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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25 20:31:45
Name 쫌하는아이.
Subject 짧은 기사나마.어이가 없어서.올립니다.
주민등록번호 남녀 성차별 주장.

지문날인반대연대와 정보인권활동가모임 등은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중 첫번째 번호로 성별을 구분하는 것은 성차별과 남성이 우월하다는 그릇된 관념을 심어주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집단진정을 내기 위해 진정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성부 남녀차별위원회가 초·중·고교 출석부에 남학생을 앞번호로 지정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규정했던 것처럼 주민등록번호에서도 이런 문제가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번호가 남자가 1 이고 여자가 2 라고 성차별 이라니.  정말  저런 주장을 하고 싶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중에 1로 시작한다고 해서.. 우월감을 느끼는 남성이 있는지?  여자들또한 2로 시작한다고
해서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명백히,  구별의 의미인데.  남자가 앞이라고 성차별이라니. 허허;;

남녀, 논쟁을 일으키긴 싫지만.  저건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생각하네요.

남녀성차별을 이르키는 주범은 . 여성부 의  관여를 받는 저런 단체들이 아닌지?

저런식으로 성차별 주장한다면,  정말 할말 없을꺼 같습니다.  

조만간에.
남자만 군대가는건 성차별이다.
여자도 군대가야한다.
라고 말하는 여성까지 나오는건 아닌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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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코/Ryoko
04/08/25 20:35
수정 아이콘
진짜 어이 없습니다......할말이 없군요, 남성부도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남자도 알게 모르게 성차별 많이 당하죠
KTF엔드SKT1
04/08/25 20:38
수정 아이콘
이거는 조금 심했군요 ㅡㅡ;;
에리나누스
04/08/25 20:39
수정 아이콘
저희학교는 여자가 앞번호인데..
남자가 차별 더 심하게당함
04/08/25 20: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역차별, 역차별 해도 아직은 남녀차별이 심하다......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만, 이건 정말 어이가 없군요. 그럼 여성 앞자리가 1이고 남성 앞자리가 2이면 여성상위 시대인 것입니까? 남녀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남성우위인 시선이니 여남이라고 해야겠군요ㅡㅡ; 여성부가 해야하는 일은 남녀차별을 없애고 여성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지 저런 유아기적 상상력 발휘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호주제 폐지, 간통죄 등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아있는데 저런 짓거리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04/08/25 20:45
수정 아이콘
흠-0-;;;
저번에도 봤던기사지만;;;;
여성부도 어지간히 할일 없나보군요~~;;
TheInferno [FAS]
04/08/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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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만 군대가는건 성차별이다 여자도 국방의 의무를 부과하라'라는건 외국에서는 실제로 있는 말이라더군요 -_-;;
그러나 페미니즘의 탈을 쓴 여성우월주의자단체들이 그런 말을 할 리는 없을 겁니다.

그네들은 윤락가여성들같은 어두운데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는 관심도 없거든요
Love2seeusmile
04/08/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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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 건가요 1은 2보다 앞 숫자이고 남성이 1 여성이 2 라는것은 남성이 여성보다 앞선다는 걸 뜻하지 않나요 그런 의미에서 성차별이라고 말하는것 같은데요
honnysun
04/08/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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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는 3, 4로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저들이 주장하는것은... 자기들에게 1과 3을 달라는것인가?

난 정말 상관없는데.... 심히.. 걱정되는 사람들이네요..
오노액션
04/08/25 20: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우리학교도 여자는 안떄리고 남자는 심하게 떄리죠..체육시간에는 더함..여자가 머리살짝아픈거(실은 졸린거)는 바로 보내주고 남자가 어디 까지거나 뭐 심하게 다쳐도'뭐 남자가 그런거가지고'라는 식으로
계속 시키죠..난감하죠..
04/08/25 20:53
수정 아이콘
물론 번호가 앞서는건 사실인데 그게 그렇게 태클걸만한 건덕지가 되냐 이거죠.
저사람들은 양성평등이 아니라 여성상위시대를 원하는겁니다.
세금 받아서 할일이 저렇게나 없는지,뭔가 잊혀질만 하면 터트리는게 예산만 먹고 하는일은 없다는 얘긴 듣기 싫은가봅니다-_-
04/08/25 20:56
수정 아이콘
Love2seeusmile님 // 1이 2보다 앞보다 숫자가 맞는데요. 어차피 숫자로 성별을 구분할려면 남자든 여자든 누군가가 앞자리 숫자를 써야되지 않습니까. 그게 남자가 된 것 뿐입니다.
여자가 1이 되고 남자가 2가 되면 여자쪽이 우월해지는 것 아닌가요?

라는 뜻으로 해석합니다만 ^^;;;
쫌하는아이.
04/08/25 21:01
수정 아이콘
과연.. 평소에 누가 저런걸 가지고..남녀 차별이다 라고 생각했겠습니까? 괜한 문제 만드는 저들의..이상세계에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남녀,,편가르기식,,논쟁,, 분명,, 왜 자꾸? 만드는지,,허허;여성이 해택받는건. 여성으로써 당연한거고, 불리한거는 ..저런것마져도 성차별이라고 하고...
lotte_giants
04/08/25 21:06
수정 아이콘
1이란 숫자가 그렇게 좋다면 가져가라지요...-.-
Shining_No.1
04/08/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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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숫자 가져가고 군대나 가시지
Shining_No.1
04/08/25 21:15
수정 아이콘
이제 곧 있으면 남녀란 말도 성차별이니 여남으로 해야한다는 소리까지 나오겠군요
Milky_way[K]
04/08/25 21:18
수정 아이콘
하하하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1,2차이가 성차별이라
그럼 1가져가세요~ 남자들 왠만해선 민증이 2로시작되도
신경쓰는 사람 없지않나요? 어이가 없네요.
04/08/25 21:19
수정 아이콘
여성부 하는게 뭡니까 -_-
진짜 남녀차별이나 해결하지 별 희안한거 가지고 꼬투리잡는군요 -_-;;;

진심으로 대단합니다. 누가 저기서 남녀차별을 발견 할 수 있겠습니까
진정한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군요. 스타크래프트 하면 엄청난 전략가가 되겠습니다 그려 -ㅁ-
04/08/25 21:21
수정 아이콘
세상에 이런 전략가가! 제갈량 뺨치네요!!!
비류연
04/08/25 21:27
수정 아이콘
이런거 집어내는 분들은 분명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분입니다-_-;;
이런말 들을바에 앞번호 그냥 가져가라고 말하고 싶군요-_-

남녀평등은 필요한 것이지만 여성이 유리한 건 그대로 놔두고 불리한 것 그것도 보통사람이라면 느끼지도 못할 일을 문제삼고 있다는 점이 실망스럽습니다.
지긋이 입술을
04/08/25 21:28
수정 아이콘
어이 없는 것은 여러분들이예요. 기사를 잘 읽어보세요. 지금 주장하는 것은 남자가 1이고 여자가 2라서 차별한다는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그런 유치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주민번호로 남녀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성을 분류하고 차별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남자만 군대가냐? 여자는 왜 군대 안가냐? 남자는 세게때리고 여자는 왜 약하게 때리냐? 는 식의 어처구니 없는 리플들이 전 더 어이가 없네요
TheZtp_Might
04/08/25 21:34
수정 아이콘
그러면 그냥 전부 5줘버려(퍽) -_-;;;;;;;;;
웅컁컁♡
04/08/25 21:34
수정 아이콘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주민 번호를 가지고 남녀를 구분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정석꽃미남
04/08/25 21:35
수정 아이콘
남자만 군대가는건 당연히 차별입니다 국민의 3대의무가 납세 교육 국방인데 여자는 국방을 안하고 있죠 남자는 국방의 의무를 하는데 여자는 안하면서 평등을 주장한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정석꽃미남
04/08/25 21:37
수정 아이콘
국방이 얼마나 중요한줄 아시죠? 나라없던 일제시대때 우리민족이 당하던거 안배우셨습니까? 여자분들? 남자가 여자보다 각종 사회에서 우선되야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아니면 군대를 가던가 3대의무중 왜 하나는 안하고 난리인지
04/08/25 21:37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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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날인반대연대, 정보인권활동가모임, 다산인 권센터 등은 25일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등록번호 성별 구분 폐지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집단진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행 주민등록번호는 개인의 생년월일과 성별 등 중요 정보를 담아 유 출될 경우 피해가 우려된다"며 "그런데도 개인의 정보보호 책임을 맡고 있는 행정자 치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특히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첫 번호를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국가가 결 정, 개인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고 성적 소수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며 남성 에게 빠른 번호를 부여, 은연 중에 남성이 우월하다는 그릇된 성 역할 규정을 심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와 관련, 진정인들을 모아 조만간 인권위에 주민등록번호 체계 개편을 요구하는 집단 진정을 낼 계획이다.

현행 주민등록 체계에서 번호 뒷부분 첫 자리 숫자는 성별을 구분하는 것으로 1 800년대에 출생한 남자는 9, 여자는 0, 1900년대생은 남자 1, 여자 2, 2000년 이후 출생자는 남자 3, 여자 4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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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서보면 "인권단체들"(여성부 아닙니다.)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주민등록번호의 성별구분은 개인정보침해+성 역할 규정(남여차별..)의 문제로 없애야한다입니다.
"주민등록성별구분은 남여차별이다"라고만 나온 기사와는 뉘앙스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기사대로라면 '뭐 그걸 그렇게 까지 생각하나-_-'지만 위의 기사대로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군'정도 생각이 드네요 저는.
04/08/25 21:39
수정 아이콘
이렇게라도 존재를 알리려고 힘쓰는군요
(우스갯소리로 언뜻 저 단체는 고도의 여성부까가 아닐런지(..))
Milky_way[K]
04/08/25 21:40
수정 아이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중 첫번째 번호로 성별을 구분하는 것은 성차별과 남성이 우월하다는 그릇된 관념을 심어주고 있다”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님의 말씀은 동감합니다.
물론 댓글이 약간 비꼬게 달린것은 그렇지만
여성부는 정말 어이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괜히 주민번호 뒷자리의 첫번째 숫자로 남녀를
구별하는지 아십니까? 그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죠. 우선 인구조사와 남녀 성비조사등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 주민등록번호는 어느날
어느지역에서 태어난 여성 또는 남성임을 알려주는 번호죠.
아니 이런 의미가 어떻게 해서 어떻게 해석을 했기로서니
어떤 관점에서 보아서 도대체 남성우월주의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나요?
전 그게 궁금하네요.
지긋이 입술을
04/08/25 21:42
수정 아이콘
/웅컁컁
주민번호로 남녀를 구분하는게 옳은 건지 아닌거니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요. 그런데 지금 여기 리플다는 사람들의 문제는 아예 남의 주장을 자기 멋대로 그것도 아주 유치한 방식으로 왜곡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주민번호가 뒤에 있어서 차별이라고 하는 기사는 어디에도 없는데도 자기 멋대로 그렇게 상상하는 거지요
그리고 또 갖다 붙이는게 기사 어디에도 없는 여성부이고 당연히 남녀 문제 나오니까
인터넷에서 당연히 군대 문제 나오고 군대가서 억울한 남자들( 저도 남자입니다.) 여자 군대 보내라고 지겨운 레파토리 나오죠. 전 이게 문제라는 겁니다.
기사들 똑바로 읽고 이해 부터 하세요. 그리고 군대가기 싫으신 분들 그렇게 싫으시면 아이 낳으세요. 성전환해서.
04/08/25 21:43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아닌듯..여성부 정말 할 일이 없는 것 같네요.
Milky_way[K]
04/08/25 21:48
수정 아이콘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님 지금보니 님의
댓글이 윗에 몇몇 생각없이 쓴 댓글들과
별차이가 없어지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04/08/25 21:48
수정 아이콘
흠, 그런데 외국도 번호로 국민의 DB를 구축하고 있나요?
번호 하나로 한 개인의 생년월일, 성별, 출생지역까지 알 수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참 무서운 일입니다. 국민의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잇점은 있지만 그 속에 인격은 없죠. 차곡 차곡 분류되어 있는 서가의 책처럼 말이죠.
쫌하는아이.
04/08/25 21:50
수정 아이콘
기사들 똑바로 읽고 이해하라니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중 첫번째 번호로 성별을 구분하는 것은 성차별과 남성이 우월하다는 그릇된 관념을 심어주고 있다.
이부분을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싶어 님은 어떻게 해석하셧나요?
그리고 남자들이 군대가기 싫다했습니까? 대부분 여성이 성차별이니 하면,, 그에 대응하는 식으로 군대 이야기 나온거지.. 애초에,아무말도 없는데, 군대 여자도 가야한다, 이야기 나온거 아닙니다. 그리고. 남녀 차별 주장하시는데, 그럼,,왜 군대가는거야 말로 법으로 정해진 남녀 차별인데, 그거 바꾸시자는 여성부 고위 관리자는 없는 겁니까?
그리고 성전환 하면 아기 날수 있나요?(이건 지극히 궁금.)
왜 아쉬운거만 바꾸자는 겁니까 ?이거죠,,,
Sulla-Felix
04/08/25 21:51
수정 아이콘
여성부는 할일이 없습니다. 행정적인 지도를 맡고 있는 부서도, 무엇을 생산하는 부서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활동이 이러한 인권단체와 같은 문제제기 밖에 없습니다. 복지부와 연합해서 여성복지를 전담하던지 (보육, 성적문제-생리, 화장실, 사적공간등..) 아니면 폐지해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여성부라는 '단체' 자체가 소수학벌로 장악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4/08/25 21:53
수정 아이콘
주민번호로 남녀 구분하는 것이 차별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남자와 여자는 분명히 다른 존재입니다. 사회적으로가 아닌 생물학적으로도 말이죠. 그 둘을 구분하는 것 자체는 잘못된 행위가 아닙니다. 구분해서 상하로 나누는 것이 잘못된 행위죠. 그리고 내용 중에 '남성이 우월하다는 그릇된 관념을'이란 부분을 표현이 있죠. 주민번호로 남녀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차별한다는 이야기라면 이런 표현이 들어있을 이유가 없죠. 두 단체의 기본적인 주장(주민등록제도의 인권침해)는 인정하지만 그것을 남녀차별로까지 확장시키는 것은 오버다, 이겁니다.
그리고 여성부에 대해서는 '출석부'에 대한 내용이 있죠. 그것까지 뭉뚱그려서 말한 것입니다.
비류연
04/08/25 21:55
수정 아이콘
주민등록번호라는 제도 자체에 대해선 반대입장입니다.
물론 편하긴 하겠지만-_- 덕분에 개인정보 유출위험이 너무 심하죠.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님// 여성들이 아이를 낳기떄문에 남성들이 군대를 가주는게 아닙니다-_-;;
"국가 지켜줄테니까 아이 낳아줘"이겁니까-_-?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국가에서 여성이 군대를 가지 않는건 단지 신체적능력이 딸리기 떄문이죠.

만약 여성부의 논리대로라면... 여성이 남성보다 5년정도 오래사니 5년정도 국가를 위해 희생을 해야겠군요.
04/08/25 21:56
수정 아이콘
저런 게 대표적인 개념없는 페미... 군대는 남자만 가는거 차별 맞는데요
김군이라네
04/08/25 21:56
수정 아이콘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개그 하시는군요.. 성전환해서 아이를 낳으라니..
님의 정신연령을 의심케할만한 발언이었습니다,,
성전환해도 아이를 낳지못한다는거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텐데요
님은 딱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왜!곡!된 페미니스와 똑같은 발언을 하시고 계신다는거 아십니까?
대체.. 왜 군 문제와 출산문제를 연관시키지 못해 안달인지..
그쪽분들은 군문제에 딱히 대답할게 그리도 없습니까?
이 둘은 엄격히 다른문제라고 다들 수많은 토론을 걸치면서 나왔을텐데요.. 참.. 세상에는 이런사람 저런사람들이 있다지만..
님이야 말로 그런 레파토리 이제 지겹지도 않습니까?
다시한번 군문제와 출산을 연관시키는 당신의 유치함에 한표 드립니다.
(많은 테클이 들어와도 이글을 꼭 님께 보여드리고 싶군요)
김재용
04/08/25 21:57
수정 아이콘
이글은 유게에 어울릴듯 합니다. 간만에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1보다 2가 더 큰숫자니까 여성이 더 크다, 우월하다..라는 쪽으로 생각할수도 있겠군요.
i_random
04/08/25 21:59
수정 아이콘
1,2 가지고 우월을 따지는 여성부의 생각은 정말...;; 그럴 시간에 집에 가서 애보는 게 더 좋을 거 같은데..
We are X
04/08/25 22:00
수정 아이콘
김재용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님. 남자는 신체구조상 어쩔수 없이 애를 못낳습니다. 전환 수술을 해도. 아실텐데 왜 뻔한 말씀을 하시는지 . .
04/08/25 22:01
수정 아이콘
ㅋ­ㅋ..... (이말 쓰게 된건 정말 죄송하지만-_- 저 두 자음 말곤 제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군요..)
1이 여자였고 2가 남자였으면.. 여자가 숫자가 적다고 GR했을 사람들입니다..
그냥 가볍게 무시하는게 어떨까요^^a

그리고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님.. 저 글 파악이 안되시나요? 전문을 가져오도록 하죠..

[댓글 보기]
"주민등록번호 성별 구분 폐지를"<인권단체>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지문날인반대연대, 정보인권활동가모임, 다산인 권센터 등은 25일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등록번호 성별 구분 폐지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집단진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행 주민등록번호는 개인의 생년월일과 성별 등 중요 정보를 담아 유 출될 경우 피해가 우려된다"며 "그런데도 개인의 정보보호 책임을 맡고 있는 행정자 치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들은 "특히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첫 번호를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국가가 결 정, 개인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고 성적 소수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며 남성 에게 빠른 번호를 부여, 은연 중에 남성이 우월하다는 그릇된 성 역할 규정을 심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와 관련, 진정인들을 모아 조만간 인권위에 주민등록번호 체계 개편을 요구하는 집단 진정을 낼 계획이다.

현행 주민등록 체계에서 번호 뒷부분 첫 자리 숫자는 성별을 구분하는 것으로 1 800년대에 출생한 남자는 9, 여자는 0, 1900년대생은 남자 1, 여자 2, 2000년 이후 출생자는 남자 3, 여자 4로 지정돼 있다.

sisyphe@yna.co.kr

다시 한번 풀어헤쳐진 글을 잘 읽어보시길~
김재용
04/08/25 22:04
수정 아이콘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주민번호로 남녀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성을 분류하고 차별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구분)=>(분류) 까지는 이해가가는데, 그다음이 왜 =>(차별) 이 되는거죠?
또,차별이 된다면 누가 누구를 차별한다는 겁니까?
번호는 누구도 차별하지 않습니다.
남자가 2가되고 여자가 1이된다고 해서 남자가 차별받는것도 아닙니다.
또,남자와 여자는 동등하지만 다릅니다.
서로 다른것을 분류하지않고 통합하는것은 그자체로 혼란입니다.
KTF엔드SKT1
04/08/25 22:05
수정 아이콘
윗에 님들처럼 여성부도 정말 할일 없나보네요
클레오빡돌아
04/08/25 22:06
수정 아이콘
1 + 1 = 2 남자가 2명의 능력은 여자가 1명의 능력....
이런뜻으로 해석해주면 되지 않을까요?..............-,.-;죄송;;
04/08/25 22: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글쓴분의 사족은.. 다른 많은 나라에서 실제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여자들도 군대 가게 해달라! 하지만 한국에선 절대 그런 말 안나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네들의 속셈은 그게 아니거든요..
있는대로 이점은 다 챙기려 들면서 국민의 의무는 이행하지도 않고... 참나..
왜 국방의 의무를 국민이 해야 합니까? '남자'로 바꿔놓으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04/08/25 22:13
수정 아이콘
왜 주민 번호로 남녀를 구별해야 할까요?
지긋이 입술을
04/08/25 22:14
수정 아이콘
마지막으로 정리해 줄테니까 잘들 이해해 보세요
1이니 2이니 하는 거하곤 아무 상관 없습니다.
주민번호 뒷자리에 여성과 남성을 분류하는 첫째자리수가 성차별적 요소가 될수 있다는 겁니다. 여자가 1이고 남자가 2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건 토론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 글쓴이가 유치하게 왜곡하듯 어이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분이 퍼온 기사를 봐도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현재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하고 인권단체의 주장을 구분해서 좀 읽어보세요
한국사회에서 성차별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걸 증명하세요
여자도 군대가라는 정말 비상식적인 말들 하지마시구요
여자가 군대가는 비정상적인 나라는 전세계에 거의 없고 병역의 의무를 안진다고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고도 볼수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툭하면 터져나오는 이런 말들은 군대가기 싫어하는 혹은 군대가서 억울한 남자들의 물귀신 심리 밖에 아닙니다.
군대 가기 싫으면 여자가 되어서 출산하라는건 결코 악플이 아닙니다. 저의 소신입니다.
여성부 말씀하는 사람들 많은데 전 이 기사 내용에 어디에 그런 내용이 있는지요?
인터넷에서 여성문제만 나오면 군대이야기 나오고 여성부 이야기 나오는데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면서들 이야기 하세요
김재용
04/08/25 22:15
수정 아이콘
국방의의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거야말로 진정한 성차별이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애초에 건국될때부터 남성위주의사회였던지라
여성에게는 국방의의무를 이행할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은거죠.
04/08/25 22:15
수정 아이콘
기사가 너무 단편적으로 나온 듯한데요? SoS 님과 Dizzy 님께서 남겨주신 댓글에 나온 기사에 비하면요. 저런 식으로 기사가 나오면 충분히 오해의 여지가 있죠. 개인적으로 자세히 나온 기사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사실 주민등록증이라는 거 자체도 부담스럽습니다. 개인의 생년월일과 번호 거기다 지문까지...ㅡㅡ;; 가끔 주민등록증 잃어버릴 때 슬며시 걱정이 생기죠. 누가 내 주민등록증으로 나쁜 짓하는 건 아닐까 하고요. 그냥 신분을 알려줄 수 있는 증서일 뿐인데도 가끔 과도한 정보가 그 안에 담겨있다란 생각을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번호의 문제가 아니라 주민등록 자체를 보완할 필요가 여겨지네요.
그리고 기사 어디에서도 여성부가 주장했다는 '사실'은 없는데 무턱대고 공격하시는 건 좀 그렇네요. 그동안 여성부가 오해 살 만한 행동을 많이 했지만 이럴 때마다 당연히 '여성부가 그러겠지' 하면서 무조건적인 공격과 거기에 덧붙여 이화여대까지 공격 대상(이화여대 쪽에서도 그동안 과도한 주장을 한 탓도 있긴 하지만)이 되는 걸 보면 아무 관련 없지만서도 썩 좋은 느낌은 아니거든요. 너무 과도하게들 추측들을 확대해서 사실인양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LowLevelGagman
04/08/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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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첫째자리로 남녀를 분류(혹은 구별)하는게 어째서 성차별적 요소가 된다는 것인가요? 윗분들은 그게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또 여자가 군대 가는게 왜 비정상적인지도 모르겠고..
그 말은 곧 여자가 군대가는 나라는 비정상적인 나라다.
라고 밖에 들리지 않는군요.

마지막으로 기사에 나온 이들의 주장대로는 분명히
남자가 빠른 번호를 받기 때문에 은연중에 남성우월적인 성 역할관을
심어줄 수 있다..
는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게 당황스럽다는 겁니다.
김재용
04/08/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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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님의 말인즉슨, 번호로 성별을 분류한다는 그 자체가 곧 차별적인 요소로
직결된다는 것이군요.
인정합니다. 단, 그렇다면 남자도 차별의 대상이 될수있다는것을 님도 인정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군대와 출산이라는 서로간에 전혀 상관성이 없는 문제를 연결짓지 마세요. 군대는 하나의 사회적인 현상이고 출산은 생물학적인 현상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자가 군대를 가지않는다는 사실에 대해서
문제삼지 않습니다. 왜 문제로 삼고있다고 여기고 계십니까?

아,그리고 이건 사족입니다만, 문제는 절차죠.
'여성에게는 아예 병역의의무가 지워지지 않거나
아니면 의무는 지워지되 생물학적인 여성의 경우에는 면제로 한다..'
요런 정도의 문제가 남아있을수 있겠네요.
전 후자쪽이 옳다고 여깁니다.
04/08/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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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이스라엘 처럼 여자도 군대가는것 의무적으로 하죠.
미다리
04/08/2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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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번 여성극우월주위가 한번 되어보았으면 하네요. 그때도 그들은 여성의 권위를 말도안되는 근거로 높이려 하고 주장하려 할까요?...세상이 어지러우니 벼래별 정신나간 단체들이 설치는 군요..참..
04/08/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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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여자들은 훈련받지않고 내무실 청소, 청결 같은거 하면되겠군요 그리고 취사도... 남자들은 훈련으로 지쳐서 내무실들어왔는데 쾌쾌한 냄새나는데...청결유지... 남자들은 오로지 훈련에만 신경쓸수 있고, 청소나 취사같은거 안해도 되고. 딱좋네요~ 애인끼리 동반입대해도 좋구.....

그리고 사실상 주민번호 바뀌기 어렵네요. 바꾼다면 대혼란이 일어날듯.
신용카드나 은행통장같은거 면허증 다바꿔야되는건가...솔직히 전혀
실현가능성없는얘기!
wAvElarva
04/08/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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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 남자가 더 차별받는 세상 지난지 오래된거같은데 너무 억지인듯
04/08/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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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여성의 국방의 의무는 대만식으로 했으면 합니다... 대만 여성들은 자신들도 의무를 지키겠다고 세금을 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4/08/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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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을 누가 더받냐 생각하면 물론 여성입니다... 이 나라는 남성중심사회라고 생각되거든요...
테란뷁!
04/08/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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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아니죠.;; 아~ 여성부 뭐하나요? 출산운동이나 펼치시지.. 여아낮기운동이라도 하던가..-_-;;
미다리
04/08/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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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 댓글에 이런 댓글이 있더군요.//그럼 여성분들은 생각해 보세요 결혼 남편감이 한다는 말이 "나 결혼하면 집안일 하구 아이 잘 키울테니까..(단 낳아준다면) 울 자기는 뼈빠지게 일해햐돼..." 라고 하면 여성분들은 그 남자와 결혼하겠습니까??// 그러시겠습니까? 우리나라 저런 똘마니 단체들좀 다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KuclassiC
04/08/2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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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입술님'이 말씀하시는건. 다른것보다도 주민번호에 개인정보. 뭐 이런쪽으로 보지 않고.. 너무 항상 다른얘기들이 나오게 된다.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 님의 소신을 언급하신 만큼.. 논란이 되는건 어쩔수 없겠네요. 그냥 관념적으로 보면.. 지금 이대로가 괜찮아 보이는데.. 남자입장에선 그래도 나름대로 역할분배라고 해도.. 감수하고 있는것이 있단 말입니다. 보상도 없구요. 없을수도 있죠. 한편으론 당연할수도! 있다고! 볼수도! 있으니까! 근데 같은시간에 뛰는 여성동기들은 뛰쳐나간다 말이죠. 대체적으로 시대적 상황이 군대 다녀온 남성들이 조금은.. 은근히 무시받는 분위기.. 다른분들은 얼마만큼 경험했나요. 자신들도 잘난것 없으면서.. 지방대 전문대 비인기분야 등등해서 무시받는 경우. 문제는 지금처럼 그런 경우가 아니라.. 전반적상황에서 남성들도 눌리는 억울한 마음이 있다는 것이죠. 그런것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며 당연하다는 논리는 여성에게 대다수 나오는데.. 한편에서 다른것을 가지고 소위 태클을 걸면.. 참았던거 다 나온다는거죠. 여성도 그렇지만.. 남성들이 왜 걸핏하면 군대얘기에 여성부 얘기를 가지고 나오게 되었는지 그런배경을 먼저 생각해야 되지 않나요. 여성분들 조차도 지금 기사는 인권단체얘기지만 여성부에 대한 불신. 있습니다. 바보쯤으로 생각합니다.
fan as folks
04/08/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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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지나치려다 님의 글을 보고 기막혀서 한줄남깁니다.
그 소위 꼴통이라는 사람들중에, 이화여대 출신이 많고 어떤교육을 시키는지 모르겠다고요?
님은 어디 출신이시길래 남의 학교를 꼴통교육의 산실로 치부하십니까?불쾌합니다!
님같은 편협한 사고방식을 산출해내는 그 학교도, 제가 보기엔 희망이 없어보이는 곳일거 같군요.
왜곡된 페미니스트는, 지루하게 번식하는 남성우월론자들 텃밭에서만 무성하다는걸 아셔야지요!!
edelweis_s
04/08/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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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1년 예산에 대한 글...

******

아래 보니가 400억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던데..ㅡ.ㅡ

사실

작년:3,120억원

올해:4,030억원(29.4% 증가-부산지하철기준 한개노선 건설비용.두둥..)

반면 작년 국방비예산 증가액은 6.1%(올해정확한 예산은 알수없음)

여성부관련 의원들은 "군대는 고작 땅덩어리나 지키는 것"임으로

국방예산 증가 결사 반대한다지요.

******

설마 저 돈을 이런 짓 할려고 뜯어간 건 아니겠죠. 아니라고 믿겠습니다. 진짜 믿습니다.
Eternity
04/08/2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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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님//
한국사회에 성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누가 할수 있겠습니까. 유형이건 무형이건 그런 차별은 있겠지요.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 그러한 차별 때문에 이득을 보고 있는 건 남성인 경우가 대부분이겠지요. 아마 그것을 부정할 남성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해서, 이 기사를 보고 어이없어 하는 사람들은, 양성평등을 위해 애쓰겠다는 의욕에 찬 여성부나 그를 위한 운동을 하시는 분들에게 화를 내는게 아닙니다. 의욕에 차서 일을 하겠다는 것 까지는 좋습니다만, 그 의욕으로 내놓는 이슈 자체가 워낙 어이없기 때문이지요. 출석부 번호가 뒷자리라서 차별.. 주민등록번호가 뒷자리라서 차별.. 요즘에 '남녀평등' 이라는 단어도 '남'이 앞에 온다는 것 때문에 '양성평등' 이라고들 많이 쓰지요. 사실 저는 이것도 상당히 어이가 없습니다. 그럼 '자웅'이나 '암수' 같은 말은 어떻게 바꿔쓸까요? 생물학적 여성을 앞에 내세운 말인데 이것도 그러면 바꿔야하나요?;;;

물론 아닐 겁니다. 그건 아마 입술이.. 님도 아실 것이고, 다른 많은 사람들도 알고 있겠지요. 다만 입술이.. 님께서 페미니즘 운동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적어도 그런 이야기를 들을 준비를 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런 번호순서같은 소소한 일이 아니라, 정말 중요하고 또 하루빨리 바꿔나가야 할 일부터 소개를 해 주세요. 기꺼이 경청하겠습니다. 서로 이런 번호문제 같은 소소한 일로 얼굴을 붉히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04/08/2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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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 표면적인 것만 보는 것이 아닐까요?
저 단체 사람들이 모두 바보도 아니고 뭔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겠죠.
아니면 관심끌기거나.. 아니면 다른 주장에 포함된 내용이었는데 언론에서 그 부분만 취재한 것일 수도 있고..
코멘트들이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미다리
04/08/2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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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 as folks님/이화여대 전체 학생이 그런건 아니지만 몇몇 개념없는 이대 학생들이 항상 문제의 중심이었죠.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시고 감정싸움은 자제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이용환
04/08/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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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기사에서는 분명히 1을 남자로 2를 여자로 표기하는게 성차별적인 정책이라고 분명히 나옵니다.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니요??? 글을 눈감고 읽으십니까?? 분명히 SOS님이 퍼온신 기사중에 '이들은 "특히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첫 번호를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국가가 결 정, 개인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고 성적 소수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며 남성 에게 빠른 번호를 부여, 은연 중에 남성이 우월하다는 그릇된 성 역할 규정을 심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라는 기사가 있죠... 분명히
그리고 군대가기 싫으면 성전환해서 애낳으라니 그것은 님이 반박하시는 '여자도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대가라'라는 말만큼 유치하고 어이없는 발상입니다. 이건 소신이 아니라 '역공격의 오류'입니다 니가 이렇게하니까 너도 이렇게하라는 식의 그런 오류나 범하시고 글의 요지도 제대로 파악 못하시는분이 나름대로 논리정연하게 글을 쓰시려고하는 모습이 눈물겹군요.
파란만장스타
04/08/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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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기 싫으면 여자가 되어서 출산하라는건 결코 악플이 아닙니다. 저의 소신입니다. < -- 도대체 무슨 소신이라는 겁니까? 이런말도 안되는건 소신이구 나머지 사람들의 말은 다 오류라는 건가요? 참내 이런...
edelweis_s
04/08/2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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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베르나르 베르르의 '뇌'에서 고통의 순위를 매겼는데 3위가 산통이고 1위가 치통입니다. 전 진짜 극심한 치통을 앓아봤기 때문에 산통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소신입니다.

님이 하는 주장이랑 똑같네요.
Milky_way[K]
04/08/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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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제가 젤 좋아하는 베르베르씨+_+ 먼소릴;;;;;;;

소신이라....군대가기 싫으면 성전환해서 애낳으라는게 소신이라....
어이가 없네요. 님처럼 소신을 말할 수 있다면 성차별 당했다고
불평하는 여성들에게 '성차별이 싫으면 성전환해서 남자되라'라고
말할 수도 있게 되는 건가요?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님의 소신, 빨리 버리시길 빕니다.
04/08/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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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여성부에 관한 얘기는 없군요. 그쪽으로 흥분하신 분들은 조금 가라앉히셨으면 좋겠습니다. ^^;; 너무 과격해지면 보는사람도, 쓰는 사람도 기분 안좋잖아요.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님// 의 리플을 보고, 1이니 2이니 하는 숫자는 있지도 않은 얘기였던가? 그럼 대체 그 뒷자리 숫자가 왜 차별이라는 건가? 하고 의문을 가졌었는데

================================================================
"남성 에게 +++빠른 번호+++를 부여, 은연 중에 남성이 우월하다는 그릇된 성 역할 규정을 심어 주고 있다"
================================================================

분명히 있는 이야기지 않습니까. 님도 좀 흥분을 가라앉히시길 바랍니다.

종합해서 밝히면, 주민등록'번호'라는 제도에 관해서는 분명 반대입장이지만, 빠른 숫자를 부여받는다는데에서 차별성을 찾아내는 그 유치한 발상에는 격렬하게 반대하고 싶습니다.
이용환
04/08/2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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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 as folks// 님 혹시 이화여대다니시거나 출신이라서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제가 흥분해서 오바한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이화여대출신 여성고위층들이 다수의 여성들의 권익을 주창하는듯한 악성페미니즘을 주창해서 여성우월주의를 몰아간다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 일부가 성실한 이화여대생들을 좀먹게하는것도 사실이구요..
분명히 제주위에도 진짜 자기가 여성최고의 지성인인양 자기도취감에 도취되어서 남들을 업신여기는 친구(친구도 아닙니다 동창인데 대학가서 좀 그런식으롭 변했더라고요..)그리고 착실하게 학교생활하면서 임용고서도 합격하고 차근히 고시공부준비하는 누나,친구들도 있습니다. 제가 볼때는 일부 좋은대학들에서는 마찬가지지만 제가 예를 든것처럼 양면을 지니고 있죠.. 그런데 전자의 예가 일부라도 하더라도 그게 하도 극성이기 때문에 후자의 성실한 이화인들을 욕먹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저의 솔직한 주장입니다. 사과드리니 오해푸세요..
edelweis_s
04/08/2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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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헤, 군대 그렇게 쉽게 보이세요? 전 아직 학생이지만 나중에 갈 군대 때문에 벌써 두렵습니다. 그런데 전 여자분들의 출산의 고통 별로 모릅니다. 생각해보면 그리 아플 것 같지 않군요. 그것과 같습니다. 님이 여자로 태어난게 저주스러우면 저도 군대가는 것이 저주스럽습니다.
KuclassiC
04/08/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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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싫다는 겁니다. 남자들이 미쳤다고 군대 가기전에 전날밤 애인 붙잡고 우는지.. 군대 다녀와서 왜 그토록 여자들이 싫어한다는 군대이야기가 그리도 재미있는지 아십니까?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애국자라구요? 그럼 여자들은 다 매국노입니까 뭡니까. 말꼬리 붙잡고 늘어진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님이 여자인것이 저주스러운만큼 우리도 남자인것디 저주스럽다면? 뭐라고 하실껀가요. 약하다는 이유로..? 그래서 무슨일이 있을때마다 요리조리 다 빠지고 단체행사 권유하다 안되서 참여하라고 하면 자기스케줄만 따지는것이 옳습니까? 이건 분명히 님의 얘기가 아니겠지요. 약하다는 이유로 칼로 찌른것도 제가 아닙니다.
안전제일
04/08/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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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별일도 아닌 일을 가지고 기사를 쓰고 이야기들을 나누시는 것 같아서 그 시간과 열정이 아깝기그지없습니다.
저 문제가 단순하거나 쉽게볼만한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주민등록,지문 인식등 우리나라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국민에 대한 과도한 개인 신상정보수집에 관해서 굉장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왜 문제의 본질을 보려하지 않으십니까...털썩-
(그리고..저따위로 밖에 기사못쓰나요? 어찌 생각하는게 저렇답니까..--;;)

그리고...무조건 남성에게 앞선 번호를 메기는 것보다도 한 개인을 몇가지 숫자패턴으로 정형화 하여 관리하고 있는 시스템이 더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성이기때문에 앞번호를 부여받는다..라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 역시 단순히 그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비롯한 여러가지 인식의 틀을 부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변혁을 위한 방법론적 선택이겠지요.)
지긋이 입술을
04/08/2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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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별거 아닙니다. 저도 병장 제대 했고 잘 다녀왔습니다. 그거 좀 다녀왔다고 혹 갈까 두렵다고 엄살들 피우지 마세요.
여성문제만 나오면 군대이야기 나옵니다. 이게 물귀신 심리고 보상심리 아니면 뭡니까?
남자도 출산 해보라니까 역공격의 오류 운운하며 문자쓰는 사람 있는데 그 좋은 지식을 여자도 군대가라는 저 어이없는 사람들에게 먼저 분노하고 절 나무라세요. 그럼 제가 인정하고 사과하죠.
국방의 의무는 말이죠. 병역 그거 몇년 갔다왔다고 다 하는게 아니예요
국방의 의무 = 병역이 아니란 겁니다.
그렇게 국방의 의무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예비군 훈련만 가면 이건 아주 기본도 안되어 있어요. 국방의 의무가 그렇게 중요하면 예비군 훈련가서 그 난리 치지말고 잘들 받아요

여성문제 나오면 또 단골메뉴가 저 이대 & 여성부 운운하는 사람들인데요. 어이가 없어요. 소위 말하는 여성 상류층은 이대 보다 서울대가 더 많고 여러분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이른바 페미니스트들도 여성부 싫어합니다.
페미니스트=이대=여성부라는 이 낡고 황당한 논법 그만 좀 하세요 지겹지도 않아요?
flyintosea
04/08/2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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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님//군대의 의무=애를 낳는다. 이렇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그건아니라고 봅니다. 군대는 남성들의 기억속에 오랜 트라우마로 자리잡지
만 출산은 하나의 기쁨이거든요.. 그리고 애를 낳는가 안낳는가는 선택권이 있는문제이지만 군대는 그런 선택권이없습니다..제가 댓글을 잘못이해한거라면 사과드립니다.ㅠㅠ
/참..저도 여자이지만 어이가없군요.. 분명 여자와 남자가 할일이 구분되어있는건 분명하고 그 일의 경중도가 남자에게 좀 더 중하게 설정되어있는것은 사실이지만요....소수 개념없는 고위층여성관리들의 여성우월주의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는 무조건 약하다 여자는 무조건 남자보다 차별받고 살았다. 그런 피해의식과 강박관념에 억눌려있는것 같더군요.자세히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문제들인데도. 분명 여자에게 맞는일과 남자에게 맞는일은 구분되어져있는데도 말이죠..
Milky_way[K]
04/08/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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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가기전에는 "당연히 가야지! 국방에 의무!" 이러던 것이
가기 얼마 안남기고는 "진짜 어떻게든 빠질수 없나...ㅠㅠ여자들 진짜 부러워!!"
군복무중에는 "XX, 동기여자들은 재밌게 놀고, 우리 뺑이칠 시간에
공부도 하지 아....나의 젊은 날이여..." 이러고..
군제대후에는 "국방의의무 물론자랑스럽다. 허나 나의 2년이 왜 이렇게 지나갔단말인가.. 정말 허무하다. 같은 나이여자 들은 이미 취업하고 돈버는데 남자는 이게 얼마나 부당한가? 이 젊은날의 2년을 무엇으로 보상받는단 말인가?"

이렇죠. 결론은 군대 쉽게 생각하는 분들 막상 그 시기되고
또 제대후에 보십시요. 아무리 국가에 대한 애국심이라도
그 젊은 날의 2년이 얼마나 아쉬운지.............
04/08/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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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글 제목을 봤을 때는 단순히 기사 하나를 퍼 온 것이구나, 생각해서 유게로 이동해 주세요, 라던가 내용이 짧군요.. 라고 말씀해 주시는 리플들이 달려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또 논쟁이 벌어지고 있군요;;
예전에 유머게시판에 여성부 관련 글이 올라왔고, 그 밑에 이화여대에 대한 리플과 함께 다소 흥분하신 몇몇 분들의 리플들이 올라오는 바람에 이화여대 학생인 제가 자게에 글을 올려 운영자님께서 조치해 주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 제 글에도 많은 리플이 달리고 본의 아니게 싸움처럼 번져 버린 경향이 있었는데요..
일단 머리를 차갑게 하고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모두 너무 흥분하신 것 같아요. 우선, 제가 알기론 펌글의 경우 유게에 올리시는 것이 원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자게의 write 버튼의 무게가 가벼워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모두 조금씩 생각해 보실 문제겠죠.. 그리고 글 쓰신 분께서 기사에 대해 어이없는 감정을 가지신 건 이해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한 가지 생각으로 몰고 가시면서 글을 쓰시면 충분히 여러 분들께서 논쟁을 벌이실 여지가 있지 않을까요? 추게에 있는 '좋은 글 쓰기'같은 글을 다시 한 번 새겨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코멘트를 다는 것도..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것은 좋지만 그 코멘트로 하여 상처받는 사람들도 있다는 건 어느 정도 생각해 주세요. 말을 하기 전에 열 번 생각하고 하라는 말이 있는데, 인터넷상에서의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얼굴도 보이지 않는 익명성의 그늘 속에서 1대 다수, 혹은 다대 다수의 싸움이 벌어지는 것이니 그냥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것은 순간의 문제겠죠.

글에 대한 제 의견을 밝혀 보자면.. 여성부라는 단체가 생긴 것은 사회에서 여성이 어느 정도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으며 그것을 구제하고, 사회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자기 계발을 하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해 그들의 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서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덕에 현재 여성들의 권리는 신장되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완벽한 것은 아니죠. 아직도 차별받는 여성이 많고 구제받아야 할 여성도 있습니다. 과거에 생각하던 그대로의 관념들이 내려와 피해를 보는 여성들은 아직 존재합니다. 여성의 차별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런저런 법제나 제도들을 건드려 보는 것이겠지요. 그들에게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여성입니다만 무조건 바꾸자, 라고 주장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제도에 대해 그것을 고쳤을 시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어떤 손실과 이득이 있을지에 대한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문제가 있는 거겠죠. 다수의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면 그들 역시 그 주장에 대해 재검토하게 되는 건 당연한 이치입니다. 하나의 국가가 신뢰성이 떨어지는 소수의 의견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당연하듯 말입니다..
다만 우리가 지양해야 할 것은, 이러한 의견들에 대한 자신의 판단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 감정적이어지는 태도입니다. 왜 이런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여성과 남성이 갈라져서 싸워야 하나요? 아무런 이득도 없고,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만 있지 않습니까. 군대와 출산 중 어느 쪽이 힘든지에 관한 문제까지 불거져 나오면서 싸워야 하는 이유도 없지 않나요. 군대에서 병역 의무를 다하는 것도 분명 힘들고 아이를 낳는 고통도 무척이나 심합니다. 서로가 힘들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이해하려는 움직임보다, 누가 더 힘드느냐 아니냐를 놓고 저울질하는 것 같아 상당히 씁쓸합니다.
이화여대에 대한 언급 역시,. 최초로 말씀하신 분께서 사과하셨으니 길게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그것이 개인의 문제라면 확실히 단체를 걸고 넘어지실 문제는 아니겠지요.
이런 논쟁은 또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edelweis_s
04/08/2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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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입술을 깨물고//글쎄요. 군대 갔다온거 싫다는게 엄살이라기 보단, 주민등록번호 첫자리 1,2 가지고 차별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엄살이라고 생각합니다만.
swflying
04/08/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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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입술을 깨물고님//
님은 군대같은 그런 단체생활이 몸에 맞으셨나보네요..
모든 남자들이 별거 아닌데 다녀온건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대=여성부=페미니스트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아닙니다.
일반화 하지말아주세요.
빗물은 빈맥주
04/08/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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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다들 한가지 잊고 계신 것 같은데...
항상 저어기 멀찌감치 떨어져서 지켜만 보던 저 같은 사람은 피지알 분위기가 참 가족같아서 좋았거든요...
솔직히 왠지 좀 부럽기도 하고 그랬는데...
피지알은 가족 아니었나요?
그냥 스쳐갈 수도 있는 싸구려 기사 하나에 왜 서로 다투고 계신지 이해가 잘 안가는군요 ^^;;
한 가족끼리말이죠......

원래 머 싸우면서 정든다지만 그것도 얼굴보며 싸워야 정이들죠 이렇게 얼굴도 안보고 글로만 싸우면 원래 상처가 더 오래갑니다 그려...

저기 주말에 넓직한 올림픽 공원같은데라도 빌려서 같이 도시락이도 까먹고 담소라도 나누며 얼굴이라도 익혀야 쌈이 좀 줄어들런지......
게다가 논제가 지금 리플 몇개 달린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닌 듯 한데...
그냥 이쯤에서 끝내는 편이 좋을듯한데요.
아닌가요?
언능 심한 말 하신 분들 서로 사과하시고 화도 푸세요...
오늘 밤에 잠 못잘라...
새로운시작
04/08/26 00:24
수정 아이콘
이제 여성부에 대한 논쟁은 지겨울 정도, 정치 종교 논쟁과 우리 나라에서 절대 끝나지 않는 항상 리플 많이 달리는 네버엔딩 논쟁이 아닐까 싶네요.
모난구슬
04/08/26 00:28
수정 아이콘
혹시나 오해가 있을까 하여 기사전문을 주의깊게 다시 살펴 보았습니다. 그들의 요지인즉, 현행 주민등록번호는 은연중에 남녀차별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이군요. 제가 혹시나 틀릴까봐 그들의 주장 첫문장을 여기 다시 씁니다
***"주민등록번호 성별 구분 폐지를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집단진정을 하겠다" 고 밝혔다.****

그들이 내세우는 논리는 이렇습니다.
1. 주민등록번호는 개인에 대한 많은 정보를 지니고 있는데 이에대한 정부의 관리가 허술하다.
2. 더욱이 주민등록번호 앞자리는 1,2로 남녀를 구분하여 성차별을 은연중에 부추기고 있다.
3. 따라서 주민등록번호 개편을 요구한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왜 시작은 '주민등록번호가 지니고 있는 정보에 대한 정부관리의 미흡'인데 끝은 앞자리1,2구분의 개편입니까?
즉 애초에 갖다붙이는 논리 자체가 허무맹랑합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주민등록번호의 폐지'를 주장하는 것이 옳습니다.
'주민등록번호 성별구분폐지'로 이어질 논리가 아니란 것이죠. (기사대로라면)

허무맹랑한 논리로 저런 과정을 끌어냈다는 것도 놀랍지만 지치지도 않고 저런 주장을 하는 끈기가 더 놀랍습니다.

혹시 마지막 문장에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님이 오해하실까봐 한마디 덧붙입니다. 여성차별에 대한 끊임없는 문제제기는 좋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본질은 어디 있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그들은 문제는 제기할 줄 알지만 해법, 그리고 그 해법까지의 과정은 생각치 않는것으로 보이는군요. 답없는 대안은 혼란의 다른말일 뿐입니다.
석지남
04/08/26 00:39
수정 아이콘
강은희//
여자들이 취업할때 차별받고 이런저런 차별받는 거 맞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들 애낳는건 지금 이시대에서는 선택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나라 남자의 한 95%정도는(아직 이정도 비율은 되겠죠. 아무리 신의아들이 많아도...) 자기 의지와는 무관하게 군대를 갑니다. 물론 우는 소리해도 여자들보고 군대가란 소리 가만 놔두면 대부분 안합니다.(가만있는 여자보고 너 군대가 이러면 그는 찌질이로 인정하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여성부를 비롯한 여러 여성단체 어이없는 페미분들은(정상적인 사고를 가지신 페미분들보다는 황당한 페미들이 더 앞에 나서는 나라가 대한민국이죠) 참 앞에 말했던 출석부, 주민등록번호등(기사가 말하는 취지는 그것이 아니지만 특히 남녀 차별적인 성향을 띈다는 식으로 나와있네요. 이는 아마 강조하는 의미겠죠?) 참 남자들이 보기에는 황당한 발언만 한다는 겁니다. 정말 말그대로 이 사람들에게는 이미 남녀평등은 존재하고 이제 남자들이 조금이라도 나아보이는 부분은 싸잡아 없애버리겠다는 느낌을 가집니다.
아마 은희님께서 후에 결혼하신 후 애 낳기 싫다고 해도(여자분이라고 판단하고 말합니다) 아마 많은 일을 겪으시겠지만 최소한 범죄자가 되거나 끝까지 낳기 싫다는데 억지로 낳게 하지는 못할겁니다. 그런데 국방의 의무는 아닙니다. 주위의 남자분들을 보셨는지는 몰라도 남자들 군대가기 전날되면 참 기분 우울해지고 그럽니다. 부모님 웁니다. 다 고생하는거 아니까 말입니다. 거기다 고생하는 거에 비해서 나오는 돈을 보면 정말 무임금 2년 노동 착취라고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남자들. 왠만하면 다 갑니다.(가야되는 사람중에 99.9%는 간다고 봅니다. 극소수의 이상한 사람들은 제외하고 말이죠.) 그렇게 갔다왔는데 군대가 뭐 대수냐, 나도 가라면 간다, 당연히 가는 거 가지고 무슨 말이 많냐니 이런 말 하는 여자들(or 신의 아이)이 꼭 한마디씩 해서 참 사람 우울하게 하는겁니다. 그렇게 말해놓고 뭐라고 반론 좀 하면 국방의 의무를 지는게 불만이냐? 는 식으로 말해버리면 참 할 말 없죠. 은희님이 뒤에 하신 것 처럼요...
실제로 여자들이 국방의 의무를 지는 나라 분명 있습니다. 여자들이 돈내서 남자 군인들 봉급 많이 주는 나라도 있구요, 왜 여자는 국방의 의무 지면 안되냐고 페미들이 외치는 나라도 있습니다. 왜 국방의 의무는 남자만 집니까? 위험한건 남자들이 대신해주는게 매너(or 당연한 것)아니냐고 하면 여자들은 대체 업무하면 되지 않습니까? 위에도 봤습니다만 청소, 봉사활동 같은 거 시킬려면 충분히 시킬수 있고 남녀 평등을 외치는 페미분들은 왜 저런 얘기는 뻐끔하지도 않는가요?
그리고 일단 당연히 국방의 의무는 다른나라봐도 다 남자가 지더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지금 세계의 대세는 모병제이기 때문입니다. 모병제를 하는데 여자들이 군대지원하겠습니까?(물론 극소수는 있겠죠.) 당연히 남자들이 돈 벌러 군대 가는 겁니다. 군대가는 것 = 직업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 직업군인처럼요.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하나씩 반론 해 드리죠..

한국사회에서 성차별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걸 증명하세요
=> 분명히 성차별 있습니다만 윗 댓글에서 말했듯 황당 페미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보면 정말 비웃음만 나옵니다.

여자도 군대가라는 정말 비상식적인 말들 하지마시구요. 여자가 군대가는 비정상적인 나라는 전세계에 거의 없고 병역의 의무를 안진다고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고도 볼수 없습니다.
=> 왜 비상식입니까 이게? 일단 징병제를 하는 나라자체가 정상적이지 않을 만큼 모병제가 세계적으로 대세입니다. 징병제 하는 나라 중에서 남자만 군대 보내는데 이렇게 푸대접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구요. 여자들 군대 안가도 병역의 의무 대행으로 봉사활동같은거 시키면 되지 않습니까? 왜 그런 얘기는 완전 함구인가요.

인터넷에서 툭하면 터져나오는 이런 말들은 군대가기 싫어하는 혹은 군대가서 억울한 남자들의 물귀신 심리 밖에 아닙니다.
=> 저런 황당한 걸로 우겨대면 남자들이 열받아서 그런 얘기하기전에 군대나 가라. 보통은 이런식으로 진행됩니다. 일단 황당한 논지로 우겨대는 쪽이 먼저 잘못한 것 아닌가요? 이렇게 얘기가 나오면 여자들이 하는 얘기를 다르게 풀이하면 이겁니다. "너네 무료봉사 2년했다고 까부냐? 나도 시키면 한다." 일단 무료봉사 2년 하고 난다음에 이런 말을 해야지, 하지도 않고 한다고 말만 하는 게 대부분이죠.

군대 가기 싫으면 여자가 되어서 출산하라는건 결코 악플이 아닙니다. 저의 소신입니다.
=> 가장 황당해서 비소가 나오는 부분인데요. 이 소신 의미가 뭡니까? 일단 말이 안되는 소신을 가지신 님도 참 대단하십니다. 정보 공개가 안되어 있어서 어리신지 나이드신 분이 개념없으신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여성부 말씀하는 사람들 많은데 전 이 기사 내용에 어디에 그런 내용이 있는지요?
=> 이건 분명히 리플 다신 분들이 여성부가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실수로 그러신게 맞습니다만, 분명 어떤 여성단체가 관련되어 있겠죠. '특히'라고 주민번호 1,2 문제를 강조해놓은 것 보면 말이죠.

인터넷에서 여성문제만 나오면 군대이야기 나오고 여성부 이야기 나오는데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면서들 이야기 하세요
=> 물론 리플 논쟁들이 약간은 본래의 주제(주민등록제도가 개인정보를 유출시킨다)와는 무관하게 흘러갔지만 분명 기사에서는 남자분들이 황당해할만한 부분이 있어서 그렇다는 걸 알아주시기 바라구요. 여성문제도 좀 제대로 된 문제를 내놓으면 최소한 이렇게 대다수가 들러붙어서 대놓고 까대지는 않을겁니다.

참 기네요 -_-;;;
대박드랍쉽
04/08/26 00:41
수정 아이콘
전세계 모든 민족, 모든 국가의 여성들은 출산을 하고, 생리를 합니다.
하지만 전세계에서 이렇게 불평등하고 '고작 땅덩어리 지키는'이라는 생각으로 무시당하며 군생활을 하는 곳은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
이런얘기 나올때마다 군대얘기 나오는거,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군대는 모든 남자들에게 생각하기도 싫은 악몽이거든요. 저는 아직 가지는 않았지만, 중학교때부터 친척형의 얘기를 들으며 '정말 군대가기 싫다'라는 생활속에 계속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군대얘기 나올때마다 항상 나오는게 '그럼 남자도 애낳아라'입니다. 참 어이가 없어서-_-;;;다른나라 여성들은 남성들이 뭐 해줘서 애를 납니까?? 진짜 어이가 없네요;;
석지남
04/08/26 00:53
수정 아이콘
해주긴 해줍니...(퍽!..)
정석보다강한
04/08/26 01:02
수정 아이콘
항상 하는말...

남성과 여성을 적으로 돌리지 말라..
적으로 돌리려는 사람이 있거들랑 간단히 씹어줘라..
서로 적으로 돌려서 좋을거 없다..

이상 제 생각입니다.
닭이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여성이 차별받는게 먼저냐 역차별이 먼저냐..
이런거 결론 안나더라구요
04/08/26 01:16
수정 아이콘
그냥 애 2명이상 안 낳는 여자들은 병역법 위반으로 감방보내는 걸로 합의 봅시다.
사실 진짜 남녀차별적 제도는 국민연금이죠. 65세부터 수령한다는데, 현재 남녀 평균수명은 8년이 차이나거든요. 결국 여자가 남자의 2배이상 많은 연금을 받게 되죠. 자기꺼하고 죽은 배우자 꺼 중에서 선택도 할 수 있고.
호텔아프리카
04/08/26 01:1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남자만 군대에 가는건 남녀 평등에 걸림돌입니다.
여자분들도 최소한 그 기간만큼 공공 기관에서 일을 한다거나 금전적으로라도 봉사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대신 아이를 낳는 다는 말은 비교거리가 아닙니다.
군대는 군대 출산은 출산 따로 생각해야죠.
출산기간동안 직장에서의 손해가 전혀 없는 다른 방책을 마련 해야하는 전혀 별개의 문제죠.

장담하건대 군복무를 대신하는 봉사를 여성분들이 한다면 여성의 위치는 한단계 더 올라갈 것입니다.
04/08/26 01:20
수정 아이콘
다들 3으로 바꿉시다
33333333333333333333333 어감좋고..
/환타님, 고도의 여성부까....동감입니다^^
호텔아프리카
04/08/26 01:2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최소한 둘이 결혼하면 최소한 둘은 낳아야죠.. APT207님 말은 좀 과격한 감은 있지만 ^^
Return Of The N.ex.T
04/08/26 01:56
수정 아이콘
음..
여자는 무엇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하나요?
2세를 생산 하는것으로 대체되는 건가요?
항상 그게 궁금 하더군요.
04/08/26 02:10
수정 아이콘
감히 그 누가 군대를 가볍게 이야기 하나요? 절대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상상하기 힘든 곳입니다. 정말...... 예비역들의 뻥튀기도 많이 있지만.
저런 이야기나 군대란 곳을 가볍게 이야기하거나, 고작 땅덩어리를 지킨다고 말 하는 사람을 보면 정말 화가 치밉니다.
2년 2개월(저의 경우)동안 정말 말도 못할 많은 것들을 경험합니다.
긴장과 불안은 말 할것도 없거니와 이등병때의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은 실로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저도 이제 예비역 2년 차로 많은 시간이 지났것은 아니지만, 결코 유쾌한 곳은 아닌 곳입니다. 군대.... 그런 정말 싫은 군대를 꽃다운 정말 한창인, 연예를 하든, 공부를 하든, 술을 먹던, 정말 무엇을 해도 좋은 20살 초때 그곳에서 그렇게 힘들게 국방의 의무를 다합니다. 좋던 싫던 간에 말이죠. 참.... 자기들은 그곳을 경험하지 않고,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솔직히 재수 없네요. 체력을 떠나서 정말 그런분들 한창 유격 기간인데 1주일짜리 유격중 단 하루 만이라도 받게 해줬으면 합니다.
체력이 없어서 못한다구요?
참.... 닥치면 다 하죠.....
제가 이런 이야기 나오면 정말 싫은것이 남녀 불평등을 항상 왜치다가 힘든 일 나오면 남자를 찾는 그런 이중적인 모습이 너무 싫으네요.
그리고 위의 강은희님...
정말 그렇게 쉽게 말씀하시지 않았으면 하네요.
04/08/26 02:11
수정 아이콘
이 의견 그러니깐 이게 성차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묻겠습니다.
이글 보기전에 성차별이라고 느껴보신적 있습니까?
주민등록번호가 단지 1,2로 시작하는 차이라고 해서?

진짜로 중요한건 안하면서 저런것만 하니깐 욕먹는 것이죠.

그리고 아기 낳는 것이랑 군대 가는 것이랑 똑같이 보시는데,
아이낳는것은 선택이지 필수가 아니지 않나요?
전 솔직히 2년 아까워 군대 가기 싫습니다.
그동안 외국어 공부만 해도 영어는 물론 일본어까지도 배울수 있을 것 같군요.
이성하
04/08/26 02:14
수정 아이콘
국방의 의무가 납세 등등여러가지가 있는데(기억이 안나네요~) 그중에서 남자는 병역의 의무가 하나더있는겁니다....근데 그 하나가 엄청나죠...근데 여자가 공익근무하면 안되나요??지금 공익친구놈들보면 어딜봐도 멀쩡 그자체...맨날 농구하고 축구하고, 밤새술마시고 그떡없고.....남자는 일단 전부 군대가고(정말 신체적으로 힘드신분은 면제나 공익!!)여자분들은 공익으로 가죠!!!(쩝...물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력이 정해져 있어서 불가능이란건 알지만.....이렇게 라도 하고픈 심정입니다...)
04/08/26 02:18
수정 아이콘
저런 여성부도 문제지만.. 왠지 의식있어 보일려는지 저딴 되먹지 않은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참 한심하네요
04/08/26 02:20
수정 아이콘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님 군대 어디 갔다오셨나요? 그렇게 편했습니까? 편한 것을 떠나, 님의 2년 2개월(혹은 3년)이 아깝지 않으십니까? 헐.. 그리고 현역과 예비역은 엄연히 그 역활이 다릅니다. 비교하지 마시지요. 아.........욕 할뻔 했다...
BongBong★
04/08/26 02:25
수정 아이콘
자자자자자 =_= 잘못하면 댓글이 본글과 어긋날가능성이 있어보여요 !!
저도 저런 주장에 조금의 어이가 상실되기도 하지만요 . 결과가 어떻게 될진 두고봐야겠죠 ? ^^
04/08/26 03:08
수정 아이콘
왜 남자는 1이고 여자는 2인가요? 여자에게 할당된 번호가 남자에게 할당된 그것보다 무려 두 배나 크네요. 남성부는 안만들어지나요? <--이 주장과 지금 여성부에서 하는 주장이 다른 점은 뭐지요?
바람의 빛
04/08/26 03:33
수정 아이콘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님.... 군대를 다녀 오셨으면 충분히 느끼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군대에 있는 동안은 솔직히 사람 사는 곳이니 참고 견뎌낼만 합니다. 그렇지만 그 시간이 아깝지 않으셨는지요.. 한창의 좋은 시기에 군대라는 곳에 얽매여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깝지 않으셨는지요.. 군대=국방의 의무라는 공식은 분명 틀리지만 군대를 제외하고 국방의 의무를 행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04/08/26 03:56
수정 아이콘
저기사는 그럴듯하게 주민등록번호의 단점을 내세우면서 사실은 남녀성차별을 들고 나오는 기사입니다. 1:다수의, 마치 다굴성의 분위기에 동참하고 싶진 않지만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님의 글해석이 틀리신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그들은 생각지도 않을 내용에 앞서나가신게 아닐까요? 저들이 과연 남성이 2고 여성이 1이였다면 문제시 햇을 까요?

군대, '여자도 가는 비정상적인 나라'?
-_- 여성'도' 가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군대 자체를 비정상으로 놓는다면 모를까요..허허(물론 징병제하의)
남자만 가는 것은 분명, 차별입니다. 가셨다오신분이 그런 발언 하실 줄은 몰랐네요. 우리나라 여성이 어떠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나요?

차별문제나오면 군대이야기 끄낸다고 하지만, 그러면서 출산이랑 무슨 연관을 시키신거는겁니까? (소신이라 하셨는데, 소신보다는 아집으로 밖엔 안보이네요.) 먼저 자신의 사고를 환기시켜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더불어, 남에게 가르치려는 듯한 말투로 글적지 말아주세요.
가르침 받을 내용도 이유도 없습니다.

ps - 여성상위층이 서울대가 많다라, 상위층의 개념을 꼭 관직이나 교수같은 자리에 둔다면 그렇겠지요. 그런데, 그런것만이 상류층은 아니거든요. 그런 관점에서는 이대가 더 뿌리가 깊고 많습니다.

실제로 이대가시는 분들 중에 일부는 '시집잘가기 위해서'
이신 분들도 있으니까요.( 이분들을 비판하거나, 이대를 욕하기 위한 예시가 아님을 분명 밝힙니다)

ps2-
여성만큼은 아니지만, 남성역시 때때로 성차별을 받습니다. 남성이라는 이유로, 여성에게 받는 차별을 누르고 사는 사람들도 꽤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에게, 여성의 권익에 대해 생각하는 그들에게 먼저 상대방의 권익에 누를 끼치지 않았는가- 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하고 싶군요.
지긋이 입술을
04/08/26 04:15
수정 아이콘
정말 리플들 한심하군요. 온갖논리 갖다 대지만 당신들은 비겁하다 못해비열합니다. 그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당신들은 군대운운할 자격도 없어요.
군대 2년이란 시간이 아깝지 않냐구요? 여기서 당신들이 말하는 그 잘난 국방의 의무가 한낱 보상심리 밖에 안되는지가 여실히 드러납니다. 솔직히 나도 남자지만 한국 남자들 군대에서의 기간 보상받고도 100배는 더 잘나갑니다. 고위관료 고위 판사 고위 장군중에 여성들 얼마나 있나요? 회사 다닌사람들 부장 이사 중에 여자 얼마나 있나요? 이게 여성차별의 적실한 증거입니다. 딴거 없어요. 당신들은 2년이란 시간 다니면서 보상받고도 에누리가 남아서 철철 넘쳐요. 그거 알아야 해요. 남성도 성차별 받는다. 아네 받겟죠. 학교때 여성보다 더 세게 맞고 엠티가서 괜히 여자가 아니라 남자만 밥하고 그게 성차별이죠. 그런게 성차별이라 생각하면 평생 그렇게 생각하고 사세요.
당신들이 여자한테 하는 레파토리 있죠 얼마나 니네가 군생활 하냐고?
그럼 당신들은 출산의 고통을 얼마나 아나요? 출산이 뭐 트라우마고 기쁨이라고요? 웃기지 말아요. 그거 열라 아파요. 괜히 아는척하지마세요
내가 군생활 별거 아니라고 하니까 집단생활이 맞는 체질이라구요? 변명도 가지가지로 하세요. 아주.
당신들의 문제점은 뭐냐면 징병제로 인한 남성의 고통을 여성에 대한 유치하기 짝이 없는 보복심리로 바꾸고 있다는 겁니다.
진정한 시민의식이란 말이죠. 자신이 피해받고있다고 생각하면 제도를 바꾸는 겁니다. 그게 억울하다고 생각하면 모병제 추진 운동하세요. 시민운동단체는 벌써부터 이거하고 있고 당신들이 오해하느 여성운동단체 대부분도 이것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당신들 말만 그렇게 하지 이런 운동 한적 있습니까?
제발 부끄러운줄 좀 아세요.
군대 별거 아니예요. 당신들 보다 몇백배는 고생스러운 데에 다녀왓다고 자부하는데 그게 자랑 아니예요
04/08/26 04:44
수정 아이콘
강은희님께서 쓰신 리플입니다
남자만 군대가는게 불평등???그러면 여자도 군대가라는 소리인가요?-_-;
가뜩이나 사회에서 차별받는 여자들은 애도 낳고 군대도 가야되는군요.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칼에 찔려 죽는 판국인데..저는 여자로 태어난게 저주스러울 정도거든요.
그리고 남자는 당연히 국방의 의무를 지는것 아닌가요
국방의 의무를 지는게 불만스러운 우리나라 대한남아??
저는 남자로 태어나서 당당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싶습니다. 그게 대한민국에 태어난 남자의 의무 아닙니까?
올림픽때 코리아 응원한다고 애국자라고 생각하세요?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애국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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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분나쁩니다. 어째서 남자가 군대를 가는것이 ' 당연'하는것인지 모르겠네요. 저도 한마디 해볼까요?
여자들 애 낳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애 낳는게 불만스러운 우리나라 여성들? 저도 여자로 당당히 태어나서 애낳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 출산률이 얼마나 낮은지 아십니까? 세계에서 2~3번째로 출산률이 낮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출산장려금까지 지급하면서 출산율을 높히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여자 아니라고 애 낳는거 쉽게 말하지 말라고 하실렵니까? 그럼 남자 아니라고 국방의 의무에 대해 쉽게 말하지 마십시요. 올림픽때 대한민국 응원한다고 애국자라고 생각하십니까? 국가에서 돈까지 준다면서 출산률 높이려고 하는데 않 낳는다는 여성들은 참 애국자네요.
04/08/26 04:49
수정 아이콘
군대가 그리 만만하면 내 대신 2년만 가주면 안될까?
스타광
04/08/26 05:02
수정 아이콘
윗분 다굴분위기에 흥분하셔서 지긋이 입술이 아니라
피나게 혀깨무시겠네요
어차피 이런류의 토론은 끝이 없습니다. 서로에게 상처만 될뿐이고
결국엔 감정싸움으로 번지게 될뿐이죠
서로 남녀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이익과 손해를 따지지 않으면 좋겠네요
거스름돈
04/08/26 05:03
수정 아이콘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1. 100배는 더 잘나간다느니 하는 논리는 "징병제인 한국은 1만불이고 모병제인 일본은 3만불이다 역시 모병제가 경쟁력이 있네 " 이런논리네요. 덧붙여 사회에 진출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것은, 우리나라에서 직업은 남성에겐 생존이지만 여성에겐 선택이잖아요. 남성들의 입사동기는 "내 아내 내 자식 먹여살리려고"이지만 여성들의 입사동기는 "자아실현"아닙니까. 막말로 여자는 취직안돼면 남자하나 잡아 시집가면 돼는거죠. 웃기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잖아요?
2. 출산 아프면 안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출산은 의무가 아니라 권리잖아요. 그나마 그 권리도 행사 안하는게 대한민국 여성이지요. 세계출산률 최저 멋집니다.
3. 모병제 추진운동이니 하는 쓸데없는 짓하느라 시간낭비하고 싶진 않네요. 남북대치상황에서 모병제가 실현되리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은 새대가리지요. 까놓고 말해서 군대 갈지안갈지 선택해라 하면 간다는 사람 있을까요. 그럼 군대 텅비겠죠. 모병제는 실현돼어도 최단기간에 사라질 제도겠네요.
4.우리나라 남자들이 부끄러울 이유가 있나요. 자기 청춘 2년을 삭제당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데. 그렇다고 남녀평등하니 여자도 군대가라는 남자는 머저리같고. 여자들 회사에 취직하면 2년간 무봉으로 일하고 그 월급 남자들 줬으면 좋겠군요. 군대 월급이 솔직히 월급입니까.
5.대부분 군대다녀온 주위 연장자분들은 "군대 한번쯤은 다녀올만 하지만 다시가라면 싫다"지요. 지나고나니 별거 아니었어. 지나고 나서 별거 아닌게 뭐있을까요. 군대 힘들고 괴로운곳 맞습니다. 그래도 꾹참고 가는사람들한테 비겁하다못해 비열합니다 모 이러는건 안좋네요.
쫌하는아이.
04/08/2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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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히 입술을 깨물고 님 여성부에서 근무하세요??
비꼬는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제 글쓴 목적은,,,군대.이야기 하자는게 아니었는데..이상하게 확대된네요.그런데,님 남성분이죠.? 근데 왜 님은 출산의 고통 모르면서.아는척 하지 말라고 하는거죠? 님도 모를텐데 ㅡㅡ;
저,사고나서,수술4번 전치 28주 짜리, 그리고 2년째 쇠박고 다닙니다만,,
차라리,군대 안갈꺼 같아서 아프더라도 맘은 편하더군요. 허허;;
이정도면,출산의 고통 보다 더한거 아닌가요? 근데 군대안간다고 생각하니깐,글케 맘은 편하데요...
근데 결국 어찌어찌 현역으로 갑니다..
Naraboyz
04/08/2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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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름돈님//,아마 모병제하면 혜택이 많고 얼차려도 심하게 줄거같습니다...(이렇게라도 안하면 진짜 새머리죠-_-;;) 그래서 취업안돼는 성인남자들이 은근이 많을꺼같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_-;
미다리
04/08/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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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입술을 깨물고/양성이신가봐요? 군대도 가고 출산도 해보시고 두개의 고통을 다겪어보시고 하시는 말씀? 제가 보기에는 고도의 여성부 까가 아니라면 남성을 가장한 여성페미 같군요. 술이나 약김에 리플 다신거라 생각하시겠습니다. 그게아니라면 정말 gg
미다리
04/08/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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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더하자면 '열라' 아파요가 뭡니까? 정말 방학이 안끝나신겁니까? 참.....모 가수 이후로 뇌구조속을 알고싶은 두번째 인물로 당신을 꼽겠습니다.
04/08/2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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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페미니스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 열등감에서 나온다는걸 명심했으면 좋겠군요. 어떤 문제나 사안이든 열등한다고 생각하는 여자중심에서 주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한테 어이없는 주장이라는 지적을 받는다는걸 알아야겠습니다.
지긋히 입술을 깨물고 / 님 군대갔다 오셨나요? 그리고 혹시 연배가 좀 많이 되셨는지 궁금하군요. 전 군대제대하고 예비역도 어느덧 끝나갑니다만 님 말씀처럼 그 어디서도 군대생활 2년에 대한 보상은 찾기도 힘든데요? 제가 대기업 간부라던지 고위층 관료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군요.
매년마다 꼬박꼬박 날라오는 예비군소집 통지서만 보면 미치겠거던요
예비군훈련장까지 가는 기름값은 국가에서 대주나요? 남자라서 피해보는 일도 사회에서는 많습니다. 진정한 양성평등은 이루어져야 되지만 이번기사나 님의 반응 같은 페미니스트의 말도 안되는 주장을 들으면 속이 뒤집어 집니다.
Papilidae
04/08/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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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 얘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출산에 대한 이야기가 자꾸 나와서 한마디 하자면... 출산이 기쁨이 되는 여성도 있겠지만, 산후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서 수습이 안되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출산이 선택이라고 말들 하시지만 출산을 강요 받는 여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tv 프로그램을 제대로 안보신 듯한 분들의 주장은 '여성들이 애를 낳는 것이 싫어서 낳지 않는다' 라는 것이지만 사실 여성들은 '아이를 기르면서 자신의 자아성찰의 기회, 직업 선택의 자유침해' 들 때문에 아이 낳기를 꺼려 하는 겁니다. 실제적으로 많은 여성들은 아이를 낳고, 아이를 기르고, 집안일을 하고, 직장을 다녀야 하는 슈퍼우먼이 되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그 중 하나라도 잘 못하면 '여자라서...' 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직장생활만 잘하면 되는 대다수의 남성분들에게 차별당한다는 피해의식의 시작은 어렸을때 부터 보아온 우리 어머니들의 이러한 생활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석지남
04/08/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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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님은 정말 개념없는 이 나라의 예비역이시군요.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개념없는 여성분이 남자 예비역이라고 뻥치시는 것 같습니다.(예비역들 중에 저정도는 본적이 없습니다.) 뭐 그건 단순히 제 생각이라고 믿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우리나라 모병제를 한다는 자체가 남북 대치상황이라는 사실을 아는 분이 할 수 있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그것도 군까지 갔다오신분이 말입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통일이 성사되지 않는 이상 모병제는 시행된다해도 대한민국 최단기간에 사라질 제도일 겁니다. 이미 사고속에 현실성이라는 것이 사라지신 듯 합니다.
혹시 님은 아마 집에 아주 돈이 많아서 취업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어서 맨날 스타만 보시거나(pgr을 들락날락 거리시는 걸로 봐서 스타를 한다고 임의로 말했습니다) 아니면 취업의 가능성이 전혀 없어서 자포자기하신 분이신가요? 보통 대한민국 남자들 군역의 의무는 대략 2000만원 - ???? 정도의 금액을 포기하고 군생활을 합니다. (위에 제시한 금액은 그 사람들이 취직해서 얻을 수 있는 보수에 합당하겠죠.) 님은 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들어본적이 없으신 듯 하네요. 님은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 시간이 아깝다는 순간이 분명히 있습니다. (대부분 어린 상사들이 멀쩡한 군 면제자 or 여자일 경우 아주 강하게 느낀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자들이 고위관직, 고위관료, 판사이런 거 다해먹는다는 식으로 말하셨는데, 맞습니다. 아직은 남자들이 압도적입니다. 그런데 그건 기존에 남성위주일 때 거의 만들어 놓은 겁니다. 분명히 지금은 여자들의 비중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성 장관들 심심찮게 나오고 정당 대변인이 모두 여자인 적이 있는데 이 말에 반박은 안하시겠죠? 현실적으로 갑자기 남자 99 여자 1 이던 걸 남자 50 여자 50으로 바꾸는 건 말이 안된다는 것 쯤은 아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여성부에서 여지껏 내놓은 것들 중에 님이 말한 저 남자들이 고위관직 다 해먹는 것과 주민번호 1,2 차이 따지고 출석부 앞번호 뒷번호 따지는 게 도대체 무슨 관련성이 있나요? 여성부에서 그런 거 내놓고 이렇게 욕먹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열라 아프다구요? 님이 낳아보셨습니까? 말만 듣고 님이 어떻게 아십니까? 우리도 어머니들한테 다 아프다는 것 정도는 압니다. 얼마나 아픈지 님이 어떻게 아시나요? 제가 좀 재수없게 말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제 생각에 최소한 이번 글에 댓글을 달고 계신 님의 모습을 보면 나이 헛먹으신 것 같습니다.(or 군대 헛 갔습니다.) 말이 독설적이니 이런 태클 거셔도 할 말 없습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그래도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은 안하기 때문에 또 댓글 답니다 -_-
석지남
04/08/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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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ilidae//
옳은 말씀입니다. 여성부가 얼토당토 않은 건을 내놓기 전에 이런 여성들이 현실적으로 느끼는 차별적 요소에 대한 대안 마련에 힘썼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에는 여자가 애를 봐야한다는 기본적인 우리의 사고를 바꿔야 하는게 가장 급선무겠죠.
박용열
04/08/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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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자들이 0번 먹으면 되겠군...

군대얘기는 술먹으면서 하도 많이해서 지겨운데..
여기서까지 하다니..
스톰 샤~워
04/08/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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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얘기만 나오면 입에 거품 물면서 군대 이야기, 조리퐁 이야기, 이화여대 이야기 꺼내는 사람들이 주민번호 개정하자는 사람들보다 더 한심해 보입니다.
모모시로 타케
04/08/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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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다..몇몇 댓글들..군대 갔다오는걸 무슨 캠핑갔다 오는것처럼 쉽게 말하다니
뻑난 CD
04/08/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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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아닌데...ㅡ ㅡ;;;그냥 여성분들이 0번 가지시면 됄듯...;;;
04/08/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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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조금 뜬금없는 궁금증이지만.. 정말 예비역 병장맞으신가요??
제가보기엔 아직 고등교육을 마치지 못한 여학생으로 보이는데요..
정말 궁금하군요..
Missing you..
04/08/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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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입술을..//님 제가 보기에 님은 확실히 여자 아님 군대 안갖다오신분이 맞을겁니다..그렇지 않고서야 이런말을 하실수 없거든요..말이라고 함부로 하는게 아니랍니다..그리구요...사회에서 남자가 더 혜택을 받고 있다곤 하지만..하나 알아두시기바랍니다..남자에게는 가족부양의의무라는게 하나 더있습니다..국방의의무와 함께 여자보다 두가지의 더 힘든의무를 짊어지구 살아야하구요..좀더 대우를 받는만큼 여자보다 두배더 일하구 두배더 야근합니다..아시겠습니까? 4,50대 남자의 사망률이 여자의 세배를 넘어선다는 기사가나왔습니다..이래두 남자가 좋습니까?
정말 그리구 군대문제는 말이지요..더이상 말만할것이 아니라 뭔가 실천으루 나와야할문제라구 생각합니다..더이상 당하고 살수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Love Hannah
04/08/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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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소수자 혹은 트랜스젠더들의 인권보호 측면에서는 일리있는 말입니다.
썰렁한 마린
04/08/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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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면 오라~ 갑자기 sk텔레콤 광고 카피가 생각나네요.. 흠.. 주민등록번호 뒷번호 이동성 제도도 해야 된단 말인가,.
Missing you..
04/08/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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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농담이 섞인 글이지만 게시판에서 이런글을 본적이 있습니다..한국남자는 학교 졸업하구 군대가서 2년넘게 뺑이치구 고생하다가 제대하고는 여자와 가족을 위해 평생 돈벌구 죽는게 인생이라구요..그리구 여자는 졸업하구 남자군대간동안 신나게 즐기다가 남자하나 물고 산다구요..
물론 오버가 섞이구 극단적인글이지만 남자의 힘든인생을 어느정도는 반영하는 글이라구 생각합니다..쩝..갑자기 서글퍼지네요..
swflying
04/08/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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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정보공개좀 해주세요.
당신의 신변이 궁금합니다.
정보공개한다면, 당신의 말에 일말의 신빙성을 가질수있을것 같아요.
04/08/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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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군대 갔다왔다는 증거를 대 보시오. 거짓말 그만하고... 너무 티나니까.
04/08/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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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흉합니다 막말하지 마시죠? 지긋이 입술을..님이 뭔데 남들보고 웃긴다 뭐라 합니까. 정말 웃긴게 누군지 보세요. 몰리는 분위기라 발끈한겁니까? 항상 자기 주장이 옳다는 틀안에서 빨리 벗어나시길.

(모병제..이야기할 가치도 없군요. 군필 정말 맞으신겁니까?? 군대 안갔다온 중고등학생들도 우리나라에서 모병제가 현재 왜 불가능한가- 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고위관료 같은 것이 남성 여성 차이가 많은 건, 가부장적사회에서 남녀평등을 부르짖기 시작한게 얼마 안되서 인 것도 있습니다. 물론, 성차별 아직도 존재는 합니다. 근데 모두 그렇다고는 할 수 없죠. 실제로 신생업계분야에서는 여자가 다수 인경우도 많으니까요. 어떤 분 말씀대로 99:1이 갑자기 50:50 이 될 수는 없는 겁니다. 더불어 실력이 없다면 99:1이 계속 유지되도 상관없는 거겠지요.(없을 경우를 말하는 거지, 그게 좋다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의견 적는 건 좋은데 자기 정보나 공개하세요.

군대 갔다왔는지, 사실 여자인지 알고 싶어 우클릭해보는 사람 제법 될테니까요. (뭐 자기 아이디 아니면 그만이겠지만요)
미네랄은행
04/08/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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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살기 힘들다는거 대부분의 남성분들도 인정할겁니다. 군대에서 2년 이상 고생했지만...지나고 나면 추억이죠. 시간이 좀 아깝긴 하지만...그래도 아직 2004년 현재에는 남성보다 여성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차지하는데 남성보다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사실 남자들 여자 군대 오는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내 여자친구, 여동생 군대 가는거 바라지도 않고 와봐야 짐만됩니다. 솔직히 세금이 아깝습니다.
그러니 좀 발전적인 남녀평등을 이야기 하세요. 숫자 하나에 뭐가 바뀝니까? 새로운 인식의 시작입니까? 그래서 정말 인식이 바뀔수 있다면 바꾸세요.그게 중요합니까?
정말 힘들고 어려움에 처한 여성분들...사실 남자들은 잘 모릅니다. 우린 둔해요. 그런점들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세요. 위와 같은 깜찍한 발상의 전환은...정말...너무 기발해서 때려주고 싶죠...
04/08/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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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ㄴ'으로 시작하고 여자는 'ㅇ'으로 시작하므로 가나다 순으로 남자가 1 -_-...
04/08/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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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 논쟁에 끼어들지 않으려고 했는데 별수없이 또 글을 남기게 되는군요.ㅡㅡ;;
일단 군대 vs 출산의 구도는 잘못되었단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군대와 출산의 문제는 서로 관련이 있기도 합니다. 어제 어느 분께서 남겨주신 글에 정확한 내용이 있었는데, 삭제하신 모양이더군요. 사실 그 글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 삭제된 걸 보고 아쉬워하던 참이었습니다.
정부에서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펴는 건, 여성의 요구도 있긴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경제성장률과 사회구성원의 재생산의 문제와 직결이 됩니다. 출산률이 몇 % 떨어질 때마다 경제성장률도 몇 %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유럽 선진국들에서도 사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출산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출산은 사회구성원을 재생산하는 일이기 때문에 무시해야 할 일은 아닙니다. 다만 여러분의 말대로 '선택'의 측면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런데 사실 여자들 한 달에 한 번씩 겪는 월례행사만으로도 참 귀찮고 짜증나고 번거롭습니다. 아프기도 하고요. 그런데 열 달 동안 애를 뱃속에 넣고 다녀야 하고, 산후 조리도 해야 하고, 산통도 심하고, 직장여성의 경우 그 기간 일을 쉬면 밀려나야 하는 두려움도 있고... 신체적 여건만으로도 힘들죠. 거기다 사회생활을 병행하게 되면 더더욱 그렇고요.
그리고 요즘엔 여성들이 '자아실현'이란 거창한(?) 이유로 직업을 갖지 않습니다. 불황의 여파로 여성들도 이젠 똑같이 생활전선으로 밀려나게 되었거든요. 저 역시도 저 한 몸 벌어먹고 살려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성취감도 있고 더 높은 곳으로 가려는 꿈도 가지게 되고 하긴 하지만, 이런 경우 남자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더군다나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론 한계가 있습니다. 남편 잘 만나서 잘 먹고 산다면 된다지만,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그럴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도 가끔 '확 선이나 봐서 시집이나 가버려?'라는 말을 하지만 그건 그냥 일종의 푸념일 뿐 실제로 그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기도 어렵고요.
결국 이러한 문제는 남성 대 여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정부도 군대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방편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요, 사실 이스라엘과 우리의 경우는 출발부터가 다릅니다. 이슬라엘은 처음부터 남녀가 함께 군입대를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므로 초기 기반이 그렇게 잡혔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현재 다릅니다. 지금 여자를 군대에 편입시키려면 군 조직의 개편과 군 시설들을 재정비하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거기다 부대비용까지 감안한다면 수많은 비용이 요구가 되죠. 이것을 해결할 수 있다면 여자도 군대가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스라엘은 남녀가 다 군대 생활을 할 수 있을 만큼 재정적 뒷받침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그러한가에 대해서는 좀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애초에 국방의 실제적 의무 수행을 남자로 한정한 것은 정부에서 효율적 측면 쪽에서 생각해서 그렇게 된 것 같다란 생각도 들더군요. 솔직히 같은 비용을 놓고 본다면 여성보다는 남성이 훨씬 효율적 운용이 가능하거든요. 어쩌면 이러한 경제적 측면도 고려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군대나 출산이나 각자의 성(性)에게는 민감한 문제입니다. 물론 군대는 한국의 특수한 상황이고 출산은 여성의 보편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결국은 둘 다 우리 사회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문제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감정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됩니다. "여자도 군대가라"라고 말씀하실 거면 그에 대한 적절한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남자도 애 낳아라"라고 말씀하실 거면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게 불가능하다라는 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요. 성전환 수술을 한다고 해도 절대 그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국방이든 출산이든 이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지, 어느 한쪽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주민등록증 이야기로 결국 이런 쪽으로까지 이야기가 전개되었는데, 원글과 그에 달린 댓글들 보면서 마음이 좀 그렇군요. 정작 해결해야 하는 방향은 따로 있는데 너무 평행선만 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04/08/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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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도 안하시면서 저런 말해봤자 귀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불꽃매딕
04/08/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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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주제와는 상관없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네요...-_-;;;
주제와 상관없는데
1%정도의 삐딱한(?) 발언으로 인해 99%가 반대하는.....
이런경우 보통 원래의 주제에서 한쪽방향으로 흘러흘러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경우가
많던데...... 이내용도 마찬가지네요...-_-;; 네버엔딩 스토리...... ^^;;
한번만
04/08/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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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흉하네요. 다른사람 전체를 싸잡아 바보 취급하고 자기는 성인군자입니까
난폭토끼
04/08/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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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쓰읍... 결국 나를 로그인 하게 만든것인가...

여성부로 인해 10년간 금연해오던 분께서 흡연을 재개하셨다는 사건들도 심심찮게 들리는 요즘, '지그시 입술을 깨물고' 잠시 컴터를 깨부수고픈 욕망을 자제한 다음 글을 써 봅니다.

뭐, 제 닉넴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난폭하게 하겠습니다. (물론, 논리적이어야겠지만....)

이런 개념없는... 지구상에 여자가 '병역의무를 수행하지 않는 나라' 가 우리나라가 유일하거든요? 좀 토론을 하고 싶으면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하시든가... 이건 억지잖아요 억지,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배우는 토론하는법을 기억을 못하는건지, 아니면 아직 못배운건지...

현재 병역의 의무가 주어진 국가중 복무및 비복무의 형태로 여성이 의무를 지지않는 국가는 우리나라 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비복무의 형태로 그 의무를 지거나, 모병제를 실시하고 있을뿐 입니다.

다음으로 넘어가서,

군대를 가는것, 즉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것과 출산은 아무런, 정말 아무런 관계가 없는것 입니다. 출산은 개인의 선택일 뿐이고, 그 어떤경우에도 의무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 논리 대로라면 불임자, 혹은 임신을 거부하는 여성은 다 끌려가야 한다는 개념없는 소리? 어디서 그런 말도 안돼는 논리를 끌고온겁니까? 이건 가능하다 불가능하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남자가 애를 낳을 수 있든 없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것과 출산은 소위 '개눈꼽만치도' 관계가 없는것 입니다. 그런말은 국민이 국가에 지는 의무에 대해 전혀 개념이 없는(초등학교에 가면 이거 배웁니다만?) 인간들이나 씨부리는 말이라고 해주고 싶군요.

마지막으로, 저 기사를 보면 여성부에 대한 언급이야 없지만, 분명히

================================================================
"남성 에게 +++빠른 번호+++를 부여, 은연 중에 남성이 우월하다는 그릇된 성 역할 규정을 심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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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문이 있지요? 이제는 눈과 귀가 막혀 한글조차 읽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단 말입니까? 지금, 장난하자는겁니까 뭡니까?


그냥, 마지막으로 몇가지 얘길 해볼까 합니다.

분명히,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얼마나 사회가 변하든, 여성들은 사회적으로 불평등한 대접을 받을것 입니다. 그에 대해선 이견이 없으며, 앞으로 서로가 노력하여 그런 차별을 없에야 한다는데에도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역차별이 심각한 부분역시 있습니다. 이건 여권의 신장이나 여성차별의 완화와는 관계없이, 분명히 그 자체로 존재합니다. 아주 다양한 부분에서, 남성들 역시 되먹지 않은 차별을 받고있고, 또 현행 여성부를 포함한 여권신장에 힘쓰거나 여성차별을 없애려는 모든 단체들의 행보중엔, 정말 되먹지 않은, 같잖은, 아주그냥 그런 되도않은 제안을 끄집어낸 인간의 아구지를 갈겨준다음 점잖게 '개념은?' 이라고 말해주고싶은 제안을 하거나,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그들은 자신들의 행보중에 그런 부분이 있다는걸 깨달은 뒤에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밀고나가야만 한다.' 라는 논리를 고수한다는것입니다. 대체 뭐하는 짓거리 입니까?
겨울사랑^^
04/08/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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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 글에 리플 달았었는데... 상당하네요...-_-;;
여러분 아셔야 할 것은 남자가 군대가는 것과 여성의 출산은 서로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출산은 남녀가 힘과 열정(?)을 해야 발생하는 것이고 이에 대한 고통분담은 여성이 지지요.. 하지만, 이에 대한 고통 분담은 사랑이라는 말로 치유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출산모가 그러시더군요... 첫 출산 정말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출산직후의 희열은 출산한 여성만이 느낄수 있을 거다... 출산은 성스러운 것 입니다.. 남자들이 가타부타 뭐라해도 그들은 무지인이라 생각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너희들도 애 낳아 봐라 이런 소리 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지요...
병역에 대해 말한다면, 군역은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의무입니다.. 이에 대해 가타부타 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긋이 입술 깨물고님 말은 정말 이해할수 없네요....
솔직히 요즘 군대 편합니다.. 제가 볼때는 천국이지요... 아니 군대도 아니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이건 저의 시각과 저보다 먼저 전역하신 분들에 한해서만 말하는 겁니다.. 또한 저보다 이전의 전역자분들은 제가 생활한 군대는 군대도 아닐거라고 당연히 생각할거고요...현재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는 모든 현역들은 자신이 군대생활을 하고 있고, 힘든것도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입술이 지긋이 깨물고님도 아마도 그러한 마인드에서 말하시는 것 아니면, 자기보다 편한 병생활을 하는 현역들에 배앓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드네요.. 또 정말로 군대 편한곳에서 근무하신 것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또 하나 예비역에서 말씀하시는대... 말도 안나오네요.. 님 또한 예비역이면 같은 행동을 할 것인데.. 그런 말 하지 않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예비군 훈련.. 솔직히 놀러 가는 것입니다...그런것 국방부에서도 잘 알아요.. 그런데 왜 예비군 훈련 하는지 아세요? 솔직히 전역자와 현역자들 전쟁에 한번 투입해보세요....현역중에 매우 뛰어난 일부만 제외하면 현역 투입 부대보다 전역자 투입부대가 더 많은 공을 세울 겁니다...
군대에서 지겹도록 사격했습니다... 1주에 2번씩... 전역한지 8년째인데.. 지금 당장 총 쥐어 주고 사격 하라면 자신있습니다.. 다른 예비역도 마찬가지일거고요.. 국방부에서 이런것을 인지하기에 굳이 힘든 훈련보다는 보다 자율적이고 군대에서의 감만 잡고 있도록 하기 위해 하는 훈련이 예비군 훈련입니다...
우리나라 국가고위층에 여성 인력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정말로 적지요.. 더욱 많은 여성들이 진출해야 한다는 것은 여기 있는 대다수 분이나 다른 대다수의 사람들은 당연히 생각할 것입니다... 남녀는 평등하기 때문이죠... 이전에는 거의 없었지만, 현재는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겁니다...
처음에는 국민투표권 부터 시작해서 여기 까지 왔습니다. 더욱 그 차별은 좁혀져야 겠지요...
여성부나 기타 여성관련 시민 단체에서는 정말로 필요한 것들 부터 이루어져야 하는데... 솔직히 주민번호에서 남자가 1이고 여자가 2이다 이거 별로 신경 쓰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대다수의 여성들도 그럴거라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틀리다면 바꿔야지요... 그래요.. 여성.. 이 여성이라는 존재가 없었으면 저는 이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기에 1번이든 0번이든 쓰세요 그 숫자 별로 중요하지도 않으니까요... 이런 쓸데 없는 것 보다 정말로 현실적으로 여성이 차별 대우 받는 것에 대해 일어 선다면 얼마나 좋습니까..
군대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좋아져야 합니다... 사병 월급 또한 현 3만원대(보너스포함, 제가 다닐때는 2만원때 였지만 오른것을 감안해서) 이거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 아무도 없을 것이지요..
농번기때는 농업 지원, 수해 나면 수해복구.. 정말 필요할때는 군인들 많이 써 먹습니다...(물론, 봉사 차원에서 하시는 분들 많지요... 존경합니다.. 그러나 국민의 몇%나 그렇게 할까요...)
정말로 여성부가 군인들은 땅덩어리 지키는 존재밖에 생각하지 않는 다면, 그래서 국방부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대했다면...여성부 전체를 들어다가 동해바다에 빠뜨려버리고 싶군요...아니면, 여성부 전체를 전부 유디티나 특전사와 같은 특수부대에서 한 2년동안 생활하게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땅덩어리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들도 알 것인데... 그렇게 말하다니... 군인들이 땅덩어리만 지킨다니... 할말 다했군요...
04/08/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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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남성분들이셔서, PGR에도 여성분들 보다는 남성분들이 조금 더 많기때문이겠지만... 이 수 많은 댓글들... 군대도 안갔다온 미천한 제가 이런말을 해도 될 지 모르겠지만 참 읽기 민망하고, 안타깝습니다.

글 쓰신 분의 의견에 동의하는 분만 댓글을 올릴 수 있도록 되어있는 건가요??

저는 기사에서 주장하는 바에 일부 동의하는 바입니다. 남성의 주민번호 뒷자리의 첫 번호가 1이냐, 여성의 것이 1이냐에 대해서는 제가 몸으로 느끼는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습니까? 제가 한 수업을 들을 때 설문조사를 해서 결과를 뽑아 정리해서 통계를 낸 적이 있습니다. 교수님의 지도에 따라 설문지를 만들고 데이터를 정리했는데, 설문지를 만들 때 응답자의 성별을 묻는 문항의 보기는 1. 남성, 2. 여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데이터로 정리 할 때 남성은 1, 여성은 0 이었습니다. 후자의 1은 통계의 기준, 0은 그 나머지... 뭐 대강 이렇게 됩니다. 교수님께서는 '가끔 이런 거 가지고 남녀 차별이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래도 난 이게 편하니까 어쩔 수 없어요.'라고 말씀하셨죠.

정말로 주민등록증에서 누가 1을 갖건 저는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그 1을 다른 곳에서도 '항상' 한편만 갖는 것이 익숙해져있다는 건 어느정도는 이미 익숙해진 인식에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닐까요? 비록 그게 물리적으로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 것이었을 지라도....

남녀 차별이 그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는 것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미 남녀차별이 사라졌다, 여성상위다 등의 의견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10중에 8를 갖고있었는데 그 중 1을 2만 갖고 있던 사람에게 빼앗겨서 난 손해봤다는 투정 정도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남성분들 군대가시는거요? 저도 안타깝습니다. 2년 이상의 시간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생활해야한다는 거 끔찍합니다. 저같으면 절대 그렇게 못할거라 생각됩니다. 댓글이 너무 많아서 다시 찾지 못했지만... 여자들이 군 훈련 받는게 힘들면 내무실, 화장실 청소라도 하라고 하신 분.... 농담으로 듣겠습니다. 같은 기간동안 공공기관에서의 근무 혹은 봉사활동을 요구하시면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있습니다. 대신 첫 호봉의 격차는 없애던지 줄여주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교수님들의 공공연한 복학생들에 대한 학점 차별도요... (물론 이것들은 모든 여성의 입장이 아닌 제 입장일 뿐입니다.)

또... 남성에게는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막중한 책임까지 있다고 하신 분... 그분 역시 무직여성과 결혼하기를 희망하지는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남성은 나가서 돈벌어오고 여성은 집에서 살림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보통)맞벌이를 원하시면서도요?? 가정에서 바깥일을 하는 것은 점점 여성에게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안일은 어떻습니까? 남성의 사망률이 높은 건 과도한 흡연과 잦은 음주가 그 주범아닙니까?

한번에 변하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그 입장에 서있다고 해도 남이야 어쨌건 이미 제 밥그릇에 들어있는 걸 남에게 나눠주기는 쉬운 일이 아닐테니까요...

하지만 여기 이 글에 오른 댓글들은 좀 아니다 싶어 한마디 올렸습니다. 제 의견에 반박을 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생각이 없군요, 생각 좀 해보고 글을 쓰지 그러셨어요'등의 글은 올리지 말아주십시요. 제 생각이 틀린 것일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 글을 쓰는 내내 생각했고, 꽤 긴 시간 나름대로 정성들여 쓴 글입니다. 생각을 안했다고 말씀하시면 정말 상처받고 말 것입니다. -_-;;

그리고 이건 여담입니다만... 연상의 여자와 연애를 하시는 분들은 그 분을 '너'라고 부르는 게 너무 당연한가 봅니다... 노래도 나오고...
저도 나중에 저보다 연상인 남자분을 만나면 '너~라고 부를께~'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_=;; 바로 차이려나 -_-
KuclassiC
04/08/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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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쟁을 하게 되면.. 물론 다 이유는 있습니다. 저도 옹호하고픈 의견도 있고 반론하고픈 의견도 있고.. 엄청나게 혼자 잘나고 싸잡아 매면서 왜 넌 그것 밖에 안되냐.. 고 말씀하시는 분에 대해선 광분하고 싶기도 합니다. 근데 다른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출산과 군대는 좀 분리를 하자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각 의미와 이유는 있지만.. 출산은 여성이 존재하는 고유한 이유일수도 있습니다. 생명을 잉태할수 있는 능력말이죠. 그리고 현실적인 측면에서 아직은 모병제가 힘이 들고 징병제를 할수 밖에 없는 우리현실. (사실 장교 및 부사관. 특기병, 해공군 해병대 지원제가 없는것은 아니죠.) 우리현실에서는 우리 남자들이 군대를 가는것이 틀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는것이 틀리지 않았다고 해서.. 군대 별거 아닌건 아니죠. 저 훈련소 입소 몇일뒤 종교행사 할때 라이언일병구하기의 전쟁씬 20분을 본적이 있습니다. 군인으로서의 개념을 심어주기 위한 당시 영상교육을 볼떄.. 전 진짜 군인이구나 했습니다. 군대는 다녀오는곳이 아닙니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2년2개월. 지금은 2년입니다만 그 시간동안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나와 내가족들을 지켜주는 국가라는 최소이자 최대단위의 단체에 봉사를 하는것입니다. 그런 군대를 별거 아니라고 한다면.. 뭐라고 합니까. 당연한거 맞고.. 크게 내세우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당연하다고만 한다면.. 감수하고 노력해서 바꿀려는 생각부터 한다면.. 물론 그 사고방식이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은 하지만.. 당연하다고만 한다면.. 마냥 수긍이 될까요. 일단 물귀신심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시대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단체의 논리와 의무보단 개인의 이득에 따른 순간적인 해체와 결합을 반복하는 타이밍을 강조하는 맞춤형 단체가 더 큰 이득과 이른바 상성에서 앞선다는 것이죠. 사회는 그런 맞춤형 인재와 단체를 요구하고.. 국가와 국민은 단체에 대한 강제적 의무를 요구합니다. 국방의 의무를 부정은 하지 않지만.. 다른 한켠에서 결국 사회구성원으로 돌아갈 현역, 예비역, 미입대자들은 어느정도 리스크를 감수한다는 것이죠. 만약 나나 여러분들이 무슨 하나의 일을 내가 아니면 안되잖아. 하면서 도맡아 하고 있는데.. 옆에서 "음.. 그래 네가 아니면 안돼. 넌 그거 하는게 맞어. 당연히 하잖아. 힘들긴.. 당연해." 라는 논리를 편다면 그누군들 하겠습니까? 하긴 하겠죠. 도리와 의무와 역할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엄청난 피해의식을 가질겁니다. 이런상태에 오면 참 말 다했죠.
그리고 제가 뭐 엠티 어쩌구 하면서 말 꺼냈습니다만, 안그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겪어본 다수의 사람들의 논리가.. 평등 외치면서 정작 필요한땐 남자 찾고.. 역할분담이 당연하다고 하면서.. 뭔가 함꼐 하는 의무를 요구하면.. 그땐 자신만의 논리를 펼치는 경우가 허다하단 말입니다. 그런 전반적상황이 깔리게 되는데.. 고운 시선을 가지긴 어렵고.. 그래서 했던 말이지만.. 당연한 부분까지 다 논쟁하게 된다는 것이죠.
사실 여기서 네버 엔딩 댓글도 맞는 말이구요. 정책적이거나 사회운동적인 측면에서 거기서 뭔가 이뤄줘야 한다는 것도 맞습니다. 적극 동의합니다. 하지만 단순한 말싸움은 아니죠. 저도 흥분되고 그런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습니다만. 이런 논쟁에서는 논쟁과 말싸움 그자체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결국 정책과 네버엔딩이라면 모든것이 시간낭비일테죠. 여성분들도 사회생활 하다보면 아직 여성이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분야라서 막히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힘겹다고 생각하실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섬유퍠션관련 일을 하는 제입장으로선..또 다릅니다. 패션이나 기초감성 드로잉.. 디스플레이, 무언가를 예쁘게 꾸미는 부분에서 여성분들이 좋은능력과 센스, 완성도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서.. 비록 다는 잘 못해도.. 잘 하고 싶은것을 하려 하면.. 남자가 뭐.. 힘이나 쓰지.. 라는 역차별이랄까요. 그런것을 느끼고 힘겹고는 합니다.
남성이나 여성이나 잘할수 있는것이 있고 좀 딸리는 것이 있고 그래서.. 사회에서는 역할분담이 이뤄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원하면 도전해볼수도 있죠. 그 도전을 받아주는 정도에 따라 폐쇄적인 곳도 있고 편견을 가진곳도 있고 개방적인 곳도 있습니다. 도전은 이른바 구성원의 몫이고, 그것을 조정하고 경영하는 쪽은 어느정도까지의 도전을 수용하고 받아줄것이냐 판단할수가 있다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여성부만이 아니라 여성계와 인권단체와 언론과 여론이 함께 생각하고 문제와 대안을 찾아볼수 있다는 것이 그 논리인것 같습니다.
We are X
04/08/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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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님 여자들은 국방의 의무를 집니까?(군(軍)에 종사 하시고 있는 분도 계시겠죠 물론.) 님 말씀대로라면 여자는 애국자가 아니겠네요. 그렇죠 ?
난폭토끼
04/08/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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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대부분의 댓글은 기사 자체의 황당함(바로 제가 강조했던 부분)에 대한 어이없음과 '지그시...' 님의 개념없음에 대한 분노입니다. 그리고 압도적인 비율로 후자쪽이 다수를 차지하구요.

성대결등의 구도는 중요한게 아니라고 하고 싶군요. 단순히 어떤 개인의 개념없음에 대한 분노가 있을뿐... 글 자체에 대한 논의는 그 한 사람의 개념없음으로 인해, 이미 깨져버리고 만것입니다...
KuclassiC
04/08/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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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더요, 사실 단순하게 괜히 내지르는 심정으로 "남자는 가장이요, 여자는 그저 시집이나 가면 되지."라는 논리가 이해는 됩니다만..
사실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맞벌이 필수구요.. 알게 모르게 여자는 가사노동에 대한 리딩능력이랄까요. 이런것이 은연중에 강조되기도 합니다. 이중고초라면 고초죠. 그리고 남자역시도 바깥일에 대해서 가장 돈벌기.. 동시에 집안일 같이 하기.. 라는 고초도 있습니다. 서로가 따지고 보면 비슷한 입장일것 같습니다. 출산에 따른 해임이나 사무실 도우미가 아닌, 분명 자신의 업무분담이 있음에도 커피심부름을 한다거나.. 하기도 싫어도 하는경우, 당연하다고 여기는 경우.. 에 문제가 되는것이고 남성이 가진 불신이나 피해의식만큼 여성은 확실히 가사중심이던 약간은 지난세월에서 이제 막 사회로 뛰쳐나오기 시작한 단계.. 분명 여성들도 사회진출에 대해서 단순자아실현이상으로 생존을 이유로 나오게 될때 느끼는 차별점같은것은 분명 우리사회가 풀어나가야 될 문제입니다. 군필에 대한 가산점문제는 분명 옳지 않단 개인의견이지만.. 다른식의 무언가 없기 때문에 주어져야 한다는.. 좀 혼란스러운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회사에 입사를 한다고 칩시다. 입사시험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그리고 맡게 되는 업무특성과 개인능력에 따라 배치가 되겠죠. 그런데 비슷한 능력임에도 분명 평등한 경쟁자임에도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남자가 행하는 국방의 의무로 인해서 경쟁자체에서 상대적 불이익을 받는다면.. 여성입장에서는 분명 격분할 일이고.. 남성입장에서는 일종의 국필에 대한 페널티라고 보는 것입니다. 근데 이젠 그 개념이 조금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군필에 대한 페널티라고 했는데요. 경영자입장에서는 데려다 키울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면에서 군대라는 특수한 조직을 경험한 사람은.. 흔히들 군대 다녀오면 다른사람이 된다 고 하는데.. 그런말처럼 강한 책임감과 리더십을 지닌 사람을 원한다는 것이죠. 여성도 군대에 다녀오지 않아도 책임감과 리더십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함이 옳습니다만, 경영자 입장에선 확율게임이죠. 한사람한사람을 모두다 파악할순 없습니다. 안정적으로 관념적으로 생각하는 남자에 대한 심리적 페널티가 작용한다고 보는것이죠. 결국 예를 들어 회사에 입사한다고 볼때 고용주입장에서 결국 자신의 능력으로 회사에 도움이 되는 그만입니다. 자 이까지 오면요.. 결국 개인대개인의 능력싸움이고.. 남자는 선택하고 싶다는것이죠. 국방의 의무에서 얻어가는 간접경험보단 사회인으로서의 실질적 직접준비를 하고 싶은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어떤 나름대로의 결론은 못 내리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적 상황에서 볼때.. 모든불만이 사라질순 없습니다. 비록 정의실현에 멀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해도.. 사회도 그누구도 그것에 대한 보상을 해주긴 힘들다는것이죠. 사회의 틀안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것이 각자 자신에게 올지도 모를 피해를 최소화 하는 길인것 같습니다. 자꾸 느끼지만.. 개인에 맞추고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그러다가 가장 중요한 큰 규모의 존재목적에 따른 핵심줄기를 놓치게 될까 걱정입니다
04/08/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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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ia님의 의견에 공감이 감을 표시함과 더불어..
남녀차별이라고 해야할까요..제가 연상을 사귀고 있지만, 주로 보면 연상의 여자들이 먼저 말을 놓으라고 권합니다. 남자들 만큼 오빠(누나)에 민감하지 않나 봅니다(웃음)

ps 남녀문제만 나오는 군대와 출산, 이젠 이런 내용 좀 안나오면 좋겠습니다. 여자차별에 대한 논한다고 꼭 남자 군대이야기 들먹이는 것도 그렇고, 그런다고 출산이랑 연결시키는 것 역시..;
KuclassiC
04/08/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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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쪽도 나름대로.. 현실적에서 받아들여야만 하는 심리적인 타격. '불신'에서 자유스럽긴 힘듭니다. 사실 남성과 여성이 문제라기 보단.. 개인과 개인에 대한 사실. 세상이 엄청나게 복잡한데 남성과 여성이라는 단편적이고 광범위한 개념을 적용시키면 항상 어긋난다고 봅니다.
개인과 개인. 소수와 소수에 대한 입장에서 문제 그 자체에 대한 실리적 접근이 이뤄지고 있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것이 모든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가능한 방안이라고 봅니다. 그와 동시에 남자인 제가 힘겨운 문제에 대한 상처를 안고만 있거나 불신만 가지고 있거나 그러지 말고요, 여자도 힘겨운 문제와 상처, 불신만을 가지고 있게 되면.. 또한 서로가 서로의 분야와 고초를 인정하고 인정할수 없다면 조용히 대화하고 분석해보구요.. 싸잡아 비난할꺼면 정말 가만히 있을것이 낫겠죠. 문제 자체에 대한 접근이 용이할수 있는.. 말을 꺼내서 주제에 관한 대화를 할수 있는 기분을 공유할수 있는 태도를 가지면 어떨까요?
그와 동시에 여성분들조차도 다소 억지라고 하는 이런저런 단체들이 행하는 일에 대해서는 적절한 비판이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가 말이죠. 그런데 적절한 비판을 할때.. 싸잡아 비난하는 쪽이 나오게 되면 그떄부터 진짜 네버엔딩모드로 갑니다. 조심하겠습니다. 저부터요. 사실 가만히 보면.. 싸잡아 것들 보시요~ 라는 식.. 솔직히 아직도 화가 납니다. 그분. 그런식은 안했음 좋겠습니다. 물론 좀 비난여론이 거세긴 해도.. 문제에 대한 어긋나지 않는 시선을 강조해도 사람이 자신의 생각이 묻어나오게 마련이고.. 암튼 싸잡아 당신들 문제야 라는 식만 안하면 좋겠어요. 저도 이제부터 정말 깊이 반성하고 고쳐보겠습니다.
터치터치
04/08/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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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상하시군요.. 남녀차별이 우리사회 깊숙한 부분에 자리잡았다는 건 다 알고 있는거 아닌가요.. 우리가 예전에 했던 소꿉놀이에서 늘 여자애들은 집을 지키고 아빠 다녀오세요 라는 아이들의 말에서 부터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아니 아들을 바라는 시어머니의 맘에서부터 이미 시작된 거겠군요..이미 그때부터 성역할에 관한 교육을 받은 거에요..출산을 앞둔 여자들이라면 회사에서 계속 다닐것인지를 고민하게 되는 그 분위기 그리고 이 여자들을 내보내고 싶어하는 사장들이 많은 이 사회 아닌가요? 왜 차별이 없다고 하죠.... 이런 성역할 구분이 결국엔 성차별을 낳는다고 판단되었다면 출석번호이든 주민번호이든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문제제기한 사람이 바보가 될 순없어요 어쩜 우리보다 앞서면 이상한 사람들이라 말하는 것 아닌가요?? 지긋이 입술을 님께서 간혹 말을 잘못하였다고 하여 이렇게 다수가 몰아부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군대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면 이렇게 몰아부침을 당하지도 않았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각 단체들도 주민번호 혹은 출석번호의 순서가 명백한 찹려이 아닌 '은연중에 차별'이라는 표현을 쓴 것도 성역할에 대한 무의식적 받아들임에 대한 언급이라 봅니다.
04/08/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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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이 글과 군대와 출산은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습니다.
두번째로 이런 주장을 한 단체가 여성부가 아니라는 것은 기사에도 똑똑히 써 있군요.
세번째로 군대를 다녀올 길이 없는 여자로써, 경험하지 않은 일을 감히 상상할 수도 없겠지만 여자로써 27년간 받아왔던 차별과 대우를 생각해 보면 2년 군대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와서 남자들과 똑같은 세상을 누릴 수만 있다면 다녀오겠습니다. (한 가지 첨언하자면 우리 나라에서는 출산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주변에 있는 여자분들에게 물어봐주세요. 왜 그런지.)
미다리
04/08/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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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받고 그날 애 낳아 보시겠습니까? 그날 애 못나면 호적에 빨간줄 찍! 받으시겠습니까? 우리나라에서 출산이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면 그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람이 많은데 그럼 어찌된거죠? 병역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것처럼 감옥살이라도 하고있나요?참..억지 부릴걸좀 부리세요. 27년간 받아왔던 차별과 대우는 여자만 받는다고 생각하시나보죠? 어이가 없어서..내참..
스톰 샤~워
04/08/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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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여성문제 나올 때 군대 이야기 하는 남자가 젤 한심합니다. 군대 갔다 온게 그렇게 억울합니까?
군대랑 출산의 문제는 다르다고 하면서 성차별 문제에 군대이야기는 왜 끌고들어오는지... 여자도 군대 가봐라 하는 얘기나 남자도 애기 낳아봐라 하는 얘기는 거의 동급의 유치한 논리입니다. 제발 군대 얘기 그만 하시죠. 제가 군대 갔다 왔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환멸을 느낍니다.
조폭블루
04/08/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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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가기 싫어도 갈수 밖에 없는 의무... 이고 출산은 낳기 싫으면 안낳아도 그만 낳아도 그만인 권리 혹은 선택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_- 그걸 가지고 비유하는 자체가 어이없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군대 가는게 불만이라서 여자들도 군대 가서 국방의 의무를 하라는것이 아닌 대체 복무도 잇습니다. 왜 꼭 여자들에게 군대 운운 하면 "힘약한" 혹은 "여자인데" 라는 말이 들어가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_-
동네노는아이
04/08/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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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에 국가 예산이 들어간다는게 한심하군요
제발 그 시간에 진짜 남녀차별을 좀 발견해서 그걸 먼저 수정하려고 애써 봤으면 좋겠네요
말마따나 지금 우리 사회에 남녀 차별은 많이 존재 합니다
저런 냉택이 없는 것들 트집잡지 말고 진짜 수정해야할 남녀차별먼저 신경썻으면 좋겠네요.
안그래도 가뜩이나 경제 어려운데 저런 필요 없는 짓 하라고 여성부에 돈 제공 해주는거 같아서 정말 짜증 나네요.
그리고 저위에 다른 분이 쓰신 말마따나 여자가 1 남자가 2였으면
은연중에 남성에게 큰숫자를 붙이려는 우월주의라 머라 트집 잡았을거 같네요.
04/08/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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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님// 위에 댓글 달린거 잘 좀 보고 말씀하시길..특히 난폭토끼님 글을 추천하고 싶네요....

예비역 6년차 훈련을 3일전에 끝낸 저로선... 군대를 우습게 보는(출산이나 여성부 문제랑 상관없이) 일부 찌x이들이 눈에 밟히는 군요. 군대란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인 살인 훈련을 받는 곳입니다. 그것도 개인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말이지요. 군대 우습게 보지 마세요.
04/08/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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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지긋히 입술// 같이 헛소리하는 분들은 참이해가 안돼는군요!
남녀입장을 서로 이해할 생각은 하지않고 일방적인 자기 주장과 감정에 호소하는 문구들 참 짜증나네요...그렇다고 남자들 입장만 얘기하는 일부남자들모습도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윗부분부터보니 두분이 거의 시작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네요.스스로 논리적으로 이야기할수 없을것 같은면 차라리 토론에 끼어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어거지부리지말고....
04/08/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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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씨. 어떤 물건 갖다 주라고 왕복 여섯시간동안 차 타고 지방 갔다 오라고 여자한테 시키는 거 봤습니까? 무거운 80kg짜리 장비 들고 엘레베이터 없는 건물 4층까지 나르라고 하면 "오케이 써" 하고 들고 나르는 여자 봤습니까? 오늘부터 2주일 동안 야근 하라고 하면 "오케이 써" 하고 하는 여자 봤습니까? 남자는 막 써먹기 좋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아니죠. 같은 가격이라면 부려먹기 좋은 남자가 좋죠. 이렇게 이야기 해도 왜 여자가 차별 당하는지 이해 못 하시리라 믿습니다. 여자가 차별 당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tranquility
04/08/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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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제가 쓴 글인데 한번 읽어보심이^^;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특히 공적이 아닌 사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다. 그것은 "멋진 남성"이라면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 것이며,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남성답지 못한 치졸한 사람으로 치부되기 쉽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의 경우 추상적인 전체로서의 여성이 군대에 가는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은 없고, 구체적인 내 주변의 여성들이 (사실은 남성마저도) 군복무를 하기를 결코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는 엄밀한 의미에서 남녀평등론자나 페미니스트에 속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남성우월주의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확실히 이 문제에 관해는 공개적 토론의 장에서도 상당히 감정에 치우친 채로 이루어지고 있다. 왜 실제로 서로가 서로 없이는 살 수 없는 남녀간에서 이런 격렬한 증오의 감정을 표출하게 된 것일까?

이 문제는 우리가 우리 사회의 근본 이념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있는 "평등"이라는 말에 담겨 있는 것이다. 우리의 헌법과 윤리 교과서는 너무도 쉽게 남녀고 신분이고 없고 누구나 평등하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평등한가? 기회의 평등이든 결과의 평등이든, 우리 사회가, 우리들 서로서로가 실제로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것은 왜일까?

그것은 평등(equality, equal)이라는 것은 수(數)적, 따라서 양(量)적 개념이며, 질적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적 개념이라고 해서 여러가지 요소를 포함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양은 합쳐서 하나로 보는 것이지 여러 측면을 따로따로 보는 복잡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이 무슨 총점 평균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인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설령 평가할 수 있다 하더라도 모든 사람이 각각의 요소에 같은 가중치를 둘까? 그것도 역시 절대 그렇지 않다. 이걸 정말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그것도 역시 그렇지 않다!

평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면 끝이 없으니 (물질적 계급대립 이야기로 나가면 막스엥겔스 나오고 사람 돌아버린다) 이에 대해서는 이만 줄이고, 남녀가 왜 서로 군대에 대해서 딴 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지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해보자. 위에서 본 바와 같이 남녀든 뭐든 서로간에 진짜 평등할 수는 없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서로가 진정 평등할 수 있는지도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나 두 집단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하나 있다 : 군대를 가는 것은 가는 개인에게 있어서 하나의 손해이다.

이 문제가 손해와 이익에 관한 논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님은 명백하다. 여성들이 포괄적인 의미의 사회에서 특별히 차별을 받는다는 것에 대해서 모든 이가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다. 평등의 개념 자체가 불명확한 이상 차별받고 있다는 것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이 최소한 가정을 벗어난 통상적인 의미의 사회에서 현재까지도 소수자의 위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때문에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경우 상대적인 불이익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합의가 거의 이루어져 있는 것 같다. (이에 대한 논의는 긍정적 조치(affirmative action)의 필요성과 그로 인한 역차별에 대한 것에 집중되는 것을 보면 이는 더욱 명백하다.)

그러나 양자간의 합의가 되는 사항이 손익관계가 걸려 있다는 것 밖에는 없다면, 결국 이 문제는 여성들의 선택에 달려 있는 것이다. 남성들이 지금 군복무를 걷어치우고 나설 수 있는 입장에 있는 것도 아니고, 여성들에게 군대를 가도록 강요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입법조치를 꾀할 수 있겠지만 어떤 정치인이 20대 여성표 전체를 잃어버릴 각오를 할 수 있겠는가?) 국방의 의무를 자신이 분담할 것인가, 아닌가?

이는 중요한 문제로, 결코 상대적 박탈감이나 막연한 두려움으로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다. 국방의 의무를 분담하게 된다면, 틀림없이 남성들은 이전보다 월등히 기꺼이 여성들을 자신의 파트너로 인정할 것이다. (남성이라면 병역면제자를 은근히 멸시하고 차별하는 분위기를 알 것이다.) 그런 대우를 얻어낸다는 것은 사회 참여에 욕심이 있는 여성이라면 상당히 긍정적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의할 것은 현재처럼 여성이 군대에 갈 법적 의무가 없는 상태에서 지원복무는 이와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다. 남성들도 지원복무한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사회에 대한 책임감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라면, 그런 류의 희생은 나로서는 바라지 않는다. (나에게 충분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을 남에게 요구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만약 여성들이 이기적이고 책임감이 없다는 견해을 남성들이 제기할 때, 이에 대해서 어떤 말로 반박할 것인가? 이는 도덕적 논란에서 치명적인 결함으로 남을 것이다. 만약 그것이 억울하다면 여러 가지 핑계를 대기보다는 자신들이 직접 나서서 의무를 수용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억지로 했다고 이미 인정한 남성들에 비해서 도덕적인 우위를 점하게 된다.

간혹 출산과 양육의 문제를 국방의 의무와 동일선상에서 놓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결코 같은 문제가 아니다. 출산은 의무가 아니기 때문이다. 출산하지 않은 여성에 대해 사회는 조소와 멸시를 할지는 모르나 최소한 투옥하고 전과자의 낙인을 찍지는 않는다.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수명차나 일반적인 직업에서 체력차에 의한 적합도에 관한 논쟁에 의해 부메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결론은 내가 내릴 문제는 아니다. 나는 여성도 아니고, 여성들이 굳이 남성들과 동일한 위치에 오게 할 필요성도 못 느끼고, 여성을 남성과 완전히 다른 존재로 생각하여 그렇게 대우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그것은 여성이 선택할 문제이다. 단지 위의 견해에서 군대를 가는 것의 좋은 점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쓴 것은, 많은 여성들이 남녀평등을 당연한 것처럼 말하기 때문이다.(실제로 그것을 원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여성들이 의무는 회피하고 권리만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남성의 여성에 대한 시각은 쉽사리 바뀌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평등을 원한다면 평등한 의무를 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저그가되어라~
04/08/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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뭡니까 이게~ 여성부 나빠요
미츠하시
04/08/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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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츠하십니다.
다들 흥분하신듯합니다. 진정합시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긴 하나 위에서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군대고 출산이고를 떠나서 주민번호 운운하는것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정말로 사회에서 차별받고 고통받는 여성분들을 위해 더 생각하고 애 쓰셨으면 하네요. 그런 쓸데없는 번호가지고 우월이다 뭐다 하기전에... 그리고 차이를 차별로 보면 난감합니다. 그럼 이만...
A Clockwork Orange
04/08/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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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심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긋이 입술을.. 이랑 강은희. 이 두분은 무뇌아인가요?
어떻게 저런 생각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다양한 견해를 존중해야하지만 납득가능한 수준을 넘어섰군요.
햇살담은 햇살
04/08/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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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님// 글의 내용에 대해선 개념없다에 동의 하지만, 이런 글에 이화여대 운운 하시는 분에게 질책하시는 분이 별로 없는 것에 놀랐습니다.
기분이 확 나빠지네요. 이런 비슷한 일만 나오면 걸고 넘어지는 이대출신의 어쩌고 저쩌고.. 이용환님 비록 사과는 하셨지만 상처받은 마음은 수습이 되질 않습니다. 괜히 글 읽었다 싶군요. 사과하신 일에 걸고 넘어져서 죄송합니다. 그냥은 넘어갈 수가 없었네요.
미다리
04/08/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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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나만 묻고 싶습니다. 여성분들 그리고 특히 여성부..도대체 원하는게 뭡니까? 진정한 남녀 평등입니까?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겁니까?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도저히 제 머리로는 이해가 되질 않는 군요.
미다리
04/08/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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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님의 공격적이고 말도안되는 댓글 지우셨군요.-0- 난감하네요. 참...자기자신부터 먼저 바라보시는 기회가 되길 빕니다. 자기가 왜 그런욕을 먹어야 하냐고 열부터 내지 마시고 당신이 왜 그런 욕을 먹게 되었는지 당신 글부터좀 생각해보세요. 또 이상한 댓글 다시지 마시구요.
04/08/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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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댓글을 지울거면서 왜 나한테는 쪽지를 보낸건지................
본인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사과의 댓글이나 남기던가하지 본의의 댓글과 관련된다른사람들의 댓글은 어떻게 하라는거죠?
04/08/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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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 샤~워// 군대라는게 그렇게 억울해
edelweis_s
04/08/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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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그러니까 산통이 치통 보다 더 약하다니까요. 그래서 저 처럼 극심한 치통 겪어본 사람들은 산통 까짓거 별로 안아플 것 처럼 느껴진다니까요. 산통이 얼마나 심한데요? 별 것 아닐꺼 같은데요? 전 2년 동안 군대 갖다오느니 차라리 임신해서 애 낳고 싶네요. 산통이 별로 안 심할 것 같아서요.

님의 주장은 지금 제가 하는 주장이랑 똑같다니까요. 군대가 아주 좋으셨나봐요? 근데 당신 좋으면 다 좋은건가요? 너무 혼자만의 생각으로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시지 마시죠. 혹시 진짜 다구리 맞는게 즐거운 변태이십니까? 이건 뭐 남녀차별 문제를 떠나서 뭐 글을 쓸 기본이 안 되있네요. 자신의 주장을 펼칠 때, 그 것을 읽어주는 사람은 당신이 아니라 독자들입니다. 그 것부터 아시고 글 좀 쓰시죠. 계속 그런식으로 쓰는한 당신 주장에 찬성해주는 사람 아무도 없을겁니다. 세컨 아이디 같은 거라도 있지 않으면 모를까...
김기석
04/08/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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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의무이고 출산은 선택아닙니까?
제말이 틀렸습니까?
저는 군대가는게 억울하지 않습니다. 군대를 안가면 이런 당연한말도 못하니 말이죠.
그대는눈물겹
04/08/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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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님 말씀에 절대 동감합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는 남학생이 머리 기르지 못하는 이유가 남자답지 못해서이죠. 여학생들은 조금 길어도 여자니까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하지만 남학생은 머리속살이 보이도록 짤라야 남자답다는 이유로 머리를 밀어야 하는지 학교를 폭파시키고 싶습니다. 이유가 그것이라는게 더 분노죠.
아무리 봐도 학교에서는 여학생이 더 편한게 사실일텐데요.
Marine의 아들
04/08/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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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댓글들이 다 달리는군요ㅇ_ㅇ
무뇌아로 시작해서..그런식으로 살지 마라..등등..
여기 pgr맞죠?
Papilidae
04/08/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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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sing you..
사회에서 남자가 더 혜택을 받고 있다곤 하지만..하나 알아두시기바랍니다..남자에게는 가족부양의의무라는게 하나 더있습니다..국방의의무와 함께 여자보다 두가지의 더 힘든의무를 짊어지구 살아야하구요..좀더 대우를 받는만큼 여자보다 두배더 일하구 두배더 야근합니다..아시겠습니까? 4,50대 남자의 사망률이 여자의 세배를 넘어선다는 기사가나왔습니다..이래두 남자가 좋습니까?

저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는 말 같아서 논쟁이 끝나가는 마당에 글을 하나 더 올립니다.
남자들은 여자보다 두가지 의무를 더 가지고 두배더 일하고 두배 더 힘들다??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내가 힘든건 힘든거고 니가 힘든건 힘든 것도 아니다 라는 말로 들립니다. 남성들이 가지는 병역의 의무와 가족 부양의 의무 두가지를 여성보다 더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요즘 사회에서 가족 부양은 부성 혼자서 하는 일입니까? 요새 거의다가 맞벌이인데다가 집안 살림은 거의 여성들이 독차지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도 남성들이 여성보다 두가지 의무를 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일을 두배 더 하신다구요? 위와 같은 이야기가 되겠지만, 남성 직장일 할때, 여성은 직장일 하고, 집안일 하고, 아이 돌보고 (아이가 다치기라도 하면 남편들은 이렇게 소리를 질러대죠 "애하나 똑바로 못보고 뭐하고 다니는거야!")... 상대를 이해할 생각조차 없으면서 '나는 너보다 힘들다' 라고 말하는거... 듣고 있자니 화가나서 댓글을 달아 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출산을 자꾸 선택이라고만 하시는데요, 남성분들 결혼 후에 부인이 '나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 라고 말했을 때 '그래 낳지 말자' 라고 그 선택에 무조건적인 동의를 해주실 분이 몇 분이나 있을까요?? 그게 정말 궁금하군요. 그런 상황에서도 과연 출산은 선택일까요?

마지막으로...
저는 주민등록번호 1,2번이 차별적 요소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어렸을 적... 그러니까 초등학교 다닐 때에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항상 남자애들은 출석부 앞번호를 다 차지했고 생일이 빠른 저도 (초등학교때에는 남녀순, 생일순으로 번호를 매겼으니까요) 빨라야 23,24번부터 시작했었고, 졸업앨범 역시도 출석부 순이라며 항상 남자 먼저 여자는 나중에... 그것이 불평등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선입견이나 주위의 관례에 길들여지지 않았을 때의 생각으로는 불평등 하던 일이 제 나이가 되어서는 불평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그것도 은연중에 우리에게 심어진 고정관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용환
04/08/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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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담은 햇살쥐// 처음 쓴글 보고 제가 정말 잘못했다는거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지웠습니다. 화가 풀리지않으신다니 정말 저로써는 할말이 엇네요... 개인적으로 그학교에 안좋은 기억이 었어서 좀 개인적인 감정을 여기에다 내다부었습니다. 정말 나이 21먹고서 유치한짓 한것 같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04/08/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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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너무 긴데요-_- 다 못읽겟다; 하여간 할말은 현제는 여자가 앞번호를 차지하도록 교육부에서 정했는지 여자가 앞번호로 되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대는 남녀 안가리고 번호를 정해서 무지 햇갈렷죠 그런데 주민등록 번호에 성을 구별하는 1,2 는 남과 여 ㄱ,ㄴ순으로 붙여도 남자가 먼저고 또 다르게 생각하면 2가 1보다 뒤일지는 몰라도 더 높은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부 과거에 남자보다 안좋은 대우를 받았다고해서 말도안되는 주장으로 여자들의 권리를 주장하는데(개인적으로 전 남녀평등주의자는 아닙니다)여자는 여자들이 할 수 있는게 있고 남자는 남자들이 할 수 있는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한테 좋게 작용하는건 그대로 냅두고 나쁘게 작용하는건 다 바꿔야한다는 생각은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몇년전 군대갔다온 남자에게 가산점을 빼야한다는 주장을 했었죠>
04/08/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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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살기도 오래사는데 왜 2년이란 시간은 남자가 버려야 하는겁니까+_+
Mintbluː
04/08/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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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군대나 성차별 문제에 대해선 그다지 참관하고 싶지 않았는데.. 어차피 사람은 자신의 일이 아니면 상대방이 어떻게 괴로운지는 쉽사리 이해하지 못합니다.
여자들은 확실히 남자들이 군대에 가서 얼마나 힘든지 그다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군대가는게 뭐가 힘드냐는 멋모르는 소리를 하는거겠구요
그리고 남자도 똑같이 여자들이 살면서 받는 차별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요새 여자가 남자보다 차별받는게 뭐가 있냐" 고 말하죠.
다들 머리를 좀 식혀보세요. 유난히 이런 문제에 관해서만은 평소의 pgr과 다른 모습들이 보이네요..
저는 딱히 여성이 군복무를 대체하기 위해, 세금을 낸다던지 공익근무를 한다던지 하는 의견에 반대하진 않습니다. 만약에 그렇게 되서 시행된다면 당연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똑같이 남자처럼 군복무 하라는 말들은.. 저역시 농담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만)
그리고 주민등록번호가 2냐 1이냐는 문제도 아마 대다수 여성들은 그다지 신경쓰고 있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런것보다 더 서러운 일들도 참았는데.. 그깟 번호가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그렇지만, 이런 문제가 터질때마다 쏟아지는 엄청난 여성을 향한 폭언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가슴아프네요. 뭐 pgr자체가 여자보다 남자들이 많기 때문에 의견들이 한쪽으로 몰아가지는건 별 수 없지만.. 그래도 위의 다소 과격한 댓글들을 보면 정말 속상하네요.
아무리 흥분하셨더라도.. 말은 가려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04/08/27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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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도 디씨처럼 개념을 밥말아먹으신(?) 분들이 보여서 기분이 안좋네요.. 정말로 지긋이 입술을 깨물게 되네요;
Shevchenko
04/08/27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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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만 묻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여성들이 '시간대,장소를 막론하고' 길거리를 다니기에 안전합니까?

수많은 강간범들,어느 정도로 처벌을 받던가요?

출산이 정말로 선택입니까?
'전 제가 아이 원하면 낳고 원하지 않으면 안낳을 거에요.'라고 말하는 며느리를 어느 부모님이 좋아하실까요?


분명히 한국 사회에서 남자가 살아가기는 매우 힘듭니다.
당장 저부터도 곧 군대를 가야 하고,앞으로 살아갈 방법이 참 난감합니다.이후에 가정을 꾸릴 걱정도 해야 되고,운이 좋아서 좋은 배필을 만나면 가정을 먹여살릴 걱정을 해야겠죠.

하지만,전 '한국 사회에서 남자로 살아가는 것과 여자로 살아가는 것,어느 것이 더 편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무조건 '남자'라고 대답하겠습니다.

남자가 능력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여자는 '자기가 노력할 수 있는 범위'인 능력이 아닌,'일단 기본적으로는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외모로 훨씬 더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남자도 외모로 스트레스를 받지만 여자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여자에게 외모는 성공의 열쇠이며,삶을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살게 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 수준입니다.그게 현실이죠..)

남자가 각종 범죄의 위협을 받는다면,여자는 거기에 추가로 '피해는 살인급,처벌은 강도급'인 강간의 위협을 받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분들이 강간을 별 거 아닌 걸로 취급하는 분들입니다.물리적으로야 별 거 아니겠습니다만...과연 정신적으로도 그럴까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한국 사회 시스템 하에서 여성들에게 강간은 '정신적 살인미수(or 살인)'입니다.'가장 적은 피해로 한 여자의 인생을 매우 간단하게 망칠 수 있는 최고로 효율적인 방법'을 꼽으라면 전 주저없이 강간을 꼽겠습니다.)

남자는 가정을 부양해야 할 의무를 갖습니다.여성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밖에서 돈 벌어와서 가정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마찬가지로 집안 살림을 꼼꼼하게 챙기고 자식들이 잘 자라도록 지도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거기에 왜 우열을 따지려 하십니까? 물질적인 윤택함은 중요하고,포근한 가정과 정신적인 윤택함은 무시해도 되는 것입니까?

어디든지 그렇겠지만,한국 사회 내에는 많은 불합리함과 부조리함이 있습니다.'남녀 차별 문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점이라면,남녀 차별은 너무 오랫동안 이루어져왔고 그것이 매우 자연스럽게 사회 시스템으로 굳어졌기 때문에,'그것이 차별이다'라고 인식하기도 힘들고,인식을 하더라도 어떻게 고쳐야 될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조선 시대부터 시작된 기나긴 침묵을 깨고 이제 여성들이 시스템을 깨려 합니다.당연히 시행착오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그녀들조차 '시스템' 하에서 자라왔기 때문에,'가장 정확한 선'을 찾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당연히 그동안 생각했던 '불합리함'이라고 판단했던 것들은 일단 모두 손을 대려 할 것이고,상당수는 남자들과 충돌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무조건 윽박지르기만 하지는 맙시다.서로 모르기는 마찬가지 아닙니까.서로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고충이라면,하다못해 중간선이라도 찾으려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무시하고 내치지 말고,상대방의 의견 속에 있는 상대방의 '가치 판단 기준'을 읽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나의 가치 판단으로 상대방을 재면 나한테로 결론이 굽을 수 밖에 없을테니까요.조금이라도 객관적이고 생산적인 결론이 나오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기준선을 좁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뭔가 생각난 것을 모두 글로 옮기려다 보니 주제가 중간에 한 번 바뀐 것 같습니다.-_-; 여튼 '이기적이다'라고 매도하기 전에,왜 그런 주장이 나왔는지 한번만 더 생각해보고,조금 더 순화해서 말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4/08/2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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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은 조금씩 평등하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차별과 구분을 분간하지 못하는 할일 없는 몇몇 사람들이 문제인듯 싶습니다.
시미군★
04/08/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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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본건데..
그렇게 치면 주민등록번호의 0을 서울로 하는거도 지역감정 만들어내는거 아닌가요;
불꽃매딕
04/08/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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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님/
초면에 죄송하지만 이글 저한테 남기신 글입니까?

전 그글에 올려진 뎃글들이 점점 주제와는 상관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있어서 단지 거기에 대한 얘기를 했을뿐입니다.

전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저두 정말 그분의 뎃글에 화가 난상태였지만.... 얘기를 하다보면 어느정도 빗나가는 부분이 있게 마련인데 다른분들이 너무 그분을 몰아붙이시는건 아닌가 해서... 별로 주제와 상관없는 내용이라면 그냥 넘어가면된다라는 (막말로 말해서는 무시해라는 말이지) 생각에서 한말일뿐입니다...


만약에 이글이 저한테 남긴 글이 아니라면 이렇게 무례하게 군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Missing you..
04/08/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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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ilidae// 님 한마디 드리겠습니다..물론 여자가 안힘들다는게 아닙니다..여자두 살림두 해야하구 돈두 벌어야하는게 요즘 세상이요..하지만 법으루 가족부양의의무는 남자만 가지고 있습니다..전 이걸 얘기한것이구요..그리구 보통 회사나 사회생활 여러곳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여러 힘을 필요로 하는 일이나 야근같은건 남자가 거의 다 하고있습니다..아무래도 남자를 시키는게 여러모로 좋죠..전 이것을 얘기하고 싶은것입니다..뭐가 그렇게 님을 열받게 하셨는지 모르겠군요..그렇게 어처구니
없으십니까? 저도 어처구니 없습니다..
Papilidae
04/08/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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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ng you..님//
본인이 쓰신 글을 다시 한번 찾아서 찬찬히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님이 쓰신 글은 '남자들은 더 많은 대접을 받는 만큼 여자보다 일도 두배로 더 하고 의무도 두배로 많다. 이래도 남자가 좋느냐?' 라는 말인데요, Missing you..님이 쓰신 글 어디에도 '물론 여자가 안힘들다는게 아니다.' 라는 말은 찾아볼 수가 없군요. '나는 그런 의도로 쓴 것이 아니었다. 내가 글을 쓸 때에는 여자가 안힘들다는게 아니다 라는 의도로 글을 썼다.'고 말씀하신다고 해도 님의 글을 읽고만은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히 발생할 것이란 말이죠. 그리고 님의 글은 법으로 가족 부양의 의무는 남자만이 가지고 있다라는 의도로 글이 보여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힘을 필요로 하는 일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니, 하고 싶어도 능력이 안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성들도 야근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주어졌을 때 할 수 없다고만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애초부터 '여자들은 못할거다'라고 생각하고 일을 주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제가 님의 글을 읽으면서 화가 났던 점은 자신의(님이 남성이라면) 힘든점에 대해 대접 받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도 다른 사람의(이 경우엔 여성이 되겠군요)노력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듯 써놓으신 글과 그 노력에 대한 평가가 없음으로서 그에 대한 보상을 생각조차 해보지 않으신듯한 표현이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으십니까? 제 글의 도대체 무엇에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궁금하군요.
todTmfprl
04/08/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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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이란것은 언제나 이런식으로 끝없이 갈걸 알게 되면 서도 모두들 참여하게 되는 군요.....어쩔 수 없죠,..남자와 여자는 애초에 차별받고 태어난것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하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자신이 그 다지 문제삼지 않으면 될 것 같은데요..오히려 역으로 차별받는 만큼 나는 뭔가를 더 받는 다는 생각으로 살면 안될까요...내 여자 지키러 군대가는것 ...당연하고.아이 낳는 축복 또한 마땅하다고 생각하면 안될까요...어차피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르고... 그렇기에 서로 너무나 아름다운 존재들로 보이는 것 아닌가요.둘다 똑같아 진다는 것 자체가 뭔가를 거스르려 한다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난데없이 두서없는 말 죄송;;;그러니까 이제 그만들좀 하시라구요,마음좀 가라앉히시고.
아키[귀여운꽃
04/08/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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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vchenko님의 말에 적극 동의 합니다...

한가지 더...헌법 제39조 1항에 보면..[모든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이것은 병력제공의 의무는 대한민국 남성만이 부담하며, 병력형성의 의무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모든 국민이 부담한다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헌법책에 나와있는것이니까 부정하진 않으시리라 생각되구요..즉 국방의 의무에 여성이 전혀 관계가 없다라는것은 억지 논리입니다.

또한 이것은 아기를 생산함에 있어서 아기를 형성하는 의무는 부부가 함께하지만 아기를 직접 낳는것은 어머니쪽에 의무가 있다 정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군요..

그리고 조금더 생각해보면 주변에 불임따위의 전혀 문제가 없는 가임여성이 결혼후 아기를 낳지 않는경우는 없을것입니다. 이것은 선택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듯 합니다. 유부남 회원분들은 아주 잘 아실듯..

출산율이 세계 최저 수준이라지만 어쨌든 1.xx 입니다. 한명은 무조건 낳는다라는거죠..정확히 말해 2명이상 낳는 사람도 있고 안낳는 사람도 있다..라는 거겠지만 0는 부부가 불임의 상황이거나 결혼했으되 가족계획상 자녀를 갖지 않은 경우일것으로 예상합니다.
1.xx인데 왜 선택이다 라는 얘기가 나오는지????
2명이상이 아니니까 무효! 이런건 아니겠죠?? 군대또한 30개월이든 20개월이든 10개월이든 힘들고 괴로운건 매한가지일테니까요..아기도 1명이든 2명이든 힘들지 않다고 할수는 결코 없습니다.....
마술사
04/08/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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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뒷자리의 첫째자리는 남자(1)와 여자(2)를 구분하는것이고..

두번째 자리는 출생지(출생신고한 곳)을 나타냅니다...0번은 서울이고 9번은 제주도죠.
그렇다면 9번인 제주도는 0번인 서울에 비해 차별받고 있는 것인가요?

도대체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누군지 참....

그리고 이 문제와 여성을 군대 보내자고 하는 이야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같은데..
꼭 남녀차별 관련 글이 올라오면 항상 끝은 군대문제로 끝이 나더군요-.-
저도 현역으로 제대한지 몇달 되지않았지만...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자는 군대 가잖아!" "여자는 애기 낳잖아" 이런 유치한 싸움은 정말 싫증날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04/08/29 14:36
수정 아이콘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 남자라고 구라치지 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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