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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6 03:11
개인적으로 잘만든 게임인데 제목을 잘못 붙인거 같아요. 밴픽 시뮬레이터라고 이름 붙였어야...크크
편의성보다도 밴픽 외의 육성이나 경영 요소가 너무 약해서 선수는 다 땅에서 캐내고 커리어나 명성도 없고... 선수 개별 개성 강화하고 트레이드 요소 추가하고 육성 및 부외 활동 같은 경영 요소를 넣으면 그제서야 진짜 게임이 완성될거 같습니다
21/03/06 04:51
저한텐 안 맞아서 환불했읍니다.. 에펨할때도 경기 스킵 없으면 오장육부가 뒤틀리는데 경기스킵은커녕 배속도 없고 밴픽말고는 할 수 있는 것두 없구... 선수 육성도 의미가 없어서 재미도 못 붙였네요.
21/03/06 05:01
(수정됨) 결계사가 구려하는 사람이 많은데 숨은 꿀픽입니다. 스트리머중에 잔류 한번 없이 4년차에 다이렉트 롤드컵 우승한게 래퍼드밖에 없는걸로 아는데 래퍼드도 엄청 즐겨썼었죠. 독침은 번개술사랑 같이 쓰는거 아니면 구려서 상향 꽤 많이받는데 독침 번개 둘다 단독으로 구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잘 시도 안해보는 조합이죠. 선수 키우는 맛은 정발 전이 더 좋긴했는데 포텐 나이 추가 이후로 첫 선수는 거의 버려야되서 아쉽긴합니다. 2회차 모드가 패치로 도입된다고 했으니 그때 첫 선수들 포텐 설정하는 세팅도 있기를 바래야겠네요. 사실 지금 게임 단계에서는 2대2로 시작하다보니 근딜들이 사기되서 다 씹어먹다가 3대3 시즌오면서 승률이 사기라 너프되고 격투가 검사같은 근딜들은 그때부터 메타까지 겹쳐서 사장되기 시작하죠. 처음부터 4대4로 시작하면 밸런스가 어떨지 궁금하긴하네요.
21/03/06 08:26
상성을 파악하고 파고드는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진짜 미친듯이 잘맞고 힘찍누 딜찍누 돈찍누 이런 위주의 플레이를 즐기는 사람에겐 답답한 게임일거 같더라구요 게임 하나랑 번갈아 가면서 해서 세이브파일에 찍힌 8시간이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8시간동안 4부 2위 3부 1위 2부 진행중인데 재미있어요 챔프 설명과 체감대로 조합 조절하고 우리 선수가 쎈 챔프에 가중치주고 뜬 템을 기반으로 또 가중치바꾸고 등등 재미있어요
21/03/06 10:13
인디게임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선수성격,이적등을 전혀 안하는 100%객체가 된 선수,구단가치와 수익의 변동,팬덤관리등의 묘사를 빼고
아쉬운점은 1.트레이드나 FA가 없다 2.다른 리그 구현이 안되서 ..최고 대회가 월드챔피언쉽인데 그냥 단독 1부리그안에서만 이루어진다.LCK결승을 월챔이라 부르는격 3.챔피언 숙련도만 있고 주력포지션타입 개념이 없는데,롤이 아니라 와우 투기장이라고 생각하고 하면 납득갈만한듯 4.시작멤버가 전부 시한부라는거 5.선수타입별 탐색 비용과 시설이 선수의 포텐과 능력의 합을 확정지어버리기 때문에 쓸모없는 특성이 붙는게 아니라면 100%꽝과 당첨이라는거.. 지역인재등 낮은 탐색으로도 어쩌다가 좋은인재가 나올수도 있는거고 베테랑영입도 말그대로 ck에서도 먹힐까말까한 사람이 나올수 있는건데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pc방 리그에서부터 올라온 베릴같은건 불가능합니다
21/03/06 10:13
이런 게임은 애정캐를 키울수 있게 만들던지 아니면 불지옥 난이도로 극한의 성능충이 되게 만들던지 둘중 하나는 해줘야 파고들 요소가 있습니다.
21/03/06 11:26
블루면 성직자 먼저 먹고 상대가 기사 무녀 안가져가면 둘다 먹고 딜러는 근딜 많으면 부메랑 화염 그게 아니면 소총수
앞에서 레드가 기사 무녀 가져가면 방패병으로 대체하고 상황봐서 딜러 하나더 cc 필요하면 얼음 레드는 네크 밴하고 역-광 한번에 가져와서 역광조합 하거나 성-무 나눠먹고 게임 했네요. 흡, 악은 추가가 안되서 못 써봤고.
21/03/06 11:51
난이도가 살짝 애매하네요.
이게 막 어차피 몇시즌 굴리다보면 밴픽은 뻔하니까 그냥 공식처럼 계속 내게되는데 적들 스탯은 고정돼있으니까 그냥 계속 시즌 키워서 적들 스탯 맞춰주면 이기고 스탯못맞춰주면 지고..
21/03/06 12:53
(수정됨) 적들 스텟은 시간이 갈수록 계속 강해집니다.. 오히려 하드모드라고 10년차씩 가는분들도 있더군요. 적당히 1~2년 꿇어야 우승하기 좋지 그거 넘어가면 우승 시기 놓친거라 꽤 힘들어집니다.
21/03/06 12:16
(수정됨) 스팀 페이지에 올라온 개발 로드맵 보면 이것저것 업데이트 될 것이 많은 것 같으니 전 좀 묵혀뒀다가 나중에 해보려고 합니다. 확실히 겜은 재밌는데, 한번 우승하고 나니까 힘이 쭉 빠져서..
1. 극초반 2:2는 궁수 밴하고 검+몽이 짱이다 2:2는 브루저 망겜입니다. 특히 검사와 몽크가 이 타이밍에는 위력을 많이 뽐냅니다. 이 타이밍에는 2근접이라도 화염술사 혼자 딜해야 되거나 앞라인이 부실해지거나 해서 화염술사가 생각만큼 근접 조합 카운터를 못칩니다. 소총수 업데이트 이후에는 여전히 브루저 티어가 높지만 닌자 밴하고 기사+소총수로 가는 것이 유저 입장에서 더 안정적이며(스킬 포함한 소총수 DPS가 워낙 높고, 궁극기도 심플한 광역 누킹이라 2대2에선 뻘궁 확률이 다른 챔프보다 낮음), 십중팔구 브루저들에 대한 너프가 있었을 것이므로 이쪽으로 트는 것이 좋습니다. 2. 3:3은 화염술사와 암살자 메타. 3:3이 된 직후에는 암살자는 닌자밖에 없는데 근접 챔프들은 많기 때문에 닌자 밴하고 화염술사 선픽이 상대 입장에서 카운터치기 난감합니다. 마검사가 스킬로 뒷라인 쳐주긴 하지만 단독으로는 모자라고 자기는 불을 계속 처맞아야 해서.. 유령이 나오면 이 구도는 해소됩니다. 1밴만으론 암살자 둘 다 자를수는 없고, 3대3에서는 유령 혼자라도 뒷라인 챔프들만으로는 대응이 안되어서 유령이 왕귀하기 좋기 때문이죠. 4대4에선 유령이 킬만 퍼주는 트롤링하는 구도가 심심찮게 나오는데 그런 일이 잘 없습니다. 3. 역병의사 카운터는 얼음술사/네크로맨서로 전 역병 쓸 생각이면 저 둘 밴하고 선픽으로 가져옵니다. 역병이 사실상 궁타이밍 대량득점 보고 뽑는 캐릭인데 역병 궁 밸류를 많이 깎거나 아예 완벽히 카운터쳐버리기 때문에 껄끄럽습니다. 4. 번개술사는 평타는 단일타겟이지만 쿨 짧은 스킬로 연쇄번개가 나가서 붙어있는 근캐들은 물론 뒷라인까지 타격할 수 있기 때문에 마검사와 화염술사를 반반 섞어놓은 캐릭에 가깝습니다. 구울타고 뒷라인까지 번개 꽂히는 상황이 꽤 있어서 네크 카운터로도 좋고 암살자들 도와주는 양념치는 데도 나름 역할을 합니다. 아니 그냥 생각없이 뽑아도 대충 1인분은 충분히 해요. 부메랑 헌터와 상호호환 관계에 있어서, 부메랑이 늦게 나오거나 밴되었을 경우 그 자리에 넣는다고 생각하고 뽑으면 크게 손해볼 일은 없습니다. 5. 약자멸시, 호승심, 협동공격 등의 타겟팅 관련 특성은 전투에 큰 변수가 되는데, 직접 컨트롤하지 않는 게임 특성상 원하는 형태로 유도하기 어려워서 유저는 저런 특성 선수는 안 건드리는 게 낫습니다. 특히 협동공격 특성은 지금 버그가 있는지 원딜 캐릭을 쥐어주면 시작 직후에 상대 제일 뒤쪽 캐릭터를 때리러 지나치게 앞으로 나왔다가 짤려서 판 전체를 말아먹는 상황을 유발하고, 진형붕괴 문제로 팀적으로 암살자를 쓰기 힘들게 만드는 등 유저가 쓰기 난감한 문제가 많아 절대 집으면 안됩니다. 단 상대가 저런 특성의 선수를 쓰는 경우에 대해서는 충분히 유의를 해야 합니다. 특히 스트레이트 승격시 장비운빨 거하게 터진거 아니면 프로 1부 첫 시즌에 필연적으로 선수들 스탯이 상대보다 많이 딸리는데, 이 때 상대 약자멸시 선수가 검사/격투가같은 브루저를 집으면 정석적인 탱딜힐 조합으로는 뒷라인이 쓸려나가 버리기 때문에 저들이 쓰지 못하도록 밴하거나 뺏어와서 셀프 진형붕괴가 되도록 만드는 팀적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호승심도 좀 덜하지만 비슷한 구도가 나오므로 상대에게 암살자가 무조건 있다고 생각하고 밴픽해야 합니다. 어찌보면 암살자보다 대처가 힘든 게 브루저를 들고도 암살자처럼 플레이하게끔 만들어버리는 특성들이라 일반 암살자들처럼 때리면 살살 녹는 게 아니기 때문에..
21/03/06 12:31
확실히 유령이 나온 직후에는 사기에요. 일부러 선픽으로 넘겨주고 카운터를 못치는건 아니지만..
그런것만 조심하면 그냥 혼자 다 씹어먹게 만드는 판이 엄청 많습니다. 근데 이 타이밍에 너프를 유령이 먹기 때문에 4:4에서 더 애매해지는 감도 있는 거 같습니다. 역병은 말씀대로 궁보고 뽑는 캐릭이라 네/얼 있으면 망하는 판이 많아서 밴해줘야 되고..
21/03/06 12:52
선픽 유령보다 조합 다 나오고 나서 후픽으로 뽑히는 유령이 훨씬 무섭기 때문에 밴픽에서 섀도복싱을 유발하죠...크크크 그렇다고 유령 밴하자니 유령보다 저점은 훨씬 높은 닌자가 있고, 아예 탱탱하게 조합 짜보자고 맘먹으면 화염술사에 카운터를 묵직하게 처맞기 때문에.. 유령과 화염술사가 3대3 핵심 메타픽인 상황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4대4에서 힘 못쓰는 건 말씀하신 대로 유령 너프의 영향도 있겠지만, 전 그냥 유령이 저점이 제일 낮은 암살자라는 게 너무 크게 다가오게 되기 때문이라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두 시즌 1부에서 리빌딩 시즌 하는 동안 유령이 연속 버프를 먹었는데도 빌빌거리는 게 그대로였거든요. 닌/악은 자체적으로 강력한 액티브 스킬이 있고, 흡은 좀 까다로운 챔프긴 하지만 어쨌든 자체 생존력이 유령보다는 훨씬 좋으니까요. 애초에 왕귀형 암살자라는 게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특성입니까..크크 전 4대4가 되면 닌자나 악마만 밴하고 유령은 보통 남겨둡니다. 제가 처음 역병조합 연구해서 한참 써먹을 때 네크밴 안했다가 네크가 역병 살려서 맞궁으로 궁 3개를 흡수하는 꼴을 보고 멘탈이 터져서 그때 이후로 진짜 꼬박꼬박 역병 쓸 생각일 땐 무조건 밴하고 있습니다. 안 당해 보면 몰라요..
21/03/06 13:21
맞습니다. 유령 하든지 말든지 풀어주고 보면 파티에 성직자만 있어도 유령이 씹어도 뒷라인에서 역공으로 알아서 처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건방지게 3캐릭 뒷라인 고르면 닌-유 쓰는데(악마 안 열렸고) 그때도 보면 닌자가 유령보다 일을 훨씬 더 하더라고요. 4:4는 후반부에나 유령이 세지는데 초반에 킬헌납하는거로 게임 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역병 쓸 때 얼은 까다롭다 정도 느낌인데 네크는 역병 궁 가져가고 멘탈이 터져서 네크는 역병 쓸거면 무조건밴입니다.
21/03/06 16:34
네크는 역병 안 살리고 다른 캐릭 살리는 것 바랄 수라도 있는데(역병 챔프 특성상 확률이 높긴 하지만), 얼음술사는 궁도 그런 거 바랄 여지가 없을 뿐 아니라 보통 캐리역을 맡기는 광전사를 일반스킬로도 얼려버려 한 템포 끊어버리니 전 얼이 더 심한 카운터라 보고 있습니다. 여하튼 둘 다 있을 때 역병 못 쓰는 건 똑같지요.
전 4:4에서 유령 좀 안심하고 쓰려면 1. 유령이 1 주캐인 선수가 있어야 한다. 2. 그 선수에게 공격적이든 수비적이든 특성이 잘 붙어 있어야 한다. (기왕이면 공격적으로.) 3. 아군에 마검사나 번개술사, 부메랑 헌터 등 상대 뒷라인에 짤딜을 넣을 수 있는 캐릭터가 있거나, 같이 뒷라인을 파고들 수 있는 약자멸시 검사나 닌자 등의 캐릭터와 조합할 수 있어야 한다. 저 조건들이 만족되어야 좀 마음놓고 쓰지 않을까.. 솔직히 유령보다 약자멸시 검사가 훨씬 알기쉽게 세기 때문에 작정하고 할 거면 차라리 그쪽이 나을 것 같아요.
21/03/06 17:36
역병은 말씀대로 네크-얼음 둘 다 카운터라 그냥 둘 다 견제를 해줘야 맞긴 합니다.
유령은 솔직히 4:4에서 초반이 너무 약해서.. 전 상대가 대놓고 뒷라인 엄청 많이 가져갈때 닌자랑 같이 응징하는 용도&우리팀 주캐로 쓰는 선수가 있다 이거 두개 충족되면 그때나 좀 꺼내네요. 아니면 그냥 상대방 킬헌납밖에 못하더라고요. 먹기 좋게 세팅을 해줘야 하는데 그게 꽤 빡센 캐릭 맞는거 같아요.
21/03/06 12:26
(수정됨) 승격하면 최약체팀으로 지목받는거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승리전략을 못찾으면 결국 1년 탱킹하면서 멤버 바꾸서야..
21/03/06 12:27
밴픽을 계속 하드카운터를 치면 이기긴 이기는데 그렇게 이기는거 너무 피곤하면
한시즌 작정하고 강등만 안갈정도만 유지하고 다음 영입때 팀원들 다 갈아치우면 됩니다.
21/03/06 13:01
다이렉트 승급이면 승급때 힘든게 맞습니다. 베테랑 영입하면서 윈나우 달리던가 보통 1년정도 리빌딩 타임 가지면서 강등만 방어하고 다음 시즌 우승 노립니다.
21/03/06 13:19
이게 정식출시 전에는 선수들 성장한계 개념이 없어서 오래 쓴 선수들로도 1부에서 어찌저찌 비비는 정도로는 만들 수 있었는데, 지금은 시설개선으로 영입수준을 개방하지 않으면 선수들마다 한계가 딱 정해져버리기 때문에 버틴다고 답이 되는 게 아니라서 리빌딩 시즌을 가지셔야 할 겁니다. 아마 업데이트가 되겠지만 지금은 구조적으로 어쩔 수 없어요.
밴픽으로 이긴다는 것도 말이 쉽지 매번 되는 게 절대 아니고 이긴다 쳐도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선수 기본 스탯이 20 이상 차이나면 챔프 숙련도에 따라 인게임 스탯 차이가 심할 때는 두 배 넘게 벌어지고 하는데, 그러면 조합테스트 돌려보면 여유롭게 이기는 조합인데 정작 인게임에서는 져버리는 그림이 많이 나와서 멘탈이 버티기 힘듭니다. 저도 1부 첫 시즌에 방어력 +12짜리 전설템 하나를 쥐고 들어갔는데도 아등바등하다 간신히 강등만 면하는 선에서 틀어막았습니다. 내가 밴픽으로 졌다고 생각하면 그냥 내 탓이오 하면 되지만 분명 밴픽 카운터 잘 쳤는데 지는 건 현타가 세게 오더라고요.
21/03/06 15:59
뭐 현실에서도 체급 차이라는 표현이 일상적으로 쓰이는 만큼 꼭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긴 해요. 어찌 보면 현실반영이 잘 된 거니까요. 다만 게임의 재미라는 측면에서 좋은 상황은 분명히 아니고, 이게 현실에서도 씨맥 시절 그리핀이나 피시방부터 올라와서 세체폿 인증한 베릴같은 사례가 있는데 오히려 게임인데도 선수 뽑을 때부터 절대적 성장한계가 딱 정해져 있다는 게 문제인 거죠. 영입 미개방시에도 낮은 확률로 고포텐 뜨게 하면 아마 시작할 때 리세마라가 국룰이 되겠지만 지금보단 차라리 그게 나을 겁니다. 지금은 육성의 재미라는 게 아예 없어진 상태라서 이쪽으론 마이스타크프트보다도 못해요..
21/03/06 17:42
어제저녁에 사서 해봤는데, 기대했던것보단 좀 실망이었지만 나름 재밌게 하고 있고요, 현재 3시즌 연속 우승으로 프로 1부 올라와있는 상황이네요. 통계상에 승률높은애들을 집는 전술로 가고 있습니다.
21/03/08 12:50
(수정됨) 각 영웅별 개인적인 추가 의견 몇가지 적어봅니다. 개인적으로 CC기 있는 캐릭들을 선호해서 그게 좀 반영이 되는것 같습니다.
격투가 - 퓨어탱커로는 아쉬운 느낌이긴 한데 기본 기술이 강력한 CC기에 돌진기라 변수 창출 측면에서 좋습니다. 일단 팀에 격투가 숙련 높은 친구 하나 있으면 3순위 탱커로 든든한 느낌이 있습니다. 스킬이 약간 돌진하는 거리도 있어서 중거리 딜러들(주로 법사들) 견제로도 괜찮고, 기술이랑 궁극기 둘다 강력한 CC기인지라 암살자랑 광전사 상대로 카운터 치기 좋습니다. 특히 궁극기의 경우 상대 궁 캔슬 시키는 경우도 은근히 있어서 활용도가 괜찮습니다. 스탯이 애매한 측면은 있어서 2v2 때 활약하고 3v3 때 좀 주춤하다가 4v4에서 버프 현황에 따라서 약점을 보완해주는 픽을 붙여줄수 있어서 다재다능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검사 - 상대가 1하드탱커 + 3힐러/원거리 조합일때 탱커 빠르게 녹이고자 할때 기용하면 좋습니다. 근데 보통 폭풍하향을 먹는 경우가 많아서 4v4에서 힘을 못쓰는거는 맞는거 같습니다. 부메랑 헌터 나오면 한참 열화버전이라는 느낌도 들고요.. 의외로 암살자들이 몸이 약하다보니 파고들었다가 검사 스킬-평 맞고 산화하는 경우들이 있어서 적 탱커+암살자 조합 상대로 기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 근데 퓨어탱 기용하는 쪽이라 상대 검사 숙련도가 높으면 거의 검사 밴하는 쪽이긴 했습니다 [...] 광전사 - 광전사 + 역병 토나와요.... 마검사 - 상대 전열 부수고 후열 치고들어가는 딜탱으로 제일 적합한 역할입니다. 스킬이 후열 견제가 되는 점이 좋습니다. 아쉬운 점은 궁극기가 연계가 안 되면 좀 잉여스럽다는 점... 단, 의외로 암살자 조합이나 역병의사 상대로 궁이 시간 끌어주는 역할을 해줄때가 있습니다. 파고 들어온 암살자 녹이는 역할도 가능합니다. 방패병 - 패시브 때문에 단일 개인딜이 강력한 영웅들 카운터 및 아군이 근딜로 밀고 들어가는 조합일때 좋습니다. 제가 암살자들 다 밴되고 소총수 선픽 박았다가 호되게 몇번 당하고부터는 제가 궁수/소총수 상대로 요긴하게 써먹었습니다[...] 특히 상대방한테 숙련도 30짜리 방패병 있으면 꼭 유념하면서 픽밴하는게 좋습니다. 번개나 화염이 있어야 편합니다.. 아 그리고 궁이 역병 궁 상대로 시간을 조금 끌어줄수 있습니다. 부메랑 헌터 - 부메랑헌터 뜨는 순간 기사랑 방패병 쓰는게 굉장히 부담이 생깁니다. 근딜들 상대로 방깍+광역딜이라 특히나 화염/번개랑 등과 조합하면 아이스크림을 볼수 있습니다. 팔이 짧기 때문에 소총수한테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퓨어탱+3원거리/힐러 조합을 할 생각이면 밴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독침술사 - 꽤 요긴하게 써먹었는데 이게 역할이 명확한 카운터 픽인데 일반적으로는 보통 상대보다 리치 길게 가져가고 싶은데 원거리 다 짤렸을때 어쩔수 없이 뽑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적이 도트딜이 들어가는 동안 딜은 정상적으로 넣다보니 인식이 안좋은 것 같습니다. 크게 보면 3가지 역할이 있는데 1. 들어눕는 픽 (2힐) 카운터 - 특히 결계사 카운터 역할로 좋습니다. 2. 땀냄새나는 어깨 조합 카운터 - 1이랑 같은 이야기일수 있는데, 결론적으로는 상대가 딜보다는 유지력에 치중되어있을 때 카운터 치기 좋습니다. 3. 흡혈귀 카운터 특히 2의 경우, 화염, 번개, 부메랑 헌터가 다 짤리거나 픽당한 상태에서 적이 어깨조합일때 여자 티모 픽해주면 독장판 때문에 근딜들이 좋아죽습니다[...] 얼음술사 - 의외로 평타 슬로우도 있어서 근딜들 허우적거리게 만드는 하드 카운터고 (특히 광전사 하드 카운터), 암살자 상대로는 전열에 스턴이 빠진 이후에 암살자들이 돌입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주 하드 카운터까지는 아닌 느낌입니다. 기사+얼음 하면 확실히 암살자들이 좋아죽는건 맞습니다만 이건 기사 도발이 사기라 그런 느낌이... 단, 암살자 중에서 흡혈귀 상대로는 확실히 관짝으로 돌아갈 때 얼릴 수 있어서 좋긴 합니다. 번개술사 - 번개도 약간 이미지랑 활용도가 매치가 안되서 평가절하되는 느낌인데 궁의 1인 폭딜은 정말 부수적인 역할이고 (애초에 뻘궁이 너무 자주 나요...) 평타 체인라이트닝의 광역딜과 기술과 궁극기에 달려있는 스턴이 핵심입니다. 화염술사하고는 다르게 적이 근딜 다수 조합이 아니더라도 밸런스 조합일때도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다 섞인 조합) 4인 딜이 다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의외로 딜이 짭짤합니다. 그리고 기술에 달린 마비 기능 때문에 얼음 밴 당했을때 암살자 대응책으로 꺼내기 좋습니다. 네크로멘서 - 역병/광전사 상대로 특히 좋은게 역병이나 궁을 광전사 둘중에 하나만 베껴도 좋고, 가끔 역병/광전사/얼음 픽한 경우에는 셋중에 하나 베껴도 되서.. 구울이 번개술사 체인라이트닝 연결 고리를 해줘서 번개 상대로 안 좋고 유령의 경우 구울 잡아 먹으면 스택은 안 오르는데 피가 차고, 네크가 유령 복사하면 궁 하나 날린 꼴이 되어서 유령한테 이상하게 카운터 맞는 측면이 있습니다. 몽크 - 상대 암살자 의식은 되고 광역딜러 잘리거나 가져온 상태에서 유지력이나 탱킹력 필요할때 한정적으로 쓸수 있는 픽입니다. 방패병이랑 시너지도 좋습니다. 결계사 - 2힐 조합에서 보조 힐 역할로 좋다고 합니다. 메인힐러로는 정말 서레기인게 아군 전열이 맞기 시작하면 바로 실드를 깔지를 않고 멍하니 쳐다봐서 화딱지가 나서 봉인했습니다. 흡혈귀 - 판만 깔리면 적 챔피언 2명분의 딜/힐을 일정시간동안 삭제 시키고 자기는 유유히 빠져나오는 어그로 핑퐁의 귀재인데 카운터가 은근히 명확해서 후픽으로 뽑기 강력한 카드입니다. 악마(관짝 배달), 유령(관짝 딸피일때 부수러 돌진), 기사, 얼음술사, 격투가, 번개술사 (관짝으로 돌아가는 길에 CC 넣어서 죽을수 있음) 등이 있는데 CC기로 카운터하는건 확정적인 건 아니라 맞암살자픽이 제일 확실합니다.
21/03/08 16:55
(수정됨) 향후 UI개선 패치와
뉴게임+ 계획이 나왔네요 (처음부터 올챔 4:4 시작, 난이도 증가 등등) https://team-samoyed.tistory.com/m/286 참고로 현재 패치 버전상 공격, 방어, 숙련도는 체감상 쥐뿔 차이가 없습니다... 숙련도 포함 100 100 무특성 무녀가 힐하는것보다, 20 20 마더테레사특성 무녀가 힐하는게 더 효과가 큰.. 결국 밴픽만 잘하면 2군유망주들도 특성만 잘 붙으면 챔스 로얄로더 가능...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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