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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 23:27
두가지 모두 반대합니다만, 솔직히 전자는 몰라도 후자의 이 규제가 그리 성과가 있는지 요즘 회의감이 들곤 합니다.
불판만 규제하면 뭐합니까, 유게에 근황이라는 글로 올려서 뭐 자기들끼리 볼 사람은 실컷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요.
20/01/03 23:30
'규제'는 시행된 적도 없고 현재도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누구든지 불판을 깔기만 하면 됩니다. 운영진에서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20/01/03 23:35
전략적으로 효과적이지 않다고 했는데, 그럼 어떤 대안이 있는건가요?
전 보이콧이 시청자들의 좋은 의사표시라고 생각합니다. PGR 자체도 이스포츠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이트이기도 하고요.
20/01/03 23:36
철회할필요도없고 그냥 볼사람들은보고 보이콧하실분들은 하시면 됩니다.
불판그냥깔고 볼사람은 보고 보이콧하실분들은 하시고 그러면 되는거 잖아요.
20/01/03 23:39
사이트 단위의 보이콧을 하겠다면 지금 유게에 올라오는글들도 제제해야죠.
케스파컵 관련글을 아예 못올리게. 그런 결정을 한다면 그것도 존중합니다.
20/01/03 23:43
저도 결국 이리 될거라 생각하긴 했습니다.
니네 그래서 롤 안볼꺼야? 결국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겠죠. 나 하나 안본다고 뭐가 달라지겠냐만은 저는 일단 보이콧 계속 하렵니다.
20/01/03 23:46
결국 누구나 처음에 예상했던 대로 아무리 소리쳐도 묵묵부답이니 지쳐 떨어져나가고 조용히 묻혀 지나가겠죠. 케스파 직원들은 이럴줄 알았다고 웃고 있을 것 같습니다.
20/01/03 23:40
까놓고 말해서
'불판 깔고 소통하고 싶은대 욕하고 까지 말라 '죠 딴대는 반말분위기 싫고, 피지알에서 하고싶은대 욕먹을것 같고, 그래서 우리도 볼 권리가 있다 이러는거고
20/01/03 23:44
저는 보이콧이 정말 선수들을 위한 행동인지 모르겠습니다. 선수들도 응원하는 팬들 없으면 기운 빠질 거고요. 그래서 볼 사람은 보고 보이콧할 사람은 보이콧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20/01/03 23:46
보이콧 찬반 여부를 떠나서
왜 불판 글이 올라왔을 땐 사실상 특정 개인이 융단폭격을 맞았고 왜 게임뉴스/게임/유머게시판에서 글을 올리는 다수한테는 폭격이 사실상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아니죠. 차라리 일본의 일자만 나와도 이시국에 어쩌구 저쩌구~ 하는 분들은 일관성이라도 있지, 혼자 눈에 띄어서 만만한 사람한테만 십자포화를 퍼붓는 이유는 뭐랍니까? 보이콧을 강제하든 자율로 하든 안하든 상관없는데 만만한 상대만 물고 뜯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20/01/03 23:46
제가 드리는 말씀은 [보이콧을 하지 말자]가 아니라, [pgr 사이트 공식 입장에서 보이콧을 빼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롤을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01/03 23:46
크보 사건들 터질때 보면 라이엇은 사후 대처의 처벌이 강하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이콧 투표도 없이 결정한게 딱히 마음에 안들지만 그렇다고 굳이 철회요청 할 필요가 있나 싶긴 합니다.
20/01/03 23:48
반대합니다 첫째, 롤 경기 결과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는 여기 말고도 많습니다. 둘째 케스파컵이 시작되자마자 다함께 분노를 표했던 각 팀 팬덤들은 결국 서로를 헐뜯느라 보이콧이 점차 희미해지기 시작했죠. 다시 활기를 띈다 한들 근 3개월 가량의 감정소모가 단 며칠만에 허투루 된 것이 그렇게 반갑지는 않습니다. 셋째 카나비 사건 외에는 아직 어떤 것도 해결된 것이 없습니다. 사법기관에 조사까지 요청한 라코의 뻔뻔함에 분노했던 과거, 졸속운영에 반기를 들었던 게 언제였느냐마냥 사라지는게 분하지 않으신가요? 나중에 숨죽이다가 리그시작되면 언제 숨었냐는 듯 당당하게 씨맥과 도란 징계가 강행되고 결국 자기들이 옳았다식으로 마무리 된 뒤 다시 분노하시렵니까?
20/01/03 23:49
반대합니다.
공식 성명을 낸 이후에 케스파와 라이엇에서는 진상 파악과 사태 해결을 위한 움직임을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죠. 피지알에서 불판 좀 안 깐다고 즐길 권리가 침해되나요? 볼 분들은 보시면 됩니다. 다만 피지알에서 언급하지만 않으면 되는 일입니다. 저는 오히려 씨맥과 도란에 대한 징계를 취소하고 그에 관여한 내부 관계자 징계 및 대표가 책임지고 사임하면서 라이엇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기 전까지 LCK에 대해 피지알에서 반영구적으로 보이콧할 것을 제안합니다.
20/01/04 00:04
저는 반대합니다. 피지알의 보이콧 취지에 동의하며 세부적인 실천사항에서 미흡함이 발견된 것이기에 보완하면 될 것 같거든요.
유머게시판에서 롤관련 내용은 허용하되 케스파컵 또는 라이엇 대회 관련 내용은 불허하는게 어떨까요?
20/01/04 00:06
이 글의 취지는 존중합니다만, 반대합니다.
1. 일단 본문이 주장하는 바의 근거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건데요. 지난 20년간 피지알의 의사결정은 거의 대부분 글을 통한 토론이었지 표결의 형태를 띈 적이 없습니다. 해당 글이 올라왔을 때 반대의견을 피력해서 회원들을 설득하지 못한 경우 피지알은 '동의했다'고 간주해왔습니다. 해당 보이콧 공지 역시 건의게시판과 게임게시판등을 통해 다수의 회원들이 의견을 냈고, 거기에 동의를 얻어 글이 올라온 겁니다. 쓰여진 글은 읽었다고 간주하고 모든 회원들은 참여했다고 간주하고서 결정하지 않으면 그 어떤 커뮤니티도 '합의'를 도출할 수 없습니다. 즉, 이런 발제글을 통해 반대의사를 표현하고 거기에 다수의 동의를 얻게되면 공지를 내릴 수 있겠으나, 이미 올라간 공지가 부당하다는 의견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견이 오가는지 몰랐다고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2. 공지의 정당성은 1번에서 피력했고, 지금 시점에서 보이콧을 해야하느냐 말아야하느냐, 한다면 불판글을 금지해야하느냐의 접근을 할 때 전 금지해야한다고 봅니다. 피지알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 컨탠츠를 즐기는 것을 막지 않습니다. '권리침해'라는 건 너무 부당합니다. 꼭 필요하다면 같이 의견을 공유하며 리그를 즐길 사람을 모집해서 따로 임시적인 카페를 만들어서 즐기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피지알에서 금지한 것은 말 그대로 정치적인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편의를 위해서 피지알을 이용하려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른 회원들을 배려해주세요.
20/01/04 00:12
굳이 철회하는것도 모양은 이상하니 꼭 그럴필요는 없겠지만
관계자들 팀들 선수들 다 기꺼이 케스파컵 참여하는데 팬들만 보이콧하는게 뭔 의미 있나 싶습니다. '부정한 주체'가 주최한 대회에 발 담근 모든 인원들을 싸잡아 보이콧하는게 아닌 이상.. 근데 그럴 생각을 가진 팬은 티끌같이 적잖아요? 그냥 관계자들에게 목소리 좀 내달라고만 해도 밥그릇이 어쩌고, 소신발언 강요, 마녀사냥 어쩌고 별의별 정신나간 어그로 취급받았는데 이런식으로 끝까지 팬들에게 책임이 주어져야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정말 맘에 안 듭니다. 애초에 청원 인원 달성한 순간 팬들의 손을 반 이상 떠난 문제라는 생각도 하고요. 잘못한 놈 따로 있고, 처음부터 쭉 입 닫고 있는 사람들도 따로 있는데, 문제제기에 귀 기울여주고 함께 공론화한 팬들이 나중에 가서 행여나 '니들이 보이콧 제대로 안 해서 실패한것' 소리 들으면 진짜 웃기긴 할것 같네요
20/01/04 00:15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팬들이 할 수 있는건 다 했는데 관계자들이 싫다고 안 받아먹습니다. 여기서 팬들이 뭘 더 하겠어요? 관계자들 입 벌리고 쑤셔넣으라고 할까요?
20/01/04 00:23
어느 쪽이든 애매하게 됐죠. 저는 철회 안하고 보이콧 안 하는 게 모양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철회하는 게 모양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1/04 00:15
꼭 여기까지 이렇게 봐 줘야 하나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케스파컵 킹존 경기는 봤습니다. 그래도 티는 안내지요. 다른 좋은 사이트 많은데 꼭 여기까지 봐 줘야 하나요? 선수들이야 사실 피지알이면 아재사이트지만 최소한 틀타 관계자들에게는 여기는 일종의 정신적 보루였을 겁니다. 여기서 그래도 좀 차가운 바람좀 날려줘야 더 나대지 않지요. 여기서 이렇게 슬슬 풀어지면 당장 씨맥 징계건에 또 튀어나올걸요.
20/01/04 00:25
솔까 좀 허망하긴 하죠 크크크
FREE 씨맥 FREE 도란 백날 외치고 1인시위 하고 케스파컵 LCK 보이콧 해봐야 뭐합니까 당사자인 DRX가 케스파컵 같이 보자면서 중계링크 올리는 마당에.... 크크크크....
20/01/04 00:31
DRX는 케스파컵 보이콧하면 팀 존립 근거가 없어질 수도 있는데 참여하는 건 당연하죠. 씨맥이 살 길은 소드 건 유죄 판결 떨어지기 전에 롤드컵을 우승하는 것뿐일 겁니다. 경기엔 당연히 나가야죠. (*저는 씨맥이 잘못한 것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법적 절차의 결론에 대해서는 같은 예상을 하기가 힘드네요. 부디 좋은 변호사를 많이 고용하고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가 씨맥이라면 아버지한테 읍소해서 변호사비로 10억쯤 부을 것 같네요.)
현 상황에서 팬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행동은 지속적인 대규모 현장 시위라고 생각합니다(진행 방해가 아니라 피켓팅 같은 의견 표현, 도저히 화면에 안 잡힐 수 없는 규모로). 다만 pgr 회원분들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저도 이제는 생업 때문에 그럴 수 없는 몸이다보니, 무책임한 소리라고 생각해서 언급하지 않았네요.
20/01/04 00:54
그건 서로 할 일을 하는 거죠. DRX는 케스파컵을 보이콧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프랜차이즈 되는 거 보고 들어왔는데 라이엇에 밉보일 일을 어떻게 하나요. 남양 갑질에 고통 받은 대리점주를 보고 분노해서 소비자들은 남양 보이콧을 할 수 있지만, 남양 대리점주들도 남양 보이콧을 할 수 있나요? 남양에게 고통 받은 대리점주들이 여전히 남양을 위해서, 본인의 생업을 위해서 일하면서 남양 제품 홍보하고 하면 소비자들이 허망함을 느껴야 하나요? 제 생각에는 아닌 거 같습니다. DRX를 비롯한 프로 팀들도 일단 대회에 참가를 한다면, 거기에 관련된 모든 활동들은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게 맞죠. 그게 프로니까요. 뭐 만약에 당사자가 되는 DRX 팀 선수나 관계자들이 '아 우린 보이콧 그런 거 모르겠고 뷰나 늘려주세요' 라고 팬들의 보이콧 활동을 직접적으로 뭉개버리면 그건 각자 할 일을 넘어서는 일이니 진짜 힘이 쭉 빠질 거 같긴 하지만, 그러지는 않겠죠...
20/01/04 01:12
저는 윗플에 앞서 썼듯이 참가를 아예 안 할 거라면 모르되, 참가를 할 거라면 거기에 관련된 모든 활동들은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편파 중계 등도 이번 징계가 생기기 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한 것이라면 그대로 하는 게 맞다고 보구요. 남양 대리점주들한테도, 가게 문을 여는 거까지는 그렇다 치겠는데 꼭 그렇게 댄스 팀도 부르고 모델도 부르면서 남양 제품 먹어 달라는 프로모션 행사까지 해야겠느냐고 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서요. 아예 사업 자체를 하지 말라고 할 게 아니라면 본인들 사업이 잘 굴러가도록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알아서 하도록 두는 게 좋겠죠...
20/01/04 00:25
반대합니다
코메디가 따로없네요 그냥 lol즐길분들은 다른사이트 가서 즐기면되지 왜 자꾸 이사이트에서 이래라 저래라 서로싸우는지모르겠네요
20/01/04 00:26
제글 때문에 올라온거 같아 의견 내자면 모든 게시판에 모든 롤글을 금지해야 보이콧이지 어딘 되고 어딘 안되면 보이콧이 아니죠. 징계는 lck인데 케스파컵은 막고 lck글은 올라오구요. 그래서 다 풀지 말지 정했으면 좋겠네요
20/01/04 00:33
정답을 말씀드리면 현재 어느 게시판에서도 어떤 글도 금지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와 의견이 같으신 것 같네요.
20/01/04 00:44
운영공지로 정하지 않고 다양성을 존중하기로 했기때문에 회원들간의 합의로 정해야할텐데
자칫 의견제시도 강요로 받아들일수 있으니 아예 철회하자는 글쓴이 분의 마음이 이해됩니다
20/01/04 00:51
뭐 개인적 의견은 안내겠고
글 쭉 읽어본 결과 제목을 다시 바꾸는게 오해의 소지가 없겠네요 철회를 요청합니다가 아니라 사이트의 방침을 분명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런식으로요 보이콧 하려면 아예 lck관련 글을 모조리 금지 때리던가, 이렇게 대충 할거면 하지 말던가 라는 내용으로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제목과 앞 한두줄만 읽고 댓글 답니다. 예를 들면 질게에서 고작 4~5줄짜리 질문글 올린다 치고..... 제목 )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해주세요 크리스마스인데 솔로고 심심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낼겸 크리스마스 영화보려고 합니다 아 러브액츄얼리는 봤어요~ 라고 올리면 댓글에 러브액츄얼리 올라옵니다. 글 대부분 잘 안 읽어요
20/01/04 00:55
이미 논란 첫날(케스파컵 2일차)에 불판 자제 공지를 올려달라는 건의를 한 바 있고, 운영진으로부터 공식적인 조치는 불가하다는 확인이 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굳이 물으시면 제 입장은 후자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20/01/04 01:01
보실거면 보세요. 그런데 언제든지 대만 프로야구처럼 대규모 승부조작 사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막장 구조인건 인지하시고.
저도 DRX팬은 아니라 열불은 아닌데 어느날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사건으로 터져서 터져버렸을 때의 상처는... 스타1에서도 스타2에서도 겪어봤고 팀들 속사정도 막장이였지만 근본적으로 협회가 그 속사정을 알면서도 선수 처우 개선 안하는 막장 단체입니다. 이런 구조에서 승부조작 사태 당장이야 안 일어날 수는 있지만, 장담하는데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승부조작이야 스포츠팬으로 큰 상처이지만 쌍방대리, 이면계약, 노예계약 하는 사람들도 만만치 않는 범죄자들인걸 인지하시길
20/01/04 03:09
대규모 승부조작은 한국 프로리그도 다 일어난건데요
대만 프로야구 가져올 필요도 없죠 프로아구는 승부조작 하고도 보이콧은 무슨 웃고 즐겨서 계속 성장해왔는데요?
20/01/04 01:07
이런분들이 있으니 케스파 및 라코가 아무런 후속조치를 안하고 있는거죠.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원래대로 될테니까요. 1인 시위하면 뭐합니까.. 어휴
20/01/04 01:23
첫번째 이유로 공식성명 철회를 요청하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이엇과 케스파를 옹호하는 입장이 아니라면 말이죠.
파업과 비교하면 이해가 쉬운데, 노조가 정당한 권리로 파업을하고 파업한 이유가 어느정도 공감이 되신다면 우리가 파업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때 노조보고 파업을하지 말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게 압박을 가해야하는 것이 맞는 행동입니다. 우리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노동자에게 걸맞는 대우를 해줘라라고 말이죠. 우리가 일상이라고 느꼈던 편안함은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의 고생위에서 유지될 수 있던거니까요. 그래서 즐길권리를 다시 누리길 원한다면 보이콧철회를 요청할 것이아니라 보이콧을 더 지지해주고 라이엇과 캐스파를 더 압박하여 조속히 이 문제가 해결되도록 해야합니다. 라이엇과 캐스파를 옹호하는 입장에 서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e스포츠판은 팬들이 있기에 유지될 수 있는 겁니다. 많은 팬들이 있을수록 우린 더 좋은 환경에서 e스포츠를 즐길 수 있겠죠. 이번 일로 많은 팬들이 이 판을 떠나지 않게 하기위해서라도 지금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나아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보이콧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더라도 지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01/04 01:28
DRX팬인데 저는 경기 보고있습니다
사실 선수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케스파컵을 하는데 DRX가 참가를 했고 팬들 입장에서 취사선택 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01/04 01:31
다른 분들의 댓글도 찬찬히 읽어 보니 이게 참 어려운 문제긴 합니다. 생각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휙휙 도는군요.
개인적으로는 피지알 사이트 차원의 보이콧에 찬성하며 이에 계속해서 참여할 테지만... 각자의 참여 여부는 철저하게 각자에게 맡기고 종용하지 말자, 라고 생각했다가도 그래도 부탁의 말씀 정도는 드릴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가도 어차피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부탁이나 강제나, 싶다가도 강요만 하지 않는다면 윗분과 같이 정중한 부탁이라면 좋지 않은가,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참 어렵습니다.
20/01/04 01:43
개인적으론 정말 drx경기만은 보고싶지만
케스파컵 시청률 지표중 1인으로 기록되는게 싫어서 글로 근황을 접하고 움짤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확인합니다. 사실 지금 케스파컵에도 이러는데 스프링 시작되면 어떨지는 뻔하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1인시위 하시는분들 계시는걸 보면서 고작 경기 못보는걸 가지고 투정하기엔 너무 배부른 소리같아서 쉽게 뭐라 말하기가 힘드네요;;; 케스파컵은 이제 내일이면 끝납니다. 그리고 다시 재점화될 불씨는 남았다고 봅니다. 바로 청와대 입장발표죠 여기서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는 아직 모르는거라 전 최소한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이 나오는걸 보고 결정해도 안늦는다고 생각합니다.
20/01/04 01:53
보이콧 찬성합니다만... 솔직히 좀 애매한거 같아요. 단지 불판만 깔지 말자가 되버리면 의미가 없죠.
진정한 보이콧이면 보는 사람이 없고, 설령 불판이 깔리더라도 불판에 찬바람이 불어야 의미가 있을텐데말이죠.
20/01/04 02:01
반대합니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아요 불판깔고 싶은 분은 깔면되요. 저도 경기결과랑 누가 활약했는지 전달해주는건 감사하게 보고있습니다. 전달해주는 분들은 주눅들지 말고 전달해주셔도 될거같아요. 케스파컵 보고싶은걸 도표듀오 아프리카로 대신하는 중입니다 크크
20/01/04 02:42
그런데 깔고 이야기를 하자 마자 운영진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피지알이 보이콧인데 불판깔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면서
뭐라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으니까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왜 이번사건과 직접 연관이 없고 롤 대회는 보고싶은 사람들이 케스파나 라이엇만큼 조롱받아야 하는건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라이엇이 계속 이러면 LCK도 보이콧 하겠죠 당연한게 사실 케스파보다 라이엇이 더문제고 라이엇이 주도하는게 LCK인데요 그렇다면 게임 게시판에서 이적시장 이야기도 사실상 금지 되야 하는게 보이콧에 맞지 않나요? 그런데 그런 글은 서로 즐겁게 이야기 하더군요 LCK는 기대하는게 보여서 헛웃음 나옵니다 이제 그럼 라코나 케스파가 싫으니 lck도 보지말고 LPL,LEC,LCS만 봐야하겠죠? 그런데 이적시장은 즐기는게 말이 됩니까? 진짜 기준점이 확실지 않고 운영진들이 유저들의 자유라고 해놓은 상황에서 지금 분위기는 절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1/05 02:53
네 말씀하신대로 비웃거나 조롱하는 분은 저도 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공식경기를 안보더라도 이적시장소식이나 경기 결과는 궁금합니다. 라이엇과 케스파가 싫은거지 제가 응원하던 젠지나 한화생명이 싫은건 아니거든요. 제가 리그를 안보지만 소식을 재미있게 보던것도 그런이유고 사실 제가응원하던 팀 선수들에겐 경기를 안봐서 미안한 감정도 있어요. 이적시장 즐기는게 말이안된다는건 공감이 어렵네요.
20/01/05 02:59
이적시장도 라코아래서 이루어지고 케스파가 연관되어있으니까요
협회소속입니다 프로팀들 다 LCK 관련된 모든것들은 라이엇 코리아랑 케스파가 연관된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케스파컵부터 스토브리그 그리고 LCK까지 모든게 다요
20/01/05 09:55
보이콧 자유자나요 저는 저런방식으로 하겠다는 거에요. 라코랑 케스파가 연관된걸 누가 모릅니까??
그냥 롤챔스랑 케스파컵을 안보는 소극적 보이콧도 있을 수 있고 관여된 스토브리그까지 보이콧하는 적극적 보이콧도 있을수있습니다. 지금 분위기가 잘못된거 같다고 하시면서 왜 보이콧 방식을 단정하시나요???
20/01/04 02:12
개인적으로 안보고있고 이젠 크게 관심두지도 않고 있긴 한데,
사이트 공식입장에 보이콧을 언급했다면 전 게시판에서 관련 이야기를 아예 금지를 하던가, 그럴게 아니라면 공식입장의 보이콧 부분을 빼던가 둘 중 한가지로 확실히 선택을 하는게 맞지 않나 싶긴 하네요.
20/01/04 02:21
할려면 규정으로 다 막아야죠. 아니면 그냥 다 풀던가요. 지금처럼 애매하게 해놓으면 분란만 일어날 뿐이죠.
지금 규정에 보는 사람도 문제 없고 불판 올려도 문제 없고 관련글을 쓰더라도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데 글 썼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있는거 보면 확실하게 하는게 나아 보여요.
20/01/04 02:27
이젠 롤 관련 e스포츠 대회 소식 글이 올라와도 그냥 무반응 상태로 그런가보구나 하면서 넘어갔었는데 이 글 보니깐 더 적극적으로 거부반응 보이면서 보이콧 해야겠다 싶네요. 케스파랑 라이엇이 얼마나 흑우로 보면서 비웃을지 생각하니 짜증이.
20/01/04 02:33
지금 핵심은 라이엇 보이콧인데 그냥 롤글 자체가 피지알에 올라오지 않아야 보이콧이죠
게임게시판에 롤글은 항상 올라오고 영입 시장 자체 이야기는 계속 불탈정도였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케스파컵 보이콧이라는건 좀 웃겨요 케스파가 핵심이냐? 저는 아무리 봐도 라이엇 코리아가 핵심 이사건의 핵심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케스파컵 보이콧이 아니라 LCK 보이콧이 더 맞는거 아닌가요?
20/01/04 02:36
그리고 참고로 피지알 자체에서 보이콧이라고 했지만 보이콧 별로 신경 안쓰고 시청하는 유저들도 꽤 많은데
그 유저들을 조롱하는 태도가 더 문제가 아닌가요? 왜 케스파컵을 보고 이야기를 하는거 자체가 죄가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운영진이 그냥 보이콧이 pgr의 입장이라도 유저들이 글을 쓰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냥 그런 유저들마저 개돼지 취급하면서 린치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솔직히 요새 분위기는 일본불매 운동 당시 불매 안하는 사람들을 매국노로 몰아가고 린치하는거랑 별 차이가 없어보일정돕니다 다양성을 존중한다 했으면서 존중을 하나도 하지 않는 태도는 절대로 정상이 될 수 없습니다
20/01/05 11:13
유머게에서 댓글수 많은 글들 위주로 찾아보고왔는데
보이콧안하는사람 개돼지취급하고 조롱하는 댓글 하나도 없습니다. 대체 뭘 보신거죠? 오히려 보이콧하는사람을 조롱하는 댓글이 더 많아요. 밑에 제 댓글 참조하시길
20/01/04 02:45
진짜 보이콧을 하려면 피지알에서 모든 롤관련글은 금지 시키던가
그게 아니면 보이콧이 아니죠 이중성입니다 그건 아 물론 라코나 케스파와 관계없는 중국 유럽 북미글은 올라와도 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국팀이 관련된 모든글은 금지가 되어야 보이콧인거죠
20/01/04 03:01
진짜 한국 스포츠만 말해서 약물러가 MVP받고 그리고 심판매수가 일상이던 KBO
심판매수 하는 팀이 직원 한명 잘라내기로 자살시킨 K리그 사설토토로 승부조작하는 감독이 있던 KBL 저 리그들은 승부조작이 바탕에 깔리고 병역비리도 만연한 그냥 범법집단입니다 이런 리그들이 보편적인 우리나라 프로판입니다 저런 리그들이 뭐 일어나고도 시청하고 즐기는 유저들이 개돼지 취급받던가요? 아니 왜 관계자도 아니고 금지된것도 아닌걸 하는 유저들을 조롱하는게 상식적인 행동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관련글을 쓰는게 금지가 아니라면 유저가 쓰고싶으면 쓰는거죠 보이콧 하시는분들은 그냥 그걸 클릭도 하지 말고 보지도 않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게 싫으시면 운영진이 한국 롤 관련 글을 모두 금지 시켜야죠 아니면 자유 아닙니까?
20/01/04 03:38
유저와 유저간에 조롱과 비아냥을 허용할 생각이 아니라면, 보이콧을 유지할거면 아예 모든 게시판에서 롤글을 금지시켜야겠죠.
지금처럼 글쓰는데 아무 문제 없는 상태로 보이콧을 유지하고 싶다면 롤글에 보이콧 유저들은 신경을 꺼야 되는거고. 둘 중 하나는 제대로 되길 바랍니다.
20/01/04 04:09
케스파컵 안 봅니다만 개인이 글 쓰는데 제한은 없어야된다고 봅니다. 불판 깔든지 감상 올리든지는 개인 자유고 보기 싫으면 그 사람이 안 보면 되는거죠.
20/01/04 06:25
보이콧은 어느정도 감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시국에 일본가는걸 sns에 올렸다가 욕먹는건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죠. 근데 그냥 조용히 다녀오면 뭐라 할 사람 없어요. 롤도 마찬가지로 보이콧에 참여하지는 못하더라도 혼자 조용히 보고 말면 뭐라 할 사람 없어요. 현재 PGR 자체 분위기는 보이콧에 적극 동의하는 바이고 이 시국에 롤 불판이나 게시물을 올렸다가 안좋은 소릴 듣는건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불판이나 롤게시물 올리고 안좋은 소리 들으신분들은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그냥 지금 당장은 자제하는게 현명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20/01/04 06:57
운영진이 LCK 관련 글을 모두 제제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이트 공식 성명에 '보이콧'은 삭제되어야 한다.
라는 문제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0/01/04 08:32
스타크래프트 팬 사이트였던 피지알에서 더 해야죠.
적어도 우리들의 추억이 틀타로 폄훼되지 않으려면 피지알이란 사이트 입장에선 더더욱 보이콧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보이콧 하던말던 개인의 자유긴 하지만 이런글이 썩 유쾌하진 않네요.
20/01/04 08:46
[야이..그래서 케스파컵 안볼꺼야?]
네 스무살 노예 계약사건 케스파컵은 안볼겁니다 보이콧이 언제부터 전부다 하는게 됐죠? 유니클로는 보이콧하되 렌즈는 일본산 사는 사람이 있듯이, 케스파컵은 케스파라 보이콧할건데요?
20/01/04 09:29
참 대단하시네요 누군 몰라서 그러는게 아닌데 pgr몇몇 분들도 케스파컵 잘보고 롤애기 하고 싶지만 억지로 라도 지금 라코 케스파의 행동의 부당함을 알기에 단기 대회인 케스파컵 보이콧 하는척 이라도 하는 건데
굳이 이렇게 총대를 매서 뉴스기사에도 소개되고 다른 커뮤니티에도 호응하게 만들어 준걸 무효화 시켜주시네요 참 가오 안삽니다 불판 까시는 분 조롱하는 몇몇 인간들 있다고 그동안 잘 보이콧 하던 사람들 다 바보만드는 것도 웃기네요 누가 보던 말던 검사 하는것도 아닌데
20/01/04 09:34
진짜 제일 짜증나던게
선수를 위하는 길이 아닌것같다? 저희 선수들 위해서 보이콧 하는건대요? 정말 어이없네요 순간 뭐지? 내가 나쁜놈인가? 했습니다 (대충 아이유 생각나던짤)
20/01/04 10:09
그나저나 관련 불판 올리지 말자는 글이랑 글에 달렸던 운영진의 '불판에 글 올리는게 금지되어 있지 않습니다' 라는 댓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겜게에서 어디 있는지 안보이네요;;; 그거 봐야 뭔가 이 글에 반응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20/01/04 10:15
보이콧이 왜 필요한지 잘 모르겠고, 게임 보는건 보는거고 후속 대응 잘 하나 잊지 않고 챙기는건 또 그거대로 하면 되는거지, 리그 보기 시작하면 후속 대응은 어떻게 하나 챙기는건 다 잊어버릴거라는 생각이 너무 웃기지 않나요?
20/01/04 10:15
무슨 말씀 하고싶으신지 알겠습니다만, 아무리 보이콧/불매가 개인차원에서만 이루어지는게 건강하다고해도, 지속성을 지니려면 집단 차원에서의 동기부여도 결국 필요합니다.
보는 권리 침해라뇨. 피지알이 회원들의 롤 시청을 금지했나요? 볼 권리 전혀 침해되지 않았고, 관련 글도 얼마든지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처럼 사이트 차원에서 향유하는 분위기가 사라졌을 뿐인데 그건 다른 사람들이 안 보니까 그렇게 됐을뿐이지 그것까지 권리의 범주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다른 사람들과 문화를 향유하는건 [그 사람들이 호응해 주기 때문]에 누리는 거지, 호응해주는 사람이 적은데도 [개개인이 언제나 마땅히 누려야 하는 권리]는 아닌 겁니다. 사이트에서 제도적으로 롤 관련 게시글을 금지하는 상황도 아닌데 분위기 때문에 팬들이 롤 시청을 권리를 못 누리고 있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불판 벌점이 불만이시면 그거만 지적하세요. 공지 내리라고 하지 마시고... 불판 깐다고 게시글 올린다고 뭐라고 하는사람들 때문이라면 핀트 완전 잘못 잡으셨습니다. 사이트 차원에서 보이콧 관련글 내린다고 그런게 없어질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어차피 라이엇과 케스파가 변화하지 않으면 피쟐 분위기가 완전 예전처럼은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공지 내린다고 해도 마찬가지에요.... 피쟐에서 공지로 글 내걸고 보이콧 이야기가 나와도 여태 꿈쩍 않는 적폐들이 있는데, 이런 글로 집단의 작은 투쟁마저 흐려버리는건 정말 너무 현명하지 못한 것 같네요. 이 사이트가 무슨 유료 사이트도 아니고, 그렇다고 뭔가를 제도적으로 금지한 것도 아닌데 그 불분명한 권리라는 게 롤판의 대승적 선을 위한 사이트의 성명보다 더 중요한지 묻고 싶네요.
20/01/04 11:50
긴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불판 깐다고 게시글 올린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중 하나였습니다. '사이트 차원의 보이콧'이라는 공식 성명과, '전부 자유, 개개인의 결정에 맡김'이라는 현 운영 정책 간의 불일치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여러 반응을 보니 그냥 이 상태로 둔다고 큰일이 나는 것도 아니고 이대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1/04 11:54
공식 성명과 정책이 언제나 일치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는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되,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은 분명히 하는거죠.
오히려 중요한 사안에 대해 사이트 입장을 불분명하게 하는게 회원들 간의 분란을 더 크게 야기시키는 거라고 생각해요.
20/01/04 12:32
사실 사이트 차원의 보이콧을 할거면 공지로 올렸으면서 전부 자유, 개개인의 결정에 맡김 이런 소리 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하는게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막말로 이 사이트 아니고서라도 롤 얘기 할 곳도 많은데요 뭘
20/01/04 10:53
한편으로는 존버의 승리인가 싶기도 하고
넘쳐나는 분노가 침묵한 관계자들을 거쳐 이제 팬들끼리도 니편내편 분리해서 표출되기 시작하는가 싶기도 하고 씁쓸하네요.
20/01/04 11:32
솔직히 보이콧 하려면 LOL 자체를 보이콧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라이엇 본사가 무조건 연관되어있는 상황인데...
만약 사이트차원에서 보이콧을 할거라면 PGR에서 전세계 LOL 대회에 대한 글과 리플 일체를 금지해야한다고 봅니다.
20/01/04 11:35
여기까지 예상대로인데 그후 예상을 적어보자면 조만간 LCK 스프링이 시작되면 대대적인 사상검증이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너 케스파컵 보이콧 했어 안했어! 하면서 보이콧했던 사람이 불판이나 관련글에 나타나는걸 가만히 두지 않을거같아요.
20/01/04 11:37
성명에는 라코의 조치가 없을 시 케스파컵 이후 LCK 스프링도 보이콧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LCK 스프링 관련글 및 불판도 안 올라오는 게 맞죠.
20/01/04 11:56
일본 불매나 라이엇 불매이나 똑같은데
게임사이트라 그런가 한쪽에만 과몰입하네요 저도 케스파컵 보이콧 하고 있지만 하고 싶은 사람은 라는 거고 하기 싫은 분들도 존중해줘야죠
20/01/04 12:18
나 타덬인데~ 하며 지들만 할 찬양 줄줄이 다는 발연기를 하도 많이 봐왔더니 누구 좋을 주장 해놓고 아 저는 안봅니다 이런 문장에 별 진정성을 못느끼겠네요. 그냥 볼 사람들 알아서들 보고 있더만 뭔 공지를 내려라까지.
20/01/04 12:28
유게선 낄낄거리고 불판에는 엄근진 따지는 상황인지라 성명문만 애매해진 상황이고 이럴거면 좀 확실하게 하던지 아예 집어쳐라 하는 글인것 같은데 제목에서 한번 꼬아버리니 러브액츄얼리 효과를 어찌 할 수 없군요...
20/01/04 12:30
할거면 겜게, 유게도 다 막아야지 불판만 막고 이게 뭔 코미디인지 모르겠습니다. 불판 올리신 분은 욕만 잔뜩 먹고..
현 상황에선 라코와 케스파가 달라질 근거도 희박하고.. 지금이야 쉬어가는 케스파컵이니 큰 문제는 없지만 LCK 시즌되면 웃기긴하겠네요. 과연 그 때도 불판에 (암묵적인) 금지가 이루어질까요 크크..
20/01/04 13:05
글고 보이콧이라는거 자체가 굉장히 적대적인 선택이고 타인의 선택을 독려(강요)해야하는 태생적 특징이 있는 행위입니다.
그런 일을 하다보면 유게에서 보는사람 안보는사람 투닥투닥하는것도 정상이고 이따위로 우왕좌왕 할거면 공지 내려~ 까지 갈일은 좀 아닌거같아요.
20/01/04 13:29
그런데 그렇다고 운영진 차원에서 롤 관련 게시글 벌점 혹은 삭게행 시키는 것도 난센스 아닌가요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해서 공식성명 철회를 주장하시는 게 더 우스워보입니다.
20/01/04 13:45
여기서 보이콧을 하건 말건 케스파나 라이엇은 신경도 안 쓰는데 그 사람들이 좋아할 일을 할 필요가 없죠.
방송 보실 분은 유튜브나 네이버로 보시고, 인벤이나 디시에서 댓글 놀이 하면서 보면 되는데 여기서 굳이 불판을 만들 이유가 있습니까?
20/01/04 16:25
불판에 비꼰사람 3명밖에 없었고 죄다 벌점맞았어요.
보이콧안한다고 비꼬는 사람은 피지알에서 별로못봤습니다. 케스파컵 경기지연된다고 유게에 올라왔을때, 댓글에 '지금 몇시인데 아직도 시작안하네요 기다리는중' 이런댓글 달려도 "이시국에 케스파컵을??"하면서 케스파컵보는분들 비꼬는댓글은 없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보이콧한다는 사람들을 비꼬는 댓글을 더많이봤는데요. [케스파컵은 보이콧 하지만 유머글에서 까기는 하겠다능!] [불판에서 꼽주던분들 여기는 왜 안오시나요.] [롤 꼴 보기 싫어서 유게를 오다니?] 몇몇 댓글 그대로 가져온겁니다. 보이콧하는사람들은 조용히 보이콧하고있는데, 정작 엄한사람들이 조용히 있는 사람들 광역도발하고 소환술 시전해서 패고있는게 참 우습네요 보이콧하는사람들이 케스파컵 억지로 보지말라고 강요하거나 억압하거나 몰아가는 댓글 저는 못봤고요 오히려 보이콧하는사람들을 조롱하고 비꼬는 댓글은 수없이 봤습니다.
20/01/04 17:36
그나마 피지알에서 벌점맞아서 다행이긴하죠. 딴곳에선 개돼지취급당하니 크크 애먼 김동준해설 팰때부터 가관이긴했는데 케스파,라이엇하고 싸우자는건지 유저들하고 싸우자는건지 알수가없어요
20/01/04 16:49
아주 아주 쉽게 요약하면
피지알 lck 보이콧임 ->불판 올라오기에 머라함 -> 장난하냐? 보이콧은 개개인이 알아서 하는거지 니가 뭐라고 완장질함? 소리들음 -> 하 이럴거면 공지내리죠 님들 이거에요 여러분...
20/01/04 17:28
대놓고 뭐라고 한 사람은 소수입니다만 유머게를 포함한 다른 글들에서 야이 그래서 안볼거야 라는 식의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이 그렇게 많은데 누가 PGR에서 케스파컵을 즐기겠어요. 볼거면 혼자 아니면 다른 커뮤니티 가서 보라든지 하는 분들도 있구요. 올드 커뮤니티의 사회적 획일화가 잘 드러나는 장면이죠. 이해여부를 떠나서 또 하나의 갑질 문화를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20/01/04 17:56
보이콧하는사람들 비아냥대는 사람들이 얼마전까지 논란의 특정선수옹호하고 라코 그리핀 감싸던 사람들인게 유머긴하네요.
20/01/04 18:43
지금처럼 쭈욱 보이콧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뭐 다시 LCK 리그 시작하면 이전처럼 활발하게 돌아가는건 어쩔 수 없단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만 저는 LCK 시작해도 계속 보이콧을 할 생각이며 최소한 [그 컵]처럼 [그 단체]의 이름을 건 대회가 아주 폭망을 해서 개망신당하는 꼴을(지금도 당하고 있지만) 끝까지 지켜볼 겁니다.
20/01/04 21:41
전 현재 너무 만족합니다..
응원팀이나 이슈있는 경기 아니면 보다 조는 경우도 많았지만 그래도 관성적으로 봐왔는데.. 불판없으니 경기를 하는지도 모르고 유게에 이슈뜨는 경기 정도만 재방송으로 짧게 보네요.. 열심히 잘해도 모자를 판에 갑질하는 분들이 위기 의식 느낄때까지 이렇게 쭉 갑시다..
20/01/04 22:13
막을거면 다막자고 하시는 분들 중에 차라리 진짜로 다 막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하는 분들도 있을 거고, 진짜로 막는 일은 힘들 것 같은데 하겠나 라고 생각할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대회 관련글은 다 막았으면 싶기도 합니다. 롤 하지 말라고까지는 못하겠으니까 그냥 롤유머글이나 챔피언공략이 겜게에 올라오는건 그렇다쳐도, 대회글은 막았으면 싶기도 하고. 그런데 다른데 가지 않고 피쟐에서 대회글을 보고 싶으신 분들도 있겠죠. 딱 잘라 버리기 좀 그렇기도 함.
20/01/07 12:12
보이콧을 남에게 강제하며 보는 사람들한테 가서 깽판치는 순간 입으로만 떠들던 민주주의죠. 원래 자기 필요할때만 민주주의 찾는법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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