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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11 11:13:07
Name 솔로15년차
Subject [LOL] 팬들은 LCK가 망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팬들은 LCK가 망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LCK 브랜드에 소속감을 갖고 있기도 하며, 한국의 프로게이머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LCK가 망하면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이죠. 하루하루 많은 팬들이 떠나고 있지만, 아직 남은 팬들은 그러합니다. 언제까지, 얼마나 남을지는 몰라도요.

토론회를 통해 재발방지를 이야기한 것 같은데, 이건 지금 이야기할 게 아닙니다. 현재 상황이 진행중인데 무슨 재발을 방지합니까. 이번까지는 쓰레기짓을 하고 다음부터 잘한다는 말이 의미가 있습니까? 씨맥과 도란에 대한 보복징계조차 바로 철회되지 않는 시스템으로 무슨 재발을 방지한다고요.

일단 두 사람에 대한 징계가 잘못되었음을 시인하고 철회하십쇼. 그걸 하고 난 후에 그리핀과 스틸에잇에 대한 미미한 징계에 대한 논의와 해당 징계를 내린 징계위원회에 대한 징계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어떻게 이런 일이 또 발생하지 않게 할 것인지를 논의해야죠. 보복징계를 당한 두 사람에 대한 피해보상도 그 때 이야기해야겠고요.

이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지 않는다면요. 제가 LCK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이 사라진다면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별 거 아닌 최대한의 해꼬지를 하고 안 보겠습니다만, 아직 LCK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새 시즌이 시작되면 반드시 스폰서에 대한 별 거 아닌 불매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하겠습니다.

일단 곧 있을 케스파컵에 스폰서들이 이제 공개되겠죠? 해당 스폰서들에 대한 보잘것 없는 불매운동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케스파컵은 울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맺어서 준결승과 결승이 울산에서 열린다고 하더군요. KBS가 중계하고요. 청와대 청원도 별 거 아니라 무슨 힘이 있을까 싶지만 민원도 넣어보겠습니다.

일단 씨맥과 도란에 대한 징계철회부터 합시다. 그럼 팬들의 의견을 들어줄 의향이 있다고 판단하겠습니다. 꼭 재발방지를 위한 논의가 이뤄지는 단계까지 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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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타
19/12/11 11:19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팬들하고 기싸움 하는 것 같습니다. 버릇 잘 못 들인다고 생각하는건지 왜 잘못된 걸 인정 안하고 개선할 생각이 없고, 저런 모습만 보이는 건지 정말 실망입니다.
세기말종자
19/12/11 11:19
수정 아이콘
LCK를 뛰는 대부분의 팀들과 선수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리그를 공정하게 운영해야할 라이엇코리아가 문제인걸..
솔로15년차
19/12/11 11:21
수정 아이콘
본문에선 쓰지 않았는데, 꼭 쓰고 싶었던 말이 있습니다.
LCK가 돈이 없었지 가오가 없었습니까? 가오마저 이렇게 사라지면 어떻게 정을 붙이나요.
StayAway
19/12/11 14:40
수정 아이콘
망가진 LCK와 노예 계약 선수들 중 하나만 살려야 한다면 선수들이죠.
기존의 망한 시스템은 팬들의 즐거움과 그들의 이권을 위해서 선수들이 희생하는 제도라는게 명백해졌으니 달리 선택지는 없습니다.
19/12/11 16:44
수정 아이콘
이대로면 망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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