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9/16 22:39:57
Name Leeka
Subject [LOL] 상위 라운드에 강한 G2? (수정됨)
G2하면 해외 전문가, 국내 관계자들 모두 다전제 가면 무섭다. 저력이 나올거 같다. 라는 말을 참 많이 하는데요.


상위 라운드에 강한 G2.. 정말인지 살펴봅시다.



18 월즈
> 조별리그에서 퐁부한테도 지면서 순위 결정전까지 한 끝에 2위로 진출

> 8강에서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RNG를 만나서 이겨버림.

?!?!?!


19 MSI
> 조별리그에서 퐁부한테 역시나 또 지면서 5승 5패로 반타작 기록

> 그리고 다전제 다 이기고 우승함

?!?!?!


19 월즈
> 조별리그에서 LCK팀인 그리핀한테 패하면서 조 2위로 진출

> 8강에서 담원 / 4강에서 T1을 상대로 가볍게 정리하면서 LCK를 집으로 다 보내버림

?!?!?!



20 LEC 스프링
> 매드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밀려남

> 그 후 다시 만난 매드를 가볍게 박살낸 뒤 결승전에서 프나틱도 꺽고 우승

?!?!?!?


20 LEC 서머
> 프나틱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밀려남

> 그 후 다시 결승전에 올라와서 프나틱을 또 만난 뒤 가볍게 3:0으로 박살내고 우승


?!?!?!?!





하위라운드에서 비실대다가 상위라운드 가서 갑자기 뚜까패는 짓을 2년 반 내내 성실하게 하고 계십니다.

버전이 바뀐것도 아닙니다. 저 5가지 예시는 '모두 같은 버전이고, 기간도 몇 일 텀밖에 없었습니다'

그냥 라운드와 라운드 사이 몇일 만에, 같은 버전인데도 팀이 파워업했습니다..


에라이...  

가장 최근으로 돌아가도 프나틱한테 지던 팀이 같은 버전으로 2주 지나니 그냥 3:0으로 처바르고 우승하는 폼 체인지를 보여줍니다

작년 LCK하고 경기만 봐도..  그리핀한테 조별에서 지고. 담원하고 스크림 3승 17패니 뭐니 하고서는
그냥 담원 - T1 격파하고 결승가는 에라이.. 모습을 생각하면




담원이 인터뷰에서 G2 만나서 꼭 복수하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데..
(멤버도 고스트 빼곤 양팀 다 동일.. 하니)

올해는 담원이 상위라운드에서 꼭 복수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16 22:46
수정 아이콘
WE, SKT를 상대하여 예상외로 대단히 선전한 17 MSI를 빼놓을 수 없지요. 그때부터가 시작이었다고 봅니다.
20/09/16 22:47
수정 아이콘
그때 멤버는 퍽즈밖에 안남아 있지만

18 월즈는 원더 - 얀코스 - 퍽즈.. 고
19 므시부터는 캡스 - 미킥스까지 합류한 현 지투 완전체 버전이니..
실제상황입니다
20/09/16 22:4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G2가 꿀조 걸린 게 진짜 천운이라고 봅니다. 이러고 또 a조 광탈할 수도 있는 노릇이지만
다시마두장
20/09/16 22:54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입니다. G2가 4강 전에 탈락한다면 조별리그에서 정신 못차리는 경우의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죠.
20/09/16 22:48
수정 아이콘
G2는 패배로부터 성장하는 힘이 남다른 것 같아요.
특히 작년에는 담원에게 스크림에서 맞고 그리핀에게 그룹에서 맞으면서 엄청 성장했다고 봅니다.
정확히는 LCK팀 대항마로써 엄청 성장한거죠..
올해 다전제에서도 G2가 LCK팀 한팀정도는
한국으로 보낼 것 같아요.
곽철용
20/09/16 2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타일상 좀 강강약약인 것 같긴해요.
서현고객님
20/09/17 01:52
수정 아이콘
본문은 강강약약의 모습이라는거 아닌가요?크크
곽철용
20/09/17 15:19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잘못쳤네요 그 뜻으로 쓴건데^^;
클레멘티아
20/09/16 22: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G2가 8강에서 LCK를 만나느냐, LPL을 만나느냐에 따라, LCK의 우승에 큰 변수가 생길것 같습니다.
20/09/16 22:53
수정 아이콘
그랩즈 인터뷰에서도 느꼈는데 진짜 좋은 의미에서 프로팀이구나 싶었습니다
사이퍼
20/09/16 22:55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에 강하고 다전제에 약한 lck의 반대 그 자체
20/09/16 2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 기본기가 탑급인건 어느지역도 부정 안 하니까요. 다전제만 가면 뇌정지 와서 그렇지
20/09/16 23:02
수정 아이콘
롤드컵 포맷이 더블엘리미네이션이라면 정말 G2한테 유리했을 것 같아요.
HA클러스터
20/09/16 23:08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방구석여포 그자체였던 G2가 어느사이에 이렇게...
베스타
20/09/16 23:24
수정 아이콘
비단 G2만 그런게 아니라 전통적으로 유럽팀 자체가 어느 정도 그런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럽 전통의 강팀 프나틱도 조별리그보다 상위라운드가 대체로 더 좋은 편이었죠
20/09/17 01:31
수정 아이콘
작년 프나틱vs펀플에게 크게 실망한 후론 프나틱 다전제는 안믿습니다...
베스타
20/09/17 01:42
수정 아이콘
저는 LEC팀들이 평가되는 전력보다 다전제를 좀더 영리하게 잘한다고 하지만 FPX는 당장 해당대회 no.1 팀이고 우승후보였는데요 뭘... 그정도 격차를 뛰어넘긴 여간해서는 어렵죠. 어디까지나 기대이상이라는거지 전력차가 많이나면 별수 없죠.
20/09/17 02:19
수정 아이콘
8강전까지 펀플 폼이 애매하던거를 별론으로 치고 그냥 프나틱이 던져대기만 해서 그렇습니다. 캡스가 나간 이후로는 팁적 호흡이 엉망인 빈도가 너무 많아졌어요. 올해 지투에게 죄다 진 경기도 그렇고요
GjCKetaHi
20/09/17 05:08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유럽내 자칭 트페장인 네메시스가 감히 도인비 앞에서 트페 꺼냈다 박살난거여서
대청마루
20/09/16 23:26
수정 아이콘
단기리그는 라운드별로 메타나 꿀챔분석이 달랐는데, G2가 거기서 메타파악과 자신들의 장단점 파악이 빠르고 티어정리가 잘 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천지운
20/09/16 23: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지투가 좀 빡센조 걸렸으면했는데 참 아쉅네요
20/09/16 23:58
수정 아이콘
G2는 그냥 말그대로 상위라운드 진출하는 각이 잡히면 좀 느슨해지더군요. 느슨해지는 건지 여러가지 가능성을 실험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LEC에서도 MSI에서도, 그리고 심지어 월즈에서도 "야, 이거 져도 상위 라운드 갈수있다고? 그럼 뭐 이것저것 해보자." 이런 마인드로 임하는 것 같아서..이번 롤드컵에서도 조별리그 1위는 기대도 안합니다. 2위해도 8강가는데 부득이 1위에 집착할 필요 없다는 마인드인 것 같아서요.
통속의뇌
20/09/17 00:00
수정 아이콘
지투는 멘탈리티와 운영의 유연함이 진짜 부럽습니다 멘탈이 다이아몬드급으로 단단한거같아요
MiracleKid
20/09/17 00:28
수정 아이콘
16시즌 17시즌 거치면서 암흑군주라고 조롱받았지만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그 단단한 멘탈의 지투와 퍽즈가 있는거겠죠
비오는풍경
20/09/17 00:35
수정 아이콘
작년 G2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성적은 5승 1패입니다.
MSI처럼 5승 5패하고 이런 것도 아니라서 비실댔다고 할 수 없고
작년의 G2는 개인기량은 멀쩡한데 팀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다가 자빠지는 느낌이었다면
올해의 G2는 캡스 미킥스 빼고 개인기량부터 흔들리는 느낌이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퍽즈가 굉장히 불안해보이는데 이 구멍을 메울 수 있을지가 핵심으로 보입니다.
고스트
20/09/17 00:50
수정 아이콘
올해 G2는 체급이 롤드컵 우승급에서 통할지가 의문이긴 해요
더치커피
20/09/17 09:53
수정 아이콘
얀코스는 월즈에서 잘할 거 같은데 퍽즈가 관건이네요
더치커피
20/09/17 07:37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G2의 진정한 천적은 베트남이군요
레게노
20/09/17 07:40
수정 아이콘
다전제에서 강하다는건 판을 잘 짜고 분석을 잘한다는거죠. 작년 펀플러스는 그걸 허용을 안할정도로 체급차가 났고...1경기에서 비비다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지 의욕이 바로 빠져나가는게 눈에 보였죠.
20/09/17 07:40
수정 아이콘
이런 성적 때문에 항상 G2는 무섭다의 이미지와 동시에
FPX 결승에선 생각 이상으로 무력해도 허당 이미지도 같이 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435 [LOL] 플레이인 지역과 LCS의 선전을 바랍니다.(feat. LCK 우승) [17] 파란무테9410 20/09/16 9410 2
69434 [LOL] 상위 라운드에 강한 G2? [30] Leeka11767 20/09/16 11767 4
69433 [LOL] ESPN 롤드컵 팀 파워랭킹 [42] ELESIS13277 20/09/16 13277 0
69432 [LOL] 롤은 상대적인 게임이다 - 롤드컵 희망회로와 T 1이야기 [41] ipa13883 20/09/16 13883 33
69431 [LOL] 조 추첨 이후 갱신된 롤드컵 우승팀 배당 [16] Leeka12651 20/09/16 12651 0
69430 [LOL] 용술사 리신, 세트, 브랜드, 애쉬, 아우렐리온 솔 [44] 스위치 메이커13960 20/09/16 13960 0
69429 [LOL] 그룹스테이지 배당률로 보는 조별 전력 [48] Leeka12139 20/09/16 12139 0
69428 [LOL] 롤드컵 원딜 메타 다들 어떻게 보시나요 [33] 무부12065 20/09/16 12065 1
69427 [LOL] 롤드컵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57] 반니스텔루이12467 20/09/16 12467 0
69425 [LOL] 한 시즌을 건너뛰고 봤던 LCK 서머 [9] Rorschach12216 20/09/15 12216 6
69424 [LOL] 그룹스테이지 조 추첨결과 [162] Leeka18347 20/09/15 18347 6
69422 [LOL] (번역) 코치/분석가들의 롤드컵 8강 예상 & 프리뷰 [55] 삭제됨14011 20/09/15 14011 7
69420 [LOL] 팬과의 쪽지가 유출된 아프리카 서수길 대표 [131] ELESIS23532 20/09/15 23532 4
69419 [LOL] 코치/분석가 8명이 생각하는 이번 월즈 4강 후보 [45] Leeka13444 20/09/15 13444 0
69418 [LOL] 롤드컵 경기 시간이 나왔습니다. [43] Leeka13311 20/09/15 13311 0
69417 [LOL] 조추첨식 전, 살펴보는 LCK팀 조 편성 확률 정리 [20] Leeka9887 20/09/15 9887 1
69415 [LOL] 래퍼드 감독이 C9을 떠납니다. [97] 대관람차19429 20/09/15 19429 0
69414 [LOL] 다시보는 2019 롤드컵 조편성, 그리고 2020 조별리그 난이도 [6] 기다림...그리9514 20/09/15 9514 3
69413 [LOL] 스포츠서울의 김정수 감독 사퇴 단독기사의 후속기사가 나왔습니다. [149] 세인21544 20/09/14 21544 24
69412 [LOL] LCK 팀들의 국제대회 커리어 정리 [13] Leeka10884 20/09/14 10884 0
69411 [LOL] 조합의 중요성은 어디까지일까 [44] 루데온배틀마스터14240 20/09/14 14240 2
69410 [LOL] 카나비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고 합니다. [65] Leeka16455 20/09/14 16455 10
69408 [LOL] 감독 코치 위주'였던' LCK. 선수 위주의 황피엘 G2 [59] 아우어케이팝_Chris15576 20/09/14 15576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