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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7 17:27
저는 칸나가 좀 더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티원이 탑에 제일 많이 투자를 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칸나가 투자한 만큼의 리턴을 현재 티원 3라인 중에서 가장 잘 돌려주는 선수가 아닌가 싶은데...
21/09/27 17:33
쇼메는 팀 사정상 원딜로 갔다오면서 그 전후로 좀 불안했던 걸 감안을 했습니다. 완벽하다고 놓고 A+++급 선수라고 해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페이커는 음.. 더 높이거나 더 내릴 여지는 없는 거 같네요.
21/09/27 17:38
등급에 대한 설명은 제대로 안읽고 넘어갔는데 다시 읽어보니 뭔가 독특하게 구분하셨네요. 알겠습니다.
알파벳은 포텐, +-는 어빌같은 느낌이군요.
21/09/27 18:27
지금 페이커가 s라는 포텐의 고점이 터져도 쇼메이커가 집도했던 경기들 급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인데요.
평균도 쇼메이커가 더 높고 고점도 쇼메이커가 높은 거 같아서 아무리 +,-로 보정을 하셨다 해도 공감은 잘 안 가네요.
21/09/27 21:22
페이커 클래스의 고점은 13 15 페이커 아닐까요...?
본문을 다시보니 뭐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무슨 FM스러운 느낌도 아니고 한눈에 잘 안 들어오는 평가방식이긴 하네요. 신선하긴 한데..
21/09/27 17:37
음.. 현재 안정적으로 S급 활약을 하는 선수가 1명도 없는 상황에서, 최고의 활약을 꾸준히 보이는 선수는 단연 쇼메이커라고 봅니다.
쇼메이커를 A++가 아니라 그냥 S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슈퍼플레이를 억지로 추구하고 원장롤을 즐기는 선수는 아니라고 봐서요.
21/09/27 17:58
저도 올해는 쇼메가 S급 활약을 자주 보여줬다는 쪽이에요. msi결승까지 간 과정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나 최근에 있었던 섬머결승에서의 활약이 그게 환상적인 플레이가 아니면.. 기량이 작년보다 좋아진건지는 모르겠어요 작년에는 팀원들이 너무 잘해줘서 그런 퍼포먼스를 보여줄 기회가 거의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올해 쇼메는 기회가 올때마다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왜 쇼메에게 그런 인상을 갖게 됐는지..
21/09/27 18:08
그러게요. 안정적인 롤을 하던건 오히려 너구리가 S급 플레이를 하던 작년이고 올해는 원장님 모드를 그렇게 보여주면서 스프링, 서머 모두 우승했는데도 여전히 평가는 정체되어 있네요.
21/09/27 18:58
S가 슈퍼플레이의 고점을 기준으로 한 평가라면, 플옵 전까지 말그대로 평균은 구린 “슈퍼플레이형 미드”로 불렸던 고리에 대해서는 어떤 평점을 주실지 궁금합니다.
21/09/27 17:48
가끔 천재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랑 언제나 뛰어난 활약을 하는 선수가 서로 붙으면 후자가 열에 여덟은 이길 겁니다..
쇼메이커보다 평균적인 기대값이 높은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다만 열에 두번 정도는 S-,--인 선수들이 고점찍고 이길 수 있다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 그러면 쇼메이커 S 놓고 베릴, 페이커 A로 놓으면 되지 않냐 하면 물론 맞는 말씀인데 선수의 고점과 평균을 한번에 평가하기 위해 택한 방식입니다.
21/09/27 18:44
그런 기준이라면 완전히 모순인 게, 10번 붙어서 1승 9패의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그 단 한 번의 승리 가능성을 근거로 9번 이기는 상대보다 높은 포텐을 가졌다고 보신다는 건데요….?
이게 말이 되나요…? 아예 절대적인 기준을 정해놓고, 예컨대 쇼메와 페이커의 상대전적은 쇼메가 압도적이지만 절대무적 쵸비를 상대로 쇼메이커는 한 번도 못이기는 반면 페이커는 한 번 정도는 이길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설명이라면 그 자체로 핍진성은 있겠습니다만 애초에 설정 자체가 이상하고요. 아니면 9번의 승리에서 쇼메이커가 보여준 활약보다 단 1번의 승리에서 페이커가 보여준 활약의 임팩트가 훨씬 엄청났다는 기준이라면 그나마 납득이 갑니다만, 솔직히 캐리 경기에서 활약상 자체도 쇼메이커가 더 낫지 않았나요? 개인적인 감상이라니 당연히 저와 의견이 다를 것이고, 제가 올해는다르다 님의 평가를 납득해야 할 이유도, 올해는다르다 님이 제 평가를 납득해야 할 이유도 없겠지만, 본문을 본 제 ‘개인적인 감상’은 그냥 ‘페이커 팬이시구나’입니다.
21/09/27 19:15
이게 계속 미드를 가지고 얘기하면 과열되고 서로 오해하기가 쉬운데,
칸,데프트,케리아,베릴 이런 선수한테는 S-- / S---를 주고 라이프 같은 선수한테는 A에서 와리가리하는 점수를 주는 쪽도 봐주시면.. 저는 -가 붙는, 조건이 붙는 거는 결코 좋은거는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괜히 조건부 최강 같은게 놀림받는게 아니잖아요. 야구로 치면 매일 안타를 치는 선수는 유례없는 MVP가 될거고, 1주에 한번 홈런을 쳐서 40개쯤 치면 그냥 강타자고, 붕붕 휘둘러서 2주에 한번 홈런치면 그건 그냥 공갈포죠.
21/09/27 19:20
과열이 아니라, 님 기준 자체가 논리적으로 납득이 안 가서 그래요.
[가끔 천재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랑 언제나 뛰어난 활약을 하는 선수가 서로 붙으면 후자가 열에 여덟은 이길 겁니다.. 쇼메이커보다 평균적인 기대값이 높은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다만 열에 두번 정도는 S-,--인 선수들이 고점찍고 이길 수 있다] 이게 쇼메이커에게 A, 페이커에게 S를 준 논리라면, 제가 강찬성을 10번 붙어서 1번 이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제 등급이 S--가 되고 강찬성이 A++가 되는 겁니까? 아 강찬성이래 정찬성요. 강찬용이랑 헷갈렸네..;;
21/09/27 19:50
정찬성을 10번 붙어서 한판 이길 정도의 격투센스가 있으면 격투천재 맞지 않나요. 정찬성이 쇼메이커만큼 언제나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까지는 아닌 거 같지만요.
21/09/27 20:17
아 그래서 제가 S--고 정찬성이 A++가 맞다는 말씀이네요.
그럼 그 천재적인 S급을 10번 붙어서 8번 이긴 쇼메이커는 더 천재 아닌가요? 쇼메이커가 페이커만 이긴 것도 아니고 다른 선수들도 그 정도 전적으로 다 이기고 있는데요. 또 쇼메이커를 이겨 본 게 페이커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럼 쇼메이커 이겨 본 미드들은 다 S인가요?
21/09/27 17:52
평가 방법이 재미있네요
그냥 평소에 제가 느낀던 느낌이랑 비슷해서 글쓴님 평가 기준하에 쇼메와 초비 그리고 페이커 비디디의 인상이 저랑 겹치네요 팀이 조금더 완벽한 쇼메가 로밍으로 모든 라인에 영향을 끼치며 단단한 느낌인데 그래서 A를 주시지 않았나 싶네요 팀 사정상 외줄타기를 하며 슈퍼플레이를 만들어야만 했던 쵸비에 대한 느낌과 다르게요 다만 제가 평가를 하면 쇼메는 A+++ 로 한 단계 강화하고 페이커는 S--- 로 한 단계 약화할거 같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초비랑 쇼메이커는 엄대엄이라고 생각하고 우승컵 유무로 49대51쯤 쇼메를 높게 보기는 합니다 그리고 위 기준대로라면 A+++ 가 S- 보다는 높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21/09/27 17:54
저는 저 선수들 중 현재 폼이 가장 좋은 선수는 단연 쇼메이커라고 생각합니다.
원장롤을 자주 맡는 선수가 아니라 S를 주지 않았다면 사실 칸이나 페이커, 데프트도 S를 받으면 안 되죠. 베릴 케리아도 S받기엔 애매하구요. 적어주신 기준에서 S+++는.. 6쏭이나 두 번 말한 앰비션같이 좀 상징적인 등급같아서 이건 빼고 S++ 받을 선수를 고르라고 하면 쇼메 한 명 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등급 나누는 방식은 좋은 것 같습니다. 포텐과 기복을 나누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요.
21/09/27 18:02
1년에 롤 백 판 하면 백 판 다 쵸비 요네, 5연갈, 매라 블리츠, 기인 제이스 캐리 같은 게임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나타난다면 그런 선수한테 줄 자리로 남겨놓았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S+ 부터는 사실상 불가능한거고 13윈터페이커나 18롤드컵루키가 1개 대회동안 S를 찍은 정도 아닌가 싶어요.
21/09/27 17:55
A- A+ S A A+
B B+ A A B A+ B+ A+ A S- C C+ S- A+ B+ 어차피 그룹스테이지는 당연히 통과한다는 가정하에 다전제 할꺼니 플옵 경기에서 보여준 기대치로만 점수 매겼습니다.
21/09/27 17:58
페이커 말년우승 하길 바라는 팬으로서 쵸비나 룰러 과거 우지처럼 너혼자 다 먹고 캐리해줘보다는
팀플레이에 최적화되서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인데 쇼메가 A인데 페이커 S주면 댓글 불납니다. 팀완성도나 캐리면 캐리 팀플레이면 팀플레이 1등 미드는 결과론적으로 봐도 쇼메이커가 맞죠.
21/09/27 18:00
A+++ 보다 잘하면 S---가 되는건가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내려왔는데 댓글 보고 다시 읽어보니 특이한 방식으로 평가를 하셨네요...
그랬음에도 쇼메가 A인건 의문입니다.
21/09/27 18:06
글쓴님 평가 방식도 흥미롭고 또 그에 따른 결과물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그 방식대로라도 쇼메이커는 못해도 S, 제 주관적으로는 S+정도라고 봅니다.
어디에서 봤던가.. '쇼메이커는 가장 적절한 리스크를 지는 선수다' 라는 말이 정말 정확하다 보는데요, 이 선수가 보여주었던 msi 결승, 젠지전 2라운드 3경기, LCK 서머 결승 4경기 등 생각나는 경기들만으로도 복기해보면 리스크를 짊어져야 하는 상황에서 보여주는 그 고점은 글로벌 미드라이너 통틀어서도 적어도 세 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 싶어요.
21/09/27 18:11
S A S+ B A
B A A A S A A S A S D C S S B S+ 쇼메이커 (현 세체롤) S 쵸비 칸 페이커 라이프 케리아 데프트
21/09/27 18:15
이건 새로운 평가 방식인데 상당히 재밌네요.
전 그냥 미드들만 이 방식으로 평가해보자면 쇼메 S++ 비디디 A+++ 페이커 S--- 쵸비 S+ 이렇게 나눌꺼 같아요
21/09/27 18:18
S가 슈퍼플레이를 뜻하고 +가 얼마나 자주 안정적으로 보여줄수 있는 능력을 말할때,
S+++은 개인적으로 역체롤이였던 16 페이커 라고 생각하고, 현 상태에서 S++은 쇼메 도인비 S+은 쵸비로 놓고 싶어요. 비디디는 아쉽지만 지금까지 국제전에서 S급 판독기의 모습을 보인만큼, A+++가 지금 상황서는 적당한 듯하구요.
21/09/27 18:23
담원은 작년 서머부터 1년 넘게 세계 최고 레벨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팀이고,
롤이라는 게임 특성상 미드가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라는건 거의 중론이나 다름 없는데 그런 포지션을 맡고있는 선수가 S가 아니라 A요? 무슨 이유를 갖다대도 납득하기 어렵죠.
21/09/27 18:29
저 밑에 네메시스 글에 정말로 저평가 받고 있는건 쇼메이커라는 댓글들이 있었는데 이런 글 보면 정말인가 싶습니다. 댓글로 많이 반박당하는 걸 보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냥 쇼메는 19년 처럼 아칼리 코르키 투챔하면서 라인 찢어놓던 시절로 돌아가야 다시 제대로 평가 받으려나봐요. 팀이 우승을 하건 말건…
21/09/27 18:34
담원 : S-,S,S++,A-,S-
젠지 : A-,S--,S-.S--,A- 티원 : S--,A-,S--,A-,S 한화 : B---,A---,S+,S---,A- 저도 해봤는데 이런식으로 점수 주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제 생각을 제대로 반영 못한거 같아요. 며칠후에 보면 바꾸고 싶은 부분이 있을듯
21/09/27 18:41
작년 섬머부터 지금까지 전세계 통틀어 봐도 가장 흔들리지 않은 선수는 쇼매죠. 그리고 받쳐주는 역할부터 msi때 멱살 캐리까지 모든 역할을 할 수 있단걸 보여주며 다른 팀의 같은 라인 선수들과 눈에 띄는 갭을 보여주며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건 쇼매가 유일하다고 보는데 너무 저평가네요.
21/09/27 18:49
위쪽에 글쓴이 댓글 보면 그런 쇼메를 포텐 터져서 한 번이라도 잡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여서 s라는데 뭔가 이상하네요.
그런 기준이면 쇼메는 a도 아니고 아래에 있는 무슨 갓등급 정도 되어야 하지 않나요?
21/09/27 19:06
근데 그런 기준을 억지로 끼워 맞추고 쇼매를 말도 안되게 저평가한다고 쳐도 쵸비 말곤 S 못주죠;;; 올해 롤드컵 진출팀간의 경기에서 미드가 쇼매보다 잘해서 이긴 경기는 거의 없을텐데 말이죠... 특히 중요한 경기에선 더욱 더 차이났는데 어떤 기준을 들이대도 납득이 힘든거 같네요.
21/09/27 19:12
네. 저는 기준 자체가 모순이라는 얘기를 한 겁니다.
페이커의 포텐은 S이고 쇼메의 포텐은 A인데, 페이커의 포텐이 S인 이유는 고점 터지면 쇼메를 한 번쯤은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에서는 S의 기준을 옵션론이라고 말하고, 댓글에서는 슈퍼플레이라고 말했다가, 또 상대로 붙으면 포텐 높은 쪽이 포텐 터지면 10에 1번은 이길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어느 논리에 의하더라도 실제 적용이 납득이 안 되고, 저걸 종합적으로 적용하면 더더욱 납득이 안 되네요.
21/09/27 19:18
맞는 말씀입니다. 글쓴 분의 기준이 애매하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기준의 근거가 어느 하나 팩트에 맞는 것도 없고 논리적으로 납득이 가는 부분도 없단게 확실해지네요. 정리해주신 부분을 보면 그냥 쇼메를 대놓고 저평가한거로 보이네요.
21/09/27 18:57
클래스와 폼을 이분 하는 건 참 애매하지만 필자께서 나누신 기준으로 매긴 평가엔 공감 되지 않는 부분이 많네요.
클래스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쭉 보여준 인상과 잠재적 챔프 풀, 다전제 시 멘탈, 클러치 능력 등 지표화 되기 어려운 부분을 포함하고 폼이 순수한 현재 실력을 의미한다고 가정하면 칸나, 오너, 모건이 같은 B급인 게 가장 공감 안됩니다. 칸나와 오너는 둘의 프로 경기 수만 따져도 몇 배나 차이 나는 게 가장 큰 이유고, 칸나는 엄연히 현재 T1 에이스예요. 괜히 해설진들이 T1 경기마다 '칸나가 풀리느냐 마느냐 가 중요하다' 고 앵무새처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오너는 데뷔 이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KT 전 다이애나를 제외하면 오너가 스스로 캐리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경기가 없어요. 결정적으로 강팀의 정글은 게임이 쉽죠. 20 표식과 21 표식의 차이가 단순 표식의 실력 차이겠습니까. 그리고 폼을 떠나서 모건과 칸나를 같은 클래스로 묶는 건 어불성설이죠. 강팀의 캐리롤을 맡는 선수와 무슨 캐릭을 잡든 원거리 cs 는 디나이 당하는 선수를 어떻게 같은 B 급으로 묶습니까.
21/09/27 19:04
페이커는 오히려 지금은 모난데가 딱히 없는 육각형형 미드 아닌가요? 뭔가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생각은 요 근래 2년 가까이 거의 못 본거 같은데.....페이커 이름 떼고 보면 올해는 폼 좋을때조차 안정적인 라인전과 묵묵히 자기 할 일 하는 블루워커형 미드죠(물론 코칭스태프나 팀이 안 도와주는 것도 있긴 한데). 다만 예전의 편린이라도 보여주고자 가끔 돌발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그게 제대로 먹힌 적이 별로 없죠. 말씀하신 기준으로 보자면 페이커는 A-급이 적절하다 봅니다만
21/09/27 19:07
저는 지금 페이커가 S가 아니라는데 동의하나 번뜩이는 플레이 못보여줬다는건 오바같습니다.
최근에 선발전만 봐도 한타페이즈에서는 5경기내내 보여줬죠
21/09/27 19:15
거의 없다고 한건 좀 오버인거 같긴 하네요.
그래도 지금 페이커의 무기는 상대를 찢어 발기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괜찮은 라인전+위상에 안 맞는 팀 뒤치다꺼리 역할이라 봅니다. 후자는 칸나가 폼을 되찾으면서 그나마 좀 짐을 덜었지만, 서머 1라운드때는 진짜 라인 관리 혼자서 하느라 뺑이 쳤죠. 그리고 자기 페이스 잘 유지하던 페이커가 뭔가 주도적으로 변수창출을 하다가 실패하는 장면도 정말 많이 나온지라. 잘 하긴 하는데 뭔가 혼자 게임을 뒤집을만한 변수를 만드는 수준까진 아닌거 같아요. 반면 현 시점의 쇼메이커와 쵸비는 그게 가능한 선수죠.
21/09/27 19:23
그런 의미시면 맞는데 번뜩이는 플레이 2년내 한번 없었다고 하셔서 단 댓글이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현재 라인전은 반반싸움가면서 상대보다 빠른 로밍이나 라인관리 위주로 플레이하는게 보이구요. 최대한 한타페이즈에서 활약하려고 하는데 페이커 한타능력은 S급으로 보입니다. 쇼메 쵸비는 두말할것 없구요
21/09/27 19:23
공감갑니다.
페이커 선수 여전히 번뜻이는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문제는 잘하는쪽만이 아니라 던지는쪽으로도 번뜩일때가 꽤 있다는점이..
21/09/28 02:20
'번뜩이는 플레이'의 정의를 정확히 모르겠는데, 오히려 페이커는 작년 미시 코르키부터 이번 선발전까지 오히려 그 번뜩이는 플레이가 빛난 선수였고 안정감이 상대적으로 들쑥날쑥했던 거죠. 이런 게 별로 없진 않습니다. 당장 이번 선발전만 해도 치열한 딜교로 인한 것도 아닌 이상한 실수로 솔킬 주다가 갑자기 한타에서 데프트 토스로 빼오고 쵸비 빼오고 그걸 몇 번씩이나 하는 플레이를 보였는데요. 이런 것도 다 "혼자 게임을 뒤집을 만한 변수"입니다. 5세트 바론 앞 2:5 상황에서도 어정쩡하게 플레이했으면 그냥 게임 졌거나 망했을 것을 본인이 들어가서 아지르 궁 변수 만들기도 했고요. 애초에 페이커가 쇼메나 쵸비보다 더 높은 평가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해서 현재 페이커를 더 낮게 두든 어떤 평가가 나오든 별 상관은 없는데, 말씀하시는 내용들인 (고점 유지나 안정성 부족 이런 게 아니라) 변수 창출, 번뜩이는 플레이가 부족하다는 건 페이커 경기 거의 다 본 입장에서 동의가 좀 어렵습니다.
21/09/27 19:04
쇼메이커 a랑 페이커 s랑 바꿔야 된다고 보이네요.
+/- 평가는 동의합니다. 오히려 쇼메이커에게 +를 더 붙이고, 페이커에게 -를 더 붙이고 싶네요. 라인전에서 쇼메이커 선수가 훨씬 믿음직한 느낌이 드는데 반해... 페이커 선수는 불안함이 항상 보입니다. 둘 다 운영단계에서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이번 시즌은 페이커선수가 잘리는 장면이 많이 기억나네요
21/09/27 19:07
재밌는 방식이긴 하네요 크크
그래도 이 방식을 최대한 이해하려면 페이커 -가 3개 정도는 달려야 하지 않을까요.. 꽤가 아니라 상당히 불안하던데
21/09/27 19:08
쇼메가 멱살 캐리할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안정적인 롤과 캐리롤을 둘 다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인데 S말고 A를 받을 이유가 있나요? 만약 쇼메가 자기 맡은 롤을 수행하는데 좀 더 중점을 둔다는 의미라면 S, A는 등급이 아니고 성향 구별에 불과할거 같네요.
21/09/27 19:16
전 가끔 드는 생각이 쇼메이커는 뭘 잘못해서 매번 개무시당하는가입니다. 어그로 끌리는 말 잘 하지도 않고 타선수 존중 해주는 선수인데 맨날 타 미드들이랑 동등 취급 받으면 다행인 얘기가 계속 나와요. Msi 원장 롤 보여줘도 결승에서 1의 르블랑 보여줘도 매번 나오는 소리가 쇼메는 캐리롤보다는 안정감이지 크크크 진심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께 반문합니다 쇼메는 담원에서 뭔가요? 그냥 럭키 고스트 취급인가?
21/09/27 19:19
MSI에서처럼 본인이 억지로 캐리를 할 때의 쇼메이커는 S-정도 되겠네요. 당연한게 모든판에서 슈퍼플레이를 하려고 하면 종종 무너지는게 사람이니까요. 굳이 매판 억지로 파멸캐리하려는거보다 더 건강하고 더 잘하는게 지금의 쇼메이커고요.
21/09/27 19:30
쇼메는 A++로 산정을 했고 S 들어간 선수들은 쵸비만 -하나, 나머지는 여러개 붙여놨지요..
A랑 S로 비교하면 당연히 S가 높겠습니다만 안정성과 기복이 추가되면 다른 얘기가 되요. 미드 얘기를 하면 서로 진영논리가 심해지고 과열이 되니 바텀을 한번 보죠.. 룰러가 최고 포텐이 S인거는 동의를 할거고, 고스트도 B++로 놓든 A+로 놓든 간에 S는 아니라고 해도 무리 없을텐데(저는 B를 아주 잘한다 쪽이지만) 정작 둘이 붙으면 룰러가 고스트를 시원하게 이긴다? 그런게 팀 여건, 본인 기복 때문에 잘 안나오고 대부분 고스트가 이기잖아요?
21/09/27 19:41
위로 돌아가서.. MSI처럼 억지로 올려야하는 상황에서는 S- 정도로, 조별-4강에서 빡캐리도 하면서 결승에서 불안한 장면도 나왔죠.
지금 쇼메이커 게임하듯이 물흐르듯 패는 정도로만 게임하면 크라인이 당해낼 수가 있을까요. 안될 겁니다. 단지 쇼메이커가 상황상 억지를 부려야하다보니 고점은 더 올라갔는데 불안함이 추가됐을 뿐이고요. 대부분은 포텐 자체가 거기까지라서 그렇게 게임하는게 맞는데 쇼메는 그냥 억지를 부리려면 부리겠지만 매판 잘하는 쪽을 한다고 봐요.
21/09/27 19:38
선수랑 상관 없이 설명이 이상하네요. 룰러 최고 포텐이 S면 평상시 점수는 S가 아니어야죠.
평소의 플레이는 A인데 포텐 터지면 S랑 할만한게 A+인거구요. 그렇게 해석해보면 쇼메는 평소 플레이는 A인데 포텐 터지면 S+ 까지 이길 수 있음 쵸비는 평소 플레이는 S이나 가끔 A와 비슷함. 페이커는 평소 플레이는 S이나 가끔 B와 비슷함 이거인데요..
21/09/27 19:44
선수의 기본 클래스가 평상시 점수 아니에요?
폼(기복이라고 전 해석했습니다)은 +나 -로 표현하는거구요. 그래서 A+이면 평균 실력은 A인데 + 터지면 S와 할만, A++은 평균은 A, 고점이면 S+까지 할만 S-는 평균은 S인데 저점이면 A와 할만, S--는 평균은 S인데 저점은 B까지 내려감 이렇게 보는게 아니에요?
21/09/27 20:14
ABCMART 님// 본문에서는 클래스=옵션 이라고 했다가, 댓글에서는 가끔 보여주는 천재적인 플레이 = 슈퍼플레이라고 했다가, 그런 포텐이 터지면 쇼메이커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가 미묘하게 기준을 달리해서 설명하시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평가기준 자체는 나름 논리적이고 참신하며 흥미로운데, 결과가 어떻게 이렇게 비논리적이고 이해가 안 되지? 싶어 흥분하면서 막 댓글 달았는데요. 예를 들어 본문에 클래스 = 옵션이라고 해두셨는데, 젠지 선수들 평가를 보면 그 기준하고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거든요? 근데 또 담원을 보면 말이 안 돼요. 쇼메가 칸 베릴보다 옵션이 낮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T1을 봐도 그렇습니다. 롤드컵 직전을 기준으로 한 전력 평가인데 칸나의 옵션이 B라는 걸 납득할 사람이 많을까요? 또 중간에 쇼메이커 같은 선수와 페이커가 붙으면 페이커가 10번에 2번은 가끔 보여주는 천재적인 플레이로 이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것도 너무 이해가 안 됐어요. 8승 2패하는 선수와 2승 8패하는 선수를 상대평가하는데 2승8패하는 선수의 등급이 더 높다고요? 그 이유는 8승 2패하는 좋은 선수를 2번은 이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니..... 그리고 그 2번이 쇼메의 저점인지 고점 대결에서 페이커가 이긴 건지 어떻게 알죠? 쇼메이커가 이긴 8번에 페이커의 고점이 없었으리라는 건 어떻게 또 확신하죠? 고점이나 수퍼플레이를 기준으로 삼은 거라고 보더라도, 페이커도 물론 번득이는 플레이 꽤나 보여주긴 했지만 그 플레이의 창의성이나 천재성 차원에서 '쇼메이커는 전혀 보여준 적 없는, 잠재적(=포텐셜)으로도 보여주기 힘든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줬던 기억도 없고, 고점의 높이도 슈퍼플레이의 빈도도 쇼메이커가 더 높았으면 높았지 낮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좀 흥분했습니다. 뭔가 나름의 일관적이고 논리적인 기준이 있다는 듯이 계속 설명을 하고 댓글을 다시는데, 대체 내가 어느 부분을 이해를 못하고 있는건가 답답하더라고요. 곰곰 생각한 끝에 내린 결론은, 올해는다르다 님의 S 기준은 그냥 [페이커]라고 이해하면 설명이 됩니다. 본문의 평가는 페이커라는 특정 선수를 S로 놓고 그거에 맞춰서 다른 선수들을 상대평가한 결과값에 가깝다고 봅니다. S--보다 A++가 더 좋은 평가다, 하시는 것도 그렇고, 칸나에게 B라는 등급을 부여한 것도 페이커와 같은 팀이어서 S인 페이커를 전제하고 팀 전력에 맞추어 등급을 배분하다보니 그리 된 것 같고요. 그냥 올해는다르다 님에게 [S]는 페이커에게 붙인 고유명사 같아요. 팬심이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어서 오히려 뭐지, 하고 의아해지는... 포우의 도둑맞은 편지가 생각나는 평가네요.
21/09/27 19:43
그러니까 고점 기준으로는 페이커 > 쇼메로 보신다는 거지요?
말하자면 쇼메의 고점은 90점, 평균은 85점이고, 페이커의 고점은 100점, 평균은 75점 정도 된다는 말씀. 그리고 그 고점이 터지면 페이커가 쇼메를 이긴다는 거고요. 님이 예시한 원딜로 비교하면 페이커가 룰러고 쇼메이커는 고스트라는 거지요? 근데 쇼메가 이긴 8판이 페이커의 고점이고 페이커가 이긴 2판이 쇼메의 저점일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실제로 서로 고점인 상태에서 페이커가 찍어누른 경기의 구체적인 예시가 있으신 거에요? 어떤 경기를 보고 쇼메이커는 보여준 적 없는 페이커의 "가끔 보여주는 천재적인 플레이"를 느끼신 건지...
21/09/27 19:46
고점을 올린(무리를 하는) 쇼메이커는 S- 정도로 봅니다. 17 롤드컵 페이커나 지금 쵸비랑 비슷한, 하드캐리의 반대급부로 평소라면 안 질 상대한테도 가끔 지는 정도요. 지금은 그렇게 하는 대신 매판 훌륭한 플레이를 하고 있죠. 그래서 페이커랑 이번 결승에서 붙었을 때 순간순간은 페이커가 득점하는 장면들이 나와도 결과적으로는 훨씬 많은 득점을 쇼메이커가 했고요.
자꾸 미드 팬덤 싸움으로 가는데, 똑같은 평을 내린 베릴이 쇼메이커 대신 POG 받는 게임은 21시즌에도 가끔 나오지 않나요. 특유의 번뜩이는 감각으로요. 하지만 롤력으로 따지면 누가 뭐래도 시즌 전체를 거의 항상 잘한 쇼메이커가 당연 담원, LCK에서 제일 뛰어난 선수죠..
21/09/27 19:34
아, 이거 진심 궁금하네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글과 댓글을 종합해봤을 때 글쓴이가 페이커 팬이라 일단 페이커의 잠재력에는 무조건 [S]를 주고 싶었다, 다만 최근 실제로 보여준 경기에서의 안정감이 떨어지니 -로 보정을 했다, 근데 쇼메이커의 안정감은 최강이라 일단 +는 많이 달아줘야 할 것 같다, 근데 쇼메이커에게 +를 많이 달아주고 보니 여기에 등급까지 S를 주면 글쓴이가 15, 16 페이커 급으로 생각했던 S++ 선수로 평가해버리는 셈이라 이건 갸우뚱. 그래서 쇼메이커의 포텐을 A로 보정했다, 이렇게 추측했거든요. 칸나를 후려친 것도 솔직히 페이커 팬이라는 추측에 힘을 실어주네요.
21/09/27 19:36
정확하신거 같습니다. 제가 너무 악의적으로 생각했나봐요.
추리하신 심리 흐름을 읽어보니까 설득력이 있네요. 저런 생각의 흐름이면 쇼a페s 등급이 나올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21/09/27 20:23
+와 -는 잠재적 고점이 아니라 폼, 컨디션, 안정성에 가까운 기준인 듯 합니다.
요약하면 글쓴이는 "페이커가 힘 자체는 쇼메이커보다 더 셈. 근데 폼과 안정성이 떨어지는 탓(+팀 차이)에 힘을 발휘를 못해서 실제로는 이기지 못함" 이라는 거지요. "힘은 더 셈" 이 부분이 실증적이지 않은데에서 많은 의아함이 발생하는 거라고 봐요. 다른 사람들은 힘도 쇼메가 더 세지 않음? 이러는 거고요.
21/09/27 19:27
저는 뭐 개인 평가로 남을 설득하려고만 하는게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글쓴 분 스탠스도 딱 본인 기준으로 그렇게 본거라하고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정답이라는 늬앙스로 얘기하진 않으셔서 개인적으론 존중하네요
다만 전 올시즌 LCK 므시 거의 다 빼놓지않고 챙겨본 입장에서 담원 우승 준우승 우승의 명백한 1옵션 1등공신은 쇼메이커였다고 생각합니다 담원 5명 중에서 가장 꾸준했던것도 쇼메이커였고 캐리롤 가자미롤 서포팅 다 보여줬다고 보네요 루시안 하나 빼구요 크크
21/09/27 19:44
쇼메이커가 페이커보다 낮다니...쇼메이커는 원탑 미드입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담원경기 아무거나틀어서 게임 화면 보지마시고 미니맵만 봐보세요 쇼메이커가 무슨 플레이를해서 위아래를 편하게 해주는가
21/09/27 19:48
분야를 막론하고 선수평가할때 알파벳이랑 +,-를 이런 식으로 특이하게 사용한 경우가 있나요? 표기가 특이하다보니 오해도 엄청난거 같은데, 차라리 클래스/폼 각각 SABCD 했으면 오해가 덜하지 싶어요. 클래스/폼 구분도 이게 맞나 싶지만......
21/09/27 19:51
폼에 완벽함, 불안함 이건 표기가 애매해서 넘기고 아래 폼 설명대로 도입하면 클래스가 기본 상태고
+가 많을 수록 고점이 높고 -가 많을 수록 저점이 낮다고 해석하는게 맞지 않나요?
21/09/27 20:02
당연히 오해를 불러올 표기고, 지저분하고 그렇습니다. 근데 굳이 이런식의 표기를 한거는 당장은 소통이 전혀 안되도 나중에는 이런 얘기를 설명없이 하려고 하는 이유였습니다.
우리가 어렴풋이 어떤 선수는 오랫동안 똥싸도 그럴 수 있다고 지켜보고, 어떤 선수는 금방 기대를 접지 않습니까? 또 어떤 선수는 무리는 안하지만 매판 곧잘하는데, 그런 선수가 저평가를 늘 받지만서도 정작 캐리하려고 무리하는 선수들을 쉽게 잡아내고요. 이 선수는 본인이 발휘하려는 최대값이 어느 정도고 그걸 유지하는 확률은 어느정도겠구나 를 꼭 제가 쓴 방식이 아니라도 합의된 방식으로 적을 수 있으면 이걸 매번 줄줄이 안써도 되니까요.
21/09/27 20:22
앞으로도 전혀 소통이 안될 것 같은데요
위에 조커님이 쓰신 좋은 평가 기준 납득하기 어려운 평가 이 댓글이 가장 걸맞은 얘긴것 같습니다.
21/09/27 19:59
다른 팀의 같은 라인과 비교는 각 팀들의 사정도 있고 해서 그냥 넘기겠는데, 캐년이 S고 쇼메가 A네요
정글 메타 변하면서 캐년 폼이 엄청 들쭉날쭉하지 않았나요? 쇼메가 제일 솔리드했던 것 같은데;;
21/09/27 20:03
그냥 간단하게 S 붙은 선수는 무조건 A 붙은 선수보다 낫다고 생각하면 본문의 평가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각 등급과 +, -가 편차와 고점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쓸 수도 있는 표현이죠. 다 살펴보면 복잡하고 T1만 봤을때 좀 이해가 안되는 것은 칸나B 오너B인데... 칸나가 팀 에이스다 이런 의견은 개인적으로는 납득하진 않지만(팀이 탑게임을 하는것과 탑이 에이스인건 조금 별개라고 봅니다) 스프링떄 워낙 박아서 그렇지 서머 때는 가면 갈수록 폼 올라와서 잘 하는 편이었던 것 같고 다른 것보다 오너는 다이애나 같은거 잡고 게임 터뜨리는 플레이 많이 보여준 것 같은데... 리신 같은 것도 잘 된 판은 잘했구요. 오히려 오너가 고점 높은데 안풀릴땐 솔랭스럽게 하다가 망하는, 등급 높고 +-는 낮게 받아야 할 선수 같은데... 페이커 S도 S라기엔 음... 저는 이 글타래 전반에서의 페이커 평가에 별로 동의하진 않지만(정규시즌에 쇼메 쵸비 상대로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굴려서 Bo3 시리즈를 이긴 적도 있는데 항상 페이커에 대한 평가는 엄청 박하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상상할 수 없는 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끈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페이커 팬이라서 페이커를 높게 줬다 이렇게 보기에는 좀 어려운게 간단히 말해서 칸이랑 페이커를 비슷하게 본건데 이정도 평가가 이상하진 않다고 보거든요. 그냥 알파벳이랑 +-를 본인 기준에 맞게, 그것도 채점표 만들어서 매기듯이 아주 쉽게 표현하기보다는 여러 요소(고점, 편차, 롤, 옵션, 기타등등...)를 다 모아서 퉁쳐서 넣으신 것 같은데... 이런 식의 등급 매기기는 동의하는 사람은 엄청 동의할지 몰라도 동의 안하는 사람은 절대 동의 못하는 식의 평가가 되긴 하죠.
21/09/27 20:14
보편화된 티어 구분 방식을 써놓고 A>B, B>C라는 등식까지 적용했으면서 S와 A는 주관에 따라 달라진다니 이상할 수 밖에요
21/09/27 20:19
당장 본문에
B+ 인 선수는 본인이 선호하는 구도에서 A급 선수와 충분히 맞대결을 펼칠 수 있고, S--인 선수는 B인 선수한테도 질 수 있지만 A+급 선수한테도 이길 수 있는 식으로 보면 될 거 같네요. 라고 해놓으셨으니 말씀하신 부분은 제대로 지적하신 건 아닌 것 같구요. 별개로 저도 딱히 본문의 등급 매기기에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습니다.
21/09/27 20:50
그 '본인이 선호하는 구도'를 만들기 쉬운게 A와 B의 차이죠. 주어진 역할이라 해봤자 챔프폭을 말하는거구요.
두루두루 잘하지만 픽이 어느정도 정해진 선수(라스칼), 혹은 핫한 픽 몰아주면 캐리되지만 그 외는 영 아닌 선수(리치)와 일단 좋은거 선픽 해놓으면 뭐가 나오든지 짬처리 및 캐리 가능한 선수(도란)를 같은 선에 놓을 순 없으니 명백히 A>B를 의미했다고 보입니다. 그러고서 갑자기 S는 등급외로 쳐서 섯다 땡잡이시키면 물음표가 생겨서 그랬습니다
21/09/27 20:15
리스키하지만 상상불가능한 모습 보여주면 s죠? 비슷한 방식으로 뱅의 안정감을 높이사서 a++주고 우지는 s-줘도 되는거잖아요? 우지 캐리력이랑 미친 포지셔닝 부정할 사람은 없을거고. 본문+댓글 보면 이렇게 점수 줘도 큰 불만은 없으시죠? 이러고 뱅이 더 나은 선수입니다!!!하면 되는거구요.
21/09/27 20:20
네.. 바로 그런 얘기입니다. 결국 우지는 주요 순간마다 반대급부로 오는 반동에 튕겨나갔고 뱅은 본인 전성기 때는 이길 경기를 다 이겼죠. 그래서 캐리력은 우지가 높고 안정성까지 합치면 종합으로는 뱅이 더 높다가 바로 나오잖아요? 기호 반 줄로.
21/09/27 20:23
그럴거면 알파벳 안 쓰는게 낫지 않아요? 아무리 봐도 s,a는 클래스 폼 누적 업적 어떤식으로 쓰이든 그런 의미가 전혀 아니라는 뜻인데. 성향 분류라고 하셔야죠 본문에 설명은 누가봐도 우열가르긴데요. 다르다님이 백날 천날 설명 해봐야 알파벳 분류는 특히 sabc는 우열분류로 합의가 진즉에 끝났어요.
아무 커뮤니티가서 a가 s보다 결과적으로 좋은거에요라고 써보세요 뭐라는거야 비속어 바로 튀어나오죠.
21/09/27 20:26
간단하게 말해서 2차평면 상에 x축을 본문 알파벳으로 y축을 본문 +-로 놓고 다른 단어를 써서 표현하셨으면 이렇게 말이 길어지진 않았을 것 같고 좀 더 생산적인 댓글이 더 많았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그냥 단순하게 S>A>B>C다 이렇게 생각하니까요.
21/09/27 20:37
그럼 님은 A- 받으면 B+보다 나쁜 학점 받았다고 생각하실건가요?
기본적으로 익숙한 표기의 직관이라는 게 있는데요. 그리고 그 기준에 따르더라도 말이 안 되는 게, 칸나가 캐리력 자체만으로 봤을 때 모건과 같은 수준인가요?
21/09/27 20:39
특정 구도를 잡아줘야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같은 카테고리고, 그 활약하는 스타일은 정반대고(3차원 좌표계를 갖고 오면 명확하게 찍을텐데..), 활약을 하는 빈도는 칸나가 훨씬 높다고 봅니다.
21/09/27 20:42
활약하는 빈도가 더 높고 스타일은 반대다 정도로 어설프게 퉁치고 갈 차이가 아닐텐데요? 솔직히 이건 개억지죠. 칸나 모건을 그런식으로 대충 퉁칠거면 모든 선수 등급 다 똑같이 줘도 될 정도로 느슨하고 엉망인 기준인건데요 크크크 지기싫다고 억지는 부리지 말죠. c: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게 목표. 본인이 직접 쓰신 c기준입니다. 모건한테 이것보다 어울리는 설명이 있나요?
21/09/27 20:18
평가하는 방식이나 결과에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재밌게 봤습니다.
베테랑 3인방 “칸,페이커,데프트”가 기복이라는 노인성 질환(?)이 생겼지만, 현재 여전히 번뜩이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s 라는데 동의하고... 세 선수 모두 올해 월즈에서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길 응원하고 있습니다.
21/09/27 20:21
본문 내용을 더 알기 쉽게 번역해봤습니다.
DK 칸 B+ 캐니언 A+ 쇼메 S 고스트 A 베릴 A 팀 A+ GEN 라스칼 B 클리드 B+ 비디디 A+ 룰러 A 라이프 B+ 팀 D+ T1 칸나 A 오너 B+ 페이커 A 구마유시 A 케리아 A 팀 B+ HLE 모건 D+ 윌러 C+ 쵸비 A+ 데프트 B+ 비스타 B+ 팀 B+ 맘대로 번역한 것이기에 정확도는 장담 못합니다.
21/09/27 20:35
갠적으로 칸나 저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섬머후반부는 팀 에이스 맞았다고 봅니다. 전 작년보다 올해후반부가 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챔프폭 진짜 완벽했습니다. 제이스 그웬 케넨 나르등 탑에 많이 나오는 메타 챔프들을 하나도 안 빼고 다 잘하는 선수가 칸나말고 있었던가요?
21/09/27 20:36
솔직히 지금의 쇼메가 페이커랑 엮이는 것 자체가 쇼메 내려치기라고 봅니다. 이제는 한 차원 다른 클라스임을 인정해줘도 좋지 않나 싶어요
21/09/27 20:38
페이커에 대한 팬심때문에 페이커를 무조건 고정으로 높게 평가는 해야겠는데 그걸 기준으로 억지로 다른 선수들 끼워맞추려다보니 이렇게 납득 안가는 평가가 나온거라고 봅니다.
21/09/27 21:00
이게 제 능력으로 도저히 말로 설명이 안되니 그려서 왔는데, 쇼메이커는 페이커보다 2배 이상 활약이 예상되고(3*6 vs 4*2) 쵸비(4*3)의 1.5배는 된다, 다만 그래도 가끔은 진다 정도입니다. 이것도 페이커가 너무 높나요?
21/09/27 20:51
그리고 하려는 말씀이 뭔지 알겠는데요. 쇼메는 안정적으로 잘하고 페이커는 캐리도 하고 망하기도 한다는 말을 하신거 같은데.
그럼 그냥 세분화를 하시던지, 마치 선수등급처럼 S A 해버리면 아무도 공감 못합니다. 더 잘하는데 A라는 말을 누가 믿겠어요?
21/09/27 21:27
솔직히 실증적이고 정량적인 기준으로 줄세우기를 할 것 같은 식으로 글을 시작해놓으시고는 실제로는 상당히 주관적이고 추상적이어서 기준이나 결과 모두 완전히는 납득이 안 되지만... 최소한 A++가 S--보다 높은 평가다, 라는 취지는 조금 이해가 됐습니다.
제 댓글이 상당히 공격적이었는데, 젠틀하게 대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1/09/27 22:08
[임의로 붙인 + - 는 너무 잡스러운 기준이니 제쳐놓고,]
도표를 이렇게 그리시면 전혀 잡스러운 기준이 아니라 완전 중요한 기준이잖아요.
21/09/27 22:10
처음에 글쓸 때 생각은, 나는 이런식으로 표현했지만 댓글 다시는 분들은 극초반 댓글처럼 굳이 그런 기호 안쓰더라도 본인 생각대로 적으시면 된다 였는데
끝없이 이거 대답하고 저거 대답하느라 정신이 산으로 갔네요. 죄송합니다.
21/09/27 21:00
쇼메이커가 모든 면에서 페이커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기에 본문의 평가는 동의가 안됩니다.. S와 A가 수평적인 관점의 스타일 차이를 나타내는거면 모를까 보편적으로 S와 A를 그렇게 보지도 않고 +- 차이보다 S와 A 차이는 훨씬 크거든요.. 스타일의 차이라고 해도 두 선수의 스타일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차라리 쵸비랑 비교해서 페이커가 운영적인 부분에서 나은게 있다면 모를까 현 시점에서 페이커가 쇼메보다 우위에 있는 점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실제 경기력을 떠나 냉정히 현시점에서 페이커는 챔프폭도 다소 좁고 캐리롤을 맡기에는 부족하는 등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미드죠.. 물론 팀적으로 그런 부분을 메꿔줄 수 있다면 페이커는 여전히 롤드컵 우승도 노릴 수 있는 강한 멘탈과 경험적인 측면은 그 어느 미드 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당장의 전력만 놓고 본다면 쇼메보다 우위에 있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21/09/27 21:08
이 분의 A와 S는 단순 실력 우위로 비교하신 게 아닌듯 합니다. A+++ 가 S—-보다 우월할 수 있는…그러다보니 공감 못하는 분이 많으신듯하고,
결국 대중의 공감을 못받는 틀(도구)는 다같이 공유할 수 있는 방식으론 잘못된 게 맞다고 봅니다. 아예 용어를 바꾸거나요. 틀의 문제라고는 보는데, 난 이렇게 생각하고 분석한다고~는 존중받아야 할 영역이긴 할거구요.
21/09/27 21:12
이게 각자의 생각이 틀리냐 맞냐는 어차피 절대 안바뀌는거고, 누가 반드시 맞는거도 아닌데,
일단 제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정도는 확실하게 밝혀놔야할 거 같아서.. 아 이게 여러 개념을 멍청한 두뇌로 말하려니까 어렵네요.
21/09/27 21:14
혼자만의 용어로 계속 얘기를 하시는데 애초에 'S--인 선수는 B인 선수한테도 질 수 있지만 A+급 선수한테도 이길 수 있는 식으로 보면 될 거 같네요.' 이런 식으로 마치 페이커에게만 불가사의한 고점이 있다는 식으로 여지를 A등급에 자꾸 두셔서 문제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올 시즌의 페이커가 미친 플레이를 해도 그 높이가 쇼메 손바닥 안이라 봅니다
21/09/27 21:24
결국 페이커가 쇼메한테 비빌 수 있다는 얘기 하고 싶으신 거네요 알겠습니다. 객관적인 척 하지마시고 팬심 담은 글 계속 쓰세요 안 말립니다.
21/09/27 21:33
10번하면 1~2번은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했더니 죽었다 깨어나도 못이긴다 말씀하시구 상대전적 4승 6패라니까 관심법 시전하시면서 이렇게 반응하시면 그냥 나랑 의견 다르면 넌 토론 가치가 없다 이런 식인데 이러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저는 지금 쇼메가 페이커보다 나은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올 시즌의 페이커가 미친 플레이를 해도 그 높이가 쇼메 손바닥 안'이라기에는 정규시즌 쇼메루시안 페이커아지르 같은 경우 그냥 라인전 자체를 페이커가 두들겨패면서 쇼메는 게임에서 삭제된 수준이었는데 같은 방식으로 얘기하면 지미잇월드님 의견이 객관적인 게 아니라 까심 담은 댓글이겠네요;
21/09/27 21:37
고점 대 고점 비교를 하는데 무슨 얘기 하십니까 자꾸. 그래서 시즌 중 고점 페이커 >>> 고점 쇼메인가요? 아니잖아요. 걍 심플하게 좀 보세요.
21/09/28 00:57
JimmyEatWorld 님// 10번해서 4번이긴거 아닌가요? 바로 원하시는대로 숫자 바뀌면서 왜 남을 비판하실까요. 반대로 쵸비선수는 이번년 특히 서머 기준 모든 LCK미드들이랑 10번해서 5번이긴경우가 얼마 없지 않나요? 그럼 쵸비선수 고점은 LCK미드 전반보다 낮은것인가요?
21/09/28 02:06
gantz9311 님// "10번 해서 2번은 이길 수 있다"는 표현은 본문 글 쓴 올해는다르다 님이 반복해서 하고 있는 설명입니다.
21/09/27 21:30
분명 복합적인 평가를 하시려고 한 의중은 읽히는데 쉽지가 않으신 듯...크크 고생하십니다.
좌표넓이로 치면 (A-) > (S—) 가 되고 (B++) = (S-)가 되는데...이건 또 이상해 보입니다. -,+는 6단계로 sabc는 4단계로 단위로 나뉘기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해결책은 모르겠네요 크크크
21/09/27 21:17
그림 보고 나니까 뭔가 s a b 이렇게 써서 글이 이상해진 것 같은데
물을 기역이라 하는 곳에서 물을 a라고 부르는 사람이 a주세요 하면 뜻이 통할리가 없는데 근데 글도 좀 그림하고 안 맞는것 같기도 하고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표현방식이 좀 많이 다른 느낌 일단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그렇게 쳐도 쇼메 올리고 생각해야
21/09/27 21:24
처음 볼 땐 영 이상했는데, 좌표평면상에 그려주신 그래프를 보니 대충 기울기가 -2인 직선, 그러니까 y=-2x+c 형태의 직선을 그려서 같은 선상에 위치한 선수들이 비슷한 폼이라고 보면 얼추 세간의 평가와 비슷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쇼메이커 > 쵸비 > 고스트,페이커,베릴,케리아 > 칸나, 커즈, 클리드, 칸, 데프트 >> 모건 정도로 나오는데 칸이 좀 저평가된 감이 있지만 그럭저럭 수긍이 가는 평가인 것 같거든요. 저도 선수들의 고점과 기복은 각자 별개일 수 있다고 봐서 두 팩터로 나누어 평가하는 건 좋은 것 같은데, 고점은 S~C로, 기복은 플러스 마이너스로 표기하시다보니 전자가 중요하고 후자의 요소는 덤같이 느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21/09/27 21:34
뭐 저도 고점도 쇼메가 더 높다고 생각하는데, 이 분이 분류한 클래스가 단순 고점이 아니라 팀에서 얼마나 원장롤을 맡고있는가, 얼마나 리스키한 플레이를 하는가도 포함된 기준 같아서요.
그거 감안해도 역시 쇼메이커가 A인 건 좀 거시기하긴 한데 어쨌든 글쓴 분 평가 기준의 '폼'에 가중치를 좀 더 주면 쇼메가 제일 상위로 나온다는 얘기입니다.
21/09/27 21:38
그런 원장롤로 얘기할 거면 애초에 클라스 라는 잣대가 팀내의 상대적인 비교가 되어야겠죠.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서로 다른 팀원끼리 분명히 비교하면서 쇼메는 A인데 페이커는 S다 너무 말이 안되죠
21/09/27 21:25
근데 이번 LCK 1~4시드 중 탑은 칸이 꾸준함이나 안정성에서는 젤 높지 않나요? (전 캐리력도 칸이 제일 높다고 봅니다만 우선 이건 패스하고) 칸나가 슈퍼캐리한 경기가 눈에 띄긴 하지만 그건 팀이 리소스를 몰아준 부분도 있고 대신 리소스를 몰아줬음에도 기대한 만큼 캐리하지 못한 경기도 종종 있었던 것 같은데... 칸이 올해 마지막 해이고 최연장자라서 프레임이 씌여진건지 꾸준함이나 안정성에 있어서는 칸나보다도 훨씬 더 높다고 봐요. 단순히 한 세트가 아니라 경기 기준으로 봤을 때, 담원 경기 중에 칸떔에 이 경기를 졌다? 이런 담원 경기는 제 기억에 없었어서요. 오히려 평균적으로 1.0~1.5인분은 해주지 않나 싶어요.
21/09/27 21:41
칸이 게임 뒤집었다 싶은 경기가 딱히 안 떠오르긴 합니다. 팀원들이 판 깔아주면 날뛰어서 캐리한 경기는 좀 있지만요.
사실 이번시즌 담원은 바텀이 터졌거나 팀원 전체가 후루룩 말아먹어서 졌죠. 그나마 상체가 구멍이었던건 농심전 쇼메정도네요.
21/09/27 21:45
애초에 미드 정글로 터트리는 경기가 많았어서 말씀하신 것처럼 위기 상황에 칸이 뒤집었다는 경기는 스프링 T1과의 아칼리전밖에 당장은 안떠올르네요. 근데 칸이 ---를 받을 만큼 기복이 심하고 터질만큼 아주 불안하냐라고 묻는다면 그건 절대 아닌거 같아서요.
21/09/27 21:27
쉽게 말해서 그냥 고점과 기복이잖아요. 이게 뭐 그리 설명이 어렵다고 빙빙 돌려서 얘기하다가 추가하고 추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말로 설명이 안되냐하면 님이 페이커를 쵸비와 같은 S등급에 넣어놨는데 쇼메는 그 아래두니까 계속 꼬이고 꼬여서 설명이 어려운거에요.
21/09/27 21:30
서머 시즌 쇼메이커의 플레이를 굳이 S를 깔고 넣는다면 += 없이 그냥 S라고 놓아야할 거 같은데, 믿거나 말거나 A++가 더 높은, 더 정확한 평가라고 생각은 합니다. 쇼메이커가 실제로 무리해서 캐리할 때(MSI)는 지금보다 불안했거든요.
쵸비는 무리 안하고 게임하면 A++, 페이커는 무리 안하고 게임하면 그냥 A~A-정도 되겠죠. 단지 팀 상황상 무리를 해서라도 고점을 끌어올려서 도박을 거는거고..
21/09/27 21:36
팀 상황상 무리를 해서 고점을 끌어올려 도박하는건 한화에 해당하는거지 SKT는 그런팀이 아닌데요. 그렇다면 칸나나 오너가 B등급인게 말이 안되죠. 이 선수들이야 말로 기복이 심했으면 심했지 누구보다 고점은 더 크게 보여준 선수들인데요.
21/09/27 21:28
음, 대충 무슨 평가를 하고 싶으셨는지는 이해했어요.
다만 아주 직관적인 기호를 가지고 다른 방향으로 설명하려 하신 거에 이런 고생을...
21/09/27 21:31
글쓴 분의 설정대로면 '올 시즌 페이커의 고점 중에선 쇼메의 시즌 중 고점을 뛰어넘은 경기도 있었다. 다만 페이커가 기복이 심해서 평균이 달리는 것 뿐이다'가 되어버리는데, 이걸 누가 납득하나요? 총합은 당연히 쇼메가 높고 고점도 쇼메가 높다고 해야 납득이 가죠
21/09/27 21:43
뭐라해야하나.. 쇼메도 최고 기록 뽑아내려고 게임하면 더 높기야 하겠지만(도표로는 S~S-정도), 실제로는 그렇게 게임하기보다는 무리하지 않고 깔끔하게 자기 플레이를 했고.. 페이커 또한 안 던지고 안정적으로 할 수야 있겠지만(21스프링 1라운드) 그러면 A~A-정도로 무난히 질테니 그렇게는 안하고 본인의 최고기록을 갱신하려고 계속 도박수를 던졌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21/09/27 21:46
아니 님 말씀이 계속 40%의 승리가 페이커의 고점이 쇼메이커의 고점보다 높다는 증거다, 라는 식으로 설명하시잖아요.
그게 말이 안된다는 말씀이에요. 티원이 담원에게 40%의 승리를 가져갔다는 게 페이커가 쇼메이커의 "시즌 중 최고점"보다 높은 고점을 보여줬다는 증거다, 이게 인과관계가 성립하는 논증이냐고요.
21/09/27 21:33
고점 기준으로는 페이커 > 쇼메 다 ! 라고 외치고 싶은 게 본심인데 그걸 자꾸 객관적으로 포장하려고 하시니 무리수가 생김
21/09/27 21:43
저 2차원 평면도도 진짜 말이 안되는게, 애초에 클래스랑 폼은 2차원에 그릴수 있는게 아니고 "실력"이라는 같은 1차원 직선 위에 있는거잖아요? 설명에 따르면 클래스는 고점이고 폼은 실력의 기복인데, 이건 정확하게 평균이랑 표준편차잖아요. 이게 어떻게 2차원 평면상에 그려질수 있는지??
애초에 기준 자체가 말도 안되는거라고 봅니다. xy축에 그리려면 최소한 두 축은 독립적이어야죠.
21/09/27 21:55
이미 현재 최고의 미드인거는 증명을 했다는 입장이고..(페이커,쵸비,비디디보다도 최대 2배 가까이 기대되는)
더 높은 단계는 롤의 신이 강림해서 져야되는 경기도 다 이기게 만드는 차력쇼를 죄다 성공시키는거밖에 안남았는데 (13윈터 페이커, 18롤드컵 루키 정도가 이걸 대회내내 했고, 17롤드컵 페이커랑 21MSI 쇼메이커는 이거 하다가 마지막에 실패했다 정도로 봅니다) 애초에 이런 일이 없는게 더 낫겠죠.. 그냥 해도 다이기는 선수가 뭐하러 무리하나요. 궁지에 몰려야 무리할텐데 담원이 제발 궁지에 몰려라 이렇게 말하는것도 괴상한 소리고..
21/09/27 22:20
궁금한 게, 님은 뱅과 우지, 룰러와 고스트를 예시로 설명할 때는 S와 A가 캐리력(=고점)의 수직적 비교 기준이라는 걸 전제하고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거든요?
근데 쇼메이커와 페이커를 설명할 때는 자꾸 S, A와 +, -를 같이 뭉뚱그려서, 마치 MBTI 같은 수평적인 스타일 평가인 것처럼 설명하신단 말이죠. 정확하게 올해는다르다님이 생각하시는 S와 A의 의미가 뭔가요?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근 시즌에서 보여준 캐리력 고점의 수직적 비교] 로서 S>A라고 이해하고 있거든요? 양궁으로 예시를 들면 사람들은 님의 평가를 "페이커는 텐을 노리다가 6점, 7점을 맞추는 경우가 쇼메이커보다 많지만, 실제로 텐을 맞추기도 한다, 근데 쇼메이커는 텐은 못 맞추고 9점을 안정적으로 맞추는 선수다"라고 평가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근데 실제 최근 경기를 보면, 오히려 쇼메이커가 텐을 맞춘 경기(ex. 르블랑 경기)가 더 많이 기억나고 페이커가 텐을 맞춘 경기는 잘 떠오르지가 않는단 말이에요. 그러니 페이커 S > 쇼메이커 A 라는 평가가 이해가 안 가는 거지요. 뒤에 아무리 +,-를 붙이면서 취지를 희석시켜도요. 실제로 캐리력이 페이커(=데프트=칸=베릴)보다 쇼메이커가 더 낮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에 대한 실증적인 근거가 있을까요?
21/09/27 22:23
비정상적인 캐리를 한다 : S
순리에 따라 캐리를 한다 : A 각자 캐리를 얼마나 자주하냐 : 페이커,베릴,... 은 가끔, 쇼메이커는 거의 항상 쇼메이커는 비정상적인 캐리를 못하냐 : 아니오. 할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게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기대값이 본인이 안정적으로 할 때보다는 낮습니다(S~S-정도) 대부분의 선수는 본인 클래스 이상의 캐리를 못합니다. 쇼메이커는 예외 중 하나입니다.
21/09/27 22:30
그러면 님이 생각하기에 페이커가 비정상적인 캐리를 한 경기 하나 꼽아주세요. 롤드컵 직전의 전력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으로서요. 최소한 결승전 르블랑 경기 "이상"의 퍼포먼스는 나와야겠죠. 그래야 페이커가 쇼메이커보다 "고점이 높다"고 할 수 있겠죠.
제 기억에 최소한 담원 내에서 그 비정상적인 캐리를 베릴이 한 경우보다는 쇼메이커가 한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빈도로도, 플레이 난이도로도.
21/09/27 22:40
음.. 그러니까 일단 정말로 시즌 중 [보여준 캐리력] 자체가 쇼메이커보다 페이커가 더 높다고 생각하시는군요.
저 역시 선발전 5경기를 페이커 캐리라고 보지만, 질 뻔한 경기에 그 정도 계기들을 만들어준 미드 플레이는 비디디도, 고리도 몇 번씩은 보여준 플레이라고 생각될 뿐 오히려 쇼메, 쵸비, 기인이 보여주었던 "비정상적인 캐리"라고 까지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이제까지 계속 인과관계가 이상한 논증을 대시면서 이리저리 말 돌리듯이 기준 흐리시는 것보다는 훨씬 낫네요. 알겠습니다. 롤드컵에서 페이커의 고점이 터지길, 쇼메이커가 급에 맞지 않게 무리하는 궁지에 몰리지 않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1/09/27 21:46
기준을 +-랑 알파벳을 바꿔서 넣었으면 훨씬 이해하기 편했을 겁니다.
현역 선수들 가지고 얘기하니 이런저런 말이 많아지는데 예를 들어 쿠로와 미키를 비교한다 치고, 미키가 가끔 쿠로보다 고점이 높다해서 예를 들어 미키 S---에 쿠로 A++를 주면 딱 봐도 느낌 이상하죠. 역으로 미키를 B+++에 쿠로를 A나 A+ 정도주고 B+++면 A+를 고점 터지면 이길 수 있다 이렇게 설명했으면 이해하기 쉬웠을 겁니다. 순수 논리의 문제라기보다는 기존에 사람들이 SABC +- 쓰는 방식과 안 맞아서 그래요. 그리고 올해는다르다 님 머릿속에 든 평가기준은 4개 5개가 되는거 같은데 알파벳과 +-로 퉁친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항목별로 나눠서 항목별 채점한 다음에 다시 퉁쳤으면 그래도 이거보단 반응 좋았을 것 같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선수 평가를 그냥 숫자 하나 가지고 한다면 확률분포곡선 식으로 만들어서 표현하면 괜찮지 않나 생각이 들고 만약 축구선수 평점 주듯 경기별로 선수 평점 주는 환경이 된다면 시즌 전체 폼을 경기별 평점을 이은 선들로 표현하면 그 선수의 고점과 평균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늙어서 도저히 못하겠고 롤잘보고 시간많은 롤붕이가 해주면 재밌게 볼 것 같기도 하네요. 굳이 본인이 평가하지 않더라도 집단지성 평가도 나름 '그 시절의 여론'을 반영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21/09/27 22:14
제가 임의로 쓴 기호 다 지우고, 그냥 선수를 평균과 표준편차로 줄세우면 머 저기서 각자의 판단대로 한칸씩은 옮길 수도 있겠지만 여러칸 옮길 선수는 없는거 같습니다.
21/09/27 22:19
동의는 못하지만 각자의 주관적인 판단을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 말은 이미 +-는 잡스러운기준이고 알파벳이 중요한 기준이라고 글을 써버리셨으니, S < A 같은건 말이 안되고, 이제와서 기준을 바꾸느니 해봐야 늦었다는 겁니다. 그냥 처음부터 저 표만 있었으면 적어도 저는 암말도 안했을겁니다.
21/09/27 22:16
서머시즌 쇼메랑 4승 6패로 비볐으니 고점은 페이커가 높다는 주장을 기반으로 고리의 티어를 매겨봅시다. 겨우 A클라스의 쇼메상대로 솔킬도 따고 4승2패인것정도야 우습고, 무려 S클라스를 자랑하는 페이커 솔킬을 세번 따내고 상대전적 4승 무패를 기록한 대황킹갓엠퍼러제너럴 고리신의 고점은 S따위론 설명이 안되니까 위에 G(갓)클라스로 박고 그 고점을 다른 팀 상대론 못보여주고 서머8위 한화한테 스윕당한걸 고려하여 -를 한 네개쯤 붙여서 보정을 주면 되겠네요. 내년엔 폼을 회복해서 유일무이 갓티어 클라스 고리의 세계 제패를 기대합니다. 크크크크 이게 말이야 방구야
21/09/27 22:19
저보고 놓으라면 B+에 놓고 쇼메이커, 페이커 등의 저점을 잡아먹었다고 하겠네요. 실제 경기를 눈으로 봤으니까.
앞에서 페이커 얘기를 하도 비꽈서 절대 못이기는건 아니라는 근거를 댄건데 이건 또 이렇게 비꼬는군요.
21/09/27 22:32
네 그것도 맞습니다. 다만 빈도가 낮고(챔프폭,팀사정), 티원 대 농심전 얘기를 하던 댓글이니까 그 경기에서는 고리가 고점을 보인게 아니라 페이커가 못한게 명백하죠.. 고리가 고점을 보인건 브리온전이고요.
21/09/27 22:42
그럼 페이커랑 쇼메이커의 고점 비교는 맞상대를 기준으로만 말씀하신 거에요?
근데 왜 페이커 고점 얘기할 때는 선발전 5세트를 말씀하셨어요 위에서? 그럼 쇼메이커와의 맞대결에서는 어떤 경기에서 페이커가 10점의 고점으로 안정적인 9점을 보여준 쇼메이커를 씹어먹었나요?
21/09/27 22:52
씹어먹었다는 표현은 좀 오바고, 페이커의 9점으로 쇼메이커의 8점을 상대한게 서머 2라운드 2세트, 10점을 잠시 보여준게 서머 결승 1,4세트 정도인데 결승 때는 그 10점이 한 게임 내에서도 전혀 유지가 안됐죠.
21/09/27 23:03
아니. 크크크크크 이젠 무슨 장면별로 10점을 매기시나요?
장면별로 따지면 결승전에서의 쇼메이커 역시 장로 앞에서 르블랑 플레이, 바론 앞 라이즈 플레이 등등 10점짜리 장면이 페이커 못지 않게 나왔는데요. 심지어 결승전 MVP가 쇼메인데... 쇼메이커 상대로 게임 내내 유지된 페이커 최고점이 9점이면 님 말에 따르더라도 '평균적으로' 9점을 찍어준다는 쇼메이커에 비해 고점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는 건지 의문이군요.
21/09/27 22:38
아니 왜죠? 레벨 템 다 뒤지고 궁도 없는 세트로 플궁있는 레넥을 따고 2000골드 가까이 덜먹은 아칼리로 라이즈를 딴 고리야말로 '통상적인 구도라면 상상도 안되는 비정상적인 캐리 그자체' 를 보여준게 아닌가요? Pog포인트 1등도 찍었구요. 서머8위 한화나 브리온한테도 털릴 정도의 심한 기복도 보여줬는데 왜 폼은 +인가요?
뭐 님이 생각하는 고리의 선수 클라스가 B클라스고 쇼메가A급에 페이커가 S급이란건 알겠습니다.
21/09/27 22:39
고리가 비정상적으로 잘한게 아니라, 페이커가 비정상적으로 못했죠. 이거 고리가 비정상적으로 잘했다는건 일부러 억지쓰시는겁니다.
농심은 전반기에는 선수들이 다 + 였고 후반기에는 패치 영향으로 다 - 였고요. 시즌 초중반 고리 폼은 b+정도고 시즌 중후반 고리폼은 b- 정도겠네요.
21/09/27 22:50
고리 pog가 1등입니다 1등. 활약한 경기에서는 미친듯이 활약했고 못한경기는 끽 소리 못하고 밟힌 전형적인 롤러코스터형 선수인데 님 평가기준대로라면 b가 말이 안될텐데요?
21/09/27 22:54
B: 본인에게 맞는 역할을 잘 수행함
폼이 좋을 때는, 좀 불리하게 시작했다가 상대가 느슨해지면 잡아채는걸 잘 수행했어요. 패치 여파로 팀원들이 다같이 폼이 안좋아지면서 무너졌고요.
21/09/27 23:04
'그냥 상대가 못한거 잘받아먹었다' 네요.
선수가 잘한것과 상대가 못한걸 받아먹는걸 가르는 기준은 님의 인상비평이구요. 쇼메이커가 페이커보다 잘한판은 기묘하게도 페이커가 못한 판 받아먹은거고 페이커가 어쩌다 한번 쇼메 이기면 상상도 못할 캐리를 보여준거다. 원래라면 페이커가 한참 클래스 높은 선수다. 글 전체를 통해 하고싶은말이 딱 이거같은데 참 수고하십니다.
21/09/27 22:18
쇼메 A에서 그냥 쭉 내렸습니다 볼 필요가 없네요 , 국뽕 없는 해외 미디어에서 조차 1,2순위를 다투는 선수인데 뭔 괴상한 이유를 들면서 내려치고 반대로 좋아하는 선수를 올려치나요 그래서 지금 작년 섬머부터 롤드컵 올해 스프링 섬머 누가 우승했을까요? 무리를 안해도 스무스하게 다 이기고 우승할만 하니까 그런거라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섬머 결승에서 르블랑으로 다 찢어놓은건 벌써 까먹으셨나..
21/09/27 22:19
[무리를 안해도 스무스하게 다 이기고 우승할만 하니까 그런거라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네 바로 그얘기 하고 있습니다.. 1,2순위 맞고요.. 원점에서 얼마나 먼 곳에 있는지 봐주세요.. 압도적으로 제일 멀죠 보통 평가보다도
21/09/27 22:22
아니 님이 글을 처음에 그렇게 안써서 지금 그리 말해봐야 늦었다니까요?
그리고 님 말대로라고 칩시다. 쵸비 < 고스트, 비디디 에요?
21/09/27 22:24
한화 쵸비의 평균 기대값으로는 그렇다고 봅니다. 쵸비도 기어 낮추고 하면 쇼메이커랑 비슷하게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그리핀) 무리를 하니 그 대가로 빈틈이 있죠.
대신에 고스트 비디디는 한화를 롤드컵에 못보내죠.
21/09/27 22:27
이미 망한걸 도표 다시 그려봤자 말이 됩니까 이게.
LCK 에서 쇼메 다음으로 잘하는 선수들이, 고스트 비디디 테디 였군요. 그리고 윌러 = 칸 = 데프트 라는거죠?
21/09/27 22:29
윌러가 아무래도 좀 부족한거 같다, 내리자 혹은 두 기준이 반영치가 좀 다른거 같다(4:6이니까) 하면 동의합니다. 얘기를 서로 나누면 되죠.
고스트 비디디 테디는 LCK에서 꾸준한 기대값을 보이는 선수들 맞죠.. 테디가 뛸 때는 이런 저런 이유로 팀클라스가 낮아지니까 뛰지를 못했지만, 비디디, 고스트 서로 좀 다른 스타일로 활약하잖아요.
21/09/27 22:36
아니요.. 윌러가 부족한게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이미 망한 기준 다시 살리봐야 늦었다구요.
4:6 으로 하면 이견이 없는 도표가 완성 될거 같습니까? 4:6 으로 해버리면 대충 다시 쵸비가 최상급이 되버리는데, [한화 쵸비의 평균 기대값으로는 그렇다고 봅니다.] 위에 이미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21/09/27 22:38
똑같이 가로축 두칸 추가하면 그냥 똑같은 선에 서네요. 같은 직선상의, 서로 스타일이 다른 선수 평가가 미세하게 서로 다른거면 잘그린 도표가 되겠네요. 처음부터 그렇게 못그린 제잘못입니다.
21/09/27 22:42
아니 님 바로 위에 쵸비 < 고스트, 비디디 라면서요.
4:6으로 그리면 다시 쵸비 > 고스트, 비디디 잖아요. 앞뒤가 안 맞아서 잘 그린 도표가 될수가 없다니까요.
21/09/27 22:42
keke 님// 똑같은 비율로 가로 6칸 세로 6칸 그리면 쵸비 = 고스트,비디디가 되죠.
그정도면 자기가 중시하는 요소에 따라 누가 좀더 활약했다고 이렇게든 저렇게든 말할수 있고요.
21/09/27 22:44
올해는다르다 님// 아니 계산을 뭐 4:6으로 하든 님이 칸을 다시 그려서 하든 어쨋든 바로 위에서는 쵸비 < 고스트 , 비디디라면서요.
님이 말이 앞뒤가 바뀌는데 왜 자꾸 억지를 부리십니까.
21/09/27 22:34
님 기준대로 하자면 페이커는 라이즈 뻘궁이나 귀환장소 미스 등 중요 순간마다 크게 쓰로잉해서 게임 터지게하는 저점 횟수도 많고 명확한데 왜 S인가요?
21/09/27 22:42
..? 그럼 페이커는 캐리도하지만 많이 던지기도 해서 꾸준하지 않고 성적또한 쇼메한테 못미치고 고점 또한 쇼메가 더 높은데 왜 등급이 갈리죠?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그럼 고리를 저기표에 넣으면 S 급인가요? 저점이 있긴했지만 POG 단독1등으로 캐리하는 게임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21/09/27 22:57
페이커는 부족한 기량을 메꾸려고 무리를 해서 가끔 이기고, 쇼메이커는 무리를 안하고 무난히 계속 잘해서요.
고리를 넣으면 전반에는 B+, 후반에는 B-요. 버티다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본인 역할을 처음에는 잘 했고 나중에는 못했어요.
21/09/27 23:24
부족한 기량 메꾸려 가랑이 찢어져라 하는 노력상이 가점이된건가요?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존중은 합니다만 보시다시피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납득을 안하는거보니 다른게 아니라 틀린 시각인거 같기는 하네요
21/09/28 00:01
근데 아무리 봐도 님 기준은 너무 이상해요... ㅠㅠ
본인 역할을 잘 수행해서 쇼메이커나 페이커 상대로 솔킬을 따거나 4인 갱을 야스오 궁으로 흘리는 슈퍼플레이를 보여준 고리는 B고, "쇼메이커와 맞대결을 하면 질 것 같으니 도박을 거는데 그 결과가 대부분 패배인 페이커"는 S에요? 쇼메이커는 도박을 걸지 않아도 이기니까 A고... 누가 봐도 고점이 쇼메이커의 평균보다 높은 쪽, 심지어 시즌 내에서 최고점의 슈퍼플레이도 보여준 쪽은 차라리 고리가 맞는 거 같은데... 더욱이 님은 고점이 장면 기준이라면서요. S--는 A++도 가끔 이길 수 있다, 고 하셨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B도 C도 A 가끔 이기고이기고 하지 않나요. 사실 -가 두 개 이상 붙을 정도면 이미 S가 아니라고 보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티어정리라기보다는 차라리 혈액형이나 MBTI 같은 스타일 정리로 쓰셨다면 더 공감이 갔을 듯요.
21/09/27 22:45
아무리 설명을 듣고 도표를 봐도 페이커가 쇼메보다 고점이 높은게 그냥 페이커 S주고 싶으셨던거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데요...
페이커가 고점이 높았다면 플옵 같이 중요한 경기에서 잘 한 경기가 더 많았어야 하는데 스프링이나 섬머 둘 다 페이커가 못해서 진 경기가 더 많고 상대적으로 쇼매는 못한 경기 찾기가 힘든데다 하드캐리한 경기도 꼽으면 더 많을 텐데 어떻게 해도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팬덤싸움으로 몰고 가며 상대전적 꺼낼때 부터 논리없이 그냥 페이커 고평가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올해 티원에서 페이커가 1,2 옵션도 아닌데 상대전적 얘기해도 설득력 없고 말씀하신 기준을 대입해 봐도 중요한 경기에서 경기력 차이나 올시즌 보여준 고점을 놓고 봐도 페이커의 포텐 평가는 훨씬 더 떨어져야 맞다 생각되네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니 뭐라고 하는거지 팬덤이니 그런거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포텐이니 뭐니 하지 말고 점수로 표현했으면 훨씬 나았을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21/09/27 22:59
1. 페이커는 쇼메이커에 비해 평균 기량이 1/2정도밖에 안나온다.
2. 그걸 벌충하기 위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택했다 인데 이게 페이커나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고평가한건가? 하면 글쎄요.. 알파벳 잘못 갖다 붙였다는 지적은 수긍하고 있습니다만 평가 자체가 낮다는건 전혀 정반대 얘기고요.. 페이커는 쇼메의 절반에도 훨씬 못미친다 이거는 보여준 결과,경기력에 비해 너무 낮고요. 쇼메이커의 캐리력에 관해서는, 무리하려면 할 수 있는데(실제로 19시즌, 21msi 때 보여줌) 지금은 안하는 예외적인 경우라고 봅니다..
21/09/27 23:23
쇼메의 캐리력은 지금 예외적인 경우라고 안하고 있다고 하시는데 페이커는 그런 쇼메보다 캐리력을 보여준 적이 없어요...
그런데 어떻게 포텐을 더 높게 쳐줄수가 있죠? 님이 말한 기준을 다 대입해도 성립이 안되는데요...
21/09/27 23:01
원래 평가는 주관적이라고는 해도 현 시점에서 보편적 공감을 얻긴 힘든 평가네요. X, Y축으로 궤를 달리한 2가지의 평가기준을 쓰는 것은 좋은데, 알파벳과 플러스/마이너스 기호를 활용한 표현 방식부터가 미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A, A)와 같은 형태로 좀더 직접적으로 본래 의도를 드러낼 수 있는 방식을 쓰시는게 훨씬 나았습니다.
그리고 표현방식을 넘어서 각 기준에 해당 하는 평가도 보편적 공감대를 얻기는 매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데 '클래스'에 대한 이야기를 할 적에 쇼메이커가 어떤 측면으로 봐도 S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긴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니까요. 물론 꼭 중론에 편승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그만큼의 반발은 나올 수밖에 없다고 봐요. 쇼메이커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클래스나 폼에 대한 평가도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기도 하구요.
21/09/27 23:10
좀더 세세하게 들어가서 이야길 해보자면, 알파벳에 해당한 기준이 최근 잣대라면 페이커가 S라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만약 같은 기준으로 쇼메이커를 A로 두셨다면 페이커 역시 A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팀 내에서 도맡고 있는 역할 자체가 페이커와 쇼메이커는 유사한 측면이 많습니다. 스타일 면에서요. 그런데 '상상할 수 없는 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끔'이라는 측면으로 보자면 명백히 쇼메이커가 최근 기량 기준으로는 페이커보다 아래에 놓일 수가 없습니다. 서머-선발전까지의 폼을 기준으로 본다면 저 조건에서 S에 해당하는 미드는 엄밀히 말해 쵸비가 유일합니다. 물론 페이커나 쇼메이커도 그런 플레이를 하긴 했지만, 쵸비와 동렬에 놓일 정도로 크랙성 플레이가 많았느냐면 그건 아니긴 하죠.
그래서 만약 쇼메이커 A, 페이커 A라면 그래도 반발이 덜했을거라 봅니다. 그런데 페이커 S, 쇼메이커 A는 어떤 측면으로 놓고 봐도 납득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어요.
21/09/27 23:18
쇼메이커를 옮기자는 관점에 대해서는, 저는 보는 방식이 다르지만 아무튼 비디디와 쵸비 사이의 어딘가(총합은 더 높은)로 놓을 수 있고
쇼메이커를 옮기는거 말고, 페이커를 옮기자는 얘기면 가령 구마유시와 쵸비 사이의 어딘가(총합은 더 낮은)로 옮기자고 하면 그럴 수 있을 거 같네요. 그런식으로 놓는게 아마 비판이 덜 나오고 합리적이라는 얘기를 들을텐데, 구태여 (주로 베테랑) 선수들을 오른쪽 아래 끄트머리에 몰아놓은거는 평균적인 기량이 딸림에도 꽤나 불구하고 가만히 내버려두기 어려운 케이스의 선수들이 있음을 강조하려고 했습니다. 사실 제평가는 페이커와 쇼메이커의 격차는 배 가까이 난다는거니까 오히려 페이커 팬 쪽에서 싫어할법한데.. 다만 하위호환은 아니라는 얘기지요.
21/09/27 23:22
클래스에 대한 평가를 두고도 공감하지 못한다는 견해가 많은거죠. 결국 알파벳은 '고점의 잣대'로 봐도 무리가 없잖아요? 그런데 그 고점의 잣대에서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티어의 미드인 쇼메이커를 A로 뒀으면서 1년간 실적이나 퍼포먼스 양면으로 쇼메이커보다 낮은 페이커가 S라면 누가 공감할 수 있겠습니까. 좀 까고 말해서 클래스는 페이커가 더 높은데 폼 차이로 쇼메가 지금 더 잘한다... 이렇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잖아요 본문의 설명대로라면? 페이커팬인 저조차도 그렇게 느껴질 정도인데요.
당장의 폼을 높게 뒀는데 왜 불만이냐는 해명을 납득하기 힘든 이유죠. 원래 어느 스포츠든 한계지점을 높게 보는 쪽을 선호하기 마련입니다. 같은 관점에서 볼 때 데프트가 S라면 테디 역시 S로 봐도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S가 너무 남발된거 같은 인상이 있네요.
21/09/27 23:24
다른분도 말씀하셨지만, 알파벳이랑 기호라도 반대로 놓을 걸 그랬네요.
마이너스가 많이 붙은 선수들의 고점이라는건 거의 상상속의, 행복회로속의 그거라고 보긴 하는데..
21/09/27 23:17
댓글보면서 올해는다르다님이 적용한 기준표?를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니까
차라리 지금 쇼메 자리에는 비디디가 들어가고, 쇼메는 S++ 쵸비는 S+ 페이컨는 S-라고 두는게 낫지 싶습니다.
21/09/27 23:20
음 저는 거의 매판(++) 하드캐리(S)가 보장된 선수라는거는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말도 안된다고 봐서.. 말로만 가능한거죠 그거는 크크
선수간의 격차는 같더라도 쇼메가 S, 쵸비가 S-, 페이커가 S--- 정도로 바꾸라고 하면 일견 수긍하겠습니다. 위쪽 초반부에서도 쇼메를 A+++로 놓거나 S로 놓는거는 어느쪽이든 그럴수는 있다고 남겼는데.. 휩쓸렸네요.
21/09/27 23:33
저는 그냥 최근 1-2달 사이의 퍼포먼스로만 한정한다면 LCK에서는 쵸비가 해당 기준에서 S로 평가받을 수 있는 유일한 미드라고 생각합니다. 월즈에 진출한 선수들 중에서는 쵸비, 도인비 두명만 S고 나머지 최상위~상위 미드들은 다 A 정도라고 봐요. 이 둘은 다른 미드들보다 훨씬 많이 해당 기준을 충족했기 때문에 동렬로 둘 수가 없다고 봅니다.
뭔가 사람들이 지금의 평가가 월즈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뭐 그런 의식이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저는 이런 평가는 말그대로 월즈 들어가기전까지 보여준 퍼포먼스에 대한 잠정적인 칭찬세례 정도로 보는 편이라 딱 지금까지의 평가는 그냥 그대로 보면 그만인데, 마치 지금 평가가 월즈에서의 경기력으로도 그대로 이어지는 혹은 그럴 것이라고 보고 들어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게 아니라, 좀 그런식으로 경도되는 분위기가 존재하긴 하는거 같아요. 막상 월즈 시작하면 저는 지금까지 보여준 평가와 별개로 꽤나 다른 양상이 나올 공산이 크다고 보는 쪽이라.
21/09/28 02:39
백퍼센트죠 이건. 메타 변화와 구도에 따라 사실 얼마든지 서로 엎치락뒤치락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미 지난 롤드컵의 역사가 그걸 증명하고 있고..사실 롤드컵이 직전 시즌이나 그 해의 평가대로였으면 16삼성, 17삼성 같은 케이스는 나오기 쉽지 않았겠죠. 압도적인 강팀이 없을 땐 더 그런 것 같아요. 쇼메 정도 되는 선수가 갑자기 못하고 이럴 일은 거의 드물지만, 지난 msi와 같이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크라인한테 당한 것처럼 어떤 잘하는 선수든 고생은 할 수 있다..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장 페이커도 서문갓 피즈한테 욕본 게 롤드컵인데요. 이래서 더 재밌는 것이기도 하고요.
21/09/27 23:25
그.. 제가 똥을 쌌지만.. 아무튼 6시간 정도 똥을 싼 연유도 적고 어떻게 치워볼라고도 했으니 대충 어떤 식으로 똥쌌고 어떻게 대처했는지 참작해서 조금만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적으로 좀 한계가 오네요 말도 중언부언하게되고.. 여기까지만 할게요
21/09/27 23:31
뭐 페이커 높게 올려쳤다? 당연히 그런 관점이 있을수 있는데 겜게에서 자기가 생각하는 주장을 이정도도 말못하면 그게더 이상한 사이트라고 생각해서... 공감가는부분도 저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성실하게 피드백해주신것만으로도 좋은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고생하셨습니다.
21/09/28 00:11
담원 : ASSBA
젠지 : BCAAB 티원 : ABASS 한화 : CBSAB 쇼메는 무조건 S입니다. A는 말도 안되죠. 에초에 담원은 미드정글 캐리팀이고 그걸로 우승한 팀인데... 티원은 상체보다는 바텀이 벌어주는게 많은 팀인데 페이커 S보다는 바텀 두 명한테 S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21/09/28 00:21
알파벳과 +,- 의미를 조금 다르게 부여해 봤습니다. 아마 이런 느낌의 평가를 원하셨던게 아닐까 싶네요. 여전히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존재하지만... 어떤 말을 하고 싶으셨는지는 이해합니다. 댓글들 보니까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알파벳: 평균적인 경기력 -/+: 캐리력(+), 잠재력/폭발력(+), 불안전성(-) A+ 쇼메이커 A 고스트, B+ 비디디, 테디 B 칸나,오너, C+ 구마유시, D++ 쵸비 C 비스타, D+ 커즈, 클리드, 라이프, E++ 페이커, 룰러, 베릴, 케리아 C- 윌러, F++ 칸, 데프트 D- 요한, 두두 E 모건
21/09/28 00:24
그래프도 보고 달아놓으신 댓글들도 다 봤지만 결국 평가 자체가 너무 주관적이라서,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들어서 논란이 된 것 같습니다. 올해는다르다님 외의 대부분 사람들은 쇼메가 페이커보다 안정성도 좋고 고점도 높다고 생각하니까요. 글쓴님의 평가는 너무 소수 의견인 것 같은데, 그마저도 이해하기 어려운 S- A+ 표기로 써 놓으셨으니 (A가 S보다 높은 평가방식으로 적용된 예가 있나요?) 비판이 많이 달릴 수 밖에없었던 것 같네요. 아무튼 피드백 열심히 해주신 점은 리스펙트 합니다.
21/09/28 02:06
항상 느끼지만 이런평가는 다들 기준도 다르고, 기준을 잡는 시기도 다 달라서..
스프링1라,2라,플옵, 서머1라,2라,플옵, 선발전 모두 꾸준한 선수 한명도 없었고, 각 라운드별로 고점터진 선수들도 제각각이죠.(개인적으로 양호하게 꾸준했도르는 케리아 뽑긴합니다.) 야구처럼 세분화된 스텟이 없으니, 고점이 뭐냐 하다가 결국 커리어로 귀결. 그래도 요즘은 우승한다고 그팀 모두가 다 최고는 아니다 라는 의견들이 많아지면서 더 꼬임.. 가장 최근인 서머플옵,선발전 생각하면 담티한 선수들 평가가 아무래도 좋을수 밖엔 없어요. 다 나름 이유가 있구요.
21/09/28 02:42
10판중에 한번 이기면 고점이 높다 뭐 이런 거 제쳐두고, 통상적으로 말하는 선수 클래스를 알파벳, 기복을 +/-로 놓은 것 자체는 좋은 접근방식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통상 A-는 B+보다 높은 점수이니 +/- 말고 다른 기호를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기도 합니다.) 그 안에 선수들을 놓는 건 주관의 영역이죠. 롤드컵 평가이니만큼 커리어 통산 최고점이 아닌 최근의 고점으로 비교하셨으면 공감되는 글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페이커 선수가 기복이 심해 마이너스를 뚫는다기보단 평균 실력(클래스라고 하고 싶지만 스포츠에서 클래스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뉘앙스를 생각해서...)이 조금 내려왔고 기복은 제로에서 살짝 플러스라고 생각하네요
21/09/28 03:08
알파벳이 메인 기준이다.. 라고 사람들이 받아들인게 문제라 생각합니다, 위에 분이 언급하셨든
X축의 숫자 1-5는 의외성/캐리력/보여준 고점 Y축의 숫자 1-5는 현재 폼과 X축에 숫자에 맞는 실행 늘력평가 or '성적' 해서 x=y 선 그어놓고 각각 쇼메 (4.5) 페이커 (5,1) 쵸비 (5,3) 디디 (4,3) 이런식으로 해서 X축이 대표값이(알파벳)이 아니라 x+y의 합이 총점으로 도출되도록 결과를 짜셧다면 반대는 있었어도 비난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1/09/28 03:31
무슨 기준으로 S, A를 선정하신지는 이해가 갑니다. 그 선수가 천재적인 '클라스'를 내재하고 있느냐를 판가름하는 기준인것 같고, 그 클래스에서 이제 폼에 따라 활약상이 변할 수 있는. S랭크의 '재능'을 정말 엄격하게 준다면 페이커 쵸비가 S고 쇼메는 A일수 있는... 다만, 말씀하신대로 쇼메가 만약 A라고 해도 A+ 혹은 A++의 폼을 유지한다면 후대의 평가는 S겠지요.
그런데 저는 선수의 클라스가 위아래로 변동이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고, 이걸 어떻게 써먹느냐에 따라 급이 확 갈릴수도 있다고 봐서 칼같은 클래스론은 조금 조심하는 편입니다. S건 A건간에 현재 전체적인 기량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선수는 그림에 나온 대로 쇼메이커가 맞는 것 같네요. 미드라이너인데도 창끝이 아닌 윤활제 스타일인데, 필요하면 적을 일도양단 할수도 있는 선수이다보니. 아무튼 저는 폼과 클래스를 나누어 보는 시각이 꽤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에서 원점에서부터의 거리가 현재 롤드컵에서 그 선수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 활약상이라고 한다면 굉장히 공감하구요. 쇼메 비디디 테디 고스트 쵸비 칸나 오너 다들 이번 롤드컵에서 많은 기대가 되는 선수들입니다. 팀이 이기는것과는 별개로, 위 선수들은 아주 잘해줄 것 같네요.
21/09/28 04:22
진짜 객관적으로 생각하시고 쇼메 A 페이커 S 판단을 한건지, 아니면 팬심이 작용한건지 궁금하네요.
후자라면 자료나 논리의 타당성이 많이 빛을 바랠 듯.
21/09/28 09:21
쵸비는 질 경기를 이기게 만들고
쇼메는 질 수 없는 경기를 만들죠. 이건 대부분의 경기에서 나온 성향이라 이렇게 결론이 나지만 MSI의 쇼메를 보면 쇼메도 화려한 멱살캐리가 가능한 선수라는걸 알 수 있죠. 저는 현진이빠 쵸비빠라 약팀의 에이스를 더 좋아해서 쵸비쪽에 손을 듭니다만 둘의 비교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봐요. 그냥 트로피를 들었냐 안들었냐를 제외하고라두요.
21/09/28 09:54
페이커 S를 주고싶고 왜준건지는 설득력이 있는데 쇼메이커가 A가 되는순간 설득력이 없어져 버리는..
개인적으로 쇼메이커를 쵸비보다 위로 보지만 초비가 더 위다 라는 사람들 의견이 이해가 가거든요. 근데 이런 순위는 이해가 가기가 힘듭니다
21/09/28 10:35
언어의 사회성이 완전히 결여됐어요. 오해가 생길수밖에 없는 등급 사용이라고 봅니다.
누구한테 물어봐도 S-가 A+보다 높은거라고 생각할거고 A++과 S--는 +-장난질로 볼겁니다.
21/09/28 10:44
제목은 또
롤드컵 직전의 한국팀 '전력' 평가 에요. 그럼 sabc등급 기준인 고점은, 롤드컵직전기준 기대가능한 고점의 높이일껀데 막상 s급보면 이름값 묵직한 선수들이죠. 현재 고점이 아니라 과거 고점이 기준이었던 겁니다 크크 기준이라고 제시한것들이 실상은 변명에 불과했던거죠.
21/09/28 10:39
칸 데프트 쵸비보다 쇼메가 못하는 부분이 하나라도 있어야 A급 평가가 옳을 가능성이 생기는데, 그런게 있긴 한가요.
많이 쳐줘서 역체롤이었던 페이커 고점이 s의 기준이면 쵸비 데프트 칸은 b주고 쇼메를 a줘야죠. 내가 쇼메면 명예훼손당한 기분들꺼 같음. 님 고소 ㅡㅡ
21/09/28 11:33
대충봐도 페이커 팬이신거 같은데
그럼 섬머결승 보셨을테고.. 4세트 그 르블랑을 보고도 자신의 만든 기준에 쇼메 A인가요? 고스트가 저평가다 고평가다 말이많지만 현재 제일 저평가받는건 쇼메인듯 작년챔피언에 리그 3회연속 우승미드인데 무관 미드보다 못한다는 취급받고 역대최고선수라지만 현재폼은 누가봐도 밑인데 s a +- 장난질로 은근슬쩍 위로올려버리니
21/09/28 14:02
암만 오해할 여지가 있는 글이라도... 글쓴이님이 두번 세번 설명하고 있는데, 글 제대로 읽지도 않고 난독이 자랑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아요. 결국 쇼메이커를 원탑으로 놓는 글인데, 아 그래서 [페이커 > 쇼메이커라는거죠? 글쓴님 페이커빠죠?]로 바로 생각이 전환 되는 분들 많이 보이시네요. 크크.
21/09/28 14:43
본문 관점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가 끝났으니 굳이 다른 이야기 해보고싶어요
어느정도 수준 이상에 오른 선수들 플레이성향 가지고 급을 나누는게 맞나라는 근본적의 의문이생깁니다. 보다 근본적으로 1등을 다투는 선수들은 스타일이 팀 상황에 떠밀리거나 유리한 방향 취사선택에 가깝지 않나요? 이번 서머 불가사의한 한타 역전을 만들던 비디디는 예전 lck우승 시절에는 가장 견고한 방패 소리 들었습니다 데스 자체가 거의 없고 미드에서 상대 변수 차단 끝판왕으로 했죠. 슈퍼플레이와 라인전 끝판왕이라는 쵸비도 팀이 노답이어서 강요받는경우가 많고 그걸 수행 참 잘해서 대단한데 데프트가 라인전부터 상대를 짖뭉게 버리면 인간 오리아나,빅토르로 변신합니다. 절대 역전 안당해주죠. 그리고 평가논란의 중심 쇼메도 msi때 타 라인 선수들 폼이 급감하니까 쵸비 빙의된것 마냥 원장 롤 했죠. 경지에 오른 선수들에게 스타일은 챔피언 성향 팀 상황 다 봐가면서 기어 변속하는것에 가깝다라고 생각합니다.
21/09/28 15:13
제가 댓글에서 50번은 쓴 얘긴데.. 알파벳 멋대로 붙여서 다른걸 다잡아먹은 제잘못이니 말나온김에 제생각을 다시 쓰면, 쇼메이커랑 쵸비 정도 되면 쇼메도 무리해서 캐리할수 있고(msi) 쵸비도 든든하게 할 수 있습니다(그리핀).
비디디 페이커는 이 둘보다 약간 아래인게, 비디디는 안정적인 플레이는 쇼쵸보다 아주 약간 밀리는 정도지만 아지르를 제외하면 혼자 캐리하는건 어렵다고 봅니다.(19kt~21젠지) 반대로 페이커는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는건 세라핀 같은 날먹 제외하면 비디디보다도 눈에 띄게 별로고, 무리하면서 게임해야 쇼쵸보다 약간 빈도수가 적지만 그래도 최상위권에서 경쟁이 가능한 선수라고 봅니다(20-21t1) 쵸,쇼는 팀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기어를 바꿀수 있고 항상 최고의 성능을 내고, 비,페는 본인 역량상 제한이 있고 최대값도 쵸, 쇼에 비해서는 약간 낮지만 쵸,쇼랑 서로 다른 기어를 택했을때는 서로 맞붙어도 이길 가능성이 존재하는 선수 정도로 봐요. 넷 다 안전하게 할 때 : 쇼,쵸 > 비 >>> 페 넷 다 무리할 때 : 쇼,쵸 > 페 >> 비 다만 서로 안전하게 하면 변수 없지만, 어느쪽이라도 무리를 하면 변수가 생김(물론 오버롤 높은 쪽이 확률은 높음) 아 그냥 티어 다 빼고 글,그래프만 쓰는게 나았겠네요. 이걸 페이커가 높은 기어로 고속주행한다고 페이커 운전실력 >>>> 쇼메이커 운전실력 이렇게 받아들여지니까 참 후회막급이네요. 정반대에 가까운 소리한건데 아오 피곤해..
21/09/28 15:39
첫 문장에서부터 썼지만 까겠다는 의도는 전혀 없는 댓글이고 제가 쓴 문장에는 올해는다르다님 댓글 의견도 반영된 것이니 너무 기분 나쁘게는 안 받아들이셨으면 하네요. 전 롤 글 보거나 쓰면 쓸수록 불가지에 종속되는 롤알못이 스탠스거든요.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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