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3/26 21:53:40
Name TAEYEON
Subject [LOL]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탑1픽 나르가 나올수가 있나요? (수정됨)



보통 선픽카드로 나오는 건

1. 승률이 보장된 OP 혹은 준OP 챔피언
2. 밴픽을 통해 상대의 챔프폭을 저격하는 형태로 갈 경우 혹은 해당선수만 막으면 상대팀에 대한 통제가 가능한 경우
3. 선픽박기 가장 무난한 포지션의 무난한 픽

1번은 작년 스프링의 오른, 이번 시즌초 카이사정도가 생각나네요
2번은 특정 선수에 한해서 챔프폭을 고정시키고자 할 때 나옵니다만 이 경우가 프로씬에서 그렇게 흔하게 나오지도 않으며 보통 이런 전략을 가게 될 경우 2번째 밴페이즈까지 가고 난 뒤에 나오는 게 보통입니다. (ex 1라운드 농심)
3번은 시즌 초의 카이사, 나르, 그레이브즈가 있습니다.

지금이 시즌초였다면 위에 적었듯이 오늘 샌박의 판단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근데 지금 시즌 막바지이며 나르에 대한 팀들의 적응도 다 되어서 이제 나르는 1픽에서 박을 수 있는 챔피언이 아닙니다.
나르가 탑 선픽카드라는 건 2번째 페이즈에 넘어간 뒤의 이야기이지 첫번째 페이즈에서 당당하게 박을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뻔히 제이스가 살아있는 와중에 나르를 1픽으로 쳐박는다? 아주 그냥 날 쳐죽여주십시오 하는거죠. 그리고 그걸 2번연속 한다? 아주 그냥 우린 플옵갈 생각따윈 눈꼽만큼도 없습니다라고 선언하는거와 무엇이 다릅니까?

전 정말로 이해가 안갑니다. 나르가 반드시 하고 싶었다면 두번째 밴픽페이즈에서 진행했어도 될 일이었습니다. 이딴식으로 블루,레드 가리지 않고 1픽 나르를 쳐가져가는 미친짓을 할 이유가 없었어요. 아니 플옵이 이미 확정되고 순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점검을 하기 위한거면 그래도 어떻게든 이해를 하지 플옵을 가냐 못가냐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이딴짓을 한다?크크크 어이가 없어서 진짜..

아니면 뭐 본인들 플옵 확정된걸로 착각이라도 했나?

미라클런에 대한 기대감,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뭔가 그럴듯한 스토리(?)때문에 응원하고 기대하던 팀이 막바지에 들어와 이딴 정신나간 짓거릴 하는걸 보니깐 정내미가 한번에 훅 떨어지네요. 크크크 진짜 어느 팀 하나 정착해서 응원할만한 팀이 나왔다 생각했는데 그냥 다 떄려쳐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부야마
21/03/26 21:55
수정 아이콘
1세트야 그렇다쳐도 우틀않은 정말..
21/03/26 21:56
수정 아이콘
서밋의 자신감이 너무 넘쳤던거 같네요. 근데.. 서밋은 원래도 기인 상대로 좀 인간상성이 있었는데.. 의아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나르 대 제이스 상성에서 정글의 영향이 큰데 드레드를 좀 무시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파아란곰
21/03/26 21:57
수정 아이콘
그것이 탑이기 때문입니다.
당근케익
21/03/26 21:58
수정 아이콘
1셋은 뭐 그렇다고 치죠
2셋에 또 그러는건 정신 나갔습니다

아프리카가 인터뷰에서 그랬죠 '편했다'
21/03/26 2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를 들어 한화나 농심이 상대였다면 서밋 스스로 자신있는 나르 뭐...쓸 수 있습니다.
근데 이 탑돼지 메타에서 그 누구보다 탑 정글 칼싸움 하고 싶어하는 듀오 상대로? 혹시 기인이 제이스를 못하는 줄 알았나? 뭐 다른 선수들처럼 사이온 해줄 줄 알았나? 크크
Cs 좀 밀리더라도 죽지 않는 선에서 하면서 조합 강점이라도 살려보든가 아니면 밴이라도 좀 하든가요
막 덤비다 더 말아먹고 시즌도 말아먹고
크게 실망했습니다 샌박
와신상담
21/03/26 22:04
수정 아이콘
상대 경기를 안보나 롤붕이인 나도 이번시즌 기인 제이스로 71인분해서 pog받은 판 기억나는데...
모찌피치모찌피치
21/03/26 22:50
수정 아이콘
그 경기 상대가 서밋입니다
와신상담
21/03/26 22:55
수정 아이콘
헐,진짜 존심픽인가... 더 이해가 힘드네요
거짓말쟁이
21/03/28 15:15
수정 아이콘
와 세상에
와신상담
21/03/26 21:59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인게임 밴픽 둘 다 샌박이 이길 자격이 없었습니다.
선수 기량을 떠나서 초반 나르 제이스 라인구도에서 주도권이 제이스에게 먼저 있다는건 부정이 힘듭니다. 이걸 선픽까지 박아주면서 상대를 편하게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걸 희생해서 어떤 오피를 먹은것도 아니구요

그래요 뭔가 이유가 있어서 나르 뽑았다칩시다. 그럼 쌔지는 타이밍에 힘을 실어줘야지 가장 취약한 타이밍에 탑정글싸움 신나게 해서 두 경기 다 줘 터진건요? 인게임 이딴식으로 준비해올거에요? 상대는 탑정글 싸움만 미친듯이 원하고 잘하는 기인 드레드에요. 농심이나 브리온 아니라니까요? 선픽 나르 잡고 2세트에서 솔킬 두번인가 세번 따였죠? 밴픽도 안좋았는데 인게임도 후졌으면 쳐맞아야죠.

솔직히 뭘 준비한건가요? 샌드박스? 우리 탑정글은 개쌔니까 가능하다 뭐 이런건가요? 그럴거면 픽을 더 좋게 얼마든지 줄 수 있는데요. 접바둑 하나요? 불리한 픽으로 최강 기드레드 듀오 이겨야 직성이 풀리니까? 플옵 문턱에서 가장 중요할 시리즈를 이렇게 하면 팀팬도 떨어져나갑니다. 반성을 많이 해야하는 시리즈였습니다.

아프리카 이야기가 없는건 각성했다!!눈 떴다!! 서머는 다르다!!!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은 경기여서 그렇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부담없이 해서 잘 된 경기라고 보였거든요.꼴지 가네 마네 했던 팀 칭찬해봐야 놀리는것같기도 하구요.
비오는월요일
21/03/26 22:00
수정 아이콘
그냥 자신감 말고는 사실 설명이 안되긴 하죠.
내 나르는 넥서스를 뚫을 나르...
21/03/26 22:46
수정 아이콘
(아군 넥서스를)
돌아온탕아
21/03/26 22:01
수정 아이콘
감코 판단이면 말할 것도 없고 써밋의 고집이었다 해도 감코가 못말린 죄라고 봅니다.
레드밴픽에서 제이스 릴리아 상대로 나르 올라프를 뽑는다? 그것도 기인드레드 상대로? 진짜 이 중요한 경기에서 뭔 밴픽인지....
미카엘
21/03/26 22:01
수정 아이콘
글 쓰신 분 아직 화가 안 풀리신.. 의아하긴 합니다 정말. 1세트에 기인이 박은 것도 아니고...
반니스텔루이
21/03/26 22:02
수정 아이콘
계속 나르 선픽하는거 보면 자신감이 엄청났던것 같은데 결국 오만이었던걸로 ㅠㅠ
로즈엘
21/03/26 22:05
수정 아이콘
최소한 솔킬 당했으면 이후 플레이라도 괜찮아야 하거나 팀적 지원이 있어야 했는데. 선픽 나르는 이렐 제이스등으로 카운터가 가능하고 본인들도 실제로 그렇게 이겼는데 오늘 플레이는 의문이네요
shooooting
21/03/26 22:06
수정 아이콘
과도한 자신감
21/03/26 22:06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망한 밴픽들도 나중에 이러저러한 설명들 보면 근거가 나름 있는 경우가 있던데, 1픽 나르는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지금 당장 알기는 당연히 좀 어렵겠지만
Lord Be Goja
21/03/26 22:06
수정 아이콘
1세트패배가 오히려 서밋선수의 승부욕이나 자존심을 건드려서 "야 네가 그렇게 잘해? 다시한번해보자 기인" 이 되어버린건가 봅니다
커먼넌
21/03/26 22:07
수정 아이콘
2라 초중반까지만 해도 선픽 카밀 고집 부리던 젠지도 된통 혼나고 겨우 고쳤죠
21/03/27 11:31
수정 아이콘
그건 일부러 탑게임하려고 감독이 밀어붙인 결과입니다. 다음에 상체 메타가 왔을 때 이기는 법을 깨달아야 한다면서요.
도뿔이
21/03/26 22:09
수정 아이콘
포니가 그랬죠.. 나르는 원거리+브루저의 짬뽕 챔피언이라 '진짜'들한테 약하다고...
근거리중엔 2단 대쉬가 가능한 챔피언 예를 들어 '이렐리아'
그리고 '진짜'원거리 챔피언들 '제이스', '탑베인' 등등등...
문제는 리그에서 이런 챔피언을 제일 잘 다루는게 기인...
황금경 엘드리치
21/03/26 22:12
수정 아이콘
아니 이 중요한 경기에서 밴픽을 왜 이렇게 개판 쳐놨는지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
통상적인 밴픽 티어정리도 정말 안 되어 있고
상대팀 장점분석도 제대로 안 된거 같아요..
21/03/26 22:12
수정 아이콘
불판에도 썻는데 기인이 라인전이 약한게 아닙니다... 절대로요.
탑이 약한데 전령 획득률이 50프로가 넘어가는건말이 안되는거에요..
써밋이 뭐 과거에 기인한테 안쳐맞아본것도 아니고 겸손해질땐 겸손해져야죠.
21/03/26 22:15
수정 아이콘
다른 팀들은 기인 칼챔 다 밴하고 탱 뽑는데 오만하네요
21/03/26 22:1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전령획득률 1위인게 탑정글빨이죠 결국 강한 탑이 전령먹여주는거라
탄광노동자십장
21/03/26 22:19
수정 아이콘
다른 탑이면 몰라도 기인 상대로 선픽 나르? 기인 제이스한테 제일 찰지게 맞은 사람이 서밋일텐데 너무 맞아서 기억이 없나봐요.
21/03/26 22:36
수정 아이콘
오만은 강팀의 특권이고, 샌박은 오만할만큼 강팀이 아니었습니다
예킨야
21/03/26 22:40
수정 아이콘
기인 날뛰어도 밑에서 커버 가능한팀 말고는 칼 밴하고 탱커로 비비면서 한타보면 다 이기니까 아프리카가 10위 아니었나요..
무슨 자신감이지 대체
서린언니
21/03/26 22:46
수정 아이콘
모르면 맞고 져야죠... 그게 오늘의 결과죠.
아밀다
21/03/26 22:47
수정 아이콘
기대를 끌어올리다 막판에 패대기치는 유형...
Cookinie
21/03/26 22:57
수정 아이콘
훌륭한 배신의 정석이죠.
21/03/26 22:50
수정 아이콘
샌박 응원 하면서 보는데 기대를 박살내는 밴픽과 인게임.. 좀 많이 실망했네요.
21/03/26 22:59
수정 아이콘
오늘은 진짜 젠지보다 개미털기 확실했음
스토리북
21/03/26 23:22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 화를 내면 거부감 들기도 하는데, 그저 동감이 가네요 하아.....
21/03/26 23:25
수정 아이콘
담버지 때문에 샌박 응원했는데 결과가 이리되니 참...
비오는풍경
21/03/26 23:25
수정 아이콘
샌박 감독이 3번 바뀌는 동안 서밋은 전혀 변하질 않았네요
슬슬 샌박도 새로운 탑솔러 알아봐야될듯
스웨이드
21/03/26 23:32
수정 아이콘
진짜 백번양보해서 1셋트는 자신감혹은 극복해보겠다라는 의지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근데 실패했으면 전략수정 들어가야죠.... 지금 플옵가냐마냐 승점 1점도 아쉬운마당인데요... B플랜이 없어서 똑같이갔다면 그건 그거대로 노답이고 우틀안이였다면 반성 많이해야됩니다
21/03/26 23:32
수정 아이콘
스크림에서 나르로 다찢어서 고속도로내고다녔나....
천혜향
21/03/26 23:37
수정 아이콘
기인 제이스는 남다른데 그걸 몰랐다니.. 모르면 맞아야죠
21/03/26 23:37
수정 아이콘
뭐 반대일 수도 있겠죠.
그나마 제이스에 털린 나르가 가장 좋았던 결과였을지도?
21/03/27 11:27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동의. 가장 자신있는 나르여서 그나마 이정도 털린걸수도.
이직신
21/03/26 23:49
수정 아이콘
1. 서밋은 스크림에서 나르로 아주 도륙을 내고 다녔을 것이다.
2. 가끔 코치진의 중요성을 모르겠다고 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샌박 밴픽을 보면 정말 맞는말 같다.
21/03/26 23:54
수정 아이콘
그 자신감 다음 drx전에도 보여준다면 인정
21/03/26 23:58
수정 아이콘
무상복지 밴픽 했으니 져야죠.
아프리카가 25분 지나면 거꾸러진다 소리 듣는것도 밴픽 제대로 하고 그 설계에 맞춰갈 때 거꾸러진거지,
밑도끝도 없이 무조건 자빠진 적은 없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동부에 속해있는 팀들 조차도 대부분 "계획했던 대로 안 풀렸다"지 "내 체급 밑바닥임"은 없다고 생각해서...
승부조작급 밴픽과 플레이라고 생각할 정도네요;
팬케익
21/03/26 23:59
수정 아이콘
서밋 폼 좋다고 얘기하기 무섭게 곤두박질.. 그 원인은 알수없는 탑 선픽 크크..
라스보라
21/03/27 00:06
수정 아이콘
프로들 밴픽에는 여러가지 복잡한 이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대다수의 일반 관중들이 모두 이상한데? 느끼는 밴픽을 하고... 또 그 예상 그대로 망하는 경기들이 가끔있는데 좀 신기합니다.
결국 그 복잡한 이유로 돌리고 돌려서 나온 결론이 별다른 고민도 없는 일반 관중들보다 못하단 소린데...
그냥 최근 분위기를 보면 그렇게 뭔가 묘수를 내야만 이길수 있는 매치업도 아닌거 같은데...
헤나투
21/03/27 00:22
수정 아이콘
프로라면 저런면도 있긴해야죠.
다만 어제같은 경기는 아니죠
아이폰텐
21/03/27 00:31
수정 아이콘
저도 샌박 소소하게 응원했는데 뒤늦게 경기보고 진짜 뭔가 싶었네요.
본문에 정내미가 떨어지는 밴픽이라는말에 진짜 동의합니다. 솔직히 첫경기 개쳐맞는거까진 이해했어요. 근데 2경기때 선픽나르? 이건 진짜 선넘었죠.

기인이 45억 밈으로 놀리니까 진짜 뭐 별것도 없는 선수라고 생각하는건 팬들 감상평에서나 할법한 이야기고,
프로가 진심으로 기인이 선픽 나르 박고도 5:5 가능한 선수라고 생각한거면 완전 미친생각이죠.
사실상 아프리카 승리 공식 원툴이 기인드레드 게임 박살내서 멱살캐리 이 공식인데... 기본적인 상대방 분석과 자기 객관화도 안된 이따구 밴픽을...
서지훈'카리스
21/03/27 00:38
수정 아이콘
나르 대 제이스 4대4였나
버틸만은한데 초반은 숨죽여야죠
그럴거면서폿왜함
21/03/27 00:39
수정 아이콘
스크림 도르 + 우틀않 예상해봅니다
카바라스
21/03/27 00:42
수정 아이콘
어지간히 했으면 밴픽얘기 나올수 있는데 오늘은 밴픽이 딱히 중요하지않은 경기였다고 봅니다. 초반에 너무할 정도로 개털려서..
노래하는몽상가
21/03/27 00:52
수정 아이콘
자신감.자부심.우틀않.자만심.
다 한끝차이라고 생각해요
다이어트
21/03/27 01:08
수정 아이콘
동선이 계속 탑에서 정글탑 2:2 싸움이 나온걸로 봐서 초반 나르가 부족해도 올라프로 잘 커버하고 나중에 한타때 나르가 훨씬 기여많이하던 그런 그림이 자주 나오지 않았을까........ 하지만 기인 + 드레드가 내부에서 연습한거보다 훨씬 강했던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1/03/27 01:4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공략이 다 끝난 팀이고,
그래서 연패 박고있는데 상대 나와바리에 들어가서 그것도 한수 접어주면서(나르 선픽) 싸워서 박살나고 똑같은 플레이로 한번더 갖다박아서 0:2패배..
서밋 이렐 급발진은 한명이 판단력이 맛탱이가 간건데 밴픽은 감코선수 다 머리짜내면서 하는것인데 왜 이런 멍청한 일이 일어났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네~ 다음
21/03/27 08:58
수정 아이콘
우틀않 할만하다에서 다 나오는 픽이죠. 그게 아니라면 상대 픽을 억제하기 위해 선픽을 하는거긴 합니다만;
문제는 기인의 제이스를 너무 죠스바로 본게 아닌가..
연습땐 무난하게 반반도르 잘 가져간모양..
21/03/27 09:34
수정 아이콘
경기 준비를 안했고 할줄 아는게 나르밖에 없었다고 봐야죠
이른취침
21/03/27 10:58
수정 아이콘
꼴찌에서 6위까지 미라클런의 가능성을 보여주다 마지막에 꼬꾸라지네요.
관우의 죽음? 이릉대전? 생각납니다...
아린어린이
21/03/27 11:0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계속 지고, 기인도 옛날 기인 아니다 소리 나와서 뭔가 착각한 거 같아요.
기인? 언제적 기인이야? 내가 팰수 있어 ~~정도??

롤은 팀겜이고, 합이 안맞고, 하체 부실히 극명하게 보이면서 마의 25분이 생긴거지,
사실 기인의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져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전성기때 폼은 아니지만 라인전이라든가 어쨋든 25분전까지는..ㅠㅠ. 꽤 괜찮거든요.
(작년 세체롤에 가까운 포스를 뿜던 너구리도 팀과 맞물려 그냥 상급 탑이 되어버렸는데, 스프링 시즌 기인의 아프리카 미드, 하체는 뭐...)
근데 그걸 그냥 이제 기인 폼 다 떨어졌고, 지난번에 복수를 할 절호의 기회다 정도로 생각한게 아닌가 합니다.
아직 기인 어려요.
저는 개인적으로 내년에 칸 자리에 기인이 간다거나 젠지 라스칼 자리에 간다거나 한화 모건자리에 간다면 (담원 젠지 한화 팀원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당장 한세탑 포스로 돌아와도 이상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1/03/27 1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프리카 샌박 이전 경기에서 기인 폼이 매우 안좋긴 했죠
나름 데이터분석한답시고 전 경기 기인 폼이 매우 저조했으니 우리 강점인 탑정글 파자 이 컨셉 잡고 나르 올라프로 탑만 파 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사실 데이터분석 제대로했으면 기인드레드 탑정글 힘 강력하고 기인의 힘으로 상대적으로 미드라인전 떨어지는 플라이가 있음에도 전령 잘먹고
KT랑 할때도 혼자 1:2 무쌍찍던 선수도 기인이라는것도 아마 데이터로 남아있었을텐데..
경기를 너무 근시안적으로 준비한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방심했다기보다는 그냥 딱 우리 강점 살려서 전경기 못한 놈 나락보내자 이거였던거 같아요
저도 샌박 포텐 무시무시하다 생각해서 기대 많이 했는데...아쉽긴합니다
솔직히 페이트 말고는 아무도 억울해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시즌 내내
쭉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1라 바텀은 개박살중에 개박살 수준이었고
상체 잘했다고 하지만 서밋 한화전 이렐이랑 어제 나르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상대진영에서 공받고 역주행해서 우리골대에 집어넣은 수준이라 시즌내내 그 잘했던거 다 희석시켰죠 그리고 크로코...시즌 내내 정말 잘했는데 어제 경기는 진짜 걍 될대로 되라 감정적으로 스킬 찍고 죽더라구요 제일 결정적인 경기에서...나르랑 겜 준비한게 있어서 그랬겠지만 본인손으로 팀 떨어뜨렸죠 결국
뻐꾸기둘
21/03/27 17:47
수정 아이콘
한 때 유행하돈 LCK식 울라프의 함정에 빠져서 본인들 할 것만 생각한거죠.

계획 : 약한 라이너+울라프 조합으로 라이너가 약한 타이밍을 울라프로 커버해서 라이너 왕귀까지 버티기.
현실 : 라이너가 약해서 2:2 쥐어 터지면서 울라프가 초반부터 썩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134 [LOL] 샬케가 G2를 상대로 다리우스 펜타킬에 성공했습니다 [25] 고민이될지도몰라15557 21/03/28 15557 3
71133 [LOL] 현재까지 약 70%가 확정난 LPL 플레이오프 대진표.jpg [30] Ensis14930 21/03/27 14930 0
71128 [LOL] 정규시즌 6위 남은 경우의 수들 & 현재 확률 [17] Leeka13841 21/03/27 13841 3
71126 [LOL]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탑1픽 나르가 나올수가 있나요? [61] TAEYEON18872 21/03/26 18872 4
71125 [LOL] 정규시즌 1~5위가 확정되었습니다. [86] Leeka18411 21/03/26 18411 1
71124 [LOL] LCK 스프링 플옵 마지막 진출 팀 모든 경우의 수.jpg [12] insane10966 21/03/26 10966 0
71123 [LOL] KT 원딜러 노아 "1군 오니까 라인전 수준이 높아져서 재미있다" [37] insane17469 21/03/26 17469 0
71122 [LOL] 포스트시즌 막바지 순위레이스 현황 [32] Leeka13854 21/03/26 13854 2
71121 [LOL] 베이와 쵸비의 미드지표 [31] Leeka17880 21/03/26 17880 1
71119 [LOL] 만약 정말 3자 동률이 나온다면? [16] MiracleKid16259 21/03/25 16259 1
71117 [LOL] [펌]주관적인 이주의 선수-9주차 [21] 1등급 저지방 우유13990 21/03/25 13990 0
71115 [LOL] 다음 4명의 서포터들을 커리어 전체적으로 줄세워 본다면? [71] Ensis18550 21/03/24 18550 0
71111 [LOL] [펌]2021.03.23일 기준 LCK 15달러 챌린지 (난이도 최상) [78] 1등급 저지방 우유12459 21/03/24 12459 0
71110 [LOL] LPL 2위까지 올라선 JDG + 충격의 플레이오프 탈락 눈앞 BLG [52] Ensis12890 21/03/24 12890 0
71109 [LOL] 11.7 패치 예정안 전체 내용 공개 [30] 레이오네11152 21/03/24 11152 0
71108 [LOL] 롤 격투게임(프로젝트 L) FGT 초읽기? [48] 레이오네13863 21/03/24 13863 0
71106 [LOL] LCK 포스트시즌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91] Leeka20291 21/03/23 20291 6
71104 [LOL] 극단적인 정글 메타 동향 [34] 올해는다르다19136 21/03/23 19136 3
71103 [LOL] Lpl 플옵권팀 감상평? 우승예측? [17] 역시퓰신13948 21/03/22 13948 2
71102 [LOL] 탑라이너 모5로 알아보는 양대리그 팀 색깔 [11] gardhi15202 21/03/22 15202 10
71100 [LOL] LCK 각 팀의 현재까지 평균 시청자 수 [18] Leeka13392 21/03/22 13392 3
71099 [LOL] 드디어 올챔프가 되었습니다 [35] Dunn15836 21/03/22 15836 15
71098 [LOL] 대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아프리카 [105] 비오는풍경21423 21/03/21 214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