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25 13:24:53
Name zenith
File #1 2019_08_25_13_24_35.png (19.8 KB), Download : 21
File #2 2019_08_25_13_25_12.png (27.4 KB), Download : 30
Subject [기타] 이게임을 아시나요? (젤리아드)




70년대 생인 저는 80년대에 SPC1000이라는 컴퓨터를 처음 접하면서
게임의 세계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 제가 드래곤 퀘스트나 파이날 판타지 보다 먼저접한 게임 바로 젤리아드 입니다.

그 시절의 RPG가 그랬듯이 그냥 좌,우로 움직이는 기능만 있고
단순히 적을 죽이고 돈벌고 무기사고 그리고 지도를 찾고....

언젠가 게임잡지에 공략법이 나와서 서점에서 몰래(그 당시는 문방구였죠.) 그 부분을 읽고
집에가서 하다가 다시 안되면 다시 문방구를 갔던..바로 그게임

갑자기 어제밤 꿈에
보스전 준비전에 게임상에 최강 칼이던 Enchantment Sword 을 먹기위해 돈 노가다를 하던 때가 나오더라고요.

게임은 보스전이라도 있지...

인생의 돈 노가다는 언제 끝날까요?

주말에 출근해서 일하다가 갑자기 예전생각이 나서..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高橋 朱里
19/08/25 13:34
수정 아이콘
제 인생 최고의 액션 RPG게임이죠. 리메이크 된다는 얘길들었는데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복타르
19/08/25 13:41
수정 아이콘
알마스 노가다 하다가 죽었을때의 허탈감이 아주 기냥 크크크..
19/08/25 13:44
수정 아이콘
아 그립읍니다 게임아츠 ㅠㅠ
펠릭스30세(무직)
19/08/25 13:46
수정 아이콘
전 이걸 칼라로 처음 본듯. 헐큘리스 XT시절 겜인데.
19/08/25 19:5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저도 흑백이였는데 찾아본 이미지는 칼라네요...
19/08/25 13:50
수정 아이콘
연습장에 지도 그려가면서 재밌게 했던 기억나네요. 얼음맵에서 송곳신발도 얻고 문에서 문끼리 전송되는 미로같은 맵에서 한참 헤메기도 하던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미나토자키-사나
19/08/25 14:08
수정 아이콘
아직도 잊지못하는명작이죠 어릴땐 길몰라서 엔딩못봤는데 나중엔 지도를보고 쟤신?막보스 엔딩봤죠 머릿속엔 아직 브금자동재생되네요 가끔생각날때마다 즐기는데 지도없이 스피드런됩니다 하하
최종병기캐리어
19/08/25 14:55
수정 아이콘
컬러가 있었구나...
지나가다...
19/08/25 15:19
수정 아이콘
저는 시에라 버전으로 접했습니다. 자세한 기억은 안 나고 특정한 신발이 없으면 통과 못하는 곳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나네요.
에프킬라33
19/08/25 15:38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문으로 들어가야하는 구별이 색깔로 구별하는거라서 게임잡지 맵보고 했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처음으로 정말 재밌게 즐겼던 게임이였죠
이웃집개발자
19/08/25 15:41
수정 아이콘
이거 너무 어려워요 ㅠㅠ
캬옹쉬바나
19/08/25 15:41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이거 사려다가 가격보고 좌절했던 기억이...당시에는 게임들이 물가 기준으로 너무 비쌌죠 ㅠㅠ..
빠따맨
19/08/25 18:31
수정 아이콘
삼성 spc1000이면 테이프 시절인가요
무척 빨리 컴을 접하신거 같네요
msx에서 pc engine이나 슈퍼패미컴 이런 라인타면 드퀘나 파판 타는거고
애플에서 xt, at, 386 라인타면 아무래도 젤리아드나 울티마 이런 라인 타게 되죠

젤리아드는 애드립 사운드 카드를 통해 나오는 bgm이 참 좋았습니다
당시에 컴 게임 사운드가 열악했던거 감안하면 정말 뛰어났죠
컴으로 ys시리즈가 나왔지만 어딘가 실망스러웠지만 젤리아드는 그런 실망감을 많이 채워줬기에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젤리아드가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라서 많이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당시에 컴퓨터 잡지에서 젤리아드 프로그램 코드 조작으로 무한체력이나 무한돈 만들기를 소개하던게 기억나네요
19/08/25 20:00
수정 아이콘
정확하시네요..
SPC 1000 에서 1500 까지 테이프였죠...
테이프에 게임 넣고 했던 시절입니다.
갤러그 한번 하려고 기동하고 밖에나가서 공차고 오면 시작 되있던..

젤리아드는 말씀대로 BGM이 참 좋았죠.. 그 다음에는 대항해시대 BGM이 기억납니다.
감전주의
19/08/25 1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지막 판 미로에서 진짜 오랜시간 헤메다 우연히 길을 발견하고 엄청 기뻤던 기억이 있네요.
같은 문인데 나왔던 문 다시 들어가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가끔 몇 년에 한번씩 생각나면 플레이 하는데 끝까지 간건 1번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어릴적에 했을땐 흑백모니터였는데, 그 뒤에 도스겜 다운받아서 칼라풀한 게임 보니 너무 이질적이어서 그 게임이 맞나 싶었죠
스렉코비치
19/08/25 22:31
수정 아이콘
따라라 따라따다 따라라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466 [도타2] [언더로드]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했습니다. [15] MirrorShield8052 19/08/31 8052 0
66465 [기타]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 브리핑과 오더의 게임 카트라이더(1- 스피드 팀전) [5] 쮸쀼쮸쀼쮸쀼9134 19/08/31 9134 3
66463 [기타] 디볼버 스팀 할인, 그리고 카타나 제로 [10] 바보왕7921 19/08/31 7921 1
66459 [기타] [와우 클래식] 3일차 소감. [104] 세인트11379 19/08/30 11379 14
66456 [기타] 신작 스팀 게임 소개 : Telling Lies (#거짓말 #추리 #HerStory #후속작) [18] 은하관제9316 19/08/29 9316 3
66454 [기타] 알고보니 인기 엄청났는데 모르던 사람은 잘 못느낀 게임.jpg [97] 신불해21544 19/08/29 21544 0
66450 [기타] 와우 클래식, 나만 힘들면 고통인데 다 힘들니 희극 느낌이네요. [23] 신불해14681 19/08/28 14681 8
66447 [기타] [와우 클래식] 짧게 해본 소감입니다. [98] 세인트12871 19/08/28 12871 3
66445 [기타] WOW 클래식 출시 기념 한때 잠깐 원했었던 확장팩별 서버 운영 [9] 봉효8416 19/08/27 8416 0
66444 [기타] wow 클래식 - 모두가 인생 2회차라면 ? [15] 꿀꿀꾸잉8519 19/08/27 8519 1
66443 [기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 새로운 SRPG의 틀을 완성하다. [40] 잠이온다13409 19/08/27 13409 4
66441 [기타] (랑그릿사) 엘리+레라 픽업 대방출쇼 [105] 길갈8312 19/08/27 8312 0
66440 [기타] 클래식wow )오리지널을 풍미한 아이템들.. [59] 암드맨19043 19/08/27 19043 4
66439 [기타] [와우 클래식] 갖고싶던 드랍아이템들은 어떤 게 있었나요? [45] 세인트12820 19/08/27 12820 0
66435 [기타] 와우 클래식 출시기념 오리지널 PVP 종족 이야기 [85] 피정12871 19/08/27 12871 0
66432 [기타] [WOW] 와우클래식 오픈이 코앞입니다 [36] HALU8797 19/08/26 8797 0
66424 [기타] Mr. Bullet - 푱푱 날아가는 사랑의 총알 [3] 及時雨7655 19/08/25 7655 0
66421 [기타] [클래식와우] X골마, 천골마를 위한 골드 수급 [11] 칠리콩까르네10345 19/08/25 10345 1
66417 [기타] 카트 그거 한국만 하는거 아닌가? - 상상이상이었던 해외 선수들의 실력 [11] 신불해12028 19/08/25 12028 4
66416 [기타] 이게임을 아시나요? (젤리아드) [16] zenith8026 19/08/25 8026 2
66398 [기타] [랑그릿사] 신비경 65 후기 [25] 잠잘까8544 19/08/23 8544 0
66396 [기타] [데이터]슈퍼로봇대전 DD 감상 [27] 미야자키 사쿠라10588 19/08/22 10588 0
66386 [기타] 바람의나라: 연 CBT가 시작됐습니다. [39] 루트에리노9968 19/08/21 99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