다가 죽으니 나머지 팀원이 운영해주고.
진정한 탑솔이랄까.....
21/10/14 10:52
수정 아이콘
그룹 1라운드 기준 쇼메, 비디디, 스카웃이 미드 3대장인 것 같습니다.
21/10/14 10:55
수정 아이콘
프나틱은 썰 들어보면 멘탈이 좋을 수가 없는 상황이긴 하더군요... 특히 계약 문제가 제일 문제처럼 보이던데 19킹존 내부사정 터졌을때 경기력 돌이켜보면 이해가 되죠.
21/10/14 11: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칸이 너무 잘해주고 있지만 체력적인 부분에서 긴여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조금 있지만 잘 해주리라 믿습니다!!!!

어제도 썼지만 프나틱 내부사정을 감안하더라도 니스퀴의 인게임 플레이는 진짜 욕나옵니다.
올해는다르다
21/10/14 11:40
수정 아이콘
티원 밴픽 말이 많지만 어쨌건 초반 주도권 있고 정글이 상대보다 발빠르면 무조건 80점 이상 줄겁니다.
티원 밴픽은 탑이 딜교 주도권있고 정글이 상대보다 기동성 좋기만 하면 되요 op까지 밴하면 100점이지만 그게 안되도 탑정글만 신경쓰면 됨.
21/10/14 13:08
수정 아이콘
한화는 진짜 스토브리그가 비상이네요. 쵸비 데프트 올해까진데 남는게 손대영 모건 아서 두두 요한

지옥이다 정말...
League of Legend
21/10/14 13:30
수정 아이콘
아리아 ?
21/10/14 13:28
수정 아이콘
18년도 트라우마 때문인지 오피픽에 대한 과몰입이 너무 심해요. 심지어 오피로 평가받는 픽중 하나인 유미를 제일 먼저 꺼내서 재미본 리그가 LCK 인건 어디로 사라지고(당장 담원이 유미 선픽했을대 반응 보면 재밌죠) 벌써부터 챔피언 티어 확정해서 그 외의 것은 전부 오답이다라고 결론 내리는게 과연 상위 라운드에서도 도움이 될지 의문이고요.

젠지대 매드전처럼 심각한 사례도 있었지만 담원 대 로그 / 티원 대 백도둑 밴픽이 그렇게 까일만한 일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루시안 나미가 과연 결승때 까지 지금처럼 사기조합으로 남아 있을지 치명적인 문제가 발견될지도 모르는 거고요.
서지훈'카리스
21/10/14 18:57
수정 아이콘
뭐가 답인지 결론은 안난건 맞는데
담원 로그랑 티원 백도둑은 체급차가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프라이드랜드21
21/10/14 22:23
수정 아이콘
북미가 전세계에 꽁승을 뿌렸네요 +유럽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게임뉴스게시판 게임게시판 임시 통합 안내 [20] 박진호 21/05/03 32694 20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70227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342293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478626 10
72639 [LOL] 그룹스테이지 종료 시점에서 평가해보는 8팀 [38] 피카츄볼트태클2406 21/10/19 2406 0
72638 [LOL] 토너먼트 대진 소감 / D조 LCK 경기 짧은 평 [26] 조미운3099 21/10/19 3099 1
72637 [LOL] 2021 Worlds 8강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155] 욱상이5747 21/10/19 5747 0
72636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10/19(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캬옹쉬바나212 21/10/19 212 0
72635 [LOL] 역대 원탑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확정!! 8강팀이 확정되었습니다 [25] Leeka3144 21/10/19 3144 3
72634 [LOL] 10인 로스터 이야기 [7] Hell1836 21/10/19 1836 23
72633 [기타] 엘든링 네트워크테스트 신청 & 발매연기 [2] 발라드503 21/10/19 503 0
72632 [LOL] 젠지 대체 뭐합니까? [47] 과수원옆집3992 21/10/19 3992 6
72631 [LOL] 월즈 역사상 탑라인전 차이 기록 경신 [23] 올해는다르다2939 21/10/18 2939 0
72630 [PC] 파크라이6 플레이 후기. [6] 時雨1582 21/10/18 1582 4
72629 [LOL] 씨나인은 몇번이나 북미의 희망이였을까? [24] Leeka4256 21/10/18 4256 1
72628 [LOL] [칼럼] 한화생명의 인상적인 점과 우려되는 부분 [13] JoyLuck4790 21/10/18 4790 9
72627 [기타] [DC] 고담 나이츠 스토리 트레일러 [14] roqur1372 21/10/18 1372 0
72626 [LOL] 토너먼트 스테이지 대진 경우의 수? 갖고 놉시다 [39] 우스타7106 21/10/18 7106 0
72625 [LOL] C조 2R 시청 소감 / 한국팀 짧은 평 [54] 조미운6816 21/10/18 6816 3
72624 [LOL] 중국의 자존심을 살린 RNG [88] Leeka8726 21/10/18 8726 0
72623 [기타] The international 10의 우승팀은 Team Spirit입니다! [8] 리프시1444 21/10/18 1444 4
72622 [LOL] LCK 역대 조별리그 라운드별 승률 [10] MiracleKid2172 21/10/18 2172 0
72621 [콘솔] 엘든링, 플레이 유출영상 28초 [23] 아케이드3727 21/10/17 37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