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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8 10:12
닝이 안나오는 이유는 간단하다 봅니다. 18ig때 처럼 리소스를 전부 닝에게 줘야하는데 지금 닝을 그만큼 몰아서 키워서 리턴이 있느냐죠..
정글메타도 그렇고요.. 현재까지의 정답은 아니다 이거든요..
20/04/28 10:13
올 시즌 닝이 하는걸 보면 닝도 예전처럼 그렇게 하지않고 그냥 탱커픽을 하고 커버위주로 많이 했습니다. 저도 물론 닝이 지금 나와서 잘할까?? 라곤 생각하진 않지만 그냥 무작정 레얀만 박기에는 레얀의 경기력이 너무 처참해서..
20/04/28 11:06
저는 닝의 올시즌 플레이가 20IG에는 꽤 어울린다고 봤어가지고....크크 시야를 나서서 잡는건 아니어도 라이너들 커버도 오히려 나았고 던지는것도 덜하고 강타같은것도 은근히 잘하고... 실제로 닝이 나올때 닝 개인도 67% 세트승률에 IG도 4승 1패로 준수했구요 (이스타전 2:0 깨지긴했지만 그땐 이스타 장인픽 다풀고 고점 vs 송씨강씨 다뜬 경기고...)
20/04/28 10:20
18년롤드컵보면서 흠뻑 빠졌던 팀이었는데... 내부사정 모르는 팬의 입장에선 닝이 연습소홀히 한다는말이 18년부터 나왔었는데 그게 터진건가? 싶어서 씁쓸하기도하고 당연한건가 하기도 하고...
20/04/28 10:27
레얀은 정말 심각하게 느낌없더군요. 센스는 날카롭게 갈고 닦았는데 경험이 부족한게 아니라 그냥 센스자체가 한참 바닥인 느낌이에요.
이번시즌 표식과 많이 비교되던데 보여주는 모습보면 표식이 몇단계는 앞섭니다. 16스프링 벵기나 버블링정도는 데려와야 레얀과 비교가능할 겁니다... 진짜 심각하더라구요. TES의 유안지아도 엄청나지만 그나마 서폿이라 어떻게든 버스는 탈 수 있는데 레얀은 정글이라 답도 없어요...
20/04/28 11:49
표식은 씨맥 말대로 포텐셜은 만땅인데 레벨 1인 느낌이죠.
카나비도 작년에 1부 데뷔하고 올해 중체정 등극이니... 씨맥의 선구안을 생각하면 표식도 포텐은 확실한듯 근데 레얀은 진짜 뭐 어떻게 좋게 봐줘야될지 난감한 수준
20/04/28 10:38
승리할때는 상대를 압살하면서 또는 조금 불리해도 한타로 극복하면서 IG답게 이겼지만 하위권팀들 상대로도 3세트까지 가는 경기가 자주나와서 불안한 면이 있었는데 그 불안함이 4강에서 터지네요.
20/04/28 10:43
더샤이 세트는 밴도 많이당했고 본인도 자신감있는 챔이라했는데 징동전에서 제대로 터져서...그이후로 못본거같네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긴한데 니코는 탑때문에 나온 픽이 아닐까 싶어요. 정글이 라인 못봐주는 상황에서 상대 미드 로밍 다니는거 니코가 어느정도 막을 수있다 생각해서요. 실제 전적보고오니까 (v5는 제외) 탑 럼블,탑 루시안,탑 베인 나올때 뽑기도 했고... 저도 루키 더샤이 기복이랑 정글이 아예없다시피한거랑 연관이 꽤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걍 영입이 답인거같은데 서머라 답이 있을까 모르겠네요....닝이 살아나는게 베스트겠지만ㅜ
20/04/28 11:02
루키가 니코, 오리아나 하는 이유는 그냥 정글이 못하고 탑, 원딜이 잘해서 미글러 용으로 뽑는거라고 봅니다.
(물론 오리아나 미글러는 루키만 가능) 실제로 그런 픽일 경우 팀 밸런스는 좋은 편이고; 닝이건 레얀이건 그냥 버스형 정글하고 전형적이고 무난한 밴픽으로 가도 롤드컵 4강급은 될텐데 그걸 안하니 팬들이 뒷목 잡는건 당연합니다
20/04/28 11:03
감코진(밴픽)이랑 정글 문제는 진짜 심각하긴 해요. 이 정도로 비판 받는데 정규시즌 1위했던 게 IG의 기본 체급이기도 하고.. 정글 조금만 괜찮은 선수 데리고 오면 훨씬 나을텐데 말이죠. 카나비, 클리드, 타잔 같은 선수들 오면 좋겠지만 한국인 세 명까지 쓰는 건 현지 분위기상 암묵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결국 중국 정글러 중에 데려와야 하는데 다들 장기계약으로 묶인 걸로 알고있어서. 고민이 크겠네여
20/04/28 11:07
클리드 타잔 카나비 모두 ig 못갑니다. 아무리 루키가 로컬 적용 받아도 3한국인은 우승해도 문제일 겁니다. 최상은 카사겠죠. 아니면 6맨 한국 용병이든지요.
20/04/28 11:08
근데 타잔이 IG랑 잘 맞을까요
그리핀에서 보여준건 파밍 기반으로한 슬로우템포게임이라 IG에 잘 맞을지는 의문이네요. 박터지게 싸우는 솔랭점수는 높았지만 대회는 좀 다르니..
20/04/28 12:10
잘할 것같습니다. 타잔이 아무리 지금 헤매도 쵸비와 함께 했을때 보여준 모습은 정말 말도 안됬어서. 루키는 쵸비와 비슷한 면이있어서.
20/04/28 13:02
저는 IG는 피넛이 오히려 잘 어울릴거라 보는데..저는 정글러를 볼때 클리드-피넛-브록사 를 같은 부류로 보거든요. 피넛이 IG들어가면 왠지 날아다닐것 같습니다.
20/04/28 11:18
IG가 초반에 좀 뒤처지는듯 보여도 중후반 한타로 뒤집는다..는 게 엄청 멋져 보이고 실제로도 멋진 장면 많이 나왔지만 굳이 이 경기를 이렇게까지 끌고 가야 하나 싶은 경기도 많거든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장면들이 나온 이유가 밴픽과 정글의 위태로움 같네요. 그러니 팬들도 정규 1위하면서도 말이 많았던 거고요. 써머 때는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지..
20/04/28 11:19
이게.. 북미처럼 4 용병.. 해도 넘어가는 리그면 몰라도 (로컬 때려넣어서)
루키가 로컬을 취득해도.. 분위기상 3 한국인 고정은 어려울껍니다. 중국이 그정도 분위기는 아니라서..
20/04/28 11:39
약간 IG 경기할때 불판 보다 느꼈는데, 오히려 우리가 IG를 객관적으로 못봅니다.
황부리그에, 18 IG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IG가 뭘 해도 다 보이지않는 무언가가 있는것처럼 느끼는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뭘 고르고 뭘 해도 다 되는것같이 생각함. 그래서, 역설적이지만 신불해님 글 등에서 느껴지는 '중국 팬의 IG에 대한 반응'이 진짜 의미가 있는것 같네요.
20/04/28 11:41
비슷한 느낌으로 펀플도 객관적으로 못보고... 전세계를 호령하는 대세 픽을 1위팀 주전 미드가 한개도 못써서 셧아웃 나왔다? LCK 경기면 다른선수 이야기는 아예 나오지도 않고 그 미드만 댓글 2000개정도 욕먹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LPL 현지에선 도인비가 욕 상당히 먹고 있을것같네요.
20/04/28 14:29
작년에 IG가 T1보다 더 국제전 말아 먹었는데 T1은 국제전 경쟁력 없는 망팀이고 IG는 세체팀인 이상한 기준이 있긴 하죠.
20/04/28 17:28
IG가 LCK에 있었으면 평가가 지금같지는 않을듯..
지금 IG는 정글만 평균적으로 해도 당연히 롤드컵우승권이긴 하겠지만, 선수평가볼때도 좀 이질적인게 LCK에서 공격적으로 하다가 잘림 -> 내가 던지는것때문에 저선수 높이 평가 안함 LPL에서 공격적으로 하다가 잘림 -> 역시 황부리그는 달라 (특히 IG나 FPX경기..) LCK에서 잘짤리는걸로 유명한 데프트, 그리고 최근 미스틱도 LPL에 있을땐 저런스타일로 짱먹고 온거기도 하구요..
20/04/28 11:44
작년 rng 랑싱처럼 위약금 내서라도 타팀 주전정글 뽑아와야죠
닝은 실력 이전에 워크에씩 때문에라도 안쓸거 같고요.. 더샤이랑 사이도 안좋은거 같고.. 근데 더샤이가 세트 안쓰는거 의외네요.. 더샤이 세트 잡으면 혼자서 1대5도 가능할 거 같은데;
20/04/28 11:47
가끔 웨이보 댓글 번역되는거 보면(주로 소위 순혈팀 RNG 팬들의 댓글인듯 하지만) 한국인이 2명인것도 마땅찮다 여기는 댓글이 꽤 보이더군요. 전세계 국적의 사람들 데려와서 팀짜도 다들 그러려니 하는 해축이나 MLB랑은 분위기가 달라요. 로컬이든 뭐든 한국인이 3명이 되면 중국 분위기에선 이게 과연 '우리 팀'이 맞냐? 소리 나올듯.
20/04/28 12:14
LPL에서 더샤이 루키 도인비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얘기는 좀 나올지언정 그게 중론까진 안될거같은데요.
어차피 재미와 성적으로 보여주는건데..
20/04/28 12:18
성적이 나올땐 괜찮을것 같네요. 애초에 제가 봤던 그 댓글들도 결국 성적이 못나왔을때 나온 극딜들중 일부였던지라. 사실 계속 이기기만 하면 아무 상관없음. 보통 뭐든지 불길한 요소는 지기 시작할때 문제되는것
20/04/28 12:56
솔직히 lck 팀도 중국인 미드 탑을 쓰면 100퍼센트 그런말 나온다에 100원 겁니다.
애초에 인종이 다양한 북미나 많은 나라들이 섞인 유럽과는 다르게 중국 한국은 같은 나라 같은 언어 같은 문화권이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20/04/28 11:52
lck밴픽 까는 사람들이 ig발밴픽 쉴드치는거 보면 기가 찼는데 응징당해서 다행
정글도 다른팀들 카사 카나비 티안 굴리고 있는데 레얀은 너무 급떨어짐..
20/04/28 11:54
TES의 포틱 유앤자이도 그렇고 쑤닝의 제2의 더샤이라던 빈도 그렇고.. 은근 LPL 유망주 터질 확률이 썩 높아보이지 않네요
레얀도 나름 촉망받는 유망주였을텐데 말이죠
20/04/28 12:24
레얀은 포텐없는 표식이죠
진심 닝아니면 영입밖에 없습니다 닝그냥 써도 롤드컵은 간다고 보는데 우승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닝이 그냥 이제 롤프로에 흥미가 많이 떨어진거 같아요 동기부여도 안되는거 같고... 워크에씩이 다른선수보다 안좋아서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현재 ig에 최소 플로리스급의 정글만 와도 저는 롤드컵 우승후보라 생각합니다 그냥 현재 이팀은 버블링 있던 시절 티원이라 평가가 안됩니다 레얀은 진심 그 정도에요 얼굴 원툴
20/04/28 13:36
IG 경기를 자주 본 사람들이라면 이게 정상적인 승리 패턴이 아니라는건 다 알고 있었죠.
밴픽이나 정글 문제가 제일 크지만 TES전 패배는 더샤이 지분도 크다고 봅니다. 칼리 루시안 저격밴 당했지만 저게 주류픽이 아닌데도 너무 힘을 못썼어요. 사실 저게 정상인데 그동안 너무 LPL 다른 탑들이 더샤이한테 지나치게 박살난것도 있고 이제 슬슬 내성이 생기는거 같네요. 여기에 TES는 재키러브 덕인지 더샤이와 IG의 공격적인 움직임을 완전히 예측하고 있는듯한 플레이도 좋았고요.
20/04/28 13:37
LPL 1군 각 팀 정글러들 계약 종료 현황
2020 : 카나비, 소프엠, 치프틴 2021 : 티안, 피넛, 베이샹, 해커, Xx, 하로, 준지아, 지에지에, 샤오펭, 샤오한 2022 : 카사, 웨이, 미티어, 샤오롱바오, 아익스 저 중에서 2020년 풀리는 카나비, 치프틴, 소프엠 3명은 전부 용병 쿼터... 루키가 로컬을 얻어서 3용병을 쓸 수 있다 해도 한국인 3용병 쓰기는 부담스럽고 나머지는 전부 데려오려면 위약금을 내야 하거나 위약금 아무리 내도 원 소속팀에서 안풀어줄 선수들이 대부분. 즉 정글 매물이 진짜 없는 현실이고 언급한 것처럼 한국인 3용병 쓰자니 아무리 더샤이 루키가 애국하는 팀이어도 그건 부담스럽죠. 결국 답은 물떠놓고 레얀 터지길 기원하던가, 닝을 쓰면서 조금씩 예전으로 돌아오길 바라던가, 2군에서 아무나 데려와서 써보던가, 위약금 기어이 물러주고 데려오던가 정도...
20/04/28 13:44
IG랑 FPX를 객관적으로 못 본다는 것에 공감이 가네요
억지 찬양 과도한 찬양이 많이 보이는데 이 팀들이 LCK였으면 저 좋은 선수들로 발밴픽에 메타챔을 소화하지 못한다고 욕 오지게 먹었을거에요 이 팀들은 과거의 최강팀이지 현재의 최강팀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4강전에서 패배한거고
20/04/28 14:08
그 루키를 나이트가 완벽하게 봉쇄했죠.
탑은 미드가 대치하는 동안 더샤이+레얀이 369+카사에게 탈탈 털려버렸고... 바텀은 Lwx+크리스피를 재키러브 혼자서.....(진짜 TES는 결승에서 진다면 다른거 없고 서폿 차이로 질겁니다....) 결국 풀어나갈려면 운영으로 풀어나갔어야하는데 중심을 잡아줘야할 정글러가 답이 없었죠.
20/04/28 14:09
제가 너무 결과론으로 보는지 모르겠는데 선수 외에도 Fpx와 Ig의 공통점으로 코치진이 제 역할을 못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정규시즌 순위 및 승수올리기에 메타 해석을 제대로 못했고 - 메타 해석을 잘못했든지 스크림, 정규시즌 통계값을 잘못 이해해 리턴값이 높지 않은 픽 선택 - 그 결과 롤드컵 우승권 전력을 두고도 3:0, 3:1로 결승 좌절로 연결된 느낌이 들어요
20/04/28 14:23
더샤이보단 현 정글러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더샤이 본인이 지금 정글러는 18시절 닝이 아닌걸 알고 있음에도 그때와 똑같이 플래이하고 있다는 점이 더샤이의 가장 큰 문제죠. 킬에 미친놈 마냥 성장마져 포기하고 상상도 못한곳에서 튀어나와서 갱킹하는 정글러가 있어야 상대라이너와 정글러가 더샤이의 미친듯한 푸쉬에 제대로된 해답을 내놓기 못하는건데 지금의 레얀은 너무나 쉽게 읽히고 너무나 약해보입니다. 정글러 렙이 2차이가 나고 갱킹타이밍을 읽혔어도 상대 정글러가 합류하기도 전에 갱킹 완료해버리는 그 말도안되는 기민함이 지금 레얀에게 필요한 능력인데 이게 가능한 정글러가 제가 알기론 전성기 mlxg랑 닝뿐이었습니다. 이걸 레얀에게 바라는건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닌지... 오히려 레얀이 그걸 따라하려다 다리가 찢어져서 피흘리고 있는 상황이 아닐지....
20/04/28 14:30
그냥 심플하게, 레얀이 너무 못하더군요. IG랑 TES 게임 보는데 뭐... 그냥 딱 네글자로 게임 정리가 가능하던데요. '정글차이'
20/04/28 15:17
IG는 상대팀 시그니처를 풀어주는거보단 그냥 정글러인 레얀이 문제라 방법이 없어요.
얘가 터지길 바래야 하는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수준이고.. 그렇다고 닝을 다시 쓰자니 폼이 올라오긴 할지 모르겠고.. 영입을 하자니 마땅한 매물도 없고 걍 답이 없습니다.
20/04/28 15:36
팀적으로 레얀을 기용했다면(그래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에 맞는 운영을 해야되는데, 레얀을 닝처럼 쓰려고 하는 것 같아요. 운영도 그때 그대로.
정글이 약해서 타 라인이 힘을 못쓴다면, 더샤이가 아깝긴 하지만 차라리 받쳐주는 픽을 하고(픽 보다도 플레이 성향이랄까, 오른 잡고도 너무 공격적이어서 데스가 많더라구요. 분명 엄청 잘하긴하는데..), 루키에게 힘을 싣는 운영을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거든요. 더샤이 개인만 봐선 혼자 캐리하려고 하는 아프리카 기인 같은 느낌이 좀 나네요. 팀이 못받쳐주니 그 힘이 안나오고... 팀적으로는 담원이랑 참 비슷한 것도 같구요. 정글에서 힘빠지니 영 시원찮아지는...
20/04/28 21:27
저정도 정글러를 가지고 겜하는정도면 송형 강형이 아니라 쏭형 깡형 이렇게 불러야할듯 거의 주식으로 치면 자기랑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야수의 심장을 가진 친구들이란건대 정말 대단하네요
20/04/28 22:37
분명 2경기도 미드 탑이 라인전 더잘하고있었는데 정글만 끼면 다터지고 트런들로 칼날부리에서 그냥죽어서 1경기내주고 진짜 LCK 후보정글 아무나데려와도 쟤보단 잘해요 영입안했으니 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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