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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27 20:53:26
Name 최강나다
Subject 이윤열 고도의 심리전... 천재테란
   오늘 Ever 배 마지막 경기를 보면서 초반에 속으로 의아해 했습니다. 원팩이후에 탱크 한기 와 시즈업을 하는걸 보고 아.. 원팩 더블이구나.. 그런데 이상하더군여.. 탱크가 3개가 나와도 서플라이 디폿이외에는 아무건물도 짓지않고 탱크가 막 4개가 되는순간 커맨드 센터를 짓더군여.. 더블커맨드의 의의는 빠른 타이밍에 많은 자원을 가져가는 의도의 전술적 풀레이기 때문에 네오겜아이 1250~1300 를 왔다갔다 하는 초보인 전 가끔 마린 페이크 쓰면서 팩토리 에서 탱크 한마리도 뽑지 않고 더블을 감행해 빠른 자원을 가져가는 풀레이를 하는데 저보다 몇배 고수인 이윤열 선수가 미네랄이 남는데 아무건물도 짓지 않다니 참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더블이후에 바로 5팩을 연속해 지으면서 바로 러시해 승리를 차지하는 이윤열 선수..
   아.. 정말 대단하더군여.. 전성기때의 천재테란 이윤열을 다시 보는거 같았습니다.. 나름대로 이윤열이 왜 미네랄을 아끼면서 까지 팩토리를 짓지 않았나 생각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더군여


이윤열은 박용욱이 옵저버로 원팩 더블이다 를 보여주면서 팩토리를 더이상 본진에 짓지않으면서 탱크벌쳐 러시 타이밍은 한참뒤에 올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트리플 넥서서를 가져가게 한후 모아둔 1000 이상의 미네랄로  멀티5팩을 동시에 돌리면서 무한 벌쳐를 쏟아지게 함으로서 탱크에 대비로 드라군만 뽑고있던 박용욱을 힘도못쓰게 하고 물량에 무너지게 한다

제가 현재 생각하는 이윤열의 전략입니다.. 아 초반에 왜 그렇게 커맨트 센터를 짓지 않았을까 했는데.. 엄청난 고난이도의 심리전 이라고 생각되네여.. 이 심리전이 먹힌 이유. 아마 플토가 초고수 게이머여서가 아닐까여? 다른 게이머 였으면 이윤열 상대로 아무리 원팩 더블이었어도 트리플 커맨드를 가져가지 않았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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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lAround
04/08/27 20:58
수정 아이콘
1250~1300가 초보면 난 어떻게살라고..........
04/08/27 20:5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오늘정말 토네이도의 진면모를 보여줬네요.
연습 정말 많이 한듯..
박용욱선수도 연습은 충분했을거라 봅니다.
04/08/27 21:04
수정 아이콘
1.너무 빠른 타이밍에 커맨드를 지어봐야 일꾼수가 부족해 제대로 멀티의 힘을 내자면 시간이 걸린다
2.언덕이 없는 평지맵이기 때문에 부족한 탱크수로 커맨드부터 지으면
토스의 셔틀질럿 드라군에 뚫리기 쉽다

는 이유라고 보는데..
커맨드를 조금 늦게 짓기 시작한것과 심리전과는 큰 관계가 없는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5팩 동시에 올라가길래 무한벌처 게릴라 인가보다! 햇는데
게릴라 전혀 없이 일꾼한기로 드라군수 파악되자마자 치고나가는건..
말그대로 천재의 타이밍 -.-)=b
04/08/27 21:08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더블을 예상하겠구나'하구요. 박용욱 선수는 스타일상 '한타를 노려 찌르자' 보단 '그래 너 먹어라 난 더많이 먹지'에 가까운 선수이니 나다는 그걸 노려 타이밍 조이기를 시도했고 악마는 꼼짝없이 져버렸네요. 악마를 찍소리도 못하게 관광 태워 버리는 나다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마치 '저 괴물 어떻게 이겨' '머신이다 게임머신' 소리를 들을때를 연상시키는듯 했습니다. 오늘같은 페이크성 전략은 물량 지향형 토스에게는 아주 잘 먹힐 만한 플레이라고 봅니다. '더블엔 트리플로 상대해주지' 라고 생각하는 토스가 막아내기엔 워낙에 좋은 타이밍이니까요.
미다리
04/08/27 21:09
수정 아이콘
일부러 겸손한척 하신거 같은데 네오게임아이 1250-1300이면 초보가 아니죠-0-; 초보들 기죽습니다. 그나저나 이윤열선수 오늘 타이밍 정말 굿이었습니다.
METALLICA
04/08/27 21:12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나다의 페이크와 칼타이밍...토네이도에 퍼펙트한
모습...즐겁습니다.
댑빵큐티이영
04/08/27 21:17
수정 아이콘
탱크에대비로 드라군을뽑았다고 써있는데..
벌쳐에대비해 드라군을뽑지않나요?
손가락바보
04/08/27 21:17
수정 아이콘
할말이 없습니다. 오늘은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가 너무 완벽했기에 박용욱 선수가 뭘 해볼 수가 없었죠... 완패입니다. 박용욱 선수 내일 경기와 앞으로의 스타리그 경기 잘 하기를 바랍니다.
KiN4ⓔda
04/08/27 21:18
수정 아이콘
작살!!!!
Reminiscence
04/08/27 21:20
수정 아이콘
정말 이 정도의 선수이니까 최고 소리를 듣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더 느끼게 해준 경기였습니다.
참 대단하더군요.
최강나다
04/08/27 21:24
수정 아이콘
플토유저들이 초반에 드라군만 뽑는 이유는 초반에 소수의 탱크들을 강제어택으로 잡아주면서 전진 늦추는걸로 알고있거든여., 그러면서 시간 벌고 발업질럿...and so on..
SkyintheSea
04/08/27 21:31
수정 아이콘
탱크로 치고 나오는타이밍을 재고 나오는걸까요ㅡㅡ
상식적으로 나올 타이밍이 아닌데 저러다 클나는거 아닌가 생각도했음
04/08/27 21:38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에 이윤열선수가 초시계를 제고 연습했다고 하는데요.
아마 원팩에선 탱크 계속 만들면서 탱크가 몇마리 5팩에서 나온 벌쳐가 몇마리 되면 치고 나오기를 예상했던것 같아요...
이창우
04/08/27 21:49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의 아이디를 보니 이윤열선수의 팬이신것 같군요 글을 읽다보니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가 생각났습니다. 선수란 호칭을 빠뜨리셨군요 붙이는게 좋을것 같네요
쫌하는아이.
04/08/27 21:57
수정 아이콘
근데 오늘 경기 결과 어떻게 되었나요??? +_+ 아무도 언급을 안하시넹~
skylarcs
04/08/27 22:00
수정 아이콘
1경기 안기효 승
2경기 홍진호 승
3경기 최연성 승
4경기 이윤열 승
04/08/27 22:09
수정 아이콘
최강나다// 셔틀질럿이 필수죠
요시오카세이
04/08/27 22:10
수정 아이콘
오늘 이윤열 선수 플레이 가히 전율이었죠......솔직히 머큐리 대각선이어서 위험하다 싶었는데.....순식간이더군요.....괜히 천재테란이 아닌것 같음...
요시오카세이
04/08/27 22:1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오늘 박용욱선수의 트리플 넥은 당연한것 같네요~ 셔틀 + 질럿으로 뚫기엔 거리가 너무 멀었고, 그렇다고 똑같이 멀티 쫒아가서 병력 늘리기엔 테란보다 멀티가 늦은 플토는 이길수가 없었죠...트리플넥은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함. 이윤열 선수의 천재적인 칼타이밍러쉬가 돋보인 경기 같네요^^
이직신
04/08/27 22:17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기다렸습니다.. 오늘 이윤열선수 인터뷰보니까 예전의 자신감을 찾았다는군요. 사실 그랜드 슬래머 달성후에 뭔가 초조해보이고 그런 모습 보였습니다. 진짜 승부욕에 불타올라 무지막지한 연승행진을 했던 프리미어리그...그때의 모습 한번 더 보고싶습니다. 일단 마음가짐 추스리면 정말 무서운게 이윤열선수 아니겠습니까...화이팅!
저그맨
04/08/27 22:20
수정 아이콘
근데 위험한 순간이 있었죠..
엔지니어링베이가 늦은 타이밍에 올라갔었죠.. 다크였다면 큰 피해를 받았을거에요..
그리고 탱크5~6기정도때 앞마당하면서 탱크를 모여서 시즈업할때.. 그때 셔틀질럿있었으면 아주 위험했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팩토리5개 연속은 가스500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JohnMcClane
04/08/27 22:59
수정 아이콘
심리전이라기 보다는 최연성 선수가 자주 선보이는 그것과 흡사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윤열선수의 상대적물량이 단순 게릴라 이후의 한방이 아니라 이런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죠.
예전에 짐레이너스메모리에서 이재훈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는데요. 그때는 4벌쳐드랍흔들기이후에 4탱크 앞마당 언덕드랍
그리고 본진자원만 가지고 5팩까지 늘린후 벌쳐를 생산해서 그걸로 경기를 끝냈죠. 어느타이밍에 어떤식으로의 플레이를 해야 내가 상대보다 더 많은 물량을 현재상태 보유할 수 있다.. 뭐 이런식의 천재적 감이 확실히 이윤열선수에게는 있는것 같습니다.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고...
이러기까지의 이윤열선수의 연습량이 뇌리를 스치는군요..
역시 대박스타~~~
진상훈
04/08/27 23:0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모처럼 자신의 포스를 보여주는 듯 해서 무척이나 보기 좋았습니다..^^
적절한 타이밍과 거침없는 질주............ 시원시원하더군요..

이윤열선수의 플레이는 깔끔했지만.. 박용욱 선수의 플레이는 좀...

머큐리에서 박용욱선수 드라군을 너무 많이 뽑는것 같습니다..
나도현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드라군중심의 병력이 한번에 무너지면서 속절없이 밀리더니..
드라군 물량은 오늘 경기에서 나온 것 절반정도로 줄여도 될듯..
머큐리는 길목이 좁아서 드라군을 펼치기에는 너무 좁은데도 불구하고..
셔틀 질럿을 2대는 정도 미리 준비 했으면 전진도 더 늦출수 있고..
제대로 싸움도 해 볼수 있었을텐데..

너무 많은 드라군들이 겹쳐서 버벅거리고 절반 정도는 공도 못던지고 뒤뚱 거리기만 해야 되는데..... 쩝...
저번 경기도 그런점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도..쩝..
하여튼.. 셔틀 질럿 타이밍이 너무 늦는 것이 아쉽더군요...
박서야힘내라
04/08/27 23:40
수정 아이콘
바쁜일정속에서 박용욱 선수 좋은모습 보여줬네요
필살의땡러쉬
04/08/28 00:17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느낀는건데 박용욱선수 프로브숫자가 적지 않나요? 좀 많이 적은듯... 최고의 타이밍을 만들기 위해서인가?
swflying
04/08/28 00:21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너무 벌쳐 게릴라만 생각해서 드래군을 너무 분산 배치한게 큰것 같습니다.
모두 모여서 싸웠다면 전진 늦추며 퉁퉁포 탱크와 싸워볼만했을듯.
최근 테란의 머큐리에서 새로운 스타일이네요.
견제안하고 바로 진출
MistyBizkit
04/08/28 00:29
수정 아이콘
저그맨//
전진하기전에 컴셋스테이션 완비되어 있었고 앞마당 확장 파악했습니다
트리플인것인지까지는 몰랐을지도 모르겠지만 -_-a
다크에 피해볼상황은 아니었죠~
Shall we...?
04/08/28 00:30
수정 아이콘
오늘 이윤열선수 간만에 멋진 모습이었네요.
그리고 박용욱 선수.
스케쥴만 아니었다면 멋진 진검 승부를 벌일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너무 안탑깝네요. 다음엔 꼭 복수의 칼날을 날려주십시요~~
용욱님에게 더욱 힘주어 파이팅입니다~~
정태영
04/08/28 00:35
수정 아이콘
필살의 땡러쉬님/// 박선수의 프로브는 꽤 있었습니다. 삼룡이에는 넥이 지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한 8기 정도 있었구요, 앞마당에도 많이 있었지만 나다의 탱크가 삼룡이 끄트머리에서 앞마당 프로브를 포격했기 때문에 그 프로브들을 모두 본진으로 ㄱㄱ 한거죠. 마지막에 나다의 벌처부대가 프토의 본진에 입성했을때 프토본진에 있던 프로브가 못되도 두부대 반~ 세부대는 되었던게 그 증거입니다. 탱크포격에 타격을 입고도 프로브가 그렇게 많았던 겁니다.
04/08/28 01:18
수정 아이콘
스케쥴을 너무 강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스타광
04/08/28 01:40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감각적인 땡러쉬가 매우 뛰어났지만
탱크가 시즈모드하고 자리잡은 위치도 너무 좋았던듯하네요
미네랄이 드래군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펼치기도 좁은 골목이라서
머큐리에선 무난한 테란대플토의 힘싸움이 펼쳐지면
무난하게 테란이 승리하는 공식이 될듯
아무래도 플토가 쌈싸먹을 공간이 없으니 말이죠
먼가 다크던 리버던 아님 제삼의 뭐든 플토가 겐세이 하지 않으면 그냥힘싸움으론 힘들겠네요
창자룡
04/08/28 01:40
수정 아이콘
시원한 경기 그 자체였던거 같습니다. 악마 프로브의 정찰이 안됨으로 인해 옵나오기까지 약간 난감했던 박용욱 선수의 심리를 볼수 있었던거 같네요... 드라군들이 나가질 못했으니까요.... 천재가 다시 기지개를 피는 건가여? ^^;
그대는눈물겹
04/08/28 01: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머큐리의 좁은 지형 이 아니였다면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트리플 넥 하구서 드라군을 테란 입구에 갖다 놓기보다는 각 멀티를 나눠서 수비하는 모습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드랍쉽을 쓸지도 모르니깐요.
그리고 보통 트리플넥 하시는 플토분들이 그렇게 하시더군요. 윤열선수도 그런걸 감안한듯...
중앙이 넗고 미네랄 때문에 쓸때없이 드라군이 죽지 않았고 드라군과 셔틀질럿으로 쌈싸먹기를 했으면 막아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앨리전 가자는 생각으로 테란 본진 들어가서 쓸어버리면서 컴셋
강제 공격을 해 다크로 막으면서 역전하는것도 좋았을텐데요..
04/08/28 01:52
수정 아이콘
엔지니어링베이가 늦게 올라갔다고 하시는데..제가 보기엔 그 정도 타이밍이면 그다지 늦은것도 아닌듯....다크였다면...이윤열선수의 오늘의 칼 타이밍이 나오기엔 좀 견제가 따랐을듯도 하지만...빌드상 그다지 큰 차이는 없었을듯하네요..오늘 경기는 누가 뭐라해도 이윤열 선수의 완벽한 승리인듯 싶습니다.
제리맥과이어
04/08/28 02:04
수정 아이콘
근데 테란상대로 전혀 초반 견제를 하지 못한상황에서 테란 앞마당 안전하게 먹은후에 따라가는 트리플 넥서스가 결과적으로 약간 무리한것같네요. 그렇지만 5팩 한꺼번에 짓는거 멋있더군요. 경기 초반에 김도형 해설아저씨가 더블 이후 6팩 힘싸움이 이윤열선수의 준비된 전략 이라더니 정말 원팩 더블이후 5개 더 지어서 6팩. 이윤열의 6팩이닷~
通하였느냐?
04/08/28 02:26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보는 이윤열 선수의 완벽한 승리~!너무 기쁩니다!!
비밀군
04/08/28 02:33
수정 아이콘
저기.. 이 글 13줄 아닌가요?
04/08/28 02:52
수정 아이콘
오늘 이윤열 선수 자기가 이렇게 한다면 박용욱선수가 어떻게 나올지 확실히 알고 나온거 같았습니다.
박용욱선수 스케쥴상 정석으로 나오리라 확신했듯 했고 게다가 대각선이이기에 완전 확신한거 같았습니다.그리고 거기에 맞춰 초시계로 연습한 그대로 그 타이밍에 맞처 칼같이 나와 그대로 쭈~~욱 밀어버리더군요.
오늘 정말 멋졌습니다. 너무 성급한 판단이지만 이번 리그 나다가 가을의 전설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낼거 같습니다.
04/08/28 04:14
수정 아이콘
겸손한 척-_-
new[lovestory]
04/08/28 10:13
수정 아이콘
탱크 한마리란 말에....피식 웃었습니다...^^
어제 나다의 경기는 정말 천재의 모습 그자체였죠...
한번만
04/08/28 11:38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 프로브가 좀 작긴 작습니다. 강민선수와 경기 할 때 비교해보면 현저히 차이가 나더군요. 일꾼보단 병력 생산과 컨트롤에 치중해서 그런가 봅니다
제재님
04/08/28 12:15
수정 아이콘
저번 인투더다크디스에서 최연성선수와의 경기와 흡사한 면이 좀 있었습니다 옵저버로 상대의 체제를 파악한 뒤에 거기에 따라가는 식의 전략이 된거 같은데 너무 수동적이고 정석적인 패턴이었습니다 박용욱선수의 테란전이 좋긴 하지만 오히려 대플토전이나 저그전에서의 강력한 초반찌르기나 압박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이 좀 부족한듯 싶습니다 물론 테란전에서도 드래군푸쉬를 곧잘 보여주곤 했지만....
트리플넥을 했을때의 약한 타이밍을 자신도 알고 대처해야 됐을 것 같습니다 예전 최연성선수에게도 타이밍러시에 밀려버렸으니까요
프로토스들이 잘 이기는 방법중 하나가 드래군적당히 유지하면서 멀티먹고 캐리어띄우는 식인데 그런 전략의 약한 타이밍을 놓칠 선수가 아니죠 이윤열선수나 최연성등등
특히 상대가 이윤열선수라서 너무 조심하는 플레이가 좀 그랬습니다 대충 예측해서 앞마당이라도 빨리 먹었더라면 물량이 장난아니었을텐데..
어쨌든 내일 대최연성전에서는 더 공격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스타광
04/08/28 12:40
수정 아이콘
아마도 살인적 스케쥴 때문에 박용욱선수는 무난한 플레이를 준비했고, 이윤열선수는 이를 정확히 예상한 플레이를 펼쳐보인듯...
피그베어
04/08/28 13:22
수정 아이콘
좋은 내용입니다. 그러나 빨리 수정해 주십시오. 맞춤법도 맞지않고 선수라는 호칭도 없습니다. 13줄 밖에 되지 않고요.
김빠순
04/08/28 14:02
수정 아이콘
1250~1300 이 초보라 기분이 나쁘네요..겸손하다고 할수도있지만 1250이하는 머죠?
동네노는아이
04/08/28 14:29
수정 아이콘
음 그나마 이윤열 선수와는 바쁜 스케쥴의 영향이 덜 미친거 같은데요
최연성 선수전을 대비해서 테란전은 많이 연습했을텐데
게다가 맵도 머큐리라서 전 씨즌부터 쓰였던거고.
하튼 두선수다 대단하군요.
오늘은 이윤열선수의 승리.
여기보다 조금더 높은곳에서 다시 두선수의 대결을 보고 싶네요..
04/08/30 10:45
수정 아이콘
저는 1050점 근방입니다만... 초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지나친 자신감 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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