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0/28 09:49:46
Name 여왕의심복
Subject [LOL] 착한 유저는 어떻게 흑화하는가? : MMR의 함정 (수정됨)
제목: Ethical equalization through MMR
저자: Servant of Queen
소속: A Highwayman of Malzahar

리그오브레전드를 비롯한 PVP 게임은 게이머들간의 실력을 보정하기 위해 Arpad Elo가 제안한 Elo rating을 사용한다
흔히 MMR: Match-making rating이라 하는 것이다.

낮은 게임수에도 불구하고 항상 명예 5레벨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던 나는 문득 내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더 심한 욕을 먹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친한 동생과 게임하던 중 왜 형이랑만 게임을 하면 사람들이 형에게 '쌍X'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나는 갑자기 생각이 떠올라 사고실험을 하게되었다.

(1) 나는 완전하게 착한 유저라고 가정하자. 절대 트롤을 하지않으며, 다른 유저와 싸우지도 않는다. 물론 탈주도 없다.

(2) 상대방과 우리편은 모두 동일한 정도의 미드달림율과 삐짐율과 탈주율을 가진다고 가정하자.

(3) 미드달리기와 삐짐, 탈주가 한쪽에서 발생하면 그 게임은 지는 것이다.

(4) 이는 매 게임에서 랜덤하게 1회씩 발생한다.

(5) 놀랍게도 우리팀은 4/9확률로 상대팀음 5/9확률로 미드달리기와, 삐짐, 탈주가 발생한다.


그렇다 나는 매너있는 게임 태도만으로 1/9만큼의 승비를 더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매치메이킹 공식에 환산하면 MMR 100~150정도에 해당한다. 롤 티어 1~2급간에 해당하는 정도이다.

하지만 나는 나의 경험: '다른 사람보다 더 쌍욕을 먹는다.'는 것에 근거해 추가적인 결론에 도달했다.


(1) 매너게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MMR 이득은 운이라는 요소에 따라 요동친다.

(2) 그 요동이 갑자기 커져 내가 그 게임에서 내 실력이 트롤이 되는 순간이 발생한다.

(3) 바로 그 순간 4명에게서 욕을 먹게 된다.

(4) Manner maketh troll이 되는 순간이다.

(5) 그 욕이 누적이 되며 매너 유저는 정신적으로 붕괴하기 시작한다. 나도 욕을 하고 싸우게 되는 것이다.


Elo rating에 기반한 MMR은 결국 모든 유저의 윤리적 상태 또한 평균으로 수렴시킨다.

또한 다음과 같은 현상에 시사점을 준다. 일반적으로 성격이 더럽거나 트롤한다고 알려진 선수가 프로씬에 도달할 경우 높은 실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즉 그런 선수는 매너로인한 ELO rating의 손해를 만회할만큼 높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 나는 며칠전 똥을 싸고 욕을 쳐먹고 싸웠다. 슬픈 변명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드오드
20/10/28 09:52
수정 아이콘
매너 있게 게임해서 조금더 올라가봐야 똥싸고 욕먹는 일밖에 안남는다... 라는 교훈이군요. 이제 양심에 가책없이 행동해야 겠습니다 크크크크. 눈눈이이다 개놈들아!!!!!
탄광노동자십장
20/10/28 09:52
수정 아이콘
하지만 똥밭에 굴러도 티어 높은게 좋습니다.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
20/10/28 09:53
수정 아이콘
오 어느정도 점수대 까지는 맞는 이야기 인거 같아요.
실력 이외의 부분에서 점수 올리는 법을 실천하여
자신의 실력보다 점수가 높아지면 만나는 상대보다 실력이 부족한 타이밍이 오겠죠.
20/10/28 09:5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추론을 했었습니다. 하는대로 했는데 트롤임 크크크
그래서 5번되기전에 랭겜을 접었어요
애플리본
20/10/28 09:55
수정 아이콘
상대편 피오라는 탑에 사는데!!!
감별사
20/10/28 09:57
수정 아이콘
글쓴분 이름이 익숙했는데...심복님일 줄이야 크크
-안군-
20/10/28 11:40
수정 아이콘
역시 매일 통계와 싸우시는 분 답게... 크크크...
아웅이
20/10/28 09:57
수정 아이콘
실력+매너 = 티어 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매너가 좋은 유저는 동티어 유저 대비 실력이 조금.. 크흠
여왕의심복
20/10/28 09: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맨날 형은 티어값을 왜 못해요? 라는 소리를 듣나봅니다.
MicroStation
20/10/28 11:53
수정 아이콘
티어 총량 보존의 법칙인가요? 크크
-안군-
20/10/28 13:25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프로게이머들 중에 인성논란이 있는 선수들이 피지컬이 좋...
오늘하루맑음
20/10/29 08:30
수정 아이콘
채팅과 스킬 평타 다 할려면 피지컬이 좋아야
일반상대성이론
20/10/28 10:02
수정 아이콘
아... 괜히 매너 좋았어
20/10/28 10:02
수정 아이콘
멘탈 약하고 툭하면 던지는 친구들이 피지컬이 좋고 라인전 잘하는 애들이 후반가면 던지죠. 클템이 매일매일 싸는거처럼 보여도 다1은 찍는게 멘탈좋고 후반에 안던져서 라인전에서 밀리기때문...
20/10/28 10:04
수정 아이콘
오늘의 결론 : 뮤트올의 생활화.

뮤트올 하니까 한 판씩 시원하게 던지더라도 전체적으로는 대체로 잘 이기게 되었습니다.
이십사연벙
20/10/28 10: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상대편과 우리편은 동일한 비율로 미드달림과 던짐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명백하게 우리팀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 수치는 연구결과 19%이상 더높다고하네요. 저는 19%의 티어손해를 보고 있는거죠.

이건 제 라이트 브레인 유니버시티 래버토리에서 다년간 연구하여 검증받은 팩트입니다
로각좁
20/10/28 12:20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맞죠. 저도 논문 봤습니다.
20/10/28 13:18
수정 아이콘
저 그 실험 피실험자로 참여했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80% 정도 티어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결과가 나오더군요.
기술적트레이더
20/10/29 00:00
수정 아이콘
어쩐지 이상하더라 원래는 플레인데ㅜ
벌점받는사람바보
20/10/28 10:12
수정 아이콘
mmr 득점에 내가 어느정도의 지분으로 승리에 기여했는가 를 넣는것도 재밋겠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0/10/28 15:21
수정 아이콘
Elo특성상 그런거 넣어봐야 꼬임...승패만 가지고 확률적으로 맞추는게 레이팅의 개념이니...
어차피 제대로된 레이팅 매칭 설계라면 충분한 모수가 모이면 그런거 다 포함되서 실력이 평가가 되니까...의미가 없죠...
댄디팬
20/10/28 1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윤리적인 태도를 가지면 MMR에서 이득을 본다
2.그러니까 내가 만나는 비윤리적인 놈은 나보다 잘한다...
3.태도가 좋으면 본 실력보다 높은 사람들과 게임을 즐길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으아아....
여행가요
20/10/28 10:26
수정 아이콘
게임 편하게 하려면 본인도 달려서(?)
5/10 을 맞추면 되는 거죠?
20/10/28 10:32
수정 아이콘
아니 상대 탑은 탑에 사는데 우리 정글 뭐함?
20/10/28 10:32
수정 아이콘
머피의법칙이죠 크크
뮤트올 고고
음란파괴왕
20/10/28 10:35
수정 아이콘
저도 왜 욕쟁이로 유명한 놈들이 프로에 많을까를 항상 고민하다가 저런 결론이 나왔었죠. 그 욕을 하면서 다녔는데도 저 티어면 개 잘하는 거다.
거짓말쟁이
20/10/28 10:38
수정 아이콘
저도 매너로 랭크 올리는 유저라 공감이 너무 잘됩니다... 매너 좋으면 버스타기도 더 쉬워지는 것 같고...
20/10/28 10:4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이 판에서 내가 잘하고 있다면-> 우리편엔 덜 잘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상대편에도 잘하는 사람이 있다. 라고 생각하고, 그걸 이겨내야 올라가는 거다 라고 하면 좀 낫습니다.
그리고 내가 못하면 채팅은 차단하고 할거만 하구요.
그럼 좀 덜 흑화하는 것 같습니다. 트롤은 답없구요.
프로미스나인
20/10/28 10:59
수정 아이콘
더 이상 순수실력으로 한계에 봉착했을 때, 자크를 픽해서 착한 마음가짐으로 게임합니다.
티어 한 두개는 오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게임수준이 올라가는게 체감될 정도로 유의미한 상승을 느끼는데, 원래픽으로 돌아오는 순간 바로 수직하락하는,,
기사왕
20/10/28 10:59
수정 아이콘
당장 1시간 전에 랭겜 한판 돌렸는데 우리팀 미드가 게임 시작 3분만에 안한다고 선언하고 트롤링 시전...다행히 상대 5명 죄다 상태 노답이라 오랜만에 4대5 게임 이기고 왔습니다.
고무장이
20/10/28 11:05
수정 아이콘
아예 옵션에서 끌 수 있습니다 아군 채팅. 그게 제일 낫더라고요 멘탈도 덜 흔들리고. 흑흑
시니스터
20/10/28 11: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동의하는게 버스충인데 티어 유지는 됩니다
뮤탈치고 라인전 발리거나 비비면 버스타짐
근데 라인전에서 스트레스는 오지네요 흣흣
양파폭탄
20/10/28 11:24
수정 아이콘
뮤탈... 뮤탈하십쇼!
닉네임을바꾸다
20/10/28 11:45
수정 아이콘
그러나 저 가설들은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자몽맛쌈무
20/10/28 11:54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뮤트올만해도 올라가지던데요 크크
20/10/28 12:16
수정 아이콘
슬프게도,
내가 미드 달리기, 삐짐, 탈주를 안함으로써 아군의 트롤 존재 확률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나,
반대로 팀에 부캐, 대리가 있을 확률은 내가 본캐임으로써 적군이 더 높아지는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ㅠㅠ
(자신의 실력보다 높은 점수의 다른 아이디로 게임을 하는 유저는 잘 없다는 가정)
StayAway
20/10/28 12:3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실버에서 무려 베인으로 라인전을 압살하는 원딜 유저를 만났는데..(체감 티어는 플레이상)
시종일관 라인전을 리드하길래 '얘는 왜 이 실력으로 여기있지? '하는 순간 갱 한번 당해서 1 데스 하고나서.. '나 안함' 시전

뇌지컬 + 로지컬 + 멘탈 = 티어가 맞는거 같습니다. (뇌지컬 + 로지컬) x 멘탈 일수도..
거짓말쟁이
20/10/28 14:49
수정 아이콘
와 저랑 똑같은 경험을..실버시절이고 베인인것까지 똑같..제 경우는 바로 안함은 아니고 팀탓하면서 혼자 죽기 시작하더군요.
20/10/29 07:12
수정 아이콘
마치 항우를 보는듯한 무력이었는데 나안함 너무 강렬하네요 크크크
인생은이지선다
20/10/28 12:42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지속적인 멘탈공격을 당하면 천사유저도 점차 임계점이 낮아지면서 흑화되어 간다는거죠.
시즌3때 저랑 지금의 저를 비교하면 솔직히 말해서 [게임은 질병]이라는 말에 동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크크크크크
열씨미
20/10/28 12:46
수정 아이콘
손으로 하는 롤은 접은지 몇년이 되었는데 가끔 대회경기 보면 어쩌다 롤이 다시 땡기기도 하더라구요. 이제는 챔피언도 스킬도 룬특성도 아이템도 모르는것 투성이지만 그래도 재미있지 않을까? 해서 일단 아무 bj 검색해서 요새 겜하는거 구경부터 하려고 들어가보면..

게임플레이는 제대로 보기도 전에 이미 서로간의 채팅과 bj의 우리 정글 뭐하냐부터..아..맞다 롤이 이런 게임이었지. 되새기고 바로 접게되더라구요.
공실이
20/10/28 12:48
수정 아이콘
MMR 기반으로 생각했을때 착한유저는 항상 빡겜을 해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트롤러는 트롤을 일으킬 확률이 레이팅에 반영되어 있거든요. 따라서 트롤러들은 평소에는 자기 실력보다 약간 낮은 매칭을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즐겜 혹은 트롤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착한유저는 항상 빡겜빡겜빡겜 해야 자기 레이팅의 승리확률이 나오게 됩니다.
열혈둥이
20/10/28 12: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홀스형님 방송에서 여왕의심복님이 이 말씀을 해주셨을때 진짜 감탄을 금치 못했었는데 흐흐.
전 매너가 좋은데 아이언인걸로 봐선 손가락쪽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20/10/28 13:06
수정 아이콘
선생님 스위치로 넘어오시죠
20/10/28 13:08
수정 아이콘
롤은 보는 게임이지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선생님...
-안군-
20/10/28 13:21
수정 아이콘
롤 입문을 탑으로 했었는데, 날이 갈수록 제 안에 광기가 살아나는 것을 느끼다가 롤을 접었습니다.
크큭... 내 안의 흑염룡이 깨어난다...
20/10/28 13:24
수정 아이콘
mmr있는 팀겜이 다 이렇죠 크크크크
랜슬롯
20/10/28 13:35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제가 랭크 제일 높았을때 돌이켜보면 제일 성격드럽긴했었습니다. 점수에 목숨이 걸리다 보니까 진짜 인게임 플레이 하나하나에 목을 메고 하고.... 제가 기억나는 롤 시즌 4때인가 한참하던 랭크 게임을 몇년간 그만두게된 계기가, 제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입으로 욕을 하고 있을때였으니까요. 채팅으로 팀원한테 욕을 한바가지 부운적은 제 기억으론 없었지만, 게임하다가 너무 황당하게 지는 게임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입으로 욕을 하고 있더군요. -_-; 그걸 깨달은 순간 랭겜을 접었죠..
올해는다르다
20/10/28 13:42
수정 아이콘
기본옵션을 채팅 안보이는걸로 해놓고 옵션을 켜야 채팅이 보이게 하면 어떨까 싶기도..
채팅 꺼놓으면 편안합니다 요새 뮤트올 하라고 하면 할아버지 소리 들어용
벽빵아 사랑해
20/10/28 13:53
수정 아이콘
캐리의 책임과 의무를 스스로 진 친구들이 특히 흑화하더라구요 크크크크
내 친구들 다 노답이니 내가 해야...... 야 임마!!
mmr로 매칭하면 자신의 실력만큼 상대쪽에도 동급이 있으니 에이스 결정전 비슷한 분위기 나오면 오더 중간중간에 한탄과 갈굼과 욕이... 추억이네요
20/10/28 14:07
수정 아이콘
흑화 유저는 어떻게 착해지는가? 도 누가 법률(...) 관점에서 올려주시면 재밌을 거 같읍니다.
wersdfhr
20/10/28 14:15
수정 아이콘
뮤트올의 위력을 깨닫고 나서 뒤늦게 작년 첫 다이아를 달았는데 시즌2 시즌3때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라임오렌지나무
20/10/28 14:58
수정 아이콘
전 성격상 뮤트올은 못하겠고. 걍 거울 처럼 돌려주는게 편하더군요. 누가 시비걸면 아무말이나 하면서 치고박고 싸우는게 점수는 안올라도 맘은 편합니다
The)UnderTaker
20/10/28 15:07
수정 아이콘
뮤트올해도 지 플레이나 같은팀원 하는거 마음에 안든다고 겜 아예 안하는 인간들이랑 패작러 열몇판 연속 만나니까 흑화안할수가 없던데요..
다레니안
20/10/28 15:24
수정 아이콘
다4 예티들이 시간갈수록 즐겜러 (게임에 최선을 다하지 않음) 가 되는 이유가 있죠. 크크
천혜향
20/10/28 16:14
수정 아이콘
채팅 다끄고 하면 티어가 8단계정도 오른다는 학계의 보고서가 있습니다.
채팅이 문제죠. 싸우면 무조건 손해본다는게 이게 말이 안됩니다. 멘탈적으로든 랭크점수로든 무조건 불이익을 봅니다.
20/10/28 17:04
수정 아이콘
아군 채팅 끄기 <- 정말 최고의 옵션입니다.
저거 안쓰시는 분들은 사실 롤이 아니라
배틀 오브 키보드 라는 유사게임을 즐기시는거니 유의해주세요...
여건만 된다면 그냥 5인 팀랭이나 격전을 즐기는게 가장 재밌습니다. 크크
티케이
20/10/28 2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력대비 티어가 낮으면 캐리한다. 반대로 티어대비 실력이 낮으면 똥을 싼다. 티어가 있는 경쟁 게임에서는 게이머가 똥을 싸서 티어가 오를 수 없을 때 까지 계속 티어가 오른다. 그래서 경쟁 게임에서 내가 플레이하는 티어에는 똥을 싸는 사람들로만 구성되게 된다. 티어 오른 게이머는 무능하다.
오늘도 우리는 똥을 싸고, 똥을 쌀 수 밖에 없을 때 까지 티어가 올랐고, 그래서 앞으로 티어가 오를리 없는, 똥을 싸고 있는 정글러를 욕하고 있다.
네 저도 똥을 싸고 있는 유저죠 ㅠ
샤한샤
20/10/28 21:59
수정 아이콘
오 이거 맞는거같아요
매너가 좋고 멘탈이 튼튼할수록 (상대적으로 티어에 비해) 압살하는 캐리력 갖춘 경우가 낮은 그동안의 주변관찰결과와도 일치합니다
대학생이잘못하면
20/10/29 02:07
수정 아이콘
차단을 하면 쌍욕을 안 먹습니다?

진지하게 /mute all 하면 티어 숫자가 두 개는 올라갑니다
20/10/29 07:1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번시즌엔 채팅 올뮤트 걸고 마지막 2주를 불태워여겠네요 과연 실버 2에서 강등하고 실버3에서 골드가지 갈수있을것인가..
20/10/29 09:02
수정 아이콘
굉장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추론과 결론 도출이네요. 따봉 드립니다.
20/10/29 09:05
수정 아이콘
역으로 만약 내가 완전 클린하게 겜을 하고 있는데 우리팀의 던짐비율이 확연하게 높을경우 현재 제 실력에 한계가 봉착했음을 도출해 낼 수 있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782 [LOL] 와일드 리프트 트레일러 / 오픈베타 시작 / iOS 출시 [32] 스위치 메이커10730 20/10/28 10730 1
69781 [LOL] 착한 유저는 어떻게 흑화하는가? : MMR의 함정 [63] 여왕의심복14548 20/10/28 14548 35
69779 [LOL] 젠지의 8강 후기가 올라왔네요. [111] 랜슬롯19061 20/10/28 19061 0
69778 [LOL] 스토브리그는 과연 언제부터 시작일까? [124] 갓럭시15349 20/10/27 15349 0
69775 [LOL] 씨맥 감독이 꺼낸 이런저런 얘기들(from 개인방송) [381] 하얀마녀39977 20/10/26 39977 7
69774 [LOL] 의외로 많은 분들이 언급 안하는 결승전 변수 [97] 갓럭시17557 20/10/26 17557 4
69773 [LOL] 조 마쉬의 트윗, 그리고 2021 T1은? [193] 삭제됨20855 20/10/26 20855 0
69772 [LOL] 유럽 최고의 탑 2명 중에 한명이 북미로 가는듯 합니다 [38] 신불해16700 20/10/26 16700 1
69771 [LOL] 통계는 과학이 아니라 미신이다.(feat 게이머의 나이) [45] 아우어케이팝_Chris22176 20/10/26 22176 19
69769 [LOL] 이번 롤드컵은 xxx가 없는 롤드컵이 될 것 같습니다. [13] GjCKetaHi15119 20/10/26 15119 2
69768 [LOL] 4강 감상 + 결승 전망 [113] Hestia15544 20/10/26 15544 4
69767 [LOL] 역대 월즈 우승 선수들의 만 나이 + 담원/수닝 선수들 나이 [66] Leeka15604 20/10/25 15604 2
69766 [LOL] 스프링 시즌 무용론?? [92] 갓럭시15103 20/10/25 15103 3
69765 [LOL] 쑤선정이 진짜네요.. - 4강 2일차 후기 [135] Leeka19835 20/10/25 19835 0
69763 [LOL] 담원의 우승과 LCK 1부 리그 귀환을 미리 축하합니다. [143] 삭제됨14232 20/10/25 14232 5
69762 [LOL] 제키러브 2020시즌 이적 관련 문제에 대한 탐색 [44] 삭제됨9302 20/10/25 9302 1
69761 [LOL] 도인비 " He is 쇼메이커" | 담원 vs G2 밴픽 노가리 ( 분석아님 ) [72] 캬옹쉬바나17712 20/10/25 17712 0
69759 [LOL] 리그의 수준론, 아웃라이어론 이런 부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52] 신불해15901 20/10/25 15901 41
69757 [LOL] 담원의 경기후 기자회견 전문 [87] 노르웨이고등어18090 20/10/25 18090 9
69756 [LOL] 비역슨 선수가 은퇴하는것 같네요 [56] 반니스텔루이14040 20/10/25 14040 4
69755 [LOL] G2 경기 후 매체 인터뷰 전문 [65] 조휴일16562 20/10/25 16562 12
69754 [LOL] 담원이 결승에 진출합니다 [306] 황제의마린21725 20/10/24 21725 13
69752 [LOL] AI가 예측한 이번 롤드컵 넉아웃 스테이지 [53] 조휴일16451 20/10/24 164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