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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18 12:17:28
Name 단하루만
Subject 용병 (프롤로그)
"너의 실력은 거기까지인가? 이국의 검사라 기대를 많이 했더니 실망도 크군"

"......"

두 검사간의 실력차이가 분명한 두사람이 격돌하고 있었다.

"하얏"

여태 많이 다친 듯 이국의 사람으로 보이는 자는 짧은 기합소리와 함께 또 다시

상대검사에게 공격을 하려했지만 매우 푸른검을 가진 검사는 검을 마주칠 가치가 없다는 듯

살짝피하며 말했다.

"후후... 실력은 별로 볼것도 없는 자가 투지 하나는 대단하군"

상대의 조롱에도 불구하고 이국의 검사는 대답도 하지 않도 다시 돌격했다.

"아직도 덤빌힘이 남아있단 말인가..?"

아닐것이다 분명히 아닐것이다 생각하면서도 푸른검을 가진 검사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고있었다.

칼을 들어야 하는 오른쪽 팔의 깊은 상처... 가슴에 깊은 상흔... 두개의 큰 상처뿐만 아니라

온몸에 상처들도 가득했다. 당장 쓰려져도 별이유가 없는 이국의 검사..

"포기하게... 자넨 날 이길수 없어! 지금 포기한다면... 목숨은 살려주지..."

상대의 마지막 배려... 그러나 이국의 검사는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듯 돌격하고 있었다.

"좋네.. 자네의 투지.. 높게 사지 그럼 나의 진정한 실력으로 자네의 목숨을 받아가겠네!"

푸른검의 검사가 여태까지도 진정한 실력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이국의 검사는 포기하지 않고 달려들었다.

"잘가게 이것이 마지막이네!"

투지가 좋은 상대에 대한 마지막 배려로 푸른검의 검사는 한칼에 베어 주겠다는듯

칼을 크게 휘둘렀다.

"크윽"

푸른검의 검사의 마지막 일격에 이국의 검사는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자네의 투지를 높게사서 목숨은 살려주지 그러나 그런 투지는 목숨을 잃을수 있다는 교훈에서

자네의 오른팔은 내가 잘랏네"

검사에대한 가장 큰 치욕... 오른팔이 없다는 것은 검사가 그날의 전투에서는

검을 들을수 없다는 사실이다.

"크흑... 차라리 죽여라... "

이국의 검사의 통한의 한마디.... 그는 완전히 패배했다.

"아니.. 죽이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제국의 Busan의 가면... 자네의 팔을 붙여줄 마법사가 있을걸세"

싸우지도 않은 사람처럼 푸른검의 검사는 뒤을 돌아 빠른 속도로 사라져 버렸다.

"크흐... 이 복수는 꼭 갚을 것이다... 언젠가... 언젠가... 내가 바로 당신의 오른팔을 자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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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터치
04/08/18 12:27
수정 아이콘
ㅜ,ㅜ 강민, 임요환...박용욱....
단하루만
04/08/18 12:30
수정 아이콘
흠흠 -_-;; 전부터 기획했었던 소설입니다 (무협과 SF쪽의 소설은 많이 올라오는데 판타지 소설은 별로 올라오지 않더군요 -_-;;) 다만 올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 이유는 -_-... 지명 때문입니다.. 상당히 곤혹 스럽더군요.... 결국 한국의 지명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_-;; 너무 무책임하고 재미 없을것 같으면 그냥 읽지 마세요 -_-;;; 재미 없는글 읽는거.. 그것도 고문이란거 저도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이왕 보신거 그냥 이쁘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_-;;
04/08/18 12:31
수정 아이콘
이국의검사가 베르트랑선수인가요? 아니면 기욤선수? 제가 보기에는 베르트랑 선수 같네요
단하루만
04/08/18 12:33
수정 아이콘
=_=;; 베르트랑 선수를 기획을 잡고 쓴글입니다. 푸른검의 검사는 임요환선수를 잡고 쓴글이고요;
터치터치
04/08/18 13:0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용 .. 어제 경기때매 올라온 소설로 생각했군용.. 프로토스국의 푸른검의 검사가 강민, 이국(테란국)의 검사가 임요환이라고 생각하고 푸른검의 검사의 대사 "우리제국 부산에 가면 고쳐줄..사람"을 "프로토스국의 부산이면 박용욱에게 더 배워오라" 정도로 해석해 부렀다는...-_- 꿈따로 해몽따로 였군용..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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