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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06 17:41:57
Name kaerans
Subject [콘솔] 브레이블리디폴트2 클리어 소감.
성검전설 3를 깨고, 한동안 콘솔을 못 할 줄 알았는데.. 출퇴근 시간에 열심히 달려서 깨버렸습니다 크크

총 40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장점
1. 파판 4 때가 생각나는 향수
2. 마지막 엔딩을 위해 처음부터 깔아놓았던 시스템 + 재미있는 전투 시스템 (브레이브+디폴트 활용)
3. 음악
4. 다양한 직업 선택 재미.


단점
1. 스토리가 나사빠진건 아니지만 동기부여 측면에서 좀 아쉬움
  크리스탈에게 선택받은 빛의 용사들이 모여서 여행을 떠나고 각오를 다지는 의지보다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유부남의 의지가  더 강하게 느껴졌으니 말 다한거겠죠 ...

2. 그래픽이 진짜..폰겜 수준..  그냥 도트식 그러니까 옥토패스 트래블러 그래픽으로 찍어내지 ㅠ ㅠ

3. 직업 선택과 스킬 선택이 다양하지만 결국 프리랜서와 도적님이 최고시다!!
제가 겜 지식이 없어서 일수도 있지만 법사류가 너무 구렸습니다 사냥꾼도 패시브만 쓰고 막상..

4. JRPG 특징 상 노가다가 반필수고 그걸 하게 하고 또 편의도 제공했다면  보스들은 아니 적어도 최종보스는 아무 전략없이 그냥 닥딜로 죽게하지 않을 방법이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회랑에서 보여준 특정 넴드의 스킬이라도 가지고 있었으면..



스토리 전체적으로는 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진엔딩 과정에서 오는 감동이 참 좋았습니다.
스토리에서 말하고자 하는 선택 과정을 거쳐 결국 진엔딩에 이르기까지 많인 부분이 연결이 약했지만 그래도 연결은 되었고
마무리에 그래도 쾅 하고 터트려줘서 참 좋았습니다.  물론 해결하지 못한 떡밥들도 있지만 그건 후속작 암시와 연결되서 크크
.

스위치 턴제 게임 그러니까 드퀘11S, 파앰 깨고 할 턴제게임을 찾는다면 넌지시 추천할 급은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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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21/06/06 19:1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초반 사막 마을까지만 잘 견디면 이후 전직이나 잡의 특성을 알고 배우면 전투의 깊이가 더해지지만.. 이 역시 잡 마스터 10여개가 넘어가고 프리랜서 깡스펙으로 화랑까지 그냥 밀어지니 흐흐

엔딩의 엔딩의 엔딩 연출씬도 정말 좋았습니다. 단지 그리 길지는 않지만 전투간 1~2초의 로딩. 그리고 뭐만하면 뜨는 동료간 대화가 아쉽긴했습니다.
21/06/06 19:59
수정 아이콘
진엔딩을 위해 가는 과정부턴 정말 괜찮았습니다 크크
21/06/06 20:53
수정 아이콘
저는 가장 큰 단점은 로딩과 중간중간 걸리는 렉이었습니다. 이게 스위치에서 렉걸린건가? & 이렇게 로딩이 길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쿼터파운더치즈
21/06/06 22:00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했던 게임이에요
여러잡 마스터찍고 프리랜서-도적이 진짜 최고죠
21/06/06 22:49
수정 아이콘
1을 진짜 너무 재밌게 해서 후속작들도 해보고 싶은데 나중에 한번 각재봐야겠네요
거울방패
21/06/07 05:54
수정 아이콘
옥토패스 트래블러 그래픽이 만들기 더 어렵습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그래픽에 상당히 많이 공들인 게임이에요...
21/06/07 07:06
수정 아이콘
킹오파도 그렇고 도트가 더 만들기 힘든건 압니다.

다만 그래픽이 너무 아쉬워서 그랬습니다.

배경은 진짜 아름답게 해놓곤 지형이나 캐릭터는.. 이벤트 씬에서는 차라리 일러로 대체했으면 하는 심정이 들어서요
거울방패
21/06/07 10:58
수정 아이콘
음.. 전작이 두개나 있는 게임이니만큼 아트풍도 계승하는게 맞는거 같긴 합니다..

저는 플랫폼이 스위치로 발전했는데 로딩이 너무 심해진게 최악의 요소로 뽑고 싶네요.

스토리야 뭐 브레이블리 디폴트 1이 워낙 넘사였으니 그러려니 합니다만
멸천도
21/06/07 09:13
수정 아이콘
법사류는 마인인가? 걔로 아군 전체에 리플랙링을 달고 아군적군 전체 광역화 마법을 쓰면 데미지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갑니다.

전사류는 알테마소드를 MW컨버터를 이용해서 쓰면 일단 첫 99999는 가장 빨리 보실 수 있으실껍니다.

비경에서 몽크를 제외한 각 직업의 패시브를 전체 부여해주는 무기들을 드랍하니까 그걸 이용하면 아주 아름다운 데미지를 쉽게 낼 수 있습니다.
*alchemist*
21/06/07 14:06
수정 아이콘
크리스탈, 빛의 용사라고 하시니 파판3 생각이 나네요.. 흐흐; NDS 버전 진짜 재미있게 했었는데...

전 평점이 애매+스토리가 그냥 그렇다 그래서 일단 패스 했거든요..
옥토패스도 하다보니 스토리가 그냥 그래서 멈춰 있는 상황이라...
21/06/07 16:44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장 큰 단점이..법사류가 구리다는 것과 직업은 많지만 결국 쓰이는것들만 쓰인다는 점이었습니다 크크..특히 프리랜서 공감합니다
총사령관
22/10/03 18:28
수정 아이콘
이거 전작 1편과 스토리 이어지나요?
22/10/03 20:48
수정 아이콘
아니요
총사령관
22/10/03 21:32
수정 아이콘
1년이 지난 게시물에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놓고 2편하고 1편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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