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21 23:00
오늘 KT 경기 보면서 느낀 점은 다이나믹스 2세트 유칼 기용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코칭스태프의 고집과 오판이었다는 점, 두번째는 그로 인해 한 해 농사가 날라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뻔히 쿠로가 있는데 유칼을 영입한 거 자체도 사실 이해 안갔지만 뭐 연습생 개념으로 천천히 키운다 정도면 조금은 이해가 가는데, 그걸 넘어서서 스프링도 아니고 섬머시즌에(KT가 스프링에 넉넉하게 포인트를 벌어둔 것도 아닌데) 왠 쿠로 대신에 아직 한참 레벨이 밀리는 유칼을 두 경기 내내 써서 무조건 잡고 가야 하는 매치에 득실도 못따고 0:2 패배로 시작한건 정말 유칼 영입 안하니만 못한 결과를 낳았네요
20/06/21 23:02
오늘은 BDD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한타에서 세탁하긴 했지만요. 라스칼 선수 말고는 젠지에서 상수가 되는 선수가 없다는 느낌이었어요.
20/06/21 23:07
한화 vs KT는 진짜 벼랑끝 승부네요. 여기서 지는팀은 플옵 경쟁 너무 빡세질지도...
아프리카는 T1이나 DRX중 한팀만 잡아보자..
20/06/21 23:12
KT vs GEN
KT : 스맵(2) 보노(2) 쿠로(4) 에이밍(3) 투신(3) GEN: 라스칼(4) 클리드(3) 비디디(4) 룰러(3) 켈린(3) KT는 탑과 미드가 두 명인데 탑은 소환. 스맵의 교체기용에 여지가 있어보이나 미드는 쿠로가 무조건 주전으로 뛰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안정감 자체가 다르네요. 쿠로 에이밍이 뭔가 해줘야 하는 팀이란 걸 느낍니다. 스맵은 간만에 봐서 좋았지만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젠지는 룰러를 중심으로 모은 다년계약 반지원정대가 그 시작이었으나 서머의 에이스는 라스칼과 비디디네요. 클리드는 헤매고 룰러는 여전히 쓰로잉 크게 하네요. 대퍼팀의 뒤를 잇는 보석반지원정대가 되지 않도록 다잡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DWG vs SP DWG: 너구리(5) 캐니언(5) 쇼메이커(5) 고스트(5) 베릴(5) SP: 익수(3) 플로리스(3) 미키(3) 하이브리드(3) 시크릿(3) 담원은 정말 오랜만에 보면서 와 롤 재밌다 라는 느낌을 게임을 보여줬습니다. 미세한 실수들이 있었지만 저는 모두 5점 주고싶은 그런 경기였습니다. 솔랭에서의 그 모습들이 대회에서도 보여주는 것이 고무적이네요. 멋있었습니다. 설해원은 솔직히 오늘 담원의 너무 멋진 경기력 때문에 평가를 못하겠네요. 그냥 다 3점 줬습니다. 제드, 뽀삐 등의 픽을 준비했지만 담원이 너무 잘했습니다. 아직 한참 남았지만 지금까지의 경기력과 스프링을 고려하면 개인적으론 담원, drx, T1이 롤드컵에 갔으면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06/21 23:15
별개로 LCK 서머에 경기가 좀 재밌는게 느껴지는게, 경기가 노잼이 되면 일단 해설부터 뭔가 이게 패턴화 되더라구요. 스프링때 보면 해설들 하는 말이 약간 경기만 다르지 매번 일종의 레파토리성으로 비슷하게 들리는게 많았는데, 요새 보면 해설들이 이른바 억텐 아니고 찐텐으로 매경기 폭풍랩 하는 느낌이네요.
김동준 해설이야 원래도 막 재밌는 경기에 감정이입해서 해설 하기로 유명한데 클템 해설 스프링에는 만담 재밌는것과 별개로 특유의 단어 몇개 매번 돌려쓰는식으로 경기 비슷비슷하게 들린게 많았는데(사실 달리 할말도 없긴 했음) 요새는 매 경기 다른식으로 흥이 넘치네요.
20/06/21 23:17
아프리카 이번주 2승이긴한데 미드정글 폼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것처럼 보여서 다음주 경기 불안하네요
금요일이면 시간이 있는 편인데 그 안에 반등해서 1승1패하면 희망적인 전망을 얘기해볼텐데 2패면 많이 어려울거 같아요
20/06/21 23:26
DRX는 담원만 잡으면 1라운드 전승도 가능하겠군요.
T1은 아직 여유있어 보입니다. 답안지를 추가로 만드는 느낌 젠지도 기본 체급은 확실히 높아 보입니다. 빨리 정리를 해야겠죠. 담원은 3강 상대로 캐니언/베릴이 지금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한팀 내리고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겠네요 KT도 탑이 약하긴 한데 쿠로 존재만으로도 5위 정도는 가능해 보입니다. (샌박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네요. 이제 승강전도 없는데 과감하게 여러가지 시도해 봤으면 합니다. 빅매치는 목요일 담원 vs 젠지.
20/06/21 23:46
젠지는 오늘 팀적으로 한계가 많이 보였달까
kt는 라인전만 좀 안정화되면 아직은 기회가 있다고 보여졌구요 라인업은 스맵,쿠로 일단 고정이어야 합니다 나중에 한경기, 한세트가 뼈아프게 작용할지도 모르는데 그게 말도 안되는 다이나믹전 때문이겠죠 (교체없던건 미쳤음) 담원은 왜 스크림도르인지 보여주는 경기였고 drx와의 경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설해원은 결국 동부 수문장 느낌이에요
20/06/22 00:03
T1은 초반에 약간 흔들릴거라 생각은 했고, 2주차부터 페이스가 오를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프링때보다 인게임면에서의 방향설정이 좀더 진취적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폼이 오르는 타이밍과 내용측면에서 발전 모두 한층 빨라질거라 봅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를 못보긴 했는데 역시 담원이 치고 나가네요. 서머에서는 매우 강력한 팀이 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밴픽만 좀 제대로 한다면요. 아프리카의 분위기도 괜찮기는 하지만 약간 공백기를 선점하는 인상이 더 강합니다.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된 면은 없어보여요. DRX는 1주차 대진의 난이도를 뚫고 2승을 수확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지고 3라인의 기량이 좀더 안정화 된 면이 돋보입니다. 표식에 대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표식의 행보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쪽입니다. 회의론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개운하게 달라졌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해서요.
20/06/22 00:45
담원 대 설해원은 보면 볼수록 팀 색깔이 비슷하다보니깐 개인기량차이때문에 경기가 압도적으로 끝난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설해원도 탑정도 제외하면 그런거 절대 밀리는 팀은 아니라고 봤는데 단순 피지컬적인 면에서 담원이 너무 체급이 컸었고 색깔/스타일이라도 다른 팀이었으면 뭔가 다른 수를 통해 이길텐데 설해원은 담원과 생각하는게 비슷하다보니깐 오히려 더 못이겼던게 아닌가 싶네요 불판에서도 몇번 언급했지만 설해원입장에서 차라리 젠지나 티원 상대하는게 담원상대하는것보다 나을걸요?-_-aa (물론 진짜로 지금 설해원이 젠지나 티원을 잡을 수 있다 이런 얘기는 아닙니다. 그냥 롤이란 게임이 상대적인 거다보니깐 차라리 젠지나 티원을 상대하는게 더 좋은 경기력 보여줄거란 얘기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