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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13 23:31:22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19_11_13_오후_8.28.45.png (79.8 KB), Download : 1
Subject [LOL] 지투는 초중반 용을 선호하지 않는 팀은 맞습니다. (수정됨)


- 서머시즌 초반 용 획득 지표.

진에어처럼 팀 체급이 낮은 팀은 '본인들이 용, 전령등을 애초에 먹고 싶어도 못먹기 때문에.. 지표가 다 낮게 나오지만'


자국리그에서 패왕처럼 군림한 팀들은 사실 본인들이 좀 더 중요도를 높게 보는 오브젝트는 잘 챙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투는 용 획득 지표가 정말 낮은 팀입니다. (경기시간은 26분컷으로 다 박살내면서도..)



이게 옳다? 그르다?..는 사실 이긴놈이 정답.. 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팀은 전령을 더 좋다고 생각할꺼고
어떤 팀은 용이 좋다고 생각할꺼고
어떤 팀은 타워를 깨는게 더 좋다고 생각할꺼고
어떤 팀은 그 시간에 다이브 위협넣어서 상대 쫓아내는게 더 좋다고 생각할꺼고
어떤 팀은 그 시간에 상대 정글 장악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할꺼고..


이건 뭐 그 팀이 선호하는 조합. 우리와 상대와의 차이 등등이 다 겹쳐지는 거긴 한데.

기본적으로 지투는 용 먹는것보다 다른 행동을 하는걸 더 선호하는 팀이긴 합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지투랑 그리핀의 색깔은 겹치는 면이 어느정도 있기도 하고..
(그리핀은 초반 용, 전령 지표가 다 평균이지만.  포탑 퍼블 지표는 LCK에서 압도적인 1위입니다.)


도인비나 캡스가 둘다 미드에서 실제로 안서있고 돌아다니는걸 선호한다는 점에서도... 펀플과 지투는 겹치는 면이 어느정도 있기도 합니다.
(8강에서 캡스는 미드라인에 서있던 시간보다 다른곳에 있던 시간이 더 길었다고 라이엇에서 말할 정도.....고
결승에서 도인비도 똑같이 미드에 서있는 시간이 있긴 했나 싶을정도로 계속 위아래로...)

도인비가 캡스보다 로밍을 더 먼저가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순간 지투가 자랑하는 힘이 한방에 무력화 되기도 했고....




개인적으론 이번 롤드컵은 8강에 올라온 팀들 성향이 많이 달라서 더 재밌었기도 했고.. (향로때만 해도 미스피츠 빼곤 다 같은짓을 해서 쩜쩜..)



근데 어차피 몇일 뒤면 용 대격변이 짠!! 하고 터져서 용 가치가 그냥 싹 바뀝니당....  


+@ 근데 롤드컵 우승한 FPX는.. 롤드컵 8강 팀들 중에서도 '초중반 용을 가장 많이 먹은 팀입니다' -.-;;;  흠흠...

SKT는 지투전에서 용을 먹을때 '뭔가를 지투한테 줬는데.. (실제로 용먹다가 칸이 죽은거만 2번..)

FPX는 지투전에서 용을 먹을때 '뭔가를 지투에게 준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용만 먹었습니다'.

뭐 결국 용을 먹을꺼면 잘 먹어라... 로 요약이 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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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_Monde
19/11/13 2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리할 때나 불리할 때나 뭘 해야되는지 섬세한 판단이 어려울 때 보통 용을 많이 치지요. 미드바텀 + 정글 모두 유리하면 오히려 용을 치는게 손해일 수 있습니다. 애초에 상대 블루쪽이 우리 땅인데 용을 치는건 한가한 선택입니다. 지투랑 그리핀 모두 미드바텀 체급 차이를 많이 낸 팀이었고 더불어 cs 몰아먹는 성장을 중시하는 팀입니다.
묻고 더블로 가!
19/11/13 23:56
수정 아이콘
프리시즌부터 1~3번째 용 효과가 너프 당하니 한국팀들도 이제 용 집착 좀 버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뀌고나서도 쓸데없이 용에 집착하는 거 보여주면 그냥 꿈도 희망도 없는 리그라고 봐야할테고
19/11/14 00:02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사실 우승팀인 FPX는 용을 가장 잘 챙겨먹는 팀 중 하나였다는걸 생각하면... 용을 먹을때 '뭘 주고 먹느냐' 가 사실은 진짜 포인트겠죠..
그걸 잘하는게 강팀인거고..
후치네드발
19/11/14 00:16
수정 아이콘
용과 다이브 중 선택할 수 있다면 다이브를 선호하는 팀이라 그런 것 같아요.
리스크없이 안정적으로 작은 이득을 가져오느냐, 킬 교환이 일어나거나 심지어 망할 수 있더라도 상대적으로 큰 이득을 노리느냐.
상대적 약팀을 상대론 후자를 택해 20분 중반 쯤 게임을 끝내는 식으로 굴렸으니 용의 가치가 떨어지고,
강팀을 상대로는 아예 버티는 운영도 많이 했기에 용을 먹을 기회조차 없었고.
19/11/14 00:38
수정 아이콘
G2가 이기고 메타니 어쩌고 저쩌고 말 많았는데, FPX 가 많은 것들을 부숴버리니 뭔가 재밌네요 크
묻고 더블로 가!
19/11/14 00:39
수정 아이콘
사실 딴 것보다 바다용 먹자고 게임 망치는 한국팀들 보면 답답해 미칩니다 크크
19/11/14 00:48
수정 아이콘
이게 SKT가 용을 먹을떈

1경기에서 2차 타워 다이브해서 타워 + 칸 잡아먹기
3경기에서 2차 타워 온 칸 잡아먹기.. 등으로 지투가 다른걸 계속 받아갔는데

FPX가 용을 먹을떄 지투는 그냥 용을 주기만 하고 받아간게 없는...


뭐 합쳐서 보면 지투는 용보다 다른걸 좀 더 좋아하는 팀이다
+ 용을 먹을때 뭘 줬느냐에 따라 이해득실이 달라진다

그리고 FPX처럼 그냥 잘 먹으면 무조건 좋다... 로...
19/11/14 04:24
수정 아이콘
G2의 LEC 기록은 참고용으로 쓰기가 좀 그런게... 이 팀 LEC 내에서 그냥 독보적이에요. 리그 진행 초중반에 평균 경기 시간이 23분이였고 최종적으로 26분입니다. 20분 전에 억제기 두들기고 있는 팀이라는거죠. 롤드컵을 대비하기 위해서 용 먹고 안전하게 스노우볼 굴려서 이기는 식으로 하는게 아니고 캡스,얀코스는 상대 정글에 눌러 살다시피하고. 바텀,탑도 합류+다이빙만 주구장창 시도합니다.
별로 유리하지도 않은데 템포만 주구장창 올리다가 자폭하는 경기도하고요. 가렌-유미도 아니고 탑 가렌으로 즐겜 꼴픽(어차피 중요 무대에서 탑 가렌 쓰지도 않을거니 실험도 아니고 거의 고의패배 수준이였던 경기력 -_-;;; 3위팀 바이탈리티 상대로 한거라 프나틱 2위로 떨굴려는 그림인가 싶었는데 정작 바로 다음 경기는 밟아버림) 박고 패배도 합니다.
저는 이게 실력이라기보다 이미 리그 우승은 할 체급이니 롤드컵 대비해서 화려한 다이빙+ 빡빡한 운영 연습해본다 느낌이 강했습니다. LPL 강팀들이 선호하는 방식이죠. 결과적으로 빠른 템포로 경기하는걸 익혔지만 LPL팀들만큼 라인전 무력 자체는 못 올라왔다는게 월즈에서 증명됐고요. 애초에 후반을 가지도 않는데 용이 무슨 필요가 있나 싶고요.

용 오브젝트 싸움을 회피하고 라인 푸쉬를 취하자는 그림이 나올 수준으로 G2를 몰아붙인 SKT급 체급 가진 팀이 LEC에 없었습니다. 물론 라인전으로 아얘 터뜨리자로 프나틱이 G2 파훼법을 내놨고 SKT는 프나틱 참고해서 레넥+미드 카운터 픽으로 초반 터뜨리자 전략을 가져왔는데 뭔가 애매한 결과가 나왔었죠.
줄여 말하면 용 안 먹고 다이빙 플레이, 킬따기 위한 슈퍼 플레이가 주력이여서 LEC 기록이 저리 나온거고 월즈는 후반 픽의 장점을 살릴 똑똑한 운영의 일환으로 엄청 낮은 용 선취율이 나온겁니다. 물론 전자건 후자건 현재 패치에 용 자체를 중요하게 보지 않은 분석과 대안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StayAway
19/11/15 12:55
수정 아이콘
클템은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다는 식으로 설명하던데, 실제로는 첫용의 가치를 타워나 라인전보다 낮게 본게 주효했다고 분석하는게 맞죠.
첫 용이 불이고 대지고를 떠나서 그 타이밍에 타워를 하나 더 밀거나 다이브를 치는게 전체 게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다고 본거죠.
여기에 제대로 당한게 담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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