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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1 16:38
원작의 폴리곤으로는 좀.... 구분이 어려웠죠.
전투 시스템은 복잡한거 없이 캐릭터 고유의 일반 공격을 하다가 체력바 밑의 atb바가 차면 그 atb를 소비해서 마법이나 특수 커맨드같은 강력한 기술을 쓰는게 전부인 것 같아요.
20/01/01 17:24
하드웨어 플랫폼 홀더의 명운이 갈려나갔던 게임입니다.
닌텐도 독주시대의 종료를 알린 상징적인 게임이죠.. 100만대 돌파를 놓고 세가 새턴과 소니 플스가 피터지게 싸우다가, 스퀘어가 소니를 선택하면서 지금은 한몸이 됐지만 당시의 에닉스도 스퀘어를 쫒아 소니를 선택,이에 세가새턴이 치명타를 맞았고,핵심 타이틀을 뺏긴 닌텐도는 뭐..
20/01/01 18:11
저는 좀 늦게 한편인데, 약간 정돈만 하면 스토리 부분은 지금도 괜찮은편이라 봅니다. 전투나 시스템같은, 게임적인 부분은 애초에 다 리메이크해서 바뀌었고요. 스토리는 꿈도 희망도 없는건 절대 아니고 슬픈 부분도 있고 희망적인 부분도 있고 그래요.
20/01/01 18:57
그당시로서는 쩔었습니다. 풀3d에 방대한 세계관의 디테일이 좋은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요즘나오는 오픈월드랑은 비교하기가 민망하지만요...
20/01/01 18:58
저는 6까지의 2D 파판에 로망이 있는 사람이라 7이 시리즈 최고라는 사람들하고 PC통신과 인터넷을 넘어 근 15년을 치고박고 싸웠는데
지금와서 보면 그냥 왜 그랬나 싶고 허허허허... 좋은 작품이에요. 파생 게임과 영상 등으로 설정을 잘 풀어낸 거의 유일한 파판이기도 하고요. 파판 올타임으로 쳐도 4, 5, 6, 9와 더불어 최고로 꼽을만한 작품입니다.
20/01/01 23:44
이해 못할 싸움은 아니네요. 둘 다 명작으로 소문났지만, 둘 중 뭐가 최고냐고 묻는다면 의견이 분분하겠죠.
저 역시 6을 최고로 생각하고, 7은 3D에 적응을 못해 해보질 않다가 유튜브로 내용을 알게 되었네요. 7도 명작이라 생각하지만, 다시 생각해도 6도 나쁘지 않아요. 다만, 6은 그 자체로 이야기가 잘 끝맺음을 맺었고, 모든 등장인물이 저마다 사연을 가진 주인공이었기에 한 사람을 집중 조명하고, 끝맺음이 수수께끼로 끝난 7에 비해 더 이야기할 게 없다는 게 큰 차이점을 보이는 거 같아요. 파이널판타지7 어드밴쳐 칠드런 이라는 애니메이션이 나오기 전이었다면, 6이나 7이나 비슷하다 싶을텐데, 일단 7은 후속 내용까지 등장해버렸으니... 캐릭터들에게 더 스토리 설정이 붙기 시작했고, 작품 세계관이 확장되어버렸네요. 거기에 리메이크까지...!!
20/01/03 10:22
파판 9은 뜬금없었던 최종보스를 제외하고 흠잡을데가 없었죠. 기기의 물리적 한계인 로딩시간도 있지만..그정도는 뭐.
테트라 카드게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몇번씩 엔딩보고 테트라만 죽어라 했던 기억도 있어요. 파판 9이야말로 리마스터 되길 기대하는데..흑흑 아무래도 불가능하겠죠 ㅠㅠ
20/01/01 19:08
스토리는 준수한 편이고
그래픽이나 영상은 당시 기준으로는 최고였고 게임 시스템도 이것저것 파고들게 많아서 좋았고 캐릭터성도 훌륭하고 쩔긴 했죠 윗분들이 말씀한것 처럼 PS와 SS의 하드웨어 전쟁을 종결시켜버린 작품이기도 하고요
20/01/02 00:17
7이 초반까지만 해도 스팀펑크분위기에 엄청 암울한 분위기의 딥다크한 게임같은 이미지가 팍팍 풍기는데 1부 끝나고 월드맵 나오면서 파판 특유의 판타지스러움이 다시 나옵니다.
내용에 몰입하다보면 헐? 소리 나오게 어두운 부분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꿈도 있고 희망도 있는 평범한 판타지입니다. 크크
20/01/01 16:55
올라온 김에 본문에 안 맞는 질문글인데, 3개로 나눠서 낸다고 하던데 그렇게 내는 게임들 방식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본편 나오고 DLC 사는 방식은 익숙한데 이거는 본편이 쪼개져서 나오는 거니... 예를 들면 처음 나온 1/3부분 끝까지 하면 다음 2/3부분을 기대해주세요 하고 끝나고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나름의 엔딩이 있고 2편에서 이어지는 건지, 어차피 저는 다 나온 뒤에 평 보고 살 거지만은 궁금하네요.
20/01/01 18:13
아마 1부에서는 신라 본사잠입을 피날레로 해서 1부 완결 느낌나게 해주고 2부는 대공동을 피날레로 해서 2부 완결 느낌내주고 그렇게 하겠죠? 2/3부분을 기대해주세요! 하고 기다리는 식일 것 같습니다. 궤적 시리즈가 그렇게 했듯이요.
20/01/01 18:14
게임마다 다른데 나름대로의 한편마다 작은 결말을 내고 마지막에 종합해서 끝내는 게임도 있지만
대놓고 투 비 컨티뉴 엔딩으로 끝까지 다해야하는 게임도 있습니다
20/01/02 13:41
파판7 자체가 하나의 완결된 스토리라서
나름의 엔딩이 따로 있진 않습니다. 다만 스토리의 흐름이 바뀌는 구간이 더러 있어서 그 구간 별로 나누어서 편을 쪼개는 듯 하네요.
20/01/01 17:55
보이는것만 보면 전투시스템을 맛깔나게 만들었더라고요. 턴제로 요즘 게이머들한테 틀 소리도 안 듣고 옛날 게이머들 향수도 만족시키는..
근데 파판15에서도 전체적인 스토리는 썩 나쁘지 않았다고 보고 전투도 오픈월드 겜중에서는 상위권이라고 봤는데 그놈의 쥐가 파먹은것같고 AAA 그래픽에 맞지않는 옛날식 스토리텔링때문에 망이라고 생각해서 파판7도 스토리텔링이 걱정이긴 합니다. 같은 개발부서는 아니겠지만.. 전체스토리야 이미 있는걸 쓰는거지만 이야기를 연출하는 방법만큼은 현시대개발자의 역량으로 들어가는거라서 이부분에서 요즘 스퀘어는 별로 신뢰가 안 가긴 해요. 분할은 뭐..섬의궤적같은 똥겜도 4부작 다 해줬는데 크크
20/01/01 18:15
15는 좀 이상했어요. 전 후임 PD가 독박쓴 느낌이 듭니다. 스토리야 뭐 15처럼 개발에 맞춰서 갈릴 일이 없을 것같은게 명확한 틀이 있을거라서 걱정 안하고요.
궤적은.... 창의 궤적 나온다는데 궤적 완결날때까지 사람들 평 좋으면 사는거 부정적으로 검토해볼랍니다.
20/01/01 18:41
올드게임들 리마스터버전 두근거리면서 몇개 해봤다가 내린 결론이 아 시대가 변한만큼 나도 변했구나...예전식 게임들은 이제 안맞네...
중2스러운 캐릭터와 스토리전개가 오글거리고 시스템도 답답하고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그때 재밌게 했던건 나도 중2였기 때문인 것 같아요 멀쩡한 게임 몇개로 나눠서 내는 것도 마음에 안드는데 하여튼 전체적으로 이 게임 추억으로 남겨두렵니다
20/01/01 19:29
리마스터는 당연히 실망하죠 리메이크는 다릅니다.
바하2만 봐도 답 나오죠 고티에서 리메이크 작품이 상탄적이 없었는데 바하2가 최초일겁니다. 리메이크 아니었고 오리지널이었음 이번년도 최다고티는 바하2 였을거라 생각합니다. 파판7도 리메이크라 달라요 사람들 반응보면 예전에 했던 사람뿐 아니라 안했던 사람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1/01 18:51
7 첨 나왔을때,,유피가,,, 나랑,,,동년배라서,,,도망가서,,화나게해도,,항상,,파티에,,넣고,,껨했읍니다.
지금은,,제가,,나이를,,,먹어서,,,5살정도,,오빠가,,,되었네요.
20/01/01 19:56
개인적으로 7까지 3D 표현력의 부족으로 파판 특유의 중2병 허세가 드러나지 않던 부분이 가산점을 줍니다. 8부터 디렉터 취향이 잔뜩 들어간데다가 리얼계와 만화풍 사이에서 애매하게 줄타기 시작했는데 이게 영... 파판7 리메이크도 어드벤스 칠드런처럼 노무라 취향 가득이라 좀 피곤해지긴 합니다. 이를테면 세피로스가 날개랑 깃털달고 다니는거 오글거려요...
20/01/02 03:56
전 개인적으로 8을 너무 재밌게 즐겼는데 그 부분에 크게 일조했던게 그 두꺼운 대사집이었어요.
마치 소설을 읽는듯한 기분이 들었거든요.
20/01/01 23:28
전 파판7은 지금 앉은자리에서 워드 키고 공략집 하나 써내려갈 자신이 있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크크
그러고보면 크로노트리거는 전작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들이 해도 갓겜소리 들을 수 있다고 보는데 이쪽은 리메이크 계획이 없으려나요. 크크..
20/01/01 23:49
댓글을 읽다보니, 저도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파판6이라면 하도 엔딩을 많이 봐서 대충이나마 공략집 하나 써볼 수 있을 거 같은데... 파판6은 엔딩까지 깔끔하게 끝맺음을 맺어서 리마스터해서 나올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지만, 멋진 캐릭터들을 가지고 다시금 리메이크하면 어떨까 궁금하긴 하네요. 파이널판타지7도 이렇게 나오고 있으니.. 파이널판타지6도 좀 생각해줬으면...
20/01/02 01:51
파판3,4,5,7한정 공략집 만들라면 만들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크크크크크
특히 파판3~5까지는 일본어도 모르고,공략본도 없이 맨땅에 헤딩하기로 엔딩 본 게임이라 달달달달 외우죠 언급한 시리즈들은 못해도 최소 20번 이상은 클리어해봐서....
20/01/02 10:41
당시 처음 봤던 바하무트 영삭 장면은 잊을수가 없네요. 패미컴시절의 파판 그래픽을 보다가 3D로 바하무트의 지구밖에서 쏘는 그래픽을 보니 커다란 인상이 머리에 남았네요.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이클것 같은 걱정입니다.
20/01/02 13:01
시간이 많이 지났죠..
예전엔 클라우드보다 어렸던 유저들이 지금은 바레트보다 나이가 더 먹어있으니... 그럼에도 한 번 해보긴 할 것 같습니다. 워낙 어릴적에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니까요
20/01/08 10:54
파판 7은 초반의 미드갈 부분도 그렇지만...
미드갈을 나오고 난 뒤의 월드맵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지도 기대되네요. 여담으로 파판 10이 개발 중에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월드맵을 플스2의 뛰어난 그래픽의 티더가 뛰어다니는 모습이 있어서 그 부분이 기대되었는데, 막상 발매되자 월드맵이 없는 형태여서 아쉬웠거든요. 이번 파판7 리메이크에서는 광활한 월드맵을 뛰어다니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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