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은 [게임 뉴스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20/08/23 19:55:42
Name 마둘리
Subject [스타1] ASL이 드디어 10번째 시즌을 맞이합니다! (예선 종료, 그리고 우정호 선수의 8주기...) (수정됨)
ASL이 ASL 이름을 가지고 10번째 시즌을 맞이합니다.
(참고로 ASL은 반트 대국민 스타리그부터 ASL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ASL 10이 회차로는 11번째 시즌입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이영호 선수가 랜덤 출전을 예고한 시즌이기도 해서 상당히 기대가 큰 대회이기도 합니다.

ASL은 24강 4인 6개조 듀얼토너먼트, 이후 전시즌 시드자 4명을 포함하여 16강 4인 4개조 듀얼토너먼트, 그리고 8강부터 다전제 토너먼트 방식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ASL 시즌8부터 결승이 7전 4선승으로 변화되고 16강에서 승자전과 패자전, 최종전은 3판 2선승으로 진행되는 등의 일부 확대 개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ASL 시즌10에서도 소소한 변화점이 있습니다.
바로 8강 다전제 토너먼트 이후 맵 선정 방식인데요, 그동안은 서로 맵을 1개씩 밴하고 나머지 맵 순서를 추첨으로 정하는 방식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시즌부터는 맵밴 대신에 맵픽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홀수세트인 1, 3, 5세트 맵 선택권과 2, 4, 6세트 맵 선택권을 서로 가지고 7개의 맵 중에서 서로 맵을 고른 뒤, 이후 마지막 세트(5세트, 7세트) 맵은 남은 맵에서 추첨하는 방식인데요, 흔히 GSL에서 쓰는 방식으로 일부 개편이 있었습니다.

맵은 ASL 시즌2와 KSL 시즌2에서 사용했던 벤젠,
2007년과 2008년에 진행된 스타리그에서 사용됐던 플라즈마
ASTL S1에서 선보인 옵티마이저와 이클립스
ASL 시즌9부터 사용이 되어 지금은 래더맵까지 쓰이고 있는 폴리포이드
그리고 신규맵인 샤쿠러스템플, 링잉블룸이 사용됩니다.
신규맵인 샤쿠러스템플과 링잉블룸은 현재 비공개 맵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ASL 담당자인 강구열 블로그에 소개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수정이 진행중입니다.
(https://910map.tistory.com/)

그리고 오늘로 예선이 끝났습니다.
원래라면 지난 금요일부터 서울, 광주, 부산 등을 돌면서 예선이 진행될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예선이 진행되었고, 큰 탈 없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물론, 온라인 예선의 변수를 모두 막지는 못했고, 한 사람은 핵을 사용했다고 주장되고 있어서 확인 중에 있다고 합니다.)

먼저 1일차 예선에서는 조일장Z, 김민철Z, 김지성T, 박준오Z, 장윤철P, 임홍규Z, 윤용태P, 조기석T, 최호선T, 황병영T, 김성대Z, 변현제P 선수가 진출했습니다.
간단하게 평하자면, 조일장Z, 윤용태P 선수가 군 전역 이후 오랜만에 개인리그에 모습을 보여주게 됐으며, 김지성T 선수가 김택용P 선수를 꺾고 진출하는 이변을 만들었습니다. 황병영T 선수도 2연속 ASL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김택용P, 도재욱P, 송병구P, 김윤중P 선수 등 프로토스 선수들의 부진이 보였던 1일차 예선이였기도 합니다.

2일차 예선에서는 정영재T, 유진우Z, 유영진T, 송병구P, 도재욱P, 김범수P 선수가 진출했습니다.
온라인 예선으로 진행되면서 생각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습니다. 그래서 어떤 조에는 32강을 진행하여 상당히 경기 수가 많아서 그 어느때보다 피터지는 예선이였습니다.
유진우Z 선수가 AST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이번에는 김택용P 선수를 예선 결승에서 이기며 2시즌 연속 ASL 진출에 성공하고, 저번 시즌 본선에서의 복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도재욱P, 송병구P, 김범수P 선수 등 1일차 프로토스의 부진을 씻어내고 3프로토스가 진출하는데 성공합니다.

마지막 3일차 예선에서는 이영한Z, 신상문T, 이예훈Z, 김윤중P, 김택용P, 윤진규Z 선수가 진출했습니다.

김택용P 선수가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 예선날에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험난했지만 그래도 뭐로 가던 서울로 가면 되는거니깐요...
신상문T 선수가 대국민 스타리그 이후 10시즌만에 ASL에 복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사이에 KSL 시즌2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만, ASL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선수입니다. 레이스 운영을 기반으로 한 저그전을 다시 방송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윤중P 선수도 군 전역 이후 오랜만에 대회 진출에 성공합니다. ASL 시즌1 우승 말고도 ASL 시즌6 8강, ASL 시즌7 4강을 갔던 대회에서 강한 선수였기 때문에 지금 폼이 좋은 편이 아니더라도 대회에서 기대가 됩니다.
반면, 같은 팀이였던 김윤환Z 선수는 신상문T 선수에게 탈락했습니다. 

윤진규Z 선수가 ACS 우승권한을 바탕으로 ASL S10 막차 탑승에 성공했습니다. 상대도 역시 아마추어 김준혁Z 선수였는데요, 이번 시즌에도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도 ACS 우승자가 ASL 진출에 성공하면서 ACS 우승자 불패 신화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윤찬희T 선수가 유일하게 ASL의 전신인 대국민 스타리그때 부터 지금까지 전시즌 개근한 선수였습니다만, 이번 시즌 예선 탈락으로 이 기록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국민 스타리그부터 ASL 시즌10까지 모두 진출한 선수는 없습니다.
다만, 도재욱 선수가 ASL 시즌1부터 ASL 시즌10까지 모두 본선 진출을 하여 ASL의 이름을 단 대회에서 모두 개근한 유일한 선수로 기록되며, 윤찬희T 선수와 함께 10시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윤찬희T 선수는 군 문제가 아직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서 유지하기 힘든 기록이였습니다만, 예선 참가하여 탈락하여 기록이 끊긴 것은 다소 아쉽긴 합니다.

이 기록에 근접한 선수로는 김민철Z, 이재호T 선수가 ASL 시즌2부터 ASL 시즌10까지
장윤철P, 변현제P 선수가 ASL 시즌3부터 ASL 시즌10까지 진출한 상태입니다.
김민철Z 선수를 제외하고는 군 문제가 해결된 선수들이기 때문에 10시즌 연속 진출이라는 기록은 앞으로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길어서 예선 진출자를 모르겠다, 본선 누가 하는지 모르겠다 해서 깔끔하게 정리된 공식방송국 공지 가져왔습니다.
일단 시드자를 제외하고 저그 9명, 테란 7명, 프로토스 8명으로 나름 황금밸런스를 맞췄습니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24강 조편성을 ASL 역대 성적을 기준으로 하여 분류를 하는데, 1~2티어에는 테란이 조기석T 선수 1명인 점이 조금 걸립니다. 이영호R 선수도 이번 시즌은 랜덤으로 참가하는 만큼 테란이 24강에서 힘내줘서 어느정도는 살아서 16강 균형을 맞춰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ASL 시즌10의 예선이 끝나고, 본선이 9월 6일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약 2달간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방송 일정을 보니 19일의 방송 일수가 있는데 중간에 추석연휴가 애매하게 껴있어서 추석을 전후로 약 1~2주가량 쉬고 16강에 돌입할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공지된 바로는 모든 일정은 잠실 롯데월드에 있는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 코로나19 상황이 워낙 심각하다보니 무사히 진행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ASL의 이름을 가지고 맞이하는 10번째 대회이자 정말 오랜만에 공식대회에서 랜덤 출전이 예고 되어있어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대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Violet 우정호 선수의 8주기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이기도 한데요, 8년이 지나다보니 벌써 가물가물 하네요.
PGR에서도 우정호 선수 글을 본지도 오래됐고요.
우정호 선수의 8주기를 추모하면서 추모곡으로 알려진 Sky Full The Stars를 첨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해망상
20/08/23 20:01
수정 아이콘
플라즈마면 인크루트 8강 이영호 vs 김준영 3세트 / 정명훈 vs 김준영 1세트 볼만하죠.
우정호 선수는 한창 자기 폼이 되게 좋을때 아프고, 결국은 가벼려서 참 아쉬웠습니다. 우정호 vs 이제동 프로리그 벤젠 경기도 볼만합니다.
황제의마린
20/08/23 20:04
수정 아이콘
우정호선수 스타볼때 티원 팬이라서 진짜 플레이오프떄 슼만 만나면 귀신같이 경기력 올라오고 다 패고 다녀서
진짜 무서웠던 기억도 나고 간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고강민과 함께 희안하게 티원 플옵상대로 귀신같이 잘했던 선수라 아직도 기억에 남아잇습니다

벌써 8년이라..

요즘 스타판은 잘 모르겠고 이영호선수 유투브정도만 가끔보는데

테란은 근데 진짜 이영호 빠지면 이재호말고는..

김택용은 진짜 요즘 스타 손 놓은거 아닌가싶었는데 그래도 클래스가 있긴해서 예선 뚫긴했나보네요
까닥했으면 탈락했을꺼같긴한데;
마둘리
20/08/23 20:15
수정 아이콘
최근 선수층이 예전보다 얇아진 것도 있고
이번에는 3일차이 뚫었으니 위험하긴 했었죠...
스타본지7년
20/08/23 20:27
수정 아이콘
플라즈마 만세! 그리고 우정호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Liberalist
20/08/23 21:30
수정 아이콘
이영호 랜덤 도전은 과연...?? 이영호 방송만 봐서는 아직 역상성전은 꽤 무리인 것 같던데요 흐흐;;
페로몬아돌
20/08/23 21:40
수정 아이콘
역상성보다 더 문제가 동족전이고, 더 큰문제는 랜덤테란입니다...-_-
똥구멍
20/08/23 21:52
수정 아이콘
스타 방송을 거의 안 봐서 궁금한데
랜덤전향 이후 이영호는 어느정도인가요? 물론 테란 주종때보다는 변수가 많을텐데
네~ 다음
20/08/23 22:32
수정 아이콘
택신이 삼수를 하네요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128922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199686 4
공지 [LOL] 아직 무엇이 중헌지 모르는 라이엇코리아, 다시 받아적으세요 [64] 스니스니 19/12/11 132920 290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328561 9
70849 [스타1] 스타크래프트1 고인물 테스트를 만들어봤습니다 [82] 시드마이어2982 21/02/19 2982 0
70800 [스타1] ASTL S2 리그전 종료 기념 리뷰 [18] Right1886 21/02/10 1886 1
70607 [스타1] 슈퍼방장 기능은 실제 존재하며, 슈퍼방장 기능은 버그입니다. [18] 꿈꾸는초보6296 21/01/11 6296 4
70557 [스타1]ASTL S2 조지명식 결과 [19] Bukayo Saka_72820 21/01/04 2820 0
70554 [스타1] 최근 테프전 최신 메타 [88] 비후간휴7996 21/01/03 7996 2
70549 [스타1] 20년 게이머인생 최고의 날 (feat. 장례식장에 틀 영상) [47] bifrost6430 21/01/02 6430 34
70532 [스타1] 2020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시상식 및 정리 [15] 라티3876 20/12/31 3876 6
70505 [스타1] 스타크래프트1 미쳤네요, 30분전 상황 [39] 허스키13127 20/12/25 13127 2
70503 [스타1] 스타크래프트, 스타리그 그리고 음악 [70] 플라톤4610 20/12/24 4610 8
70403 [스타1]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했던 제 이야기 [15] 파핀폐인2892 20/12/12 2892 0
70178 [스타1] 10년차 스린이... [18] 원장4618 20/11/19 4618 9
70083 [스타1] 2011년 이후 정말 전략은 꾸준히 발전해왔을까? [195] 갓럭시8972 20/11/14 8972 1
70078 수정잠금 댓글잠금 [스타1] 전성기 마재윤과 이제동 누가 더 강했을까?? [98] 전설의황제8107 20/11/14 8107 2
70027 [스타1] 스타멸망전 시즌2 라인업에 전태양 김대엽도 나오나보네요.jpg [20] insane4422 20/11/11 4422 0
69710 [스타1] 랜덤 이영호 (R) 가 ASL 4강에 진출했습니다. [26] 된장찌개4152 20/10/19 4152 5
69694 [스타1] (ASL 스포 주의) 스타크래프트 역사에서 전무후무할 기록이 나왔습니다. [27] 마둘리4597 20/10/18 4597 8
69631 [스타1] 랜덤 이영호의 16강 경기가 있었습니다. [13] 된장찌개4023 20/10/11 4023 3
69540 [스타1] 스타크래프트 결정적 순간들 '라스트 1.07 특별전' [12] 나주임5149 20/10/01 5149 17
69526 [스타1] 이영호(R)의 ASL 출전! [39] 은때까치4998 20/09/29 4998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