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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30 20:28:34
Name 공항아저씨
Subject [LOL] CK 참여중인 아마추어(전프로) 팀의 한계는?
LOL에서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팀게임과 솔랭은 천지차이다.]

그만큼 팀게임에서 필요한 운영능력이나 조합, 한타설계에 관한 노하우가 프로씬에서는 중요하다는 의미일텐데요

요즘들어 아프리카TV에서 '무슨 무슨 CK' 라는 이름으로 전프로를 포함하여 많은 천상계 유저들이 모여서 스크림, 대회를 하고있습니다.

이들이 도달할 수 있는 한계가 어디까지일까요?

밥먹고 내내 팀게임을 하고 있는 LCK 프로들의 단계에 도달 할 수 있다 / 재능이나 실력상승에 필요한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

의견이 궁금하네요. 의견을 물어보긴 했지만 왠지 싱겁게 의견이 통일 될 것 같기도 하구요.

먼저 말해보자면

저는 못할건 없다. 가능은 하나 LCK 상위권에 들기는 사실상 어렵다.

라고 생각합니다.



+) 그래도 CK가 있어서 비시즌이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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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합니다
20/12/30 20:32
수정 아이콘
챌코도 못갈거같은데요....
달달합니다
20/12/30 20:37
수정 아이콘
참고로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lck선출로 이뤄진 서라벌게이밍이 작년에 챌코 본선도 아니고 예선에서 광탈했습니다..
20/12/30 20:41
수정 아이콘
그담에 시드권인수하고 참가해서 정규리그 1등하고 승격전까지 올라갓는데 그건 모르시나요?
달달합니다
20/12/30 20:45
수정 아이콘
카카오 합류하고 팀이 아예 새로만들어졌는데 그거랑 같나요?
모찌피치모찌피치
20/12/30 20: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승강전에서 전 시즌 9위 팀에게 0:3으로 떨어졌죠. 딱 그 정도 수준이지 않을까 싶네요.
20/12/30 20:49
수정 아이콘
딱 챌코 상위권이 한계겠죠
공항아저씨
20/12/30 20:45
수정 아이콘
저는 재능의 차이는 진짜 엄청난 선수들 제외하고 그냥 운영능력의 차이(코치진 + 인게임판단력)로 게임승패가 난다고 생각하고 있는편이에요.
아마추어와 프로의 피지컬차이는 생각보다 간격이 크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챌코도 못갈것같은 이유도 알려주시면 참고가 될 것 같아요.
20/12/30 20:54
수정 아이콘
순수 쌩 아마추어 출신 BJ 팀이면 절대 챌코가기 힘들고(이미 잘하는 인재는 아카데미에서 쓸어감)
전프로출신BJ까지 끼면 당장 lck저번시즌까지 활약 하던 선수가 많아서 최소챌코상위권~LCK하위권 가능합니다
TranceDJ
20/12/30 20:55
수정 아이콘
CK랑 GGC는 좀 구분할 필요는 있을것 같고요. CK는 근데 거의 브실골플다 BJ들끼리 하는경우가 많고 천상계는 GGC쪽에 지금 집중포화되어 있죠. GGC쪽 말하시는거면 저는 이론적으로는 다 알지만 급변하는 상황에 다 대처해야하고 긴 리그 일정 진행하는게 저는 오히려 더 중요하다고 보네요. LCK 진출까지는 안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랑 아마추어 피지컬 차이가 없다 이것도 옛말인게 지금 BJ로 자리잡은 천상계 유저들 제외하고 왠만한 재능러들은 아카데미나 연습생으로 콜업되다보니.. 이제는 좀 간극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GGC같이 천상계 유저들 + 은퇴한 전 프로들은 LCK 진출 능력까지는 되도 그 긴 여정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다는거죠.
곰그릇
20/12/30 2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윗분 말대로 순수 아마추어 팀이면 챌코 아카데미 수준도 안 되고
전프로를 끼면 (특히 은퇴한 지 얼마 안된 정예 멤버들로) 챌코 상위권 ~ LCK 최하위권은 가능하겠죠
물론 CK처럼 단기간에 잠깐 호흡 맞추는 거 말고 장기적으로 '프로시절처럼' 열심히 연습한다는 전제 하에서

별개로 서라벌은 카카오빨이 크다고 봅니다
티맥타임
20/12/31 05:02
수정 아이콘
저도 ggc선수들중에 그나마 lck에서 경쟁력있는 선수 카카오가 유일하다고 생각해요
공항아저씨
20/12/30 21:03
수정 아이콘
씨맥 피드백 보는 재미가있네요..
TranceDJ
20/12/30 21:04
수정 아이콘
미필특공대상대로 압승..
자몽맛쌈무
20/12/30 21:59
수정 아이콘
피드백지리네요 진짜 엄청 세세하고 귀에 쏙쏙박힘
불대가리
20/12/30 23:07
수정 아이콘
어디서볼수있나요?
공항아저씨
20/12/31 08:3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저라댓 팀 아무나 들어가서 보시면 됩니다 미키방송 보시면 미키한테 피드백하는 씨맥 목소리 들을수있을거에요.
버거킹맘터
20/12/30 21:04
수정 아이콘
전프로들 그리고 천상계유저들 대부분은 lck팀에서 불러주지 않아 은퇴 또는 프로를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솔랭에서 날라다니는 챌린저 괴물들도 갓 데뷔해서는 헤메는게 흔한데 프로팀을 너무 우숩게 보는게 아닌가 합니다
20/12/30 21:23
수정 아이콘
쿠잔 구거같은 선수들은 바로 몇개월전에 lck뛰던선수들인데 챌코상위권은 된다봐야죠 단지 터질포텐이 없어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매력이 없는거라
올해는다르다
20/12/30 21:24
수정 아이콘
그동안 챌코, 승강전 사례를 보면 전프로팀정도면 LCK 9등 내외가 한계라고 봅니다.
양 웬리
20/12/30 21:49
수정 아이콘
이안 선수는 미필특공대나 수틀리면샷건팀은 lck 최하위급(지난 시즌 설해원)보단 확실히 더 낫다 하더군요
다시마두장
20/12/30 21:56
수정 아이콘
요즘같아선 웬만큼 클래스 있는 전프로들이 워낙 많다보니 저도 챌린저스까지는 도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싹수가 푸릇푸릇한 선수들은 LCK 팀들이 쓸어갔다보니 최근 하부리그엔 엄청난 재능이 있진 않았거든요.

근데 이 또한 스펙트럼이 너무 넓다보니 뭐라 단정하기도 어렵긴 합니다.
당장 미드에 폰 세우는거랑 천상계 솔랭 유저 세우는거랑은 천지차이일테니까요.
TranceDJ
20/12/30 22:03
수정 아이콘
흠. 진에어 시니어즈(진에어 5인, 소환포함) 스크림 연패중인데 그렇게까지 천상계 솔랭유저 낮춰서 볼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0/12/30 2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택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프로씬을 물로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진짜 냉정히 말해서 나이많은 선수, 리그에서 10연패 박고 강등당하던 선수, 선택 받지 못해 외부 리그에서 고생하다 온 선수, 2부에서도 밀린 선수, 은퇴한지 한참 된 선수가 주축입니다 지금 드록바 에투 네스타 존테리 샤비 세도르프 이런 선수 팀 모아서 EPL 뛰면 몇등할까요 이거 물어보는거랑 똑같다고 생각해요 심지어 선수시절 클라스 차이 생각하면 축구 올스타가 더 아깝죠 무엇보다 프로씬에서 한경기 준비하려고 하루종일 합맞추고 연습하는거랑 그냥 아마추어 대회에서 상금 헌팅하면서 편하게 맞춰보는거랑 동격으로 보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봐요
스타도 그렇고 아재 아마추어 팬들이 이런거 좀 뽕 껴서 보는 경향이 강한거 같아요 와고에서도 이런 비슷한 얘기 자주 봤는데
비오는풍경
20/12/30 22:42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말하겠습니다
어림 반푼 어치도 없습니다
애초에 경쟁에서 밀린 사람들입니다
20/12/30 23:16
수정 아이콘
서라벌이 챌코 우승하고 나름 lck 승강전 최종까지 갔던거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차이는 안나보이는데요..
20/12/31 00:23
수정 아이콘
승강전 최종까지 갔단 얘기는 10~11위 정도 한다는 얘기지만 승강전 최종에서 붙은 샌박한테 삼대떡을 당했습니다. 심지어 전 라인 차이나면서 압도적으로 털어먹었습니다. 등수만 10위, 11위지 부등호로 나타내면 기본적으로 > 3개는 있어야 합니다. 차이 엄청 심해요.
달달합니다
20/12/31 12:10
수정 아이콘
거기까지 간것도 리라 나가고 카카오 합류해서 카카오빨로 올라간겁니다
프라이드랜드21
20/12/30 23:29
수정 아이콘
챌린저스는 신인 유입이 끊긴 고인물이었으니 어떻게든 챌코-lck 승강전 사이 어딘가를 비벼볼만했을지도 모르는데요

이제 열리는 2군리그는 챌코 약화의 원흉?들인 각팀의 아카데미가 정규 코치진의 지원을 받고 튀어나올 예정이라 그 틈바구니에 껴들어갈 일도 없겠지만 끼워준다쳐도 전프로 천상계팀이 하위권을 전전할거라고 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0/12/30 23:37
수정 아이콘
오늘 노페가 한마디 했죠.
'나온지 1년된 챔프는 10대가 할 수 있고, 2년된 챔프는 20대가 할 수 있는거 같아. 신지드는 7년 되었으니까 70대도할 수..?'
그만큼 10대와 20대의 피지컬은 생각보다 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속도에서도 큰 차이가 납니다. 최근 롤챔스 우승자 연령이 25살 언더인걸 보면 확연히 드러나죠.

끊임없이 신챔프가 나오고 빠르게 메타가 변화하는 롤의 특성상 나이가 찰만큼 찬 전 프로선수들의 한계는 명확하다고 봅니다.
퀴도르
20/12/31 00:24
수정 아이콘
LCK는 어림도 없다고 봅니다
엘제나로
20/12/31 01:14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 보면 수틀리면샷건팀이 평가가 좋나보네요?
수틀리면 샷건팀 정글 미드가 LJL 중위권팀에 입단했으니
LJL 중위권팀이 LCK오면 통할까요? 하고 비슷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Hudson.15
20/12/31 06:51
수정 아이콘
중위권급이었으면 이미 직장을 찾았겠죠
시간이지나면
20/12/31 07: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경쟁력이 있었다면 현재 팀에 남아있거나 팀에 포함되어 있겠죠.
결국 대부분이 경쟁에 밀려서 은퇴하거나 한거니까요. 그 사람들이 다시 뭉친다고 하더라도 좋은 결과는 나오기 어렵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더 차이 날테구요
공항아저씨
20/12/31 07:50
수정 아이콘
흐음.. 저라뎃 팀이 5승4패다가 씨맥 감독 합류 이후 11승 2패여서 저는 피드백의 힘이 꽤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모든 선수가 같은 코치 아래서 코칭받은게 아니니.. 저는 이런 경우를 생각했는데 제 생각과는 의견들이 많이 다르네요. 제 생각이 정답은 아니니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중입니다
20/12/31 08:23
수정 아이콘
기적같은일이 일어나서 쿠타이거스 같은 퇴물들끼리 각성하는 팀이 있을순있겠죠 크크크 결국 사람이 하는 게임인데. 다만 대부분이 높아야 2군리그 상위권 수준일 겁니다. 선수들 중 일부는 우승 못할바에 은퇴한다는 마인드로 은퇴한 사람들이 꽤 있을것 같거든요
20/12/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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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팀이 나올수도 있는데 평균적으로보면 안될거에요
20/12/31 17:13
수정 아이콘
E스포츠 인걸요.
솔랭, 방송 등 접근성이 좋아서 만만해보이는거지 프로는 이유가 있습니다.

폰 같은 선수가 갑자기 트라우마 극복하면 가능성은 있겠네요
20/12/31 19: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냉정하게 보면 저 팀들이 LCK에서 통할 실력이 되었다면 프로를 하고있지 방송을 하고있지는 않을겁니다

전프로는 결국 기량이 떨어지건 몸이 안좋건 대부분 프로레벨에서 통할 실력이 아니게 되서 은퇴한거죠.
오사십오
21/01/02 03:15
수정 아이콘
챌코 최하위, 2020년에 최소 1부리그 중위권에있던 은퇴3개월미만 5명이 뭉쳐야 챌코권이고 1년합숙하면 챌코 중위권쯤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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