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0/02 22:43:07
Name Arcturus
Subject [LOL] 2020 WORLDS - 그룹 스테이지 티저 (수정됨)

따끈따끈하게 나온 2020 월즈 그룹 스테이지 티저입니다.
비중의 차이가 너무 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4분 짜리 영상에서 거의 3분 30초를 LPL에 할애하는게
홈 버프를 감안해도 조금.. 





LPL의 시점에서 지난 역사를 쭉 소회하는게 
전용준 캐스터님이 단독으로 내래이션을 맡았던
2018 월즈의 그룹 스테이지 티저 영상이 떠오르네요.

패권지역이라는 자신감과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의 각오가 비슷한데
개인적으로는 결말도 비슷하게 갔으면 하는 그런 바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이퍼
20/10/02 22:48
수정 아이콘
근데 밑의 영상도 결국 다른 팀들은 주요 선수 1명이랑 주요장면 하나씩 보여주는거밖에 없는건 똑같아서 그냥 영상 길이가 조금 길어졌다 말곤 군소리 들을만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20/10/02 22:48
수정 아이콘
2020년 티저만 봤을 땐 비중이 좀 너무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래 첨부한 2018년 영상보니 그냥 하던 대로 한 거네요..
Arcturus
20/10/02 23:1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싫어요 비율이 좀 높게 나타나더군요.

제 생각에는 상황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 때 LCK는 5년 연속의 압도적인 위상이었지만 MSI, 리라, 아시안게임 모두 중국에 내주면서
롤드컵도 우리가 당연히 먹는거지라는 느낌보다는 그래도... 그래도..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티저간 내용의 차이도 LCK를 막아라보다는 올해는 진짜 갭이 없어졌다의 의미였죠.
지금의 LPL은 너무 압도적으로 독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다른 지역 선수들의 비중을, 그것도 PCS의 선수들은 등장하지도 않는다는건
충분히 불만이 제기될만하다고 봅니다. 너네 잘하는거 아는데 이렇게 다른 지역 엑스트라로 만들거냐 이런 식으로.

그 외에도 라이엇이 중국 눈치를 엄청 보고 있다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순수하게만 보이지는 않네요.
뉴욕커
20/10/02 23:02
수정 아이콘
공식인가요? LPL 티저 아닌가
소금사탕
20/10/02 23:06
수정 아이콘
황부리그인 상태에서 자국 개최라니 뽕차오르겠네요
LPL팀들 소개할때 자부심도 느껴지고 말이죠
이십사연벙
20/10/02 23:07
수정 아이콘
2018년 LCK비중이 크긴 하지만 뭔가 주인공은 우지같은..

"많이 해먹었지 짜식들아? 형왔다"하고 들어오는 공항씬이 크크.. 우승했으면 진짜로 멋있었을텐데

결국은 역재생밈으로만 남은..
인간atm
20/10/02 23:24
수정 아이콘
rise 에서도 진주인공이 우지였죠.. 충분히 밀어줄만한 포스를 보여줬지만 결과는..
20/10/02 23:12
수정 아이콘
2017 롤드컵 4강전, 홈에서 한국팀들에게 전멸당한 걸 엄청난 굴욕으로 여기나 봅니다. 당시 LCK는 명실상부한 세계최고 리그였으니 명예사로 생각할 법도 한데
인간atm
20/10/02 23:19
수정 아이콘
비중 그런 걸 다 떠나서 코로나의 영향 때문인지 올해 롤드컵 영상은 너무나 싱겁다고 할까.. 뭔가 긴장을 고조시키는 그런 게 부족해 보이네요.
20/10/02 23:39
수정 아이콘
역시 중국이라 마지막에 천하제일무술대회 드립이 나오네요 크크
묻고 더블로 가!
20/10/02 23: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내년에도 중국에서 할 거면 올해는 중립구장에서 하는 셈 쳐야지 생색은 오지게 내네요.
자몽맛쌈무
20/10/02 23:42
수정 아이콘
댓글반응은 엄청안좋네요 18년도에도 그랬나요?
20/10/03 00:02
수정 아이콘
2018년 티저는 "와 역시 LCK!!" "와 한국팀 응원하고 싶다.." "와 이 영상으로 월즈 진짜 기대됨" 이런 해외팬 반응들이 많은데, 2020년 티저는 반응이 엄청 안좋네요.
아무래도 2017년까지 쭉 한국 팀이 강했던것도 있고 꾸준히 성과가 있어서 그런지 해외에서 LCK의 유명 팀들을 좋아하고 팬을 하는 사람들이 저 당시에는 꾸준히 꽤 많은 사람들이 존재했던것 같은데, (T1만 봐도 그렇죠)
반면에 LPL은 해외에서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아도, 리그나 그 안의 팀 자체를좋아하고 팬으로까지 느끼는 사람의 비중이라는게 적은 듯..
당장에 트위치 시청자 수만 봐도 LPL 정규시즌 채널은 항상 수천따리고 LCK 정규시즌 해외채널은 수만단위 나오니까..
그리고 이러한 티저 반응 차이에서도 보이는 것 같네요.
20/10/03 01:10
수정 아이콘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소셜미디어
20/10/03 02:28
수정 아이콘
덮립은 맨날 있네요
20/10/03 05:39
수정 아이콘
그련데 이번 티저에 중국 비중이 역대급일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로 인한 자가격리도 영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20/10/03 08:04
수정 아이콘
꼬우면 우승하던가 흐흐
20/10/03 09:32
수정 아이콘
그냥 보니깐.. 자가격리 이슈가 큰거같은데.

자가격리 안해서 여유있는 중국 위주로 찍은거같은..
20/10/03 09:42
수정 아이콘
그냥 자가격리 이슈죠 이건 ㅠ
20/10/03 12: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올해 대회는 열리는 것만으로 감사해야 할 상황이라... 그냥 조심히 최소한으로 움직이는 게 최선이 아닐까 싶네요.
괜히 이것저것 찍으려고 선수들 불러모으고 하다가 확진자라도 나오면 때깔이고 뭐고 대회 진행 자체가 어려워져서요
베스타
20/10/03 13:11
수정 아이콘
라이엇의 LPL 밀어주기는 예전부터 너무 티나게 보였다고 생각해서 새삼스럽진 않습니다. 실제로 시장규모(?)도 제일 크다고 봐야 하고, 텐센트의 입김도 무시할 순 없다고 보구요. 근데 가끔 느끼는거지만 아닌척이라도 좀 하면 좋겠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551 [LOL] 정장맥 인터뷰 떴습니다 [25] 박수영15004 20/10/03 15004 6
69549 [LOL] 롤드컵 일정표 업데이트 입니다. [19] Rorschach21299 20/10/03 21299 15
69548 [LOL] Worlds 2020: 그룹 일정표 [1] ELESIS10889 20/10/03 10889 1
69547 [LOL] 2020 WORLDS - 그룹 스테이지 티저 [21] Arcturus10346 20/10/02 10346 3
69546 [LOL] 독서광 페이커(및 롤판 관계자 누구나)에게 추천하는 책들 [37] 아우어케이팝_Chris16756 20/10/02 16756 16
69543 [LOL] LPL 3시드, 쑤닝 선수들 이야기 [20] FOLDE15986 20/10/02 15986 33
69539 [LOL] 롤팬여러분. 각자 승부의 신 올려봅시다!! 재미로다가 [50] 1등급 저지방 우유11367 20/10/01 11367 2
69538 [LOL] 승 부 의 신 [24] 스위치 메이커13062 20/10/01 13062 1
69536 [LOL] (역대급 스압주의) (펌) 프리시즌 템 변경 내역 (신화템 + 새로운 전설템 + 변경되는 전설템) [58] 살인자들의섬14472 20/09/30 14472 1
69535 [LOL] 2020년의 매드 라이언스를 보내는 아쉬움 [23] 비역슨14719 20/09/30 14719 22
69534 [LOL] 애슐리강 기자님의 카카오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7] 박수영16756 20/09/30 16756 1
69533 [LOL] 오늘 휴머노이드는 저격밴을 얼마나 당했을까? [17] Leeka13534 20/09/29 13534 3
69532 [LOL] 러시아 vs 터키. 마이너 지역 역사를 추가로 쓰게 될 팀은? [9] Leeka10978 20/09/29 10978 2
69531 [LOL] 4대 메이저 지역 첫 플레이인 광탈 - 터키 역대 최고팀 탄생! [87] Leeka16257 20/09/29 16257 3
69530 [LOL] 역대 롤드컵시즌 정글 중에 최고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69] 작은형12723 20/09/29 12723 0
69522 [LOL] 롤의 개념을 잘 설명한 단어들. (부제:클템님 존경) [74] 파란무테13973 20/09/29 13973 3
69521 [LOL] 플레이인 1라운드 후기 및 일정표 업데이트 [14] Rorschach13437 20/09/28 13437 9
69520 [LOL] 메이저의 품격을 지킨 북미 - 플레이인 4일차 후기 [36] Leeka11989 20/09/28 11989 3
69517 [LOL] 리그 오브 레전드도 게임음악 콘서트를 합니다. [28] 표팔이10891 20/09/28 10891 0
69516 [LOL] 페이커 선수의 인터뷰로 보는 정신적 성숙함 [85] 민트밍크18039 20/09/28 18039 32
69513 [LOL] LGD가 얼마나 대단한지 지표로 살펴보자 [28] Leeka70003 20/09/28 70003 5
69512 [LOL] 이제 PSG 탈론의 1군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플레이인 3일차 후기 [43] Leeka14373 20/09/27 14373 4
69511 [LOL] 과거 LMS팬들에게 감개무량했을 오늘 롤드컵 결과 [10] 라면11703 20/09/27 11703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