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4/18 18:55:34
Name Cand
File #1 IMG_20200418_193145.jpg (250.0 KB), Download : 28
File #2 IMG_20200418_193147.jpg (260.8 KB), Download : 34
Subject [기타] [스위치] 뒤늦게 열심히 잡았던 Slay the spire 감상 (수정됨)






https://pgr21.com/qna/143515



남들 아이스본이랑 동숲할때 몬헌 XX랑 슬더스를 질렀는데 이게 그만 엄청 재밌어서 아직까지 하고 있지 말입니다 흑흑

몬헌 덥크는 대검으로 아트랄 카 가지고 놀 정도까지 솔플로 신나게 즐겼고 (지금와선 멀티도 힘들테고 애초부터 솔플+물약헌터다보니 그만...)

슬더스의 경우는 위쪽에 링크된 질문글 이후로 이래저래 파워업해서 캐릭별로 승천 8 즈음까지 뚫어뒀습니다.




일단 아이언클래드가 존시나 세다는건 하면 할수록 느껴지더군요. 초기 유물의 오버파워와 별 컨셉없이 완벽한 타격만 집어들어도 게임이 풀리는....다른 캐릭터와 비교하면 마치 이지모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일런트의 경우 단검 or 철벽방어하며 짤딜넣거나 독으로 말려죽이는 트리가 주력이 되더군요. 손맛도 좋고 어떻게든 사기를 쳐서 깰 수 있다는게 마음에 들긴 했지만 장기전 메타가 1막 엘리트들에게 너무 약하고 2막 엘리트는 시체폭발 없인 가고 싶지가 않은 그런 기분....

디펙트는 아직도 뭐 어떻게 굴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풀릴땐 진짜 잘 풀려서 쉽게 깨는데 한 6~7할쯤 말리는 느낌이에요. 요전번에 깼을땐 에너자이저가 덱에 네개 다섯개씩 굴러다녀서 세자릿수의 에너지 + X 번개딜로 코파면서 다 털어버렸네요. 구체 셋팅 잘되면 공방일체의 느낌이라 엄청 세고 편하긴 하지만 밀집카드가 너무 한정적이라 곤란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단 뭐 먹는지 보면서 덱 짜자 할 경우 쉽게 손에 들어오는 0코+올포원으로 자주 가게 되더군요. 그리고 3층 보스에서 잘 터집니다 흑흑

와쳐는... 존1나 쎈데 플레이가 좀 경직된 느낌? 사기치기도 힘들고 그냥 들고 있는 만큼 세고 죽기전에 죽인다 정도의 캐릭터 같았습니다. 까놓고 제일 재미없...



그리고 게임이 엄청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네크로노미콘이나 나뭇가지 들면 어지간해선 깨지는것 같더라구요. 흠흠.

승천 17부터 진정한 2부 시작이라던데 그때까지 할지는 모르겠네요. 캐릭 하나씩 돌아가며 오르는게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ㅠㅠ





다음 스위치 게임은 아마 성검전설 3 리메이크, 혹은 그냥 제끼고 제노블레이드 리마스터(...였나)를 즐길것 같습니다.

둘 다 추억의 게임이고 특히 제노블레이드는 인생 RPG라고 불러도 아깝지 않을 게임이다 보니 엄청 기대되네요.
(이 외에 재밌게 했던건 발더스 게이트2, 브레이블리 디폴트, 크로노 트리거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잠깐 쉬어가기 용으로 즐길만한- 슬더스나 할로우 나이트 같이 가벼운데 재밌는 스위치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지민짱
20/04/18 19:0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슬더스글 보니까 반갑네요
저도 pc부터 하다가 몇번이나 어떻게하는지 감을 못잡아서 접었었는데 전사 나뭇가지 소멸 뽕맛을 보고 다른건 3~5승천인데 18까지 달려버린..
20/04/18 19:05
수정 아이콘
저는 전사의 경우 완타 + 네크로노미콘 써보고 "...와 이건 있어선 안될 조합인것 같은데??" 하면서 신나게 썰고다녔던게 제일 재밌었습니다 크크
잉차잉차
20/04/18 19:28
수정 아이콘
스팀으로 400시간 돌파했습니다.
아이언클래드가 젤 무난하다는 건 동의하고, 개인적으로는 디펙트의 구체 메커니즘이 아주 신선해서 마음에 들었네요.

다키스트 던전도 굉장히 재밌게 했는데 혹시 안 해보셧으면 추천해요!
20/04/18 19:39
수정 아이콘
평범한 구체덱도 재밌지만 별개로 플라즈마란 밀집 무시한 깡딜 에너지 트리도 만들수 있는거 보면 제작사가 엄청 신경써서 디자인 했네 싶더라구요 크크. 사일런트 디펙트가 사기치는 맛이 있어서 재밌는것 같습니다.

다키스트 던전은 구매해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혈월로 야심차게 네번쯤 게임오버 당하니 어느정도 게임에 감이 오더라구요. 한두달 전에 풀셋팅 된 6렙 성녀 광대 방파 방파 메인팟이 닼던 1층에서 보스 피 4 남기고 싹 쓸려서 안꺼내고 있습니다만...
Costa del Sol
20/04/18 19:38
수정 아이콘
승천 10 이상은 너무 어려워서 노잼같습니다.. 가볍게 해서는 클리어가 어렵더라구요. 누구 말마따나 뽕맛보면서 하는 방법은 승천1로 엘리트만 늘려서 유물 많이 모으는 거라고 크크크
20/04/18 19:42
수정 아이콘
승천 3~4 즈음까진 엘리트 자주 걸리는 길로만 다니다 게임오버도 자주 당하곤 했는데 요즘은 그냥 엘리트는 가능한한 거르는 루트에서 골드나 모으며 상점에서 맞는 유물 적당히 사는게 훨씬 나은것 같아서 슬픕니다 ㅠㅠ
20/04/18 20:05
수정 아이콘
스팀으로 며칠전에 도전과제 다 깼습니다!
와쳐로 승천 20 처음깼는데 와쳐도 재밌어요
20/04/18 20:25
수정 아이콘
패는 맛은 끝내주는데 2턴 넘게 가는 게임에선 항상 명상을 들고 딜해야한다는게 슬프더라구요...방어형 경지 하나 더 안내주나 흑흑
20/04/18 20:10
수정 아이콘
아이언클리드가 진짜 단조롭고 강합니다
20/04/18 20:28
수정 아이콘
카드 밸류라고 하나 그게 하나하나 타 직업보다 좋다보니 에너지랑 패 순환만 좀 거들어주면 진짜 편하더라구요. 아님 유물믿고 맞딜가도 밀릴거 없으니...
어제내린비
20/04/18 2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략같은걸 전혀 안보고 하니까 제가 모르는게 있나보네요. 전 아이언클래드가 가장 어렵던데..
전 캐릭터 역순대로 쉽더군요. 와쳐가 가장 쉽고 그담이 디펙트 사일런트 아이언클래드 순서..
아이언클래드 방어는 어떤카드를 쓰시나요? 아니면 맞기전에 때려잡으시나요?
20/04/18 20:34
수정 아이콘
일단 초기유물덕에 초반부터 과감하게 공격카드들 고를 수 있고 이게 공굴리기식으로 계속 이득보는게 좀 크지않나 생각하는데 저도 아직 초입 막 지난 단계라 평은 넘어가고,

보통 방어는 약화믿고 덜 아프게 맞는 가운데 그낭 깡딜로 잡아버리는 경우가 많지 않나 싶네요. 요즈음엔 난관극복 한두장 우선적으로 잡고 진화기반 완타덱을 자주 하는데 난관극복이 워낙 방어도를 쎄게 줘서(15) 난관극복 두어장 있는 상태에 유령갑옷, 흘려보내기 정도 한둘 잡고 가면 좋은것 같아요
20/04/18 22:10
수정 아이콘
고승천 하기 좀 싫은게,
그냥 상대 스펙이 쎄서 어려운게 아니고,
손패 방해카드, 혹은 내가 약해지는거, 이런게 너무 스트레스 요소더라구요.
20/04/19 10:37
수정 아이콘
제 단계에선 아직까진 피통 공격력 정도만 오르는 수준인데 후반부부터 달리는 소거불가 저주나 이벤트 페널티 등등이 피곤하긴 하겠더라구요...그래도 깨는 사람이 있으니 일단은 한번 찍먹은 해보려구요 크크
20/04/18 22:22
수정 아이콘
전 캐릭 승천 12까진 올려두었는데, (아이언클래드는 14) 그 이상은 유물과 카드 운에 너무 좌우되는거 같아서 요즘엔 안 하고 있습니다.
(동숲을 하고 있...) 최근 나온 와쳐는 단숨에 12까지 돌파했는데 저는 와쳐가 오히려 취향이더군요.
카드 로그라이크 게임의 바이블이 되었죠. 늘 스팀 시작하는 이에게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20/04/19 10:40
수정 아이콘
하긴 초반에 광역짱쎈 금카 하나 뜨거나 중후반이라도 사신, 시폭같은거 뜨고 안뜨고가 크긴 하더라구요. 유물도 같은 등급 맞냐 싶을 정도로 구린건 한량없이 구리고 ㅠㅠ
매일매일
20/04/18 22:28
수정 아이콘
와쳐는 추월진노덱이 너무 세서 재미가 없을 정도이고 적당한 승천에서 아클이 세고 재밌네요 크크
20/04/19 10:42
수정 아이콘
디펙트는 컨셉변경이 너무 힘들고 사일런트는 초반에 너무 약하다는것 덕분에 확장성 좋고 카드 시원시원한 아클이 세고 재밌는것 같아요 크크
통속의뇌
20/04/19 0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파워 면에 있어서 와쳐와 아클이 앙대산맥이라고 느껴지긴합니다만 진노명상 원툴덱=와쳐에 비해 아클이 더 재밌습니다.

완타/힘(대검, 한돌, 사신등)/소멸/방밀 등 나올수 있는 덱이 다양하거든요. 전 힘 - 방밀 - 소멸 순으로 도전해봤네요. 힘은 방어가 어려워서 사신 못집으면 중간에 갑자기 사망할 위험이 있고, 방밀은 느려서 그렇지 더럽게 셉니다... 전 아클을 플레이할수록 소멸 압축빔에 맞아서 제정신을 못차리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네요 크크


+ 스위치 게임은 오리와 눈먼숲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와쳐 이놈은 아직 덜만들어졌습니다. 예측이나 강림 시너지 좀 손봤으면 좋겠네요
20/04/19 10:46
수정 아이콘
아클이 이거저거 해볼 수 있는데 비해 와쳐가 진짜 플레이가 경직된 느낌이더라구요. 방밀은 아클 굴리며 초반에 바리케이트가 뜨면 타보긴 하는데 보통 막다 터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공격카드 제거하면서 방어카드 많이 들어야하나...ㅠㅠ
통속의뇌
20/04/20 0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래도 방밀은 공격카드는 몸통박치기 한두장 정도말고는많을 필요가 없긴합니다...
라고 말하기엔 아클이라 아키타입 단정짓는 말로 섣불리 입털지는 못하겠네요 크크
보통 소멸이랑 섞어쓰는 경우가 많습니다(난관극복+기사회생이나 무감각 파워카드+기사회생 시너지 등)
특히 1코로 높은 방어도와 덱압축을 시켜주는 기사회생을 제일 추천드립니다. 태울 스킬카드가 어느정도 있어야 효율이 나오는 카드라는 점만 유의하시면 될거같습니다.
EPerShare
20/04/19 12:29
수정 아이콘
저는 디펙트만 승천 20까지 달리고, 나머진 10도 안 가봤네요.

쉬운건 아이언클레드가 쉽긴 한데, 디펙트만이 가지고 있는 구체 뽕, 올포원 뽕이 있어요... 올포원으론 심장은 못깨지만 ㅜㅜ
20/04/20 16:38
수정 아이콘
사진처럼 구체플이 잘풀리면 진짜 뽕맛 좋더라구요 크크. 올포원은 다 좋은데 방어카드를 잘 안잡다보니 어이없이 잘 말리던 ㅠㅠ
11년째도피중
20/04/19 2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00시간 넘게 하고 승천 5,6에서 노는 멍청이는 웁니다. ㅜ.ㅜ
짠돌이라 0코 운영이 제일 재밌어요. 디펙트 0코 너무 좋음. 모두를 위한 하나 발동하는 순간 최고인데...
이게 덱 숫자 조절을 잘 못해서인거 같아요. 유물보고 카드맞추려고 하긴하는데 그게 영...
20/04/20 16:40
수정 아이콘
저도 카드 삭제는 돈아까워서 압축은 진짜 잘 못하겠더라구요 사는건 신나게 잘 사는데 크크

올포원이랑 단검덱은 표창이나 쿠나이 뜨면 진짜 신나게 즐길 수 있는것 같습니다 힘이랑 민첩 오를때마다 싱글벙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392 [LOL] 아무리 무관중 경기라도 승강전이면 할 짓 안 할 짓이 있는데 [226] 스위치 메이커18369 20/04/28 18369 20
68391 [LOL] 이번 첼린저스가 예전만 못하다고?!? 웰컴 투 LCK 입성!! [201] Leeka15097 20/04/28 15097 1
68390 [LOL] 15 LCK 부터 이제까지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한 팀과 선수에 관한 기록들. [5] 삭제됨8657 20/04/28 8657 0
68389 [기타] 키메라스쿼드 플레이 후기 (스포x) [64] 이십사연벙11025 20/04/28 11025 2
68388 [LOL] 포지션별 LCK 우승 / 준우승 1위 [94] Leeka13286 20/04/28 13286 2
68387 [LOL] IG의 올시즌 문제점 [74] 스톤에이지15052 20/04/28 15052 1
68386 [오버워치] 리뷰 2탄 정말 오랜만에 오버워치를 해보고 느낀 점 몇가지 정리 [10] 랜슬롯10455 20/04/28 10455 4
68385 [오버워치] OWL 12주차 리뷰 [6] Riina6951 20/04/28 6951 5
68384 [LOL] 징동 게이밍 이야기, 그리고 로컨과 재키러브 [36] 신불해16902 20/04/28 16902 63
68382 [LOL] 올해 롤드컵은 열릴 수 있을까요? [92] 프테라양날박치기15639 20/04/27 15639 1
68381 [스타1] ASL 시즌9 이후 공개된 신맵들 [14] 삼월의 판타시아13304 20/04/27 13304 0
68380 [LOL] TES vs JDG 결승 매치 성사. 세대교체에 또 성공한 LPL [167] Leeka15003 20/04/27 15003 1
68379 [기타] [게임소개]스타 시티즌 [4] bladefist9001 20/04/27 9001 0
68378 [기타] 블러드본 아직 플레이 하십니까? [24] 네리어드9661 20/04/27 9661 1
68377 [LOL] 내가 생각하는 스크림의 중요도. [40] 랜슬롯13244 20/04/27 13244 4
68376 [스타1] ASL9 결승 김명운 vs 이재호 [9] 빵pro점쟁이12136 20/04/27 12136 2
68375 [LOL] 조급함을 버리자. 롤드컵을 바라본다면. [76] 제주산정어리13572 20/04/27 13572 9
68374 [LOL] 갑자기 고민하게된 로얄로더의 기준은? [62] 유니언스9852 20/04/27 9852 0
68373 [LOL] 참다참다 못참아서 최우범 체제를 규탄하는 글 [233] 스띠네22292 20/04/27 22292 30
68372 [LOL] LCK 승강전 샌드박스가 다이나믹스 지명 [28] kapH9136 20/04/27 9136 0
68370 [LOL] 4월 26일 씨맥 방송 조금만 요약 (t1전 씨드백) [59] 현은령16538 20/04/27 16538 21
68369 [기타] 아프리카 철권 멸망전 결승 후기 (결과 있음) [12] 루데온배틀마스터9843 20/04/27 9843 1
68368 [LOL] 7번의 시리즈, 1번의 승리. 22번의 승부, 15번의 패배 [38] 신불해14798 20/04/27 14798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