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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07 20:28:21
Name 신불해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1275917
Subject [LOL] LCK에서 페이커 다음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선수




김기인은 앞으로 약 3년간 아프리카 소속이다. 아프리카는 김기인을 사로잡기 위해 LCK 역대 최고 수준의 대우(‘페이커’ 이상혁 제외)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기인보다 늦게 사인한 주요 자유계약(FA) 선수들을 포함해도 마찬가지다.


--




페이커의 연봉은 롤판을 초월해서 어지간한 대중들도 이름은 아는 슈퍼스타로서 약간 이레귤러적인 느낌이라고 보면


사실상 LCK에서 현재 보통의 일반적인 프로게이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액을 기인에게 준듯.. 오프시즌 시작하자마자 눈깜짝할 사이에 최대어 기인 계약 끝난것도 이해가 되네요.


마찬가지로 이 말대로라면 해외 안나가고 한국에서 뛰는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역대 두번째로 돈 많이 버는 선수가 기인 아닌가 싶구요. 




리헨즈가 8억이었는데 리헨즈보다도 많은데 그게 3년 계약이니 어마어마 합니다.



특별히 사고친적도 없고 대외적인 이미지도 좋은 편이고 원래도 실력은 인정받는데 팀 프랜차이즈에다 아직 한창 나이이기도 하고



최근 여러모로 흉흉한 가운데 그래도 기인를 조명하는 매체의 언급이나 기사도 많이 보이는 편이고


페이커도 이제 어느정도 프로게이머로서는 연차가 적잖은 편인데 포스트 페이커 시대에 


(페이커롤은 리그를 초월한 위치라고 보면 그보다 좀 아래의 리그를 대표하는 위치로) LPL하면 우지, LCS 하면 더블리프트가 생각나는 마냥


해외에서 LCK 하면 떠올릴만한 선수, LCK를 대표하는 대표 선수 유력 후보 중에 한 명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아무리 못해도 팀성적이 최소한 롤드컵은 꾸준히 나가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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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 20:30
수정 아이콘
칸이 skt랑 재계약했으면 기인 계약총액 비슷하거나 넘었을것같긴한데.. 여기도 거의 국내 최고 대우 해줄거였다고 한걸 본것같아서
조말론
20/01/07 20:30
수정 아이콘
상징적으로 자릿수 넘겨 딱 연 10억 지르지 않았을까 싶네요
생겼어요
20/01/07 20:30
수정 아이콘
젠지 3인방인 클리드 비디디 룰러도 3년에다 제법 받았을텐데 기인은 10억은 넘는다는 소린데..
the hive
20/01/07 20:41
수정 아이콘
재작년에 C9에게 3:0으로 졌을때가 아쉬울거같습니다
율리우스카이사르
20/01/07 20:43
수정 아이콘
우승커리어 없이 저 대우를 받는다는게
관계자들이 보기에 얼마나 좋은선수인지
증명됐죠.
興盡悲來
20/01/07 20:44
수정 아이콘
기인 하드캐리로 케스파컵 씹어먹었는데 마침 피지알이 보이콧중이라 조용한게 아쉽네요
헤나투
20/01/07 20:45
수정 아이콘
3년30억이상이라고 가정하면 남은것도 이해가 되네요.
20/01/07 20:56
수정 아이콘
지금도 좋은 대우 받고 있겠지만 조금 더 각을 쟀다면 더 좋은 대우 받을 수는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고요.
다레니안
20/01/07 20:57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 선발전 끝나고 모든 팀은 내년 LCK 우승이 목표면 제 1순위로 클리드부터 잡고 생각해야 한다 라고 했는데 이번 케스파컵은 "응 아냐 기인부터 잡고 생각해야 해" 라고 본인이 증명했네요. 크크...
물론 LCK가 시작되고 나서는 또 양상이 달라질겁니다. 지금은 정글이 너무너무 구려서 영향력 행사하기가 힘드니까요.
4대리그 개막 전에는 정글을 좀 사람답게 만드는 패치를 할텐데 그 때에도 기인이 지금같은 모습이면 아프리카가 가장 유력한 스프링 우승후보가 될 것 같습니다.
20/01/07 20:5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로스터 완성되고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플라이가 가장중요합니다...
기인이야 항상 높게 잡혀있죠 폭이 없지는 않지만.
다레니안
20/01/07 21:05
수정 아이콘
정글이 사람다워지면 미드의 중요성도 커질테니 확실히 플라이의 중요성도 올라갈겁니다.
근데 참 플라이는 예측이 안되요. 잘하다가도 망할 거 같고, 망하다가도 잘할 거 같고....
18년도 스프링은 북미에서 최악폼 찍다가 서머에 젠지와서 잘하고... 이거 참 크크크
20/01/07 23:37
수정 아이콘
다시 롤드컵을...ㅠㅠ
20/01/07 21:00
수정 아이콘
국내프로스포츠 연봉생각하면 대단하네요 기인 연10억이 비싸보이지 않는다는게 더 무서움
차은우
20/01/07 21:12
수정 아이콘
시장의 평가를 받으러 나왔으면 스토브리그 판도가 바뀌었을거라고 감히 예상해봄니다..
고라파덕
20/01/07 21:21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 포스 보면 최고 대우도 혜자로 느낄 정도라 빨리 잡은게 신의 한수 같아요
내일은없다
20/01/07 21:21
수정 아이콘
당장 한국에 모든 팀들이 기인에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고민해볼만한 경기력이긴 했어요
20/01/07 21:23
수정 아이콘
기인만 보면 롤은 탑게임이죠.
잉여신 아쿠아
20/01/07 22:24
수정 아이콘
탑신병자를 뛰어넘은 탑신..
20/01/07 22:26
수정 아이콘
한국의 플랑드레만은 되지 말아다오
정글자르반
20/01/07 23:53
수정 아이콘
프렌차이즈는 아니지 않나요? 에버 위너스에서 뛰었었는데
차은우
20/01/07 23:56
수정 아이콘
롤프차선수는 원클럽이랑은 딱히 상관없는거같아서...룰러도 챌코뛰다 왔는데 젠지프차로 밀어주고 있고요.
정글자르반
20/01/07 23:58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위너스는 심지어 lck에 있던 팀이었어서... 해축같은데서 쓰는 프렌차이즈랑 의미가 다르군요
興盡悲來
20/01/08 00:24
수정 아이콘
램파드도 웨햄 유스출신에 덜푸른심장 시절도 겪었지만 첼시 프랜차이즈죠
정글자르반
20/01/08 00:26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대댓글 내용이 상하지 않게 원댓글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원클럽맨과 개념이 섞였었네요 잘못된 내용 언급 고맙습니다
카바라스
20/01/08 00:20
수정 아이콘
축구도 사실 한팀에서만 뛴건 원클럽맨이라고 많이 하고 프랜차이즈는 사람마다 정의가 좀 다르죠.
정글자르반
20/01/08 00:25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조금 더 찾아봤는데 써주신 내용이 맞네요 원클럽맨은 프렌차이즈 스타될 확률이 높아서 혼동했군요 댓글 수정하면 대댓글들 맥락이 망가지니 그대로 두겠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20/01/08 00:27
수정 아이콘
팬들 평가도 좋지만 업계인들에겐 평가가 더 좋은 선수라 시장 나왔으면 참 재미있었을텐데 좀 아쉽죠 크크
좋은데이
20/01/08 01:43
수정 아이콘
이번 스토브기간동안 lck선수중에서 풀렸으면 초대박났을케이스가 쵸비/기인이라고 봤고, 라인특성상 쵸비쪽이 조금 더 좋은 평가받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까보니 쵸비도 케스파컵 인상깊은모습 보여주긴 했는데 기인이 너무 훨훨 날았네요. 큐베-도란-서밋을 연달아 부수고 우승했으니..
탑/바텀은 어느정도 상수라고 봤는데, 오랜만에 나왔는데 너무나도 노련했던 스피릿과 크게 존재감은 없었지만 팀적으로 무난했던 플라이.
이번 아프리카 예상외로 너무나도 잘해서 놀라웠네요.
아웅이
20/01/08 09:49
수정 아이콘
노련, 무난했다기엔 스피릿이랑 플라이가 상대라이너보다 훨씬 잘해줬죠.
Eulbsyar
20/01/08 06:49
수정 아이콘
리헨즈가 8억이니 거의 올해 야구 FA인 정우람, 오지환에 준하는 수준의 금액일 확률이...
바둑아위험해
20/01/08 11:14
수정 아이콘
마린쿠로때문에 아프리카 팬이 되었다가..... 이제는 기인보며 삽니다...
내가 응원하는 팀에 기인이 있다니....
정글자르반
20/01/08 11:2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이기는게 당연했습니다. 아니 질 이유가 없었어요. 스피릿 초반 동선 레벨링 꼬여도 갱 성공시키고 경기 풀었어요. 플라이도 매번 우려있던 라인전 약하다 소리 적어도 케스파컵은 하기 힘들었어요 바텀도 딜을 넣을줄 아는 선수와 이니시 서포팅 할줄 아는 선수들이구요. 기인은 칸 없으면 나 억제할 생각 접어라고 하는 경기력이었어요. 개인기량도 좋았는데 팀적으로 판단 자체도 좋고 그 속도도 빨랐으며 합도 좋았습니다. 한타는 거의 다 이겼구요. 조합 컨셉 활용이 예술이었습니다. 팀에 암살자 많으면 은신과 기동성 이용해서 정신병 걸리는 난전구도로 몰고갔고, 스플릿 강점 있으면 그걸 활용해서 오브젝트 극한으로 뽑았어요. 우리 한타가 좋다 싶으면 아군 믿고 이니시 거는 팀이고 4대5한타도 이기는 팀이었습니다. 팀합이라는 측면에서 그 어떤팀도 비교선상에 없었어요
루비스팍스
20/01/08 12:14
수정 아이콘
스타성 빼고 경기력으로는 정점이라고 봄... 페이커는 전성기에서 내려온 느낌이 확실하고...
55만루홈런
20/01/09 15:28
수정 아이콘
1년에 10억원 정도면 남을만한데 함정은 기인이 시장에 나왔으면 무조건 더 받을수 있었다는 점이죠 해외는 말할것도 없고 국내에 나오면 티원이 더샤이에게 줄 이적료를 기인영입에 썼을듯 크크크
공부하는해
20/01/09 17:53
수정 아이콘
전에도 그런 댓글을 썻지만 그냥 게임을 잘한다 이런게 아니라 인간적으로 신뢰가 되는 그런 선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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