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3/14 03:47:53
Name 문문문무
Subject [PC] 마비노기의 대체게임이 나올수있을까요?
질문게보단 여기를 좀더 많이들 볼것같아서 써보는 질문글입니다
딱히 별 내용은 아니구요 지금 오픈이후 역대최고수준으로 활활타오르고있는중인 메이플,마비노기를
대체할 게임이 나온다면 어느정도까지 흡수/성장할수있을까? 라는 내용입니다


십수년전의 시절과는 달리 타겟이되는 시장규모도 많이 애매하고 PC RPG자체가 개발난이도가 높은데다가
메이플,마비노기특유의 감성?을 살려내기가 좀 힘들거같긴합니다만


원신같이 완전히 새로운 IP + 레드오션임에도 불구하고 잘만들어서 다중플랫폼으로 서비스하면 여전히 먹힌다는게
어느정도 증명되지 않았나 싶어서요

그래서 이런 타이밍에 마비노기 리메이크수준의 판타지라이프형 RPG가 다중플랫폼 지원형식으로 나오면 어떨까? 싶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해보고 싶네요.. 흐흐;;)


쨋튼 피쟐러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21/03/14 03:58
수정 아이콘
이쪽판 원조이자 끝판왕인 울티마 온라인?
문문문무
21/03/14 04:00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러니까 한국식 씹덕울티마가 나왔으면 좋겠다는거죠
21/03/14 03:59
수정 아이콘
불가능할것같습니다.
그 게임의 구성이 좋아서 하는것도 있지만 보통은 그 게임이어서 하는경우가 상당하다고 생각해요.

좀더 과장해서 마비노기의 완벽한 상위호환의 게임이 나와도 그 게임은 마비노기가 아니기때문에 유저층의 대규모 엑소더스는 없을걸요.

다만 마비노기 타이틀을 유지한 채로 마비노기 리본, 마비노기 리마스터 뭐 이런식의 리메이크라면 대체가 될것같네요. 이 경우 내용물을 달라지지만 이름이 똑같으니 정통성을 계승하니까요
문문문무
21/03/14 04:03
수정 아이콘
흠 이정도로 불타고 있다곤해도 충성도가 변함이 없을거란 얘기군요
전 진작에 마비노기에 질려버려서 만화풍울티마게임이 하나라도 새로 나왔으면 싶었습니다만
극소수파인가요
핫포비진
21/03/14 10:48
수정 아이콘
이 정도로 오래 서비스한 게임에 아직도 남아있는 유저는 마비노기 여서 하고있는거죠 누가봐도 상위호환 게임이 나와도 갈아타진 않을거에요 그냥 게임 자체를 접으면 모를까
아니면 윗댓처럼 정식 후속작이 나온다면 가능성이 있을듯
kartagra
21/03/14 04:00
수정 아이콘
마비노기 모바일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좀 많이 다를 것 같긴 합니다만..

나오긴 하겠죠?
아츠푸
21/03/14 04:03
수정 아이콘
여신강림시절 마비노기는 아직 제 온라인 rpg 넘버원 게임인데.. ㅠㅠ
문문문무
21/03/14 04:07
수정 아이콘
그 감성의 울티마형 게임이없더라고요...

모바일 제대로 지원해주면서 딱 포켓몬 소드실드 수준의 그래픽으로만 빚어줘도 저는 할거같은데

그렇게나 예상수요층이 적은걸까요?
패마패마
21/03/14 15:17
수정 아이콘
예상 수요층이 많아도 굳이 만들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Ex. 포켓몬
21/03/14 04: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이플은 아예 수요가 다른 게임이라고 보고 마비노기 같은 류의 게임은 몇년간은 pc방 순위에서 본적도 없는거같은데 그정도 유저 파이를 노리고 만들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PC RPG를 개발하기는 힘들어보이네요. 비슷한 게임 나온다고 그 사람들이 갈아탈거 같지도 않구요. pc가 그렇다는 이야기고 모바일로는 한번 나올법할거 같습니다.
21/03/14 04:23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이탈은 있겠지만 대체는 안될겁니다
21/03/14 04:28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지난 게임은 사실상 다들 코어유저고... 쉽지 않겠죠
다만 이후 나올 게임들은 좀 경각심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은 드네요
솔직히 여태까지 너무 양아치처럼 장사하긴 했습니다
21/03/14 04:31
수정 아이콘
메이플2 나왔고 서든어택2 나왔고 마비노기2 만들었습니다. 모조리 망했죠.
게임성 그대로 두고 그래픽만 개선한 것도 망했고, 이름만 2붙여서 장르 바꾼것도 망했습니다.
원래 K-게임은 100개 만들면 99개가 망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후속작을 폰게임으로 만들어서 성공한건 있는데, 기존게임을 대체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고 봐야죠.
현재의 게임시장은 폰게임이 가성비가 워낙 좋아서 더이상 PC RPG를 만드는 회사도 없고
마비노기 메이플의 대체재 개발은 이미 실패가 증명되었고, 그래서 마음놓고 배짱 장사를 하는것입니다..
천혜향
21/03/14 05:03
수정 아이콘
대체 못합니다 그리고 그런류를 제작할 필요도 없습니다.
수익모델 베낄게임이 천지에 깔려있어서 .. 어른들의 사정으로 창의적게임제작은 그만 두었죠.
어서오고
21/03/14 05:31
수정 아이콘
마비노기 모바일이 잘뽑힌다면 대체가 될수 있겠는데 같은 회사에서 나온거라 의미가 있을지. 운영진은 다르긴 하겠군요..
21/03/14 06:58
수정 아이콘
메이플 마비노기 둘 다 뭐가 유니크한지 잘 모르겠음...
천혜향
21/03/14 07:15
수정 아이콘
수많은 mmo가 있었습니다 90년대말부터 현재까지..
지금까지 살아남은게 유니크함을 증명한거죠. 강한게 살아남는게 아니라 지금 서비스종료안한게 진짜게임이다 라고 할뻔..
21/03/14 07:35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3의 대체제이자 시스템 끝판왕 poe가 나와서 한동안 행복하게 게임했었죠.

마비도 원신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디테일이 많이 부족했고 중국게임이라는 거부감이 심했어요.

제 생각에 메이플은 난민이 발생해도 마비는 난민도 없이 그냥 게임 자체를 접을 인원이 발생할거 같아요
타카이
21/03/14 08:24
수정 아이콘
듣기론 현재 로아보다 생활 판타지 정도가 낮다고 볼 수 있다고 하던데
마비 접은지 오래되고 로아도 안해봐서 들은바 검증을 못하겠네요
21/03/14 08:30
수정 아이콘
저렇게 오랜 기간 서비스한 게임의 '골수' 유저들은 사실상 대체제가 없죠. 떠날 사람은 진작 다 빠졌고 남은 유저들은 그 게임이라서 하는거라... 십수년간 즐기면서 쌓아온 플레이 경험이 바뀌게 되면 아무리 잘만들어도 상위호환 게임이 아니라 그냥 다른 게임이 됩니다. 스1 리마스터만 봐도 그렇잖아요. 리마스터 하면서 기존의 문제점(인터페이스, 버그 등)이나 밸런스등을 고칠 수 있었지만 안했죠. 그렇게 하면 내가 알던 스1이 아니라 그냥 다른 게임이 되니까요.
갓럭시
21/03/14 10:06
수정 아이콘
로스트아크?
RedDragon
21/03/14 10:25
수정 아이콘
마비노기 라는 게임 그 자체에 매몰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죠. 접고 다른걸 하기엔 투자한 시간이 너무 많거든요.
다람쥐룰루
21/03/14 11:13
수정 아이콘
마비노기 유저는 마비노기의 운영이 좋아서 마비노기를 하고있는게 아니기때문에...
내배는굉장해
21/03/14 11:39
수정 아이콘
불가능 할 거 같네요. 요즘 어떤 게 돈이 되는 게임인지는 모바일에서 딱 나왔잖아요? 마비노기 같은 게임은 앞으로 나오지 않을 겁니다. 해외 스팀 게임에서 찾아봐야겠죠.
양파폭탄
21/03/14 12:19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르고, 마비노기 그 자체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수는 있는거죠. 그사람들은 대체재가 없을거고요. 접든가 회사의 취급 납득하고 계속 하든가 하겠죠.
꽃갈피
21/03/14 12:56
수정 아이콘
오래된 마비노기 유저인데 마비노기 모바일과 제2의나라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믄별
21/03/14 13:24
수정 아이콘
메이플, 마비노기에 매몰된 것들이 너무 커서 힘들 겁니다.
단순히 '돈' 이 문제가 아니라 시간, 노력들도 매몰된 것들이 너무 커졌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시간과 노력이 어쩌면 돈보다 더 큰 가치가 되버린 게임들이죠.
21/03/14 15:32
수정 아이콘
마비노기는 온라인게임 초창기에나 나올만한 '쓸데없는데 노력을 투자한' 게임중 하나라서, 대체겜이 거의 못나온다고 봐야할겁니다.
그냥 접으면 접는거지, 대체재라는 느낌이 없어요.
21/03/14 16:25
수정 아이콘
그어떤 장르보다 매몰비용이 큰 게임이 MMORPG죠...
그야말로 또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고 유저들은 그 세계에 새인생을 살아가는 장르다보니
실컷 밤새 공부하고 군대도 다녀오고 빡세게 준비해서 취업해놨고 간신히 전세집 하나 얻어서 부캐육성 중인데 지금 인생 때려치고
다시 혼자 아무것도 못하는 뉴비로 되돌아가 해봤던 것도 아닌 마법이니 검술, 로봇조종술 같은걸 새로 익혀야한다면
엄청 끌리네요? 아 역시 게임성만 좋으면 새인생도 가능합죠.
이선화
21/03/14 16:52
수정 아이콘
변화구 각이 날카롭네요 정대현인줄
21/03/14 16:57
수정 아이콘
메이플스토리도 그렇고, 지금까지 남아계신 분들에게 대체재라는게 존재할 순 있을지 모르겠더라고요.

어떤 사람들은 1년만에 다른 게임으로 떠나고, 5년 뒤에 떠나고, 10년 뒤에 게임을 접었을지 모르지만, 이 분들은 계속 거기 계시잖아요. 이런 분들에게 어떻게 뭘 대체재라고 드릴 수 있을지... 유사장르의 게임이 있는가? 는 어쩌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울티마, 룬스케이프도 그렇고 사실 MMO는 동서고금 막론하고 하나잡고 그냥 수십년 하는 분들도 많아서요. 다른 MMO도 많고, 그 MMO들도 수십년 하는 사람들이 있어~ 라는게 플레이하는 분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여기에텍스트입력
21/03/14 16:57
수정 아이콘
그 마비의 일부 유저층을 흡수하려고 했던 게 페리아 연대기였는데 엎어져서...
21/03/14 18:59
수정 아이콘
상위 호환 게임이 나온다면 해 볼 의향 있습니다. - 알반 기사단 까지 하고 접음
라라 안티포바
21/03/14 23:12
수정 아이콘
이겜을 안해봐서 전 모르겠네요;
-안군-
21/03/15 21:02
수정 아이콘
페리아 연대기나 듀랑고가 제대로 완성됐다면 모를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396 [PC] [스포X]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클리어 후기 - 게임 불감증은 무슨 [14] 김유라10735 21/05/08 10735 0
71385 [PC] 오랜만에 다시 파판14를 접속했습니다. [7] 이츠키쇼난8572 21/05/07 8572 0
71372 [PC] 켠김에 왕까지? 최근 클리어한 플랫포머 게임들 [19] 찌단10886 21/05/05 10886 2
71278 [PC] [WOW] 클래식을 풍미한 아이템들.. [56] 올해는다르다14620 21/04/13 14620 3
71182 [PC]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 84% 할인 (~4/8) [42] 고쿠12314 21/04/02 12314 1
71160 [PC] [팀파이트 매니저] 첫 대규모 업데이트 1.1 패치가 공개되었습니다. [20] 리테11483 21/03/30 11483 2
71154 [PC] 뒤늦은 엑스컴1 플레이 후기 [16] 라라 안티포바11666 21/03/30 11666 2
71107 [PC] 동급생 Remake 리뷰 [37] KOS-MOS30329 21/03/23 30329 32
71072 [PC] 넥슨 사태를 보고 든 몇가지 생각들.. [38] 도뿔이15463 21/03/16 15463 0
71048 [PC] 마비노기의 대체게임이 나올수있을까요? [35] 문문문무15354 21/03/14 15354 0
71037 [PC] 포더킹 For The King 플레이 후기 [9] 랑비13709 21/03/12 13709 0
71029 [PC] 공지에서부터 성의가 느껴지는 로스트아크의 운영 [41] 와신상담16427 21/03/11 16427 3
71026 [PC] [팀파이트 매니저] 5시즌 클리어 후기+챔피언별 감상 [8] 황금경 엘드리치9897 21/03/11 9897 0
71024 [PC] [팀파이트 매니저] 신생팀 롤드컵 도전기 [22] 리테12912 21/03/10 12912 8
71017 [PC] [팀파이트 매니저] 역병의사+네크로맨서 사기입니다. 꼭 쓰세요. [25] 미원15128 21/03/09 15128 3
71001 [PC] 가차 확률 공개 의무화의 맹점 [78] 타임러스14537 21/03/07 14537 0
70984 [PC] 늦은 팀파이트 매니저 후기 [48] 라라 안티포바17796 21/03/06 17796 8
70982 [PC] 로스트아크가 rpg 피방 점유율 1위 먹었네요 [17] 따라큐11842 21/03/06 11842 0
70978 [PC] 메이플 큐브 확률 공개의 문제점 이모저모 [23] 카바라스11003 21/03/05 11003 0
70974 [PC] 아티팩트 시리즈 공식적으로 개발중단 [30] 모쿠카카9337 21/03/05 9337 0
70955 [PC] 메이플) 국회 질의에 대한 넥슨측 답변서 [33] 추천13157 21/03/03 13157 5
70954 [PC]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의 두번째 편지 [76] 가개비13832 21/03/03 13832 4
70948 [PC] EZ2ON REBOOT : R 3월 17일 런칭 확정 [19] 손금불산입8975 21/03/02 89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