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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10 18:58:12
Name 홀로그램
Subject 한 여성이 있습니다
제 사적인 이야기인것을 우선 밝혀두겠습니다

-------------------------------------------



" 사랑은 달콤한 꿀이 발라진 날카로운 칼끝과 같다고 하나요?


제자신을 학대하면서까지 그녀를 좋아했습니다

제 혀가 완전히 베어져나가 목구멍이 막혀 콱 콱 숨이 막혀올정도로

좋아했습니다. 물론 그녀도 절 좋아한다는걸 은근히 느꼈구요

그러나

그녀는 너무나 외로운것을 못참는 그런 부류인것 같습니다

속칭 " 바람둥이" 라고 하나요? 주위의 사람들에게 평판이 좋은것같지도

그렇다고 성격이 좋은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그녀가 좋습니다

언젠가 그녀가 물어본적 있습니다

" 내가 왜 좋아 "

물론 저에겐 대답할 답변이란 없었습니다

준비할것도 제가 왜 좋아하는지도 다시 돌아볼 기회가 되었을지도요....

처음으로 저희 둘은 둘다 이성친구가 없어서

엮어질 기회가 생겼습니다

물론 전에는 제가 봐 온것만 해도 4남자를 거쳐왔습니다

저도 그렇다고 힘들어서 다른여자를 사귀기도 해보고

빠져나올라고

아예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러나 이분도 절 좋아하나 봅니다...

이분은 저에게 연락을 시작했고

전화기에서 몇번이나 전화번호를 삭제하고

노력을 했으나 저는 그녀에게 중독되었나봅니다

이런 소심한 성격의 저는 그녀에게 빠져나올 결단력 , 판단력 따위라는 없을런지도

몰릅니다

" 나 오빠 진짜로 좋아해"

아니 맞습니다 자기입으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자칭 모범생스타일인 저와 놀기좋아하고 나이트를 좋아하는...이분과

과연 제가 어울릴런지

영어 단어에 Tarnish란 단어가 있습니다

때묻다 란 뜻으로도 쓰일수있는 이단어,

제가 이여자에게 단지 거쳐갈 하나의 남자로 인식 될까 두렵습니다

요즘 만날기회가 생기고

통화를 자주하게 되면서

제가 아예 이젠 만나지 말자 연락을 끊자란 말을 꺼냈습니다

제가 요즘에 바쁘고 시간적 마음적 여유도 전혀 없어서

만나고 이야기하다보니

중독되는것 같더군요

그러자

그녀가 이유가 모냐고 묻길래

우리관계가 너무 애매해서

제가 몇번이나 우리 연락 끊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거절했습니다......

아니 저도 속으론 그녀가 응답해주길 바랬을런지도요

그녀를 본지 10흘가량이 됬습니다

이젠 그녀의 전화 한통 기달리는게 삶의 전부가 되버렸습니다

그녀 얼굴 한번 보고싶고 , 생각나고

사랑이 무언가를 깨닫게 해준 그녀에게 고맙기 까지 합니다

그러나.....................

두렵습니다 미친듯이 두렵습니다

-----------------------------------------


(위까지가 어제 쓴글입니다)

어제 홧김에 그녀에게

또 " 그만 연락 끈자 " 란 말을 꺼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 그럼 우리 사귈래" 라했습니다

저는. 그러길래 " 안되 그럼 우리, 꺠질텐데 그럼 아예 못볼것이잖어"

라며 거절하자

그녀가 말하길 " 그럼 사귀는것 처럼만 하자고 관계는 유지하자더군요"

정말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뭐가 무었인지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지 인생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

p.s 제가 웃기다면 " 유머게시판으로 갈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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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인
04/08/10 19:17
수정 아이콘
결단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은데요^^ 에씨비 왕창끌고 치즈러쉬를 갈 것인지 후반을 도모할 것인지!!
홀로그램
04/08/10 19:20
수정 아이콘
all or nothing

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후반으로 가면 병력차이가 좀 생길것같은데
클레오빡돌아
04/08/10 19:22
수정 아이콘
ㅡ.ㅡ;; 저는 인생 후배이므로 무효;;
honeyspirit
04/08/10 19:33
수정 아이콘
판단이란 걸 하기 이전에!
님의 마음이 어떠한가부터 돌아보세요.
님의 마음 속 깊이 그녀를 원한다면 잡으세요!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친구로만 남고픈 맘을 솔직히 전하시구요.

근데 여자분의 바람기가 대체 어떤 건지를 모르겠네요.
못 말릴 정도의 밝힘증인지, 아니면 정을 잘 주는 타입인지...... 후자라면 과감한 대쉬를 권합니다. 그런 타입의 여성분이 진짜 임자를 만나면 그 넘치는 정을 그 한 사람한테만 집중하는 법입니다^^
홀로그램
04/08/10 19:3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정을 잘주는 타입인것같습니다

다른의견좀 받았슴하네요
04/08/10 19:44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경우를 있어봤구, 주위친구들도 많은데, 하나같이 다 연결안됬습니다..그리구~연결됬다하더라도 빨리 깨졌는데.. 다들 하나같이 말하죠...다시 보고싶다구, 그렇습니다..솔직히 넝클채 들어온 호박을 찰사람
누가있을까요~ 설령 찬더라도 나중에..내가 왜 찼을까..이런생각가집니다...후회는 하게 되죠..너무 극과 극이 많나는것도 안좋다고 생각해요.
이럴때, 이걸생각해보세요...그여자랑 만나도 아무말안해도 그저 가만히 둘이 있어도 서로 서로 즐겁고, 행복한지.....만약 이렇다면 한번 사겨보세요....결혼하기 전에 많이 여자만나보는것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여자랑만나는게 좀 있어보인다는거? 그런생각을 한다던가.
아님..그여자랑 만나는게 좀 어색하다면..걍 만나면 맨날 어디에 무엇을
밥먹어야될까? 어떻게 웃겨줘야될까.? 무슨무슨선물을 사줘야될까?
이런 생각들면 그냥 나중에 더좋은 여자만날거라 생각하구 포기하세요.
깨끗이 잊어버리세요......다시말해 같이 있어도 말없이 있어도 그냥 같이 분식집가서 라면을 같이 먹어도 행복하다면 한번 사겨보세요~

전 님같은경우랑 비슷했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흐지부지 하게 연락끈었는데....지금도 그냥 사겨봤으면 어땠을까? 이런생각하는데..후회는 하지않아요~
강은희
04/08/10 21:07
수정 아이콘
바람둥이가 확실하면 사귀지 마세요..ㅡ,.ㅡ; 상처만 받고 후회할꺼에요..
제가 젤 좋아하던 남자도 바람둥이였죠. 그애 여자친구 있는데도 저랑 바람폈거든요 -ㅁ-
뭐..그애는 자기말로 난 바람둥이야~를 입에 달고 살았지만-_-;
아무튼 바람둥이가 확실하면 사귀지 마세요!괜히 혼자 상처받아요.
잇힝~!
04/08/10 21:09
수정 아이콘
그냥 그녀말대로 부담가지시지 마시고 시간날떄 영화보고 밥먹고 전화하고 이렇게 지내면 안되나요?? 글쓴분이 망설이는 이유가 헤어짐의 상처같은데 사귄다고 생각하시지마시고 이런식으로 친구같은 연인(?)처럼 지내보시길... 이렇게 지내다가 나이가 들면 여자들은 노는여자라도 안정되고 성실한 모범생같은 남자를 선택하게 되어있죠.. (노는여자라면 워낙 쓰레기같은 남자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오히려 나중엔 착하고 모범생같은 남자들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떄되서 여자가 님꼐 정식으로 사귀자고한다면 헤어짐걱정없이 사귀셔도 될듯싶네요.. 그떄까지 님의 마음이 여자에게서 안떠난다는 보장하이지만요;;;
뭉실이
04/08/10 21:15
수정 아이콘
이런말이 있죠 결혼은 해도 후회안해도후회라고 그러면 해보고후회하는것이 다들났다고하죠..저도 누군가를 좋아합니당..그녀가 던져주는 말한마디에도 밤새생각나고 그러죠.. 님처럼 서로 좋아지게된경우라면
그냥 만나는것이..물론헤어짐이 있을수도있죠 님이 그분한테 최선을다하셨다면 만약헤어져도 미련은 남지 않을꺼라고생각해여..
i_beleve
04/08/10 21:35
수정 아이콘
"그럼 사귀는것 처럼만 하고 관계는 유지하자"
이뜻은 님을 그렇게 깊개 상각안하는겁니다. 다른놈 생기면 바로 간다는 뜻이죠.
님도 그냥 대리고 노세요. 그렇게 헤픈여자 매력없지 않습니까. 말이 심했나요 ?;;;

발상의 전환 ~
가볍게 생각하세요 ~
04/08/10 22:37
수정 아이콘
세상에 여자 많습니다~
많은 여자 만날수록 너무 많으면 안좋지만;;;
이런 분도 저런분도 만나야함~
지나가던
04/08/10 22:45
수정 아이콘
사랑이란 감정은 원래 평생 한 번 느낄 수 있는 게 아니죠. 심리학 교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사랑은 살면서 백번 천번 넘게 느낄 수 있다고. 그냥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가볍게 사랑하시길......
드림씨어터
04/08/10 23:19
수정 아이콘
정말로 좋아하시나보네요. 원래 한사람을 사랑하면 자신이 한없이 작게만 느껴지죠.
많은 분들이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고 했는데,
제생각은 얻기는 쉬워도 그걸 지켜나가기가 매우 힘들다고 봅니다.
님께서 두려워하는 이유가 단지 그녀가 바람둥이기질이 있어서라면
그냥 사귀는편이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그게아니고 잘해주질 못할것만같고, 내가 너무 작아보이고,
자신감이없는것이라면 님게서 정말 자신감을 찾고 행복하게 해줄수있는 능력이 될때까지
참고 그정도 갖춰졌을때 사귀어서 결혼까지 골인하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ArchonMania
04/08/11 01:13
수정 아이콘
주변을 보면, 그런 여성일수록 오히려 한 사람을 잡았을 때
푹 빠지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진실을 가지고 대해주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04/08/11 01:45
수정 아이콘
애매한 상황이네요. 여자 분도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그 여자분이 만나는 남자들과는 달리 홀로그램 님을 특별하게 생각해서 어떤 의미로든 놓치고 싶지 않다거나, 아니면 홀로그램 님이 여자분에게 보험이거나. 사귀고 나서 헤어진 이후의 상황이 두렵다면 지금 이 상태로도 나쁘진 않겠죠. 하지만 최소한 후회라도 남기면 안 되지 않을까요? 결국 자신의 마음의 소리가 중요하겠죠.
뭐, 저의 경우라면 헤어지고 난 이후의 상황이 두렵더라도 지금 내가 그 사람을 원하고 있다면 달려갈 테지만요. 어차피 해도 후회, 아니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하는 것이 더 낫거든요. '이루지 못한 사랑은 추억으로라도 남지만 이루어진 사랑의 현실은 비루함이 남을 뿐이다'란 구절을 어느 소설에선가 본 적이 있는데... 어쨌거나 사람과의 만남은 어떤 의미로도 추억으로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만남도 헤어짐도 사랑도 미움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종이 한 장 차이거든요.
두려움은 사람을 나약하게 만들죠. 어쩌면 두 분 다 두려움을 갖고 계신 건 아닌지...
아니라면 두 분이 좀더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면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보일 테니까요. 판단은 그 후에 해도 늦지 않죠.
아무쪼록 좋은 방향으로 결정이 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Choi[Gija]
04/08/11 02:37
수정 아이콘
혹시 지금 계산 하고 계세요? 그녀와 사귀게 되면 뭐가 좋을지, 뭐가 나쁠지... 사귀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뭐가 좋고 뭐가 나쁠지...
그렇다면 계산기를 던져버리고 가서 사랑을 하세요.
사랑이 계산된다면 못 할 사람 하나도 없을테니까요.
A_Terran
04/08/11 04:49
수정 아이콘
시작이 있다면 결과도 있는 법 입니다. 결과를 두려워 해 시작도 하지
못한다면...그건 겁장이 들이나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랑의 아픔을 두려워 해서는 사랑할 수 없습니다.
프리지아
04/08/11 09:07
수정 아이콘
그 분은 홀로그램님을 일종의 보험 정도로만 생각할 뿐입니다
만일 정말로 홀로그램님을 좋아한다면 "안돼 우리 깨질텐데"라는 말에 조금 울컥 하면서 안 깨질 거얏! 이라고 반응했을 걸요.....저도 종종 =ㅁ= 이런 행동 패턴을 취했기 때문에 그 여자 분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알 것도 같네요......지금 생각해 보면 저도.....그런 행동 들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마니 줬고....정말 미안합니다
머..암튼 그녀와 다시 사귀자고 말하세요~ 그녀의 마음이 어떻든 홀로그램님이 그녀를 좋아한다고 느낀다면! 사귀는 동안 , 그녀의 마음을 얻어 보세요~ 하지만 그녀 앞에서는 넘 좋아하는 티를 내지 마세요....때때로 어떤 사람들 [....ㅠ ㅠ 저도 포함일지도;;] 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한 순간부터 그 사람에 대한 흥미를 잃는 경우도 있거든요...암튼 힘든 사랑은 주위로부터 수많은 격려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세상의 모든 사랑은 힘들죠
Progrssive▷▶
04/08/11 09:35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상당히 쿨한 듯...(부럽습니다...-_-;;)
헤어질 때의 두려움을 정 극복하기 어려우면 차라리 여자 분 말대로 사귀는 것처럼만 관계를 유지하세요~
내가 정말 좋아하나? 애가 나를 정말로 좋아하나? 고민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요~일단 계속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의 사이에 대한 어떤 확신이 들 때 까지는 관계를 유지하세요. 나중에 헤어지는 거나, 지금 연락 끊고 다시 안보는 거나 어차피 똑같은 거니까요. 나는 좋아하는데, 애는 나를 정말로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에 자신의 감정이나 그 사람의 감정에 등을 돌리고 도망(?)가는 그런 선택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그 때 내가 애랑 안사귀길 잘했어~' 라고 나중에 생각하실지....

제 생각엔 여자분이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요..이렇게라도 만남을 게속 유지하려고 하는 거 보니..그냥 "내가 속아주마!!"하고 멋지게 만나버리세요~화이팅!!! (남의 연애담이 이렇게 흥미진진할 줄이야...Cruel Intention을 보는 듯한 착각이...)
04/08/11 09:46
수정 아이콘
이런말씀 드리기 정말 뭐하지만 --a
저는 한없이 부러워 보이기만 하네요..

상대가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든 말든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해볼 기회가 있다는건
저의 눈으로써는 대단한 기회라고 보고 싶어요

노력을 보이면 그 여성분도 바뀔수도 있겠지요
진심을 보이면 그 여성분도 바뀔수도 있겠지요

혼자 사랑하지 마세요
사랑을 구걸하지도 마세요
그 중간단계에서 사랑을 만들어 나가세요

그녀가 바람둥이어도 말입니다
newromancer
04/08/11 10:35
수정 아이콘
그녀를 모르고 백년을 살기보다, 그녀를 알고 하루를 사는 편이 훨씬 더 행복합니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지금 scv 모두 끌고 올인러쉬~~~
그녀를 모르고 백년 사는 편이 맘 편하시다면 뭐, 멀티하면서 후반 도모.. 가 되겠죠.
결국 자신에게 물어보는 수밖에 없답니다.
04/08/11 11:3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그 여자분이 남자분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사귈때 깨질때의 아픔을 계산하면 연애 절대 못합니다.
바람둥이? 저는 바람둥이보다 범생타입의 사람들이 훨씬
아주 어이없는 방식으로 뒷통수치면서 사람 바보 만드는 것
굉장히 많이 봤습니다.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남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 조차 인식을 못하죠.

그리고 여자분이 정 잘주고 쾌활해서 남자를 많이 사귀는 타입이라면
아마도 사실은 속으로 되게 외로워서 누군가 자기를 잘 잡아 주는
그런 사람을 원할 겁니다. 중심있는 사람요.
정석보다강한
04/08/11 13:39
수정 아이콘
사..귀..지.. 마세요
헤어지는게 두렵다면 사귀지 마세요.
어차피 가늘고 길게 가나 굵고 짧게가나..
상처를 안받을수도 없고 평생 그 여자분과 함께할수도 없다면
선택해보세요. 저는 짧고 굵게를 택했거든요.
물론 지금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지만..
대신, 그 사람과 안녕하기 전에 할것 다 해봤습니다.
이쁜 추억도 만들어봤고, 많이 울어도 봤고..
보고싶으면 안참고 달려가보기도했구요.
용기있고 소신있게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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