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31 23:15
진짜 역대급 결승전이었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담원 축하합니다 LCK 팬으로서 너무너무 감동이고 통쾌하네요 그리고 쑤닝 리스펙합니다 진짜 멋진 경기 보여줬어요
20/10/31 23:15
그래도 갠적으로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를 뽑으라면 소프엠인 것 같네요.
Style of Me 닉값을 제대로 해줬습니다.
20/10/31 23:16
초치는 건지 모르겠는데...ㅜㅜ
올해 마지막으로 계약 해지 되는 담원 선수들이 누구죠????? 중국에 안가고 남길 수 있을 까요????
20/10/31 23:17
사실 4강 졸전을 보고 결승은 담원의 싱거운 대관식이 될 줄 알았습니다. 근데 쑤닝이 참 만만치 않더라구요. 간만에 쫄깃한 결승 보네요
20/10/31 23:17
평생 lpl 못 이긴다느니. 선수들 체급 차이가 난다느니. 하는 헛소리는 당분간 안 들어도 되겠네요. 바퀴벌레 마냥 철 되면 또 기어나오긴 하겠지만.
20/11/01 07:52
가장 레알은 한국팀이 정규리그에서 못이기니 스크림에서라도 이겨보려고해서 담원이 스크림에서 잘하는거라는 글이었죠. 차마 중국선수들도 부끄러워서 못할얘기를
20/10/31 23:17
빈이 상상이상으로 강력해서 놀랐습니다.
팀적으로 시팅해준것도 있지만 서머 너구리 앞에서 그정도 칼춤을 춘 선수 한번도 못 봤는데...
20/10/31 23:18
경기 구도가 상대적으로 전력이 밀린다고 평가받는 수닝과 반대의 입장인 담원이 입장차가 명확히 드러난거 같아요.
어떻게든 변수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하고 담원은 어떻게든 돌다리 두들겨 가면서 안정적으로 갔고...... 수닝 졌지만 멋졌습니다.
20/10/31 23:18
결국 쑤닝은 안정적인 성장형 조합 가져간 시점에서 진거라고 보네요. 쑤닝이 여태까지 이긴게 잦은 교전형 조합으로 변수를 만드는 거라
20/10/31 23:18
술 먹고 호언장담하는 글쓴 덕분에 지면 한 달 버로우할 생각으로 혼자 조용히 술 빨면서 봤는데 쑤닝이 생각보다 잘해줘서 3경기까지 쫄렸다가 4경기 담원이 무난하게 이겨줘서 기분 좋네요...크크
20/10/31 23:18
빈선수 진짜 잘하더군요. 근데 빈이 메카닉과 패기가 엄청난 라이징 스타라는 느낌이면 너구리는 이미 대가의 경지오른 느낌이였어요.
화려함을 넘어서 승리로 가는 길을 깨달은, 오히려 빈하고 클래스차이가 느껴졌습니다.
20/10/31 23:30
사실 123경기 전부 탑사팅 오지게 받았죠
그걸 살려낸 빈도 대단하지만 그 타고난 공격성의 너구리가 탑 2-3인갱 꾸준히 오는걸 참아낸게 대단
20/10/31 23:19
수닝 진짜 매력적인 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국밥픽 골랐다가 망했네요. 진짜 팀컬러라는 것이 팀의 자존심 그 자체인 것이라, 그걸 저버리는 순간 마음이 꺾이는 것이죠. 왜 그 수많은 강팀들이 우틀않을 하다가 졌을까요. 우리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마음도 꺾이는 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수닝이 우직하게(?) 사파픽으로 골랐다면 또 몰랐겠습니다. 담원 우승 진짜 축하합니다~~~~!
20/10/31 23:25
롤드컵만되면 메타에 쓸려갔던 상위 팀, 선수가 한둘이 아니였는데,
흔히 말해 사파스타일로 강력한 보여준 것만으로 대단한거 같아요. 제가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지 이거 맞아? 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였네요 크크
20/10/31 23:19
즐겨~~~~~~~~~~~~ 님들아 스킨 예상 좀 써주세요
너구리 : 오른 (캐넨) 캐니언 : 킨드레드 (니달리, 그브) 쇼메 : 트페 (신드라 아칼리) 고스트 : 제일 어렵네요.. 애쉬 케틀 진 베릴 : 무조건 판테온
20/10/31 23:21
오른 스킨 나오면 진짜 돈방석 각 아닐까요?
캐니언은 니달리가 제일 시그니쳐 같고 니달리 스킨내주세요 아직 4개밖에 없어서.. 크크크 쇼메는 트페 고스트는 모르겠어요.. 베릴 생략
20/10/31 23:22
너구리는 케넨, 피오라
캐니언은 그브일것 같아요 쇼메는 트페, 신드라 저는 신드라 아닐까... 고스트는 은근 세나? 세나 괜찮을 것 같아요 케틀도 좋고... 베릴은 무조건 레오나라고 봅니다.
20/10/31 23:37
https://talk.op.gg/s/lol/fan-art/1942217/%5B-롤-TS-No-01---판테온-%5D
이..이런거..말슴이죠. 혹 하는데?!
20/10/31 23:20
그래도 올해 롤드컵 최고의 경기를 뽑으라면,
결승 2경기 탱렝가와 펜타킬 피오라를 뽑겠습니다. 3,4경기도 사파픽으로 가야 하지 않나 싶긴 한데.. 담원 우승은 모두 예상했기에, 재밌는 경기 봐서 다행입니다.
20/10/31 23:21
담원이 있어 다행입니다. 다만 내년이 걱정인게 유럽의 G2처럼 한국엔 담원이 있어 우승한거란 생각 때문에... 쑤닝은 다음이 더 기대되는 팀이기에 내년 Lck팀들은 제발 생각의 방향을 바꿔서 뒤처지지 말길 바랍니다.
NOWMAD DAMWON 고맙습니다.
20/10/31 23:21
고스트 우승은 왜이렇게 감격스러운지 모르겠네요 너무 고생하던 시절을 많이 봐서 그런가 그때당시 롤드컵 우승은 진짜 이선수가 하기엔 꿈꾸기 어렵겠는대 했는데 롤드컵 우승까지 올줄은 정말 몰랐어요..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20/10/31 23:22
3세트까지는 이기고 있어도 긴장 됐는데 4세트에서 결승전 이전까지 보여주던 압도적인 모습의 담원으로 돌아왔네요.
스프링까지만 해도 기존 팀원 유지했는데 아쉬운 성적 거둬 높은 평가 못 받았는데 MSC / 서머 거치며 점차 성장해 롤드컵에서 정점의 자리에 오른 게 대단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고스트는 강등권 원딜이라는 오명을 2년만에 자기 힘으로 벗어던지고 2020년 세체원 등극해서 더 대단하네요.
20/10/31 23:23
쑤닝도 정말 대단한 적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짜릿하게 우승컵을 되찾아오니 더 감격스럽네요!! 펜타킬 피오라랑 탱렝가는 정말 역사에 남을 경기 아닌가 싶네요
20/10/31 23:23
lpl은 진짜 속 좀 쓰리겠네요. 원더인지 얀코스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lpl은 한국 선수 없으면 우승 못 하잖아.' 라고 쎄게 질러놓은 걸로 아는데.....
20/10/31 23:24
대체로 예상한대로들 흘러간 시리즈였던거 같네요. 쑤닝의 무력을 통한 변수 창출이 매섭긴 했지만 시리즈 전반적으로 체급차이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굳이 의외였던 부분이 있다면 담원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한건지 실수가 평소보다 잦았던거 같은데 이건 쑤닝이 담원의 빈틈을 잘 파고들었다고 볼 수도 있어서 쎄게 비판할수는 없는 부분인거 같네요.
어쨌든 LCK가 왕좌를 되찾아서 기쁘고 담원 축하합니다!
20/10/31 23:25
팩트 3개 조지고 가겠습니다
1. 담원도 강하고 LCK도 강합니다. 2. 황부리그는 LCK입니다. 3. 중국은 한국인 없이 우승못합니다.
20/10/31 23:25
담원이야말로 특정 선수 라인에 약점이 없는 무결점의 최강팀이 아닌가 싶네요
쑤닝이 2경기에 짐승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두고 3경기에서 비슷한 밴픽을 준비해서 이대로 휘말리나 했는데 캐년이 폭주하는 잭스를 잡아주고 너구리가 캐넨으로 잘 맞받아치면서 빈의 폭주모드를 가라앉힌게 오늘의 핵심이 아니였나 싶네요 덕분에 결승전 전체에 스토리도 있고 보는 내내 흥미진진 했습니다 1경기에 캐년이 그브폼이 썩 안좋아보이고 2경기에 이블린도 활약이 없어서 위험하다 싶었는데 3경기 4경기에 언제 그랬냐는듯 폼을 되찾아와서 중요한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준게 오늘 굉장히 컸다고 봅니다 다 잘했지만 개인적으론 캐년이 정말 인상적이였네요
20/11/01 01:19
정글 키우기 메타에서 캐년의 역활이 매우 중요했는데
1경기 불안, 2경기에서 오늘 캐년이 구멍이구나 큰일났다 싶었는데 3경기 시작하자마자 빈이 캐년 무시하다가 캐년에게 퍼블 상낭한 후 캐년이 자신감 회복한거 보고 이겼다 싶었습니다 캐년이 계속 저점이었으면 졌을 수도 있어요
20/10/31 23:26
쑤닝이 정말 무서웠네요. 4강에서 뭔가 엇나가던 그 팀이 맞나 싶을 정도...
정말 담원 모든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1/01 00:45
엔젤은 자기 기량을 너무 잘아는 선수같아요.
소크라 테스의 가르침을 체화한 선수입니다. 본인 주제를 알고 자기가 할수있는 거만 딱딱 해서 엔젤상대로 일방적 이득 가져가기 쉽지않아요. 오버플레이를 안하니까..
20/10/31 23:27
1,2경기는 좀 힘든 게임들이었던 것 같은데 3, 4경기는 픽보고 이겼다 싶었습니다!
특히 4경기 밴픽은 예술이었네요, 신드라 선픽에 그브 상대로 초반 주도권 이어갈 수 있는 킨드+케틀 여기에 오른 더해지면 조합 시너지도 사는데, 상대 픽은 잭스갱플 중 하나일 거라 예상되는 상황에서 잭스밴이 아주 좋았습니다, 킨드가 갱플에는 강한데 잭스에는 약한 픽이니까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20/10/31 23:27
마음 졸여가면서 진 빠져 가면서 봤는데 마지막 경기 시원하게 이겨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담원 정말 축하하고 고생 많았고 고맙네요.
쑤닝도 고생 많았고 정말 매서웠던듯, 렝가 피오라 플레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20/10/31 23:27
경기 보면서 느끼는 게 쑤닝의 멘탈을 건드리는 느낌이더라고요. 완성된 한타는 쑤닝이 더 나아보이는데 결정적인 한타 직전 순간에 궁 하나 빼고 스펠 하나 빼고 기분나쁘게 어디서 끊기고...개인적으로는 이게 LCK아닌가. 사실 작년인가 재작년 G2가 이런 걸 무시하고 자기 플레이 하는 느낌이었거든요.
20/10/31 23:27
작년 더 샤이 만난 너구리와 지금 너구리 비교하면.....
역시 한국인의 피시방 유쓰는... 암튼 올해 말 이적시장에 너구리와 더샤이 연봉은 어떻게 될까요?
20/10/31 23:27
18, 19 결승 안 봤습니다.
이번 롤드컵은 담원이라는 보험(?)이 있어서 정말.... DRX가 조별예선에서 패할 때도, 젠지가 갈릴 때도 이 악물고 봤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고생 많았어요!
20/10/31 23:28
크..진짜 LCK는 열심히 보던때도 있었고 드문드문 보는때도 있었고 아예 안 보는때도 있었지만
롤드컵은 12년부터 가을의 연례행사 같은 느낌으로 다 봤는데 이번 결승이 최고였습니다. 경기외적으로는 3:0 안당하게 외국팀이 한경기라도 이겨줬으면 하는 배부른 소리까지 할 정도로 전력차이가 나는환경, 혹은 내전 경기내적으로는 대부분 압살 시리즈였던 롤드컵 전통 등..결승은 언제나 재미가 별로 없었죠. 이번에는 결승전 평가는 담원이 높았지만 2년동안 주춤했던 LCK라는 외부환경으로 시작전부터 초긴장했고 경기내적으로도 마지막경기 빼면 다 경기재미도 엄청났네요. 챔피언쉽 포인트 자멸하는거야 뭐 안 그런팀이 거의 없었으니.. 이번 롤드컵 메타라던지 8강부터 내전파티였던점등 전체적으로는 재미면에서 불만인 부분들이 있었는데 결승은 진짜 최고였네요. 축하합니다 담원~
20/10/31 23:29
1부 재탈환 좋구요.. 담원은 진짜 서머 중반 부터 쭉달리더니 결국 정점을 찍내요..
올해 뇌지컬 장착한게 결국 가장 큰 포인트라고 보고.. 압도적 차이로 우승할것 같았는데 그래도 중국도 저력보여줘서 쭉쭉 두나라가 경쟁구도 하면서 계속 꿀잼 세계대회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 msc부터 롤드컵까지 최종결과만 보면 너무재밌는 한해였네요 흐흐
20/10/31 23:29
그리고 올해 세체원은 고스트입니다.
올해 메타가 라인전 강한 오더형 원딜인데 진짜 담원은 고스트 영입 못했으면 우승 못했을 겁니다. 일반적인 원딜러라면 죽을 각을 한 열번은 사린거 같아요. 고스트는. 그런데 라인전도 강하네? 라인전 다 이겼죠?
20/10/31 23:39
너무 멋진 결승이었네요. 이제 새삼스러운 이야기지만 고스트는 정말 세체 평가도 아깝지 않은 뛰어난 원딜이라는걸 보여준 결승전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맞상대인 후안펑은 쪼끔 아쉽긴 했네요.
20/10/31 23:39
승부호흡이 정말 좋더군요. 패자까지 빛이 났던 결승전이었습니다.
2세트 피오라-렝가는 작년에 LCK가 먹었다면 전 쑤닝으로 응원팀 바뀌었을수도...하지만 우승이 너무 목말라서 담원을 응원하게 되더군요. 이게 담원의 끝이 아닐거라 봅니다. 앞으로 계속 좋은 성적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20/10/31 23:41
캐니언이 아쉬웠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봐요.
그저 이블린이 아쉬웠던 거죠. 니그릴킨 구도를 만든 장본인인 동시에, 그 구도에서는 그냥 최강이죠. 1게임 인플레이가 약간 아쉬운 면이 있었지만, 잘한 장면도 많았구요. 일단 1게임에서 밴픽을 그렇게 만든 것부터가 캐니언의 존재감이자 캐니언의 승리이고, 담원이 우승할 수 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죠. 소프엠이 쉔으로 엄청 잘 하긴 했는데, 그렇게 잘 하고, 잘 커서 펼칠 수 있는 영향력이 없었죠. 그브는 그래도 1인분 충분히 했구요. 이블린으로 좀 망하긴 했는데.... 3, 4세트 다시 니그릴킨 구도로 오자 결국 캐니언이 압살했죠. 파엠이 캐니언이 맞냐는 의문에는 저도 끄덕거리게 되는데, 캐니언이 아쉬웠다?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20/11/01 00:28
다른 정글러들은 메타에 적응을 했다면 캐니언 선수는 본인이 뉴 메타를 창출했잖아요 사실...
파엠이 결승전만 보면 갸우뚱이긴 한데, [결승까지 가게 만든] 공로까지 합쳐서 한거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20/11/01 01:23
1,2경기만 놓고 보면 평소의 캐년의 모습이 영 안나오긴 했습니다
근데 3경기 시작하자마자 잭스 딴 순간부터 폼이 급격하게 회복되면서 세체정 자리까지 탈환했죠
20/10/31 23:41
전 쑤닝이 탱렝가처럼 소프엠이 잘 못 다루는 그브 킨드 니달리 릴라아 보다 선수 본인이 탱커로 활약하는 픽을 3,4경기 했으면 위험했다고 봐요. 담원이 흔들려도 자세 다시 고쳐잡고 그동안 lck스타일의 근거있는 플레이+최상급 피지컬로 완성시켰네요. 쇼메이커 선수가 많이 긴장한게 보였지만 4경기 다시 잘해주고 정말 잘했습니다!
20/10/31 23:55
쑤닝이 생각보다 많이 잘해주긴 했는데 좀 밴픽 과정에서 약점으로 보인 부분이
엔젤이 그냥 루시안을 못하다고 선언하더군요. 상대밴할 상황은 물론이고 자기쪽이 가져올 수 있는 상황에서도 무조건 일단 밴하고 봄. 그래서 차라리 역으로 루시안을 카운터 치는걸 잘 연구하긴 했는데 계속 셀프밴하고 이러다보니 좀 손해 본 부분이 많았던것 같네요. 기대치보다는 엔젤이 잘해준 편이지만..
20/10/31 23:56
이제보면 캐년 mvp 이해가 가요. Sofm이 잘하는 정글러를 계속 가져가기엔 그레이브즈가 너무 아프게 때렸고 그래서 그브를 뺏아가는 선택을 한 것 같은데, 그게 오히려 수닝을 더 말리게 만들었습니다
20/11/01 00:03
근데 진짜 LCK 리그내에서 그렇게 압도적이었는데 우승못했으면 기분 진짜 구릴뻔했는데
시원했네요... 담원 그리고 응원하신 모든분 수고하셨습니다.
20/11/01 00:09
일주일만에 쑤닝이 이렇게 보완해서 올지 몰랐습니다.
4세트는 그렇게 봐주던 탑이 터져나가면서 전체적으로 흔들려서 원래(?)의 쑤닝이 나왔지만... 1~3세트는 약점으로 지적되던 운영이 정말 좋았어요. 줄건 주고 챙겨갈건 챙겨가서 담원이 유리한 것이 분명한데도 불안하게 만들었거든요. 상대적으로 재미가 떨어졌던 준결승보다 재미도 있었고... 2년동안 최고의 자리를 유럽과 중국에 내줘서 씁쓸했는데 다시 우승컵을 가져와서 기쁩니다. 담원의 롤드컵 우승을 축하합니다!!!
20/11/01 00:28
올해 딱히 응원팀 없이 아무나 우승해라 모드로 시청했고 결승전 전까진 진짜 실망스런 대회였는데 결승 참 재밌게봤네요 크크 담원선수들 올해 대단한 시즌 만든거 축하합니다
20/11/01 01:37
전 lpl 결승보고 와 테스랑 징동은 담원이라도 몬이기겟구나
이런 생각했는데 진짜로 테스는 몬이겨보고 끝나긴했네요 크크 이게 결승보니 확실히 저런 상태면 우실줄이 맞다고 봅니다 그냥 체급차이가 좀 나는거 같더라고요 특히 고스트는 저평가 좀 받는 편이고 먼가 믿음직스럽진 않은데 경기내에서 보면 상대원딜보다 항상 잘커있는게 인상깊었습니다 올해는 걍 담원 5라인 세체라인해도 손색이 없는거 같네요
20/11/01 17:40
사실 우실줄이라고 보기도 그런 게, 인터뷰에서 결승 준비 방법으로 쑤닝 롤드컵 경기들 다 같이 돌려보면서 토론했다고 했죠.
우실줄이 우리 하던 거 실수 없이 하면 돼, 라는 스타일이라면 담원은 상대도 철저히 분석했던 걸로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