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25 14:20:11
Name YNH
Subject [LOL] 라이엇 코리아와 라이엇 본사를 굳이 분리해서 볼 이유가 있습니까?
라이엇 [코리아]의 징계발표는 11월 20일
그리고  오늘 날짜는 11월 25일입니다

물론  그 사이에 주말이 끼여 있어서 실질적인 업무일은 더 짧긴 하겠죠. 심지어 미국은 아직도 주말이고요.

그런데 그걸 떠나서 정말 라이엇 [코리아]가 부당한 징계를 독단으로 내린거라면
라이엇 [본사]에서 반응할 시간 자체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아직도 라이엇 [본사]에서는 그 어떠한 반응도 내어놓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본사][코리아]와 분리해서 봐야할까요?
애초에 라이엇 [코리아]를 설립한게 라이엇 [본사]이며,
때문에 라이엇 [코리아]는  라이엇 [본사]에서 허가하지 않은 행위를 독단적으로 할 권리가 없습니다.
만약에 [코리아]에서 [본사]의 의사에 반한 행위를 하였다면
[본사][가능한 빠른 시일 내]로 그 행위를 바로 잡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본사]의 역할이니까요.

그런데 지금 라이엇 [본사]는 이해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반응이 전혀 없네요.
이런 상황에서 [본사][코리아]와 따로 분리해서 보는게 맞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25 14:21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분리해서 보는 척 해주는게 우리에게 이득일 수 있어요.
라이엇이 착한척이라도 하면서 라코에 모든 책임을 물고 이 사태를 해결할 여지는 있거든요.

정치인들 속으로 다 썩었더라도 겉으로라도 잘하는 척하는 것도 의미가 있듯이요.
19/11/25 14:2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코리아]를 설립한게 [본사]죠. 그 이상한 사람들을 뽑은게 [본사] 사람들이죠.
19/11/25 14:24
수정 아이콘
맞는데, 어차피 외부에서 다 뜯어고치는거 현실적으로 힘드니, 손절이라도 하게 하는거죠. 자기들끼리 물어뜯게.
19/11/25 14:25
수정 아이콘
엄밀히 따지면 [지사][본사]는 손절하는 관계도 아니죠.
19/11/25 14:28
수정 아이콘
손절할 수도 있지않을까요. 라이엇이 이 판을 유지하고 싶다면요.
손절이라는게 본사의 취지와 위배되는 행동을 했다, 그들에게 징계주고, 이번 건 다시 검토하는 정도로 생각했을 때요.
19/11/25 14:30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지사] [본사] 분리되어 있는 기업에서 그러한 사례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본사]에서 [지사]를 손절하거나 [지사]의 행동에 반하는 결정을 내리는 경우 자체가 거의 없어요.
이정재
19/11/25 14:36
수정 아이콘
반하는결정은 안해도 딱히 관심없는결정을 자기맘대로 하는경우는 있죠

지사를 손절한다는건 지사 인력을 물갈이한다는거고...
19/11/25 14:37
수정 아이콘
그걸로 인해 난리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무반응이라는거 자체가 이미 심각한 문제가 있는거지요.
블리츠크랭크
19/11/25 14:32
수정 아이콘
그냥 가만히 탱킹하면 사그라들걸로 생각할걸요?
Reignwolf
19/11/25 14:23
수정 아이콘
레딧에 한국 내 여론이 너무 적게 올라가거나 편향되서 올라가 있는 게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제대로 올라간 기사나 게시물도 몇 개 있다고는 알고 있지만 화력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19/11/25 14: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레딧에 안 올라갔다고 상황을 잘 모른다는거 자체가 직무유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Reignwolf
19/11/25 14:28
수정 아이콘
넹 그게 원인이 되서, 레딧에서 화력이 안 나오니까 개입을 안 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결국 중요한 건 북미포럼 여론일 테니
19/11/25 14:34
수정 아이콘
그것 자체가 매우 심각한 직무유기지요. 일개 중계진, 리그 스폰서보다 이 문제는 더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곳인데도 말이지요.
19/11/25 14:3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에 한표 던집니다.
한국에선 실시간으로 씨맥등이 인터뷰 나온것에 대해서 방송을 보고 정보가 돌면서
조규남측의 주장에 대한 모순을 바로바로 알수 있는데, 레딧은 그게 안돼요.

그러다보니 정식으로 "영어 인터뷰" 까지 나온 폭언/폭력 증언에 힘이 상당히 실립니다.
특히 폭언/폭력은 주먹으로 친게 아니라서 상황이 중요한거라서 글로만 적으면
되게 심각하게 보이거든요.
그래서 당사자인 김진/쵸비등의 주장이 중요한거였고 레딧은 그걸 잘 모르죠.
19/11/25 14:35
수정 아이콘
레딧은 그럴수 있어도 본사가 그러면 안되죠. 무슨 기업운영을 레딧보고 합니까
Reignwolf
19/11/25 14:38
수정 아이콘
레딧 같은 대형커뮤보고 기업운영하는 게임사들 꽤 됩니다... 와우만 해도 북미 겜알못 징징이들 때문에 밸런스 조정되고 그랬는데요.
지금은 레딧이랑 SNS 로 옮겨간 거죠. 오죽하면 비판이나 비난 받을 사건 터지면 게임사에서 레딧에 요청해서 해당 게임 스레드 전체
를 폐쇄하고 그러는데요.
19/11/25 14:39
수정 아이콘
레딧을 통해서 사건을 인지했으면 본사에서 직접 파악을 해야지 레딧만 보고 사건 개요를 판단한다는건 말도 안되죠. 그럴거면 레딧 이용자들한테 회사운영 맡겨야죠.
블리츠크랭크
19/11/25 14:40
수정 아이콘
레딧을 보고 여론 파악을 하긴 합니다. 크게 이슈 안되면 묻고 가자라고 생각하니까요.
19/11/25 14:41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걸 몰라서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 다만 이 사건 자체를 레딧 여론만 보고 경중을 판단한다는거 자체가 이미 매우 심각한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지사에서 대회 관계자 2명을 무려 영구밴 때린 사건인데 그걸 레딧 여론만 보고 있으면 기업운영 접어야죠.
Reignwolf
19/11/25 14:46
수정 아이콘
저도 YNH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직무유기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크게 번지기엔 레딧 화력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보통 이런 사건에서 영어로 된 크리틱이 미미하면 라이엇이나 EA 같은 대형 게임개발사는 반응을 안 해줘요.
19/11/25 14:47
수정 아이콘
자사 대회에서 관계자 2명이 영구밴을 당한거면 엄청나게 큰 사건입니다. 그걸 가지고 레딧화력 타령하고 있다는거 자체가 이미 기업 운영이 글러먹은거죠.
블리츠크랭크
19/11/25 15: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이미 글러먹었다고 생각하는중이라 ...
블리츠크랭크
19/11/25 14:24
수정 아이콘
본사는 다를거다 하고 통수맞은게 하루이틀이 아니라 (블리자드, 트위치 등) 똑같은 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9/11/25 14:24
수정 아이콘
심지어 게임 기업이 아닌 곳에서도 지사에서 그지같은 행동을 하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그것이 본사의 정책인 경우가 많지요.
블리츠크랭크
19/11/25 14:26
수정 아이콘
뿐만 아니라 본사에 메일 보내도 이건 한국 지부에서 할 일이라고 떠넘기는 일이 많죠. 한국지부에서 사고친게 본사에 알려지면 바뀔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권을 위임한 수준이라 크게 바뀔거 없다고 봅니다.
19/11/25 14:24
수정 아이콘
본사 : ???
코리아: ???

본사: 그랬다는데?
코리아: 그랬나?

본사 : 난 모르는데?
코리아 : 저도 모릅니다만

본사: 그렇군
코리아: 그렇군요
19/11/25 14:28
수정 아이콘
사태 해결에 큰 영향력을 줄 수 없는 관계자들은 침묵한다고 까이는데 사태를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에도 조용한 본사를 탓하는 사람들은 적죠.
나뭇가지
19/11/25 14:33
수정 아이콘
라이엇 주관 대회를 참여할수 없는 징계라면 분명히 본사에도 업데이트 됐을텐데
라이엇을 분리해서 보기는 무리가 있죠
及時雨
19/11/25 14:35
수정 아이콘
이미 카나비 건은 2개 지역이 얽힌 건데 본사에서 모른다는 건 어불성설이죠.
19/11/25 14:36
수정 아이콘
몬테가 라이엇에게 밴 당하는 과정을 직접 봤던 기억으론 본사라고 다를거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페스티
19/11/25 14:36
수정 아이콘
아마 그 무거운 궁뎅이는 관련자들 사법처리 쯤 나와야 움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은 매출이 눈에 띄게 감소하거나 LCK시청률이 폭망해야 뭔가 심각하긴 하구나 하겠죠
19/11/25 14:43
수정 아이콘
외국 유튜버들도 카나비 건 다루려고 끼적거리기는 하는데 갸들도 한국말 못해서 무슨 상황인지 정확하게 판단 못하고 있더군요. 라이엇이라고 다를까 싶습니다. 따로 한국이랑 정보 창구가 있을것 같지 않은데.
19/11/25 14:45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을 잘 모르고 있다는거 자체가 이미 라이엇에게 상당부분 책임소지가 있다고 볼 수 있죠. 무려 계약관련해서도 말이 나오는데 잘 모르고 있다? 심지어 대회 관계자 2명이나 영구밴된 엄청난 사건인데 말이죠.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게 본사의 책임이 조각나는 사유가 못 됩니다.
19/11/25 14: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본사가 일 잘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Tainted Minds나 레니게이드나 전과 많죠.
다만 그치들이 마땅한 권한이 있으니 바라보고는 있지만요.
19/11/25 14:48
수정 아이콘
본사가 권한이 없진 않죠. 애초에 라이엇이라는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거고 그 라이엇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게 본사인데요.
서지훈'카리스
19/11/25 14:45
수정 아이콘
라코 사장이 본사에서 임명 형태라서 분리가 어렵죠
주요 사안은 다 본사 승인일 겁니다
StayAway
19/11/25 14:53
수정 아이콘
징계는 본사가 동의한거라고 봐야죠. 아니라고 볼 이유도 없구요.
유저입장에서는 꼬리짜르기라도 해주길 바라는것 뿐이고.. 본사는 그게 꼬리가 아니라고 보는거고..
승률대폭상승!
19/11/25 14:56
수정 아이콘
라이엇 : LCK 알아서 망하네 개꿀
클로이
19/11/25 14:59
수정 아이콘
본사 : ??야 문제 없지?
코리아 : 네 없습니다
본사 : 그래 잘하자~!
사이퍼
19/11/25 15:01
수정 아이콘
근데 라이엇 그 자체가 썩었다! 라고 하면 뭐 고쳐지는게 없잔아요. 이 사건 하나로 전 세계적인 롤이 망하는 것도 아니고. 라코에 집중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19/11/25 15:02
수정 아이콘
라코랑 라이엇은 분리된 집단이라고 보면 안되요. 라이엇 본사도 꾸준히 성토해야 한다는 얘기죠.
19/11/25 15:5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라코만 조지면 똑같은 일이 또 일어날 수 있다는거죠..
興盡悲來
19/11/25 17:28
수정 아이콘
라코가 아닌 라이엇 자체가 썩었다고 치면 보이콧 운동 하시는 분들은 LCK만 보이콧을 할게 아니라 롤을 삭제하고 라이엇계정을 탈퇴해야 한다는 중대한 차이점이 있긴 하죠....
19/11/25 15: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사도 썩었죠
애초에 이 판에 라코 들여오고 나서 lck 방송 퀄리티는 개판이됐는데 손도 안 쓰고 있습니다
lcs나 lec는 방송 퀄리티 좋은것에 비하면 lck는 그냥 신경 안 쓰고 있다는건데
오히려 방송퀄에 대해서도 라코에 항의할게 아니라, 직접 본사에 항의하는것도 맞다고 생각해요

레딧에 제대로 안 올라가서 어쩌고는 헛소리예요
(미성년자 인신매매 + 내부고발자 보복징계정도의 엄청난 사건인데)
본사도 똑같은 놈들입니다
19/11/25 15:29
수정 아이콘
본사가 이건에 모르면 롤드컵을 열자격이 없는거죠
19/11/25 15:55
수정 아이콘
러이엇이 아니라 블쟈였으면 지금보다 100000만배로 본사 까고 있었을겁니다 크크
오래된낚시터
19/11/25 18:53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 홍콩 사태만 해도
다시마두장
19/11/25 16:15
수정 아이콘
하 본사까지 타겟으로 둬야 하는 상황이 오고나니 새삼 중국이 부러워지네요.
중국에서 이정도로 뜨거운 이슈가 있었으면 본사 차원의 조치가 빠르게 있었을텐데...
작은 시장은 웁니다...
뿌엉이
19/11/25 17:06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본사의 입장이 다르다는건 말이 안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296 [LOL]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lck 운영위 [56] 마빠이13933 19/11/25 13933 33
67295 [LOL] 이제 감독과 선수간에는 완벽한 갑을 관계가 형성 되었습니다. [44] 종결자177258 19/11/25 177258 19
67294 [LOL] E스포츠 언론들은 아직도 수동적이네요 [25] 지성파크9066 19/11/25 9066 20
67292 [LOL] 문체부에 스포츠비리신고가 가능합니다 [7] 이로치10000 19/11/25 10000 14
67291 [LOL] 문체부에서 LCK에 관여할 수 없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38] 블리츠크랭크13684 19/11/25 13684 12
67289 [LOL] 우리은행에서 답변이 왔습니다. [28] 기도씨14014 19/11/25 14014 40
67288 [LOL] 라이엇 코리아와 라이엇 본사를 굳이 분리해서 볼 이유가 있습니까? [49] YNH12254 19/11/25 12254 20
67287 [LOL] 한 때는 내편 이라고 생각했던 당신들에게(+카나비 국민청원 17만 중반!) [30] GGMT13536 19/11/25 13536 35
67286 [LOL] 헛소리 작작하세요 제발 [212] 스위치 메이커25671 19/11/25 25671 128
67285 [LOL] 미스틱의 중국내 성적에 대해 알아보자. [28] Leeka16115 19/11/25 16115 1
67284 [LOL] 국민일보에서 카나비 계약문제에 대해 간략하지만 잘 정리된 기사를 냈습니다. [23] Rorschach13321 19/11/25 13321 26
67283 [LOL] 피넛, 오창종의 LGD 입단 비하인드 스토리 [103] 신불해24057 19/11/24 24057 7
67282 [LOL] LCK 운영 위원회는 누구누구 일까 -오상헌 팀장, 이재균 전감독? [118] 발틴29549 19/11/24 29549 38
67281 [LOL] LCS 골든 가디언즈 로스터 공개 [17] 반니스텔루이13803 19/11/24 13803 0
67280 [LOL] 11/24일 0시 기준 LCK 공식 로스터 정리 [11] Leeka13361 19/11/24 13361 3
67279 [LOL] LCk 운영규정을 살펴보며.. [9] 맥스훼인10849 19/11/23 10849 11
67277 [LOL] 북미 롤 씬의 육성제도 현황 소개 [12] Le_Monde12284 19/11/23 12284 1
67276 [LOL] 관계자들의 이번 사건에 대한 발언들 정리 [21] Leeka14980 19/11/23 14980 15
67273 [LOL] 라이엇코리아 대표 박준규씨 당신 뭐하는 사람입니까? [73] 스니스니22273 19/11/23 22273 92
67272 [LOL] 안녕하세요 Gen.G 이지훈 단장입니다. [171] Gen.G 이지훈43131 19/11/23 43131 125
67271 [LOL] T1, 10인 로스터 구축 [57] Leeka17851 19/11/23 17851 0
67270 [LOL] 씨맥감독 국민청원이 15만을 돌파했습니다. [36] Leeka14432 19/11/23 14432 25
67269 [LOL] 변화된 원소 드래곤의 선호도 조사 [49] 기세파12386 19/11/23 1238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