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후반부에 접어든 오버워치 리그의 플레이오프와 그랜드 파이널의 진행 방식이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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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요약하면 이렇게 됩니다.
1. 모든 팀들이 포스트시즌에 참가, 기존 토너먼트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7개팀 / 북미 13개 팀으로 나눠서 진행
2. 하위 시드 팀 간의 플레이인 경기에서 승리한 팀 + 상위 시드 팀으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지역별 플레이오프를 진행
3. 각 지역별 플레이오프의 상위 2팀씩, 총 4팀간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 결정
4. 4팀간의 그랜드 파이널 토너먼트는 아시아(한국으로 추정)에서 진행되며, 코로나 검사 및 격리 기간을 위한 휴식기가 있을 예정
5. 모든 경기는 오프라인 무관중이 아닌 온라인 진행
아시아 지역 현재 순위
1. 상하이 드래곤즈 (20승 2패 +35) 잔여 경기 4
2. 광저우 차지 (16승 6패 +4) 잔여 경기 3
------------------- 플레이오프 직행 -------------------
3. 뉴욕 엑셀시어 (13승 5패 +21) 잔여 경기 5
4. 서울 다이너스티 (8승 7패 -5) 잔여 경기 9
5. 런던 스핏파이어 (6승 7패 -6) 잔여 경기 8
--------------- 플레이인 2라운드 직행 ---------------
6. 항저우 스파크 (7승 10패 -10) 잔여 경기 4
7. 청두 헌터즈 (4승 14패 -19) 잔여 경기 3
아시아 지역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포스트시즌 구도가 결정된 상황입니다.
최근 성적이 현재 순위랑 거의 일치하는데다가 서울과 런던을 제외하면 잔여 경기도 적은 상황이라서 뒤집기가 힘들어보입니다.
그나마 뉴욕이 광저우를 뒤집는다든가, 서울이나 런던이 항저우 밑으로 내려가는 상황 정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긴 한데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북미 지역 현재 순위
1. 필라델피아 퓨전 (17승 2패 +27) 잔여 경기 5
2. 샌프란시스코 쇼크 (15승 2패 +24) 잔여 경기 8
3. 플로리다 메이헴 (11승 5패 +10) 잔여 경기 7
4. 파리 이터널 (12승 6패 +5) 잔여 경기 6
5. 애틀랜타 레인 (7승 6패 +9) 잔여 경기 8
------------------- 플레이오프 직행 --------------------
6. LA 발리언트 (8승 7패 -1) 잔여 경기 7
7. LA 글래디에이터즈 (6승 6패 0) 잔여 경기 9
8. 댈러스 퓨얼 (5승 8패 -7) 잔여 경기 8
9. 토론토 디파이언트 (6승 10패 -9) 잔여 경기 6
---------------- 플레이인 2라운드 직행 ----------------
10. 휴스턴 아웃로즈 (6승 11패 -11) 잔여 경기 4
11. 밴쿠버 타이탄즈 (4승 8패 -12) 잔여 경기 9
12. 워싱턴 저스티스 (3승 13패 -24) 잔여 경기 5
13. 보스턴 업라이징 (2승 13패 -31) 잔여 경기 6
북미 지역의 경우에는 상위 4팀과 하위 2팀을 제외한 7팀이 혼전중인 상황입니다.
휴스턴을 제외하면 잔여 경기도 6~9경기나 남았고 7팀 중에서 독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도 없어서 정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특히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려있는 5위와 플레이인 2라운드 직행이 걸려있는 9위를 두고서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