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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7 05:11
대회에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는거도 아니고 어차피 밸런스는 프로기준으로 맞추는건데 굳이 솔랭과 대회와의 괴리감때문에 캐릭터성을 해치는 패치는 굳이 왜 하는지를 잘 모르겠네요.
20/06/27 13:24
대회전용챔피언을 냅두지 않는 이유라면
보는 스포츠와 하는 스포츠는 최대한 괴리가 없는게 흥행에 도움이된다는 점, 일반적인 솔랭 환경에서 사용할 메리트가 없는 성능으로 밸런싱될테니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매니아 유저층조차 형성하지 못하고 최소한의 챔피언, 스킨 판매 수익도 기대할 수 없게되겠네요. 낡고 오래된 챔피언들조차 내버려두지않고 꾸준히 리메이크하는 라이엇 방침상 대회전용 챔피언들도 내버려둘 수 없지않을까요?
20/06/27 09:57
솔랭 전용챔 대회 전용챔 문제는 어떻게든 바로잡긴 해야됩니다. 이게 너무 심해지니 밸런스 패치할때마다 고역인게 보여요. 솔랭에서 진작에 고인인데 오히려 너프를 받는 챔피언, 솔랭 터트리는중인데 버프를 받는 챔피언이 나오는 판이니...
저도 언젠가부턴 롤이 하기보단 보는 게임이 되고있고, 그런 사람들 입장에선 걍 대회기준으로 밸런스 맞춰주길 바랄 수도 있지만, 게임사 입장에서 이건 자살 그 자체입니다. 게임 자체가 성공하니까 롤 대회도 흥행하는거지, 그 반대가 아니에요. 게임 자체의 인기와 흥행이 떨어지면 대회도 팔다리 다 잘려나가는건 피할수 없어요. 밸런스는 결국은 솔랭 중심으로 맞춰져야 합니다.
20/06/27 10:49
도타와 다르게 솔랭과 대회의 간극을 없애려고 하는 게임이니 결국 이리 될거같긴 했습니다.
팀파이트 위주 챔피언은 다 너프하거나 리메이크 할수밖에요.
20/06/27 11:56
지속적으로 밸런스 맞추려는 시도는 참 좋은데, 마지막에는 꼭 이런 [리메이크]라는 명목으로 챔프를 아예 바꿔버리는게 개인적으론 맘에 안들어요.
그브, 볼베, 아트, 갱플, 라이즈 등등등 리메이크나 스킬셋이 바뀌기 전에 발굴되어 전성기를 맞이하거나, 혹은 성능은 구리지만 맘에 들어서 그것만 하는 소위 장인 플레이어들이 있는데, 요즘은 아예 컨셉만 따서 새 챔프를 만들어버려요. 이런 변화때문에 롤이 오래간다고 생각하지만 기존 챔프 밸런싱은 수치 조정위주로 하고 차라리 새 챔프를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20/06/27 13:37
일단 라이엇은 낡고 기준을 벗어난 (구)챔피언들이 주류메타에 끼는걸 원하지않아요.
그래서 예전엔 올라프화라고 부르던 고인화+장기방치 플레이를 자주했었는데 사실상 장인유저층도 남지않고 완전히 버려질때까지 장기숙성한 다음에 리메이크를 했었어요. 수치조정만으론 한계가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20/06/27 13:45
리메이크 하는 챔프들은 보통 수치조정 한번 잘못되면 OP와 고인을 왔다갔다 하는 챔프들이라 그렇죠...
트린다미어를 예를 들면 만약 궁 지속시간 2초라도 늘리면 그야말로 욕나오는 챔프가 될겁니다..
20/06/27 14:17
먹으면서 데미지나 스킬이 흡수되면서 없어지는 판정 대신, 본인이 무조건 다 받는 판정으로 바뀌면 어떨까 싶네요. 큰 변화 없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20/06/27 17:52
그러면 대회 밸런스도 안좋아지고, 솔랭밸런스는 더 나락으로 가겠죠. 솔랭망이어도 그나마 대회에서 쓰는 이유가 W때문이라고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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