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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24 12:50:49
Name 마젤란 Fund
Subject 온게임넷 스타리그, 그 전반적인 고찰 -제5편 통합
1.들어가기에 앞서

단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있어서 각종족간에 상관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한번 찾아본게 여기까지 왔네요.이제 통합편이 마지막인데 막상 자료를 정리하고 나니 할게 엄청 많군요.궁금한건 많고 근데 그걸 풀어줄 능력은 없고 비록 댓글토론이나 저는 이걸 이렇게 해석한다등의 의견은 없었지만 지난편들이 날마다 조금씩 클릭건수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저랑 비슷한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 계신다 생각되어 주어진 조건이 허용되는한까지 이왕 올린거 최선을 다해 보려 합니다.근데 능력부족이네요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이번편은 특히 그냥 편안하게 눈으로 한번 그냥 쭉 보셨으면 합니다.챌린지 예선부터 스타리그까지 단편적으로 총32회나 되었습니다.표본수가 30이 넘으면 어느정도 통계분석이 된다는 생각에 통계적 방법을 끌여 들였는데 그적용방법이나 해석에 있어서 오류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이부분 먼저 인정하고 시작하겠습니다.







2.테란의 승률관련

결론:대저그전 55.8%,대토스전 46.1% 통합 52.4%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그럼 이수치를 신뢰할 수 있느냐 이걸 풀고자 하는 생각에 아래에서 처럼 통계적 방법을 인용하였습니다.근데 생각보다 의외의 통계적 수치가 나와 상당히 당혹스럽군요(일단 이건 아래에서 보고..)
일단 위의 결론적인 수치만 본다면 테란은 저그에 우세,토스에게 약세 그리고 통합적으로는 우세한,즉 어디 내놓아도  할만하다라는 단순한 결론에 이릅니다.  

대저그전

테란의 대저그전 승률그래프를 보시면 40%-70%범위로 그런데로 타종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좁은 범위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50%이상의 승률을 보여왔습니다.그래프에서도 보여지듯이 50%미만의 점이 약10개정도밖에 되지 않군요. 총 32개의 점에서 그럼 나머지  2/3이상이 50%를 넘게 찍고 있다는것이겠죠.챌린지예선부터 챌린지리그,듀얼.스타리그에 이르리까지 테란은 저그에 4개부분모두 50%를 상회하는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따라서 테란은 저그전에 있어서 약간 안정적으로 우세해 왔다고 볼 수 있을것입니다.
승률그래프에서 안에 빨간색 선은 선형의 주추세선입니다.이것은 컴퓨터가 자동으로 산출한것입니다.주추세선이 50%이상에서 놀고 있고 약간 우하향하는듯한 모양을 보이고 있습니다.26회대회 이후부터 고점이 낮아지고 저점도 또한 크게 낮아지는 모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토스전

승률그래프를 보시면 편차가 제법 크게 나오죠.
일단 0%와 100% 이2개를 제외한다 치더라도 우세할땐 60-70%이상을 상회하고 약세일땐 40%를 하회하고..이는 토스유저가 리그에 별로 없었기 때문에 전적수가 많지않아 조그만 수에도 크게 움직이는 수치에 일단 그 근거가 있다고 보여질것 같습니다.그렇지만 제10회와 14회에 30번이 넘는 전적수에도 강약세를 보이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역시 우하향하는 주추세선이 눈에 띄고 있고 대략 50%를 하회하는 점들이 많습니다.승률 40%-50% 사이일때가 가장 많습니다.
전적수가 대저그전에 비해서 절반수준정도 밖에 안되는군요
제28회(질레트스타리그직전 듀얼) 이후부터 계속적으로 승률이 드라마틱하게 상승하고 있군요  
2회-8회까지 우세한 시기 ,9-10회 잠시 강약세 이후 다시 11-13회까지 우세한 모습을 보이다 그이후로는 대체적으로 약세를 보여 왔습니다.

토스에게 챌린지예선과 스타리그에서 약세를 보이고 챌린지리그와 듀얼에선 우세를 보이는군요-이러한 이유가 뭘까요?챌린지예선에선 고만고만한 수준의 쪽수가 일단 많기 때문에 그렇고 챌린지와 듀얼에선 토스유저가 좀 극강이 아니라서 테란이 할만한 수준이고 스타리그는 토스유저가 비록 쪽수는 적지만 워낙 극강이라서 잡기가 힘드는것인지 암튼 이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고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약세일때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할수 있을것 같군요

총승률

약50%를 기준으로 저점을 조금씩 높이고 고점을 조금씩 높이려는 모양을 하고 있는거 같군요.40-60%의 그런데로 좁은 범위에서 안정적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50%선대,40-50%선안,50-60%선안 크게 이 3가지범위로 균등 나뉘어 지는것 같습니다.
전적수가 많은 저그에게 벌어서 전적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토스에게 까먹은것을 어느정도 커버하는 그런 모양인 것  같습니다
챌린지예선부터 스타리그에 이르기까지 4개부분 모두 우세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3.저그의 승률관련

결론:대테란전 44.2% 대 토스전 50.3% 통합 46.6% 이네요.토스전 승률이 강우세가아닌 대등이라는점이 특히 눈에 확연히 들어오네요.이채롭군요
또한 토스전 전적수도 테란의 토스전 전적수에 비해서 많군요.이건 저그유저가 많았기 때문에 토스와 붙을 기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 테란에게 약세 토스에게 대등(대등우세??) 통합 약세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 나온수치와는 달리 쉽게 그렇게 말을 할 수는 없군요 감정적으로는..

대테란전

이건 뭐 테란의 대저그전과 반대니깐 뭐 별로 할건 없고 앞에서 빠진것만 본다면 전적수가 50회를 넘는 대회에선 (챌린지 예선에선) 거의 50%미만이군요
주추세선이 미약하게나마 우상향하는 모양을 하고 있으니 희망을 걸어 볼만은 하군요

대토스전

그래프를 보신봐와 같이 테란의 토스전과 더불어 편차가 매우 크게 나왔습니다.
가장 크게 30%이하부분,80%이상 부분이 몇개 눈에 들어오고 그안의 범위는 50-70%부분과 40-50%부분 약간으로 나뉘어 지는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50%를 상회한적인 더 많았던 것으로 나옵니다.(50%를 하회한적인 약13개정도 되네요 총 32개중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론수치가 대등이라는 말은 질때 확실히 약열세가 아닌  강한열세였다고 할수 있겠죠.80%이상이 4회나 있었으나 전적수가 하나 또는 둘정도로 넘 작았습니다.
전적수가 많았던 챌린지 예선은 혼조세였네요
자세히 찬찬히 뜯어 보면 마이큐브 스타리그에서 전적수가 12이나 되는데 2승 10패로 승률 1할대가 눈에 들어옵니다.제4회대회 2001 스카이에서도 전적수가 10이 넘어가는데 승률이 2할대이군요.제1회,10회,14회에 전적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는데 3할대의 약세를 보였군요.이거 5개가 아마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올림푸스대회이후부터는 큰 전적수가 있더라도 크게 우세하거나 크게 약세하지는 않고 있군요(70%이상,40%미만의 모습은 없네요)
아 여기 데이타에는 아직 들어가지 않았는데 제8회 이번 챌린지예선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얼핏봤을때는 저그가 크게 우세한듯한 모양세였는데...
그래프에서 편차는 크게 나오는데 주추세선은 50%대에서 평행으로 나오는게 눈에 띄는군요..
각대회별로 나누어서 보면 스타리그만 45%로 열세고 챌린지예선,챌린지,듀얼에선 우세한 모습이군요

총승률

총승률그래프를 봤을때 제 느낌은 이렇습니다.
초기에 40-50%대의 안정적인 약세를 보이다 중반에 크게 상한선을 뚫고 비약하려는 찰라에 팍 가라앉고 그러다가 다시 저점을 서서히 높이다가 다시 상한선을 뚫고 비약하려는듯한 모양세..
제 4회대회-19회대회,21회-현재까지 이렇게 크게 2부분으로 나뉘어지는것 같기도 하고 암튼 그래프상으로 그렇게 보여집니다.즉 4-19회대회기간동안 저점을 서서히 높이는모습이 21회이후에 반복되는 모양세인것 같습니다.
총전적수가 100회를 왔다갔다하는 챌린지예선부분에서 초기에는 대등약세를 보이다 5회에 대등우세 6회에 강열세 7회에 대등우세를 보였는데 6회(챌린지로는 6회이면서 여기서는 26회대회) 많은전적수에도 불구하고 36.7%라는 강열세를 보인게 좀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보여지는군요
빨간색  선형의 주추체선이 40%대에서 50%대로 미미하게 우상향하고 있는 모양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챌린지예선과 스타리그에선 약세전적이고 챌린지와 듀얼에선 약우세인 모양세네요.저그의 4개부분별 성적도 찬찬히 좀 뜯어볼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4.프로토스의 승률관련

결론:대테란전 53.9% 대저그전 49.7% 통합 51.6%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와 토스 할만하네 테란에게 약우세고, 저그에게 그만하면 대등하고, 통합적으로 50%를 넘네 토스괜찮네 이런 생각이 일단 단순 감각적으로 들수도 있겠지만 와 상당히 의외네하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일단 여기에 있는 자료상으론 토스는 그간 잘싸웠습니다.근데 뭐가 문제일까요?
전전수가 테란과 저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작다는데 그 근본 문제가 있겠죠.
약 300회정도의 차이가 나는군요..감각적으론 300개 밖에 안되나 싶지만 총32개 대회를 치뤄오는 동안은 굉장히 큰 수치로 느껴지는군요.

대테란전

테란의 토스전 반대니깐 역시 별로 할건 없고
그래프를 보면 먼저 생각나는게 50%-70%사이의 점들이 최근에 들어서 4회대회연속적으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는게 예사롭지가 않군요
제8회대회부터 30회대회까지 그간의 저점들을 연결한 저점들의 추세선을 31회대회에서 깨고 내려갔다는게 문제네요

대저그전

대저그전 승률그래프를 보면 언뜻 주식투자의 기술적(그래프)분석이 연관되어 집니다.  
제13,17회주변으로 저점에서 하락 쌍봉의 형태를 보이다 급상승하고 이후 24회대회를 정점으로 헤드앤 쇼율드형이라고 상승에서 머리 어깨모양을 하고 하락전환하는 모양세가 연관되어 집니다.저점에서 쌍봉은 전형적인 상승전화추세변화를 예고하고 상승에서 헤드 앤 쇼울더형은 전형적인 하락전환추세를 의미합니다.왜 여기서 이런게 생각나는지 그 참..

총승률

토스의 총승률을 테란과 저그의총승률과 비교하자면 크게 한가지가 눈에 보입니다.테란이나 저그는 30%-70%범위내에 위치해 있었는데 토스는 이범위를 넘어서고 있다는것입니다.즉 상하분산이 크다는 거죠..
테란과 저그전승률그래프에서 보여지듯이 최근 연속해서 두종족모두에게 동반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여파로 총승률그래프에서도 최근 연속해서 하향하는 모양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30회대회부터 32회에 이르기까지 3개대회연속(챌린지예선7차,챌린지7차,듀얼7차모두)으로 양종족모두에게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당연히 총승률도 열세를 보이네요..
토스가 잠시 미쳐서 날뛰다가 다시 원래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것인지 아님 다시 토스암울기로 접어드는 것인지.분간을 잘 못하겠군요..
토스의 총승률그래프를 봤을때도 뭐가 토스의 본연의 모습인지 모르겠군요.딱히 안정적이라고 말할수 있는 모양세가 아니거든요.
그나마 50%미만에서 평행인 주추세선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것인지..
토스는 테란전,저그전,총승률모두에서 4개부분별로 나누어 본다면 챌린지예선과 스타리그에선 강세고 챌린지와 듀얼에선 약세고 이유가 뭔지 차후 따로이 뜯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5.통계적 방법도입

먼저 이부분에선 밝혀 둘 것이 있습니다.
표본수가 이제 30개를 넘나들기 때문에 신뢰성분석을 위해서 이제부턴 통계적 방법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어야 할 시기라고 봐 졌습니다.위에서 나온 결론적인 최종수치가 과연 의미가 있는것인지 의미가 없는것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테란이 저그에게 55.8%의 승률이 나왔다 그럼 이수치가 신뢰할 수 있는 수치인지 검증해 볼 필요가 있겠죠.그래서 통계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방법론적으로 통계학을  약간 이용했습니다.그런데 제가 통계학이나 수학을 전공한것도 아니고 또한 지금 현업으로 이러한 분야에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해서 오류가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상당히 큰 중요한 오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이용해서 여기 올리는것은  이제 이런것을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시기가 되었으니 그 첫번째로 전 통계학을 이용해서 이렇게도 분석할 수 있다라고 스타트만 끊고 본격적인 통계적인 분석은 지금 현재 전공하고 계신 3-4학년분들이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신 분들에게 계속적인 분석을 맡기고자 함입니다.
따라서 아래의 글들은 그냥 편안하게 봐 주셨음 합니다.
물론 그 어떠한 의견도 다 받습니다.저도 잘 모르니깐 배워야죠  

<상관계수>

일단 테란의 저그전과 저그의 테란전이 상관계수가 -1로 정확히 나왔기 때문에 엑셀에서 자동으로 구한 값들이 정확하다고 보고 논합니다.

A.테란의 저그전승률과 토스전 승률간의 상관관계가 상당히 의아스럽게 나왔습니다.분산은 소수점관계로 0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만 0은 아닙니다.문제는 여기서 분산과 상관관계가 -(마이너스)로 나왔다는것입니다.즉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테란이 잘할땐 양종족모두에게 잘하고 못할땐 양종족모두에게 약세가 아닌 한쪽이 강세면 동시에 다른한쪽은 약세고 ,한쪽이 약세면 동시에 다른한쪽은 강세란 말이죠.다른의미로는 한쪽에 강한 추세를 보이면 다른한쪽엔 동시에 약한 추세를 보인다는말이겠네요
이러한 이유가 뭘까요?
일단 양종족 모두에게 절대극강의 테란유저가 없었다는 말이겠죠.도표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보통 대저그전에서 좋은 승률이 대토스전에서는 많이 까먹었습니다.중반부이후 간혹 토스에게 좋은 승률이 나면 저그에서 다시 승률이 좀 내려가는등의 기록을 보였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왜 그런가에 대해서 이부분은 추가로  생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B.테란의 총승률에 기여하는 바는 저그전 승률이 토스전승률보다 크게 나왔습니다.저그전 상관계수가 0.63이고 토스전이 0.606입니다.미약하게나마 저그전이 상관계수가 크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또한 총승률과 저그전승률,토스전 승률의 회귀분석에서 Y=AX + B로 볼때 여기에서 독립변수 X 에 대한 기울기계수 A 의크기가 저그전이 더 크게 나왔습니다.즉 기울기가 더 크다는 말은 종속변수 Y즉 총승률에 기여하는 바가 더 크다 봐야겠죠.이것은 총전적수가 저그전이 더 많기 때문에 이렇다라고 일단 봐야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총전적수가 저그전에 훨씬 못 미치는 토스전에서 저그전과 마찬가지로 큰 차이없이 60% 이상의 상관관계를 보인다는게 이채로와 보입니다.

C.저그는 테란전과 토스전이 상관관계가 +(플러스)수치로 미약하게나마 나왔습니다.즉 같이 움직인다는 것이죠.
아주 미약하게 나마 저그유저들이 테란이나 토스에게 잘할땐 같이 잘하고 못할땐 같이 못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이수치가 믿을만하냐 하는것은 일단 둘째 치고

D.저그유저에겐 총승률과 테란전,토스전승률의 상관관계를 봤을때 전적이 적은 토스전이 상대적으로 저그의 총승률에 기여하는 바가 더 크게 나왔습니다.

E.토스에겐 위의 테란 ,저그양종족과는 다른 수치가 나왔습니다.위의 두 종족 수치보단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수치라고 보여지는데요 그 크기상으로..
토스유저의 테란전과 저그전의 상관관계가 플러스 0.34로 제법 크게 나왔습니다.
즉 같이 움직인다는것이죠.상대적으로 그 크기도 테란이나 저그유저보다 크게 나왔습니다. 이부분은 위의 테란유저와 반대로 나왔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토스는 기본적으로 리그참가자의 숫자자체가 매우 적습니다.그리고 우승도 테란과 더불어서 많이 했고 즉,소수의 토스유저가 잘했을때 양종족 모두를 제압하고 우승했었다.워낙 상대적으로 숫자가 작다보니 잘했을땐 같이 잘했고 못했을땐 아예 못했기 때문에 숫자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보여집니다만 이부분도 추가로 생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F.토스의 총승률과 테란전,저그전의 상관계수를 볼때 저그전이 토스의 총승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나왔으며 그 수치또한 지금까지의 수치와는 달리 82.9%라는 상당히 큰 수치가 나왔습니다.
상관계수를 제곱하면 결정계수가 나오는데 결정계수가 80%를 상회하면 일반적으로 상당히 신뢰가능한 수준으로 보는데 상관계수가 82.9%로 나와서 결정계수는 60%를 보입니다.지금까지의 수치중에선 그나마 제일 믿을만하단 수치이네요
그러면 토스는 저그한테 상대적으로 잘하면 이번대회에 토스가 잘하는구나 할만하구나 하는 이런생각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G.저그전에 대한 테란과 토스의 승률상관관계가 양으로 나왔는데 이는 테란과 토스의 승률이  미미하지만 동시에 같은방향으로 움직인다는것입니다.

H.토스에 대한 테란과 저그또한 위와 마찬가지로 양의 수치가 나왔으며 그 수치값이 좀 저그전보다 크게 나왔습니다.이는 테란과 저그가 동시에 같은방향으로 좀 더 크게 움직인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I.다음 테란에 대한 저그와 토스의 승률이 마이너스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저그가 테란에 강하면 토스가 약하고 토스가 강하면 저그가 약하다는 뜻이죠.

J.각종족별 총승률은 타종족과의 총승률과의 상관관계가 모두 마이너스로 나왔습니다.그 중에서 특히 저그와 토스의 총승률관계가 제법 크게 수치가 나왔고 테란과 토스또한 수치가 크게 나오긴 했습니다만 이걸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느냐하는 문제가 남아 있지만 일단 단순하게 저그랑 토스는 암튼 물고 물리는 종족이다라는 결론에 도달은 하는군요 즉 이 양종족이 테란을 잡고 일어서는게 아니라 두종족간의 싸움에서 승리가 크게 좌우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군요.



<평균-분산관련>

일단 여기서 평균은 지금까지의 32개대회의 승률만의 단순산술 평균입니다.
실제평균이랑 차이가 나는이유는 단 하나죠.매번 대회마다 똑같은 전적을 기록했다면 같은 결과가 나올것인데 매번 대회마다 싸운 데이타수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그러면 정확한 수치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단순산술평균이 아닌 실제평균값을 가지고 분산-표준편차를 구해야 하는데(위도표에서 볼때 테란의 저그전 경우 53.9%를 기준으로 분산을 구하는것이 아니라 실제평균인 55.8%를 기준으로 작성해야 함) 그럼 일이 굉장히 많아 집니다.공식을 짜서  데이타를 구해야 하는 상당히 번거러움이 발생하기 때문에 편의상(귀차니즘과 제가 온게임넷 직원도 아니고 뭐 또한 협회나 언론매체등 기타 공식적인 위치에 있지도 않고 해서) 그냥 산술평균을 사용해서 값을 자동으로 구했습니다.
토스가 끼인 부분이 전반적으로 차이가 좀 납니다.즉 토스가 상대적으로 전적수가 적다보니 토스와 관련된 분포가 상대적으로 그 분산이 크게 나왔습니다.즉 안정적이지 못하죠.암튼 수치자체가 정확하지를 못하니깐 이부분은 아래 정규분포값까지 그냥 이렇구나 하고 보면 되겠습니다.참고로. 아래 z-test값이랑 정규분포값은 승률 50%를 검증한 것입니다.



<T-검증>

이부분은 사전엔 좀 기대를 했었는데 결과는 좀 다소 실망스럽게 나왔습니다.
T검정부분은 크게 등분산가정,이분산가정,쌍체비교 이렇게 3개로 나뉘는 것중 이분산가정을 사용했습니다.이분산가정을 인용하는것이 맞는것인지는 잘모르겠군요.아마 잘못 적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이걸 사용한 이유는 종족별 상성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였는데 (예를 들어 테란의 저그전 승률이 토스의 저그전 승률과 그 평균승률에서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는지) 그 결과는 위에서 보는바와 같이 현재까지의 기록으로는 모두다 귀무가설이 성립(평균에서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으로 승률평균에서 차이가 있다라는 대립가설이 모두 거부당하는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즉,첫번째의 예를 든다면 테란의 저그전승률과 토스의 저그전 승률평균은 차이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이부분에 관해선 제가 검증방법자체를 잘못 선택했을수도 있고 기타 지식이 좀 부족한편이라서 어떠한 의견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술적 통계법 사용시 수치는 이런게 있길래 그냥 한번 써 본것입니다.그냥 그렇구나 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귀분석>

이부분은 위의 상관관계분석시 인용된 것을 하나정도 예를 들어 제시한 것입니다.예는 프로토스의 총승률과 토스의 대 저그전승률의 회귀분석 하나만을 든것인데 나머지도 프로그램으로 자동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다중회귀분석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이부분만 따로이 하나정도 주제로 다뤄질 정도로 분량이 되는 관계로 본글에선 그냥 예시적 성격으로 하나만 일단 올려봤습니다.

<ps>

1.상당히 미흡한 글입니다.막상 보니깐 별로 도움도 안되는 정보고요 전반적으로 모든걸 한번 훑어 볼려고 하니까 특별한 분야에서 알맹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2.통계적 방법이용은 전문지식이 많이 모자라다 보니 그냥 처음으로 시도만 했다는것으로 만족하고 앞으로 보다 많은 지식을 가지신 분들이 후속적으로 잘 분석해 주시길 바라며 단 한가지 말씀드린다면 선수개개인적으로도 이것이 충분히 이용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즉 임요환선수의 총승률에 비해서 저그전이 어떻고 토스전이 어떻고 토스전 승률이 저그전승률과 차이가 유의할정도로 난다라고 볼수 있다,특정선수에 대한 승률이 타 테란유저와 차이가 난다.안난다등 체계적인 논리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충분히 제시가능하리라 여겨집니다.pgr에서 자게에 임요환이 토스에 약하다 아니다 하는 글에 이러한 비교통계수치가 들어간다면 보다 신뢰가능하지 않겠습니까?

3.지금까지의 모든 근거자료는 앞선 편에서 밝혔듯이 pgr게임리포트게시판전체를 뒤져서 나온 것이며 일부는 알테어님께서 운영하시는 다음카페 함온스에서 자료를 참고했고 또한 그분께 일부자료를 구하였습니다.

4.맵과 관련된 부분은 앞에서도 밝혔듯이 능력이 부족한 관계와 시간투자,귀차니즘등으로 중요하지만 안했으며, 안밝혀도 잘아시리라 생각되지만 지금까지의 모든글은 제 주관적인 판단으로 쓴 것이며 읽으시는 분들과 생각이 여러면에서 다를 수 있습니다.관심계신분들의 어떠한 의견도 받을 것이며 지금까지 올렸던 모든 엑셀 이미지 파일은 별로 도움은 못되었지만 혹시나 필요한 분들이 계시다면 엑셀파일 하나로 통합을 해서 보내드리든지 이곳에 올려서 다운받게 하실수 있게 하던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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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TJAce
04/08/24 12:52
수정 아이콘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역시 님과 같은 분이 계시기에 스타리그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니 늘어가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요시오카세이
04/08/24 13:07
수정 아이콘
켁....입이 안다물어지는군요....이걸 어떻게 다....-_-;;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좋은자료 감사~^^
04/08/24 13:12
수정 아이콘
왓..더..-_-;;
대단하십니다.
이뿌니사과
04/08/24 13:16
수정 아이콘
감동입니다!!
이뿌니사과
04/08/24 13:17
수정 아이콘
저..엑셀로 받을수 있을까요?? ㅇㅇ 다른곳에 사용안하겠습니다. ^^:
Love Hannah
04/08/24 13:20
수정 아이콘
이걸 다 만드시느라고 투여한 시간에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통계에서도 나타난 3종족간의 죽음의 밸런스.....

스타가 최고의 게임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04/08/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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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mbc쪽도 하실 생각이.........ㅡ.ㅡ;;
전설의제우스
04/08/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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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다물어 지지가 않는군요
정말 정말 대단하십니다.
pErsOnA_Couple
04/08/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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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본좌급 통계정리입니다. -_-b
곧 세계본좌연맹에서 본좌인증서 발급나갈겁니다.
04/08/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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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_-;;;;;;;;;;;;;;;;;;;;;;;;;;;;;;;;;;;;;;;;;;;;;;;;;;;;;;;;;;;;;;;;;;;;;;;;;;;;
04/08/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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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럴수가 어떻게 이런걸-_-;

자 어서 추게로-_-b
마젤란 Fund
04/08/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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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도표가 하나 빠졌군요 뭐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있는게 보는데 편한데 그참..
이뿌니 사과님께/넵 필요하시면 드려야죠 원래 같이 업로드자료로 올리려 했는데 그간 총 5편이 각각 따로이 있어서 한개로 깨끗하게 좀 정리가 필요해서요 차후에 좀 깔끔하게 정리를 해서 드리든지 올리든지 하겠습니다.
한량한넘
04/08/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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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게에 가셔야겠습니다. ^^ 좋은 글이네요. 이제 통계학적으로도 의미가 있을 정도로 스타가 쌓아놓은 것이 많네요. 전체적으로 3종족간의 승률이 무난하게 50%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면 스타가 정말 잘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량한넘
04/08/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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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테란의 저그전승률과 토스전 승률간의 상관관계가 상당히 의아스럽게 나왔습니다.분산은 소수점관계로 0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만 0은 아닙니다.문제는 여기서 분산과 상관관계가 -(마이너스)로 나왔다는것입니다.즉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테란이 잘할땐 양종족모두에게 잘하고 못할땐 양종족모두에게 약세가 아닌 한쪽이 강세면 동시에 다른한쪽은 약세고 ,한쪽이 약세면 동시에 다른한쪽은 강세란 말이죠.다른의미로는 한쪽에 강한 추세를 보이면 다른한쪽엔 동시에 약한 추세를 보인다는말이겠네요
이러한 이유가 뭘까요?
일단 양종족 모두에게 절대극강의 테란유저가 없었다는 말이겠죠.도표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보통 대저그전에서 좋은 승률이 대토스전에서는 많이 까먹었습니다.중반부이후 간혹 토스에게 좋은 승률이 나면 저그에서 다시 승률이 좀 내려가는등의 기록을 보였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왜 그런가에 대해서 이부분은 추가로 생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성급한 판단일지는 모르겠지만, 테란 유저가 메카닉에 뛰어난 선수와 바이오닉에 뛰어난 선수로 갈린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강 테란이 되기위해서는 두가지 테란 체제를 완벽하게 구사해야겠지만, 그래도 대저그전과 대토스전에서 종족별로 전혀 다른 유닛구성을 해야한다는 점에서 테란 선수들의 특징이 나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정말 좋은 자료입니다. 추천!!
04/08/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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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저그전과 토스전의 상관관계는 개인적으론 바이오닉과 메카닉을 잘하는 선수가 다르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맵에 의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토스에 힘을 실어주면 저그가 테란에 죽어나고 저그에 힘을 실어주면 테란이 토스를 잡기 쉬워지는게 아닌가하는...섬맵의 역상성관계도 있고.... 사실 테란 유저중에 바이오닉과 메카닉의 밸런스가 크게 무너지는 선수는 이운재선수와 조정현선수 정도 밖에 없지 않았나요? (두선수의 팬들껜 죄송합니다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이 들어서요..)

토스 저그전의 큰 승률편차 역시 섬맵의 유무가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토스가 크게 앞서는 프리챌배(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스카이(크림슨 아일스). 마이큐브(패러독스)등엔 완전 섬맵의 존재가 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도 생각보다 큰 전적차가 나지 않는 이유도 반섬맵의 존재가 꽤 크지 않을까 라고... 지상맵으로만 펼쳐진 올림푸스와 질레트의 경우엔 저그-토스의 승률이 100%와 71.4%가 나오네요.

전체적인 승률의 분포와 그 대회때의 맵을 함께 분석해보면 무척이나 좋은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자료를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겠네요.
Jonathan
04/08/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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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추게로!!
통계학을 전공하는 저로서는 대단한 노가다작업을 하셨다는데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사실 통계학이라는 것이 컴퓨터 시스템을 알고, 시스템을 돌릴 줄 알면 거의 자동적으로 알 수 있지만,
그 시스템을 돌리기까지 엄청난 수치를 노가다로 작업해야 하기때문에 그 수고는 장난이 아니죠.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회귀분석했던 자료와 그래프를 올려주셔서 더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우선 수고하셨구요. 조금더 알아보고자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아직 2학년이라, 조금 더 배워서 이런 것을 직접 해보고 싶습니다. 하핫,^-^
탈출!귀차니즘
04/08/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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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아서 못읽겠어요 ^^; 추게로 가서 천천히 봤으면 좋겠네요
04/08/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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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감사하네요^^
저번학기 때 쳤던 통계 셤이 떠오르네요.ㅠㅠ
그 소수점의 압박이 대단했었는데 다시는 하기도 싫다고 했었는데 이렇게까지 자료를 올려주시니 정말 고맙네요.(__)
이런 글 추게로 가야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게로 GO~~~~
마젤란 Fund
04/08/25 22:09
수정 아이콘
음..오류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추게로 갈 글은 못된다고 생각되고요
쪽지로 메일 주소 가르쳐 주시면 지금까지의 관련 엑셀 파일을 보내드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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