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국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는 거의 무기한 연기에 가까운 수준으로 멈춰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연기보다는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는게 늘어났습니다.

LCK가 개막을 하는 대신에 무관중으로 경기하기로 했었고,
아프리카TV에서도 잠실 경기장 오픈에 맞춰서 배틀그라운드 BJ 멸망전을 기획했으나, 안전 상의 이유로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챌린저스 코리아도 개막을 발표했고, 경기는 진행하지만 무관중으로 경기한다고 발표했었고요.

그나마 카트라이더 리그가 체온 측정이나 마스크 배부, 손 소독제를 배치하면서 그나마 관중을 받고 있었던 리그이기도 했는데요,
5일부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겠다고 오늘 밝혔네요.

바로 어제 ASL S9의 예선이 끝나기도 했고, GSL 슈퍼 토너먼트도 개최 예정인데요, 관객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겨울 공백기를 가지고 새해의 E스포츠 리그가 시작되는데,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꼬인 상황이 된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태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진정되어 다시 경기장에서 팬과 선수가 한 곳에서 호흡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