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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3 21:49
일단 미드원딜이 최상급인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할거라 봤는데 표식이 케스파컵보다 훨씬 잘해주네요. 근데 작년보다 전체적으로 lck가 약해진거같기도 합니다.지금까지만 보면..
20/02/13 21:50
DRX가 현재 만난 팀이 KT, 샌드박스, 한화생명.
공교롭게 셋 다 지금은 우쪽에 위치해 있는데...아프리카, T1, 젠지로 이어지는 이 3연전에서 몇 승을 거두느냐에 따라 행방이 갈릴 듯합니다. 그래도 불안해보인다는 평가가 많던 스토브리그와 달리 케리아는 환생물 주인공처럼 너무 잘하고 있고 표식도 훌륭하고 도란도 기대 이상은 하는 등... 진짜 김대호 감독의 선수 양성은 탑클래스인듯하네요.
20/02/13 21:53
Drx는 쵸비 데프트의 클라스가 확실한 상황에서 도표듀오가 빠르게 적응했고 케리아는 영플레이어상뿐만이 아니라 퍼스트팀도 노릴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어서 순조롭게 강팀이 되는 중이네요.
한화는 1년 쉰 하루와 폼 많이 떨어졌던 큐베는 오히려 기대이상으로 해주고 있다 보는데 원딜에 너무 큰 구멍이 있네요. 다른 원딜들 솔랭 퍼포먼스가 나쁘지 않은데 스크림이나 내부사정이 심각한게 아니라면 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니트 라바 둘 다 솔랭 20위권에 있고 승률도 60%는 넘기는 중이라..
20/02/13 22:07
노페도 좀 기용하는거 보면 의아한 구석이 있어요. 스피릿이 괜히 불만가진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출전시킨 비스타 퍼포먼스 보면 답답하죠 그냥
20/02/13 21:54
씨맥이 정말 띵장이긴 띵장이군요. 이번 시즌 LCK를 보진 않고 결과만 듣고 있는데 3승. 물론 시즌 아직 기니 더 봐야겠지만 그래도 첫 출발이 좋네요
20/02/13 21:55
전 냉정하게 drx 포시탈락할거라고 보고 서머때 올라와서 어쩌면 롤드컵 갈수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판이었네요..
강팀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lck 10개팀중에..가장 최상위포식자임.. 씨맥은 꼬마급코칭실력까지 올라온거 같아요. 진짜 대단해요.. 표식 케리아 이런선수를 키워내는거 보면 진짜... 이제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롤드컵전에 김대호감독 짜른 그리핀은 희대의 대삽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작년 그리핀 김대호감독 이슈만없었어도 lck가 롤드컵 우승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20/02/13 22:24
전 아직까진 도란이 그시절에 머호 감독과 있었어도 탑차이를 메꾸는게 어렵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다만... 더샤이한테 소드가 털린거 보면
도란 경험치 먹이기는 롤드컵 목표로 하는걸 봤을때 올바른 판단이었다고 봅니다. 도란이 잘해서라기보단 소드로는 한계가 있기에 가장 정상을 노릴수 없고, 차라리 신인인 도란이 포텐 터지기를 바랬지 않았을까 싶어요. 번외로 당시 그리핀이든 지금 DRX든간에 여기에 씨맥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탑 라이너인 기인만 추가 되었다면 정말 무시무시 하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긴 합니다.
20/02/13 22:45
저도 도란이 잘하지 못할거라는거에 동의 하지만여..
하지만 그래도 그리핀이라면 우승도전도 해볼만 했습니다.. 감독이 짤리기 전까진..
20/02/14 11:16
선수 키우기: 씨맥 > 꼬치
큰 경기 냉정한 픽밴: 꼬치 > 씨맥 씨맥은 아직 큰 경기에서 제대로 보여준게 없습니다. 선수키우는건 역체코치맞지만요. 3연탈빵....으로 대표되는 운영미숙이 있어요. 꼬치는 롤드컵 먹을때보면 팀의 상황에 맞게 최적의 조합을 만들고 자존심 안부리고 상대가 잘하는거 칼같이 컷하죠. 몇번은 풀어줘서 망한적도 있지만....
20/02/15 16:58
소드는 이니시 탱챔 잡았을땐 관계자나 시청자들 모두 최상급탑솔이라고 인정하고 있죠. 선수에 대한 호불호는 별개로요. 카나비는 다이아마스터에 있던 쌩신인 키워서 1부리그에 수출할 정도인데 상급 맞습니다. 표식은 아직은 최상급은 아니지만 bj하던 친구를 이만큼 키워낸것만으로도 육성부분 레전드입니다.
20/02/15 06:18
너무 후하게 치신 듯...
쵸비, 타잔, 리헨즈, 표식, 카나비, 바이퍼, 소드라고 하셨는데 개중에서 진짜 몸값 높은 선수들 추려본다고 하면 쵸비, 타잔, 리헨즈, 바이퍼 정도죠. 표식, 카나비는 조금 더 지켜봐야하고요. 물론 둘 다 전도유망한 선수인 건 맞지만. 그리고 소드는 솔직히 이 명단에 끼우기 애매한 듯... 물론 이 정도만 해도 대단한 건 맞습니다만. 반면에 김정균은 일단 T1 K 멤버 다섯 명 다 데려왔고 여기에 T1 S에서 헤매던 뱅, 울프. 그리고 듀크, 후니, 블랭크(얘는 뭐 커리어가 좋으니...)까지. 후니는 원래 꽤 잘하던 선수였지만요. 게다가 김정균은 성적으로 증명까지 해냈죠. 씨맥도 성적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면 자신이 키운 선수가 타 팀 혹은 타 리그에서 잘해줘야 하는데... 타잔, 바이퍼는 헤매고 있고 리헨즈도 팀탓이 있긴 하겠지만...저번 경기는 별로였네요.
20/02/13 22:00
DRX가 잘한 부분도 있지만 도란은 솔직히 믿음이 딱히...
아직 스프링 극초반이라 합이 다 안맞는 것도 감안하고 정글이 노사람인 패치버전인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어쨌든 지금까지만 보면 확실히 리그가 하향평준화 됐다고 봅니다.
20/02/13 22:03
아프리카 drx전은 진짜 밴픽 중요할거 같아요
각자 냅두면 못 막을 정도로 강하지만 어떻게 잘 설계하면 못 막을 정도는 아닌 라인을 사이드에 나눠가지고 있어서요 근데 탑은 오른,모데라는 적당히 밀려도 1인분 넘게 가능한 픽이 있어서 아프리카가 그걸 뚫을 픽,운영을 준비해야하는데 오른,모데는 미드로 가버릴 수도 있어요 그 와중에 바텀 이기는 픽하는게 엄청 중요한게 엄청 머리 아프게 하겠죠 어느 라인에 밴을 투자할지 어떤 픽을 선픽해서 혼선을 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20/02/13 22:03
아직 초반이라 속단하긴 이르지만 케리아는 마타를 연상하게 합니다.
플레이 스타일이야, 전성기 마타시절에 비해 계속 메타가 변하며 달라진 점도 많지만. 저렇게 '재능넘치고', '잘나가는 팀' 에서 원톱이 '서폿'으로 보일때도 있는건 마타의 영향력이 떠오릅니다. 저런 선수를 스카웃해서, 오래 밥이 익기까지 기다려놓고, 밥상에서 쫓겨난 감독은 눈물날듯합니다.
20/02/13 22:09
케리아는 진짜 재능이 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매라,마타,울프,코장 같이 경력 오래된 선수말고 신인 서포터 선수중에 데뷔시즌에 이런 퍼포먼스 보여준 선수가 없죠. 고이고 고인 고인물 게임 롤에서 신인이 이렇게 잘 하는건 진짜 대단한겁니다.
20/02/13 22:17
팀들 전력이 골고루 표준화된 것도 있긴한데 메타빨도 있는 것 같네요. 예전처럼 초반에 부순 것을 스노울볼 굴리는게 매우 어렵다보니 자연스레 경기 시간이 늘어나고 팀들 마다 장단이 그안에서 다 나오게되죠. 예전에는 강팀들이 자기들의 약점이 나오기도 전에 경기를 끝냈다면 지금은 경기가 질질 끌리니 약점을 숨기기가 어렵게되었죠.
그 와중에 이렇게 짧은 시간에 경기를 끝낼 능력을 갖춘 drx는 확실히 남다르긴합니다.
20/02/13 22:20
표식 픽하고 짧은 시간에 이정도로 키워낸거 보면
씨맥 역량은 여러 코칭스태프 중에서도 스카우팅, 육성 쪽에서는 독보적인 수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선택이 실패로 돌아갔으면 욕도 바가지로 먹었을텐데..
20/02/13 22:20
아직 젠지, 아프리카, 티원이랑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연패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단지 스프링은 적응기간이라 두들겨 맞을거라 생각했는데 시작부터 팀 합이 좋다는 점, 약점으로 지목되던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쁘지않고 점점 더 올라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으로 보입니다.
20/02/13 22:24
https://pgr21.com/humor/376658?page=2&category=38
피드백을 이렇게 하니까 선수들이 뻑이가지
20/02/13 22:34
앞으로 만날 팀들과의 경기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연패 가능성도 높다고 보이고.. 그래도 좋아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20/02/13 22:39
케리아는 신인서폿이 짤리긴 커녕 리헨즈를 짤라먹으면서 게임을 뒤집는데 챔프폭도 대회에서 카르마, 파이크까지 보여줄정도로 다양하고...
마타이후로 데뷔시즌에 이렇게 팀을 캐리하는 서폿은 처음 봅니다.(코장은 포변이라...)
20/02/13 23:04
케리아 진짜 1경기... 물론 상대 픽부터가 파이크 뛰어놀기 좋은 판이긴 했지만 그 판에서도 잘 노는 사람이 있고 OME 보여주는 사림이 있는데 진짜 재능을 보여줌...
20/02/13 23:06
개인적으로 DRX 와 젠지 경기가 제일 기대됩니다.
과연 클리드는 표식에게 [Welcome to LCK]를 보여 줄 것인가.. 룰러 켈린과 데프트 케리아의 라인전은 어떨지..
20/02/13 23:19
자꾸... 개인적인 보이콧 중단하고 경기 보고싶어요... DRX잘하는거 실시간으로 보고싶어요...
후... 김대호 감독 문제 확실히 일단락 되면 보려고 했는데... 아마 3월 1일엔 볼거 같습니다. 그때가 DRX vs 그리핀 이라고 하더군요... 날짜도 3월 1일...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날이라 그날까지만 참아보렵니다.
20/02/13 23:25
시즌초반이긴해도 보면서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실력으로 말해야하는 프로씬인데 씨맥은 증명했고 하고있네요 쵸비 데프트가 잘하는 선수라고 하더라도 표식 케리아 거의 생신인 다름없는 두 선수 저렇게 잘하고 팀 스피릿이나 게임 패턴 예전 그리핀처럼 하는거보면서 이러니저러니해도 씨맥은 씨맥이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20/02/13 23:29
DRX가 3연승을 거둔 팀이 공교롭게도 kt, 샌박, 한화네요.
리그 개막 전에는 기대를 받던 팀들인데 막상 개막하고 나니 문제점을 많이 노출한 팀들이죠. 아프리카 전이 분수령이 될 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극복한다면 씨맥은 정말 리스펙트 받아야죠.
20/02/14 14:30
아프리카 T1 젠지 공포의 3연전 끝나면 APK 쉬어가는타임 그다음이 그리핀인가요 3연전에서 승점 최대한 관리해야할듯요 지더라도 2대1로 지금 폼만보면 DRX가 제일쌘거같긴함
20/02/13 23:38
오늘 케리아 인터뷰보니 확실히 클래스 있는 선수들의 존재는 팀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 같아요. 그 신뢰감이 신예 3인방 선수들에게 주눅들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것 같아 좋더군요. 크크
20/02/13 23:52
FPX가 칸에게 준다는 돈이 1년 23억인데 어지간하면 거기로 갔겠죠.
심지어 FPX가 영입전 늦게 참전한것도 아니고 롤드컵 끝나고 며칠 뒤부터 바로 대표가 한국와서 영입 작업 했다하니.
20/02/14 08:45
개인적으로는 솔랭도르 킹겐이 DRX였다면...
표식같이 피지컬말고 솔랭점수도 애매했던 BJ도 1군선수로 길러내는데 킹겐같이 솔랭 최상위권은 어땠을지
20/02/14 00:10
케리아만큼 터지는거 확신하는 선수가 쿼드인데... 아쉽습니다
도란은 그래도 무대적응해나가면서 팀에 맞는 단단하고 준수한 라인전을 가진 탑라이너가 되어가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정도면 칸나랑 자웅을 겨뤄볼만 하고요 결국 티원 못넘으면 우승은 없죠 lck는 그런 리그입니다 마지막으로 남은건 결국 다전제의 씨맥이네요 흐흐
20/02/14 00:17
개인적으로 데뷔하면 케리아는 90%, 쿼드는 80% 확률로 경쟁력 있다고 봤는데 .. 안타깝네요.
확실한 카드를 두고 포텐도르를 쓸수는 없으니.. 좀 편한 리그라도 있으면 써볼만도 한데 그것도 없고.. T1팬들이 구마유시보는것과 비슷한 느낌이겠네요.
20/02/14 01:47
상대적으로 강팀과 아직 붙어보지 않아서 판단은 이르지만 스프링에 큰 기대는 없었는데 출발이 매우 좋네요.
모든 선수가 다 잘해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저평가가 무색할정도로 도란선수가 단단하게 잘해주고 있어서 기쁘네요. 다음 아프리카전 정말 기대됩니다.
20/02/14 13:06
상위권 하위권의 대결이었다고 하기에도 만약 DRX가 0:3으로 졌었으면, 한화/샌드박스는 T1과 동률이었겠죠..
T1처럼 중후반 한타및 운영이 강점인 팀이나, 젠지처럼 라인전도 강하고 선수들 노련미가 있는 팀이나, 아프리카처럼 탑이 패왕이거나.. 하는팀들하고의 대결이 좀 기대되긴 하네요. 당연히 도전자의 입장이겠구요. 그래도 긍정적인건 모든라인 손빨이 된다는게 참 좋네요.
20/02/14 14:56
코로나로 인한 무관중 경기가 신인들한테 오히려 득으로 작용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무대 경험 없는 신인들은 관중 소리, 시선에도 꽤 적응하기 힘들텐데 무관중이니... 긴장하는 기색이 별로 없더군요 크크
20/02/14 15:49
저도 득인거 같더라구요 케리아 인터뷰보니까 그냥 숙소에서 스크림하는 거 같다고 하면서 덜 긴장된다고 해요, 근데 또 다른데서는 함성소리 이런거 없으니 덜 재밌다고도 하고 크크 관중 있으면 조금 흔들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20/02/14 16:03
도란에게 칼챔 보다는 버티고 한타챔을 쥐어주는게 잘 통한거 같습니다. 도란이 1:1 라인전은 그럭저럭 하는데 칼챔 쥐어주면 단점만 있는 너구리가 되서 너무 쉽게 탑 정글의 먹이가 되더라고요. 저는 예전부터 탑은 캐리력보단 단단함이라고 생각해서 (너구리를 고평가 하지 않는 이유) 이런 방향이 맞는 것 같아요. 오른, 모데 하니까 얌전히 적당하게 잘하더라고요.
20/02/14 18:22
저도 도란이 생각보다 탱챔을 무난하게해서 의아했습니다. 칼챔은 포텐터질땐 터지긴하는데 씨맥말마따나 정글활용을 못해서 얻어맞는그림도 자주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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