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8/16 23:21:02
Name skzl
Subject 박성준, 그 포스의 비밀.
박성준 선수를 최강이라고 해야 하는지 아닌지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군요.
딱 다가오는 느낌만으로는 박성준 선수가 현존하는 프로게이머들 중 최강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온게임넷에서 우승을 했고, 그 과정 또한 임요환-전태규-서지훈-최연성-박정석이라는
현재 잘 나가는 프로게이머를 모두 잡았으니까요.

그런데 박성준 선수의 온게임넷 우승은, 이를테면 이런 느낌입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한국이 평가전에서 스코틀랜드를 4:0으로 대파하고,
32강 리그에서 폴란드-포르투갈을 이긴 후 16강에서
이탈리아를, 8강에서 스페인을, 그리고 4강에서 독일과 선전했던 그 순간.
하지만 그 때 한국이 아무리 승승장구를 하며 승수를 쌓아올렸어도
월드컵 4위가 곧 세계 랭킹 4위를 의미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전까지 한국 축구팀이 세계 축구에서 쌓아놓은 성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박성준 선수의 온게임넷 우승은 아주 훌륭한 성적이었습니다만,
아직은 그것만으로 박성준 선수가 최강이라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건 마찬가지로 박성준 선수가 그동안 매이져 대회에서 쌓아올린 성적이
'최강'이라고 불릴만큼 대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박성준 선수는 무시무시할 정도로
강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지금 박성준 선수가 뿜어내는 포스가
박성준 선수의 개인적인 탁월함에 더하여
그에 못지않게 최연성 선수가 그간 쌓아왔던 포스를
흡수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전성기 때의 최진우, 전성기 때의 강도경은 모두를 이겼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기욤패트리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전성기 때의 장진남, 전성기 때의 홍진호는 또한 임요환을 이기지 못했구요,
그 이후 박경락과 조용호는 이윤열을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현재 전성기를 맞고 있는 최연성 선수가 이루어 놓은 무시무시한 성적은
과거 기욤, 임요환, 이윤열 선수가 만들어 놓은 것에 결코 뒤지지 않지만
박성준은 이걸 뛰어 넘어버린 것이지요. 그것아 아주 결정적인 순간에 말입니다.

현재 박성준 선수에게 덧씌워진 '최강의 게이머'라는 칭호는
그가 최연성이라는 괴물을 물리쳤기에 생겨난
일종의 착시 현상이라는 것이지요.
최연성 선수가, 홍진호-이윤열-강민 등 각 종족 최고라고 불리던 선수들을
모든 리그에서 하나씩 제압하며 그 실력을 검증받았듯이
박성준 선수가 정말 '최강'이라는 칭호를 얻기 위해서는  
아직도 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고 보입니다.

ps. 저는 아직도 박성준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이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온게임넷 프로리그, 기요틴 맵에서 이윤열 선수가 박성준 선수를
원사이드하게 밀어붙였던 경기가 잊혀지질 않아서 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restonia
04/08/16 23:28
수정 아이콘
저도 박성준선수가 기요틴에서 조용호선수 테란으로 밀어버리는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죠
04/08/16 23:31
수정 아이콘
헐~ 그것도 그렇네요..
그때 한번 이겼다고 박성준 선수의 테란이 조용호 선수의 저그보다 뛰어나다는 말을 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그래서 ps로 사족을 달아 둔 것이었는데.. ^^;
prestonia
04/08/16 23: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지명식에서 박성준선수가 이윤열선수 뽑아줬으면 하네요..박성준 선수가 테란전에 강한이유가 테란을 잘 이해해서가 아닌가 싶고요...물론 프로게이머들은 다 잘하시겠지만서도요..
04/08/16 23:3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참 볼만하겠네요.. ^^
강추 강추~!!
prestonia
04/08/16 23:34
수정 아이콘
엉뚱한 리플올렸는데 그렇게 대답해주시니 감사하고도 죄송하네요...
04/08/16 23:36
수정 아이콘
허걱.. 죄송까지야.. ^^;;
좋은 의견이였는걸요.. ^^;;
가격인하대
04/08/16 23:4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기요틴 경기..정말 박성준 선수가 공격할틈을 주지 않고 집요하게 괴롭히더군요. 테란이 저그 상대로 불리한 그 맵에서 지형을 활용한 공격. 이래서 이윤열이다 라는 생각이..다시 한번 이윤열vs박성준을 보았으면 합니다. 박성준 선수도 OSL,itv우승으로 그 때보단 한층 성장해 있을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이번 OSL에서 박성준 선수가 이윤열 선수 찍었으면 합니다!
04/08/16 23:44
수정 아이콘
딴지를 걸자면.. 평가전에서 우리나라는 프랑스에게 2:3으로 패했고..
월드컵은 32강입니다..^^;;
그리고 제가 봤을 때 박성준 선수는 현존하는 프로게이머들중에 S급은 맞아보입니다.
TOP이 되기 위해서는 메이저대회 하나 정도는 더 우승해야죠.
(혹은 팀리그에서 극강의 활약을 보여주던지요.)
04/08/17 00:0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적어도 저그로서는 최강이 아닐까요?
시미군★
04/08/17 00:01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에서 이윤열선수 이기고 올라가면 SSS 붙일수 있죠
HyperObse
04/08/17 00:01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저그이기때문에 그런 느낌이 드는게 아닐까요
저그는 항상 2등.3등으로 지배당해 왔기때문에
그리 오래 가지 않을것 같은 느낌
한종훈
04/08/17 00:04
수정 아이콘
사실 밑의 글에 덧글은 좀 이상했습니다. 현재 '최강'은 없습니다. (최강 소리를 들으려면, 최연성 선수가 MBC게임 스타리그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모든 리그에서 항상' 보여준다면? 제 생각이 바뀔지도...^^;)
비류연
04/08/17 00:08
수정 아이콘
공감가는 글입니다.
HyperObse님의 말씀도 공감이 가는군요.
04/08/17 00:21
수정 아이콘
nting/ 아하~ 그렇군요..
수정했습니다.. 햐햐~ ^^;;
감사 감사~
04/08/17 00:31
수정 아이콘
만약 강민 선수가 현재 박성준 선수와 같은 입장이었다면,
이윤열 선수를 뽑는다에 올인~! ^^
04/08/17 00:3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MBC게임에서도 조 지명식이 있을 수 있군요.
M게임에서 최연성 선수가 박성준 선수를 뽑을 확률이 있나요?
대박드랍쉽
04/08/17 00: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직 박성준 선수가 그렇게 '무섭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이상하게도요..-_-;;;
지오팬인 저로서는...최연성과 붙는다!! 거나 이윤열과 붙는다!! 하면...정말 불안할꺼 같습니다. 이길수 있을까...과연..하고요...
그런데 솔직히 박성준 선수는 아직까지는 붙는다 하면 꽤 힘들겠지만..충분히 이길 수 있어!! 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한시즌밖에 안지난 비교적 '신예'인 탓일까요...다음시즌에도 2리그에서 4강안에 든다면 무섭다는 느낌이 들것같기도 합니다.
04/08/17 00:37
수정 아이콘
참신하네요~ 만년2위 저그가 최강을 뛰어 넘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주목받는다. 공감가는 글입니다.
낭만자객
04/08/17 00:38
수정 아이콘
저그가 테란을 5전3선승제에서 이긴게 아마도 임팩트가 컸나 봅니다.
게다가 그 선수가 최연성 선수라서요.... 만약 다음시즌 박성준 선수가
같은 강력함으로 우승,준우승을 한다면 최강이라도 불러도 되지 않을까요? 아직 최강이라 부르기엔 경력이 모자라죠. 경력좀 쌓으면 ^^;;
모난구슬
04/08/17 00:4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이윤열 선수에게 프로리그에서 질 때만 하더라도 그의 운영에 대해서는 말이 많았었죠. 이윤열 선수가 워낙 전략을 잘 짜오기도 했었지요.
그러나 지금은 저그의 '완성형'으로 불립니다. 뭐 완성형에 대해서는 말이 많으니 맞다 그르다를 유보해 두더라도, 신인으로써 이정도의 능력치를 보여준다는 것은 과거 어떤게이머와 비교하더라도 뒤지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몇 안되는 s급 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노력형저그
04/08/17 00:46
수정 아이콘
정말 사소한,, 쓸데없는 소리지만.. 월드컵 직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는 4:1로 이겼었죠^^
진공두뇌
04/08/17 00:5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완벽한 선수가 아닙니다.
박성준 선수는 무적의 선수가 아닙니다.
하지만,
늘 진화하고 있고, 또 앞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박성준 선수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완성품은 유지보수를 걱정해야 하지만, 아직 미완성인 작품은 얼마든지 발전의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완벽한 플레이, 완벽한 컨트롤, 완벽한 물량만이 최고의 게이머를 말하는건 아닙니다. 비록 지금은 2% 부족해도 언제든지 그 2%를 채우고 그 이상으로 발전할수 있다는 점, 그 점이 최고의 게이머를 논하는데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닐까요?
04/08/17 01:04
수정 아이콘
정말 실없는 얘깁니다만....제 생각으로 최연성 선수는 괴물에다 4의 종족이 맞는건 분명합니다만, 완성형은 아니라는 생각이....아직까지 완성형하면 이윤열, 서지훈 선수 이외에는 생각이 안난다는......특히 이윤열선수....제 마인드로서도 박성준 vs 이윤열이 상당히 기대되네요^^
멜랑쿠시
04/08/17 01:10
수정 아이콘
아직 충분히 어린 나이, 게임에 투자하는 시간, 투지, 재능...
이 네가지를 모두 갖추었으니...
말다했죠 ㅡㅡ;;
박성준 선수는 분명 이전 저그유저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분명 일 낼거란 느낌이 듭니다. 다른 저그 유저들과는 다른 포스가 느껴지죠.
킬리란셀로
04/08/17 01:15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인정합니다. 그 엄청난 전투력...우와..대단합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 폭풍을 좋아하렵니다. 아직 박성준 선수는 웬지 폭풍과
명인의 포스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엄청난 세월 동안 갈고 닦인 폭풍의
엄청난 포스는 그 어떤 선수도 따라 올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존게이머
04/08/17 01:2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우승 한번 일뿐입니다. 그것으로 현존최강이라 칭하긴 모자란 듯 하군요. (아이티비는 메이저가 아니니 제외했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차기 엠겜이나 온겜에서 결승이상 간다면 그때 다시 논쟁을 벌여야 옳다고 생각됩니다.
제리맥과이어
04/08/17 01:2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외에 서지훈, 한동욱, 임요환선수 등 대저그전 강자들을 모두 꺾었죠. 저그로서 대 테란전만큼은 역대최강이라고 인정하고 싶습니다.
OutStanding
04/08/17 01:24
수정 아이콘
전 저그유저라 홍진호, 박성준 모두 좋아하지만..

경기보면 홍진호 선수보다는 박성준 선수가 '폭풍'이라는 닉넴에 더 잘
어울리는듯..;
Shiftair~★
04/08/17 01:41
수정 아이콘
아, 참 적절한 지적인 듯 싶습니다.
최연성 선수 엠겜 2연패 + 무패 결승진출, 온겜 3위, I-tv 준우승
어쨌든 이번 시즌에 개인리그에서 최연성 선수를 멈춘 선수는 박성준 선수뿐이죠.
아직 박성준 선수 이윤열 선수도 있고, 온겜 결승에서 박정석 선수에겐 이겼습니다만, 엠겜에서 김환중 선수에게 져서 탈락한 것에서 보듯 플토의 강자인 강 민, 박용욱 선수와의 대결도 남아있는듯 합니다.
SkyintheSea
04/08/17 01:45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허나 제 생각과는 조금 다릅니다 저를 비롯해서 다른분들도
강력하게 느끼는 박성준 선수의 포스가 단지 최연성 선수의 업적을
흡수해서 생긴것이라게 맞는 것일까요 물론 한 부분이 될수있겠죠
박성준선수가 우승하기까지 꺾고 올라온 테란을 한번 짚어보자면
박경수->임요환->최수범->한동욱->서지훈->최연성
물론 언급하신 이윤열 선수가 없지만 이 경기들을 통해서 그에게
얻어진 닉네임이 무엇입니까? 투신도 있겠지만 박성준 선수는
"완성형"이라는 닉네임을 얻습니다 공격력, 수비력, 장기전능력 등이
모두 갖추어진 저그라는 닉네임이나 다름없죠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닉네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부분에서 경기를 읽는 능력,
적절한 공격타이밍 이런것에 비중을 두어 박성준 선수를 역대최강저그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보는바입니다 온게임넷 우승 한번 일뿐이라고요?
온게임넷 우승은 정말 대단한겁니다 그가 꺾고올라온 상대들을
나열하면 나열할수록 말이죠
음.. 약간 편애모드군요 아무튼 저 역시 박성준 선수가 이윤열선수를
뽑아서 진검승부를 펼치는걸 보고싶습니다
꾹참고한방
04/08/17 01:46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동감하는바가 큽니다.
04/08/17 01:55
수정 아이콘
'현존최강' 의 기준이 무엇인지, 박성준 선수가 그에 부합하는지를 따지는 것 ...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만큼 단정하기 어려운 얘기인 것 같습니다.
다만 객관적인 data 그대로 금년 최고의 승률을 보이고 있고,
최근의 대회에서 강한 선수들과 겨뤄 우승한 저그라는 것.
그리고 거침없는 공격으로 보는 사람을 흥분시키게 하는 경기를 보여준다는 것.
그것으로 박성준 선수에 대한 평가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지금 시점에서 앞으로가 어떨지 예단하기보다는,
성장해가는 그와 그를 분석하고 꺾으려는 강자들과의 대결들을 기대하고 기다려봅니다.
04/08/17 02:13
수정 아이콘
현존 최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시간이 갈수록 아직도 실력이 제일 급상승하는 유저라는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불과 2-3개월전에 박성준선수의 경기와 요세 경기를 보면 아 또 발전했구나 하는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04/08/17 02:28
수정 아이콘
VAN/ 공감합니다.. 그냥 말하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의 취미 생활이라고 여겨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팬들 입장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일 아닐까요? 단 그것이 과하지 않을 때 말이지요.. ^^
04/08/17 03:52
수정 아이콘
ver 1.0
박성준 선수의 포스의 비밀은....
p.o.s.(포스)팀 선수라는 것에 있......(후다다닥)

ver 1.2
비밀은 안심에....(다시 후다다닥)

ver 1.3
비밀은 망고쥬스에게....쿨럭;;
julymorning
04/08/17 06:48
수정 아이콘
역대최강의 저그는 확실하지요..^^
강도경.홍진호.박경락.조용호.라인으로이어지는 저그들은 저그의 암흑기만을 그려왔으니깐요.어느저그가 최강의 테란을 상대로 5전3선승 2번3전2선승 총3번의 전쟁을 압도할수있을까요?타 사이트에선 이미 본좌로 인정하는 분위기랍니다.
CalmGuy[YG]
04/08/17 08:40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최고"라기 보다는 그의 스타성이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랜덤테란으로 조용호 선수 성큰을 뚫는것이나, 한동욱전에서 4드론, 최연성에게 올인러쉬 등, 플레이 내에서 나오는 스타성이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해서 더 열광하지 않나 싶네요.
몽땅패하는랜
04/08/17 08:4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아직 보여준 것 보다 보여주어야 할 것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스타하수라 콘트롤이나 유닛관리능력에 대해 뭐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몇순간 지켜본 바로는 자세랄까요? 프로로서의 마음가짐이 나름대로 단단하게 자리잡은 선수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망고쥬스 이야기는 아직 소년티를 벗지못한듯한^^;;;;;)
한번의 우승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우승자의 면모를 유지하고 지켜내기는 더욱 어려울 것 같습니다.(창업보다는 수성이 어렵다는;;;;)
지금 당장 박성준 선수가 역대최강이네 아니네라는 말을 하기는 시기상조가 아닐까....아직 시간은 많고 우리에게 보여줄 경기는 산처럼 쌓여있을 테니까요(태..태클 아닙니다;;;;;)
04/08/17 08:53
수정 아이콘
저그로써 보여준 최근 박성준의 승률은 역대 최고로 생각합니다만...
선휘령
04/08/17 09:14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우승자 징크스를 깨고 2회 연속 저그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룰 것입니다! (저그여 영원하리! 그 의미로 혈주를 마시겠나이다! 쀍~)
쿄쿄쿄쿄쿄쿄쿄쿄
비의종소리
04/08/17 09:27
수정 아이콘
이윤열vs박성준.. 그 경기는 정말로 완벽히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절대 이길 수 없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원해처리 플레이를 하지 않는한은요.
기요틴. 쓰리해처리의 압박에. 테크가 늦죠. 스파이어완성 되기도 전에 드랍쉽은 날라 옵니다. 정말로 그 경기는 저에게 저그가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알아도 막기 힘들정도?
04/08/17 09:56
수정 아이콘
wcg리플을 모두 본 결과..
박성준 선수는 정말 공격을 좋아하더군요^^
상대방 아마추어분은 그 스타일을 아는지 벙커를 3개나 짓고 ㅡ.ㅡ;;
그래도 멀티를 늘리지 않고 올인하는 그 스타일..
역시 박성준이구나.. 하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暴風]올킬
04/08/17 10:2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를 보면 센스는 정말 뛰어나다는 느낌. 박성준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지목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현재 저그선수중에 가장 포스가 쎈 선수는 박성준 선수인것 같고 롱런할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전적이 부족하죠. 근데 박성준 선수의 지금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이루어낼것 같습니다.
궁금한것이 있는데 선수들중에서 그러니까 대비 1~2년 선수중에서 분명
실력뛰어난 선수들은 많은데 팬들수는 실력에 비해서 작은것 같습니다
왜그럴까요??
싸이코샤오유
04/08/17 10:5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최강. 같은 단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강이라는 수식어 이후 한두번만 패배해도
시끄러워지기 마련이고 소모적인 논쟁에 이어서 네티즌의 소요앞에
괜시리 내몰린 프로게이머의 심정을 생각하면.. ..
괴물앞에선gg뿐
04/08/17 12:5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힘내셔야죠.. 저두 싸이코샤오유 님과 동감입니다.
04/08/17 13:21
수정 아이콘
비의종소리// 결국 테란이 불리한 맵에서 치밀하게 전략을 짜온 이윤열 선수가 대단한거죠.
피빛의그날
04/08/17 13:28
수정 아이콘
올킬님/방송경기에 자주 안나오면 팬들수가 안늘죠..그래도 적은건 외모때문 -__-;
04/08/17 13:50
수정 아이콘
역시 저그는 테란을 잘 잡아야 해 . . .
04/08/17 13:52
수정 아이콘
허허 임요환선수 or 서지훈선수등 극강테란을 이겨서 완성형이라고하는건 정말무리인듯싶은데요
임요환선수는 듀얼에서 1번이기고 서지훈선수와의 경기에서는 2:1입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연승1위인 박태민선수는 신입니까?-_-
InFrAsOunD
04/08/17 14:5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극강테란들을 이겼다고 완성형이라고 불리는게 아닙니다.그의 플레이 등을 보고 완성형이라 불린 거죠.
공격력에 운영력,3선승제에서의 심리전 등등 예전 저그들보다 진화한 복합형 저그라고 할까요.
홍진호 선수같은 경우 폭풍,조용호 선수같은 경우 목동 등으로 대표되지만 박성준 선수같은 경우 홍진호 선수같은 공격력 이상의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도 최연성 선수와의 5번째 경기 노스텔지아,서지훈 선수와의 남자이야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저그를 다양하게 다룰 줄 안다는거죠.
아시아나모모3
04/08/17 15:13
수정 아이콘
그러면 박성준선수는 최강이아니라 현재..즉 당대최강이 아닐까요?박성준 선수 너무 잘해서 싫습니다..-_-그래도 이상하게 최연성선수한테는 끌리더군요..
김경송
04/08/17 15:17
수정 아이콘
제생각도 '최강'이란 칭호는 최근에 잘한다는 의미보다는,
정말 초S급 선수라는식의 늬앙스가 훨씬 강하잖아요.
이제까지 최강이란 칭호를 붙였었던 선수들만 보더라도,
반짝 우승한거 가지고 최강이라고 하진 않았으니까요.
분명 현재 가장 상승세를 타고있고, 이전과는 다른 진화한 모습의 저그이며 매우 강력한것은 자명한사실이고,
앞으로 '최강'이 될지아닐지 지켜보는것이 팬의 입장이 아닐까합니다.
04/08/17 18:21
수정 아이콘
우승 한번 뿐이란 말은 정말 이상하군요.
우승 두번 한 선수는 별로 없지 않나요?
온게임 넷에서는 임요환 선수와 김동수 선수가,
엠비씨 게임에서는 최연성 선수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한종훈
04/08/17 20:50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KPGA 2차, 3차, 4차(겜비씨) 3회 연속 우승
SkyintheSea
04/08/17 22:01
수정 아이콘
playi님//저는 결코 극강테란을 잡아서 완성형이라고 칭한것이 아닙니다
그 테란들을 잡는과정에서 보여준 경기 운영능력이나 경기 내적인 면을
보고 완성형이라 칭할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상황에서
연승 1위인 박태민선수의 얘기가 왜 나오는지..
저로써는 적절한 예라고 보기가 어렵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65 EVER 2004 온게임넷 스타리그 출전선수 소개 [20] Altair~★4575 04/08/17 4575 0
6964 없어져가는 온게임넷 이벤트전 형식의 경기 [19] Beautiful탱크3041 04/08/17 3041 0
6963 스타크래프트 1.12패치가 단행된다고 합니다 [72] 베르커드6617 04/08/17 6617 0
6962 [지극히 잡담] 이번시즌.. 투신과 머신의 만남은 가능할것인가.. [22] 이직신3395 04/08/17 3395 0
6960 [픽션] 빙화(氷花) 16 + 종반부에 대한 간단한 설명 [3] edelweis_s3068 04/08/17 3068 0
6958 우리나라의 극소수의 철없는 네티즌..이래도 돼는가?.. [33] BosS4739 04/08/17 4739 0
6957 2004 2nd 스타리그 스폰서 최종 확정 [33] 미사토6545 04/08/17 6545 0
6955 부대지정에 대해서.. [23] 깡~4040 04/08/17 4040 0
6954 박성준, 그 포스의 비밀. [55] skzl5859 04/08/16 5859 0
6952 컨트롤이 가장 쉬운 종족은 테란??? [65] 클레오빡돌아10485 04/08/16 10485 0
6951 <이야기>그때, 스타의 신이 있었다 [6] 타임머슴3493 04/08/16 3493 0
6950 올림픽...대한민국 화이팅!!!역대 한국의 올림픽 출전 성적과 종목별 메달획득수 [11] 질럿의꿈 ★3240 04/08/16 3240 0
6949 스타크래프트와 검...그리고 이기는 마음 [3] legend3108 04/08/16 3108 0
6948 이런 컨트롤의 유저가 나온다면~ [49] 박용열5220 04/08/16 5220 0
6947 바이오닉 컨트롤 너무 어렵네요... [19] edelweis_s4287 04/08/16 4287 0
6946 군대 그리고 스타리그 [9] ilikerain3051 04/08/16 3051 0
6945 온게임넷 스타리그,그 전반적인 고찰 제4편 -챌린지 리그 예선 [2] 마젤란 Fund2964 04/08/16 2964 0
6944 최연성선수 응원글..(스포일러 조금..) [34] 괴물앞에선gg뿐3666 04/08/16 3666 0
6943 머리위에 칼을 놔두고 자보셨습니까? [51] EzMura6126 04/08/16 6126 0
6942 네오 게임아이 3연승 ㅠ.ㅠ [17] BaekGomToss3291 04/08/16 3291 0
6941 [자체판단]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뛰어난 유닛.1~10위... [55] 쫌하는아이.5358 04/08/16 5358 0
6939 [잡담] 요새 즐겨듣는 씨디와 음악. [36] 레프3068 04/08/16 3068 0
6938 5년간의 프로게임 리그를 바라보며... [32] TomatoNYou3412 04/08/16 34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