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8/29 09:47:40
Name 김민수
Subject 최고의 하나! Greatest One.
정말 어제 명경기.... 아니, 진정한 명승부였습니다.

역대 팀리그 결승 중 가장 치열한 경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첫 경기에서 최연성 선수가 잡히고 나서는 GO의 압승을 예상하기도 했으나,

김성제, 임요환, 박용욱 선수가 그것을 메꾸면서 결국 SK T1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정말 축하드리고, 준우승에 머무른 슈마GO

이제 슈마라는 이름을 걸고 나서는 경기는 아마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안타깝게 준우승을 해서 아쉽네요.

그러나, 100% 아니 200%의 게임을 보여준 슈마GO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문제는 슈마 이후의 GO의 스폰서인데요.

저는 슈마가 계속 스폰서를 했으면 싶지만, 아무래도 선수들 입장을 고려했을때는

대기업이 스폰서를 해주어야 겠죠.

SK, 팬택 앤 큐리텔 등등... 새로 창단한 팀들이 분위기가 요즘 좋습니다.

얼른 GO도 안정적인 스폰서를 잡아 선수들에게 연봉을 조금이나마

더 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지훈 선수 덕분에 GO를 좋아했지만, 요즘은 GO이기에 서지훈 선수를 좋아합니다.

엊그제 스타리그에서도 부진하고, 어제도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요즘 보여주는 GO의 포스를 WCG를 넘어 스타리그 결승, 프로리그 결승까지

가지고 같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음 팀리그에선 꼭 Greatest One이 되기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8/29 09:56
수정 아이콘
LG Telecom GO를 기대합니다.^^;
04/08/29 09:59
수정 아이콘
SK를 이겼다면 그쪽계열로 스폰잡기가 참 쉬웠을텐데 ;ㅂ;
hyun5280
04/08/29 10:05
수정 아이콘
아직도 눈에 선한 6경기에서의 마지막 전투에서 놀고있던 서프로의 벌쳐 한부대..ㅡㅜ;;
아쉽지만 어쩔수 없죠..
SK T1의 우승 축하 드리고 GO는 새로운 스폰 잡으시길 바람니다.
LetMeFree
04/08/29 10:06
수정 아이콘
Go 이기에 서지훈 선수를 좋아한다... 와닿는 말이네요`^^
Missing you..
04/08/29 10:14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엔 어제 슈마의 가장큰 패인은...박용욱 선수잡는 최강의 카드인 박태민선수를 너무 일찍 써버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물론 임요환선수를 박태민선수가 잡았다면 더 쉽게 갔었겠지만..박태민선수대신 마재윤선수를 쓰는게 어땠을까 생각이드네여..그리구 마지막에 박태민선수가 나오구...
04/08/29 10: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곳에서 마재윤 선수를 써버리자니 마재윤 선수의 루나 성적이 별로 신통찮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슈마 정말 징크스는 징크스인 모양이군요 수요일 첫경기서 패배하자마자 이번주 경기 전부 죽쑤는거 보고서요 이상하게 한주단위로 첫경기 패배하면 그주내내 분위기가 안좋더군요 팀리그에 올인하긴 올인한 분위기이긴 하지만 이상하게 분위기를 끌고 가지 못하고 계속 끊기더군요 서지훈 선수의 놀던 벌쳐도 합세했으면 최소한도 지상병력은 거의 전멸 시킬 분위기였는데요 캐리어야 어쩌지 못할듯 했지만요
올드보이
04/08/29 10: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슈마가 다시 재계약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슈마 측에서 사정이 된다면요.
ChRh열혈팬
04/08/29 10:55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루나에서 성적은 괜찮을겁니다. 하지만 마재윤선수가 결승전 무대경험이 없다는것이 조규남감독으로썬 마재윤 카드를 포기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꼬마테란
04/08/29 10:59
수정 아이콘
팀리그 스폰서였던 현대자동차.. 거기에서 GO를 스폰서 해준다면...
드래곤 브라자
04/08/29 12:15
수정 아이콘
서프로의 벌쳐 한부대......너무 아까웠어요....그것만 아니었어도.....
겨울사랑^^
04/08/29 12:17
수정 아이콘
스폰서가 없는 팀중에 슈마가 가장 매력적인 팀입니다... 대기업의 스폰서를 받고 있는 KTF, T1, 팬택 이 세팀과 견줄수 있는 팀을 뽑으라면 슈마지오가 첫손가락에 듭니다... 종족간 분배나 성적등을 고려할때 가장 매력적인 카드가 GO지요.. 더욱이, 게이머들의 얼굴 수준이 장난이 아니죠... -_-;;;
각 대기업들이 스타리그나 프로리그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GO의 스폰서 아니.. 대기업의 인수는 낙관적이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국내에서만은 다른 스포츠와 비견해도 마케팅 측면에서 떨어지지 않고, 아니 오히려 요즘에는 그 효과는 더 높다고 봐야 겠네요.. 그 놀라운 효과에 비해 대기업이 지출해야 하는 비용은 프로야구나 축구 구단 운영의 1/100.... 장난 아니죠... 10~30대에게 마케팅을 하는 대기업이라면 두말 없이 할거라 믿네요....
문제는 구단을 인수하는데 제도적인 장치가 제대로 안된점이 문제이긴 하지만, 이것은 점차적으로 정착화 될거라 믿습니다....
지오.....
조규남 감독....
이제는 감독님 차례입니다.....
주훈, 송호창 감독 처럼~~~
지오를 대기업에 잘 팔기 바랍니다.... 지오는 다른 어느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팀이기 때문이죠.....
지오의 대기업 인수로 이슈를 만들어 내기를 바랍니다....
하얀 로냐프 강
04/08/29 12:41
수정 아이콘
GO의 팬으로써, 어제의 경기는 너무 아쉽네요. 간이 너무 떨려서 -_- 5경기를 끝으로 보지 못 했지만요. 요즘 용욱 선수 너무 잘나가네요. 정말 밉습니다ㅠ_ㅠ 강민 선수를 쓰러뜨리더니 이젠 GO팀까지ㅠ_ㅠ 나빠요 나빠.
쫌하는아이.
04/08/29 14:09
수정 아이콘
태클은 아닌데 ㅡㅡ; 겨울사랑님,, 게임단이 프로야구, 축구 운영자금의 1/100 은 아니죠.... 글케 될려면... 프로야구 1년운영자금이 1000~2000억정도??
ㅡㅡ;;
DeGenerationX
04/08/29 14:26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있는팀인수가 아니라 새로 창단한다고 하면
숙소,선수들 계약(한팀에 억대연봉이 10명정도씩 되죠),신인들 계약금 몇억씩,연습구장,구장 사용비도 있는 구장 사용한다고 해도 그 도시에
돈을 줘야되죠,그 외에 스태프(의료진,스카우터,코치들,감독)등을 생각하면 그만큼은 들것같군요.
연습구장하나만 해도 돈 엄청 들텐데 땅사고 건물짓고등.
벌처사랑
04/08/29 16:21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덕분에 GO를 좋아했지만, 요즘은 GO이기에 서지훈 선수를 좋아합니다."
정말 저도 동감합니다...
저도 지훈선수 올림푸스 결승전때 보고 서지훈선수의 팬이 되었고 또 스타에 다시 한번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지훈선수를 통해 GO라는 팀을 알게되었구요..
GO..참 멋진 팀입니다...
인간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팀이죠...(물론 미남군단이기도 하고...흠...ㅡㅡ:)
비록 팬이 많다거나 인기가 다른팀에 비해 많은건 아니지만 언제나 한자리에서 꾸준히 성적내주는 그들이 너무 좋습니다..
그게 바로 Greatest One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곧 찾을 스폰서..
꼭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스타에 관심이 많고 열정적인 스폰서를 만나 계약 무사히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지금 처럼 한다면 아마 GO라는 팀명으로 활동할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을꺼 같네요....^.^

아무튼 조규남 감독님 그리고 선수분들..
어제의 성적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구요.
앞으로 더 많은 결승전을 치룰 팀이 아닙니까
힘 내시고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꼭 좋은 성적,좋은 경기 보여주세요~
저는 GO팀을 믿고 또 기대합니다!!
04/08/29 17:06
수정 아이콘
이젠 오지마슈로 못부르겠군 아깝다
슈가지오
04/08/29 19:56
수정 아이콘
저도 닉네임을 바꿔야하나 쉽네요.;; 지오팀도 빨리 대기업을 스폰으로 잡았으면 하네요. 미국에서 열리는 wcg에 지오팀의 3명의 선수가 모두 진출해서 세계적인 광고효과도 노릴수 있을텐데요.. 아무튼 다음 시즌엔 대기업스폰과 함께 우승하는 지오팀을 보고 싶네요.
04/08/29 21:36
수정 아이콘
아..여담이지만.. 슈마지오 팀복 사서 겨울에 입을려고 했는데 계약이 끝나버렸군요. 입어보지도 못하고..ㅠㅠ
제리맥과이어
04/08/29 23:15
수정 아이콘
저는 참 그래요. 스타는 임요환선수를 통해 알고 여러선수들의 팬이 되었지만 팀을 좋아한건 지오팀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떄는 아이에스 팀이 최강이었지만 웬지 지오팀 유니폼이 멋있었고 그때는 웬지 지오팀선수들이 키도 크고 멋있어보였죠. 특히 최인규선수를 실제로 봤는데 넘 잘생겨서 깜짝 놀랐었죠. 하하 강민선수가 잘하고 나서 더 유명해졌지만요. 지금은 모든 팀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처음 좋아했던 팀이 지오라서 그런지 정이 가네요 호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53 토스와 테란 중 누구의 한방이 더 무서운가? [33] skzl5920 04/08/29 5920 0
7252 [잡담] 현 고1 입시제도와 푸념 [22] EngLanD3552 04/08/29 3552 0
7251 오늘 박용욱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면...@@ [24] 드론아빠3598 04/08/29 3598 0
7250 GO라는 이름의 연필 [7] HUUN3048 04/08/29 3048 0
7249 온게임넷의 오프닝 징크스? [35] 올드보이4186 04/08/29 4186 0
7248 최고의 하나! Greatest One. [19] 김민수4082 04/08/29 4082 0
7247 게임과 스포츠.. [5] 김영진3459 04/08/29 3459 0
7246 최고,최강의 공격을 꿈꾸며... [2] legend3142 04/08/29 3142 0
7245 좋은사람 [3] 비롱투유3352 04/08/29 3352 0
7244 박용욱 선수, 왠지 갈수록 불안합니다. [38] YaKaMa7956 04/08/29 7956 0
7243 한걸음 뒤에서 지켜 보세요.(지극히 주관적인글.) [9] ggum3373276 04/08/29 3276 0
7242 [제안!]로템 싫어요!!!! [13] 뉴[SuhmT]3159 04/08/29 3159 0
7241 [고3푸념] 우리는 어떻하란 말인가.. 망한 7차과정.. [75] Acacia3922 04/08/28 3922 0
7240 결승전은 직접 보러갑시다~~^^ [14] swflying3235 04/08/28 3235 0
7239 SKtelecom-T1의날 너무 흥분했습니다. [2] 박서야힘내라3885 04/08/28 3885 0
7238 Congraturation!!!(프로리그, 팀리그 결과 있습니다.)+약간의 응원. [16] Libestraum No.33738 04/08/28 3738 0
7237 게임 그 이상의 감동... [22] XellOsisM4132 04/08/28 4132 0
7236 BWChart로 보는 WCG 경기분석.. [14] ZetaToss3797 04/08/28 3797 0
7235 팀리그를 보면서... [7] 김태엽3260 04/08/28 3260 0
7234 MBC GAME 팀리그 결승!! [75] 한종훈6560 04/08/28 6560 0
7233 박 토스의 승리사인!(결과있음) [135] 공공의마사지6717 04/08/28 6717 0
7232 [경기 감상평] 타이밍? 타이밍... 타이밍!! [19] 총알이 모자라.4133 04/08/28 4133 0
7231 [MBC게임 팀리그 결승전 주관적 분석!]경기결과 되버렸네요;; [49] Milky_way[K]4532 04/08/28 453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