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8/27 01:18:32
Name 기사왕
Subject [LOL] T1 THE LOCKER ROOM - 우승을 향해




2라운드 리브샌박전~플옵 젠지전까지의 기록을 담은 T1 라커룸이 오늘 올라왔습니다. 몇 시간 전부터 예고 올린 것도 없이 뜬금포 기습적으로 공개한 건데도 실시간 시청자가 만 명 넘기는 걸 보니 다들 저처럼 라커룸을 많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던...

아무튼 길고 긴 서머 시즌의 마지막 결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 부디 우승하고 우승 기념으로 시즌 정리 겸 롤드컵에서의 각오를 다지는 식으로 한 편 더 찍게 되기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공항아저씨
21/08/27 01:20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 어린친구이고 충분히 경쟁력있음에도 주전경쟁이랑 상관없이 팀의 승리만 생각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네요. 동갑내기 친구들이나 칸나 옆에 붙어서 한마디씩 해주고.. 리더의 재목인듯 원래 그런 친구인건 알았지만 이번처럼 힘든 순간에 해주는 모습 보니까 더 반하겠네요..

팀 분위기도 좋아보이고 결승전 결과가 어떻게되었든 롤드컵 가게 되었으니 다같이 하나되는 모습 보고싶습니다.
기사왕
21/08/27 01:25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이 친구가 제일 의외입니다. 솔랭에서 인성질하는 거나 주전 자리 못 차서 그동안 갠방에서 언해피 티 낸거 생각하면 아무리 봐도 멘탈 종잇장인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팀원 멘탈 케어도 해주고 오더도 주도적으로 하고....아니 이렇게 할 줄 아는 선수가 솔랭에선 왜 그러고 다녔던 거지...?
반니스텔루이
21/08/27 01:27
수정 아이콘
뭐 뱅도 솔랭에선 뭐 ..
기사왕
21/08/27 01:29
수정 아이콘
아...앗......
거짓말쟁이
21/08/27 08:50
수정 아이콘
곁들여서 칸도 보면... 칸도 동료나 감독들한테는 나쁜 소리 안나오죠..유쾌하게 분위기도 이끌어주고 ..그래서 개선했나 했더니 또 솔랭에서 사고치고 크크
Bronx Bombers
21/08/27 10:07
수정 아이콘
그런 선수 많더라구요
김군도 중국에서 개인방송에서 솔랭할 때는 방송 내내 쌍욕으로 도배된 수준인데 정작 팀원들은 다들 좋아하는.....
오늘하루맑음
21/08/27 11:34
수정 아이콘
프로 입장에서는 솔랭에서 깽판 치는 것보다 팀 게임/실전에서 좋은 메이크업을 가지고 있냐가 더 중요하니까요

반대면 그런 계륵이 어디있겠습니까

심성은 착한데 팀 게임에서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멘탈의 소유자
Nasty breaking B
21/08/27 01:34
수정 아이콘
전형적으로 팀스포츠에서 사랑받는 스타일이죠.
우주나라시
21/08/27 07:59
수정 아이콘
참 사람 한겹 아닌게 이쯤되면 롤 자체가 문제가아닌가 싶습니다 크크
21/08/27 09:29
수정 아이콘
결승전 인터뷰 때 손석희 감독님이 구마유시는 로스터에 무조건 넣어간다는 말도 했고 흐흐 팀 분위기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방송 엔터키만 빼면 팀에서는 단점이 없다고 좋아할지도 (...)
일단은 출전해서 확실히 인정받았다고 해야될건 이번 서머 2라운드라 그게 선수 자신감에는 확실한 +가 된것 같습니다.
러프윈드
21/08/27 01:25
수정 아이콘
로우텐션 테디는 하이텐션테디랑 또 다른맛이있네요

칸나부터 느꼈는데 페이커도 부쩍 머리가 이뻐진느낌.. 아 방송경기라 그런가?
노래하는몽상가
21/08/27 01:30
수정 아이콘
볼게 많네요 재밌고 크크
볼게 많고 포인트가 많네요
에포트 바론스틸에 얼마나 빡쳤었는지,복수만 생각했던 티원
구버지의 분량,김칸나와 투닥거림,
대주주의 팀원들 멘탈 흔드는 영감 메타
젠지전 3경기 화이팅과 빽도어 막는 급박함
뜬금없는 마타소환
한사영우
21/08/27 01:45
수정 아이콘
오른이 오른쪽에 있어서 이겼다는 페이커와..
오분 남았다고 빵구워야 겠다는 구마유시..
21/08/27 02:13
수정 아이콘
나르하는 날
시노자키 아이
21/08/27 07:42
수정 아이콘
오늘의 운세가 안좋아서 날이 아니라니까.. 너 나른데?
오연갈
21/08/27 01:46
수정 아이콘
이번결승 진지하게 티원에게 운이 간다고 희망회로 돌립니다. 티원에서 나간사람이 있는 팀은 다 졌.. 칸 나가고 칸나는 유통기한 되었지만 양..
미소속의슬픔
21/08/27 01:54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에 만약 스코어가 안좋았으면 구마유시로 교체할 수 있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네요
벌써 결승 심리전 들어가는건가요 크크크
빠커의유머노트
21/08/27 02:00
수정 아이콘
"너 나른데?"평캔으로 아재개그 야무지게 넣네요크크
트리거
21/08/27 02:10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 성격이 진짜 의외네요. 승부욕 강하고 자기중심적일것 같았는데....
어른스러운거 같으면서도 pog에 집착하는 애같은 성격도 있긴하네요크크
VinnyDaddy
21/08/27 02:12
수정 아이콘
분위기도 성과도 나쁘지 않아서 보기 좋네요.

롤드컵 확보해서인지는 몰라도 결승전은 젠지전때만큼 쫄리지는 않네요. 그저 어린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자기 기량 충분히 발휘해서 아쉬움 남지 않는 승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기면 물론 매우 기쁘겠지만, 그러다 져도 졌잘싸했으니 선발전 잘하자 하고 생각할 것 같아요.
21/08/27 02:35
수정 아이콘
나르하는날..페이커 저부담되는 상황에서 아재개그를..
GiveLove
21/08/27 03:51
수정 아이콘
적절한 시기에 분위기전환 잘한 개그라고 생각합니다
21/08/27 02:49
수정 아이콘
와 구마유시 리더쉽이..
시즌 끝나면 선수 앞길을 위해서 테디 구마유시 둘중 한명은 보내는 상황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머리 터지겠네요
어바웃타임
21/08/27 03:09
수정 아이콘
PO 2라운드 젠지전 1경기 지고 쟤네 우리보다 못하는데? 라고 생각한게 의외네요.

압도적으로 져가지고 당시엔 초조하게 봤었는데 ;;;
반니스텔루이
21/08/27 03:16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밴픽 수정하면 뭔가 해볼만하다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정작 2세트 초반도 발려가지고 아 이게 아닌건가 싶긴 했는데 크크
21/08/27 03:33
수정 아이콘
갑자기 마타에게 영상편지라니 크크크
참고로 테디는 장기 대기로 군면제입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1/08/27 03:44
수정 아이콘
뱅 후니 피넛 있을때 캐미도 좋아했는데
그땐 영상을 너무 못 만들어서 보는 맛이 없었는데
이젠 캐미도 마음에 들고 영상도 잘 만들어서 좋네요.
마감은 지키자
21/08/27 03:47
수정 아이콘
팀케미가 좋은 건 개그 취향이 구단주와 비슷해서였나....
랜슬롯
21/08/27 05:11
수정 아이콘
구마유시는 진짜 성격 괜찮네요 팀원으로써 두면 참 좋은 스타일이네..

근데, 진짜 저 경기들 다시보는데, 상황 자체가 저렇게 되고보니까 테디가 제일 좋아하고 제일 잘하는 상황이긴했습니다. 저런 그림 나오면 전 진짜 역체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렇게 극후반 가고 원딜 캐리 그림 나오는 상황만 나오면. 거기다가 잡은 게 이즈리얼이면.

문제는 저런 상황이 사실 자주 나오진 않는데 크크. 3/4경기 다 그런그림으로 되어버리니까 테디 장군 강림.
21/08/27 09:32
수정 아이콘
젠지가 T1 페이스에 아예 말려버린듯한 느낌이..
지금 테디 폼이면 고스트한테 아주 말리지 않을 것 같기도 하면서도 또 구마유시 선수가 잘했던거 생각나기도 하고 참 크크
행복한 고민이네요
gantz9311
21/08/27 06:10
수정 아이콘
마이너 게임에서 탑급으로 경기 나가고 벤치도 당해보고 주장도 해보고 했는데.. 진짜 카메라 앞에서 저정도로 감정 다스릴줄 아는 선수가 그것도 이제 02년생 20살 이라니요. 물론 표출하면 안좋은 평가 받을건 알지만서도 전 제가 실제 경기에서 못한것도 아닌데 저렇게 포지션 우선순위 밀리면 잠도 제대로 못자고 좋은 태도 가지기 어려울 것 같은데.. 어린선수에게 큰 존경감을 가지게 되네요! 정말 멋집니다!! 전 저나이때 책임감이나 생각이란게 없었던것 같은데요 크크
거짓말쟁이
21/08/27 09:19
수정 아이콘
갑자기 김정수 감독이 플레임 빼면서 디스하던 내용이 떠오르네요.
21/08/27 07:03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왜 마타얘기를 하나 했더니...군대갔군요;
21/08/27 08:21
수정 아이콘
테디가 잘하니까 구마유시 반응안좋다고 관심법쓰던 댓글봤었는데 웃음벨이네요 진짜크크
분위기는 좋네요 역시 승리가 최고의 보약
Lord Be Goja
21/08/27 12:28
수정 아이콘
온플릭 -크로코 클리드-플로리스 버돌-라스칼 큐베-두두 말랑 -캐니언 치프틴-엄티등 서브와 주전사이에 마찰같은게 있는 케이스는 못봤어요.차라리 그런 기용을 하는 코칭스텦에게 앙금이 있는경우는 있어도
황제의마린
21/08/27 13:01
수정 아이콘
스피릿-드레드도 그렇고

당장 소드 도란처럼 뭔가 앙금이있을꺼같은 케이스도
생각보다 선수들끼리는 되게 친하죠..
봄바람은살랑살랑
21/08/27 09:40
수정 아이콘
꼭 통.. 소리가 나와야 업로드를 해준다니까 크크

갠적으로 못이길거 같다가 아니라 그냥 롤드컵은 확정 되다보니 긴장한 끈이 풀린건지 결승전은 좀 마음 편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선수들도 편하게 마음 먹고 후회 없이 경기 해줬으면 좋겠네요.
애플리본
21/08/27 10:19
수정 아이콘
팀 컨텐츠니까 당연히 좋은 모습만 보여주기는 할겁니다. 19년에도 그 멤버 쭉 가지 않을까 했었는데..
골드똥
21/08/27 10:20
수정 아이콘
1경기 완전 발렸는데도 경기 끝나고 T1선수들이 "얘네보다 우리가 더 잘하는데?"하는게 인상적이네요... 단순히 멘탈잡으려고 자기최면 거는건 아닌것같은데...
아밀다
21/08/27 16:58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런 허세가 없진 않았겠지만, 찐텐이 더 강하게 느껴졌음. 진짜 그렇게 느꼈나봐요.
21/08/27 10:29
수정 아이콘
재작년까지는 그래도 페이커가 아재개그하면 정색하는 멤버가 있었는데 이제는 동참멤버가 2명이나 추가되어서 과반수 이상이라니...
심지어 사회생활도 아니고 없을 때도 하다니...!!!!
잠이오냐지금
21/08/27 12:30
수정 아이콘
도대체 오너의 이빨은 어떻게 된건가...
묵리이장
21/08/27 13:01
수정 아이콘
교정 보철이 빠진거라고 나왔어요
잘생김용현
21/08/27 14:38
수정 아이콘
좀 오바일수도 있겠는데요, 저렇게 후반에 원딜지키면서 한타싸울때는 전세계에서 테디가 제일 딜 잘넣어요.

과감하게 들어가서 죽기전에 죽이는것도 잘하고, 피관리해서 끝까지 변수창출하는것도 잘하고

4경기 용한타때도 이즈가 Q한번이랑 체력바랑 교환하지 않고 다피하면서 딜 다꽃아넣으니 카밀 자야가 못덤비고 암튼 미친거같아요
gantz9311
21/08/28 02:21
수정 아이콘
막 과장해서 뇌피셜로 말하자면 완전 초반 시동시간 긴 히트엔진 느낌 초반부터 빡집중해서 잘한다기 보다는 천천히 올리면서 절정의 집중력 시기를 중반이후부터 발휘하는것 같더군요 그 시기까지 오래걸린 만큼 쉽게 식지도 않고 어느정도 선이 쭉 유지되구요. 그만큼 초반에 약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칸오페가 초반 기량을 한껏 올려서 오히려 이제는 좀 괜찮을지도. 물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담원전 한정 구마>테디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아밀다
21/08/27 16:57
수정 아이콘
젠지전에서 1세트 끝나고 "근데 우리가 더 잘 하는데?" 하는 게 인상적이네요. 멘탈 케어용 허세도 있겠지만 실제로 저렇게 느끼기도 했던 늬앙스라. 그리고 응원왕 킹마유시. 막판에 이 빠진 오너. 오른이 오른쪽에 있어서 이겼다, 오 분 남았으니 빵 굽는다 같은 하이개그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179 [LOL] LCK 각 라인별 우승/준우승 커리어 1~3위 [19] Leeka11799 21/08/28 11799 0
72178 [LOL] 롤드컵에서의 t1을 기대합니다 [43] emonade12925 21/08/28 12925 9
72177 [LOL] 오늘 결승전은 Khan 김동하 선수의 마지막 LCK 경기입니다. [31] 원장14929 21/08/28 14929 9
72176 [LOL] 담원의 사상 최초 3연속 통합우승 기간동안 전적 [64] 니시노 나나세15167 21/08/28 15167 3
72175 [LOL] 티원은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팀입니다. [364] 삭제됨21076 21/08/28 21076 11
72174 [LOL] 롤드컵 12번째 진출팀이 결정되었습니다 [14] FruitDealer12261 21/08/28 12261 2
72173 [LOL] 1명의 르블랑, 쇼메이커와 김정균의 V10, 칸의 V6 달성! - 결승 후기 [35] Leeka14494 21/08/28 14494 5
72172 [LOL] 그래도 역시 쇼메이커 [153] roqur17291 21/08/28 17291 6
72171 [LOL] 담원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 T1에 대한 응원) [46] 던지진않습니다11865 21/08/28 11865 2
72168 [LOL] 다들 담원이 T1에 압승을 거둘 거라는 예상을 많이 하시는군요 [154] 아몬16327 21/08/28 16327 3
72165 [LOL] 두개의 태양, 테디&구마유시 vs 단 하나의 어둠, 고스트 [34] 아우어케이팝_Chris18712 21/08/27 18712 7
72164 [LOL] The Super Carry of the LPL. 펀플러스가 월즈에 옵니다 [15] Leeka12035 21/08/27 12035 0
72163 [LOL] 11번째 롤드컵 진출팀이 나왔습니다 [7] FruitDealer11995 21/08/27 11995 0
72159 [LOL] LCK CREW 결승전 승부의 신 [97] 삭제됨16940 21/08/27 16940 0
72158 [LOL] [LPL] 도인비의 픽, 그리고 FPX vs WE 프리뷰 [14] 김연아17851 21/08/27 17851 1
72156 [LOL] 라이엇 재그가 롤드컵 패치에 대한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103] 스위치 메이커19822 21/08/27 19822 0
72154 [LOL] 고난의 행군이 가능한 WE [10] gardhi13256 21/08/27 13256 0
72153 [LOL] T1 THE LOCKER ROOM - 우승을 향해 [46] 기사왕19366 21/08/27 19366 4
72150 [LOL][LPL] EDG VS LNG 프리뷰 [47] 김연아13879 21/08/26 13879 2
72148 [LOL] 중국 롤 10주년 이벤트에서 롤애니, 롤FM등이 발표됩니다. [34] 마빠이13966 21/08/26 13966 0
72145 [LOL] 피글렛 전 선수에 대한 단상. [15] 빠커의유머노트14785 21/08/26 14785 5
72144 [LOL] 피글렛이 미쳐날뛴 T1 블랙박스 분석실 EP.5 [70] 늘지금처럼25272 21/08/25 25272 2
72143 [LOL] 결승전 이벤트. 만점자 전부 로지텍 게이밍 기어 드림 레알루 [41] Lelouch18136 21/08/25 1813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